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림기획1-1-2) 산림분야 일자리, 취업 이상의 보람 준다 산림재해예방·훼손산림복원에 일자리 1만6000여개 산림청이 올해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산림 복원을 위해 만든 일자리는 1만6173개다. 산림분야 전체 일자리(4만8543개)의 핵심인 숲가꾸기 사업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숫자다. 연인원으로는 250만명에 육박한다. 투입한 예산도 2837억원이다. 이 중 일자리가 가장 많은 분야는 산불전문진화대 운영이다. 올해 995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지자체들이 채용한 산불감시원까지 더하면 3만명이 넘는다. 더욱 큰 성과는 올해 산불이 예년에 비해 1/3 수준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피해면적은 채 5%도 되지 않는다. 산림청은 일등공신으로 산불전문진화대원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때문인지 산불전문진화대원들 역시 자신들의 일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안복찬씨는 “산불로부터 산을 지키는 일은 군인이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과 견줄 만 하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도 고맙지만 이런 보람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고 했다. 전충만씨는 “단순히 받는 돈만 생각하면 이 일을 오래 할 수 없다”며 “후대에게 물려줄 보물을 지키는 심정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산림청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과 산림복원 사업 등에서 1541명을 상시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15만1000㏊의 국유림에 대한 산림병해충 방제가 가능하다. 훼손된 산림 53㏊도 복원할 수 있고, 695곳의 사방댐 건설도 가능하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꼭 해야 할 산림재해 예방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듦으로써 투자비용보다 얻는 이익이 훨씬 크다”며 “그 혜택이 국민들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림분야 일자리는 사람들에게 취업 이상의 보람을 준다”고 덧붙였다. 산림분야 일자리가 상시적이며 또 효율적인 일자리라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
- (산불기획1) 경북 고령 산불 사례로 본 산불상황관제시스템 경북 고령 산불 사례로 본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진화시스템이 똑똑해졌다” GPS단말기 9000대 보급 …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 가능 올해 산불 건당 피해면적 0.32㏊ … 예년 대비 5% 수준 지난 4월 4일 오후 2시. 경북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뒷산에서 성묘객의 실수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현장 가까운 곳에 민가가 많은데다 숲도 불에 취약한 소나무 침엽수림이었다. 산 정상부에는 송전선로도 지나고 있었다. 마침 초속 7m의 강한 바람이 산 정상으로 불고 있었다.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 갖춰 = 산불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산불감시원 서재용씨다. 당시 산불감시탑에서 근무하던 서씨는 산불로 의심되는 연기를 발견하고 이 사실을 고령군 산불상황실에 알렸다. 군 상황실은 근처에서 근무하던 산불감시원 김윤택씨에게 현장 확인을 지시했고, 김씨는 산불 확인 후 곧바로 GPS단말기의 긴급버튼을 눌렀다. 이 신호는 고령군과 경북도 산불상황실에 동시에 전달됐다. 고령군 담당공무원들에게는 휴대폰 문자로도 산불 상황이 자동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군 상황실은 즉시 준비된 매뉴얼대로 산불진화 지시를 내렸다. 일요일이었는데도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47명과 우곡면의 산불감시원 7명, 의용소방대원 30여명, 면사무소 공무원 10명,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긴급히 산불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은 신고 시간부터 고작 10여분. 고령군이 인근 청도군과 함께 임차해 배치해둔 헬기 2대도 비슷한 시간 현장에 도착, 진화작업을 벌였다. ◆ GPS단말기 효과 ‘톡톡’ = 산불 신고는 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에도 동시에 접수됐다. 별도의 상황보고가 없어도 산불감시원이 GPS단말기의 긴급버튼을 누려면 지자체 상황실과 동시에 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에도 전달되기 때문이다. 산림청 상황실은 GPS로 확인된 정확한 산불 발생 지점을 근거로 현장의 항공사진과 숲의 상태, 지형, 담수지까지의 거리, 민가 또는 보호·대피해야 할 주요시설 등 진화여건을 신속하게 파악해 진화대책을 세웠다. 바람이 강한데다 송전선로 탓에 헬기의 진화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1대의 헬기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3대의 헬기를 투입했다. 고령군이 자체로 임차한 헬기 2대를 포함 5대의 헬기가 투입된 것이다. 신속한 대처 덕분에 산불은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고, 피해면적도 1.5㏊에 그쳤다. ◆ 효과적인 진화대책 수립 가능 = 올해 발생한 145건의 산불 중 그나마 규모가 컸던 경북 고령의 산불진화 과정을 재현한 것이다. 이처럼 올해 새롭게 마련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덕분에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당수 산불이 조기에 진화됐다. 앞서 3월 20일과 30일 각각 경남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와 전남 영암군 영암읍 용앙리에서 발생한 산불과 4월 17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와 강원 홍천군 동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산불감시원들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또 GPS단말기를 통해 곧바로 신고해 큰 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한 경우다. 이들 산불은 적게는 0.01㏊에서 많게는 0.7㏊의 피해를 내는데 그쳤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에 7800대의 산불신고 단말기를 보급했다. 특히 지난해 산불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도는 자체 예산을 들여 1200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산불상황이 알려지면 산림청 산불상황실에서는 항공사진(지도)과 산림공간지리정보(FGIS)를 통해 산불현장 주변의 숲과 나무 상황, 진화헬기가 물을 뜰 수 있는 담수지 여부와 거리, 보호 또는 대피해야 할 주요 시설물 유무 등을 분석한다. 이 분석으로 진화헬기 출동 대수와 지상진화인력 동원규모를 신속하게 판단, 진화대책을 세운다. 실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 10일까지 발생한 산불의 건당 피해면적은 0.32㏊로 최근 10년 평균 건당 피해면적이 7.12㏊였던 것과 비요하면 채 5%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현복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지난해까지는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현장에서 시·군, 시도를 거쳐 산림청까지 보고되는 복잡합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특히 119를 통해 소방관서로 신고돼 다시 산림관서로 이첩·통보되는 사례가 많아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진화대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올해 새롭게 마련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정확한 산불발생 위치 파악이 이뤄져 빠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령·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약효검증 못한 태반주사 ''판매중지'' 광동제약 등 5개 제품..일부는 과징금 내고 계속판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유명 제약사의 태반주사가 약효시험 자료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해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효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광동제약 ''휴로센 주(注)'' 등 5개 사람태반 성분 간(肝)보호제에 대해 6개월 판매중지 행정처분을 관할 지방식약청에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은 사람태반 원료 의약품은 ''휴로센 주''와 경남제약 ''플라젠 주'', 드림파마 ''클라틴 주'', 대원제약 ''뉴트론 주사'' 구주제약 ''라이콘 주'' 등 사람태반 가수분해물로 만든 5개 주사제다.이들 제품은 지난 연말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1차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지난달까지 연장된 2차 제출기한도 지키지 못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은 관할 지방식약청에 6개월의 판매중지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그러나 광동제약과 경남제약은 판매중지 대신 각각 2천430만원과 2천160만원의 과징금으로 대체해 해당 제품을 계속 판매하고 있다.행정처분을 받은 5개 태반주사는 6개월 이내에 결과를 제출하지 못하면 완전히 시장에서 퇴출된다.태반주사의 약효 검증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식약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1차 제출 기한에 이어 이번에도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게 제약사 측 해명"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최종 퇴출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tr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창원시‘여름철 오존경보제’시행 창원시는 오존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정 기준치 이상 높을때 오존주의보를 발령하는 오존경보제를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기간 동안 오존경보제 상황실 설치와 함께 시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 경보 발령 시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하는 오존경보제상황실은 마을방송, 공공 전광판, 휴대폰 문자서비스, 팩스 등을 통해 오존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발령사항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존경보 단계별 행동요령은 ▲오존주의보(0.12ppm 이상) 발령 시=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등 실외활동 자제 ▲오존경보(0.3ppm 이상) 발령 시=실외활동 제한, 유치원ㆍ학교의 실외 학습 자제, 사업장은 연료사용량 감축 ▲오존중대경보(0.5ppm 이상) 발령 시= 실외활동 및자동차 통행금지, 사업장 조업시간 단축, 유치원, 학교 등 실외 학습 중지 또는 휴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창원시 홈페이지 ‘환경수도 창원’ 기후변화대응(http://gihoo.changwon.go.kr)&rarr자료마당&rarr오존?황사경보 휴대폰 메시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MS 서비스는 창원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원시, 창원공단 36년 역사 간직한 최고 기록 발굴 나서 ‘창원공단 1% 최고를 찾아라!’ 공모창원시가 ‘중소기업 5050 프로젝트’ 일환으로 창원공단 최고의 기록들을 수록한 ‘창원공단 기네스북’을 제작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로 창설 36돌이 된 창원공단의 최초, 최고, 최대, 최소,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체와 유관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창원공단 1% 최고를 찾아라!’ 공모에 들어간다. 신청대상은 창원공단의 분야별 ‘최고’라고 인정되는 각종 기록을 보유한 기업인과 근로인, 일반시민 등이다. 신청은 5월 17일까지 이며, 분야별 최고 기록을 작성한 신청서(창원시 새소식 및 기업사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와 근거자료를 첨부해 우편(창원시 중앙로 87 창원시 기업사랑과)이나 이메일(lswb25@korea.kr), 팩스(212-2939)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는 이렇게 접수된 내용과 자체 발굴한 자료를 모아 최고를 증명하는 근거자료 검토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5월 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사랑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기록을 확정한다. 최종 확정된 각종 기록에 대해서는 기록등록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창원공단 최고기록 인증서’를 수여. 기록은 모아 ‘창원공단 기네스북’으로 제작해 각 기업과 시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를 참고하거나 기업사랑과(212-2935)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가음6구역 재건축 시행 결정두산아파트 등 955가구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창원시는 가음동 가음7구역에 이어 가음6구역(가음동 12-1~15번지) 연합아파트(두산, 하은, 한국산업은행, 청학, 무궁화, 동양, 효성아파트) 955가구에 대해서도 ‘재건축 시행 결정’이 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 1980년 초에 완공됐던 가음6구역 내 5층 아파트 16개동 955가구분이 철거되고 16층에서 23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802가구분(세부계획 미확정)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가음6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 지난해 8월 18일 신청한 가음6구역(두산아파트외 6개단지 연합 재건축)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해 그동안 현지조사 및 전문기관의 정밀진단을 실시한 바 재건축대상으로 판정해 재건축사업 시행을 결정했다. 창원시 관내에는 명곡주공아파트(두산 위브)를 비롯해 상남2구역(동방아파트외 6개단지), 내동2구역(내동주공외 4개단지), 용지주공 1?2단지, 대원1구역(현대아파트 등), 대원2구역(쌍용아파트외 6개단지), 가음7구역, 남산주공 등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관내 노후 불량 저층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가음6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에 있어 인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소요정 5길 도로폭을 10m에서 20m로 확장하고, 창원대로변 장미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솔라시티 창원 태양광주택 열기 뜨거워 &clubs사진 ‘솔라시티(Solar City)’ 브랜드로 전국에 알려진 창원의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이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상반기 태양에너지 이용주택 설치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총440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도시의 평균 신청의 배수이자 최고 신청가구수이다. 총발전량도 대규모 발전소 용량에 버금 가는 1.3㎿h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주택규모로는 단연 으뜸이다. 창원시는 2008년 280가구, 2009년 451가구에 태양에너지 이용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40가구가 신청 설치한다. 태양광주택 신청자는 국비 50%와 시비 15%를 지원받아 35%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창원시 이명옥 경제통상과장은 “태양광설비는 설치 후 전기요금의 80% 이상을 경감할 수 있고, 주택가치도 상향시킬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리밭 샛길 걸으며 추억 만들어 보세요(캡션)사파동(동장 고영문)은 정성으로 가꿔 온 보리밭(5000㎡)을 이달 31일까지 개방한다. 보리밭 개방과 함께 ‘바지게하우스 체험장’도 개방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가족화합의 장 행사가족수기ㆍ사진공모전, 가족댓글달기, 기념식 및 가족공연 등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15(토) 오후 1시 30분 여성가족회관 대강당(옛 알뜰생활관)에서 다문화가족, 가족봉사단, 시민 등 250여명과 함께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기념식, 모범가정ㆍ유공자표창, 수기ㆍ사진공모전 시상, 다문화·다자녀가정 성금전달, 가족공연ㆍ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 기념식을 통해 한국마사회 창원지점과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40세대(다문화20, 다자녀20)를 선정, 총 4천만원(세대별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가족포토-존, 공모사진 전시-존이 운영되며, 다문화 이해 및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12-2701, 2705~6)에 가족단위로 접수(선착순)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마산>> 지리정보시스템구축 ‘마산시를 한눈에’도로와 지하시설물도 공동구축 완료모든 지리공간정보가 구체적·실시간적으로 제공되는 3차원 지리정보시대가 활짝 열렸다. 마산시 지리정보시스템(도로와 지하시설물도 공동구축)이 마무리돼 행정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12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 4월말 완료와 함께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 행정정보와 접목해 각종 지리정보(항공사진, 지적, 지형 등)를 빠르고 정확 2010-05-07
- “뉴욕테러 배후, 파키스탄 탈레반” 미 법무, 파키스탄 탈레반 배후 공개 지목 CIA 주도 공격방식 역풍이어서 미국 긴장 미국 정부는 지난 1일 발생한 뉴욕 차량 폭탄 테러시도의 배후가 파키스탄 탈레반이라고 9일 공개 지목하고 탈레반 세력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 미 언론의 파키스탄 혐의 보도는 있어왔으나 고위관리가 공개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이날 일요토론에 나와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사건의 배후임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고 테러를 기도한 파이잘 샤자드를 도와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브레넌 백악관 안보 부보좌관도 이날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 TTP가 이번 테러 시도의 배후이고 이들은 알카에다와 비슷한 테러강령을 갖고 훈련과 모의를 하고 있으며 알카에다 고위 간부들을 은닉시켜주고 있는 단체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를 기도한 파키스탄 태생 미국시민권자인 파이잘 샤자드는 자신이 태어난 파키스탄에서 지난해 5개월간 체류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 방문, 격오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키스탄 탈레반과 접촉해왔고 테러캠프에 참여해 폭탄제조 훈련을 받았다고 미 수사당국에 털어놓았다. 샤자드는 미 중앙정보국(CIA)이 주도하고 있는 무인비행기(UAV)로 파키스탄내 무장단체원들을 공격해 자신의 친구들까지 사망하자 반미감정을 키웠으며 경기침체로 주택차압에 몰리는 등 미국생활도 어려워져 결국 테러리스트로 변신하게 됐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최근에도 무인공격기로 파키스탄 산악지역을 공습해 탈레반 무장대원 10여명을 사살하는 등 파키스탄 탈레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파키스탄 탈레반이 개입한 것만으로도 미국에게는 적지 않은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미 당국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무장세력이지만 미 본토에 대한 테러를 기도할 의지·능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왔는데 이제는 대미테러 기도 세력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는 미 중앙정보국이 주도해온 무인비행기를 통한 과격단체 공격의 역풍일 가능성이 높아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미국은 이라크 전쟁에 이어 근년 들어 파키스탄에서 무인비행기를 출격시켜 알카에다, 파키스탄 탈레반 등 무장세력의 지도부를 대거 사살하는 전과를 올려왔으나 그 역풍으로 미 본토 테러를 기도하는 세력들을 대폭 확산시키고 있다는 우려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20면 연합 20면 연합 가톨릭 수도자 ‘4대강 반대’ 낙동강 순례길 한국 가톨릭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이 19일부터 4일간 4대강 사업 반대의 기치를 내걸고 낙동강 전 구간을 걷는 침묵의 순례길에 나섰다. ‘평화와 치유를 비는 생명의 강 순례’ 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부산 올리베따노성 베네딕도 수녀회 주최로 고성, 왜관, 서울, 대구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등 한국의 베네딕도회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순례길은 이날 오전 10시 낙동강 하구 을숙도 철새도래지를 출발해 경남을거쳐 경북 안동.상주지역까지 4일 동안 거슬러 올라가는데 22일 경북 경천대 모래사장에서 ‘지구의 날’ 미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고성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 이요나 수사는 순례길에 앞선 기도에서 “경제성장의 발걸음이 행복하고 인간답게 사는 삶을 위축하게 한다면 이를 다시 성찰할 필요가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이 불편한 질문을 던져야 하고 강의 예민한 고통을 느끼기 위해 순례길에 나선다”고 말했다. 특히 순례 둘째날인 20일 오후 왜관 수도원 성당에서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시민환경연구소장)을 모셔 ‘4대강 사업은 왜 문제인가?’라는 열린 강의도 예정돼 있다. 순례길 안내는 낙동강 지킴이로 지난해부터 안동과 상주지역의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를 주관하고 있는 지율스님이 맡는다.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측은 “생태계 파괴가 예상되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우리의 뜻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이번 여정에 나서게 됐고 침묵의 순례를 통해 훼손된 강과 피폐해진 인간의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범행 숨기려 ‘장애인이 성폭행’ 무고 30대 구속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지적 장애인을 속여 대포폰 등을 개통하고 이 사실이 발각되자 거짓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혐의(무고 등)로 김 모(34)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김모(28 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7월 정신병원을 무단이탈한 A(35 정신지체장애 1급)씨가 광주역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유인, A씨의 이름으로 휴대전화 11대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판매하고 인터넷을 개통해 사용하면서 사용요금을 내지 않아 A씨에게 15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A씨의 가족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자 처벌을 모면할 생각으로 사무실 여직원 김씨와 공모해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써 경찰에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신·육체적 장애상태로 볼 때 범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광주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신권으로 교환해달라” 은행서 현금 훔쳐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은행원을 상대로 지폐를 신권으로 교환해달라고 요구한 뒤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나 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모 은행 창구에서 5만원권 현금 800만원을 1만원권 800장으로 교환한 뒤 다시 “돈이 지저분하다. 신권으로 바꿔달라”고 한 사이 이 가운데 100만원은 빼고 700만원만 은행원에게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나씨는 은행원이 신권이 없다고 하자 800만원 중 700만원만 돌려주고 처음 자신이 내민 5만원권 160장(800만원)을 되받아 은행문을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은행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범행을 확인한 뒤 나씨를 붙잡았다. 부산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위조수표 내고 거스름돈 챙긴 신종사기 치킨점서 범행 호스트바 종업원 3명 구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컬러복사기로 만든 위조수표로 물건을 사는 것처럼 속여 거스름돈 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호스트바 종업원 손 모(23)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16일 밤 11시18분쯤 강서구 등촌동의 한 치킨집에서 10만원권 위조수표 1장을 내고 치킨을 1마리 주문한 뒤 거스름돈 8만5000원만 챙겨 나온 것을 시작으로 4월13일까지 수도권 일대 치킨집과 편의점 등 150여곳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거스름돈 12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같은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이들은 접대비로 받은 수표를 화곡동 손씨의 자택에서 복사해 위조수표 150장을 만든 뒤 모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신원 확인을 피하기 위해 치킨집에 손님이 몰려 한창 바쁜 시간인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훔친 번호판 7개를 번갈아가며 부착하고 위조수표에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손가락에 테이프를 감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도박 사이트업자에 차명계좌 넘긴 8명 적발 한·중 환치기 알선 2명 검거 한국과 중국의 돈을 정식 외환거래 절차가 아닌 ‘환치기’ 수법으로 거래하도록 알선한 일당 2명이 울산에서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9일 금융기관이 아니면서도 한국 돈을 중국으로 송금하는 등 30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알선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중국에서 의류 생산업을 하는 방 모(38)씨와 김 모(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으로 송금을 원하는 국내에서 일하는 중국인과 국내 무역업자, 중국으로 유학 간 학생의 가족 등으로부터 국내 은행계좌로 돈을 입금 받고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중국 현지에서 중국 화폐로 지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방씨가 불법으로 외환거래를 하는 대가로 송금액의 4%를 수수료로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중국에서 생산한 물품을 한국에 판매하면서 그 대금을 무역거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 은행계좌로 지급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환치기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차명계좌(대포통장)를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이 모(32)씨 등 8명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양도한 계좌가 게임 화폐를 돈으로 바꿔주는 데 이용됐다면서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순히 용돈을 벌 목적으로 계좌를 양도하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으나 이 같은 행위는 엄연한 불법 행위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 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경찰 기동대 공금 3천여만원 횡령 의경 구속 탈영 3개월만에 불심검문서 검거…공금 유흥비로 탕진 동료의 월급과 중대 운영비 등 3000여만원을 들고 탈영한 의경이 3개월만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9일 전투경찰대설치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3기동단 31중대 소속 김 모(24) 상경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리를 담당하던 김 상경은 지난 1월20일 동료 중대원 102명의 1월 급여와 일상용품비, 격려금 등 1456만여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고서 부대를 이탈했다. 김 상경은 탈영 이후인 같은 달 22일과 31일 중대 계좌에서 작년 11~12월 중식비와 급식비 등 1670만여원을 빼돌리는 등 모두 3127만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상경은 주민등록증 위조범의 도움을 받아 동료 대원 손 모씨의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 만든 신분증을 갖고서 탈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상경은 탈영 86일 만인 이달 16일 오후 11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나이트클럽 앞 노상에서 불심검문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상경이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에 빠져 공금 1200만원 가량을 유용하고서 채워 넣을 방법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으며 빼돌린 돈은 유흥비 등 2010-04-20
- “아빠는 알콜중독” 매일 가출하는 민규 “경제난 ·이혼으로 ‘방임 아동’ 늘어나” 부모와 당장 격리 필요한 아동 600명 1만여명의 어린이가 어른들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아버지나 친어머니 등으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해 정서적으로 공황상태인 어린이들마저 주변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다. 또 의식주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학교에도 다니지 못한 채 방임되는 어린이들도 적지 않다. 현재 학대 등으로 신고된 어린이들은 연간 1만여명에 이른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7년 9478건 2008년 9570건 2009년 1~9월 6999건 등 한해 평균 1만여건 신고를 받고 있다. 2001년 4133건 2003년 4983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김병익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홍보팀장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예전에 비해 신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율은 여전히 낮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 학대받는 아동들은 연간 신고 건수의 10배가 넘는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중 부모 혹은 보호자와 당장 격리가 필요한 응급아동학대사례는 2008년 602건 2009년 1~9월 549건에 달했다. 2009년 1~9월 기준 학대행위자들은 주로 친아버지와 친어머니. 친아버지 2105건 친어머니 1191건 시설종사자 140건 계모 123건 친인척 112건 등의 순이다. 최근엔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등 여러 학대 유형 중 방임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방임에는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는 물리적 방임과 학교에 보내지 않는 교육적 방임이 포함된다. 빈곤 가정에서 먹고 살기 어려워 어린이들에 대한 지출을 줄이다보니 어린이들은 학교에도 가지 못한다. 부모의 이혼도 방임의 한 원인이다. 예전에는 자녀들을 서로 키우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양육 부담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김 팀장은 “부모들 사이에 재산분할 소송 등 소송이 오가는 가운데 자녀들이 방임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자녀들은 몇 달은 아버지집 몇 달은 어머니집 몇 달은 할머니집에 있다가 적응을 못하고 쉼터 등으로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고의무자와 일반인들의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교사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소방구급대원 등이 신고의무자로 규정된다. 김 팀장은 “미국의 경우 신고의무자들에 의한 신고가 70%에 이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30%에 불과하다”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이들이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주위에 학대받는 어린이가 있으면 신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 1~7일은 어린이주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전화 1577-1391.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2010학년도 서울시 후기 일반계고 경쟁률 1위 건대부고 13.9대 1, 한영고·보성고 뒤이어송파·강동·광진 3구 모두 서울시 평균경쟁률보다 높아 올해 고교선택제를 적용한 서울 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지난 4월 20일 공개됐다. 서울교육청이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한 ‘2010학년도 서울시 후기 일반계고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고교선택제 1단계 학교별 평균 경쟁률은 4.3대 1이었다. 1단계 배정인원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20%로 학생들은 서울시 전역의 고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경쟁률은 일반학생들의 학교별 제1지망 경쟁률로 학교별 평균 경쟁률은 4.3:1이었다. 건대부고 최고 경쟁률, 미달도 2개 고교1단계에서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1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96개 일반계 고교 중 1단계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도림고로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서울고(16.4대1), 숭의여고(15.9대1), 휘문고(15.8대1) 순이었다. 지역(송파·강동·광진) 내에서는 건대부고가 13.9:1로 최고를, 다음으로는 한영고(13.7대 1, 강동구), 보성고(12.2대 1, 송파구)가 경쟁률 10:1이상으로 확인됐다. 건대부고와 한영고, 보성고는 서울 전체 경쟁률 각각 5, 6, 10위로 경쟁률 상위 10개교 안에 들었다. 1단계 경쟁률에서 5대 1 이상을 기록한 학교는 모두 54곳으로 자치구별로는 노원 7개교, 강남 6개교, 양천 6개교, 송파 5개교로 나타났다. 각 자치구별 경쟁률 평균은 강남구가 5.9:1, 송파구 4.5:1, 강동구 5:1, 광진구 5.7:1이었다. 송파구에서는 보인고(5:1), 영동일고(6.3:1), 잠신고(6:1), 정신여고(7.9:1), 창덕여고(7.2:1) 등이 5대1 이상을 기록했고, 강동구에서는 동북고(6.4:1)가, 광진구에서는 광남고(7.8:1), 대원고(6.7:1)가 포함됐다. 경쟁률이 2대 1에 미치지 못한 학교는 서울 전체에서 총 46곳이었고, 이 가운데 7곳은 1단계 모집 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지역에서는 강동구 2개교, 송파구 4개교, 광진구 1개교가 경쟁률 2:1을 넘지 못했다.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경쟁률 올릴 것한편 서울시교육청은 1단계 또는 2단계 지원률과 충원률이 정원에 미달인 29개(우리지역내 1단계나 2단계 지원률 미달인 학교 5곳)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방향을 함께 발표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 방향의 특징은 교육시설(hard-ware)보다는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프로그램(soft-ware) 중심의 특색 있는 운영에 맞춘 맞춤식 지원”이라며 “이번 고교선택제 결과, 경쟁률이 높은 학교가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이나 교직원의 열의가 특히 강한 학교인 점을 고려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9개 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약 3억5600만원의 특별예산을 긴급 편성,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3년 연속 경쟁률이 미달인 학교에는 다음 년도 학급 수 감축과 다양한 형태의 학교(특수지, 특성화 대안학교 등)로의 전환 유도, 학교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지역별 경쟁률 상위5위 자치구 (표 만들어 주세요)동작구 7.3:1양천구 6.7:1강남·노원구 5.9:1광진·서초구 5.7:1구로구 5.3:1 우리지역 일반계고 경쟁률송파구 4.5:1강동구 5:1광진구 5.7:1 송파·강동·광진·강남구 학교별 경쟁률(표 만들어 주세요) 송파구학교명 1단계경쟁률가락고 3.4:1문정고 3.8:1방산고 4.1:1배명고 1.5:1보성고 12.2:1보인고 5:1영동일고 6.3:1영파여고 2.8:1오금고 1.1:1잠신고 6:1잠실고 1.6:1잠실여고 2:1문현고(2010.3월개교) 1.3:1정신여고 7.9:1창덕여고 7.2:1 강동구 학교명 1단계경쟁률 강동고 2.7:1강일고(2010.3월개교) &nbs 2010-05-03
- 청년일꾼 구자열을 쓰십시오 민주당, 1968년생학력 : 명륜초, 원주중, 원주고, 대원과학대학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경영학과4년)경력 : 단구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강원청년지도자 6기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원주시협의 회장, 원주시 야구협회장, 민주당 강원도당 정책전문위원 ● 출마이유 : 1995년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 강원도정의 최고책임자인 도지사와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도의회가 한나라당 일색이어서 감시, 비판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못해 도의 재정이 파탄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저는 경제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그간의 경험과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도민의 혈세가 헛되이 낭비되는 것을 철저히 막아내고,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원도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미래의 희망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①도정의 의결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발로 뛰어 수렴하여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②도정 집행에 대한 감시와 비판 기능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 ③강원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통합의 새 강원을 열어야 한다. ● 공약 : ■교육 및 복지 정책 - ①초?중?고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②지역공동체교육을 도입하여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고 ③경로당 예산 확충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복지를 향상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 ①정부와 수도권으로부터 정당한 물값을 받아내어 재원 마련 ②여주~원주 복선전철 연장 추진 ③박경리 문학공원 관광 명소화 ④나무은행 설립 및 활성화 ⑤은퇴자 마을 조성 및 정착교실 운영 ⑥금대밸리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확 살리겠다.문의 : 764-1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문창재 칼럼]해군은 보통 군대와 다르다 해군은 보통 군대와 다르다 문창재 (본지 논설고문) 대한민국 해군은 해방조국의 바다를 지키려는 한 해양인의 열정으로 태어난 사조직 해방병단(海防兵團)을 모태로 한 군대다. 그것이 미군정의 인정을 받아 조선해안경비대가 되었다가, 정부수립 후 해군으로 발전했다. 육군의 모태인 국방경비대보다 출발이 빨랐다. 한국해군의 아버지는 중국 상해 중앙대학 항해과 출신의 젊은 해양인 손원일이었다. 광복과 함께 귀국한 그는 1945년 8월 23일부터 해군 건설 동지를 규합하기 시작했다. 전봇대에 벽보를 붙이고, 아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끌어 모은 지원자가 70명이었다. 그 인원으로 그해 11월 11일 해방병단을 창설하여, 미 군정청으로부터 해안경비 활동 위탁을 받고 진해로 내려갔다. 8월부터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재우느라고 사재를 털어넣어, 진해에 도착했을 때는 더 이상 여력이 없었다. 군정청에서도 지원이 없어 여관 잠을 자고 굶다시피 하면서 훈련을 강행했다. 끝까지 고생을 참아 이긴 사람 37명이 해군의 전신인 해안경비대 창설멤버였다. 장병들 성금 모아 군함 도입 1946년 6월 15일 조선해안경비대로 바뀌면서부터 군대의 모습을 갖추어, 본격적으로 해안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대한민국이 탄생한 1948년 8월 15일 비로소 해군이라는 군대가 되었다. 이름은 군대였지만 인원과 장비는 초라했다. 일본군이 쓰던 소해정(JMS) 11척과 미군 소해정(YMS) 17척 등 34척에 불과했다. 독립한 지 4년째 되는 나라의 해군에 전함은 한 척도 없었다. 초대 해군참모총장이 된 손원일은 자나 깨나 전함 갖는 게 소원이었다. 나라 사정을 뻔히 아는 터에 예산을 요구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공격력이 없는 군대로 남아 있을 수는 없었다. 궁리 끝에 짜낸 아이디어가 모금운동이었다. 그는 해군본부에 ‘함정건조기금갹출위원회’라는 임시 조직을 만들어 스스로 위원장이 되었다. 참모회의를 열어 해군장병들이 솔선수범을 보이기로 결의했다. 장교는 봉급의 10%, 병조장은 7%, 하사관과 수병은 5%를 매달 공제해 기금을 불려나갔다. 외출외박 나간 장병들은 반드시 공병이나 고철을 들고 돌아와야 했다. 장교 부인들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수예품 같은 것을 모아 바자회를 열고, 옷감을 끊어다가 작업복을 만들어 판 수입금을 보탰다. 타군과 공무원들도 거들었다. 군과 공무원이 움직이니까 민간에서도 모금을 돕기 시작했다. 4개월 만에 1만5000달러의 기금이 마련되었다. 그 돈을 들고 경무대로 들어가 보고하는 손 참모총장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4만5000달러를 보태 주었다. 우리 기술로는 전함 건조가 어렵다는 보고에, 이 대통령은 “미국 가서 중고전함을 사 오라” 했다. 그렇게 사들인 최초의 전함이 ‘백두산함’이었다. 배가 들어온 것은 1950년 4월 10일. 국민성금으로 산 전투함이 어떻게 생겼나 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다. 2개월이 넘도록 전국 항구를 돌며 백두산함을 선보이고 진해에 귀항한 것이 6월 24일 오후였다. 이튿날 오전 백두산은 “동해안 묵호 지방에 인민군 특공부대가 상륙하고 있으니 급히 가서 쳐부수라”는 급전을 받고 25일 오후 진해를 떠났다. 항해 중 울산 앞바다에서 괴선박을 적발, 격전 끝에 침몰시키는 수훈을 세웠다. 6월 26일 새벽이었다. 해전 중 기관실에서 적탄을 맞은 두 수병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끝까지 함께 싸우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배는 부산에 상륙시킬 특공대원 600명을 태운 북한 수송선이었다. 그 배를 격침시키지 못했으면 부산을 지키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국내외 전사 연구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고 천안함 46용사 합동영결식 날 사이렌에 맞추어 묵념을 하는 동안, 우리 해군에 대한 국민의 남다른 사랑이 떠올랐다. 그렇다. 한국 해군은 보통의 군대가 아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극진한 애정으로 키운 군대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해군은 6·25 전쟁 기간 확실한 제해권을 행사하면서 피란민 수송에 큰 공을 세웠다. 전후에는 주둔지와 도서지방 봉사사업 등으로 그 사랑에 보답했다. 강한 군대로 거듭 태어나야 분향소마다 넘쳐나던 조문객과 성금 기탁자들, 살아남은 장병의 마음을 헤아려 참아 둔 그 많은 의문들, 구조 중 순직한 사람들 가족까지 영결식에 달려와 분향한 극진한 사랑 앞에 2010년의 해군은 분명한 말로 지금의 심정을 말해야 한다. 극진한 애정에 보답해야 한다. 국민의 사랑으로 태어나고 자란 군대는 결코 국민에게 감추려 하지 않겠으며, 강하고 떳떳한 군대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맹서하고 다짐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