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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상일미디어고 이서준(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자기주도적으로 인생의 로드맵을 짠 학생. 일찌감치 발견한 프로그래밍 재능과 몰두하는 재미를 더 키우고자 특성화고에 입학해 3년간 프로그램 개발을 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이서준 학생을 만나보았다.Q.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노력은 무엇인가요? 초등생 때부터 스스로 무언가를 연구해서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고, 중학생때는 프로그래밍을 독학해 작은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며 컴퓨터 언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실행하며 고민했던 부분이 해결되는 재미를 느끼며 이후 자연스럽게 코딩을 익혔어요. 프로그래밍이 정말 재미있어서 소프트웨어과가 있는 특성화고에 진학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인공지능이 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컴퓨터 분야에 맞는 특기와 적성을 깊이 있게 기를 수 있었습니다.Q.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우수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네.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어요. 저는 수시 원서 6장을 전부 소프트웨어 전형으로 썼습니다. 고교 생활도 적성과 학과 특성에 맞게 소프트웨어에 푹 빠져서 지냈었고요. 고교 2학년 때 ‘내가 가진 프로그래밍 기술로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를 중점적으로 탐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빅해킹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속해있는 커뮤니티에 운 좋게 같이 참여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Q. 고교생이 성인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에서 어떤 활동을 했나요? 국가가 국민에게 널리 알릴 사항을 편집해 발행하는 국가의 공고기관지인 ‘관보’가 시보, 군보, 공보 등으로 불리며 명칭도 제각각이고 통합되어 서비스되는 곳이 없다는 사회문제를 알게 되어 HTML과 Tailwind CSS를 사용해 ‘전국 공보지도’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함께하는 오픈데이터포럼(ODF) 세미나에서 소개되었는데,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사회의 편리함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껴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Q. 전공, 적성을 고려한 입시 준비는 어떻게 이어갔어요? 소프트웨어 전형은 전공 비중을 더 많이 보는 소프트웨어 인재전형과 포트폴리오로 실력만을 고려해서 합격과 불합격이 나뉘는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 총 2가지로 나뉩니다. 적성과 전공적합성을 고려해 저는 폭넓게 입시를 치르고자 생활기록부도 함께 챙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고3 시기에 학생회 활동 중 급식지도 캠페인을 통해 여러 학생이 교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보고 딥러닝 기법인 CNN모델을 직접 구축해 웹캠을 사용해서 마스크의 착용 여부를 알려주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초상권 관련하여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은 더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했던 활동과 소프트웨어를 연계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해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외부 경진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던 내역, 직접 논문을 읽고 그 속에 들어있던 개념을 스스로 정리해놨던 여러 장의 파일, 여러 기관과 협력해서 만들었던 프로그램 등을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교과목 세특에 기재해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에 맞는 생활기록부와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Q. 우수한 수상 실적과 그 성과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무엇인가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과 한국SK플래닛&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SK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SK텔레콤 대표상을 수상했습니다. SK 스마틴 앱 챌린지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서 개발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스피커인 NUGU를 개발할 수 있는 Nugu Developers를 공부했고, Flask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FireStore에 데이터를 추가하고, 받아오는 코드를 짜서 앱과 인공지능 스피커를 연동해 아이가 스스로 오늘 할 일을 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상을 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현재 시각장애인 분들도 쉽게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더 유익한 정보를 담은 서비스를 빅스비와 NUGU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Q. 학교 선생님들도 입시 준비에 큰 역할을 담당하셨지요. 네. 자기소개서는 당시 프로그래밍 과목 담당이셨던 담임선생님과 국어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속에 있는 전공적인 내용은 담임선생님께 검토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다듬고 보완하기 위해서 국어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저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녹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생활기록부는 영어선생님과 교류가 가장 많았습니다. 영어 본문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스스로 논문을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전공 심화 내용을 기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선생님께서 전문지식이 들어간 제 보고서를 이해하시기 위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또 다른 방법이 더 있나 의견도 나누고 토론했던 적이 있는데 이런 내용이 전부 영어과목 세특에 기재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Q. 입시 준비를 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입시를 외부 경진대회와 병행하면서 치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점심시간까지는 팀원들과 같이 대회에 몰두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온통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성하기 바빠 늘 잠이 부족했습니다. 차츰 건강도 안 좋아지고 심지어 시력까지 낮아졌는데, 이렇게 몸이 망가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게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점심까지 대회 준비로 프로그래밍할 때만큼은 정말로 행복했는데 이런 감정 덕분에 그렇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Q. 적성과 전공을 미리 정하고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요?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특성화고입니다. 학교 프로그램이나 수업, 시설 등이 정말 우수합니다. 적성과 전공에 푹 빠져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과목별 전문선생님이 계셔서 더 알차게 수업받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지요. 저는 특성화고에 진학한 덕분에 정말 하고 싶은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로와 적성이 뚜렷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Q. 앞으로 어떤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가요? 대학에 입학한 후 정부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선발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현업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들을 만나 여러 지식을 쌓고, 이후에 인공지능 연구원으로써 제가 가진 기술들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전하려 합니다.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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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보성고 장형준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좋았고, 늘 어학에 흥미가 많았다는 장형준 군. 교집합을 찾아보니 외국어교육이라는 선명한 목표 지점이 보였고 고1 때부터 일관성있게 준비한 끝에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 영어교육학과, 성균관대 한문학과에도 합격했다. “보성중 졸업 당시 성적은 중상위권이었는데 고교 입학과 함께 전공 방향성은 일찌감치 정했고 ‘나는 수시로 대학 가야겠다’ 마음먹고 계획을 세웠죠. 고교 3년 내내 코로나와 함께였고 특히 고1 때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학생부 내용이 엉성했어요. 고2부터 바짝 고삐를 죄며 진로의 일관성, 활동과 내용의 심화 부분을 녹여내기 위해 신경을 썼는데 이 부분을 대학에서 주목한 듯싶습니다.”Q. ‘교육’, ‘외국어’에 대한 본인의 관심사를 학생부에 어떻게 돋보이도록 했나요? 국어, 영어에서는 ‘언어’ 부분을 윤리, 사회문화 등 사탐과목은 교육학에 대한 심화학습 내용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독서와 동아리 활동도 두 가지 테마에 집중했습니다. 가령 고1~2 때는 고교학점제, 이슈 등 교육 관련 시사 이슈와 정책, 논란이 되는 점 고3 때는 외국어교육, 문학작품을 활용한 교수법 아이디어를 수행평가와 연계한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학기중에는 내신 준비, 교내 활동 등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학기 시작 전에 교과서 내용과 연계해 심화 활동 주제를 정한 후 필요한 자료를 미리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는 모든 걸 교과 과정 안에서 찾았습니다. 보고서 작성은 시험 끝난 후 집중해서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계획을 세워두니까 시간 활용과 내용의 충실도 면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국제사회문제연구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환경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어요. 환경, 기후변화는 세계인의 관심사이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해법의 실마리를 세계공용환경교과서 만들기로 풀어보자고 아이디어를 냈어요. 폴란드에서 선보인 공용 역사교과서에서 힌트를 얻었지요. 이처럼 교과세특, 동아리, 독서 등 교내활동이 교육 부문에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했습니다.Q. 학생부 교과세특과 독서를 어떻게 연계했나요? 책 한 권 읽고 느낀 점 기록하기는 누구나 다 하는 거죠. 차별화를 고민하다 2~3권을 읽은 다음 나의 시각에서 비교 분석했습니다. 가령 윤리와 사상 과목에 나오는 루소의 《에밀》, 플라톤의 《국가론》을 가지고 두 사상가의 교육에 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했습니다. 고전읽기에서는 허균의 《홍길동전》과 영국 존 웹스터의 《아말피의 여공》을 비교하며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사회비판적 시각을 정리했습니다. 독서는 방학 기간과 학교에서 주는 책 읽는 시간을 활용해 미리 2~3번 읽으며 요점을 정리했습니다.Q.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본인만의 필살기가 궁금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과 선생님들의 고유 권한이죠. 어떤 보고서든 나만의 목적성을 정확하게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보고서마다 활동 개요, 동기, 느낀 점을 한 장으로 정리한 요약본을 첨부했어요. 선생님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한 것이죠. 학생부 기록에 이런 부분들이 잘 반영됐습니다.Q.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줄만큼 비중이 컸죠.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면접 후 소감을 들려주세요. 서울대 독어교육과 수시 경쟁률이 5.6:1이었고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에서 2:1이었어요. 면접점수가 합불에 영향이 컸죠. 면접은 고전작품을 제시하며 의견을 묻고 과학기술과 정책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라고 했어요. 수능 치른 후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했어요. 기출문제 분석하고 예상 문제를 뽑아서 연습했습니다. 사회적 이슈는 면접의 단골 출제 문제기 때문에 평상시에 시사문제에 관심 갖고 본인 생각을 정리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Q. 보성고 문과 계열 1등입니다. 내신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내신 대비는 5주 전부터 시작했어요.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한 다음 여기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시험 끝난 후에도 어디에서 문제가 나왔고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과목별로 확인했는데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됐습니다. 문학은 수업 내용 –자습서-평가문제집 풀기 기본에 충실했어요. 특히 수업시간에 배운 작품과 연관되는 다른 작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따로 봤어요. 보기 문항에서 외부 지문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죠. 이런 식으로 여러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 두니까 고3 내신시험, 모의고사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수학 선행학습은 한 학기 정도 했으니까 거의 하지 않은 편이죠. 대신 개념-유형-실전 문제집 3권을 정확하게 풀며 공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3등급이었던 실력을 내신 1등급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영어는 유독 경쟁이 치열했어요. 등급 컷이 촘촘해 1문제로 차이로 등급이 많이 벌어져요. 97점을 받아 3등급으로 훅 떨어진 적도 있었죠. 완벽한 암기가 시험 대비의 핵심입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문제지인데 모든 지문 암기를 목표로 했어요. 문법적으로 까다로운 지문은 따로 정리해 수시로 외웠습니다. 암기 중심의 영어 내신 공부는 서술형 작문 문제를 푸는데도 도움됐습니다. 영영풀이 단어 문제는 꼭 나오기 때문에 시험에 출제될 만한 영어단어를 추려서 암기했습니다. 언어계열 사범대를 지망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 성적은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Q.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수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인데 진로 방향성이 뚜렷해야 학생부가 돋보입니다. 희망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학교에서 주최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적극 활용하라 추천하고 싶어요. 인문, 환경, 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 교수님, 전문가들이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보성고 후마니타스, 사제동행독서 등에 참여했는데 유익했고 실제 수행평가 주제 정할 때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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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 유의해야 할 건강관리 및 안전 수칙 곧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에너지가 학업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새 학기가 되면서 이런저런 심신의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제까지 누적된 긴장과 학기 초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기 초 학생들이 학교 보건실을 찾는 이유를 알면 가정에서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터. 학기 초 신경 써야 할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그리고 마스크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학기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다.바뀐 생활리듬, 두통·복통 호소 가장 많아학기 초는 초중고 상관없이 학생들의 학교환경이 급변하는 시기다. 재학생들도 학년이 바뀌면서 환경이 변하지만, 중1이나 고1 신입생의 경우 주변 환경은 물론 친구들까지 큰 변화가 생기는 시기. ‘알게 모르게’ 또 ‘눈에 띄게 안 띄게’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큰 이유다. 여기에 개학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것 역시 학생들에겐 큰 부담으로 와 닿는다. 특히 고1의 경우 등교시간이 40~50분,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앞당겨지면서 심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영고등학교 박재신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학기 초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찾아가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제까지의 다른 생활의 차이로 신체적·정신적 불균형이 생겨난다”며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한 학생들이나 환경 변화에 예민한 학생들의 경우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며 보건실을 찾아온다”고 학기 초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저런 걱정에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학원에서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등 수면부족도 두통의 원인. 또, 빠른 등교로 인해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있다. 더불어 환절기로 인해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와 생활리듬의 변화로 면역기능이 저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감기, 독감, 코로나 등의 호흡기 질환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게 되는 것. 더불어 개인이 갖고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호소하며 보건실을 찾는 학생들도 학기 초에 많다. 보건실을 찾게 되면 문진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고 투약과 함께, 경우에 따라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박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관찰하고 보건실에서 해줄 수 있는 투약이나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게 한다”며 “한 시간 정도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차도가 없으면 가정에 연락해 병원진료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학생들의 경우 안전사고 또한 유의해야 한다.A중학교 보건교사는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날씨가 풀리면서 축구나 농구 등으로 인한 염좌나 골절로 보건실을 찾는 학생들도 있고, 아주 사소한 장난이 생각지도 못한 사고에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학교에서도 꾸준히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기 초, 보건실 이용 위한 생활지도 진행한편, 각 학교에서는 보건소식지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기 초 건강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학교 보건실 이용 방법과 시기별 보건 주제가 포함되며, 코로나 기본 수칙 안내와 학기 초 학생들의 면역관리 및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내용 등이 포함된다. 때문에 가정에서 학교홈페이지나 리로스쿨 등에 안내되는 내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보건실을 ‘습관적으로’ 찾지 않게 하기 위한 적절한 생활지도도 진행된다.박 보건교사는 “보건실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곳으로 등교시간부터 하교시간까지는 언제든 열려있는 곳이지만 응급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며 “또, 수업 회피 등의 다른 의도로 보건실을 자주 찾는 경우 보건교사와 담임교사, 교과교사들이 함께 엄격한 생활지도까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실내 마스크 해제, 학교는? 한편, 2023학년도 새 학기는 코로나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후 처음 맞는 학기라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할 때다. 학교는 대표적인 ‘3밀’ 환경으로 교실에서의 밀집·밀접도가 높고 대부분 학교 식당이 지하에 위치, 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 기준 및 교육부 추가 안내사항에 따르면 학교 자율 방역체계(환기·소독 등)를 유지하면서 실내 마스크 자율 착용과 밀집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고위험군, 확진자와의 접촉자, 그리고 합창, 단체응원, 토론수업, 엘리베이터 탑승의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3월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학교 방역지침이 개정되어 안내될 예정이다. 2023-02-26
- 경력 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고양시 여성 취·창업 지원 기관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자녀가 성장하고 나면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우리 지역 여성 취·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을 소개한다. 경력 단절 여성에게 취·창업의 문이 더 활짝 열리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하며...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양시여성회관고양시 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컴퓨터, 미용, 외국어, 의상, 도예, 운동, 음악, 요리 등 총 10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제70기 교육 강좌가 진행 중으로 70기 교육은 4월 22일까지다. 한식/중식조리기능사자격과정, 제과제빵기능사자격과정, ITQ엑셀자격증과정, 미용사자격과정, 온라인쇼핑몰창업, SNS마케팅 등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기르는 수업이 개설돼 있다.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취·창업특강 드림스쿨1기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과목은 드론교육지도사, 유아코딩강사,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등이다.위치 덕양구 용현로 48문의 031-909-9000(고양시민원콜센터)홈페이지 https://wcenter.goyang.go.kr/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며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교육, 일반교육과정 등이 있으며 국비지원교육 대상자는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취창업을 준비 중인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문 컨설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취창업 여성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성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 희망 여성에게 취업을 위한 지원서 작성 및 면접 등의 준비를 지원하며, 성격유형검사, 유망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3월 개강 강좌로는 ‘사무행정기초’, ‘마케팅디자인’, ‘컴퓨터ITQ자격증대비’, ‘커피바리스타1급 자격증’ 과정 등이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47 명진프라자 8~9층문의 031-912-8555 홈페이지 https://www.kycenter.or.kr/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여성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창업교육과 컨설팅, 공간 및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매달 창업아카데미와 멘토링데이를 운영해 세무, 홍보, 마케팅, 촬영 등 구체적인 창업 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해마다 창업시설을 이용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지원 시설로는 사무집기를 제공하는 사무공간, 무선인터넷 지원, 제품촬영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또한 고양시 꿈마루 회원을 대상으로 제품 촬영실과 세미나실을 무료로 대관해준다.위치 일산서구 하이파트로3로 75문의 031-924-5045홈페이지 http://www.gywbi.or.kr 2023-02-25
-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나를 성장시킨 교내 동아리 활동’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고교시절,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시간이 바로 동아리 활동이죠. 동아리 활동 덕분에 진로를 찾기도 하고,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는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선배들의 조언을 정리해보았습니다.남지연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공동 정리“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 키우기 위해 노력”저는 대부분의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동아리의 경우 창체동아리 ‘교집합’에서 부장으로 활동했고, 전교 동아리 자치 회장을 했습니다. 이 두 동아리 활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교내 신문부 활동, 진로가 확실치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저는 교내 신문부에서 기사 작성 활동을 했습니다. 학교 행사를 소개하는 기사뿐만 아니라, 제 관심 분야에 관한 기사를 많이 썼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생기부에 실림으로써 전공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신문부는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전공에 상관없이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이후 진로를 변경하게 되더라도 자유롭게 새로운 관심사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영자신문동아리에서 저의 관심분야 탐구, 탐색했어요”저는 3년 동안 영자신문동아리에서 활동하고 2학년때는 동아리부장을 맡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 개인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 탐색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답니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정유진 학생(안곡고 졸)“문학적, 언어학적 역량, 연극부에서 높일 수 있었어요”2년 간 연극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 진학을 희망했습니다. 연극의 요소 중 하나인 희곡 자체가 문학과 관련이 깊었어요. 또한 부원들끼리 극본을 연구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언어학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도연 학생(세원고 졸)“학생 기자부 활동, 인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된 듯”저는 꾸준히 언론계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동아리도 영상제작동아리와 학생 기자부 활동했습니다.그 중 학생 기자부에서 했던 활동들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어서 인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서울대 인문계열 장윤지 학생(풍동고 졸)“동아리 자유주제 심화탐구 활동이 만족스러웠어요”‘의료보건동아리’를 2년 동안 하면서 차장을 맡아 활동했어요. 2학년 동아리 자유주제 발표에서 PCR과 관련된 내용을 심화탐구를 진행했어요. 이 내용이 만족스러웠고 입시에도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풍동고 졸)“인권동아리, 의외로 경영학 분야 탐구에 도움됐어요”‘아시아의 친구들’이라는 인권동아리 활동했습니다. 사실 희망학과가 경영이라 인권 동아리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답니다. 동아리에서 매년 진행했던 인권 뱃지 판매 활동을 통해 경영의 한 파트인 마케팅과 관련된 지식을 더 쌓을 수 있었어요. 연세대 경영학과 김현지 학생(안곡고 졸)“동아리 활동, 면접관으로부터 관심 받아”1학년 때는 위안부 동아리, 2, 3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2학년 때의 활동과 3학년 때의 활동 모두 제 자소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학년 때의 활동 중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했던 재능기부 활동을, 3학년 때의 활동 중에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관한 연구 설계 및 탐구 활동을 자소서에 기재했습니다. 면접 시 교수님들도 이를 관심 있게 봐주셔서 동아리 활동들이 제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의예과 강태우 학생(정발고 졸)“동아리 다양한 경험, 생기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동아리는 비슷한 관심사, 흥미를 가진 학생들끼리 모여 결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동아리 활동들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는 것은 자신의 진로나 진학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의과학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흥미를 느꼈던 의과학에 관련된 동아리였기에 재밌게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동아리의 부장직까지 맡았습니다. 제 관심사와 연결된 활동들이 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단우 학생(저현고 졸)“3학년 때 진로 변경했지만 의미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관심사 부각”저는 3학년 때 진로를 변경했기에 경영학과에 적합한 동아리 활동은 3학년 때 진행한 자율동아리 ‘리마켓’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리마켓’은 시장에서 실패했던 상품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이를 보완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운 후, 친구들에게 발표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의 경영 동아리입니다. 리마켓 상품으로 차량 설치용 음주측정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이것은 1학년 진로 수업 때 진행한 청소년 기업가 활동에서 모둠원들과 구상한 창업 아이템인데, 자칫하면 의미 없게 남아버릴 수도 있는 1학년 활동을 활용하여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동아리 부원들과 진행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시장성을 MZ세대의 착한 소비에 주목하여 해결책을 모색했고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통해 진로 관심사 발표까지 연계해 활동했습니다. 또한 ‘매스컴을 통한 차량용 음주 측정기 시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준비하여 철저한 시장 분석을 하였고 얼굴과 홍체 인식 기술 결합기술로 사업 아이템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처럼 창업아이템을 고민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은 스타트업에 대한 저의 관심을 나타내기에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이강민 학생(저동고 졸)“신문 동아리에서 제 진로와 맞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세특도 채웠습니다”저는 학교 활동 중에서 동아리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교내 정규 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았습니다. 신문 동아리였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제 진로와 맞게 동아리 활동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교내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부장으로서 부원들을 도우며 함께 신문을 만들며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에 실릴 ‘직업인 인터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차별과 돌봄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의 책임연구원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평소에 인권 문제에 대해 세특을 채우고 있었고, 이 기회를 통해 제 세특을 인권에서 ‘돌봄 문제’로 세분화시켜 3학년 세특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권이라는 큰 주제에서 돌봄 문제라는 세분화된 주제로 넘어가는 과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 제작 과정 이외에도 혐오, 차별과 관련된 개인 기사를 작성했던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지은 학생(교하고 졸)“심리학과 경제심리 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소서와 생기부를 다채롭게 했습니다”1,2학년 때는 심리학 동아리, 3학년 때는 경제 심리 동아리를 했습니다. 특히 2학년 때는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활동을 구성하는 데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뇌과학과 심리학 관련 설문조사, 실험 등을 진행하면서 좀더 심리학에 관심을 가질 수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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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JMJ 독학재수학원, 2023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선정 파주 운정에 자리한 제이엠제이JMJ 독학재수학원이 ‘2023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가 주관하고 (사)전자정보인협회, (사)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링컨협회가 후원하는 ‘2023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조사·평가해 소비자의 신뢰도, 선호도, 만족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으며, JMJ 독학재수학원(대표원장 문지원)은 입시교육/학원 부문에 선정됐다.JMJ 독학재수학원은 관리형 독서실처럼 운영되는 타 독학재수학원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독학재수학원 특성상 인건비 등의 이유로 한명의 강사가 전 과목을 코칭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인데, JMJ 독학재수학원은 과감히 그 틀을 깼다.과목별 코칭시스템을 도입하여 수험생들에게 전문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 스스로 플랜을 세우도록 하는 일반적인 독학재수학원들과 달리 주간 플랜을 학원 측에서 제공하고 일간 학습량을 부여하여 수험생들은 오롯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무료 입시컨설팅을 병행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수능원서까지 함께 고민하는 학원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심사평가 기관인 한국소비자평가원으로부터 브랜드 디스팅션(Brand Distinction 타 상표와 구별되는 콘텐츠의 독특성, 우월성, 편리성)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독학재수학원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철저한 관리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으로 이어졌다.또한 브랜드매니지먼트(Brand Management 브랜드 전략, 개발, 적용, 성과 측정, 지속 개선)을 평가하는 부분에서는 철저한 학습가이드 라인을 설정하고 진단 및 분석, 입시전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뛰어난 브랜드 전략을 세운 점이 높이 평가 받았으며 수능 성적 향상이라는 성과측정을 통해 지속개선이 가능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JMJ 독학재수학원 문지원 대표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진짜 독학재수학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수험생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입시전문 독학재수학원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위치 파주시 교하로 159번길 21, 목동트윈프라자 1차 3층문의 031-949-0921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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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출제경향 매년 출제 경향이 달라지는 주엽고주엽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출제 경향은 이채롭다. 일산의 기존 학교들이 매년 비슷한 경향의 시험 범위를 비슷한 시기에 출제하는 반면, 주엽고 1학년은 다소 다른 경향을 보인다. 2022년의 경우, 현대문학이 주된 시험 범위였다면, 2021년과 2020년의 경우는 문법 파트 가운데 「음운변동」과 「한글 맞춤법」을 1학기 중간고사에 출제하여 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을 전체 지문의 56.5%에 이르게 하였다. 그와 더불어 독서 지문을 두 개 출제했으며, 문학은 고전인 「허생전」을 출제했다. 일반적으로 예비고1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현대문학 접근방식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여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단계적으로 고전문학 공부로 확장을 하거나, 독서 지문에 대한 확장력을 키우는데 2021년, 2020년의 주엽고 1학기 중간고사는 그렇게 준비한 학생들의 허를 찔렀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제대로 문법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시험의 난도가 높아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그에 반해 2022년의 1학기 중간고사는 고1 과정의 정석대로 출제했다고 볼 수 있다.주엽고 국어시험 킬러문항의 유형먼저, 시문학 출제 경향을 살펴보자면, 교과서 지문인 정지용의 「향수」와 교과서 외 지문인 정진규의 「따뜻한 달걀」을 엮어 감상 능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시문학의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여 시에 대한 기본 이론 이해 능력을 평가하였다. 또한, 보기에 6~7개의 항목을 언급한 후, 그 가운데 알맞은 것의 개수를 찾는 문제를 매번 출제하고 있다. 이는 주엽고 시험 문제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며, 학생들 사이에 킬러 문제라고 인식되는 문제 유형이기도 하다. 이렇게 낯선 지문과의 연결 관계를 찾는 문제도 있는 반면, 이육사의 「광야」, 김선우의 「신의 방」 등은 단독 지문으로 문제를 출제하여, 지문의 깊이 있는 이해도만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도 하였다.1학기 시험 범위에 현대 소설이 두 편 이상 들어가는 것은 드문 상황이기는 하나, 주엽고 1학년 1학기 시험은 현대 소설 두 작품을 시험 범위에 포함시켜서 학생들의 부담을 늘리기도 하였다. 「종탑 아래에서」라는 소설 문학도 시문학과 비슷한 출제 유형을 보이고 있는데, 소설의 기본 이론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 소설 내에서의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시문학 지문과 마찬가지로 보기에 6~7개의 항목을 언급한 후, 그 가운데 알맞은 것의 개수를 찾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또한, 소설 문학과 시문학을 연결하여 태도 및 주제의 공통점 찾기 등의 문제를 출제하여 시험의 난도를 높였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가전체 문학인 「공방전」과 함께 출제하며 갈래상의 특징과 작품에 대한 내용 이해를 명확히 했는지를 묻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고전수필인 「수오재기」의 출제는 학생들에게는 시험의 난도가 높다고 느끼게 하였으며, 이를 낯선 시인 윤동주의 「길」과 연결하여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하였다.기본을 충실히 다져놓는 것이 중요해주엽고 1학년 중간고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작품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묻는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이를 각 갈래별 이론과 적절히 대응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난이도를 조율하기 위해 보기에 6~7개의 항목을 두어 그 중 알맞은 것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를 매 지문에 출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또는 갈래상의 특징을 명확히 알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내용 파악이 되지 않았거나 갈래상의 특징이 확실하게 내재화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는 많은 부분 정답을 찾는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따라서, 주엽고 입학을 앞둔 고1 학생들이라면 섣부르게 작품 공부에 달려들 것이 아니라 먼저, 문학의 갈래별 특징을 완벽하게 소화한 후 작품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떤 변수가 생겨 작년과는 다른 시험의 경향을 보일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문법 공부를 하나하나 차분하게 시작하도록 하자. 단, 문법 공부라고 하여서 단순한 시험 범위 공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품사나 문장성분 등과 같은 문법의 기본 이론을 먼저 학습하여야 한다. 그래야 시험 범위 내의 문법을 수업할 때 짧은 시간 안에 제대로 된 이해와 암기가 가능하다. 국어 시험범위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어느 갈래가 시험 범위에 해당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런 만큼 지금은, 기본을 충실히 다져 놓는 것이 더 필요한 때이다.일산 (주)이루는 교육(이루는학원) 김준실 원장문의 031-922-0957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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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의 핵심은 ‘서술형문제 해결 능력’ 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의 관건은 서술형문제 해결 능력이다. 단언컨대, 서술형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다면 내신영어 1등급은 절대로 받을 수 없다. 배점도 높을뿐더러 난이도도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충 찍어서 맞힐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영어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서술형문제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서술형 문제 유형고등학교 내신 서술형 문제 유형으로는 요약문 빈칸 완성형, 지문 속 빈칸완성형, 글의 주제 및 요지 완성형, 주요 문장 영작 등이 있다. 문제 유형을 보면 알 수 있듯 서술형은 단순히 시험범위를 모조리 암기한다고 풀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문법적 오류 없이 영작을 해야 하고 또는 문법적 오류를 찾아서 고쳐 써야 하는 고난도 문제이기 때문이다.특히 예비 고1들은 고등영어 서술형 문제를 접해보지 않았기에 중간고사 전에 충분히 연습해 보아야 한다. 해당 학교별 기출 문제를 미리 풀어봐야 감을 잡을 수 있다. 중학생 시절 풀어봤던 서술형과는 많이 다르기에 미리 충분히 연습을 해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서술형 문제 공부 서술형 문제 풀이 공부법의 출발은 어법을 확실히 익히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등 내신 서술형 문제의 많은 유형이 조건 작문으로 제시된다. 문학적으로 화려한 꾸밈을 요구하는 작문이 아니기에 어법 문제 첨삭, 배열, 조건영작 등 일정한 유형이 존재한다. 따라서 영어 문법학습의 가장 기본인 5형식 문장 어순, 어휘공부, 문장 성분 등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야한다.서술형 문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결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거나, 모의고사와 같은 외부 지문들을 외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영어는 학문이다. 중학교 교육의 방향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어학의 관점에서 익히게 하는데 있다면, 고등영어의 지문은 학생들에게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영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게 한 후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묻는 문제이다. 따라서 일반 에세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과는 다르다. 일반 엣세이의 경우에는 정답이 없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면 그만이고, 다소 문장이 어색하다 하더라도 원어민의 입장에서 그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전달하면 그뿐이다.하지만, 고교영어의 서술형 문제는 완전히 다르다. 교사들의 머릿속에는 정답이 있으며, 우리 학생들은 교사가 생각하는 정답이 무엇인지 맞춰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등서술형은 본문에 근거한 답을 제시해야 하며 교사가 생각하는 문법과 구문 구조에 맞추어야 한다. 그만큼 서술형 대비 시험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서술형 대비 단기 전략하지만 단기적이라도 서술형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서술형을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첫 번째로 서술형을 대비하기 위해 어휘공부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단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나 모의고사 지문의 단어들의 유사어와 반의어를 익히는 것이 우선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유사어와 반의어는 개인들이 갖고 있는 단어장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학생 각자가 시중에 구매한 단어장은 뒤쪽에 색인이 있다. 단어장의 단어들을 수록한 일종의 리스트 목록이다. 그 목록들을 보면 해당하는 단어를 찾을 수 있고, 단어가 정리된 페이지로 넘어가 보면 표제와 함께 유사어 반의어가 있을 것이다. 그 단어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려고 하지 않고 어원을 이해하고 학습하면 효과적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영어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영영사전으로 단어를 찾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두 번째로 교과서나 모의고사에서 강조하는 주요 구문들을 추려보는 것이다. 교과서나 모의고사의 문장들에 있어서 학생들이 알아야 할 주요한 구문들이 있다. 이러한 구문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교사들이 강조를 하거나, 프린트 유인물로 나눠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학교 유인물들을 꼼꼼하게 학습하고 문법에 근거한 문장구조를 익히고 변형된 문제들을 연습해 보는 것이다. 변형된 문제들을 학생들 각자가 갖고 있는 문법책들이 있을 것이다. 문법책을 찾아보면 해당하는 문법이나 구문에 대한 예문들이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에도 예문들이 있을 것이다. 그 예문들을 보면서 예문들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 가령 예문들에 until이라는 단어가 있고 그 단어 앞에 부정어가 있다면 그 문장은 ‘not until A B’ 문장구조이다. 그 구문들의 변형된 형태들을 익혀서 완전히 머릿속에 기억해 두면 된다.서술형은 오랜 과정들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겨울방학 때 충분한 학습을 했다면 시험 대비에 큰 어려움은 겪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겨울방학 때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아무쪼록 여러분에게 행운을 빈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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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역사교육과 손정민(금옥여고 졸) 학생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를 졸업한 손정민 학생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합격했다. 정민 학생은 자신의 관심 분야인 역사와 교육을 결합해 전공 적합성이 가득 보이는 생기부를 만들었다. 실전에서도 떨지 않고 면접까지 열심히 준비해 역사교육과에 합격한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돌발질문까지 준비한 면접 덕분 손정민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역사교육과 일반전형,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미래인재전형, 경인교대 초등교육과 학교추천전형,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정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면접을 잘 본 것을 꼽았다. 대입 2단계 시험에서는 1차 서류전형 점수와 면접점수가 1:1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라 면접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래서 정민 학생은 서울대 제시문 면접 준비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했다. 양천구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면접학원을 등록해 가능한 한 많은 모의 면접을 경험했다. 서울대는 제시문 자체도 어렵고 꼬리 질문이 많은 학교이기에 혼자서 아무런 도움 없이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정민 학생은 당황할 수 있는 돌발질문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면접 전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동아리역사 유물반으로 진정한 교수법 깨달아 정민 학생은 ‘역사 유물반’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빈 페트병이나 박스로 업사이클링을 이용해 역사 유물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예를 들어 금빛 색종이로는 신라 금관을 만들고 종 모양의 아이스크림 컵으로는 선덕 대왕 신종을 만드는 식이었다. 그리고 만든 유물이 제작된 역사적 배경이나 그 시대의 역사를 함께 알아보면서 역사적인 소양을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정민 학생은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알기 쉽게 가르칠까 고민하다가 친근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유물 만들기를 기획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만드는 성취감이 정말 컸어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수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독서 활동한 학기 10권으로 필독서+진로 정민 학생은 1학년과 2학년 때 집중적으로 책을 읽었다. 3학년 때는 수능과 내신 공부를 병행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4~5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1, 2학년 때는 방학을 이용해 많은 책을 읽었다.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나의 진로에 부합하는가?’ 로 정했다. 물론 1학년 때는 다양한 독서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를 구체화해야 했기에 점점 역사와 교육에 포커스를 맞춘 독서를 하게 되었다.<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 미래 시대에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교사의 역할이 변하는 상황을 풀어낸 책. 책의 쟁점은 ‘학생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변했다’는 것이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창작의 예시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자신이 미래에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잘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리더라면 정조처럼> : 정조가 인재를 차별 없이 등용해서 오늘날에 맞춘 적절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동경하여 읽게 된 책. 책을 읽으면서 교실의 리더인 교사에서도 이러한 차별 없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학습법내신 관리와 플래너 작성법<내신 관리 팁>1학년 때 밤을 새워가면서 공부와 수행평가를 병행하고 커피를 거의 매일 마실 정도로 열심히 함. 독서실 오픈 시간에 맞춰 입실했고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음. 하지만 이런 상황 반복으로 슬럼프 찾아옴.→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효율적. 그 대신 공부하는 그 시간만큼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함.<플래너 노트 작성 팁>1.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암기해야 할 게 많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노트 한 바닥에 정리했다.2. 플래너를 쓸 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표시하는 게 낫다. 제일 만만하고 재미있는 과목은 가장 밑에 써야 한다, 재미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적 하락의 지름길이 된다. 또, 일주일 중 하루는 밀렸던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거나 쉬는 것이 효율적이다.주제 탐구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정민 학생은 3학년 때 학교의 미래 활력 프로젝트에서 활동했다. ‘동북공정 바로 알기’를 주제로 주제 탐구를 했다, 활동하면서 단순히 조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특별한 성과물을 만든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민 학생은 “저는 최신 트렌드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만들었어요. 이 내용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북공정에 관한 지식이 필요했고 엄청난 조사를 통해 지식을 키워나갔어요. 함께 한 팀원은 하루 13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할 정도로 열심히 과제를 수행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수능 공부와 주제 탐구를 병행하면서 힘들었지만, 그 노력은 훌륭한 결과물로 태어났어요. 주제 탐구를 할 때는 성실함과 노력하는 자세가 모든 일의 근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진로“자신의 관심사를 먼저 파악하세요” 정민 학생은 진로를 정할 때는 자신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라고 말했다.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패션디자인과, 역사를 좋아한다면 역사학 연구원이나 역사 교사 등 취미나 흥미에서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걸 발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민 학생은 “자신이 어떤 걸 중시하는지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돈, 명예, 워라벨 등 다각도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난 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이 제일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하면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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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 크레버스 설명회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청담러닝과 CMS에듀가 하나 되어 만든 크레버스(CREVERSE)의 설명회가 2월 8일(수) 오전 11시 예술인센터 2층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사전 예약을 받은 이 설명회는 일찍 예약이 마감되었고, 설명회 당일 7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가해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 설명회는 전체 내용을 1, 2, 3부로 나누어 변화하는 입시와 효율적인 수학과 영어 학습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알찬 정보가 이어졌던 설명회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예약 마감, 높은 관심 속 진행된 크레버스 설명회 크레버스의 설명회가 진행된 로운아트홀 2층의 로비는 설명회 자료, 학원 홍보와 영상까지 준비한 각 학원 부스와 그 사이로 예약을 확인하고 설명회장으로 삼삼오오 들어서는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크레버스는 청담러닝과 CMS에듀가 합쳐진 회사로 기존의 언어 사고력을 키우는 April어학원, 청담어학원, 수리 사고력을 만드는 CMS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CMS영재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씨큐브코딩학원까지 연계되어 있다. 부스마다 학부모들의 질문과 자료 요청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에게만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자료들도 금세 동이 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교학점제 안에서의 새로운 입시 1부는 (주)크레버스의 김형준 전무이사가 문을 열었다. ‘새로운 입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연은 카페 커뮤니티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부드럽게 시작되었다. 참석자의 대부분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인 점을 생각해 수시, 정시, 고교학점제의 정의 등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입시 용어부터 풀이해주며 시작해 이해를 도왔다. 2025학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게 되는 제도다. 현재의 교육제도 안에서는 생활기록부, 내신성적,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입시제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김 전무이사는 입시가 달라지면서 어떤 과목을 어떻게 배웠는지가 중요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준비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깊이 있는 사고력 만드는 크레버스 김 전무이사는 변화하는 입시 안에서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배울 수 있게 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공부와 그 기반이 되는 사고력이 필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MS 영재교육센터 사고력 수학 i-Learning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수학 공부에서는 오답 정리가 중요한데 교과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현해 자동 채점되며 학생이 틀린 문제로만 다시 문제를 모아 풀어 보게 해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고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씨큐브코딩의 코딩교육’도 입시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학생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무이사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연도별 자료와 생활기록부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이어가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교육 제도 전반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모든 입시에 강한 영어 스토리텔링 필요 2부에서는 이상원 상무이사가 ‘모든 입시에 강한 영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학교에서 절대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고교학점제의 시행에 따라 선택과목이 다양해지며 학생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특목고 같은 상위 고교로의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 상무이사는 교육의 핵심 역량은 문해력을 넘어서서 언어력과 사고력, 서사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본인만의 언어로 자기 삶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위권 대학에 가기를 원한다면 심화 영어의 독해나 작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청담어학원에서는 고급 수준의 언어와 인문 통찰력을 키워주며 새로운 입시에 적응할 수 있게 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라고 말했다.창의, 비판적인 고급 사고력 갖춘 크레버스 프로그램 이 상무이사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영어 읽기 능력지수인 렉사일지수를 우리나라 고교의 언어 선택과목과 적용해보고 청담어학원의 레벨까지 정리한 표를 보여주었다. “상위권의 실력을 갖추고 본인만의 언어 사고력을 키우려면 심화 영어를 선택해 배우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올라가야 한다. 크레버스의 프로그램은 청담어학원의 언어적인 사고력과 CMS의 수리적 사고력이 더해져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고급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언어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도 두각을 보이고 전체 영역에 골고루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무이사는 남들과 소통하는 지식인 언어, 영어를 진정성 있게 공부하고 사고할 수 있어야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힘주어 말했다.수학 한 문제로 대학이 달라진다 3부에서는 CMS영재관 목동입시센터 윤경수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일선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많이 만나 본 경험을 살린 다양한 사례와 뉴스와 신문에 언급되었던 내용을 다각도로 언급하며 설명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정보들이 많았다.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정시 수능에서 과목별 반영 비율을 표로 정리해주었다. 주요 대학마다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았고 수학 한 문제 차이로 최상위권에서는 대학이 달라지는 자료를 보여주자 학부모들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의대 정시의 합격 가능선에서 본 수학 점수의 추이나 고교학점제에서 수학 선택과목의 의미를 정리해주고 의예과 및 공학 계열 합격생의 실제 선택과목 이수 사례를 표로 보여주면서 정리해준 부분은 학부모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정보였다. 서울대 수시면접이나 카이스트 구술면접의 문제를 통해 대학에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강조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짚어 주었고,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을 첫 반영한 뉴스 내용을 포함해 시의성 있는 내용까지 정리해주었다.과학적 추론의 사고력 키우는 크레버스 프로그램 중학교 내신도 절대평가가 되고 나니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었고, 상위권의 경우 변별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학생의 개인적인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고 문해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키우는 과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윤 센터장은 과학고 면접에 나왔던 ‘삼각형 내각의 총합이 항상 180도인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창의 사고력 역량을 키우는 심화과정이 있는 특목고나 영재고 입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입시 결과 자료와 새로운 영재고 유치나 연구비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신문 기사를 첨부해 강연 내용의 신뢰감을 주었다. 윤 센터장은 “깊이 있는 학습을 하며 사고력을 키우면 문제 해결의 스타트라인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입 전형과 입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세요. 스스로 도전하는 과학적 추론의 사고력을 꼭 키우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끝맺었다.1주년 맞은 크레버스 감사 이벤트 이어져 크레버스는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설명회 자료 안에 각 브랜드의 만 원권과 지인 추천할인권이 들어 있는 쿠폰북이 들어 있어 참석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았다. 예비 1학년 입학 축하 이벤트, 목동 수학 1등을 찾아라 이벤트 등 브랜드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만들었으니 해당 브랜드에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