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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디데이 30일, 막바지 최종 점검 포인트 오는 11월 14일(목)에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수능까지 3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길었던 입시 레이스로 한없이 지쳐있을 시기다. 게다가 수능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인 압박감도 커져 몸도, 마음도 좀처럼 편치 않은 때이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막바지 최종 점검 사항(학습&생활)에 대해 강남 교사들의 조언으로 들어봤다.도움말 김태훈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국어과)문우일 교사(세화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학습적으로 수능 모든 과목 총 정리전략적으로 탐구 과목 학습량 늘리기고3 담임 및 진학 담당 교사들은 수능 디데이 30일 즈음부터 학습적으로 총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공부해왔던 수능 모든 과목을 꼼꼼하게 총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각 과목의 10~20점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첫째, 먼저 일주일 단위로 큰 목표를 세우고, 다시 하루하루의 학습 플랜을 세운다. EBS 연계 문제집을 최우선으로 풀고 복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둘째, 수능까지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탐구 과목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셋째, 공부를 하루라도 거르면 감각을 잃게 되고 쉬운 문제에서 실수할 수 있으므로 매일 꾸준한 학습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넷째, 하교하는 4시 10분까지는 항상 깨어있고, 수능 생체리듬에 맞춰야 한다. 예를 들면 아침 자습시간은 국어로 시작하고, 점심시간에는 영어 듣기평가 문제를 꾸준히 푸는 것도 한 방법이다.생활적으로 심리적 안정과 건강 유의환절기 감기 조심, 수면의 질 높일 것생활적인 면에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첫째, 이 시기는 일교차가 매우 큰 계절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둘째, 운동을 격하게 하거나 몸을 축나게 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삼가야 한다. 셋째, 이 시기에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문제 사안이 의외로 종종 발생한다. 학생들에게 시간 소모는 물론 정신적인 압박이 될 수 있고, 고3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넷째, 잠잘 때 충분히 숙면 할 수 있도록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단대부고 김태훈 교사10월 학력평가로 수능 예행연습 시작할 때10월이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상당히 열심히 공부할 것 같지만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의외로 가장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헛되게 보내버린 시기가 10월이라는 대답을 종종 듣곤 한다. 학생들의 불안감이 공부 이외 다른 부분으로 표출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한편으로 수긍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쨌든 수능이 현실이라고 봤을 때 이 현실을 맞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재학생들이 10월에 집중 못 하는 이유강남의 고3 풍경을 예로 들면, 재수를 고려해 2학기 내신도 착실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그와 더불어 늘어난 수시의 영향력만큼 자신이 지원한 상위권 대학이 곧 자신의 수준이고 지원이 합격인 양 들뜬 학생들도 예전보다 꽤 많이 볼 수 있다.상위권일수록 자기소개서가 마감될 때까지 그것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비슷한 어구를 수없이 고쳐가며 수능 준비에 집중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중간고사를 보는 내내 흐트러진 학습 리듬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들뜬 마음이 어느 정도 현실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 10월 학력평가 일 것이다.이제는 수능 예행연습에 집중할 때오는 10월 15일(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열린다. 대다수 학생이 10월 학력평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수능처럼 준비하고 수능처럼 시험을 보면서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지난해 10월 학력평가는 ‘자살 방지각’이라는 편견이 보기 좋기 깨졌다. 9월 학력평가(모의평가)에서 국어 1등급 컷은 97점이었고, 10월 학력평가는 88점, 실제 수능은 84점이었다. 그전 9월 학력평가가 97점이었으므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수능은 그보다 더 어려웠다. 어려운 시험 및 지문에 대비(Tip 참조)해야 한다. 올해 국어는 3월 1등급 컷 82점으로 시작해 4월 95점, 그 후로는 꾸준히 85점에서 90점 사이의 원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실제 수능이 85점에서 90점 사이의 등급 컷이라면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더 어려워져도, 더 쉬워져도 문제다. 6월과 7월 학력평가 정도가 이상적이다(86~87점). 그 정도 난이도를 고려해 시험에 접근해야 한다. 어렵게 생각했다 쉬우면 그만큼 마음이 편할 것이고,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가는 어려운 만큼 멘탈은 무너진다.Tip 어려운 지문에 대비하려면?① 어려운 지문에 당황해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연습② 자기 리듬에 맞춰 문제를 풀고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③ 맞출 수 있는 쉬운 지문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는 연습“현 시점에서 어려운 지문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어려운 지문을 만나더라도 시험 전체의 흐름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일단 어려운 지문을 뒤로 넘기고 자기의 리듬에 따라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야 하며,멘탈을 고쳐 잡고 맞출 수 있는 쉬운 지문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야 합니다.”세화여고 문우일 교사새로운 것 익히기? 그만큼 출제빈도 낮다는 의미수능까지 30일 남짓한 시기에는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을 깔끔하게 알아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수능 당일 가져갈 자료 정리, 단권화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꼭 필요한 것들만 선별해서 정리하는 ‘단권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물론 이맘때가 되면 수능 전 마지막 요점정리 책들이 앞 다퉈 시판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새 책’들은 수험생들에게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책자들은 핵심적인 요약 정리본은 될지 몰라도,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자료 정리는 될 수 없다. 특히 수능 공부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는 수험생일수록 새로운 것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 새롭게 익히고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보다 조금 덜 익숙하지만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과목별로 한 권 한 권 정리하다 보면 마무리를 더 잘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최종 핵심 정리 본을 한 번 더 만들 것을 권한다.시차적 응부터 식단조절까지 건강나기수험생들에게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시차 적응’이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이 밤잠을 줄여가며, 그리고 개인적인 수험준비를 위해 낮잠, 쪽잠을 잤을 것이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은 수능 전날부터 시험 보는 당일의 시간대에 맞춰 시차 적응(Tip 참조)을 해 놓아야 한다.식단조절도 중요하다.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 20분을 과식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포만감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이제까지 먹던 양의 80% 정도만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밥맛이 없다고 식사량을 치명적으로 줄이는 것은 더더군다나 좋지 않다. 뱃속이 편안해야 뇌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덧붙여 특이한 약물이나 보양식은 삼가야 한다.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드링크제에 의존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뇌 활동 2019-10-10
- 초등영어 학습법 : 시작과 학년별 방법론 영어는 대체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고 어떻게 시키는게 효율적일까요?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 초등영어 학습법에 대해 오늘은 얘기할까 합니다.초등 1학년-간과하기 쉬운 Phonics 학습의 중요성초등학교 입학 전 까지는 모국어 습득에 올인 해도 좋습니다. 다만 늦어도 초등학교 1학년 전후에는 Phonics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Phonics를 어떻게 학습 했느냐에 따라 평생 영어 실력이 결정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Phonics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단어 외우는 걸 어려워합니다. phonics를 깨우 친 학생들은 단어를 외울 때 일반적인 phonics 규칙에서 벗어나는 스펠링 몇 개 정도만 신경 써서 외우면 한 단어를 빠른 시간 안에 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Phonics를 모르면 스펠링 하나하나 고생스럽게 외워야 하니 단어외우기가 싫을 수 밖 에요.둘째, phonics를 깨우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영어수업 자체가 고역입니다. 독해 수업 조차강사 혼자 읽고 해석하고 하는 수업은 하지 않죠. 일단 학생들에게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읽게 하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해석을 해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읽으면 되는 이 간단한것 조차 phonic가 제대로 학습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 에게는 어렵습니다. 반 친구들보기에창피하기도 하니 영어 과목이 싫어질 수 밖에 없죠.초등 2학년-영어의 4가지 영역 골고루 학습해야2학년이 되면 또는 그 전이라도 Phonics 학습이 잘 되었다면 언어의 네 가지 영역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것이 목표이니 골치 아프게 단어를 외우고 문법공부를 하고 하는 과정은 생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초등 학부모님들도 계신 듯합니다. 그런데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입니다. 외국어 습득은 학습이 꼭 동반되어야 합니다. 즉 단어는 외워야 하고 문법도 어느 정도 학습을 해야 말도 가능한 것이죠. 게다가 중고등, 대학까지 영어 시험을 피해갈 수도 없습니다.학습을 빼고 자연스럽게 말하기를 익히는 유일한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적어도 5시간 이상 English Only 환경에 노출 되면 됩니다. 한국 학교를 다니면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한 얘기죠. 아직까지도 영어를 모국어 배우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위 전문가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TESOL 학회지나 관련 논문들을 살펴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모국어,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의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를 이룹니다.초등 3학년 이후-영작문을 시작 할 시기초3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작문을 시작 하면 좋습니다. 문법의 총괄적인 이해를 돕고 어떤 표현이 native speaker가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인지를 배우기 시작해야 합니다. 미국학교에서도 주로 놀이 위주로 숙제도 없고 한 학년은 2학년 까지고, 제대로 학습하고 숙제양도 많아지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입니다.전 영어 유치원을 나오고 초등 저학년까지 원어민 수업을 하다가 온 학생들을 많이 가르치는 편입니다. 이 학생들의 특징은 Broken English 혹은 콩글리쉬를 구사하면서 문법 개념이 약하고, 독해의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영작문에서 문법 실수가 많으며 단문만 구사합니다. 원어민 수업을 했으면 발음이라도 정확해야 하는데 발음과 억양 교정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원어민 수업을 시키는 학부모님들께 꼭 당부드릴 말씀은 영작문을 할 때 만이라도 꼼꼼한 교정을 해달라고 요구하시라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법 몇 개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다운 표현으로 제대로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초등 영어학습법-언어와 학습으로서의 영어 동시에 경험해야정리하자면 한국초등학생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영어 학습법이란 언어로서의 영어와 학습으로서의 영어 모두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를 가르침에 있어 모국어 습득방식과 학습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강사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죠. 영미권에서 살다가 와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면서 한국어도 가능한, TESOL학위 소지 전문 강사 정도라면 위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내 아이의 평생 영어를 좌우할 영어의 시작. 부모님들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영어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김재희 원장목동 세인트클레어즈 초중등 영어학원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문의 02-2648-0515 2019-10-10
- 내신과 HSK 전문강의 목동 유쌤 중국어 학원 오픈 중국어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갈수록 식을 줄 모른다. 꼭 비즈니스를 하는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학생부터 주부들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중국어를 공부한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바로 ‘성조’ 때문에 발음 익히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양천구 센트럴 프라자에 새롭게 문을 연 ‘유쌤 중국어’ 학원은 중국어 성조를 확실하고 빠르게 익혀 자연스러운 회화를 구사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고 있어 주목된다. ‘유쌤 중국어’ 학원의 유영수 원장을 만나 쉽고 빠르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보았다.정통 북경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유쌤 중국어’ 학원을 운영하는 유영수 원장은 중국 북경 대학교에서 고등 교육학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박사 과정을 수학하였다. 평소 중국어 뿐만 아니라 교육학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효과적이고 다양한 중국어 교습법과 학습자의 교육심리까지도 익혔다. 그냥 중국어만 따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개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을 적용시켜 폭넓게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중국어를 따라 하는 수준이 아닌 중국에서 유학하면서 익혀온 중국어와 중국 사람들, 중국사회, 중국 문화에 대한 넓고 다양한 최신 지식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줄 준비가 되어 있다.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돌아온 유 원장은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중국어 관련 책들을 작업하였다. 특히, 중국어로 출장, 미팅, 이메일, 프레젠테이션 등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를 할 수 있도록 책을 세분화하여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중국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꾸준히 CJ 및 LG 등에서 기업 강의도 진행했고, 한국인 강사 및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BCT 특강을 진행했으며, 중국어 급수 시험인 HSK 급수 교재의 검수와 교정을 하고 집필 작업에 참여하는 등 중국어와 관련해 많은 경력을 쌓아왔다.복잡한 중국어 성조 하루 만에 마스터중국어를 공부할 때 한국인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것이 바로 성조다. 5가지의 성조(경성 포함)를 가지고 있는 중국어를 배우다가 원어민과 똑같은 소리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좌절하곤 한다. 유 원장은 “흔히 성조를 배울 때 기계적이고 주입식으로 배우고 있어 많은 학습자 분들이 어렵고 힘들다고 말씀하세요.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성과 높낮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발음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기존의 성조를 순서만 바꾸어 친숙한 사투리처럼 만들어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발음할 수 있도록 맞춤식 연습을 통해 하루만에 성조를 모두 익혀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라고 말한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성조를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도록 만들어 익히면 중국어 발음을 쉽고 완벽하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로 갈 수 있다” 라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중국 최고의 대학인 북경대학교에서 고등교육학 출신인 유 원장과의 중국어 수업에서는 세련된 북경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중국어 내신, HSK(중국어 급수 자격시험) 및 중국 여행, 비즈니스와 관련된 중국어에 대해 모두 정확하고 빠르게 표준발음을 배우며 익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외고 내신부터 HSK 고급 급수 취득까지 완벽 대비특히, 관심이 높은 외고 입학 준비반, 외고 재학생들의 내신 및 대학 수시 준비반까지 중국어 입시에 대한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수업이 인기다. 무엇보다 주입식이 아닌, 100% 중국어 회화로 학습을 유도하여 학습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내신 성적 뿐만 아니라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말하기와 듣기 및 쓰기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다. 연도별로 출제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원서 교재와 접목시켜 HSK 중국어 급수 시험도 빈출 어휘 및 빈출 표현을 짚어주고 현지의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 또한 동시에 익힐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하다. 책, 유튜브 및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한 시청각 자료들도 이용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업이 이뤄진다. 취업 시 필요한 BCT, TSC 등의 시험 대비까지도 꼼꼼하게 준비해준다. 자연스럽고 빠르게 성조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고급 표현까지 습득하여 중국어를 보다 확실하고 편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 원장의 바람이다.모든 수업이 소수정예로 진행, 1일 과정 및 속성 과정도 있어 유용유 원장은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정원을 5명 이내로 두고 있어 소수정예로 개개인 맞춤 진행이 가능하다. 모든 수업이 기본적으로 100% 중국어 회화식으로 이뤄지고(학습자 니즈에 따라 상이) 교재도 모두 원서를 사용해 단시간에 실력과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숙제 또한 SNS를 통해 학생이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한 파일을 유 원장에게 전달하면, 유 원장의 개별 피드백을 바로 전달 받을 수 있다. 실제 이 과정을 통해 HSK 수험생이 듣기 만점을 받는 등 그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고 유 원장은 전한다. 또한, ‘1일 과정’ 및 ‘속성과정’ 수업이 있어서 하루 동안 수강생이 원하는 부분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어 중국으로 여행 가기 전 자주 사용하는 중국어와 그 지역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할 점, 발음, 성조에 대한 교정 및 HSK 고득점을 받는 법 등 학습자가 원하는 부분을 하루 또는 단기간 동안 수강할 수 있어 유 원장과 즐겁고 특별하게 중국어를 만나 볼 수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9층 910호문의 010-8963-1793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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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참나무향이 밴 착한가격의 고기 맛집 삼전동에 있는 아궁이는 황토 화덕에서 참나무 장작으로 고기를 초벌구이하는 곳이다. 참나무향의 불맛이 나는 고기맛과 정갈하고 삼삼한 밑반찬이 잘 어울리는 맛집이다.들어가는 출입구도 넓지 않고 가게 안도 그리 크지 않다. ‘초벌구이로 나오는 고기집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소박한 식당이지만 입구 오른편에 참나무 장작이 가득 쌓여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아궁이는 개업한지 5년째 접어드는 맛집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정성스러운 고기백반을 내놓고 있다. 놀라운 점은 돼지불고기 기준, 7000원이라는 가격에 고기와 된장찌개, 밥과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온다. 고기를 싸먹는 쌈야채까지 함께 나와 매우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궁이 식당은 주인장의 음식을 다루는 정성과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다. 우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구이’라는 큰 푯말과 황토색 화덕이 눈에 띈다. 맛있는 불고기를 만들기 위해 연탄이나 숯불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기를 구워봤지만 손님들의 입맛을 가장 만족시키는 것이 참나무 장작에 초벌구이를 하는 맛이었다. 방문하는 손님을 살뜰히 챙기는 주인장은 “경기도 포천에서 가지고 오는 참나무 장작을 사용합니다. 고기에 참나무 향이 그윽하게 배면 고기 잡냄새와 느끼한 맛이 사라지지요. 직접 만드는 아궁이만의 비법인 수제소스로 고기를 재면 맛깔스러운 맛이 납니다. 매운 맛은 손님의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한다.아궁이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파인애플, 키위, 마늘, 생강 등의 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양념을 한다. 평균적으로 소불고기는 하루, 돼지불고기는 이틀 정도 숙성시켜 맛을 낸다. 양념이 신선하기 때문에 고기 맛은 좋지만 며칠 지나면 고기가 물러버리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그대로 버려야 하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고기 작업은 매일 하고 있다. 고기와 반찬(김치 제외) 등 모든 음식은 당일 만들어서 당일 소비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궁이의 장점이다. 메뉴는 식사류인 아궁 돼지불고기 7000원(200g), 아궁 소불고기 8500원(200g), 수제 떡갈비 7000원(200g), 소고기 육개장이 7000원이다. 안주류로는 화덕 생삼겹살과 화덕 생오겹살이 각 1만2000원, 매콤양념돼지가 1만5000원(300g)이다. 점심시간에는 인근의 직장인들이 자주 찾기도 하며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아궁이에 자주 와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단골손님 권미영(24·학생)양은 “대학교 인근에서도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 나는 식사를 하기가 힘들어요. 밥과 고기와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반찬을 먹으면 집밥 같은 한 끼 식사로 든든합니다”라고 말한다.갖은 재료를 넣어 끓인 육수로 만든 된장찌개는 맑은 맛이 난다. 주인장이 자부심을 갖는 메뉴다. 김치와 파무침, 어묵볶음과 두부조림 등 다양한 밑반찬도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하게 나와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에 좋다. 간 마늘, 간 양파, 얇게 썬 표고버섯과 아궁이만의 비법 소스에 버무려져 초벌구이로 나온 고기는 야채를 함께 얹어 불판에 굽는데 기호에 따라 매운 소스의 양을 조절해서 간을 맞추어 먹을 수 있다. 손님들 테이블마다 주문한 고기가 적당하게 익도록 주인장은 여러 번 와서 고기를 뒤집고 불세기를 조절하는 친절함을 보인다. 수제 떡갈비는 1인분을 주문하면 2장이 나오는데 돼지고기로 만들어 식감이 쫀득쫀득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떡갈비 자체에 달달한 양념이 되어 있어 따로 소스 추가 없이 처음에 살짝 뿌려져 나오는 소스만으로 충분하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불고기를 포장하여 집에서 야채를 더 첨가하여 볶아 먹으면 좋다. 불판에 구우면 더 좋겠지만 프라이팬에 구워도 깔끔한 맛은 손색이 없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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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 김시원 오금고 체육교사 ‘우리가 해냈구나!’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얼티밋대회에서 오금고팀이 3등을 확정지었을 때 체육교사 김시원은 짜릿했고 가슴 뭉클했다.오금고에 얼티밋팀이 만들어진 건 올해 초. 고1 신입 여학생 서너 명이 스포츠교실을 열어달라며 찾아왔고 김 교사는 흔쾌히 승낙했다. 얼티밋은 필드에서 원반을 던져 주고받으며 득점을 올리는 경기인데 체력, 스피드,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다.“20여명의 학생들이 아침 7시에 나와 훈련하고, 대회 출전을 앞두고는 방과후에 2시간씩 남았어요. 시키지 않아도 쉬는 시간이며 점심시간에 아이들끼리 패스연습하더군요.”주말에는 성인팀과 친선경기 하며 담력을 키웠다. “15:0으로 완패한 적도 있어요. 강팀과 부딪혀 여러 번 지니까 오히려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근성이 길러지더군요.”김 교사도 학생들과 뒹굴며 훈련하는 틈틈이 경기 전략을 짜고 여기저기 자문 구하며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고민했다.똘똘 뭉쳐 악착같이 훈련한 오금고 팀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서울시 3위를 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값진 경험을 통해 아이들을 훌쩍 자랐다.땀 흘려 이룬 우승의 열매오금고 농구부는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 대회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올해 1등을 거머쥐었다. “시키지 않아도 다들 알아서 주장의 리드 아래 매일 아침 드리블 500개씩 훈련하고 고강도 체력훈련을 착실히 했어요. 워낙 연습 벌레들이었고 단합이 잘된 덕분이지요” 김 교사는 우승의 공을 ‘원팀’으로 뭉친 학생들에게 돌렸다. 허나 아이들 마음을 하나로 묶어준 건 그의 공이다.올 초 오금고에 부임한 김 교사는 얼티밋팀과 농구팀 감독, 고1 담임까지 맡으며 긍정의 에너지로 맹활약중인 아가씨 체육 선생님이다.화장기 없는 짧은 커트머리, 다부진 체격의 그는 얼핏 보면 고교생처럼 보일만큼 동안의 주인공이지만 11년차 베테랑 교사다.“체육시간은 아이들의 탈출구예요. 공부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몸을 움직여야 뇌가 예열된다며 스포츠를 즐겨요.” 학생들은 그를 언니 혹은 누나처럼 여기며 스스럼없이 다가온다. ‘땀’으로 맺어진 사제지간이라 끈끈하다.오금고는 일반고 가운데서 실내체육관에 체력단련실, 골프연습장, 무용실, 탁구장까지 고루 갖춘 운동 인프라가 좋은 학교로 손꼽힌다. 게다가 프로구단 에이전트, 스포츠 경영 등 진로 희망이 다양해지면서 체대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김 교사 역시 필요한 정보를 부지런히 알려주며 제자들을 독려한다.국가대표가 꿈이었던 소녀의 궤도수정그의 삶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기도 한다. “초등학교 시절 내내 꿈이 국가대표선수였어요. 탁구부터 시작해 핸드볼, 농구... 종목은 계속 바뀌었지만요. 중학교 때는 축구에 푹 빠져 선수생활을 했어요. 허나 지독한 고강도 훈련을 견디지 못해 선수 생활을 접었어요.”어느덧 고교생이 된 그, 초중시절 내내 운동장을 교실삼아 살았던 터라 공부 기본기는 형편없었다. 허나 체육시간만큼은 훨훨 날았다. 유도, 수영,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이었다.어느 날 어머니가 넌지시 제안했다. “여성체육지도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떠니?”순간 귀가 솔깃했다.“나처럼 운동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라면 평생을 좋아하며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육교사란 꿈을 꾸게 됐고 체육교육학과 진학이란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더군요.”선수생활 내내 다져진 승부근성이 발동하자 독하게 공부했다. 전 과목을 기초부터 공부하며 차근차근 성적을 끌어올렸고 시간 쪼개 가며 실기를 연습했다. 결국 정시로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대학생이 된 후에는 책벌레로 살며 임용고시의 좁은 문을 뚫었다. “합격자 발표 날 눈물 펑펑 쏟으며 울었어요. 간절히 바라던 체육교사의 꿈을 이뤘으니까요.”운동으로 키워주는 ‘자신감’20대 새내기 교사 시절 품었던 초심에다 차곡차곡 연륜을 덧대며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담금질을 부단히 한다.“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에요. 우수한 소수만 주목 받는 입시 현실에서 상당수 학생들이 좌절감 맛보고 자신감을 잃어버려요. 학생 한명 한명에게 신경 써주는 게 내 역할이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반 급훈도 자신감입니다.”집안 형편 어려워 진학 포기한 학생에게는 간식 챙겨주며 아르바이트 자리 함께 알아봐주고 소심한 탓에 존재감 없던 아이에게는 “잘할 수 있다”며 토닥여 준다. 믿음과 격려가 쌓이면 아이들은 알아서 ‘각자의 길’ 찾아나간다는 걸 현장에서 터득하는 중이다.김 교사만의 자신감 회복 필살기는 운동이다. “스마트폰 영향 탓인지 아이들 성격이 급해지고 포기가 빨라요. 운동을 가르쳐보면 조금만 어려워지면 ‘나는 안되나 봐요’라며 뒷걸음쳐요. 거기서 멈추면 안되요. ‘아니야, 이렇게 해봐. 거 봐. 조금씩 나아지잖아’ 계속 할 수 있도록 칭찬해 줘요. 연습량만큼 느는 게 운동이라 꾹 참고 고비를 이겨내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요. 이걸 반복하다 보면 뭐든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안되는 건 없다는 걸 아이들은 깨우칩니다.”간절히 원하는 체육선생님이 돼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그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마음에 그늘이 있거나 소외 받는 아이, 운동에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정년 때까지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는 게 목표예요. 그러려면 체력관리를 잘해야 겠지요(웃음).”▶미니 인터뷰운동을 통해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오금고 학생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봤다.-장유혜 (고1, 얼티밋팀)“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3등을 하다니 믿어지지 않았어요. 합심하면 된다는 걸 처음 경험했어요.”-김지우 (고1, 얼티밋팀)“학기 초라 서먹서먹했는데 매일 아침 1시간씩 어울려 운동하면서 금방 친해졌어요. 체대 진학 목표도 생겼어요.”-최예찬 (고2, 농구팀)“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니까 진짜로 결과가 나오네요. 이젠 11월 전국대회 입상이란 더 큰 목표가 생겼어요.”-선용준 (고3, 농구팀)“중학교 때부터 서울대회 우승이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뤘네요. 선생님과 코치님 도움이 컸고 자신감도 얻었어요. 체대 입시 준비중인데 꼭 성공할 거예요.” 2019-10-10
- 중학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절대평가로 바뀌었는데 중학교 때도 여전히 영어를 비중있게 공부해야 하나요?” “고등학교 내신 영어는 중학교 때와는 달리 어렵다고 하던데 중학교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걱정이에요.” 초등학교 때는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목인 영어를 중학교에 가서는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중학 시기, 영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도움말 마석고등학교 이정민 영어교사, 프라임영어학원 표재홍 원장, 잠실크라센어학원 윤보람 교수부장■초등 때의 학습 방향을 바꿔야 하는 시기 초등 시기에 듣기와 말하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하다가 중학생이 되면 공부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에는 내신이라는 시험이 있기에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공부 방법만 마냥 고수하는 것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외국어고등학교 같은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 A등급을 목표로 하기에 초등학교 때의 의사소통 위주 공부로부터 문법과 읽기 위주의 공부 방식으로 바꾸어줄 필요가 있다. ‘영어 1등급 이렇게 공부한다’의 저자 정승익은 그의 책에서 ‘중학교 때는 단어를 확장하고 문법 지식을 다지며 다양한 글감을 읽으면서 문장 해석을 연습’해야 할 것을 권했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내용 일치 문제의 경우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문제 중 하나인데, 이를 위해서는 전체적인 맥락뿐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독해가 되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 대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집을 구입하여 공부하는 것도 독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지문의 경우에는 흥미 위주의 글이나 설명문보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하여 비판적인 사고를 하고 중심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 사설이나 칼럼 같은 글이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 권장된다. 독해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풍부하고 정확한 어휘 실력이 필수적이다. 잠실크라센어학원 윤보람 교수부장은 “요즘 영어의 트렌드라고 하면 ‘어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문법 위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던 반면, 요즘에는 어휘의 다양한 뜻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단어의 기본 뜻 외에 유의어, 반의어, 파생어 등 다양한 뜻을 예문과 함께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원을 중심으로 정리된 어휘집이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원리를 깨우치며 공부하기에 용이하다. 초반에는 단어의 양도 많은 데다가 유의어, 반의어 등의 다양한 연관 어휘까지 외우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학습하기가 어려운 것 같지만 점차 중복되는 단어가 많아지면서 한결 쉬워진다. 수능 영어 지문에서 기본 단어를 제외한 1천여 개 정도의 단어가 활용된다고 하고, 또한 영어 단어는 최소한 7번을 봐야 외어진다는 말도 있으니 어휘 실력 향상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문법, 어휘, 독해의 기초가 탄탄해지면 시험 기간에는 서술형 대비만 추가해도 중학교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업 시간에 필기한 내용과 프린트물을 복습하고, 본문에 사용된 단어는 영영 풀이까지 학습한다. 문법 포인트 2~3개 정도는 완벽히 숙지하고,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통하여 해당 문법이 활용된 문장까지 외운다면 영어 A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등 영어의 기반을 다지는 준비 과정 중학교에서의 영어 공부는 결국 고등 영어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내신 성적에만 몰두할 것은 아니다. 중학교 때까지 영어 1등급을 받는 데 문제가 없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때 영어 시험을 보고 생각보다 어려워진 난이도에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어 과목은 그 특성상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과목 중 하나이죠.” 마석고등학교 이정민 영어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학교마다 나름의 스타일이 있긴 하나 고등학교 영어는 교과서에 나오는 예문뿐만 아니라 수능형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도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교과서와 프린트물 위주로 암기하며 공부하던 학생들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지문에서도 교과서나 모의고사 본문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나 단어 등을 바꾸어 출제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방식의 공부 방법은 실효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중학교 때 토플이나 텝스와 같은 공인어학인증 시험을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까? 이에 대해 프라임영어학원 표재홍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토플이나 텝스 모두 영어 실력을 높이기 좋은 시험이기는 하나 결국 내신이나 입시를 치루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돌아가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제 유형이나 문법 역시 수능보다 단순한 경향이 있고, 문제의 난이도도 지나치게 어렵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토플의 경우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는 등 시험 대비에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공인어학인증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영어 교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중학교 3학년 때부터는 입시 영어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우선 고등학교 영어 수행평가나 영어 주관식 문제는 대부분 영작이므로 중학교 시기부터 정확한 문법을 바탕으로 한 영작 연습을 많이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고등학교 영어 과목의 경우 수능 대비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교과서에서만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대학 입시에서는 독서가 중요한 스펙의 하나가 되므로, 희망 전공과 연관된 영어 원서를 읽는 것은 영어 실력 향상과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전공 적합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마석고등학교 이정민 영어교사는 이렇게 조언했다. “어학 분야의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영어 실력이 많이 필요한 과에 따라서는 전공 분야의 원서를 읽어 독서기록을 남길 경우 더욱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관련 동아리 활동에서 리더를 맡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한 기록이 있다면 관련 학과 입시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따라서 수준 높은 원서를 읽을 수 있는 독해능력과 다양한 어휘력은 중학 시절에 그 기본기를 다져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중학생이 즐겨 읽을 만한 영어 원서 추천도서 목록][Holes], Louis Sachar 지음가문의 저주를 물려받은 스탠리는 억울하게 초록호수 캠프 소년원에 갇힌 다른 원생들과 같이 매일 하루에 한개씩, 직경 1미터 50센티, 깊이 1미터 50센티의 구덩이를 파야 한다. 1998년 미국 청소년문학상, 1999년 뉴베리상 수상작.[Hatchet], Gary Paulsen 지음경비행기를 타고 가던 열세 살 소년 브라이언은 조종사의 심장마비로 캐나다의 삼림 지대에 불시착한다. 브라이언은 엄마가 선물로 주었던 허리에 찬 손도끼와 몇 가지 필수도구만으로 무인도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1987년 뉴베리상 수상작.[The Giver], Lois Lowry 지음기억전달자(The Giver)는 로이스 로리가 쓴 SF 4부작 소설(기억전달자, 파랑채집가, 메신저, 태양의 아들)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뉴베리상 수상작.[When You Reach Me], Rebecca Stead 지음불가사의한 수수께끼와 맞닥뜨린 평범한 소녀 미란다가 그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인생과 우정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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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닭갈비전문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 숯불에 구워 먹는 원조 춘천 닭갈비를 맛보기 위해 더 이상 춘천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원조 춘천 닭갈비로 소문난 맛집이 있기 때문. 닭갈비 맛집답게 다양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 더 즐거운 곳이다.닭갈비의 인기 비결은 ‘특제 양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닭갈비는 국내산 생닭 넓적다리 살만 이용해 양념에 재운 닭을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다. 양념 맛에 숯불 맛이 입혀져 맛과 향, 그리고 쫄깃한 닭 다리 살의 식감이 입안을 호강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닭갈비 맛의 비밀은 바로 직접 개발한 양념에 있다. 양념은 조미료 없이 과일을 비롯한 2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만들어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고, 고기에 재워 또 하루 숙성해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양념한 숯불 닭갈비 외에도 국물 닭갈비 양념과 막국수 양념 모두 10여 년 요식업에 종사한 유은희 대표가 오래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모든 닭갈비는 함께 나온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이 또한 유 대표의 특제 소스로, 끊임없이 자꾸 더 먹게 되는 마법의 소스라 할 수 있다.메밀막국수&국물 닭갈비도 인기 만점데리야키 닭갈비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요즘은 어르신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양념이 싫으신 분이라면 소금 닭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모든 닭갈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에 마늘과 함께 재워 밑간하는데 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이 밑간만 한 닭을 그대로 숯불에 올린 것이 바로 소금구이다. 밑간한 닭을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이곳에서는 보통의 닭갈비집과 달리 철판에 밥을 볶아 먹지 못하는데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100% 봉평 메밀로 만든 막국수가 있기 때문.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어도 좋지만 이곳을 찾은 미식가들은 막국수와 함께 닭갈비를 먹으라고 추천한다. 막국수 양념 역시 이곳 대표의 특제 양념으로 맛이 세지 않고 적당해 여름철에는 단일품목으로도 잘 나간다.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태백 국물 닭갈비다. 강원도 태백식 닭볶음탕으로 국물이 많은 닭갈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닭을 우린 육수와 감자를 비롯한 야채, 떡과 함께 얼큰하게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정성이 담긴 집밥 같은 밑반찬 이곳의 밑반찬은 가정식 백반과 같이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하다. 유 대표는 내 가족을 위해 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밑반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 역시 좋다. 언제든 추가로 반찬을 요청해도 친절하게 접시를 채워주는 푸근한 정이 있는 곳이다. 한편,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고추장불고기와 된장찌개, 국물 닭갈비와 볶음밥을 점심특선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다.위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17 1층문의 031-718-5592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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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10월 축제 청명한 하늘, 따스한 햇볕, 선선한 바람. 날이 정말 찬란한 가을이다.이 좋은 날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전국은 지금 가을을 물들일 다채로운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린다.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하면 좋을 우리 지역의 가을축제를 소개한다.다양한 곤충과의 만남,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용인시는 10월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선 살아있는 곤충 체험, 식용 곤충 시식,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3D퍼즐로 곤충 모형을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굼벵이‧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열린다. 기본적인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324-4063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포은문화제용인을 대표하는 인물축제로 자리잡은 포은문화제가 올해 17회를 맞아 새롭고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올해 포은문화제는 제례와 상례 등 전통성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축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축제의 장이자 감동이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축제 기간인 10월 11~13일 2박 3일 동안 포은대학교와 포은캠퍼스가 개설된다. 캠퍼스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과 문수산 산책로 일원이다.‘포은대학교’는 사전공모를 통해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해 역사, 철학, 인문학, 여행, 문학, 그림, 예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하루 동안 진행한다. 입학식과 수업, 졸업식도 있다. 산책파티도 펼쳐진다. 문수산의 산책로를 축제공간으로 확장하고, 산에서 책을 읽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산책로 걷기, 북파티 및 북콘서트가 주요 내용이다.‘휴지캠프’는 특별수업의 형태로 함께 텐트치기, 그림책‧스토리북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휴대폰 없이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시간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 또는 낯선 타인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사회적 이슈를 나누는 순간이 될 것이다.문의 031-324-9600저승판타지축제, 신묘한 마을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을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저승세계로 변신한 민속촌에서 환생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모험을 즐기는 이색 테마 축제다.조선의 저승세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는 사람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황천길과 극락정원 전시가 열린다. 축제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스탬프투어 체험 ‘신묘한 환생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여권 모양의 저승 입국 신청서에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환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전생의 잘못을 고백하고 곤장을 맞는다거나 특정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조선시대 원님이 공무를 봤던 관아는 축제 기간 동안 ‘염라대왕 재판소’로 탈바꿈한다. 저승을 떠도는 인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신묘한 저승 철학관’도 열린다. 전생을 통해 운을 점치는 코믹 체험으로 고민에 따라 부적 등의 처방을 내려준다. 다양한 소원을 담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으며,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는 저승사자, 구미호, 선녀 분장 체험존도 마련된다.문의 031-288-0000달콤, 오싹한 축제,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를 진행한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져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블러드 시티’의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공포체험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문의 031-320-5000내일의 예술, 내일의 기술, Tomorrow Land성남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탄천에서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Tomorrow Land’는 빛·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IT, CT 성남을 예술적으로 그려내는 축제이다.투모로우랜드 복합 야외전시는 라이트, 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중심으로 제작된 빛의 조형물 전시로 10월 9일~11월 3일까지 일몰 시 점등돼 오후 10시에 소등한다.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는 9일 개막 점등식 및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라이팅 워터스크린 쇼 특별공연(10월 9~12일),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축하공연(10월 12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투모로우 랜드 아트&테크 존에서는 5GX놀이터(10월 9~12일)를 설치하고, 유투버 드림가요제(10월 9일), 마임퍼포먼스(10월 10~11일, 빛의 오브제 플로팅(10월 12일)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 장소는 탄천(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앞 사송교~야탑교 사이)이다. 문의 031-783-8000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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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마을 ‘비채 건강공작소’ 대화마을 ‘비채 건강공작소’는 과일·채소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주인장이 직접 만든 다양한 과일·채소 먹거리를 구매하고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과일·채소 음료 등을 마시며 건강 관련 정보를 얻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이기도 하다. 주인장이 직접 이름 지었다는 ‘비채’는 비움과 채움을 뜻하는 말로 ‘야채·과일로 노폐물은 비우고 에너지를 채운다’는 공간이 추구하는 의미를 담았다.비채 건강공작소에서 판매하는 것은 과일과 채소에 있는 본연의 효소를 활용한 먹거리로 제철 과일과 야채로 만든 클렌징 주스, 수제 과일청, 수제 식초, 건조 과일, 한방 청, 과일 쨈, 채식 베이커리 등이다. 판매하는 모든 식품은 남편의 과일가게에서 공수받은 선별된 재료로 주인장이 직접 만들고 일주일에 한 번 채식 베이킹의 날을 정해 밀가루 대신 쌀, 현미, 병아리 콩 가루 등으로 만든 머핀과 스콘 등을 선보인다.과일·채소에 들어 있는 효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주인장이 꼽는 것은 주스 로 만들어 먹는 것. 비채의 ‘주스 클렌즈’는 일정기간 식사 대신 흡수와 소화가 빠른 채소·과일 주스를 마시며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고 에너지를 채우는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판매 외에 하루 분량(340mL*6병) 클렌징 주스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일일 수업을 진행한다. 비채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자체 프로그램 외에 고양시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 또한 열리는데 현재는 ‘힐링 타로’ 수업이 진행 중이다. ‘비채’를 시작하기 전 채소 소믈리에, 주스 내리기, 동의보감 등을 공부하며 2년간 준비했다는 주인장 문금옥 씨. 그는 동의보감에서 배운 내용을 통해 비채를 찾는 이들이 몸에 맞게 건강한 과일과 채소를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그의 바람은 앞으로 비채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먹거리에 대한 정보와 강좌가 있고, 사람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소통하는 그런 동네 건강 사랑방 역할 하는 것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1로 76 연세프라자 104호영업시간 9:00~21:00(일요일 휴무)문의 031-912-0067 2019-09-27
- 엄마표영어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시작하기엔 늦었나요? 엄마표영어는 엄마가 주도가 되어서 진행합니다.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려면 아이는 엄마 말을 잘 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은 엄마표영어를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는 것일까요?초등 1학년에 시작해도 어차피 겪게 될 사춘기초등학교 1학년이면, 엄마표영어를 시작하기 참 좋은 나이입니다. 제1모국어인 우리말 듣기와말하기도 가능하고, 다양한 엄마표영어 커리큘럼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국어식으로 습득되어야할 엄마표영어 완성에는 짧게 잡아도 3년, 길게는 5~6년이 소요됩니다. 초1에 시작한 엄마표영어도 초6이든 중학생이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초6에 엄마표영어를 못한다는 이야기는 핑계일 뿐입니다.엄마표영어 시작은 언제나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모국어식으로 접근해야할 엄마표영어는 듣기가 중요한데, 효과적인 듣기를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은 아무래도 많이 둔감해진 청력이지만, 어른조차도 영어노출을 통해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하는 영어가 들립니다. 아이와 어른의 변곡점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생이라도 하루 빨리 듣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잊지 말아야할 한 가지사춘기가 시작된 아이들과 엄마표영어를 시작하실 경우에는 꼭 기억하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와 충분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춘기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엄마의 일방적인 엄마표영어로는 사춘기 아이와 진행 자체가 어렵습니다. 충분한 소통을 통해서 진행한다면, 사춘기에도 충분히 잘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라도 영어를 모국어식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는 대학생이 되든 사회인이 되든, 평생 영어울렁증이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많은 어른들처럼 말입니다.일산센터 / 화정센터 / 파주센터 아이보람김정하 원장문의 031-946-8919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