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 박촌역 한양수자인 10월 분양 (주)한양이 오는 10월,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총 8개동 376세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59~120㎡로 구성된 박촌역 ‘한양수자인’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단지 바로 앞에 1분 거리에 있다. 계산지구와 인접해 있어 문화·행정·상업시설 등 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1577 - 0522.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용인보라 화성파크드림 프라브 분양 화성(대표이사 이홍중)은 용인보라 택지지구 8블록에 타운하우스 ‘화성파크드림 프라브’를 분양중이다. 연립주택이면서도 택지지구의 인프라와 아파트의 편리함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84.90㎡ 261가구로 프리미엄 확정보장제, 발코니 무상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양도소득세 5년 면제, 취.등록세 50% 감면, 수도권 DTI 미적용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올 11월이다. 문의 031-714-3003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광명시, 민원서류 사전심사 청구제 운영 경기 광명시는 ‘민원서류 사전심사 청구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심사 청구제는 민원인이 정식민원을 신청하기 전에 최소한의 약식서류만 제출, 행정기관에서 인허가 여부 등을 사전에 심사해 알려주는 제도다. 대상 민원은 △공장등록 및 설립승인 △대규모점포개설등록 △농지전용허가 △보육시설인가 △폐수배출시설허가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자동차관리사업등록 등 10가지다. 이에 해당하는 민원을 민원인이 시 민원실에 접수하면 담당부서의 종합실무회의 등 심사과정을 거쳐 민원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시는 민원처리기간이 30일 미만인 민원은 처리기간 내에, 30일 이상인 민원은 30일 이내로 처리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토지임대주택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 민간건설 토지임대주택(토지는 임대한 채 건물 소유권만 취득하는 주택)도 1순위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또 전용 20㎡ 이하 아파트 소유자는 주택 청약시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16일~10월 5일까지 20일간. 개정안에 따르면 토지임대주택은 민영주택도 1순위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시 토지임대주택임을 명시하게 되며, 다른 주택과 중복당첨되면 하나의 주택만 계약할 수 있다. 토지임대주택에 먼저 당첨된 경우 토지임대주택만 계약이 가능하다. 토지임대주택에 당첨됐을 경우 5년간 재당첨이 금지된다. 개정안은 또 분양주택 중도금의 과반은 건축공정 30%를 초과해야 받을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동별 사용검사 이후 주택에 입주했으나 대지 소유권 행사가 불가능할 경우 잔금의 50%는 입주일에, 나머지는 소유권 행사가 가능한 날 받을 수 있도록 해 입주자를 보호토록 했다. 이와 함께 주택청약시 전용 20㎡ 이하 아파트를 1채만 소유한 경우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가점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임대주택은 예비입주자도 가점제로 선정한다. 점수가 같거나 점수가 없을 경우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국토부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규제개혁심사와 법제처 심의를 거쳐 11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6
- 보금자리 예약 내달 7일부터 10월 7일부터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접수를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조만간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1만4000여가구 추정)을 확정한 뒤 이달 30일 일간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청약은 먼저 다음달 7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물량의 15%(2100가구) 정도가 포함될 예정이다. 12일에는 3자녀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5% 700가구)이 이뤄진다. 15일엔 3자녀 이상 우선공급(5%, 700가구)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10%, 1400가구)을 시행한다. 이어 20일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20%, 2800가구)이, 22일엔 신혼부부 특별공급(15%, 2100가구)을 실시한다. 특별공급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면 미달 물량은 내년에 실시할 본청약의 특별공급분으로 넘어간다. 그러나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물량은 이번 사전예약 일반공급 1순위 몫으로 돌아간다. 특별·우선공급에 이어 26일부터는 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이 이뤄진다. 사전예약 물량의 30%(420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26일 5년 이상 무주택, 청약저축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 2, 3순위는 30일 접수한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납입인정 금액이 높은 사람부터 당첨되는 ‘순차제’여서 전 날 청약자수가 모집가구수를 넘기면 후순위는 청약기회가 없다. 같은 날 청약자격이 주어져도 청약저축 총액이 높은 사람이 우선 당첨된다. 청약방법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다. 그러나 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고려하면 조기에 모든 물량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전예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사전예약 진행상황을 점검하면서 문제 발생시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청약 관련 구체적인 문의는 사전예약 콜센터(본사1588-9082, 서울본부 02-3416-3700, 경기본부 031-250-8380~6)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서울시 전세난 해소에 ‘올인’ 최근 주택 전세값이 급등하자 서울시가 주택 약 30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전세난 해소에 ‘올인’하고 있다. 또 대규모 주택 멸실이 예상되는 지역의 재개발, 뉴타운 등의 사업 시기를 조절하기로 했다.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4일 외국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을 대신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주차장 완화구역’ 확대로 총 20만호를 확보하고 나머지 10만호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과 보금자리 주택, 정비사업구역 용적률 확대 등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주택 공급 조절 = 주차장 완화구역은 주차장 공간을 일반 지역의 20%만 확보하면 기숙사나 원룸형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곳으로, 시는 당초 5개소에서 25개 자치구에 1개소씩 25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프트를 2018년까지 공급하기로 한 11만2000호 이외에 2만호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물량은 보금자리주택 정부 시범지구 500호, 서울시 자체공급 5200호, 강서 마곡지구 4천300호, 위례신도시 1만호 등이다. 이 중 1만1680호는 내년까지 조기 공급될 예정이다. 이주 수요 등에 대비해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1000호도 풀기로 했다. 보금자리 주택도 정부 시범사업분 1만400호와 자체 공급분 2만2000호 등 3만24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구릉지를 제외한 시내 정비사업구역의 용적률을 높여 임대주택 6000호를 포함한 1만6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2종 일반지역 7층 이하 85㎢, 12층 이하 49㎢ 등 총 134㎢다. 아울러 60㎡ 이하의 소형주택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재개발 지역의 용적률을 상향해 1만2000호를 공급하고, 사업계획 승인 없이 건축허가만으로 주택 건립이 가능한규모를 20가구 이하에서 30가구 이하로 완화하기로 했다. 임대아파트 리모델링과 대학가 노후 다가구주택 재개발 등을 통해서도 1만8000여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재개발과 재건축, 뉴타운 사업지역 중 공급량보다 멸실량이 2000가구를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선 정비사업 시기를 3~12개월 정도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시기 조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저소득층 전·월세자금 지원 = 시는 저소득층을 위해 월세는 작년보다 2400가구 늘어난 4500가구에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전세자금도 지원 규모를 최대 49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주택경매 등의 상황에서 우선변제청구 보호 범위를 전세보증금은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실제 변제받을 수 있는 금액도 2000만원에서 2500만으로 높이기로 했다. 라 부시장은 “전세가격 급등락이 경제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비화할 수 있어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이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없앨 수 있도록 정부와 기초 지자체, 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책 발표 배경 = 서울시가 이날 전세시장 안정책을 서둘러 발표한 배경에는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 시는 올해 상반기 주택 신규공급 물량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8000호 가량 줄어든 1만9256호에 불과하고, 주택가격 상승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이돼 전세금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대단지 아파트의 임대기간 만료와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국지적인 요소도 전세금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11년 주택 멸실량이 6만6900호로 공급량(2만9500가구)의 갑절 이상에 달하는 등 재개발 사업 등으로 주택 멸실량이 공급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시민들에게 ‘주택시장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신뢰를 심어주고자 시가 직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공급을 최대한 늘리고 멸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오바마 “월가 과거회귀 안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국금융위기발생 1주년을 맞아 무모하고 방만하게 행동해온 과거의 월가로 회귀해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강력한 금융개혁을 올해안에 완수할 것임을 강조했다. 미국의 금융대란,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지 1주년인 14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뉴욕 월가를 방문, 강한 경고장을 보내면서 금융개혁 의지를 다시한번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위기의 시발점이었던 리먼브러더스 파산 1주년을 맞아 월가에 있는 페더럴 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2년간 지속된 금융위기의 폭풍이 멈추기 시작했다”면서 최근 경제와 금융시스템이 안정,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곧바로 월가를 향해 쓴소리와 경고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화되기시작했다고 안주와 자만으로 흘러선 안된다”면서 “과거의 무모하고 방만한 행동으로 되돌아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불행히도 리먼브라더스사태와 금융위기에서 교훈을 배우려 하지 않고 애써 무시하려는 금융기관들이 일부 있다”면서 “이는 자신들뿐 아니라 국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월가 사람들은 결과를 감안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는 행태를 재개할 수 없을 것이고 미국 납세자들이 자신들의 몰락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더 이상 무모한 투자가 용인돼서는 안 된다”면서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과 금융개혁의 연내 완수를 거듭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의회는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감시감독강화와 신용카드및 주택모기지 등을 감시 하는 새로운 소비자 감독기구의 신설 등을 담은 금융개혁법안을 올해안에 매듭지어달라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규제가 창의와 기업정신을 막지 않아야 하지만 위기를 초래한 옛 방식은 더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월가에 대한 경고에 치중한 반면 금융개혁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도 않았고 사실상 강조하지도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워싱턴 의회에서 현재 의료제도개혁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금융개혁법안이 올해안에 결정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4~25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금융규제개혁 노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G20 회의에서 미국은 국제수요를 촉진하는 방안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심각한 장기 경제침체를 몰고 온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MB내각의 유별난 ‘자녀사랑법’ 어린자녀 통장에 수천만원 ‘부자만들기’ 위장전입 통해 명문고행 ‘맹부삼천지교’ 미국시민 될수있는 ‘이중국적 출생선물’ 15일부터 인사청문회에 들어간 이명박내각 장관후보자들의 유별난 자녀사랑법을 놓고 정치권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후보자들은 어린자녀 명의 통장에 수천만원씩 입금하고 좋은 학교를 보내기위해 위장전입을 서슴치않았다. 미국시민 자격을 선택할 수 있는 이중국적을 태어날 때부터 선물했다. ‘강부자(강남부자)’ 내각에 이어 ‘자녀사랑’ 내각이란 별칭이 어울린다는 지적이다. ◆10대자녀 통장에 2천여만원씩 = 장관후보자들의 어린자녀들이 수천만원씩 들어있는 통장을 가진 것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가 대표적이다. 임 장관의 85년생과 86년생인 두 딸은 지난 2000년 1867만원과 1923만원의 예금을 가진 것으로 신고했다. 당시 두 딸은 각각 15살과 14살에 불과했다. 두 딸의 재산은 해마다 증가하면서 올해엔 각각 8679만원과 9596만원이 됐다. 현재 대학생인 두 딸은 1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손에 쥔 셈이다. 주호영 특임장관 후보자의 20대초반인 두 아들은 지난 2007년 각각 2090만원과 810만원이던 예금이 1년만에 5000여만원씩 늘어 2008년 7408만원과 5339만원이 된 것으로 신고했다. 인사청문회 자료에선 장남(23)이 5813만원을, 차남(21)이 2549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아들은 현재 학생신분이다. 백희영 여성부장관 내정자의 20대 두 자녀는 최근 수년간 특별히 세금납부를 한 사실이 없지만 각각 5171만원과 2963만원을 통장에 입금해놓았다. 장남은 일제승용차를 가진 것으로 신고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지난 97년 9월 실제 거주지였던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에서 용산구 청파동 주택으로 주소를 이전했다가 이듬해 3월 원래 주소지로 돌아왔다. 장남이 원하는 학교를 배정받기 위한 위장전입이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의 딸은 이중국적자다. 최 후보자가 미국유학 시절이던 89년 출생한 덕분에 미국과 한국 가운데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송광호 “위장전입, 용퇴가 애국” = 장관 후보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문제는 없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주 특임장관 후보자는 “예금보호한도(5000만원) 때문에 아이들 명의를 빌렸을 뿐으로 증여세를 탈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최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는 “22세까지 국적을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현재 19세인 딸의 이중국적 문제는 전혀 논란거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일부 잘못을 시인하는 후보자도 나왔다. 이 법무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은) 잘못된 판단이었으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실 이명박정부 인사들의 자녀사랑은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 1기내각이나 청와대 참모진 중 적지않은 인사들의 자녀가 거액을 보유하고 있거나 위장전입을 통해 명문학교에 진학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심지어 이 대통령 자신도 자녀들의 진학을 위해 5차례나 위장전입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자녀사랑이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에게까지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셈이다. 정치권 주변의 시선은 곱지않다.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가진 자들의 유별난 자녀사랑을 지켜보노라면 한국사회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가능한지 회의가 드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최근 법을 집행하는 국무위원이나 최고 기관에 계시는 분들의 위장전입으로 문제가 많다”며 “나라를 위해 스스로 용퇴하는 결심을 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5
- (화요일자)휴가 지난 분양시장 열기 가득(표는 금요일자 사진방에) 휴가 지난 분양시장 열기 가득 전국서 2만가구 신규공급 … 서울 수도권 인기단지 관심 여름휴가가 지나가면서 분양시장에 시동이 걸렸다. 올 상반기 인기를 끌던 송도, 청라, 판교 외에 서울과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 눈길을 끌만한 단지에서 신규공급이 이뤄진다. 서울은 뉴타운과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되며 수도권 지역은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분양 적체로 고생하던 지방 분양시장도 신상품이 대거 쏟아진다. 대부분 광역시급 택지개발 및 재개발 물량이다. 특히 산업도시인 충남 당진과 울산 단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10월부터 보금자리주택이 본격 공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기 수요로 9월 신규공급이 생각보다 적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이를 기회로 청약통장이 없거나 가입기간이 짧은 경우는 9월 분양을 통해 내집 마련 기회를 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여름 비수기를 끝내고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여느 때보다 내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추석연휴가 짧기 때문에 9월 분양시장을 자세히 봐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45개 사업장 4만2000가구 중 2만20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사업장 8527가구 중 2320가구, 인천 6개 사업장 4044가구 중 3599가구, 경기 18개 사업장 1만7308가구 중 8119가구, 지방 11개 사업장 1만2506가구 중 84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왕십리뉴타운 분양 개시 = 서울의 분양 예정지는 대부분 입지가 좋은 유망 도심의 재개발 사업장이다. 지난 상반기에 도심 재개발 사업장과 뉴타운 사업장들이 대부분 높은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서울 도심 분양물량은 인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사전 청약준비 작업이 필수다. 삼성물산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8㎡ 1369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인접하고, 난계로, 마장로, 무학로, 왕십리길이 뉴타운을 통과한다.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이 진행 중이고, 분당선 왕십리∼선릉간 복선전철도 현재 공사 중이다. LIG건설이 오는 9월 서울 중구 만리동에 ‘서울역 리가’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18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역과 가깝고 만리동 재개발, 용산개발,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 등 주변 사업장이 많다. 서울역 인근 대중교통망을 이용하기 쉽고 갤러리아 콩코스백화점, 롯데마트, 남대문시장 등의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 ◆송도, 청라 분양 이어져 인천은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청라지구는 3개 사업장 1,680가구, 송도국제도시는 1개 사업장 1,0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청라지구 A37블록에 ‘반도유보라2.0’을 공급 할 예정이다. 최고 30층 7개동, 공급면적 126~155㎡ 754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6월 A33블록에서 최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반기 분양 단지와 인접해 있어 두 단지가 연결될 경우 900가구 이상의 단일단지 형태를 갖추게 된다. 국제규격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며, 단지외곽을 830m 길이의 조깅트랙으로 조성한다. 골드클래스도 청라지구 A35블록에 지하 1~지상 최고 25층 3개동 규모로 116~117㎡192세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최근에 공급된 3.3㎡당 1000만원대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D7-1,8블록에 ‘송도더샵 그린애비뉴’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3㎡ 1,014가구로 구성된다. 구도심에서는 대우건설이 부평구 산곡동 산곡 1구역을 재개발 해 ‘푸르지오’를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10㎡ 765가구 중 3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구청역과 가깝고 서울 지하철7호선 연장선도 2012년 개통 될 예정이다. ◆경기권 대단지 집중돼 = 경기도에는 1만7308가구가 공급된다. 이중에 절반가량인 8119가구가 일반 공급분이다. 한강신도시에서는 2개 사업장 1938가구가 분양된다. 한양이 오는 9월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9블록에 ‘한양수자인’을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26층 17개 동, 공급면적 92~112㎡ 1473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고 경전철과 함께 김포고속화도로, 방화대교 남단 차도 8차선 확장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특히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는 별내지구는 7개 사업장에서 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그 중 9월에 분양 예정인 사업장은 쌍용건설이 A12-2블록에 공급면적 128~172㎡ 652가구, 현대산업개발이 A2-2블록에 공급면적 131~169㎡ 753가구를 공급 할 예정이다. 별내에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중에서는 쌍용건설이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우남건설이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 1블록에 ‘우남퍼스트빌2차’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112~113㎡ 236가구로 구성된다. 능곡지구 14블록에는 이미 ‘우남퍼스트빌’이 준공 돼 이번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를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4㎞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아이파크시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기획부터 시행, 시공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프로젝트로 경기 수원시 권선동의 약 99만3000m² 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6594가구와 테마쇼핑몰,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1·3블록으로 공급면적 111~259㎡ 1336가구로 구성된다. ◆대전 울산 부산서도 분양 열기 = 지방은 11개 사업장 1만2506가구 중 84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대전 유성구 서남부신도시 12블록에 ‘휴먼시아’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01~114㎡ 1056가구로 구성된다. 대전 서남부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유성구 일원으로 향후 둔산 및 기존도심의 기능을 분담하는 신도심으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등이 10km권내에 위치하고, 향후에는 동서로, 외곽순환도로, 남부순환도로, 갑천 도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구도심 및 주변도시와의 연계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 898-9번지 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한 ‘롯데캐슬’을 분양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83~204㎡ 5239가구 중 2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단지와 접하고 있고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 및 학교가 잘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이 오는 9월 울산 남구 신정동 311-9번지 일대에 ‘푸르지오’를 공급 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98~161㎡ 1290가구로 구성된다.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울산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교육시설로는 중앙초, 월평중, 울산공고 등이 인접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견본주택탐방] 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수원아이파크) 견본주택탐방 - 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집 벽은 내 마음대로” 단지 조경과 아파트 외관, 사용자 맞춤형 내부 구성을 고루 갖춘 아파트를 찾기 쉬운 일은 아니다.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 분양을 앞둔 현대산업개발 인 ‘아이파크 시티’를 보면 이러한 조건에 충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권선구 일대에 6594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주거단지다. 면적이나 입주물량만 본다면 미니 신도시급이다. 이 단지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벤 판 베르켈과 조경설계가인 로드 베이크 발리옹 등 굵직한 인물들을 내세워 화제가 된 곳이다. 이들의 명성만큼 단지의 조경에 큰 투자를 했다. 조경 공간은 모두 45개로 나뉠 정도다. 특히 아파트 내부는 기둥식 구조가 적용돼 자유로운 내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대개 건축물이 위층의 무게를 벽과 기둥이 나누어 버티는데 반해 아이파크 시티는 무게 부담을 벽이 아닌 기둥 홀로 받는 형식이다. 이 기둥은 그동안 벽이 부담하던 진동과 소음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 덕분에 욕실과 거실, 주방의 벽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부부 침실을 제외한 작은 방의 모든 벽을 없앨 수 있고, 필수 벽을 남기고 모든 구조를 연결시킬 수도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벽을 옮길 수 있다는 얘기다. 견본주택은 모두 발코니를 확장해 놓았다. 최소 33㎡ 발코니 대신 보이지 않는 공간에 수납장과 세탁실을 배치해 갑작스런 손님의 방문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작은 주택형이나 큰 주택형 모두 동일하다. 면적만 차이가 나지 기본 기술과 핵심 설계 내용은 같다. 어느 아파트 분양이나 최고층, 최고 면적에 눈길이 가는데 아이파크 시티의 202㎡ 주택형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다. 국내 최초로 더블하이트 하우스 설계가 적용됐다. 거실 높이가 기준층의 2개층 높이에 달한다. 침실을 비롯한 공간은 기준 높이지만 거실의 천정고는 5m에 달한다. 설계도를 보면 아래층 ‘┖’자형이고 그 위층은 다시 엇갈린 ‘┘’자 형이 포개지는 형식이다. 각 층이 톱니바퀴가 물린 것과 같은 모양이다. 아파트지만 타운하우스에 들어선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12가구 1개동과 13가구 1개동 등 25가구만 공급된다. 내달 4일 견본주택을 정식으로 문을 연 뒤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7개 면적에 15개 주택형이 선보인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1단지 543가구와 3단지 793가구로 모두 1336가구다. 사진캡션 수원 아이파크 시티 202㎡ 더블하이트 거실. 천정고가 5m에 달한다. 사진 현대산업개발 제공 수원=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