'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탄소제로교육관, 방학 맞이 무료 영화상영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기후 변화 및 환경에 관한 영화들을 모아 무료 상영한다.상영기간은 오는 26일~내년 2월 20일까지로,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영화를 상영한다.영화는 이웃집 토토로, 아이스에이지, 니모를 찾아서, 에코플래닛, 새미의 어드벤처 등 10여편 등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은 교육관 내 다목적홀(경북환경연수원 내)에서 진행되며, 상영대상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으로 회당 선착순 70명 정도 관람할 수 있다.문의 : 탄소제로교육관 054-457-68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융합적 사고 기르는 ‘진짜 과학’ 만나다! 주엽고등학교(교장 김두수)의 김형우, 신형석 학생이 ‘제23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교육감상(지도교사 천은하)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실험 설계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뛰어난 팀워크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 시험기간이라는 큰 부담 속에서도 ‘진짜 과학 공부를 해서 기뻤다’고 말하는 김형우, 신형석 학생(2학년 16반)을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Q. ‘제23회 경기도 학생과학 탐구올림픽’은 어떤 대회인가요? 신형석 학생 : 경기도 학생과학 탐구올림픽은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가 있습니다. 저희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참가했는데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전국예선인 1차 지필평가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팀(2명)을 이뤄 2차 실험평가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김형우 학생 : 경기도 북과학고에서 열린 2차 실험평가는 총 40팀이 참가했어요. 시간은 총 90분이고요.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실험을 설계하고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서 탐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교과적, 비교과적 과학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에요. Q. 대회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준비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세요.김형우 학생 : 우선 1차 지필평가 과목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에요. 학교에서 배운 과목은 내신과 병행했고, 다른 과목은 수능 특강을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께 여쭤보면서 개념 정리를 했고요.신형석 학생 : 2차 실험평가는 천은하 선생님 지도 아래 기출문제로 여러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보고서 작성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단기간에 핵심은 잡는 공부법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고요. Q. 각각 어떤 역할을 했나요?김형우 학생 : 우선 실험에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실험 설계를 토의했어요.신형석 학생 : 그 이후에는 시간 관계상 제가 실험기구 설치와 실험 수행을 하고, 형우가 측정과 보고서 작성에 집중했습니다. Q.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신형석 학생 : 평소에 수학문제 푸는 게 취미일 정도로 혼자 하는 게 익숙한데요. 이번에 형우랑 팀을 이뤄 대회를 준비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실험기구 이름과 교과서 밖의 다양한 과학 상식들을 알게 됐어요.김형우 학생 : 현재 과중반이기는 하지만 항상 과학실험에 목말라 있었어요.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살아있는 진짜 과학 공부’를 한 느낌이 들었어요. Q. 준비과정에서 힘들었던 기억이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김형우 학생 : 시험기간과 겹쳐서 힘들었어요. 내신공부 이외에 다른 공부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컸고요. 실제 물리1과 지구과학1 이외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범위의 화학과 생물은 따로 공부해야 했거든요. 신형석 학생 : 보고서 작성이 오래 걸려서 보고서 작성방법을 익히고 여러 번 연습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낯선 실험기구의 이름을 외우고, 친숙해지는 것도 시간이 걸렸고요. 천은하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Q. 이번 대회에서 교육감상 수상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수상소감도 부탁합니다.김형우 학생 : 비결은 평소에 과학 과목을 치우침 없이 ‘편식’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과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분리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내신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융합적으로 생각하던 습관이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신형석 학생 : 먼저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천은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여러 가지 변수로 실험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교육감상 수상에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것을 찾아서 진짜 과학다운 과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Q. 앞으로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신형석 학생 : 생물적 자연의 거동을 수리 모델에 입각해 여러 측면으로 해석하는 수리 생물학자가 꿈입니다. 수학을 이용해서 과학의 융합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김형우 학생 :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단순히 의사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부족한 기초의학 분야를 연구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게 최종 꿈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무한 잠재력 발휘해! 대화고등학교(교장 최동수)는 학생들의 무한 잠재력 발휘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대화고는 정규 동아리(46개)와 자율동아리(29개) 75개(3학년 동아리 12개 제외)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혜경 교사는 “대화고는 진로에 도움 되는 동아리를 발굴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꾸려 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대화고등학교를 대표하는 6개 동아리를 만나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청소년 교육 운동 및 봉사동아리 ‘4H’농사와 봉사활동 통해 나눔의 기쁨과 노력의 행복 깨달아! 4H는 두뇌(head), 마음(heart), 손(hand), 건강(health)의 이념을 가진 전국 청소년 단체이다. 이들은 4-H 이념을 바탕으로 농심(農心)을 배양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한다. 대화고 4H(지도교사 노현웅)는 지난 2012년 대화고 개교와 함께 창단한 이래 친절(Hospitality), 겸손(Humble), 나눔(Help), 행복(Happiness) 4가지 이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10명으로 시작해 현재 1,2학년 모두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4H의 활동은 4H 연계 활동과 독자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뉜다. 4H 총회 참석부터 4H 경기도 고양시 경진대회, 야외활동, 노인요양원 위문 방문, 교통봉사, 교내 화단 환경 조성, 텃밭 가꾸기, 꽃꽂이, 비누 압화, 팔찌 만들어 바자회 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다. 동아리 부장인 허준 학생(2-9)은 “4H는 대화고의 대표 동아리로 선후배간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며 “봉사와 농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노력의 행복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동아리 ‘구름마루’흥겨운 구름마루, 대화고의 흥 북돋아! 구름마루는 사물놀이 동아리(지도교사 남영재)다.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하늘을 무대 삼고 구름을 관객 삼아 신나고 경쾌하게 연주하자’는 뜻을 담았다. 2013년 4월에 창단해 현재 32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30분씩 연습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실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름마루는 입학식과 졸업식, 수능 응원, 학교 축제 등 학교의 큰 행사에는 언제나 함께 한다. 올해 학교축제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학교 밖에서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를 위한 고양시 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이외 노인요양 시설인 박애원과 고양 600년 기념 송포동 와글와글 장터에서 재능 나눔을 하기도 했다. 상쇠(부장)를 맡고 있는 이정아 학생(2-5)은 “동아리 부원 모두 점심시간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고양시를 대표하는 사물놀이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 토론 동아리 ‘한국사 탐구 토론부’다양한 시청각 자료 보며 우리역사와 친해져 한국사 탐구 토론부(지도교사 김수정)는 우리나라 역사를 탐구하고, 역사적 사건들을 토론하는 동아리다. 지난 2012년 대송중학교 자율동아리로 시작해서 2014년까지 자율동아리로 활동했다. 2015년 대화고 정규동아리가 됐다. 동아리 선발기준은 한국사에 흥미가 있고, 교과서 밖 역사에도 관심이 있어야 한다.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 탐구 토론부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근현대사에 대해 공부한다. 근현대사 소설책 ‘검은 꽃’ 읽고 토의하기, 영화 ‘한반도’ 관람하고 을사조약 알아보기, 위안부 영상자료 보고 일본에 대한 생각쓰기, 역사저널 ‘그날’ 시청하고 감상평 쓰기 등을 한다. 학교 밖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전법과 무예를 배우는 전통무예체험(전통무예보전 사무국장인 박금수 씨 교육)을 했다. 동아리 부장인 우인범 학생(1-10)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역사를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우리 역사와 친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학 동아리 ‘에코 싸이 익스퍼’실생활 연계된 흥미로운 실험으로 과학적 지식 쌓아 ‘에코 싸이 익스퍼(Eco Sci Exper)’는 과학 동아리(지도교사 류미화, 정인화)다. Eco(환경), Sci(ence) Exper(iment)의 줄임말로 지난 2013년 정금화 교사가 만들었다. 신입생은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하며,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에코 싸이 익스퍼는 생태계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연계된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쌓는다. 예를 들면 탄소화합물인 폴리에틸렌을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조그맣게 변하게 하는 실험을 하고, 그 안에 숨어있는 실제적인 과학이론을 찾는 방식이다. 학교 밖에서는 평소 견학이 힘든 장항습지에 가서 생태계를 관찰하고, 주변 쓰레기 줍기 봉사를 했다. 쓰레기 소각장과 에너지 드림센터도 견학했다. 이외 꿈돌이 과학축전과 대송중학교 와글와글 장터에서 실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부장인 박태연 학생(2-1)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순수과학, 응용과학, 무기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문학 동아리 ‘대인배’인간을 둘러싼 사회 고민하며, 내면의 성숙 이끌어! 대인배(지도교사 홍민숙)는 인문학 동아리다. ‘대화고 인문 배움터’의 약자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 건강한 대인배로 거듭나자’ 2015-12-25
- 우리 지역 ‘2015 신나는 소프트웨어(SW)교육 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만나다 지난달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5 신나는 SW교육 수기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교사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방법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 일산지역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2014년과 2015년 활발한 수업을 진행한 덕이초등학교(교장 조귀현)의 장준형 교사, 대진고등학교(교장 정하근)의 김정선 교사와 김재현 학생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수상자들을 만나보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우수상 덕이초 장준형 교사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시키는 SW교육, 타 과목으로 전이와 융합 잘 되는 강점 지녀”덕이초 장준형 교사는 작년과 재작년 고양시에서 초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소프트웨어 교육(이하 SW교육이라고 표기함) 선도학교로 지정된 덕이초에서 2년간 진행된 아이들과의 수업을 바탕으로 한 수기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준형 교사는 SW교육이 일부 선도학교가 아닌 다른 모든 학교에도 일반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교육의 효과와 효용성을 알리고자 수기 공모를 하게 되었단다. 특히 그는 ‘SW교육이라고 하면 돈이 많이 들 것이라는, 아이들을 프로그래머로 기르기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바로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새로운 접근과 시도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SW교육이야말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이 더욱 중시되는 현재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덕이초에서 1학기 32시간과 2학기 17시간으로 진행된 수업은 50%가 컴퓨터 없이도 컴퓨터를 가르치는 방식인 ‘언플러그드 수업’이었습니다. 그 외에 컴퓨터 안에서 프로그램을 해보는 수업이 20%, 아이들이 스스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창의성 교육 수업이 30%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산이 많으면 좋겠지만, 예산이 없다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없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SW교육은 단순히 컴퓨터로 프로그래밍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사고능력’을 지도하는 것입니다.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력이 신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SW수업은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요소가 많고 문제 해결의 결과가 뚜렷해 성취감이 높습니다. 단계가 있어 마치 게임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는 과제 집착력이 강하고 문제해결 과정에서 아이들끼리의 협동이 잘 이루어지며 창의성도 발휘될 수 있게 합니다. 다른 과목으로 전이와 융합이 잘되는 것 또한 강점이지요.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SW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른 과목에서도 의문점을 제기하고 서로 해결책을 생각해내기도 합니다.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는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아는 것을 공유하는 등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아직은 SW교육에 적지 않은 걱정과 반대가 있지만 내년에는 고양시의 더 많은 학교가 SW교육에 관심을 두고 선도학교로 지원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SW교육이 널리 퍼지고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장려상 대진고 김정선 교사“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SW수업과 SW교육을 접목한 진로교육 필요”대진고 김정선 교사는 경기도 교육정보연구화 대회에서 3등급을 받은 2009년부터 SW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수기에는 김 교사의 그런 SW교육에 대한 생각과 실천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다. 김 교사는 담당교과인 생명과학과 가정과학 수업을 하면서 그간 나름의 발전적인 방법으로 수업을 이끌고 있었지만 올해는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더 진화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교사에 의해서가 아닌 학생 중심의 즐거운 수업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단다. 무엇보다 입시를 앞두고 막연한 미래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또한 그 준비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에게는 교사로서 다양한 SW교육과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된 수업내용과 방법론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단다. 김 교사는 ‘다만 아직은 입시를 앞둔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학생 중심의 활동적인 SW교육을 수업 중에 끌고 나간다는 것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그 속에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SW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해내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수업에서 착생들이 즐겁게 소통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SW교육을 펼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한다.“제가 가르치는 가정과학 수업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따로 바느질하기 등과 같은 실습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지요. 그래서 초·중등에서 배운 기본적인 과학 회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바느질 회로 수업을 융합해 진행했습니다. 처음 배우는 학생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바느질 회로(테크 디아이와이(TECH D.I.Y))를 시작하는 입문 수업을 통해 쉽게 테크놀로지를 즐길 수 있도록 직렬회로의 원리라는 과학지식 기반에 테크놀로지를 접목, 손으로 만들어내는 재미와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지요. SW교육이라고 해서 C언어, 스크래치, 아두이노 등과 같은 프로그램밍 도구를 반드시 활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입시를 앞두고 있는 현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더더욱 그렇지요. 기존 교과 속에서 SW교육의 요소를 녹이는 수업 구성과 학생들의 재미와 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입시가 가장 큰 숙제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접목한 진로교육의 접근이 좀 더 실천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려상 대진고 1학년 김재현 학생“SW수업 통해 진로에 흥미 느끼고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 되었어요!” 대진고 김재현 학생에게 고등학교 올 한 해 정보시간에 진행된 SW교육은 많은 것을 배우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그에게 SW교육 시간은 그 학문을 좀 더 알게 되고 다가갈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앱을 만들고, 친구들과 같이하는 동아리 수업에서 로봇 코딩도 직접 해보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우리 학교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내심 기대가 컸습니다. 사실 2015-12-24
-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 다지며 내신 잡는 초중등 전문 학원 초등부터 고등까지 영어공부의 분수령이 되는 시기는 중학교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영어수업 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초등 때 다져진 영어의 기초와 흥미를 입시영어를 준비하는 고등 시기까지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선 그 중간 역할을 하는 중학교에서의 공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풍동의 ‘캔비’ 영어 전문 학원은 중학교 내신을 기본으로 한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초중등 영어 전문 학원이다. 종합적 사고력과 표현력 기르며 내신에 집중하는 체계적인 수업 진행풍동에 새로 문을 연 ‘캔비(Can Be)’는 초중등 전문 영어학원이다. 오랫동안 중·고등 전문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오소연 원장은 ‘초등과 중등 시기별로 영어 학습에 대한 접근과 목표가 다르므로 각각의 시기가 다 중요하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고 흥미도 느끼고 기초를 배워가는 초등학교에서의 영어와 ‘입시’라는 목표를 가진 고등학교에서의 영어를 잘 연결해주는 중학교에서의 영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중학교 때는 초등 영어와는 다른 접근과 한층 더 어려운 단계의 영어 학습을 해나가는 시기이므로 초등 시기에 가졌던 흥미를 잃기 쉽고 처음부터 제대로 잘 짚어나가지 않는다면 예전과는 달리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이 많이 요구되는 요즘의 영어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다고 한다. “입시의 경향이 자주 바뀌기는 하지만 요즘의 수능은 단순히 독해집을 풀면서 익힌 독해 실력과 단편적인 문법 실력으로는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5년 수능을 보더라도 듣기 영역에서의 문항 수는 축소되고 읽기 영역의 문항 수가 늘어났으며 어느 한 가지 영역만 잘해서는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전체적인 문맥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 능력이 요구되는 ‘대의 파악’과 ‘간접 쓰기’ 등의 문제에 대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단편적인 문제의 접근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이 관건이 된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초등과 중등 시기에 이루어지는 영어 학습에서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차근히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오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읽기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 문제를 읽어내는 능력도 부족한 편인데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초등 시기에 책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또한 ‘중등 시기에는 어법이라는 것이 단순히 문법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맥락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며 ‘정확한 어법을 익히고 적용하는 공부를 통해 내신 성적을 잡고 나아가 고등학교에서의 입시 준비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별 자기 주도 수업과 소수 그룹 원장 직강 수업 병행 수업은 초등과 중등 정규반으로 진행되고 방학에는 특강 수업이 열린다. 초등 정규반은 영어학습의 기본인 잘 읽는 것과 자연스레 영어문장과 단어에 친숙해지고 글의 문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 공교육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책을 기반으로 하는 읽고, 말하고, 듣고, 쓰는 4가지 영역에 대한 학습에 중점을 둔다. 주 5일 70분 수업을 기준으로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자기 주도 책 읽기 수업과 교사와 같이 교재를 갖고 정확히 확인하고 연습하는 말하기에 중점을 둔 수업과 쓰기에 중점을 둔 수업이 각각 이틀씩 진행된다. 거기에 영어신문 읽기와 쓰기 수업을 주 1회 격주로 병행한다. 배운 내용에 대한 간단한 퀴즈 형태의 시험과 어휘 연습하는 워크북, 말하기 연습을 위한 온라인 숙제가 매일 주어진다. 중등 정규반은 본격적으로 문법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문법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업은 주 3회로 문법 수업 2회, 독해 수업 1회로 각 80분씩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강의다. 학년마다 기초반과 심화반 두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기초반에서는 문법 용어와 친숙해지도록 개념을 쉽게 풀어서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심화반에서는 기본적인 문법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다음 단계 과정을 할 수 있도록 다지기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문법 수업에서 배운 문법을 문장에 적용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문 연습을 중점으로 자연스레 속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독해 수업을 주마다 문법 수업을 마친 후 한 차례씩 진행한다. 원장직강 수업 후에는 자기주도학습 감독 선생님과 그날 분량의 어휘와 듣기 학습을 하고 완료 확인을 받아 통과되어야 그날의 수업이 종료된다. 1월과 2월에는 중등 문법 방학 특강 수업이 8주 동안(15회) 진행된다. 방학 특강은 학년별이 아닌 수준별로 반이 편성되고 문법책 1권을 마치는 수업으로 이뤄진다.위치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76 힘찬플라자 502호 문의 031-906-56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같이하는 즐거움이 있는 두 동창생의 행복한 작업실! 이마트 전문관 2층에 있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활기가 넘치는 곳, 바로 ‘달제이1999(Daljay1999)’ 금속전문공방이다. 금속공예를 전공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동창생 둘이 의기투합해 올 7월에 문을 열었다. 공방 이름도 두 사람의 예명과 영어 이름을 따 달(Dal)제이(jay)라고 지었다. ‘달제이’의 강점은 단순한 금속 공방 체험을 넘어 경험과 실력을 지닌 강사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금속 공예 수업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 주 1회 3시간씩 4주 동안 진행되는 금속 공예 기초 수업은 짧은 시간이지만 알찬 커리큘럼으로 짜여있다. “대부분 학원에서는 기간을 길게 해 여러 가지를 배우기도 하는데 취미로 하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죠. 그래서 저희는 기간을 단축해 꼭 필요한 기초적인 것들로 수업을 구성했고요, 그 후 자기만의 디자인대로 만들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개인 디자인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했죠.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하다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곽재연(jay) 주인장의 말이다. 수업은 1주차에는 공구설명 수업과 기본 톱질 연습을, 2주차에는 심화 톱질과 리벳 수업, 3주차에는 땜질연습 그리고 4주차에는 기본 실버(은) 평 반지 만들기로 진행된다. 그 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심화 수업을 선택할 수 있고 창업에 관한 교육과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수업료는 4주에 25만 원이고 재료비는 첫 달은 3만 원, 그 후에는 별도로 준비한다. 일일체험 수업은 7세부터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에 공방에 준비된 혹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가져와 만들 수 있다. 수업은 3시간, 비용은 1인당 기본 5만 원 선으로 디자인에 따라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 “반지 만들기 체험하는 곳에서는 그곳에 있는 도안 안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희는 자신이 원하는 다자인을 가져와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님, 서로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연인과 학생들이 주로 많이들 찾는단다. 공방에 전시된 물건들은 모두 판매가 가능하고 주문제작도 받는다. 공방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주로 은으로 된 자연물 모양의 액세서리들이고 미아 방지용 팔찌와 목걸이 등이다. 커플이 직접 쓴 손 글씨 혹은 지문이 새겨진 반지와 목걸이 등이 인기가 많은데 요즘은 반려동물을 위한 목줄 상품도 반응이 좋단다.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사진 혹은 그림으로 그려 오시면 주문제작에서는 충분히 다 가능하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반지나 목걸이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들 신기해하고 만족하는 것 같아요. 전에 두 학생이 해와 달 그림을 그려 와서 우정 목걸이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완성되고 무척 좋아하고 신기해하던 모습이 기억나요.” 강혜원(Dal) 주인장의 말이다. 내년 두 주인장의 계획과 바람은 액세서리 인터넷 판매를 활성화하고, 달제이가 금속공예를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작업하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것이다. “기초반을 듣고 창업을 목적으로 준비하는 수강생들 혹은 금속 공예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별도의 비용을 내고 공방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요. 요즘은 자신이 하는 일에 접목하고자 여러 가지를 배우시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저희 공방이 일산에 있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작업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그런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24 흰돌 마을 아파트 상가 203호(이마트 전문관 내 2층)블로그 주소 blog.naver.com/dal629(인스타 daljay1999_jewelry)문의 010-4136-0524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파주출판도시의 가치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다 “파주출판도시는 책과 건축, 환경과 교육의 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출판문화 도시의 가치와 철학, 정신을 외국인들에게 설명할 때면 마음 깊은 곳에서 뿌듯함이 느껴져요.”파주출판도시 주임해설사 김선규씨의 말이다. 세계 유일의 출판문화도시를 설명하는 일 보람 있어지난 7일 영어해설사 김선규씨와 박지라파씨는 홍콩에서 온 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을 설명하고 있었다. 이제 막 한국에 도착한 학생들은 다소 피곤해 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벽면을 책을 바라보고 있었다. 책장으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은 한국 대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발라해 보였다. 영어해설사들은 세 개의 섹터를 설명한 후 헌책방 보물섬으로 향했다. 기부로 운영되는 중고 서점이라는 설명보다 학생들이 더 관심을 가진 것은 보물섬 바깥 로비에 있는 철제 구조물들의 쓰임였다. 김선규씨가 “의자처럼 앉아서 읽으면 된다”고 하자 한 학생이 “자기가 맞췄다”며 좋아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건물을 나와 효형출판 건물 앞에 섰다.“이 건물을 보세요. 무엇처럼 보이나요? 이 건물은 대나무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예요.”갸우뚱하며 건물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답을 듣고서야 감탄사를 내뱉었다.“장담하건대, 출판도시에서 여러분이 보게 될 140개의 건축물 중에 단 하나도 똑같이 생긴 건물은 없을 거예요.”설명하는 김선규씨의 말에 힘이 들어갔다.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2시간가량 출판문화도시 안내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외국인 대상 해설사를 모집한 건 지난 해 7월이었다. 영어해설사로 지원한 김선규씨와 박지라파씨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어와 일본어, 중국어 해설사들이 지원했다. 올해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해설사 체계를 통합했으며 14명 가운데 김선규씨와 박지리파씨만 영어 해설을 하고 있다. 출판도시 해설은 지혜의 숲으로 시작해 보물섬을 지나 활판공방에서 광인사길로 이어진다. 서점에 방문하기도 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하기도 한다.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걸린다.박지라파씨는 태국인이지만 한국어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그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2008년부터 파주 운정에 살고 있다. 그는 태국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영어해설사로 일하면서 좋은 점은 공부했던 영어를 사용할 곳이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남편하고도 영어로 대화했지만 갈수록 한국어 실력이 늘어 한국말로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선규씨는 일하던 스웨덴 계열 회사에서 퇴직 후 파주출판도시 영어해설사로 지원했다. ‘영어를 조금은 할 줄 아니까’라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뜻밖의 의미를 찾게 됐다. 지난 가을부터는 한국어와 영어 해설사 체계가 통합되면서 주임 해설사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은 영어로 해설할 기회가 많지 않다가 동시에 해설을 진행하면서 더욱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게 됐다고 한다. 오래 꼼꼼히 볼수록 더 좋은 곳, 출판도시‘출판도시에서 가장 애정 있는 공간이 어디냐’는 질문에 두 해설사는 모두 지혜의 숲을 꼽았다. 김선규씨는 “처음보다 애정이 많아졌고 와 있으면 편안하다. 일주일에 세 번은 오는데 놀이하는 데 가 있는 것과 분위기가 다르다. 자꾸 오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애정이 많아서인지 해설을 할 때도 지혜의 숲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단다. 짧게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서도 이곳의 의미와 특징을 설명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길어진다고.박지라폰씨는 “지혜의 숲에는 책도 많고 그냥 벽이 아닌 책이 많이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 좋다. 공부를 안 해도 많이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좋다”며 웃었다.87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파주출판도시를 한두 시간 안에 다 돌아보기는 어렵다. 김선규씨는 그래서 “시간을 넉넉히 갖고 와서 체험도 하고 책도 보면 좋다. 한두 시간 해설로 일부만 보고 가시면 우리가 더 아쉽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해설로는 부족했던 것을 다 경험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라파씨도 “출판도시 공간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많이 방문하다 보면 더 알게 되고 주말 시간도 가족들과 같이 재밌게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이 있다면 나비박물관에 가는 것도 좋다. 재밌는 공간이 많으니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작 가장 가까이 사는 고양시와 파주 시민들은 파주 출판도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보물이 곁에 있어 보물인 줄 몰라봤더라는 옛 이야기가 어쩌면 우리를 두고 한 말인지도 모르겠다.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은 각종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pajubookcity.org)에 방문하면 다양한 행사와 공간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볼 수 있다.문의 031-955-0055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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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 쉽고 심폐기능도 좋아져요~
요즘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끌면서 복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래서일까. 지난 목요일 늦은 오후 파주 운정행복센터 5층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에 잠시 감상에 젖어들었다. 애잔한 듯 청아한 하모니카 소리로 ‘섬집 아기’ ‘고향생각’ ‘반달’ 등 귀에 익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이들은 운정행복센터 ‘시니어 하모니카 반’(이하 하모니카 반). 12월 5일 ‘운정2동 가족음악회’와 12월 15일 ‘운정행복센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초청 공연을 앞두고 연습 삼매경에 빠진 그들을 만나 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추억과 감성에 젖게 하는 익숙한 멜로디악기 중 유일하게 호기와 흡기를 모두 사용하는 하모니카는 나이 들수록 약해지는 시니어들의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교적 배우기가 쉬워 음을 익힌 뒤 바로 원하는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50~70대 시니어들 대부분은 소싯적에 한번 쯤 하모니카를 불어 본 경험이 있어 오랜만에 다시 접해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수강생들은 “어릴 적에 배운 기억이 있어선지 새로 무엇을 배운다는 부담감은 적었죠”라고 한다. 하모니카 반은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 4시~6시까지 20여 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3개월마다 기수별로 회원을 모집한다. 이곳 하모니카 반의 권지섭 강사는 오랫동안 음악학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하모니카뿐 아니라 여러 악기의 강사, 노래강사로도 활동했지만 지금은 하모니카만 강습하고 있다. 권 강사는 여러 번 TV에 출연한 바 있는 인기 강사로 지난 11월과 12월 연달아 파주시 우수 강사로 선정돼 ‘파주시의회 의장상’과 ‘파주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강사는 “이곳 운정행복센터는 40~60대가 많아 연령이 젊은 편이지만 여타 센터의 시니어반은 60~70대가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교과서대로 강습을 하면 진도가 더딘 것이 당연하죠.(웃음) 그래서 저만의 특별한 강습 노하우가 있어요”라고 한다. 컴퓨터를 통해 화면에 악보를 띄우고 하모니카 연주법을 강의하는 방법은 권 강사만의 특별한 노하우, 그 덕분에 기수별로 단원을 모집할 때마다 수강신청이 많다고 한다.
혼자 또는 여럿이서, 언제 어디서든 연주할 수 있어귄지섭 강사는 “하모니카는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의 음색과 음력을 갖춘 유일한 악기”라며 “호흡의 강약, 혀의 움직임, 입 크기 조절, 손으로 잡는 모양에 따라 애잔하고 우수어린 소리부터 신나는 행진곡까지 폭넓게 변신할 수 있는 것이 하모니카의 매력”이라고 한다.지금도 연주되고 있는 하모니카의 종류만도 150여 가지나 되며, 가장 작은 4구멍에서부터 192구멍까지 모양도 일반적인 하모니카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양까지 무궁무진하다. 하모니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유일하게 호흡하는 악기로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멜로디와 반주를 겸할 수 있고 특이한 주법이 많아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에 따라 색다른 맛을 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연주하기 좋은 악기다. 하모니카 반의 반장을 맡고 있는 강영희씨는 “오랜만에 다시 하게 된 하모니카 연주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권 선생님이 카리스마도 넘치지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금방 또 익숙해지더라고요. 하모니카는 연주자의 감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악기인데다 멜로디 연주는 물론 화음과 베이스로 박자를 넣고 음색까지 바꿀 수 있어 프로의 연주를 들으면 누구나 빠져들게 되죠”라며 평소 연주해보고 싶었던 곡들을 좀 더 노력해서 멋지게 연주해 보고 싶다고 한다.김세아씨는 “혼자 할 때보다 함께 연주할 때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너무 아름다워요. 하모니카는 다른 악기보다 배우기 쉽지만 또 배우면 배울수록 더 잘 연주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 곡 한 곡 연주할 수 있는 곡이 늘어날 때마다 뿌듯해요”라고 덧붙인다. 하모니카 반은 이번 운정행복센터의 행사 참여를 계기로 좀 더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니인터뷰하모니카는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나이가 있는 시니어들에게는 특히 추천하고 싶은 악기입니다. 숨을 내쉬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는 많지만 하모니카는 들숨과 날숨을 번갈아 내쉬어야 하기 때문에 폐활량을 키우는데 좋아요. 예전엔 잘 관리하지 않으면 위생상 문제가 있었지만 요즘은 하모니카 재질 자체를 건강을 고려한 공기 청정 재질로 만든 제품이 나오고 있어 그런 염려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권지섭(76) 강사
저도 어릴 적부터 하모니카를 좋아했어요. 오빠들이 악기상을 해서 여러 가지 악기를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하모니카는 조그맣고 부르기 쉬워 취미를 붙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 살면서 하모니카를 잊고 살았는데 전재덕 하모니카 연주회를 다녀와서 다시 하모니카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하모니카는 혼자서 즐겨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 합주하는 맛이 또 달라요. 제 개인적으로는 가요도 좋지만 반주를 넣어서 하는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싶어요.강영희(59)씨
어릴 적에 형님이 연주하는 걸 옆에서 보면서 감으로 음을 따라 불렀죠.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배운 거라 소리는 낼 줄 알아도 글쎄 잘 연주한다고 볼 수는 없겠죠.(웃음) 그래서 좀 제대로 이론을 배워보고 싶었던 차에 운정행복센터에서 강습이 있다기에 나오게 됐습니다. 저는 금정복지관과 운정행복센터 2곳에서 배우고 있는데 하모니카는 악기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휴대하기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연주를 즐길 수 있어 좋아요.
2015-12-26
- 테이블에서 시작되는 라이프스타일, 함께 만들어가요 쿠킹 클래스를 찾는 주부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요리법은 기본. 음식의 멋,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더욱 빛내주는 센스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쿠킹클래스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한 단계 나아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고 싶다는 마레제이 쿠킹스튜디오 장지연 대표를 만났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그간의 경험을 살려 오픈한 마레제이 스튜디오 마레제이 스튜디오는 장지연 대표가 올해 오픈한 새내기 쿠킹 스튜디오다. 미술을 전공하고 유치원까지 경영했었다는 장 대표의 이력이 특이하다. 요리 세계로 발을 들여놓은 이유를 물었다. “20여 년 전 부터 요리는 배우기 시작했어요. 너무 재미있었죠. 당시엔 지금처럼 쿠킹클래스와 같은 개념이 없던 때라 수업도 드물었지만 유명한 요리선생님, 수업을 일부러 찾을 정도였어요”라고 장 대표는 이야기한다. 결혼 후 여느 주부들처럼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에 매달려 온 지 몇 년. 엄마와 아내가 아닌 자신을 찾고 싶었다는 장 대표는 그간 배워온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홈 클래스를 시작했단다. 그러면서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파티 플래너 등의 자격증을 따냈고, 함께 공부한 조수진, 이은솜 씨와 뜻을 모아 지금의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 마레제이 스튜디오는 매달 둘째 주부터 셋째 주 수요일까지 열흘 정도만 정규 클래스를 연다. 클래스가 없는 날에도 마레제이 스튜디오는 분주하다. 다음 달 메뉴 준비, 자체적으로 레시피 개발 연구도 한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방송 출연이나 외부 요리 관련 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 음식은 기본, 주부들의 라이프 스타일링 설계 도와주고파 마레제이 스튜디오가 단순히 음식을 배우는 장소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장 대표의 이야기다. “음식 한 가지를 담아내더라도 그릇 하나 바꾸고,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꽃 하나로 장식해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이 살아나죠. 맛은 기본이죠. 하지만 맛과 스타일, 멋이 어우러진 테이블의 변화로 음식을 받는 이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요. 식탁, 주방에서 시작되는 라이프스타일의 멋진 변화를 알려주고 싶어요”그래서 마레제이 스튜디오에선 쿠킹 클래스 외에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와 성향을 고려한 케이터링 서비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파티 스타일링이나 테이블과 어울리는 플라워 스타일링 교육도 이뤄진다. 행사 촬영이나 파티, 회의 등 모임을 위한 스튜디오 대관 서비스도 진행한다. 특히 주부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게 장 대표의 뜻이다. 카페와 같은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메뉴개발, 마케팅 방법부터 블로그 제작, 사진촬영법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라는 것이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고, 그 작은 행복감을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게 장대표가 마레제이를 연 이유다. “멀리 지방에서도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책임감과 더불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요. 주부들의 건강하고 예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마레제이를 만들어보고 싶어요”조만간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가는 마레제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 만찬을 위한 추천 요리 <함박 스테이크 오븐구이>재료: 쇠고기 400g, 돼지고기 200g, 반죽양념(양파1개, 빵가루 1c, 우유1/2c, 달걀1개, 마늘 1T, 마른허브 1/2t, 넉맷 약간, 소금 1t 후추약간), 피자치즈 2c, 파세리다짐 약간 소스양념: 버터2T, 양파다짐 1/2개, 밀가루 2t, 데미그라스 소스 1/2c, 레드와인 2T, 물1/2c, 치킨스탁 1/3개, 케첩 6T, 우스터소스 1T, 양송이버섯, 생크림 2T, 소금후추 약간 방법: ① 고기는 반죽양념을 넣고 섞은 다음 100g씩 팬에 앞뒤로 굽기 ② 팬에 버터와 양파다짐을 볶다가 밀가루를 넣어 잠깐 다시 볶는다. 나머지 재료를 다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③ 오븐그릇에 구운 햄버거를 담고 ②소스를 넣는다. 피자치즈를 올려 200도에서 10분간 굽는다. 마지막으로 파세리를 약간 뿌려주면 완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재수생활의 후회는 없다! 독한 재수학원 ‘페이스메이커’ - 철저한 학습관리, 독한 생활관리, 정확한 입시 컨설팅- 선택수업과 멘토링, 인강 통한 학습의 극대화- 수학, 논술 강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은 한숨과 안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수능으로 기대치보다 낮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은 더욱 고민이 깊다. ‘수능 성적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할지’, 아니면 ‘재수를 해야 할지’ 힘든 갈림길에 서 있다. ‘한 번 더 달려보기’로 재도전을 결심한 학생이라면 신개념 독학재수관리학원인 ‘페이스메이커’로 가보자. 페이스메이커 학원은 빈틈없는 관리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곳이다. 여러 재수 학원 장점만 뽑은 ‘독학재수관리학원’페이스메이커(PACEMAKER)학원은 집중 관리형 독학재수학원이다. 지난해 문을 연 이곳은 개원과 동시에 7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 철저한 학사관리부터 생활관리, 입시 컨설팅까지 빈틈없는 관리로 학부모는 물론 재수생들에게도 신뢰가 깊은 곳이다. 특히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 등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서 학습 분위기가 좋다. 페이스메이커의 이광원 원장은 “페이스메이커는 여러 재수방식을 종합한 학원으로 학생들이 자기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재종반의 강압적인 시간표를 없애는 대신 공부 분위기와 기타 공부 외적인 요소는 재종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학원”이라고 설명했다.페이스메이커는 자습과 인강 관리는 기본이고 우수한 강사진의 수업도 들을 수 있다. 후곡캠퍼스는 오는 12월 14일 1차 개강을 하고, 28일에 2차 개강을 한다. 또한 올겨울 문을 연 백마캠퍼스도 14일 1차 개강, 28일에 2차 개강한다. 집중형 선택수업과 효율적인 인강 관리페이스메이커에서는 꼭 필요한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불필요한 수업을 지양하는 페이스메이커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실강과 인강의 선택수업을 통해 학습을 극대화한다. 주요 과목인 국·영·수뿐만 아니라 탐구과목까지 강의가 개설돼 있어서 외부 단과학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은 과목별 전문 강사들이 책임진다. 특히 수학과 논술에 강한 페이스메이커에는 모든 강사진이 재수종합반 10년 이상의 강의 경력이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질문멘토는 없기 때문에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의 개별 질문까지 명쾌하게해결해준다.수학은 강남오성, 종로, 대성, 강남정일 등 유명 재종반에서 17년간 수학을 가르쳐온 이광원 원장이 직접 가르친다. 그동안 다수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으며, 지도학생의 30~40%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입학했다. 또한 유명 대형 재수종합반에서 강의하신 선생님들이 수학은 물론 모든 과목(국/영/수/사/과탐/논술)을 직접 수업하고 질의응답을 담당한다. 논술은 대치동, 목동, 일산지역에서 다년간 실력을 쌓은 강사진이 1:1대면 첨삭을 해 수시까지 완벽 대비한다. 독한 생활관리 및 입시 관리페이스메이커는 독한 생활관리로도 유명하다. 모든 재원생은 8시에 등원해 단어 테스트와 스터디 플래너 점검 등 개별 학습관리를 받고, 선택수업과 인강, 자습을 해야 한다. 정리 및 귀가는 10시다(월~토). 공휴일과 일요일도 운영한다.“재수생활은 등원시간 8시가 중요해요. 지각 단속, 친목도모금지, 남녀 대화금지, 연애금지가 철칙입니다. 생활 전반에 벌점제를 적용하고, 10점 이상이 되면 학원을 다닐 수 없습니다. 모든 교직원이 20분마다 순찰을 하고, 일주일에 2번 광합성 데이(화, 목 점심시간)가 있습니다.”또한 입시관리도 철저하다. 매월 교육청, 사설, 평가원의 정기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본원 자체의 국·영·수 주간 모의고사(토요일)를 실시한다. 그리고 수학은 주 3회, 국어와 영어는 주 2회의 미니 모의고사를 별도로 본다. 정기 모의고사 후에는 이광원 원장이 월 1회 이상 정기 상담을 실시한다. 과목별 월 1회 심층 상담과 학생 요청 시 수시 상담이 이뤄진다. 고등부 독학 윈터스쿨 운영페이스메이커 학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등부 독학 윈터스쿨을 운영한다. 고등부 독학 윈터스쿨은 재학생 독학관리반과 수학 집중반이 있다. “강남에서 재수생 독학자습 관리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산에 고등부 독학자습 관리반을 만들었습니다. 학습관리, 생활지도, 무료 학습 클리닉을 실시합니다.”재학생 독학관리반은 예비 고1(현 중3), 예비 고2(현 고1), 예비 고3(현 고2)을 대상으로 하고, 수학 집중반은 예비 고1(현 중3)과 예비 고3(현 고2)을 대상으로 한다. 특징은 개인별 과목 상담과 무제한 첨삭, 일일 테스트와 주간 모의고사를 본다. 위치 후곡캠퍼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8, 3층 백마캠퍼스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14, 5층문의 후곡캠퍼스 031-919-4587 백마캠퍼스 031-902-4587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