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토부 산하기관 설계변경으로 6조원 낭비” 국토해양부 산하기관들이 설계변경을 통해 지난 3년간 추가지출한 비용이 약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 경북 영천) 의원은 20일 국토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국토부 산하 17개 공기관 및 공기업이 시행한 100억 이상 공사 1498개 공구에서 2741회에 달하는 설계변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비가 당초 69조6958억6100만원에서 75조6533억9100만원으로 5조9575억3000만원(8.5%)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대한주택공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계변경을 많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공은 718개 공구에서 1018회의 설계변경을 통해 1조2994억1600만원의 공사비를 추가지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123개 공구에서 376회 설계변경을 해 공사비가 1조2604억1800만원 늘었다. △익산국토관리청(122개 공구 365회, 6671억1800만원) △한국도로공사(228개 공구 218회, 2360억원) △한국토지공사(82개 공구 176회, 5174억9200만원) △대전국토관리청(68개 공구 164회, 3898억4900만원) 등도 설계변경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수 의원은 “물가상승 등 필연적으로 증액되는 사업비를 고려하더라도 3년간 6조 가량이 설계변경을 통해 증액된 것은 사업시행 전 충분한 검토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설계변경 평가기준 강화, 설계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 강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CMA는 현재진행형-3(끝) 미래로 가는 CMA 자산관리의 출발점 ... 은행에 쏠린 자산 ‘재분배’ CMA(종합자산관리계좌)는 태어나는 데도 힘든 고비를 여러 번 넘겼지만 살아남는 데에도 적지 않은 풍파를 버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여서 은행의 강한 저항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은행과의 ‘윈윈전략’과 함께 과잉경쟁을 자율적으로 막고 금융소비자들에게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보호와 함께 CMA가 고객자산관리의 시발점이라는 애초의 목적이 제대로 달성될 수 있도록 증권사들의 내부통제와 자산관리능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숙제로 남아있다. ◆은행과의 악연을 끊어라 = 은행 중심으로 돼 있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구조가 증권쪽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은행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06년 1월 정부에서 증권사의 자금이체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하자 은행권이 발끈했다. 국회에 상정된 정부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공식, 비공식적인 로비가 이뤄졌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투자서비스도 개선될 수 있다는 주장에 국회의원들이 증권쪽의 손을 들어줬다. 은행권은 ATM(자동화기기) 보유대수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화하겠다는 입장을 제시, 또 대치국면을 만들었다. ATM기수가 적은 증권사에 높은 수수료를 매겨 은행 고객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의도였다. 공정위는 증권업계에서 이미 지불한 지급결제망 참가비, 현금지급기 관련 비용, 차등화시 중소형 금융기관의 경쟁력 약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수준을 만족할 때만 수수료 차등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은행권이 아닌 지급결제망을 참가하는 모든 금융기관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공은 은행으로 다시 넘어갔다. 은행은 또 파생상품 심사권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증권쪽에 심사권을 모두 맡길 수 없다는 논리다. 은행과 증권계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도기에 나타날 만한 마찰이지만 정도가 심해질 경우 소모적인 논쟁으로 번지고 건전한 경쟁을 해칠 수 있어 ‘윈윈 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은행과의 공정경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제공을 노력해야 한다”며 “은행 의존도를 완화하고 금융권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당경쟁은 공적규제를 낳는다 = 증권업계의 공격적인 CMA경쟁이 우려를 낳고 있다. 과열경쟁은 ‘공계좌(잔액이 없는 계좌)’ 논란을 빚고 높은 이자율로 역마진 가능성마저 수면위로 올려놨다. 증권업계는 CMA 고객유치를 위해 직원들에게 할당하고 각종 서비스와 고금리를 약속하고 나섰다. 그동안 과당경쟁은 수익성 저하와 함께 금융감독당국의 통제를 불러왔다. 카드사의 과도한 서비스가 제재를 받기도 했다. 하나은행 마이웨이카드가 파격적인 서비스를 담아 금감원으로부터 사실상 판매불가조치를 받기도 했다. 또 은행들의 고금리특판경쟁은 역마진으로 이어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을 축소시켰다. 자금조달비용에서 대출이자수익을 뺀 순이자마진의 축소는 곧바로 은행 수익 저하로 이어졌다. 고금리의 은행채로 자금을 조달해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열을 올린 것도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은행들의 수익성을 갉아먹었다. 결국 금감원이 은행채 발행을 자제시키고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이뤄졌다. 증권업계에서도 CMA에 대한 자율규제가 아닌 공적규제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CMA판매를 놓고 벌이는 증권업계의 과당경쟁에 칼을 대겠다는 금감원의 입장이 나와있는 상황이다. 적절한 경쟁은 모두에게 좋을 수 있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CMA가 착근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과도한 주택담보대출로 대출규제가 대폭 강화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비자의 선택권과 수익률, 자산관리를 전면에 내세워 국회에서 통과한 CMA가 소비자보호에서 허점을 보인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CMA계좌엔 은행권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주들의 이동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금세 떠날 자금들이다. ◆종합자산관리가 최종 목표 = 은행이 수시입출금식 월급통장을 각종 예금과 함께 펀드, 주식, 부동산, 보험 등 자산관리의 첫걸음으로 만들듯이 CMA 역시 종합자산관리로 가기 위한 첫단추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77년에 미국의 메릴린치가 처음 도입한 CMA가 이젠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매개체로 변모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준규 기자 jkpa가@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해외보험시장 이모저모 해외보험시장 이모저모 제목: 보험업계도 저탄소 바람 금융시장의 글로벌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보험시장도 마찬가지. 해외보험시장의 움직임이 국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매주 발간하는 주간 해외보험동향에서 흥미로운 소식들을 간추려 본다. 미국, 가족건강보험료 큰 폭 증가 지속 직장에서 제공하는 가족건강보험의 평균보험료가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한 1만 337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간 보험료 증가율이 근로소득 증가율 및 물가상승률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건강보험 평균보험료는 1999년 5791달러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까지 무려 131%증가했다. 같은 기간 근로자 소득 증가율 38%, 물가상승률 28%에 비해 상당히 높은 증가율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등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보험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와 고용주의 보험가입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21%가 이번 경기침체로 인해 보험혜택을 줄이거나 근로자 비용부담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의 기업은 월보험료 중 근로자 부담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수익성 악화로 비용절감을 고려할 때 건강보험은 상당한 부담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근로자에게 보험비용을 전가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보험혜택은 줄고 보험료 부담은 커지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 관계자는 “불황국면에서 물가보다 빠른 보건비용(Health care cost)의 상승은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1억 5900명 가량이 직장을 통해 건강보험을 제공받고 있으나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기업비중은 소기업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근로자수가 200명 미만인 기업들 가운데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회사 비중은 2008년 62%에서 2009년 59%로 감소했으며, 근로자수가 10~24명인 소기업의 경우에는 78%에서 72%로 감소했다. 영국 보험시장 ‘Resolution’ 돌풍 최근 영국 생명보험시장의 M&A를 주도하고 있는 ‘Resolution’은 강력한 자본을 바탕으로 영국을 넘어 유로 금융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손보사 및 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로 금융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Resolution’측은 유로지역 전체로 볼 때 은행 및 보험권의 자산 소유 현황이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선별적인 통합을 통해 비용 절감을 달성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생명보험시장은 사업자 난립으로 과밀 현상이 초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감독규정에 얽매여 M&A가 쉽게 이뤄질 수 없는 환경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Resolution은 사업의 근간인 생명보험과 자산운용을 넘어 은행권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상업부문 신용사업, 리스사업, 주택담보대출 사업까지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Resolution이 현재 18억6000만파운드에 추진하고 있는 ‘Friends Provident’ 인수를 다음 달에 종결하고, 금년 안에 또 다른 M&A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망에 오른 생명보험사는 프랑스계 AXA의 영국 브랜치와 Lloyds Banking Group이 소유한 Scottish Windows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구나 Resolution은 지난해까지 손해보험시장 경기 악화는 대재해와 투자수익의 저조로 인한 것이며, 기초가 되는 자본 적정성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손해보험사도 M&A의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M&A의 범주는 손해보험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고아손보, 저탄소 보험서비스 확대 일본고아손보는 최근 카본 뉴트럴(carbon neutral)의 일환으로 101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등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감축을 보험상품 및 서비스와 연계하는 활동으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고아손보는 최근 인도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1016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고아손보는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올해 초 뉴트럴을 선언한 바 있다. 단지 자사의 이산화탄소 삭감에만 머물지 않고 고객의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손해보험 상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카본 오프셋 플랜(Carbon Offset Plan)’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고아손보는 현재 운영 중인 자동차보험 Web 확인 오프셋 플랜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증권은 종이로 발급받는 대신 약관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Eco-Net 약관’을 오는 12월에 업계 최초로 시판하는 등 온실가스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내 외자보험사, 증자로 중국시장 공략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가 발표한 올해 1~7월 수입보험료 현황에 따르면, 외자계 보험회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중국 자본의 보험회사들에 비해 여전히 크게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 및 손해보험업에서 외자계 보험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88%와 1.03%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자계 보험회사들의 경쟁력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향후 10년 후에도 시장점유율이 10%를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감회가 지난해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외자계 보험회사들의 업무범위 및 영업지역 제한 조치를 추가로 해제하자, 외자계 보험회사들은 증자를 통해 중국 보험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이생명, 도쿄해상 등 주요 외자계 보험회사들은 증자를 통한 사세 확장으로 신규업무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엑센추어가 16개 세계 주요 보험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 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3년 내에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투자 확대 계획이 있다는 48%의 회사들 중 중국을 언급한 경우(36%)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증자를 통한 외자계 보험회사들의 중국 보험시장 진출 확대 경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골프장 그린을 정원으로” “골프장 그린을 정원으로” 골프빌리지 ‘투스카니 힐스’ 분양 쌍용건설(사장 김병호)은 용인 코리아CC 페어웨이를 따라 짓는 이태리 건축양식의 골프 빌리지 ‘투카니 힐스’를 분양한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투스카니 힐스는 91실 규모로 106~309㎡ 타운하우스, 듀플렉스, 단독형 등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9억~39억원이다. 분양되는 모든 주택에서 부아산을 전경으로 4계절 골프장의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하다. 건축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건물마다 사용되는 미국산 이글창호 가격만 1채당 1억원에 달한다. 고객위 취향에 맞춰 91실 모두 다르게 설계됐으며 집안에는 유럽식 전통 벽난로가 제공된다. 투스카니 스타일은 돌, 흙, 나무를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석재를 활용한 고풍스런 외관이 100년 이상 유지되기 때문에 대를 이어 소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스카니 힐스의 설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바세니안 라고니(Bassenian Lagoni)사가 담당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이탈리아, 영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인도 등에서 해외 부호들이 선호하는 투스카니 스타일의 고급 건축물을 설계해 온 고급 주택 전문 설계회사다. 콘도미니엄 형식으로 인허가가 났기 때문에 1채당 2구좌 형식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부부나 가족 명의로 2구좌를 모두 매입하면 세컨드 하우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투스카니 힐스 계약자에게는 코리아 CC 정회원권 및 2인 주중 회원 대우, 골프 카트 등의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22개국에서 185개의 명문 골프 코스를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Troon Golf)를 통해 해외 명문 골프장 부킹과 그린피 우대, 총지배인 영접 등 각종 VIP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그 외에도 관공서 민원 대행 서비스와 택배서비스, 가사일을 도와주는 심부름 서비스, 단지 내외부 및 세대 내외부를 구분하는 보안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일반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단지처럼 회의실과 라운지 와인바 휘트니스 센터, 전시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종합부동산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세 중과세와 보유기간에 따른 중과세가 면제되는 등 각종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현장에는 2개의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은 1대1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문의 : 080-4321-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0
- 부동산캘린더 9월 이후 분양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알짜 사업장에 수요자들이 적극 문을 두드리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11곳 등이 예정돼 있다. 21일 대한주택공사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무실3지구 3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109㎡, 67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0년 5월 예정. 22일 SH공사는 신내2지구, 은평2지구, 장지1단지, 상계장암1,2,4지구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을 접수한다. 59~114㎡, 1225가구가 공급된다. 신내2지구는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북부간선도로가 가깝다. 은평2지구 4·5블록은 은평뉴타운에서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운 단지다. 입주는 각각 12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같은 날 GS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 청약을 받는다. 85~174㎡, 2540가구 중 3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11월. 23일 우남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능곡택지지구 1블록 우남퍼스트빌 2차 청약을 받는다. 112~114㎡, 236가구로 구성된다. 능곡지구는 풍부한 녹지 공간이 장점으로, 정부 그린벨트 해제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2블록 아이파크 청약을 받는다. 131~168㎡, 753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오산세교에 2만3천가구 공급 오산세교3 택지지구에 주택 2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기존 오산세교2지구와 공동개발키로 함에 따라 주택 3만6000가구, 인구 10만2000명의 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일대 오산세교3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2만1000여가구, 단독주택 1000여가구 등 총 2만3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1만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 도심에서 남쪽으로 50km, 수원 도심에서 13km 떨어져 있는 오산세교3지구는 지난해 8월 기존 세교2지구를 확대개발하기로 결정되면서 추진됐다. 세교2·3지구를 이미 개발 중인 세교1지구(1만6000가구)와 합하면 주택 5만2000가구가 조성된다. 이는 화성 동탄1신도시(4만1000가구)보다 큰 규모다. 오산세교3지구 주택은 2012년 최초 분양되고,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세교3지구는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부우회도로(수원~평택), 오산대역과 지방도 317호선 연결도로가 신설된다. 지방도 310호선과 국지도 82호선 확장공사도 진행된다. 광역교통계획은 내년 중 대도시권 광역교통개선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국토부는 오산세교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에 들어서는 화성동탄신도시, 평택고덕지구와 함께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을 형성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자족생활권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어디 중소형아파트 부지 없나요”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에서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낸 중견 건설사 ㅎ사 주택개발팀 권 차장은 전국을 누비느라 쉴틈이 없다. 신규 사업부지를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는 매번 굳은 얼굴로 돌아온다. 마땅한 부지가 없기 때문이다. 권 차장은 “수도권에 좋은 부지가 있더라도 중대형 주택만 짓기로 인허가 난 것이 대부분이라 매입을 해도 사업성이 없다”며 “중소형 주택을 짓는 아파트 부지를 찾는 것이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라고 토로했다. 최근 주택난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에서 관심을 얻자 건설사들도 중대형이 아닌 중소형 위주로 인허가를 받은 택지나 공동주택(아파트) 부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거래는 활발한 편이 아니다. 대부분 건설사들은 분양가상한제 등의 정책 때문에 2006~2008년 택지를 분양받았다. 또 이시기에 개발된 주택부지 대부분은 중대형 주택 중심으로 허가를 받은 곳들이다. 워크아웃 중인 A사 관계자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보유토지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이 중대형 아파트 부지라서 다른 건설사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매입을 원하는 곳은 인허가 변경을 원하지만 현재 경영여건상 쉽지 않은 일이라 매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형건설사인 ㅎ사는 당초 중견건설사인 ㅈ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인기지역의 택지를 매입하거나 도급을 받는 방식으로 분양사업을 준비했으나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ㅈ사가 제시한 가격이 터무니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ㅇ사가 ㅎ사에 경기 동부권 사업을 제안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ㅎ사는 단독사업을, ㅇ사는 공동사업을 주장해 이해차가 크기 때문이다. ㅎ사는 워크아웃중인 건설사들의 채권단이 부지매입 대상 1순위로 꼽고 있다. 시공능력과 미분양 보유, 재무건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ㅎ사 관계자는 “워크아웃 건설사 외에도 지방 미분양이 많은 건설사들의 토지매입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제 실사를 나가면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들어 계약이 이뤄진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지도 문제지만 중대형 위주의 부지같은 경우 최근 흐름상 미분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절차도 문제지만 주거안정을 위해 중대형에서 중소형주택 공급을 하기 위한 인허가에는 관련 관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광주 미분양아파트, 개발호재로 소진 급물살 지난 3년 대박의 추억과 폭락의 아픔을 겪어온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 왜 우리는 한 시도 부동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 이유는 우리가 부동산 시세에 민감한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주택이건 자신의 주택이건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지 않는 한 우리는 집값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부침이 너무 심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이제 팔랑 귀처럼 남의 말에 휘둘려서는 곤란하다. 어느 때보다 나만의 부동산 전략이 필요하고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성남용인 내일신문은 다시 달아오르는 경기 남부권 부동산시장 현장 움직임을 6회에 걸쳐 연재한다. ▼ 글 싣는 순서 1. 경기 남부권 미분양 시장 점검 ①경기도 광주 2. 경기 남부권 미분양 시장 점검 ②경기도 용인 3. 경기 남부권 전세시장 점검 4. 경기 남부권 매매시장 점검 5. 경기 남부권 부동산 핫이슈와 개발호재 6. 경기 남부권 신규 분양 계획 경기도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 아파트 공사현장에 있는 분양사무실. 모델하우스도 없는데 문의전화가 연신 울려댄다. 아파트회사 측이 회사보유분 30채에 대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전세 물량이 달리면서 수도권 미분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어요. 지난 2·12 대책 발표로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는 수도권 남부 미분양 아파트는 그동안 꾸준하게 소진돼왔죠. 미리 할인조건을 제시한 업체에는 남은 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고요.” 우림필유 이제열 본부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7일에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발표되면서 이를 적용받지 않는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왜 경기도 광주인가?“서울의 신규입주 물량 공급이 달리면서 판교·용인·광주지역으로 입주 희망자들이 밀려 내려오고 있어요. 신규 입주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미분양 쪽으로 옮겨가고 있죠. 현재 수도권 남부에 남아있는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면 신규물량이 더 이상 없는 향후 1~2년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경기남부 정우용 지사장의 말이다. 정 지사장의 말처럼 부동산 호재가 있는 경기 남부권 지역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 광주의 미분양 아파트단지가 대표적인 경우다. 광주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라는 호재로 이미 분위기가 떠있는 상태였다. 여기에 얼마 전 광주·성남·하남의 통합시 추진발표로 광주의 개발 잠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9월 1일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주요구간을 조기 완공한다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발표되고, 제2영동고속도로도 확충될 계획이어서 광주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겹겹이 이어지는 부동산 호재가 부동산가격 상승을 부르고 있는 것. 한편 광주는 판교 용인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훨씬 저렴한 편이어서 가격상승 메리트까지 작용해 투자자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광주지역 미분양아파트의 한 상담원은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교통망이 완성되면 분당·판교 진입이 10분대로 앞당겨지는데, 광주 아파트가격이 판교보다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시세 차이를 파악한 판교 입주자들이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광주지역 미분양아파트를 추가로 계약하러 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주택단지 입지, 변경된 분양조건 꼼꼼히 따져야 하지만 급격한 상승세는 불안감도 동반한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바뀔 때마다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부동산114 정우용 지사장은 “이번 DTI 규제는 서울 강남권 일부 아파트의 급격한 상승세 때문에 나온 것”이라며 “강남에 비하면 용인·광주의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었는데, 수도권까지 대출을 규제하는 바람에 실수요까지 위축될 수도 있다”고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DTI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미분양아파트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경우나, 입주 시점에 자금이 부족하면 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정 지사장은 “따라서 신규물량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 압박이 정부의 가격안정 규제정책을 쉽게 누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남아있는 광주지역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이 경색됐을 때 울상 짓던 분양업체들의 표정이 최근 많이 여유로워졌다. 대부분 70% 이상 계약이 완료돼 자금압박도 줄고, 입주 전까지는 100%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9월 들어 잔여분에 대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과 계약금 분납,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한 태전동 우림필유는 2주 만에 잔여분의 50% 추가계약에 성공했다. 장지동 벽산 블루밍은 162.m²(옛 49평형) 20여 세대와 192m²(옛 58평) 30여세대가 남아 있다. 벽산 측은 계약금 5%와 중도금 4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장지동도 지구단위사업 예정지이면서 단지 옆으로 광주시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입지가 좋은 편이다. 오포 e-편한세상은 58평 저층 이하로 10개 내외 분량만 남겨놓고 있다. 올해 6월, 조건을 변경해 비교적 빨리 소진된 상황. 지금 같은 분위기로는 추석 전 계약이 전량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2009-09-18
- 日 땅값 큰폭 하락..자산 디플레 도쿄 9% 추락..3대 도시 8% 하락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전국 땅값이 큰 폭으로 떨어져 자산 디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전국의 기준지가(7월1일 현재)는 지난해 동기대비 상업용지가 5.9%, 주택용지는 4.0% 하락했다. 상업용지는 2년 연속, 주택용지는 18년째 하락했다. 작년의 경우 상업용지는 0.8%, 주택용지는 1.2% 내렸으나 올해엔 하락 폭이 확대됐다. 작년 하반기 시작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 자본이 철수한데다 기업들도 경비 절약을 위해 도심지 사무실을 줄이거나 이전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2만2천435개 지역의 조사 지점 가운데 땅값이 오른 곳은 상업지 1곳, 주택지 1곳, 공업지 1곳에 불과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의 평균 땅값 하락률은 8.2%로 4년만에 하락 반전했으며, 지방의 땅값 하락률 4.9%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도쿄권역의 경우 8.9%나 땅값이 추락해 작년에 6%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1년새 14%가 떨어졌다. kimjh@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광교신도시 연립주택용지 등 공급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 연립주택 용지와 도시지원시설(업무, 연구소) 용지 등 22만4461㎡를 공급한다. 공급 용지는 840가구가 들어설 연립주택용지 3개 블록(B1, B3, B7) 15만6462㎡, 도시지원시설 14필지 5만4395㎡, 주유소시설 2필지 2741㎡, 종교시설 5필지 8225㎡, 유치원 부지 2필지 2638㎡이다. 연립주택 용지와 종교시설·유치원 용지는 추첨으로, 도시지원시설 및 주유소 시설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각각 공급된다. 분양 및 입찰 신청은 오는 28~29일이며, 29일 추첨과 개찰을 통해 다음 달 7~9일 용지별로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참조. 문의 031-8012-7523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