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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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등학교 대입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요해졌다. 고교 3년간 학교에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입시의 흐름을 읽고 빠르게 수시전형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가 바로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 5년 전부터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맞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즐거운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하러 오는 학교야탑고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는 입시의 변화에 맞춰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편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집중해도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런 학교의 노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자 수로 확인할 수 있다.1학년부터 학생들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갖춰진 아탑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은 이제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를 올 정도다. 야탑고는 오랜 시간 축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보다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수학과 논리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심화 프로그램올해 1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과목에 일반 선택 교과로 수학과제탐구와 미적분, 진로 선택 교과로 경제수학과 실용수학을 편제했으며, 사회와 문화, 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 그리고 융합과학, 사회문제 탐구, 여행지리, 생활과 과학, 과학사 등 22개의 탐구교과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야탑고는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장된 자유수강제지만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력을 좌우하는 수학과 논리학을 강화하고 있다. 수학과 논리학이 강화된 수업은 논술과목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를 확장시킨다.또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해결한다. 2018학년도에는 1학기에 82개, 2학기에 57개의 모둠이 활발한 활동을 한 심화학습 모둠은 지도교사와 함께 3~5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자발적으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주제로 교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야탑고의 핵심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되는 비교과 활동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에서 강점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되는 것이 중요하다. 야탑고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교과 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학생부의 각 영역에 기재한다. 즉, 야탑고의 많은 비교과 활동은 학업역량과 심성 함양은 물론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까지 갖게 되는 것이다.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정규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들의 활동,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과 진로탐색 진로포럼, 수리탐구대회, 철학 페스티벌, YHMUN(야탑모의유엔) 대회 등 분야별 경시대회뿐만 아니라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인기 2기 예체능 프로그램, 인근 지역사회(사랑의 학교, 예가원)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했다.야탑고 전통의 주말아카데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려있는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졸업생 중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며 학습방법 상담과 구체적인 교과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줌으로써 학습의 멘토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을 물론 희망 학과에 대한 생동감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대입전략부 운영으로 지난 3년간 급속도로 대입 실적 상승지난 3년간의 야탑고 진학실적은 놀랍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 실적이 두드러진다. 2017학년도 2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해 10명, 2019학년도에는 7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또한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 각각 4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역시 5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도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이렇듯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 뒤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라는 목표에 맞춘 진학지도가 비결이다. 각각의 명문대가 제시하는 인재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의 설계와 진학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학생들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는 2년 전 서울대에 동시에 합격한 쌍둥이 자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입전략부에서는 1학년부터 꾸준한 동기부여와 상담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자소서와 면접까지 함께 한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도서, 동아리 등 활동은 물론 어떤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할 것인지 충분히 안내해준다.야탑고 특별 프로그램• 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 나를 성장하게 하는 봉사활동• 다양하고 알찬 경시, 경연 대회• 언제나 열려있는 주말아카데미• 내 인생을 밝혀 줄 진로 탐색과 진로포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자연과학 특강•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 전공관련 학습 동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조광호 교장“날마다 배우고 익혀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조광호 교장은 지난 3년간의 대입 실적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야탑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우리 야탑고는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지향작인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개선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야탑고의 학교교육이 문과와 이과가 만나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융합적인 혁신을 만들고, 그리하여 학문의 분과영역을 뛰어넘어 타 분야 인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야탑교육은 진학뿐 아니라 1인2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의 공감문명에 대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가치체계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책임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교육에 힘쓸 것이라는 조 교장은 “최근에 우리 학교의 교기인 야구부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교 야구의 최정상에 선 야구부 못지않게 야탑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날마다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야탑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도록 저희 교사들은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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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성복고등학교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성복고등학교(교장 이재홍, 교감 김현석)는 ‘아름다운 비전, 비상하는 성복인’이라는 비전 아래 지성과 인성, 감성을 겸비한 학생을 육성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발 빠르게 교육과정을 혁신한 성복고는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그리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와 인성지도까지 놓치지 않고 학교 교육과정으로 체계화시켜 놓았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열심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성장은 물론 대입의 스펙이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놓은 것이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주도적 교육과정 적극 운영성복고는 2022년 경기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예산을 투입해 교사 연수와 교육환경 정비 등 적극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준비해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다.성복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초교과 선택(언어와 매체/심화수학/영어회화), 탐구교과 선택(사회탐구/과학탐구 관련 교과), 체육예술교과 선택, 생활교양 선택, 교과 간 선택(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여행지리/고전윤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과학실험/체육/음악/미술)에서 진로에 따라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선택 과목의 폭이 넓게 구성되어 있다.학생들의 요구는 있지만 수강자가 적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주문형 강좌와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통해 해결한다. 올해는 수지고와 신봉고와 함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프랑스어권 문화, 과학과제탐구, 스페인어 회화I을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개설해 운영했다. 단, “소인수 학생이 수강하는 주문형 강좌는 정규 수업 외에 추가로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어 자칫 학생들에게 추가로 학습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김현석 교감은 설명하며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은 일단 모두 교육과정에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체계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들 성장과정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학생의 자율성을 키워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주도할 인재가 되는 데 주력하기 위해 성복고는 학생주도 동아리 수를 확대 조직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고 교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동아리는 69개의 교육과정 동아리와 47개의 자율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9년 용인시 청소년 미래재단에서 지원해주고 있으며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동아리(PAG), 2018년부터 유네스코 협력학교에 지정되어 활동 중인 유네스코 동아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교장이 직접 지도하는 ‘영상토론부’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특화된 활동을 벌이는 자율동아리들은 심사를 거쳐 교육과정 동아리로 편입해 운영된다.올해 성복고에서는 새롭게 만든 ‘3GO (질문하고, 탐구하고, 성장하고)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교과 수업시간이나 교과외 모든 학교활동에서 질문이 생기면 친구들이나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은 질문의 일상화와 생기부 기록의 일체화가 핵심이다.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성복인지성, 인성, 간성이 통합되는 배움의 기쁨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각 영역별로 구성된 활동과 대회에 참여하며 학생들은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인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을 하게 된다. 이공계 및 순수 자연과학, 그리고 의약학 분야로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하는 수학과 과학 동아리는 해마다 학생들의 주도로 수학과 과학 체험전을 진행할 뿐 아니라 올해는 교내 아이디어 발명품전시회의 우수작이 용인시 대회를 거쳐 경기도 학생과학 발명품 대회에 4팀이나 진출했다. 특히 그중 한 작품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성복고 학생들의 실력을 증명했다.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수학/과학탐구과제보고서대회 등 수학과 과학에 대한 심화 역량을 북돋워 주는 대회들 외에도 계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대회도 열린다. 수학/과학 에세이쓰기 대회, 과학페임랩 발표회, 과학/수학 송 UCC 발표회 등 다채로운 활동의 기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결시켜 수학과 과학적 역량을 심화시키고 인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매월 분야별 독서를 읽는 야간 도서관 프로그램인 ‘별빛 독서마라톤’, 호주 학교 탐방을 포함한 여러 활동을 통해 국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성복 SAIL 국제 교류 프로그램’, ‘성복런치 리그전’, ‘또래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성복 인문학 아카데미’를 모토로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김장나누기’ 행사 등도 빼놓을 수 없다.또한 성복고는 학교폭력예방 시스템구축과 존중과 배려의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으로 행복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마음 근력을 키우기 위한 감정 코팅 강의를 통해 마음성장과 대인 관계력, 자기 동기력, 자기 조절 능력을 함양하며 ‘토요 조기 축구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활동 참여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학년 교육과정부터 대입까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성복고의 진로진학지도는 1학년부터 시작된다. 진로지도에 경험이 많은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로드맵을 함께 고민해 제시한다. 가장 먼저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지도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중심의 입시 설명회 및 각종 대학별 모의시험을 유치해 진로결정과 입시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를 학교에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진로 로드맵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뿐만 아니라 15개 직업군(유튜브 크리에이터, 승무원, 경찰, PD 등)과 단국대와 극동대 등 인근 대학의 유망한 학과(고분자시스템공학과, 무인기사업학과, 미디어영상제작학과 등)의 교수들을 학교에 초청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년별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캠프, 진로포트폴리오 대회와 함께 3학년을 위한 대입 면접반과 모의 면접 컨설팅도 이루어진다.미니인터뷰 - 성복고등학교 이재홍 교장“소통과 존중을 통해 성장하는 성복인”지난 9월 성복고에 부임한 이재홍 교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존중’이라고 강조한다.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교육 구성원들 간의 신뢰가 있어야만 교육의 혁신은 물론 학생들의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 교장은 “성복고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시합니다. 끊임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을 해야만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먼저 ‘소통과 존중’을 실천하며 다른 교육 주체들을 섬기는 교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저희 성복고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교사들부터 먼저 공부하고 노력해 진로진학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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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한빛도서관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동아리 ‘영그림맘’ 독박 육아는 힘들지만 책이 있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그 수고가 덜어지지 않을까. 아이들을 책으로 키워내려는 엄마들이 늘면서 지역의 도서관에는 책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어를 테마로 하는 한빛도서관 영어그림책 봉사동아리 ‘영그림맘’을 만나 영어책으로 육아하며 봉사도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영어특화 도서관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영어특화 도서관인 한빛도서관에는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동아리 ‘영그림맘’이 있다. 2015년 한빛도서관에서 주최한 영어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수료자들 중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봉사에 관심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동아리다. 당시 6명으로 시작한 영그림맘은 매주 1명씩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5년째 이어져온 영그림맘은 영어그림책 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월 1,3주에는 영어책 선정과 토론, 영어 동요와 율동 등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자체 스터디 시간을 갖고 있으며 2,4주에는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한다. 책 읽어주기는 2인 1조로 책 읽어주는 선생님과 보조 헬퍼 선생님이 한 조를 이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조화롭게 모인 곳영그림맘 회원들에게는 든든한 조언자가 많다. 자녀들을 책으로 키워낸 선배 회원들을 비롯해 미국에서 자라 한국에서 세 자녀를 홈스쿨링하는 로즈 씨가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로즈 씨는 회원들이 영어 그림책 읽기를 연습할 때 실질적인 코칭을 해준다. 의미상 끊어 읽어야 할 부분과 좀 더 강조해서 읽을 부분, 스토리에 맞는 목소리 톤과 재미난 동작 등 다양한 읽기 스킬을 가르친다. 로즈 씨 외에도 개인적으로 영어독서지도를 오랫동안 해온 전문가급 회원들이 있어 탄탄한 컨텐츠와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영어 몰라도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영어그림책 이야기영어그림책은 보통 영어권의 3~5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가 많지만 외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책 속의 재미난 그림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영어를 몰라도 그림에서 주는 메시지와 책 읽어주는 선생님의 목소리 톤만으로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 있다”고 회원들은 말한다.영어그림책 읽어주기는 헬로송을 통해 워밍업을 한 뒤 수업 과정에 맞게 독서 전 활동과 독서 읽기, 독후 활동으로 이어진다. 그림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업을 구성한다. 그림책을 읽으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율동을 함께 하며 그림책과 관련된 소품과 교구를 활용하기도 한다.영어책 속에 담긴 영미문화와 아름다운 글 접하길오랫동안 영어독서지도를 해온 정은선 씨는 “우리말로 번역된 그림책을 읽다가 우리글과는 다른 영어만의 라임이 재미있어서 원서를 읽게 되었다”며 “영어책 속에 담겨 있는 문화와 정서, 작가의 생각과 배경,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영미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를 학습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영어로 된 아름다운 글을 접하게 하는 것이 영그림맘 회원들의 바람이라고 한다.신입회원들에게 늘 열려있는 모임영그림맘 책 읽어주기는 인근 지역에서도 유명하다. 우연히 도서관에 들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단체 예약을 신청하기도 한다. 현재 9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그림맘은 영어그림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늘 열려 있는 공간이다. 한빛도서관에 문의하신 뒤 한 달간 동아리 활동을 경험한 후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미니인터뷰1. 김춘애(레이첼, 운정3동) 씨이곳은 영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라는 공통점으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엄마가 영어로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따라오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곳에서 좋은 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경험담을 함께 나누면서 큰 힘을 얻을 수도 있어요.2. 배원화(켈리, 금촌동) 씨아이가 어려 어린이집에 보내는 대신 직접 키우면서 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에 부지런히 참가했고 그러던 차에 이곳 영그림맘을 알게 됐어요. 대부분 동아리가 아이와 함께 참여하기 힘든데, 이곳에서는 아이를 동반해도 좋다고 흔쾌히 받아주셔서 열심히 참가하고 있어요. 평소 책을 많이 보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영어그림책을 읽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원봉사자로서 스토리텔러로서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엄마들도 정치와 인문학에 대해 열띠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3. 송장미(로즈, 운정3동) 씨저는 미국에서 자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어 집근처 도서관을 찾았고 영어그림책 동아리 회원들과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어요. 저는 한국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데 대학에서 배운 교육학 지식들을 이곳 회원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정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들을 따라하는 교육이 아니라, 부모들이 자기만의 교육철학을 갖고 자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4. 박갑선(앤, 운정1동) 씨저는 책을 통해 육아를 하고 있는데 혼자서는 막막하고 앞날이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곳에 오면 저의 롤모델 선배엄마들이 다 계십니다. 로즈 선생님은 저희들에게 엄마도 자기만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시며 저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곳에서 나름 든든한 네트워크가 생긴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5. 노현주(지니, 운정3동) 씨저는 아이 셋을 키우며 영어책 읽어주기를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영어 독서 지도사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영그림맘 모임에서는 제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정신적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가끔 다른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반성하기도 하고, 아이 교육과 철학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영그림맘 모임은 참 순수하고 건전해서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6. 정지이(체리, 운정3동) 씨영그림맘 활동을 통해서 육아와 영어 실력 향상, 친목, 개인적인 보람 이 네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어요. 이곳에는 해외 생활을 경험한 회원들이 많아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회원들의 자녀도 유아부터 대학원생에 이를 정도로 회원들의 연배가 다양합니다. 영그림맘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테솔 자격증을 취득했고 관련분야에 취업도 하게 돼 더욱 보람됩니다.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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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달 28일(월) 오후 7시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에서 입시 실적이 좋은 명문고이다 보니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회장을 찾았다. 입학설명회를 통해 휘문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교육과정과 입시 실적,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과 입시 사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참고자료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자료집학종과 수능 고루 대비하는 교과편성설명회는 이종철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안국선 교사의 휘문고등학교 2020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공통과목, 선택과목, 전문교과가 있으며 특히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나뉜다. 일반선택은 성취도 5단계로 석차등급이 있으며, 진로선택은 성취도 3단계 평가로 석차등급이 없다.휘문고 2020학년도 입학생의 1학년 공통과목은 학교지정이며, 교양과목에 심리학이 있다. 휘문고 학생들은 학교를 즐겁게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학교이다 보니 일생에서 처음 받아보는 점수를 받는 등 학업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이에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심리학을 1학년 공통과목으로 개설했다.2학년부터 학생선택 과목이 생긴다. 2학년 탐구 선택이 택 4가 아닌 택 3인 이유는 과목 수가 많아지면 내신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휘문고는 택 3으로 편성했다. 또한 탐구 선택이 3단위인 이유는 3단위 수업을 해야 과정중심의 수업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으며, 개개인별 활동사항을 기록해 학종에 대비하기 위함이다.3학년 학생선택에서 경제수학과 미적분 중 택 1을 하는 이유는 주요 대학에서 미적분을 필수(미적분과 기하 중 택1)로 지정하기 때문이며, 경제수학은 상경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면 좋은 과목이다. 고전읽기, 기하, 영미 문학 읽기 중 택 1은 학생 성향에 맞게 선택해 생활기록부를 풍성히 할 수 있도록 편성했고, 사탐과 과탐 중 택 2는 학생의 부담을 줄이고 선택한 과목에 집중하기 위한 편성이다.3학년 진로선택은 사회교과에서 택 1, 과학교과에서 택 1을 해야 한다. 이는 서울대의 교과이수 가산점을 획득하기 위한 편성이며, 심화과정을 통해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양교과는 2학년에 철학과 논술이, 3학년에는 논리학이 편성되었다. 성적산출은 PASS/FAIL로 한다.축적된 진학 노하우로 압도적인 입시실적 올려최재희 교사가 진행한 2부는 휘문고의 입시 실적과 열정적인 교사 활동과 연구, 다양한 입시 성공사례,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최재희 교사는 학업, 운동, 역사와 전통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인정받는 ‘휘문’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휘문고 학생들의 휘부심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휘문고 교사진은 학생부연구소, 독서토론연구 등 다양한 교사 동아리와 5인5색文史哲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부LAB’은 학종 취지 공유, 기록방법 탐구, 케이스연구, 전형 분석 및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진학 노하우를 쌓아왔다. 학종이 출발할 때부터 이미 시작된 휘문고의 진학 시스템을 통해 매년 꾸준히 뛰어난 입시 실적을 올려왔다. 2019학년도 한 해 실적만 SKY대 합격자 109명, 의치한의대 합격자 133명 등 강남 인근 고교 중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그동안 휘문고 입결에 대해 대부분 재수생의 입결 아닌가, 또한 내신이 치열한 학교이니 대부분 정시로 합격한 것 아닌가, 수시 실적은 거의 다 논술 아닌가 하는 오해와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최재희 교사는 주요 대학에 진학한 휘문고 재학생 비율과 수시:정시 비율, 학종:논술 비율을 제시하면서 재수생뿐 아니라 재학생 입결도 뛰어나며, 수시와 정시, 학종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으로 진학하고 있음을 설명했다.학생부 기재 축소에 발맞춰 전략적인 학생부 준비휘문고의 수업은 학교시험, 논술시험, 구술면접, 수능시험, 세특기록이 주요 골자이다. 과거 학력고사는 암기, 수능논술은 문해력이었다면 학종은 융합창의를 보는 전형이다. 그리고 학생의 융합창의는 학교생활기록부로 평가될 수 있다. 휘문고의 학교수업에 충실하면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녹아낼 수 있으며, 이는 학종, 논술, 정시를 아우르는 휘문고의 경쟁력인 것이다.문과의 경우 학종 내신 구간별 지원가능 대학은 1.0~2.5 서울대, 2.5~3.5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3.5~5.0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라고 한다. 또한 다양한 학생들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어느 정도 내신과 어떤 학교 활동으로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지 가늠해볼 수 있었다.2020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수상경력은 6개만, 자율동아리 총 3개, 소논문 미기재 등 학생부 기재가 간소화되며,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유지된다. 이에 대비해 휘문고에서는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체험활동, 수상경력 등 전략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휘문고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선험적 체험활동인 ‘프리메디컬 스쿨’, 공학도를 꿈꾸는 체험·경험의 학습마당 ‘프리엔지니어링 스쿨’, 독서활동과 과목별 세특 등을 위한 ‘Great Book’, 나를 알아가는 내면 탐색 프로그램인 ‘연극·봉산탈춤 수업’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도 갖췄다.휘문고 입학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2차 설명회가 열린다. 2차 설명회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진학 실적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진학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휘문고 입학을 위한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대한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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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_대일외국어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성북구 서경로, 이하 대일외고)에서는 지난 9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최종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의 외국어고등학교로 국제화 시대에 미래 한국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일외고의 이번 설명회에는 15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려 외고 국제고 폐지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켰다. 설명회는 이도훈 학교장의 인사를 필두로 진로담당 정임석 부장교사의 사회로 대일외고 특색 프로그램,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에 대한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했다.전문교과I 72단위 (전공외국어 44단위, 선택외국어 28단위)의 장점 살려설명회는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 둥지를 튼다.”는 말로 시작되었다. 학생의 재능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의 고교 선택이 곧 대학입시를 결정한다는 것. 대일외고의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108단위)와 전문교과 I (72단위), 창의적체험활동 (24단위)로 총 204단위로 편성되어 있다. 전문교과I은 전공외국어 44단위와 선택외국어 28단위로 외국어계 특목고의 장점을 살려 운영한다.전문교과의 경우 대일외고의 6개 학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스페인어과, 러시아어과, 영어과)중 영어과를 제외한 5개 학과는 전공어 중심의 회화, 문화, 독해, 작문 과목을 운영하고 선택외국어로 심화 영어과목을 운영한다. 반면 영어과는 전문교과 과정에서 영어 심화과정과 전공 외국어(독일어/스페인어)로 규정해놓고 있다. <표1 참조>대입외고의 진학 프로그램 핵심 강점 세 가지!▶특화된 외국어교육, 전문화된 대학 진학 교육영어교과 심화프로젝트의 경우 다양한 교재와 창의적인 수업방 법으로 고급영어 구사 능력 신장을 비롯해 국제적 이슈가 되는 현안에 대한 토론 수업, 영미 문학 작품과 드라마, 영화를 활용한 현지 영어 습득으로 영미 문화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균형있는 영어실력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미 소설 원서 지도, 인문학 원서 강독, 영국 & 미국 드라마 활용 수업, 영자 신문, BBC CNN 뉴스 활용, 13명 이하의 소규모 원어민 회화 수업, TED, YOUTUBE 활용 수업, 유네스코 이념 기반 SKIT 활동, 모의 유엔을 통한 토론 및 인터뷰, 온라인 방과후 수업 등도 특징이다.전공어의 경우는 교과 활동을 통해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탐구 활동 및 전공어 문화권에 대한 지적 탐구와 진로 탐색, 전공어 경시대회, 전공어 시 낭송 대회, 전공어 합창 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대학입시를 위한 진학지도 프로그램대일외고만의 학생정보관리시스템 SIMS(Studen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통해 학생의 입학 자료, 모의 수능 과 내신 성적, 비교과 관리 및 각종 자격증 및 수상 실적, 체험 봉사활동, 대학별 전형별 맞춤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진로 관련 진로학술동아리(1,2학년), 심화 진로 학술동아리(3학년), 진로탐색 독서토론, 자기주도 소그룹 활동, 전공어활동 프로젝트, 현장 체험 자율활동, 전문 직업별 동문 멘토단 진로 콘서트,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종의 주요 평가 항목인 전공 적합성, 탐구 활동, 창의적 문제해결력, 자기 주도성, 도전적인 학업 태도, 협업/소통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곧 대일외고의 놀라운 입시실적으로 검증되고 있다. <표2 참조>▶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 프로그램대일외고는 학생들을 토요 스포츠 클럽, 무용실 및 실내체육관 활용, 1인 2악기( 우쿨렐레, 색소폰), 영어 뮤지컬, 음악 봉사단, 대일 종합예술제를 비롯해 특기적성 동아리 운영에도 적극 참여시켜 사제 및 친구의 올바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2020학년도 신입생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평가에 대한 조언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하는 2단계 면접을 위해 대일외고 교사 2인과 교육청 위촉위원 1인이 3일간 전형위원 합숙을 통해 서류 평가에 따른 평가 영역별 질문 문항을 작성하고, 면접 당일 학생과 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의 기본원칙도 명확히 했다. 첫째 교과 지식을 묻지 않는다. 둘째, 우리말로 묻고 우리말로 대답 한다. 셋째, 제출 서류를 근거로 질문한다. 넷째, 개인별 면접 문항 이외에 공통 면접 문항을 추가하여 평가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달변보다 질문에 대한 논리적인 답변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서도 작성시 배제사항 (영어 및 각종 인증시험 점수, 입상 실적, 교과목 점수, 부모의 경제적 지위 암시, 출신 학교 등)와 영역별 작성 요령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사회통합전형 안내 시간에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대일외고 입학을 망설이지 말 것을 조언하며 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 지도, 동문 연계 학습 멘토링 및 진로 멘토링제, 진학전문 컨설턴트제를 소개했다. 끝으로 “대일외고 지원 전략으로 특정 학과보다 대일외고 학생이 되는 것에 집중하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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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축제 등으로 깊어가는 11월 똑같은 아파트에 똑같이 걸린 텔레비전 대신 나만의 개성을 찾아보면 어떨까. 평소 멀게 느껴졌던 클래식과 역사를 현장에서 실감하면 더 쉽지 않을까. 올해가 가기 전에 가보면 좋을 지역 축제와 이색 행사들을 모아 보았다.유명작가 작품을 내 집에 ‘미술품자선경매’소장하기 흔치 않은 미술작품을 경매를 통해 장만하는 기회가 있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부평구문화재단의 부평옥션화이트세일이다. 예술 향유와 작품 소장,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미술품자선경매행사가 오는 11월 14일 개최된다.경매행사는 예술을 통한 나눔으로 지역의 문화재단과 작가, 그리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며, 중진작가들,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신진작가들, 국내 미술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작품들은 회화, 사진, 조각, 도예, 일러스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미술품경매라는 시장 미술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감을 줄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아트프린트(Artprint)파트를 마련했다.후원기업인 콜라스트의 유니크 에디션 21점도 출품된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전시가격, 시장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출품된다. 경매 후 최종 낙찰금액 절반은 낙찰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문의 032-500-2000부천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 마을축제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오는 11월 16일 양일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친화마을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 인근 학교동아리, 여성동아리가 각각 체험활동, 먹거리활동, 과학활동, 전통놀이, 메이커스활동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모두 8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열릴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또한, 축제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위피스쿨’, 내동중학교, 라온태권도, 상일초등학교에서 각각 난타 공연, 댄스, 태권도 공연, 오카리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위와 같이 이번 청소년친화마을축제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축제로 마을, 학교, 단체 기관들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로 청소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2-665-0925무용으로 만나는 80년 현대사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옛 소련 교포들의 80년간의 삶을 되새기는 공연이 찾아온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 소련 교포의 강제 이주를 표현하는 현대무용 공연 ‘유랑:流浪, Journey into Shadowland’이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유랑’은 현대무용단 서울댄스씨어터가 9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서 20여 년간 공연하며 예술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에서는 장대한 스케일의 군무와 섬세한 몸짓으로 고통과 자유를 향한 의지와 생명력을 표현하며, 영상 매체는 역사적 사실을 묘사해 관객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예술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문의 032-320-6332만화 감상부터 드로잉까지한국만화박물관이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기획전시 ‘소년의 마음’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제2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만화박물관의 학예연구원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이번 전시는 외로움을 가진 아이와 어린 시절 외로움을 안고 자란 어른에게 소복이 작가가 그린 소년의 알록달록한 원화들로 따스한 치유의 손길을 건네는 마음을 담았다.소복이 작가의 ‘소년의 마음’은 시적인 대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구성된 만화로 2015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이자 2017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만화상 수상작이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성인은 물론 어린이 관람객들도 쉽고 자유롭게 풀어볼 수 있도록 창의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 또 소복이 작가와 심리상담사를 초청, 전시 작품 속 장면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해보는 ‘만화 테라피 워크숍’도 열린다. 워크숍은 초등과 성인반 대상이며,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증정의 연계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합창과 정통 클래식이 만날 때부천시립합창단이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7-II 펜데레츠키’를 개최한다. 펜데레츠키는 폴란드 출신의 음악가로 세련된 관현악법과 다양한 작곡 기법으로 독자적인 작풍을 확립한 현대 음악의 거장이다.현존하는 최고의 클래식 작곡가로 꼽히기도 하는 그는 1960년부터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도전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그는 1992년 교향곡 제5번 ‘KOREA’를 작곡하여 한국에서 직접 초연하였고, 2016년 폴란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치는 등 여러 차례 방한한 이력이 있어 한국과는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부천시립합창단은 2013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I’ 안톤 브루크너의 합창세계를 시작으로 6년간 이어져 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펜데레츠키’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아, 세 개의 구양식 중(Aria from Three pieces in old style), 케루빔의 노래(Song of Cherubim), 포토카의 무덤(Grob Potockiej), 우리 목동들도(My tez pastuszkowie) 등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그의 명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과 성악의 탐색장이 될 이번 공연은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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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등학교 과학실험 반(SCIENTIA) 학생 개인이 전국 규모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20명의 학생이 모여 1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실험하고 활동한 결과로 수상을 하는 것은 더더욱 값진 일이다.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 과학실험 반(SCIENTIA)은 제27회 한국 학생 과학올림픽 과학 활동 발표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과학실험 반(SCIENTIA)을 만나 열정적인 과학 활동과 수상소감을 들어보았다.친환경주제로 1년 프로젝트 성공영일고 과학실험 반은 올해로 5년이 되는 대표 동아리다. 과학실험 반이 참가한 과학 활동발표 전국대회는 동아리의 끈기 있고 역량 있는 활동모습을 심사하는 대회다. 1년 동안 한 줄기로 성실하게 결과를 만들어야 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동아리 부원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힘을 모아야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영일고 과학실험 반은 작년 ‘미세먼지’ 관련 주제에 이어 올해 생물을 이용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친환경적인 주제로 활동했다. 바로 ‘밀웜과 왁스 웜을 활용한 일회용품의 친환경적인 해결방안’이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분리수거해야 하는 쓰레기를 밀웜이나 왁스 웜이 분해해 먹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육장을 직접 제작하고 기르면서 어떻게 재활용 쓰레기들을 분해하는지 실험했고 보고서를 만들었다. 지세흠 학생은 “사육장을 직접 만들고 사료를 주면서 키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벌레의 몸무게도 재야하고 사육장을 보완하며 관리하는 일을 당번을 맡아 열심히 진행했어요. 쓰레기지만 친환경적으로 없애는 방법을 연구해 의미 있었어요” 한다. 일회용품을 먹은 벌레의 배설물을 수거해 다시 거름으로 만들어 사용하며 친환경적으로 순환하는 결과를 연구했다. 실제 벌레들을 키우면서 당번을 맞아 돌보는 것은 힘들었지만, 친환경적으로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시 생태계 안으로 순환되는 모습은 신기했고 동아리 부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협업의 좋은 결과과학실험 반은 동아리 부원들 간에 활발한 의견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각자 조사해 발표한 주제 안에서 올해의 주제를 선정하고 활동 계획을 짰다. 작은 내용이라도 과학과 관련한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을 즐겁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주제 관련 제안을 처음으로 한 황규훈 학생은 “우리 과학실험 반이 함께 실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게 좋아요. 도쿄대 논문 등을 보고 친환경으로 분리수거 쓰레기들을 처리 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한 힌트를 얻었어요. 동아리원들과 꾸준하게 진행한 활동이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돼 기뻐요” 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다른 동아리들과 1차 교내 대회를 치른 것을 시작으로 전국대회까지 성실하게 실험에 임하고 의견을 모아온 것이 수상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단다. 동아리 부장인 김찬혁 학생은 “다른 학교 동아리와는 다르게 주제에 맞춘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더 유도할 수 있어 좋아요. 동아리원들이 개인적인 시간도 할애하면서 실험 하고 조사도 하는 등 애를 많이 썼어요. 모두 힘을 합친 소중한 결과입니다” 한다. 영일고 과학실험 반은 올해 한국 학생 과학올림픽 과학 활동발표 전국대회 금상과 더불어 서울시 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고 작년엔 서울시 대회에서 은상, 전국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면서 우수하고 창의적인 과학실험 동아리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과학실험에서 출발해 지역사회 봉사까지영일고 과학실험 반의 활동은 과학실험에서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학생 메이커 괴짜 축제에 참여하고 양천구 목2동 축제에도 참여했다. 또, 강서구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인근의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알리는 등 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실시되는 토요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 심화 실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홍준 학생은 “과학실험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어 좋아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과학 과목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일찍 등교해 사육장을 살피기도 하고 생명을 더 소중하게 다루게 돼서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한다. 과학실험 반 동아리 부원들은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과학 활동을 진행하면서 과학적 탐구능력뿐만 아니라 부원들 간의 협업을 통해 즐거움도 동시에 배우고 있었다.<미니 인터뷰>김한나 지도교사장기 프로젝트인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으며 참여한 과학실험 반 학생들이 고마워요. 이공계를 책임질 학생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하려 합니다.김찬혁 학생(2학년/부장)혼자 생각할 때는 문제점이 많았는데 같은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모여 실험하고 소통하니 더 우수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좋아요. 더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싶어요지세흠 학생(2학년)과학실험동아리지만 초등생에게 과학도 가르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봉사를 하는 게 즐거워요.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황규훈 학생(1학년)선후배 간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어 좋아요. 진로 문제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조언도 많이 해주고 의지가 됩니다전홍준 학생(1학년)사육장도 함께 만들고 온도나 습도 등을 체크하는 등 모든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꾸준히 한 것 같아요. 협업이 잘 이뤄지는 동아리라서 자랑스러워요 2019-11-14
- 학교 알리미를 통해 우리 지역 고교 살펴보기-신목고·신서고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고교선택이다.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의 폭넓은 활동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면 고교 선택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선택 시 참고할만한 학교 알리미 항목과 내용을 학교별로 정리해 보았다.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신목고창의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ACE신목인 육성■ 교육운영 특색사업4차 융합인재 기르는 ACE신목인 주도적인 수업참여 유도신목고등학교는 자율학습, 교내대회, 봉사활동, 방과후학교, 스포츠클럽, 독서활동, 아카데미의 7개 항목 중 5개 이상을 참여한 학생에게 ACE 신목인상을 주고 교내 활동에 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성취감을 맞보게 한다. 각 학년, 각 교과에 맞는 학생 개인의 능력 및 특기가 드러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하브루타(토론)수업,NIE 탐구발표, 전공탐색 프로젝트 발표대회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지식정보화 독서프로그램과 융복합사고력 키우는 영재교육매일 일정하게 책을 읽는 123 책읽기운동, 사설을 읽고 활동하는 123 NIE, 신목 READ프로그램 운영, 저자와의 대화와 토론 활동 진행하고 있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통합 영재학급과 1학년 대상으로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3학급 설치·운영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의적 체험활동 74개, 학생 자율동아리 82개의 활발한 활동올해 신목고에서 활동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과학잡지부, 국제문화교류부, 만화소설창작반 등 74개로 참여 학생은 1,163명이다. 자율동아리는 라온제나, 나비효과, 골든타임등 수학, 언어, 스포츠, 영화 관련 동아리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 동아리가 82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534명이다.■ 학업성적 평가계획통합사회 수행평가비율 30% 수학 수행평가비율 17% 보여올해 신목고의 1학년 1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과학탐구실험의 수행평가 비율이 100%로 나타났고 그 다음 통합사회 과목이 30%의 비율을 보였다. 국어, 수학의 비율이 각각 22%와 17%의 비율을 보였다. 수학과목에서는 수학만화그리기나 마인드맵 평가가 있었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신서고탐구와 체험 중심 과학교육과 1교 1기의 소질과 적성 계발■ 교육운영 특색사업창의사고력의 과학학습과 1교 1기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신서고등학교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다양한 과학 학습법을 만들어 학생들의 과학관심도와 학업 성취수준을 높인다. 탐구발표대회나 수리·자연 논술대회 등의 과학 행사를 실시한다. 1교1기를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발견하게 한다. 1학년은 1학기 연극, 2학기 영화 수업이 구성되고 2학년은 영화 수업을 통해 작품 감상과 발표, 토론을 한다.잠재능력 계발 돕는 1교사 1진로맞춤형 교과프로그램 운영교사와 관련된 공통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임을 조직하여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교사 당 1개의 진로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한다. 국어과목의 경우 ‘인문학 독서 멘토링’, 수학 과목은 DNA 매듭팔찌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운 수학탐구’,사회과목의 경우 답사지를 선정해 현장 답사를 하는 ‘역사답사 프로젝트’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체동아리 39개 자율동아리 56개로 다양한 참여가 이뤄져2019년 기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고전탐구부, 밴드부, 경제경영연구부 등을 포함해 39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살리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자율동아리는 56개가 운영된다.■ 학업성적 평가계획과학탐구실험 수행평가비율 70% 통합과학 비율은 45%2019학년도 1학년 1학기를 참고해 보면 과학탐구실험 과목 비율 70%를 제외하고는 통합과학과목의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과학 탐구와 보고서, 활동지 작성 평가가 이뤄진다. 국어 수행평가비율도 40%를 보였다.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수행평가 비율은 30%로 같았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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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설명회_군포고등학교 지난 8일(금) 오후 7시 군포고등학교(교장 정규성) 체육관에서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전략적인 고교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12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학교설명회를 통해 군고고의 강점과 학교 프로그램, 입시실적을 알 수 있었고 2020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설명회는 정규성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생활 및 특색교육과정, 학교 안전활동부, 영재반, 2020학년도 교육과정, CAP반, Q&A 순서로 진행됐다.정 교장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군포고는 지금까지 명문고를 유지하고 있다. 명문고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모든 교실 빔 프로젝트 설치 등 시설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사립고로 선생님들의 열정이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고 졸업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며 “군포고를 선택하면 후회 없는 학교 생활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월 신학기제, 명품제, 교과·교사 방과후 학교, CAP 등 특색교육과정 운영… 우수한 대입 실적 자랑군포고는 1월 신학기제를 비롯해 교과교사 선택형 방과후 프로그램, 명품제, 맞춤형 진로 탐색을 위한 self 선택형 직업체험탐색프로그램 Job Shadow Days, 1인 1악기 음악 및 도예교육 등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한다.1월 신학기제는 겨울방학 공백 없이 1월부터 새 학년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군포고는 PEBCI(학교 조기정착 및 진로설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생 배정 직후 신입생의 학습 성향과 희망진로를 파악하고 교육 방향을 설정하며 이를 학기초 상담 활동과 멘토 멘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본 활동 자료로 사용한다.군포고는 8시 등교 후 4시 수업을 마친 후 국어·영어·수학·과학·논술·체육 등 학생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진행한다.군포고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11학급, 총 275명 모집한다. 군포고 측은 “최근 군포고를 지원하고 싶은데 학생 수가 다른 학교보다 적어 내신에서 불리하지 않냐는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학생 숫자만으로 보았을 때는 불리한 것이 맞지만 대입 결과를 보면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2019학년도 대입 결과를 공개했다.군포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재학생 기준 서울대 4명, 연세대 7명, 고려대 7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11명, 의·치·한·수의학과 6명, 서강대 1명, 카이스트 1명, 지스트 1명, 디지스트 1명, 교육대학 2명, 중앙대 7명, 육군사관학교 2명, 한국외대 8명, 한국교원대 2명, 건국대 5명, 동국대 8명, 홍익대 12명, 단국대 6명, 국민대 1명, 숙명여대 5명 등 4년제 서울권 대학교에 81명(수시 31명, 정시 50명), 4년제 경기·인천지역 대학교에 93명(수시 50명, 정시 43명)이 진학했다.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입 실적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1학년 때 백분위와 수능 성적 백분위를 비교해 군포고 진학 후 상승한 성적 변화를 확인해 주었다.군포고는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 흡연 등을 강력하게 지도하고 있고 학생들 동아리 활동 등 진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축제 및 체육대회, 학기말 동아리 활동 성과물 발표회 및 학급합창제, 행복한 학교 왕중왕전 등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학생자치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영재학급 및 CAP(우수학생과정) 등 학력 신장 프로젝트 운영 한편, 군포고는 1,2학년 대상 수학 과학 분야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CAP(우수학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CAP과정은 학생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교육보다 나은 공교육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개인지정 좌석제, 창의드림캠프(자기주도학습) 운영, 인터넷 강의 학습 환경 지원 등 학력 신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1학년 선발 기준은 중학교 내신 200점과 학력진단평가 300점이다. 학력진단평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중학교 과정이며 학기 단위 선발한다. 대상자 발표는 학력진단 평가 후 개별 통보하며 2월 마지막 주부터 입학 전 자기주도학습운영 및 학부모총회가 예정돼 있다.군포고는 2019년 현재 9개 노선 스쿨버스를 운영, 학생들이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학생 요구에 따라 노선 변경 및 추가될 예정이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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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고등학교, 융합적 사고와 미래 핵심역량 성장시키는 교육과정 돋보여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보정고등학교(교장 소진복, 교감 이순교)는 용인지역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교 중 하나다. 용인 고교 비평준화 시기에도 보정고만의 알찬 교육과정과 진학지도로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지만 평준화가 된 지금도 마찬가지다. 일찌감치 평준화를 대비한 보정고는 안정된 교육환경, 특색 있는 교육과정,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의 풍성한 활동들과 1:1 맞춤 진로진학지도로 구성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균형 잡힌 보정고에서 3년간 성장한 학생들은 해마다 대입 수시전형에서 좋은 실적을 보이며 여러 대학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학생 선택권 존중한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 적극 운영보정고의 교육과정은 자유수강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 영역별로 구성된 교과들 중에 사회와 과학의 탐구교과, 심화 국어, 기하 등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진행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도 진행된다.올해는 소수의 인원이지만 심화된 과목을 수강하고자 하는 2학년 학생들의 요구로 국제경제와 융합과학탐구 과목을 개설했다. 주문형 강좌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내년에는 과학과제 연구와 심리학를 개설해 3학년까지 주문형 강좌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대지고, 죽전고, 현암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보정고는 국제법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을 개설했는데 특히 2017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진행하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교과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IT 수업, 유네스코 학교, 진로교육 선도학교 등 중점 교육을 교과 연계로 실천미래 사회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 따라서 보정고는 일반 고교지만 IT 수업, 유네스코학교 운영, 진로교육 선도학교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성장시키고 있다. 더욱이 학생들이 특정 교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배우고 활용해볼 수 있도록 전 교과와 연계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춰 융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첫째, SW 선도학교 못지않은 프로그램을 갖춘 IT 수업은 비단 IT관련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미래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미래 역량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둘째,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학생들을 위해 보정고는 세계 시민의식을 배울 수 있는 유네스코학교를 운영한다. 다소 생소하지만 교과 연계 활동과 독서인문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나라와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가 세계평화의 기초가 된다는 유네스코의 근본정신을 배워 의식을 전환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학교과에서는 함수에서 생물의 개체 수 감소와 기아 등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고 그래프에 표현하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을 토론하는 융합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셋째, 진로교육 선도학교로 운영되는 보정고는 1학년부터 진로연계 일반교과 통합 수업과 디자인 씽킹 및 스타트업을 활용한 진로교육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이 각 교과에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사들도 연수를 통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보정고의 자랑, 능동적 참여 돋보이는 비교과 활동교사들은 보정고의 가장 큰 강점으로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꼽았다. 이순교 교감은 “스포츠클럽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모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한 활동들을 참여하며 자기주도능력을 키운 학생들이 교사들을 긴장하게 만듭니다”라고 보정고 학생들을 자랑했다.이런 이유로 탐구실험대회,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융합 탐구대회, 정보탐구대회, 소프트웨어 문제해결대회 등 매달 열리는 대회는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수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들도 눈에 띈다. 학생들 스스로 자유주제를 정해 6~7개월 동안 진행하는 학생중심 탐구 프로그램인 ‘수리 주제 탐구대회’와 ‘자유탐구 프로젝트 발표대회’, 그리고 3개월 동안 문제발견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장기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다.다양한 대회와 함께 40여 개에 달하는 정규 동아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의 활동영역을 넓혀주는 장이 된다. 평화와 인권이라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수요 집회와 블루로즈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동아리 발표회에서 교내 학생들에게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병행하는 유네스코 동아리, 과학 관련 실험반, 그리고 로봇 소로봇 소프트웨어개발, 앱 개발, 게임프로그램 개발 동아리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1학년부터 시작되는 진로진학 지도, 수시 진학 결과 상승으로 이어져보정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그리고 의예과 등 서울 소재 대학에 119명을 합격시켰다(중복 포함, 재수생 포함). 올해는 특히 서울대와 의예과 등 상위권 대학을 포함해 합격생의 70% 정도인 83명이 수시전형에서 합격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는 비율이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65%였던 수시 합격생 비율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렇듯 해마다 상승하는 수시 진학 결과는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및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개별맞춤 진학지도가 대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1학년부터 졸업생 멘토링, 고교-대학 연계 전공학과 체험 프로그램(경희대, 아주대), 전문직업인 강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도내 고교 교사들을 진로진학 상담관으로 초빙) 등 각종 진로진학 탐색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 흥미, 성적을 고려한 진로와 진학을 선택하는 올바른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또한 매해 입시가 끝나고 나면 고3 담임들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졸업생들의 수시 결과 사례들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보정 내비게이션’을 진학지도에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각종 진학 아카데미를 비롯해 대학 설명회(입학사정관 초천 19개 대학, 모교방문 10개 대학), 유망학과 소개 및 면접특강(6개 대학)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미니인터뷰 - 보정고등학교 소진복 교장“정통적인 인문계고등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소진복 교장은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저력을 키우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들은 핵심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수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연구해 제시하고 학생들은 능동적인 참여로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보정고는 이런 정통적인 인문계고등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 노력하고 소통하며 선순환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교육활동을 하는 것이 바로 보정고의 장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보정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독서실, 이동수업실, 교과특별실과 미래교육실 등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교사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교과간 서로 연계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고 오래 간다’는 말처럼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하며 서로 지지하고 신뢰하며 성장해나가는 보정고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