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금자리주택, 주부 공모전 시상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제4회 주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24일 오전 주공 이사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우리가 만드는 에코아파트(Eco-Apt)’를 주제로 6월 개최한 공모전은 주택 실수요계층인 주부와 가족으로부터 에너지절약, 실속소비, 친환경 공간꾸미기 등 공동주택 생활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았다. 그 결과 ‘보행로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차양막 설치’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현실(서울 정릉동) 주부가 에코리빙 대상을 수상했다. 주공은 △책 읽어 주는 나무 △손 씻는 시설이 적용된 쓰레기 수거함 등 주부들의 살아있는 체험에서 나온 친환경 아이디어를 적극 발전시켜 보금자리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5
- 의왕시 ‘철도산업특구’ 지정 신청 경기도 의왕시는 “철도 관련 연구 및 산업시설이 밀집한 부곡동 일대 11.32㎢(9153필지)를 ‘철도산업특구’로 지정해 달라고 최근 지식경제부에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지역에는 한국철도대학과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남부지사, 한국철도문화협력회,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전동차 부품생산) 등이 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2014년까지 59억원을 들여 철도공원과 철도거리를 조성하고, 철도축제 및 철도특구투어, 레일바이크 설치,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육성, 산학연종사자 주택우선공급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4236억원을 투입해 ICD 산업단지 조성, ICD 진출입로 개설, 현대로템 주변 IT산업단지 조성, 철도컨벤션센터 건립, 철도기술창업보육센터, 왕송호수 공원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곡동 일대가 철도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가철도산업 R&D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구지정 승인여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와 특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올해 말쯤 결정된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5
- [부동산 캘린더]8월 넷째주 건설사들이 9월 분양성수기 채비를 위해 잠시 숨 고르기하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광명신촌지구 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80~144㎡ 85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0년 11월 예정. 지구 북측에 기존 시가지가 있다. 성채산과 구름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항후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28일 쌍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2-2블록 ‘쌍용예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가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한주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공급면적 128~172㎡ 652가구로 구성된다. 2011년 말 입주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에 있으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4
- 내년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 가중 내년 수도권 전세시장 불안 가중 정부 “올해보다 내년이 문제” … 멸실가구 늘고 공급은 줄어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내년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난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서울지역의 전세난은 강남에서 시작돼 확산되는 형태지만 내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공급부족에 따른 전세난이 폭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연구소 나찬휘 부동산팀장도 “최근 10년간 서울지역에 평균 6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내년은 올해에 이어 3만가구 이하가 공급될 것”이라며 “올해의 전세난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 은평, 종로 세 곳만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상승했다.주간 0.2%~0.3%대 상승률 보인 구만도 9곳이나 됐는데 강동(0.37%) 금천(0.29%) 노원(0.26%) 구로(0.24%) 관악(0.23%) 광진(0.23%) 도봉(0.22%) 강서(0.21%) 서초(0.20%) 순이다. 이러한 전세불안을 가중시킨 것은 무분별한 뉴타운·재개발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80개 지역에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을 추진 중인 지역은 31개 1만837가구에 달한다. 서울지역의 재개발은 2006년만 해도 관리처분인가 사업장이 6곳 1868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7년 17개 구역 1만256명, 2008년 21개 구역 9596명으로 급증했다. 서울 곳곳에서 뉴타운 사업이 봇물 터지듯 진행되면서 새로운 주거지를 찾아야 하는 이주수요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멸실되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은 13만6346가구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만8098가구가 철거됐으며, 올해는 3만1061가구, 내년에는 4만8689가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공급되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은 2006년부터 5년간 6만7134가구에 불과하다. 내년은 공급되는 주택의 절반도 안되는 2만2539가구에 불과하다. 결국 정부와 서울시가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을 계획 없이 추진하면서 현재와 같은 전세란을 불러온 것이다. 더욱이 현재 서울에서는 1개 자치구당 1개 구역 꼴로 뉴타운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면 서울의 임대시장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 뉴타운 및 재개발 사업은 사업지역 인근의 아파트는 물론 다세대와 연립주택의 전세가격을 올리고 있다. 실제 서울시의 부동산경제분석 TF팀이 서대문구 가재울 3구역 인근의 임대 시장을 조사한 결과 구역지정 단계에서 3.6%, 사업시행단계에서 5.2%, 관리처분단계에서 13.5% 가격 상승을 했다. 결국 뉴타운 사업의 주변지역 전세가격 상승을 견인해 서민주거불안을 폭등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4
- “전세난 근본대책 필요” “전세난 근본대책 필요” 정부대책 전셋값 안정에 미흡 … 공급 늘려야 정부가 23일 내놓은 전세시장 안정 대책에 대해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전셋값을 안정시키기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정책이 ‘사후약방문’ 성격이 강하고 공급 확대는 2~3년 후에나 효과를 거두기 때문에 당장 효과를 거두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욱이 강남과 수도권의 과천 등지에서는 두자릿수나 전셋값이 올랐는데도 정부가 국지적인 상승세로만 안이하게 인식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의 공급이 확대된다고 해도 자녀 교육과 출퇴근을 이유로 이주를 꺼리는 수요가 상당수 되기 때문에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전세난은 이어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건설업계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설계가 끝나고 분양중이거나 분양해 입주를 앞둔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설계 변경이나 추가 공사는 단기 입주 물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닥난방 제한 완화는 장기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할 수 있지만 입주까지 2~3년 걸리기 때문에 단기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규제완화가 언제 강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피스텔이 주거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으로 전세 수요 분산과 장기적인 내집마련 확대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전세 시장이 들썩이는 것은 재개발과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며 “전세난의 핵심은 수요증가인데 정부가 변죽만 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전세시장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재개발, 재건축 탓에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수요가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택공급을 늘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기회에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강화해 서민주거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월세 보증금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빠르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주택임대차 확정일자 신청시에 주택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도록 하고 신고된 전세가액 5% 인상상한제를 재계약과 신규계약에 대해 모두 적용하는 내용으로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4
- 전세금 대출규모 8천억 증액 국민주택기금의 전세금 대출 규모가 당초보다 6000억~8000억원 증액되고, 전세대출보증 한도가 한시적으로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주차장 기준 등을 완화해 원룸건설을 촉진하고, 주거용으로 쓸 수 있도록 오피스텔 난방면적으로 넓힌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전세난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기금에서 2~4.5%의 저리로 지원해주는 전세자금을 당초 예산(4조2000억원)보다 6000억~8000억원 가량 늘려 최대 5조원까지 지원한다. 은행의 전세대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주택공사의 전세대출보증한도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앞으로 1년간 대출보증한도를 당초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국토부는 ‘공급확대’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주거용 오피스텔과 원룸주택 공급을 늘린다. 이를 위해 기존 전용면적 60㎡까지만 허용하던 오피스텔 바닥난방을 85㎡ 이하로 확대한다. 현재 건축 중인 것도 설계변경을 통해 건축허가를 다시 신청하면 바닥난방 확대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 다세대 등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의 걸림돌이었던 주차장과 진입도로 기준이 완화된다. 상업지역에서 일반 아파트와 혼합해서 주상복합형태로 공급할 수 있는 길도 터주기로 했다. 특히 전용면적 20㎡ 이하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청약시 무주택자로 간주한다. 기존에는 19가구 이하의 공동주택인 다세대,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소유자중 전용 20㎡ 이하의 소형을 가진 사람만 무주택자로 간주했다. 국토부는 11월 중으로 관련 법령 등을 개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을 짓는 건설사업자에게는 이르면 9월 중으로 저리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다. 단지형 다세대의 경우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민임대주택 조기공급, 신혼부부 전세임대 지원대상 확대 등의 조치도 취해진다. 올해 입주를 앞둔 용인 흥덕, 인천 박촌, 양주 고읍 등지의 국민임대주택을 1~2개월 조기공급한다. 올해 공급 예정인 파주 운정, 성남 도촌, 화성 매송 등의 국민임대주택도 공급시기를 앞당긴다. 내년에 공급할 3만9000가구의 분양물량도 계획보다 2~3개월씩 조기공급한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의 경우, 부부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월 272만원)까지로 입주자격이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50%(월 194만원)였다. 지원대상 주택도 보증금 1억500만원 이하에서 1억4000만원 이하까지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전셋값 상승에 따른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전셋값을 안정시키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4
- 수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2.64대 1 현대산업개발(대표 김정중)이 수원 권선구에서 분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순위 청약결과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실시된 1·3블록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336가구 중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309가구 모집에 3462명이 몰렸다. 25개의 주택형 중 18개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으며, 3블록의 123㎡ A타입을 제외하고는 1블록과 3블록 모두 84~134㎡ 주택형이 마감됐다. 94가구를 모집한 1블록의 101㎡ 주택형에 710건의 청약이 몰려 7.55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미달가구는 71가구에 불과하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0
- 집값 오르면 소비도 늘어난다! ‘집값상승은 내수진작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1년전 금융위기가 집값폭등과 그에 맞물린 고위험 금융상품 난립한 데서 비롯되었음을 생각해보면 이 질문은 향후 정책집행과 경기변동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자산가격 상승이 소비진작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부의 효과(the wealth effect:자산효과라고도 함)’가 확인된다면 정책방향도 그렇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진작 효과가 확실하다면 경기부양을 위해 일정기간 자산가격 상승을 용인하는 정책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미국 시카고대 부스 비즈니스스쿨이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자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한 결과 집값상승과 소비증대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코노미스트’ 최신판이 보도했다. 집값이 오르면 주택담보대출도 빠르게 늘고 이 돈이 소비로 이어진다는 것. 2002~2006년 사이 늘어난 대출의 60%가 이런 패턴을 보였다. 집값이 1달러 오를 때마다 대출은 25~30센트씩 늘었다고. 그 동안에는 이 비율이 집값 1달러당 3~5센트 대출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대출금은 저축이나 주식·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로 연결되지 않았다. 빚을 갚는데 쓰이지도 않았다. 이번 연구는 주택대출금 1조4500억달러(약 1740조원) 대부분이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장래를 위해 저축에 집중하리라 예상됐던 젊은 층이 오히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소비한 점도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문제는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또 신용카드 대출이 한계까지 차오른 사람일수록 왕성하게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패턴이 건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한국에 바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1970년대 이래 최악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빚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대비 6월말 가계신용의 배율은 1.39배다. 가계소득보다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이런 추세는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한국에선 집값이 오를수록 소비여력은 오히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0
- 수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2.64대 1 수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2.64대 1 현대산업개발(대표 김정중)이 수원 권선구에서 분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순위 청약결과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실시된 1·3블록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336가구 중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309가구 모집에 3462건명이 몰렸다. 25개의 주택형 중 18개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으며, 3블록의 123㎡ A타입을 제외하고는 1블록과 3블록 모두 84~134㎡ 주택형이 마감됐다. 94가구를 모집한 1블록의 101㎡ 주택형에 710건의 청약이 몰려 7.55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미달가구는 71가구에 불과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0
- 생기원, 실버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사진)이 자체 개발한 ‘실버용 지능형 무인 샤워시스템’ 관련 기술을 약 130억원을 받고 중소기업인 실버스핸드에 이전하기로 했다. 실버스핸드는 2016년까지 ‘실버용 지능형 무인 샤워시스템’ 관련 기술을 독점 사용할 수 있고, 생기원은 최초 선급금 1억6500만원과 이후 7년간 매출액의 5%(130억원 추정)를 로열티로 받는다. 생산기술원구원의 실버기술개발단 전경진 박사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가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몸을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노인들의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고려해 안전성을 높였고 노즐(물 분사장치) 분사 위치, 물살의 세기, 동작의 순서 등 샤워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생기원은 소개했다. 일본 등에서 수입돼 판매되는 샤워시스템의 경우 대당 가격이 2억원에 달하지만,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품의 10분의1 수준인 2000만원대에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순수 국내 기술과 100% 국산 부품을 사용해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스핸드는 올해 안에 국내 1500여개의 복지시설과 노인병원, 실버주택 등에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