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거노인 응급안전 장비점검 부문‘대상’수상 지난 12월 2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지역복지평가 우수지자체 합동시상식’에서 안산시가 독거노인 응급안전 장비점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독거노인 응급안전 장비점검 부문 ‘대상’은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한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및 응급 호출버튼 등 응급장비들을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유지·보수 하는 등 장비 점검을 우수하게 수행한 지자체를 발굴·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안산시는 독거노인 가정에 기 설치된 장비의 수량이 약 800대 정도로 다른 지자체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2013년에 설치한 6차 장비를 기능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 장비로 전면 재설치하며 대전 서구, 전남 여수와 함께 우수한 시범 설치지역으로 뽑히는 등 다른 지자체를 선도하는 우수한 면모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독거노인들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치된 응급안전 장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단시간 근로자 노동인권 보호 협약체결 아르바이트생(단시간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협약식이 지난달 3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주)롯데리아 등 세 기관 대표자들은 단시간 노동자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고용질서가 정착되도록 상호 협조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기초 노동 관계법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는 ‘안산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에 이어 이번 기초 노동관계법 준수 협약을 체결로 해서 노동인권 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장에서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기반조성 ▲노동관계법 준수 및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 교육 및 관련행사 지원 ▲지역사회 노동관계법 준수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롯데리아와 안산시, 고용지청은 세가지 협약내용에 서명함으로써 단시간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시는 앞으로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서 협약 체결 회사 및 기관·단체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식 체결로 근로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시발점으로 삼아서 앞으로 단시간 근로자를 포함한 일반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원어민과 재밌게 외국어 배워볼까? 세계 82개국에서 온 외국인 8만 여 명이 살고 있는 도시 안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인들이 원곡동을 중심으로 안산시내 곳곳에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 도시 안산에 살면 불편하고 걱정스러운 일만 많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세계가 하루 생활권으로 묶인 지는 이미 오래. 관심을 조금만 가진다면 세계 시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열린 도시가 바로 안산이다.각 나라의 명절마다 전통축제가 열리고 원곡동에는 그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 어디 그 뿐이랴. 외국인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그들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안산이다. 편견을 걷어내고 보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소박한 외국인 이웃들. 색다른 이웃에게 배우는 즐거운 외국어 수업인 외국인주민센터 외국어학습 동아리를 소개한다. 미녀강사에게 배우는 배트남어 화요일 저녁 7시, 외국인주민센터 지하 강의실에는 베트남어 강의가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장서윤씨의 선창에 맞춰 ‘씬 짜오’(안녕하세요) ‘짜오 안’을 따라하는 사람들. 외국인주민센터 직원도 있고 반월공단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지난 4월부터 배우기 시작해 아직 대화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베트남어를 배우려는 열망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베트남어 동아리 회원들. 이들은 왜 낯선 베트남어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가장 확실한 해답은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사람이 들려줬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이 수강생은 “베트남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공식적인 문서는 영어로 오가지만 비공식적인 문서는 베트남어로 된 게 많아요. 그런데 회사에 베트남어를 하는 사람이 없으니 곤란하더라고요. 베트남어를 배울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인터넷 강의는 지루하고 서울은 너무 멀고.... 그러다 베트남어 동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등록했다”고 말했다.또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기본적이 회화를 배우기 위해 수강신청을 한 사람도 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어 호기심에 동아리 신청을 한 사람도 있다.베트남어를 가르치는 장서윤씨는 한국에서 9년을 산 결혼이주여성이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베트남어를 가르칠 정도로 베테랑이다. 베트남어 강사 장서윤씨는 “베트남어가 처음 배울 땐 낯설지만 조금만 배우면 재밌어 하고 좋아해요. 베트남에 관심 있는 사람들 많이 와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영어 중국어 동아리는 경쟁 치열외국인 주민센터 동아리 중 영어와 중국어 동아리는 인기가 높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3개 반으로 나뉜 영어동아리는 접수하자마자 인원이 마감될 정도다. 영어 동아리 활동은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동아리는 가나출신 프랭크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 찾아간 초급 교실. 일흔이 넘은 어르신과 주부들을 중심으로 동아리 회원이 구성되어있다. 영어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크할아버지는 오랫동안 영어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한 인터뷰 질문에는 거침없이 영어로 대답하는 영어 동아리 회원들. 이들은 모두 “프랭크가 정말 잘 가르쳐준다”고 엄지를 추켜세운다. 한국인과 결혼한 프랭크는 동아리 초창기부터 강사로 활동했다.임방방씨가 꾸려가는 중국어 동아리의 인기가 높다. 중국어도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어와 중국어 중급 이상 동아리에 활동하기 위해서는 사전 인터뷰에 통과해야 한다. 외국인주민센터 공경록씨는 “외국어 동아리라서 그런지 수요가 많은 영어나 중국어는 수강생이 항상 몰린다. 올해 좀 더 다양한 외국어를 배워보자는 취지로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동아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3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하는 외국어 동아리는 한번 등록할 때마다 2개월간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비용은 당연히 무료다. 4월과 6월, 8월에 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5개 언어 8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15명까지 모집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외국어 동아리 카페 시간표▶ 영어(초·중·고급) : 초급:금(14:00~15:30), 중급:토(10:00~11:30) 고급:토(13:30~15:00) ▶ 중국어(초·중급) : 초급: 수(14:00~15:30) 중급:수(15:30~17:00) ▶ 러시아어(초급) : 수(18:30~20:00)▶ 베트남어(초급) : 화(19:00~20:30)▶ 일본어(초급) : 화(13:30~1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상록구 걷기 좋은 길 9개 소개 황토십리길에서 생태길까지 곳곳에 자리 잡은 길들에 수많은 이야기기가 담겨 있는 걷기 좋은 길을 정리한 안내책자가 발간됐다. 상록구가 상록구지역내 아름다운 길을 소개한 ‘상록 트레킹’ 책자를 발행한 것이다.상록구 지역의 걷기 좋은 길은 ▲ 갈대습지길 ▲ 성호공원길 ▲ 안산천 생태길 ▲ 황토십리길 ▲ 수변공원길 ▲ 노적봉 숲속길 ▲ 수암봉 성태산 ▲ 항가울산/휴암산 ▲ 팔곡산길이다.걷기 좋은 길에는 저녁식사 후 가족들과 함께 산책 코스로도 좋고 주말 시간 내서 등산을 떠나도 좋은 길이다. 책자를 본 시민들은 “우리 집 주변에 이렇게 좋은 길이 있는 줄 모르고 살았다”며 “짬을 내서 가족들과 함께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상록 트레킹’ 책자는 각 동 주민센터나 상록구청에 비치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로봇승마운동으로 재활 의지 키워 지난달 28일 제 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재활 로봇승마운동 체험’행사가 호수공원 중앙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체험 행사장에는 안산시 지체장애인·뇌병변장애인·지적장애인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로봇승마운동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로봇승마운동이란 말모양 운동기구를 타고 근력과 유연성 등을 키우는 운동이다. 특히 이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즐겁고 지루하지 않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봇승마운동은 100가지의 다양한 동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통증이완, 유산소운동,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써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아주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봇승마운동 재활프로그램은 2014년 공무원연구모임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단원보건소에서는 9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 재활 로봇승마운동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로봇승마를 통해 재활운동을 받고 싶은 장애인이나 보호자는 단원보건소 로봇승마운동 재활프로그램에 접수하면된다. 문의 단원보건소 방문보건담당(031-481-3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6월 27일부터 버스요금 오른다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광역버스요금이 적게는 150원부터 많게는 400원까지 인상된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이와 같은 버스요금인상안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카드 기준 현행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르며,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으로, 직행좌석형은 2,000원에서 2,400으로 각각 인상된다.반면 조조요금 할인제가 도입돼 오전 6시30분 이전 직행좌석형 버스(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인상분인 400원을 할인 받는다.현재 경기도 버스요금은 2011년 11월 요금을 200~300원 인상한 뒤 3년 6개월가량 동결되어 왔으며 버스운송업체 2015년도 운송수지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가 심화되자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을 도출했다.안산시 관계자는 “운수업체 각 노선버스 및 주요 정류장별로 인상된 버스요금을 홍보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새해가 밝았다. 2016년 부천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부천시는 올해 주거환경에서부터 시민 생활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주부들이 알아두면 좋을 2016 달라지는 부천생활 정보들을 알아보았다. ☞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공동주택 노후급수관 교체지원부천시가 녹물 없는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2016년 공동주택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서는 1994년 4월 1일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에서 아연도 강관으로 시공된 노후 급수관을 교체하고자 하는 경우,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기준공사비의 45~55%인 세대 당 평균 35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급수관 사업비에 대해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2%p이내의 이자차액을 최대 5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2월 25일까지 부천시청 공동주택과로 보조금 신청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3월 경 부천시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의 032-625-3604 ☞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시, 구, 동 3단계 행정구조 시-동 2단계로 부천시가 내년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 단위를 폐지하고 36개 동 주민센터를 10개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 현재의 ‘시-구-동’ 3단계 행정 구조를 ‘시-동’ 2단계로 개선된다.이렇게 되면 일선현장에 더 많은 공무원이 배치되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안전, 도시 관리 등 행정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36개 동 중 2~5개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0개의 생활권역으로 개편된다.또 그 중심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두고 기존 동 주민 센터와 함께 시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열린보육체험단 운영부천시가 부모참여를 활성화시켜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육교사와 어린이집의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육서비스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열린보육체험단을 운영한다. 열린보육체험단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33개소 195명이 보육활동 보조자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열린보육체험단은 급식 및 현장학습 도우미, 재능기부 활동 등으로 어린이집 별로 3~5명씩 활동주기별로 참여한다. 참여 학부모에게는 1일 4시간 범위 내에서 자원봉사 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주고 있어 자원봉사 활동의 동기를 북 돋는 계기도 되고 있다. ☞ 화성장사시설 건립 본격화-함백산메모리얼파크 국토부 승인 부천시를 포함한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인 화성장사시설’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안에 대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의결했다.그동안 서수원 주민들의 많은 반대로 지연되었던 이번 사업은 국토부의 최종승인에 따라 남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등 착공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화성시 숙곡리 일대에 부천시를 포함한 화성·안산·시흥·광명 5개시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6실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부천시 건립비 분담금은 250억 원이다. 한편 현재 부천시는 자체 화장장이 없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장비용의 70%를 화장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 집 가까이 공원이-부천형 생활 공원 탄생부천시가 내 집 가까이 부천형 생활 공원을 만든다. 부천형 생활 공원은 오는 2018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입, 상대적으로 공원소외·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행정복지센터 생활권역별 총 11개소 17만2064㎡의 생활 공원이 조성된다.생활 공원이 완공되면 3년 이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4.38㎡에서 6.08㎡로 상향된다. 부천시에는 현재 근린공원 29개, 어린이 공원 111개, 소공원·체육공원 9개 등 총 149개의 공원이 있다. 그러나 시민생활 권역과 가까운 휴식공간이 부족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4.38㎡로 전국평균 8.6㎡에 비해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 지역 여건상 추가 근린공원 확보가 어렵고, 이미 조성된 쌈지공원은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시민생활과 접근이 용이한 생활형 공원을 만들게 되었다.생활 공원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사이의 시민생활권 내 공원으로 1,500㎡ 이상 1만㎡ 미만 규모이다. ☞주차 걱정 없는 부천시-2017년까지 13개소 공영주차장 마련부천시가 시민들의 주차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더 만든다. 시는 문예회관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 대금으로 행정복지센터 2~3개 동을 아우르는 10개 생활권역 중심으로 2017년까지 총 사업비 671억 원을 투입, 13개소 1,38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천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현재 주차장 확보율은 91.1%로 여전히 자동차등록(대)에 비해 약 2만5천여면의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신도시를 제외한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70%로, 여기에 문화행사, 경제활동을 위해 차량을 이용한 외부인구의 부천시 유입인구까지 감안하면 현재 부천시 주차장 부족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원미구는 심곡복개천제1공영, 심곡복개천제2공영, 중동 시민노외, 심곡3공영, 심곡4공영 등 6개소, 소사구는 소사종합시장, 괴안 공영, 부천 남부역 철도변, 역곡3동 공영, 청과물 시장부지 등 6개소, 오정구는 오정도서관 부지에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극본과 연출부터 무대설치까지 모두 우리끼리 2015년 12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홀에서 제2회 신길 중학교 뮤지컬축제가 열렸다. 교육부 예술교육활성화사업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로 지정된 신길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오직 학생들의 힘으로만 만들어진 순수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한 해를 함께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뮤지컬 축제의 특징은 극본과 연출, 음악과 안무 조명과 포스터 분장이나 무대설치도 모두 학생들만의 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뮤지컬 동아리 ‘프리윙’이 첫무대를 열고, 이날 무대의 진짜 주인공들인 3학년 학생들이 각 반마다 오랫동안 연습한 창작뮤지컬을 30여분씩 공연했다.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로 가득 찬 객석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 5시간 동안 진행된 긴 공연 내내 감동의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극본을 학생들이 썼기 때문에 작품의 소재가 대부분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우리들 이야기, 숨겨온 내 이야기’를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었다. 무대에 선 학생들은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와 춤과 이야기에 담아 펼쳤다. 쏟아지는 시선과 조명아래 ‘오늘만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자신감도 엿보였다. 때론 너무 긴장했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수줍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어느새 같은 반 학생들이 서로 감싸 주고 서로 실수를 덮어주는 모습이 오히려 더 순순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은 3학년 1반의 ‘인사이드 워치’라는 공연이었다. 시계 속 요정이 소심한 한 학생의 얼굴을 바꾸어 주며 벌어지는 재밌는 이야기였다. 이 뮤지컬에서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김승원 학생은 “오랫동안 연습한 뮤지컬을 발표하려니 긴장감이 밀려 왔다. 하지만 공연을 하다 보니, 내가 정말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며 “처음에 주제도 못 정해 크고 작은 다툼도 있었지만 그 순간들마저도 추억”이라고 말했다. 김 군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내성적인 아이들의 끼를 보며 많이 놀랐고, 뮤지컬이 잘 완성된 이유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스태프와 선생님들의 헌신’이라고 덧붙였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제 그림이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같은 부모로서 안타까웠어요. 그분들도 가족들이랑 같이 잘 살려고 열심히 일한 건데 이제는 아이들이 없는 거잖아요.”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 262명의 초상화를 그려 유가족들에게 전달해 온 중산동 최강현씨의 말이다. 세월호메인: 최강현씨가 사진은 쑥스럽다며 연필로 그려 보낸 자화상세월호서브: 지난 11월 1일 안산에서 열린 600일 추모 행사 중 배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최강현씨세월호서브1: 최강현씨가 그린 故김시연양 가족(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 3반)세월호서브2: 시연양의 발랄하던 생전 모습 부모마음으로 시작한 초상화 그리기아내 김연지씨와 함께 일곱 살 난 아들 서종이를 키우고 있는 최강현씨는 여느 가장들처럼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살아 온 아빠다.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와 아들의 재롱을 보며 피로를 풀던 최씨에게 세월호 참사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얘 하나만 보고 사는데 만약 우리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 분들이나 우리 부부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단지 그분들의 아이가 먼저 자라나서 세월호라는 배를 탔던 것뿐이죠.”취미로 그림을 그려오던 최씨는 올해 3월 31일 故강승묵군의 생일에 강군의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단원고 희생 학생과 교사 262명의 초상화를 모두 그리기에 이르렀다. 5월에는 전통 고판화가인 정찬민씨와 인연이 닿았다. 최강현씨가 그린 그림을 정화백이 판화로 작업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그려온 그림으로 내년 달력을 만들고 있다. 300부 정도 제작해 유가족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피해자가 죄인 된 상황 안타까워이제는 퇴근 후 종이를 꺼내 연필로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그림을 그리는 일이 일상처럼 됐다. 아이들이 살아있을 때 찍은 사진을 가족들의 사진과 함께 그려 가족 초상화도 그린다. ‘먹고 살기 바빠’ 다 자란 아이들과 가족사진 한 번 찍을 여력이 없던 부모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그림을 받아 본 유가족들은 기뻐하면서도 슬퍼했다. “많이 힘드실 거예요. 어떤 어머님들은 막 우세요. 그림을 보내드리면 확인은 하시는데 대답이 없는 경우들이 있어요. 좋으면서도 너무 슬픈 거죠. 괜히 그려 드렸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사랑스런 아이의 얼굴을 그림으로 만나는 기쁨, 그러나 두 번 다시는 살아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아픔. 부모로서 그 마음을 이해하기에 그림을 건네는 것은 늘 조심스럽다. “단순한 마음이었죠. 그냥 위로만 해드리고 싶었어요. 한편으로는 정말 고마워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제가 하는 건 공간이랑 종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거지만 그분들은 생업도 못한 채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뛰어다니시잖아요. 피해자가 죄인처럼 되고 주홍글씨가 새겨져버린 상황이니까요.” 사람답게 사는 세상 왔으면정치에 관심은 있어도 딱히 활동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었다는 최씨. 요즘은 가끔 주말에 광화문 광장에 다녀온다. 최씨보다 더 활동에 열심인 아내 김연지씨를 따라서다.김씨는 비즈를 배운 솜씨로 세월호 추모 리본을 만들고 있다. 김씨는 “처음에는 저희 아이가 수학여행에 가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겠다는 마음, 이런 세상이 계속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었다. 나의 아이를 위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제 김씨는 유가족들의 벗이 되었다. 조금이라도 곁에서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이란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다.“내 애만 잘 키운다고 잘 살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하고 중산층으로 살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낮다고 하는데. 학원 몇 개 보내는 것보다 진짜로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이다음에 커서 사람대접 받으면서 사람답게 사는 상을 만들어 주는 일인 것 같아요. 엄마들이 사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김연지씨) 함께 하는 것이 희망세월호 참사가 난지 600일하고 30일이 더 지났다. 2015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는 ‘세월호’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월호를 기억할 것이다. 최강현씨에게 세월호 참사는 충격이고 아픔이기도 했지만 ‘함께 하는 마음’을 알게 해준 계기이기도 했다.“옛날이랑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다만 가족이 더 생겼죠. 유가족 부모님들을 비롯해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함께 하는 마음을 알게 됐어요. 그 전 같으면 욕하고 말 일들을 지금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어요. 혼자서는 개개인의 문제가 돼버리지만 함께 연대하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고, 힘을 모아서 뭔가 바꿀 수 있으니까 그게 희망인 것 같아요.”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5
- 고양시 아파트 전세가·매매가 동향은? 서울 전세가 강세 여파 속, 고양시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동반 상승고양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 80% 육박 서울의 전세가격 강세 여파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 인근 지역으로의 이주 인구가 늘며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과 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79.4%)가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격차 감소는 전세 대신 내 집을 사려는 수요층의 증가로 이어져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고양시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 79.4%“전세 대신 내 집 사자”…실수요자 중심 매매 최근의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고양시의 11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73%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0.77%), 고양(0.73%), 광명(0.71%), 김포(0.67%), 과천(0.62%), 파주 (0.62%), 안양(0.60%), 부천(0.55%)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의 11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56% 상승했다. 그 중에서 서울은 0.68%, 인천은 0.65%, 경기는 0.45% 올랐다. 고양시(0.73%)는 이들의 수치를 모두 상회했다. 고양시의 11월 아파트 매매가격의 전월대비 증감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덕양구(0.88%)가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일산동구 (0.65%)와 일산서구 (0.64%)가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고양시는 6.08% 상승해 전국 5.08%, 수도권 5.48%의 상승 폭보다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김포(9.28%), 광명(9.16%), 안산(8.45%),군포(8.42%),안양(6.98%), 고양(6.08%), 의정부(5.96%) 등의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고양시 안에서는 덕양구(7.10%)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일산동구(5.52%), 일산서구(5.44%)가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 김은진 팀장은 “서울에서 높은 전세가격으로 인해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층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 인근으로 이전하고 있는 가운데, 강북 도심으로의 출퇴근 인구 등이 고양 일산으로 유입되며 고양의 매매가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고양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높은 지역으로서 지역 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층의 형성이 매매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의 11월,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는 79.4%로 80%를 육박하고 있다. 이는 전국 73.7%, 수도권 74.3%, 경기도 75.3%, 서울 73.0%, 인천 73.4% 등의 수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이다. 인근 파주는 71.6%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는 13개월 연속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경기도에서 11월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가 가장 높았던 곳은 고양시 덕양구(80.1%)로, 그 뒤로는 일산서구(79.3%), 안양 동안구(79.2%), 군포(78.9%), 일산동구(78.5%)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격차 감소는 전세에서 매매로의 전환을 이뤄지게 하고 있다. 일산동구 마두동의 A공인중개사 대표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적어 이참에 아예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최근 실수요자 중심, 중·소형 평형 위주로 매매가 많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고양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상위 지역전세 물건 귀해 전셋집 구하기 쉽지 않아 11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세의 월세화에 따른 전세물량 부족이 계속되며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의하면 11월 전월대비,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세가가 많이 오른 지역은 영등포구(1.34%), 일산동구(1.33%), 일산덕양구(1.28%), 양천구(1.27%), 마포구(1.19%), 강북구(1.17%), 동작구(1.14%), 의정부 (1.12%), 일산서구(1.11%) 등의 순이었다. 고양지역 3구가 모두 높은 전세가 상승률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평균 0.58%, 서울 0.85%, 강북 0.80%, 강남 0.89%, 경기도 0.70%, 인천 0.70%의 수치와 격차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도 변화의 폭이 크다. 전국 6.17%, 서울 9.49%, 강북 8.94%, 강남 9.95%, 경기도 7.84% 상승한 가운데, 고양시는 11.10%(일산서구 11.75%, 덕양구 11.53%, 일산동구 9.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에서는 고양시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뒤로 광주(10.94%), 남양주(10.80%), 안양(9.63%), 의정부(8.67%), 안산 (8.75%), 파주(8.02%)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고양지역 내 주택 거래 일선에서는 이와 같은 전세가격 상승과 아울러 전세 물건의 감소로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이야기한다. 마두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서울 등 타 지역에서 고양 지역 아파트 전세를 찾는 이들이 많으나 지역 내 전세 물건 자체가 별로 없어 전셋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세 물건이 없다보니 기존 전세를 살던 이들의 경우, 새집을 찾기보다는 그대로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한 월세 물건에 대해서는 “찾는 이도, 내놓는 이도 많지는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렇게 전세가격이 많이 오르고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하다보니 낮은 은행 대출 이자로 전세를 선호했던 이들 중에는 그간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었던 월세로 눈을 돌리는 경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산서구 주엽동의 B공인중개사 대표는 “요새 전세가격이 워낙 많이 오르다보니, 월세 물건의 경우에도 많은 수는 아니나 거래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월세 전환 확대 불구 임차인은 전세 선호 높아전·월세 수급 불균형 지속돼 저금리 기조 속,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빌라, 다세대 등 아파트외 주택의 월세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 지방의 월세 전환은 수도권 보다 빨라 지난 2013년에 이미 50%를 넘어선 가운데 2015년(9월 기준)에는 54.3% 수준을 나타냈다. 아파트 역시 월세 비중이 급증하기는 마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