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특한 디자인의 비누와 캔들, 직접 만들어보세요~ 핸드메이드 공방 ‘달빛정원’과 쿠킹 스튜디오 ‘La’ 등 예쁜 외관의 공방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는 대화도서관 옆 골목길에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공방이 들어섰다. 캔들&비누 공방 ‘스튜디오 더 수아''가 바로 그곳. 문을 열고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캔들과 달콤한 향기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곳의 주인장은 조수아씨. “손으로 만드는 작업이 좋아서 처음엔 초코아트, 냅킨아트 등을 배우다 아로마 캔들과 수제 비누의 달콤한 향에 이끌렸다”는 그는 일산보다 서울, 인천 등에서 많은 강습을 진행해 온 캔들& 비누 전문가다. 아로마 캔들과 수제 비누가 인기를 끌면서 그만큼 공방도 많아졌지만 ‘스튜디오 더 수아’는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현재 강사나 창업을 위한 ‘전문가 반’만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밀랍 플라워 캔들, 색색의 밀랍을 디핑 후 원하는 모양으로 하나하나 깎아 만드는 내추럴 카빙 캔들(하와이안 캔들), 집안의 소품들을 주제로 만드는 ‘하우스 캔들’, 캔들 크라프트 등 다양한 캔들과 숍 페이스트(비누꽃), 화과자 비누 같은 다양한 기법의 수제 비누 등 캔들과 비누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양봉원에서 공수해온 밀랍을 걸러서 깨끗하게 굳혀놓은 천연 밀랍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또 캔들과 비누뿐 아니라 천연 아로마 향의 디퓨저, 석고 방향제, 룸 스프레이 수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프리저브드 플라워 수업도 시작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스튜디오 더 수아’의 장점은 강습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생이 한 과정을 다 습득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충실한 수업이 이뤄진다는 것, 또 창업이나 강사 진출을 위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알려주기 때문에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많다.조수아 대표가 강습을 위해 서울로 나가는 일이 많아 이곳 스튜디오에서의 수강은 대부분 1:1 또 2~3명 정도의 소그룹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스튜디오 더 수아’는 다가오는 1월부터 캔들과 비누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취미반도 진행한다. 취미반은 4주 과정으로 프리저브드 리스, 비누, 화장품, 캔들 등을 한 주씩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95번 길 36 1F (대화동)오픈: 오전 11시~오후 7시(주말은 예약수업 진행)수강문의: http://www.thesooa.co.kr, http://blog.naver.com/studiothesoo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법인택시 회사 평가 영진운수(주) 최우수 업체 선정 대구시가 법인택시회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영진운수(주)를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택시업계의 체질개선과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2개사 법인택시 6,887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됐다.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평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운송사업자의 경영상태 30%, 시책 참여도 20%, 택시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50% 반영했다.영진운수(주)는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법인택시회사로 선정됐으며, 포상금 2500만원을 받게 됐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K·S택시(주), 삼성택시자동차(주), 신성운수(주), 대도그린택시(주), 동양택시(주) 5개사에게도 각각 2천만원~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며, 인증패와 택시 부착용 인증스티커도 지급한다.지급되는 포상금은 운수종사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각 업체에서 우수시책으로 시행한 ‘전 택시기사 심폐소생술 교육’,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단체가입’ 등을 다른 운수회사에서 벤치마킹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시는 ‘법인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동시에 500대 이상의 콜택시를 운영하는 5개 콜택시회사에 대한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병행하여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담원 친절도, 콜택시 도착 시간 등 4개 분야에서 ‘운불련’이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뒤이어 ‘대구크로바호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구미여성대학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 열려 구미시여성대학총동문회가 지난 17일 구미웨딩에서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과 여성대학총동문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결산보고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9대 동문회장으로 배성자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8대 유미애회장의 이임사와 제9대 배성자 신임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여성대학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제43기에 대해 특별상을 시상하였으며, 구미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구미시여성대학은 1985년 개교한 이래 44기에 걸쳐 4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동문회원 중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예스자원봉사단은 평생교육원 수강모집 등 각종 교육관련 행사 시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봉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돌보기 등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제9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배성자 회장은 “구미시여성대학 동문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여성리더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무한한 자긍심을 가진다”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 진정한 여성리더로 자원봉사활동과 재능 나눔을 더욱 활성화하여 동문회 발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이주의 고양소식 ‘2015 꽃보다 아름다운 여성들의 축제’ 개최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올해 사회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18일 ‘2015 꽃보다 아름다운 여성들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간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사물놀이와 인사이드 플로우, 밸리댄스 등 공연이 펼쳐지는 행복콘서트 솜씨마당과 도자기핸드페인팅, 홈패션, 드레스디자인 등을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식빵, 케이크, 밑반찬,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도 운영된다. 201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실시 고양시가 201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유· 청소년에게 건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인근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7만원 씩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만 5~18세 아동청소년으로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이용자는 재신청을 해야 하며 신규 수혜자는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문의: 고양시청 체육진흥과 031-8075-2332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모집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균소득 100~12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바우처가 지급되며 바우처를 받은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다. 대상은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80명으로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7~12세 아동이며 희망자는 18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복지정책과(031-8075-3233)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청아한 가야금 소리, 우리 마음까지 맑아져요 어른 키만 한 가야금을 무릎에 다소곳이 올려놓고 창을 하는 아이들.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더 좋아할 나이지만, 뱃노래와 아리랑을 더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는 친구들이 있다. 백석초등학교(교장 양숙자) 가야금 병창부 친구들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가야금과의 즐거운 시간 시끌벅적하던 교실이 ‘다단’ 선생님의 장구 장단이 들리자 이내 조용해진다. “동해~바다~ 저 멀리~우뚝 솟은 울릉도라”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우렁차고 시원한 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운다. 백석초 가야금 병창부는 방과후 교실의 한 수업이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씩 수업이 이뤄진다. 현재는 14명의 인원이 가야금 병창부로 활동하고 있다. 가야금 병창은 가야금 연주에 맞춰 판소리나 민요 등을 노래하는 예술이다. 가야금 연주법, 창하는 법을 한꺼번에 배워야 하기에 힘이 부칠 텐데도 고학년이 될 때까지 몇 년 째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가야금이 주는 매력에 푹 빠져있다. 학생들은 가야금만이 갖는 청아하고 깊은 울림이 단연 으뜸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리랑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시연 학생(4학년)은 “가야금 소리는 뭐랄까. 청아해요. 이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까지 맑아져요. 가야금 병창을 하면서 우리 민요를 구성지게 부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고 한다. 또한 대중적인 서양 악기와 달리 전통 악기를 배운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이 대단하다. 이솔 학생(4학년)은 “제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 생겼다는 게 뿌듯해요. 학교 발표회 때도 가야금을 할 수 있잖아요”라고 말한다. 저학년은 서툴지만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가, 고학년은 후배들을 배려하고 이끌면서 수업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임정미 강사는 “수업 분위기가 너무 좋다. 3학년은 3학년대로, 6학년은 6학년대로 굳이 시키지 않아도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지원과 관심으로 외부 대회 등 무대 경험을 자주 갖고 있다” 고 말했다. 각종 대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학교의 자랑 실력 또한 으뜸인지라 백석초의 자랑이 되고 있는 가야금 병창부. 지난해엔 고양행주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부평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대상(인천광역시 교육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고, 고양시 예능경연발표대회 무대도 여러 번 장식했었다. 임정미 강사는 “되도록 전 인원이 무대에 서도록 하고 있다. 수상이나 결과를 떠나 공연이나 대회가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시 행사, 혹은 멀리 서울 지역까지 자선공연을 하며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는 팀이다. 초등학교에서의 가야금과의 만남이 자신에게 귀중한 경험이자 추억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 손지민학생은 “가야금을 하면서 우리 옛 노래를 많이 알게 됐어요. 이젠 오히려 민요가 익숙할 정도예요. 중학교 가서도 판소리 공부는 더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어른과 비교하면 비단 기교가 부족할 지라도 가야금 현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은 그에 못지않은 백석초 가야금 병창부다. 임정미 강사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가야금과 창을 익히며 국악이 지겹다는 선입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옛 것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채린, 손지민 학생(6학년) “가야금의 매력은 아무래도 청아한 소리가 으뜸이죠. 연습을 하다보면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아플 때도 있었지만 가야금과 소리가 좋아 몇 년째 쭉 배우고 있답니다”(김채린) “친구 추천으로 가야금병창부에 들어왔어요. 배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대에 설 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이 들어요” 박성현, 김근영 학생(3학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언니들과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친구들과 언니들과 함께 무대에 섰던 기억이 가장 남아요.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가야금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겨울 방학을 이용한 영어 배우기 겨울 방학을 이용한 영어 배우기 리드101 마곡캠퍼스크리스 원장www.read101.co.kr 두 달이 채 안 되는 방학, 어찌 보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이 기간 동안 우리 아이의 영어학습에서 극적인 변화가 가능할까? 학습은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방법이 중요하다. ‘아이들마다 영어학습의 방식이 다를 수도 있는 거겠지?’라는 생각은 학습목표를 향한 방향성을 잃었다고 봐야 한다. 이런 저런 방법들이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언어를 익히는 가장 정통적이고 주된 방법, 즉 좋은 글을 읽고, 이해하고 그 글을 토론하고 마지막으로 손으로 그 내용을 써보는 것이다. 아무 말이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문장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오는 방식이다. 필자는 학생시절부터 영어문장에 저작권이 없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생각해왔다. 단지 좋은 문장이라고 말하기에 미안할 만큼 구조적으로 완성도 높은 멋진 글을 자주 읽고 말하고 써봤다. 방학 동안 세밀한 단어 사용과 관용적 표현까지 자기화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짧은 2달의 시간 동안 우리 아이 일생의 영어학습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본인이 운영하는 영어도서관은 영어권 초·중·고등학생 권장도서를 약 2천 권 정도 보유하고 있다.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내 아이가 반드시 필요한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바탕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영어학원은 아이와 밀착하고 표정과 기분까지 읽어내며, 하나라도 더 이해시키고, 반드시 영어를 좋아하게끔 만드는, 그런 시스템이어야 한다. 제대로 된 영어는 사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은 학습 프로그램을 믿고 아이가 열심히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위로하는 중심 없는 학습방식으로 우리 아이의 학습방향을 잡아 줄 수는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1
- 왜 정이조 주니어 인가? 왜 정이조 주니어 인가? ‘영어는 이제 국가 경쟁력이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꼭 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내 자식만큼은 꼭 내가 못해본 영어 교육을 무리해서라도 시키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모국어도 아니라는 점에서 영어를 힘들어하거나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렇다, 아이들에게 영어라는 과목 또는 언어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어렵고 버겁게 느껴진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우고 실천을 해야 할지 몰라서, 많은 좌절을 느끼는 학부모님들에게 꼭 이것만큼은 물어보고 싶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처음에 “잘하는 것이요!” 라고 했다가 2015-12-21
- 겨울방학 윈터스쿨로 공부역전 가능하다! 겨울방학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예비고 1을 포함하여 고등학생들의 경우 한 달 남짓한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 학년 그리고 대학입시라는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겨울방학 한 달의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내신이나 대학입시가 상대평가이기 때문이다. 즉 반과 학교에서의 성적으로 내신이 결정되며, 전국권 단위에서도 상대평가에 의해 대학입학이 결정되는 것이 우리 입시구조이다. 평상시 우리 학생들의 공부 구조를 보면 학기 중에는 집중력 등의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하루 중 60, 70% 정도가 짜여진 시스템에 의해 의무적으로 똑같이 공부할 기회를 가진다. 그런데 방학은 좀 다르다. 한 달 남짓 자율적으로 주어진 시간에서는 공부량이 현격한 차이가 난다. 이 차이가 나와 비슷한 실력의 급우와의 경쟁에서 한두 발 앞서 갈 수 있느냐 뒤처지느냐를 결정한다. 개인의 의지가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학생 탓이 아니다 고3이 가까워질수록 역전이 어려운 이유는 내가 대오각성하여 공부에 본격적으로 몰입할 즈음에는 다른 친구들도 다 그 정도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고1(길게는 초등 중학교) 때부터 축적한 공부의 양과 시간을 나중에 뒤집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사실 의지 하나 만큼은 지금 예비고1이나 예비고2도 고3 못지 않다고 본다. 부모님들도 답답해하시면서 잘 알고 계신다. 우리 아이가 공부에만 전념하기에는 너무 많은 유혹이 널려 있다는 것을. 학원에 등록하여 몇 시간의 수업 후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늦게 들어오는 자녀들이 대견하면서도, 속으로는 과연 제대로 수업에 집중했는지,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다른 데로 샌 것은 아닌지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도 학생시절을 겪어봐서 잘 안다. 도서관에 앉아 있어도 집중력은 금방 흐트러지고, 그럴 때 친구에게서 호출이라도 오면 “잠깐만 찬 바람 쐬고 오면 집중이 더 잘 될거야.”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만으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생은 최상위 1% 남짓이다. 그럼 1등급에 육박하는 그 많은 우등생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비밀은 자신의 의지가 흐트려저도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뜨지 않고 공부해야 하는 시스템에 자신을 적응시키는 것이다. 자율의지에 따라 공부타이밍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만큼은 꼭 수업을 들어야 하고, 다음 시간은 복습과 자율학습을 해야 하며, 어느 기간마다 테스트를 거쳐 그에 대한 조언과 전략수정을 하는 따위의 시스템 말이다. 공부의 습관을 기르고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만들어라 의지가 있지만 아직 공부습관이 들지 않았고, 입시로드맵이 없는 학생이라면 겨울 방학 한 달만이라도 입시학원의 종일 프로그램에 등록해보길 권한다. 보통 이런류의 프로그램은 아침 일찍 등원해서 밤 10시정도에 마치는 스파르타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업내용도 고등학교의 수업 구조와 유사한 종합반 형태로 운영되며, 대신 국영수와 탐구 등 대입 전략과목에 집중한다. 어찌 보면 평상시 학교에 등교하여 수업하고, 밤 늦도록 보충까지 하는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방학기간마저도 이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입시학원의 종일 프로그램을 한 번 거친 학생들은 다음의 이유들에서 분명히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율에 맡겨진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에 내가 노력한 만큼 경쟁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둘째, 공교육 기관보다는 학원이 입시에만 집중하기에 이곳의 프로그램이 대학입시라는 목표에 더 적확하다. 대입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가 최대 강점이다.셋째, 어느 정도 체계가 갖추어진 학원이라면 축적된 대입전략과 입시연구소를 통해 개인별 입시로드맵을 세울 수도 있다. 또한 취약 과목에 대한 조언과 해결방안 모색도 가능하다. 방학이라고 충분히 쉬지도 못하고 열공해야 하는 학생들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힘들게 공부한 이러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문의 031-905-6118최인화 現 웨스턴학원 대표강사前 목동 대성학원前 강남 교연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16년 임원진 구성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9일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20개 여성단체 회장 및 임원 23명이 참석한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숙 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구미클럽 회장(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내년 1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는 이재숙 회장은 BPW한국연맹 운영위원 및 구미클럽 10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직업능력 및 기술향상에 필요한 활동지원 및 전문직 여성간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청솔라이온스 5대 회장, 구미여성대학 43기 회장, 코레일 실천단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이 회장은 “앞으로 여성의 권익 증진뿐 만 아니라 여성단체발전 및 활성화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도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으로는 △부회장 조인숙(경북지식나눔공동체 회장), 길명숙(고향주부모임 구미연합회장) △감사 조순란((사)아이코리아 구미시지회장), 손미라(21C여성정치연합 구미시지회장) △총무 김정화(한국여성유권자연맹 구미시지부 회장) △재무 김금순((사)한국여성정치연맹 구미시지회장) △서기 강춘화(바르게살기운동 구미여성사랑봉사회 회장) 등이 선출됐다.한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역량강화 교육, 사랑의 바자회, 구미여성한마음 큰잔치, 양성평등주간 행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연말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및 참여를 통해 구미시 여성의 복지증진, 양성평등 실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구미시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우수상 수상 구미시가 지난 15일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5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 평가는 물가안정, 소비자권익증진, 메르스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 및 실적과 우수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물가수호대 운영, 착한가격업소 지정,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개인 서비스요금 및 공공요금 안정화에 앞장서 왔고, 통신?방문?전화권유판매업의 철저한 관리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써왔다.특히,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전 공무원, 기관?단체에서 대대적인 장보기운동 및 간담회를 추진했고, 대형마트 및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경영혁신지원사업과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미시 김우춘 과학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물가안정 및 소비자권익증진은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