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덕양팢김포 동네방네 소식 04.04 놀이하는사람들 신입회원모집 공개강좌어른들에게 놀이가 즐거운 것은 그 속에 추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추억은 지금을 살아가는 힘이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놀이의 추억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사)놀이하는사람들 고양파주지회에서는 전래놀이를 함께 즐길 새로운 회원을 찾고 있습니다. 스스로 즐겁고 우리 아이들과 행복한 놀이를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공개강좌는 4월 16(화), 23(화)일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원, 인원은 40명 내외입니다. 놀이를 통한 성장에 관한 강좌를 듣고 전래놀이를 함께 합니다.문의 010-4729-1638 문경애, 010-7475-5771 이주연 고양시유소년농구교실 김병철 농구클럽 회원모집고양시유소년 농구교실인 김병철 농구클럽에서 1기 회원을 모집한다. 4월부터 저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스타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체계적인 농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양시 초·중·고등학생의 참여를 기다린다. 문의 031-932-8823 MBC 대기획 자살예방 정신건강 프로젝트 ‘브라보 마이하트’오는 13일(토) 오전 10시 코엑스 전시장 B홀 1층에서 MBC 대기획 자살예방 정신건강 프로젝트‘브라보 마이하트’가 진행된다. 아동 및 청소년에게 생명존중과 아동 정신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알리고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트체험공방, 생명 존중 고양이 나무 조각 전시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031-908-3567 배다골 테마파크 ‘옛 사람들의 흔적 찾기’ 교육배다골 테마파크에서 ‘옛 사람들의 흔적 찾기’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상감기법 도자기 그릇 만들기, 고대 농경사회를 알 수 있는 한자 놀이, 솟대와 장승 만들기,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4~6월에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확인과 신청은 홈페이지 (www.baedagol.com)에서 하면 된다.문의 031-970-6330 고양시청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 남 일반부 우승고양시청이 제24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지난 1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부산환경공단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청주시청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고양시청은 1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 ‘자연愛정식’ 출시 경북 상주와 문경에서 생산된 국내산 콩만을 사용하는 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에서는 신 메뉴 ‘자연愛정식’을 출시했다. 요리는 코스로 제공되는데 고소한 순두부가 한정식 집 죽처럼 먼저 나오고 훈제연어오이말이, 콩고기, 잡채, 비지전, 두부해초까네페, 샐러드, 칠리새우, 보쌈이 연이어 나온다. 코스요리가 다 나오면 다음으로 된장찌개, 비지찌개를 필두로 밥과 함께 한상차림이 올라온다. 정갈하게 보이는 반찬은 7가지 정도로 김치와 각종 나물류가 주종이다. 나물은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감장아치, 궁채, 오가피순, 각종 산나물 등이 나온다. 문의: 031-422-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직접 만든 손두부로 차리는 웰빙 건강식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족동반 나들이가 잦다.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음식.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맞추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두부요리이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백운호수에 맛집으로 손꼽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100% 국산 콩으로 새벽마다 정성스레 만드는 손두부계원대에서 백운호수 쪽으로 모락산 터널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자연콩’. 앞마당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먼저 반기는 것이 있다. 다름 매일 새벽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두부의 은근한 콩내음이다. 자연콩 우명희 사장은 “평일에는 서너 시간, 주말에는 꼬박 다섯 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며 “힘들지만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정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정성스런 손맛만큼이나 두부 맛을 좌우하는 것은 콩. 우사장의 친정인 상주와 문경에서 재배한 100% 신토불이 국산 콩이다. 두부에서 유독 고소하면서 진한 맛이 느껴지는 이유이다. 봄 신메뉴 ‘자연애정식’, 두부에 봄의 신선함을 더하다황토로 지어져 아늑한 식당 안에 들어서니 창밖에 멀리 보이는 백운산이 장관이다. 장이 그득한 장독대와 신선한 반찬을 줄기차게 제공해줄 고마운 텃밭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문득 ‘제대로 찾아왔구나!’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맛집이라 두부 보쌈에 전골까지 먹고 싶은 것이 많다. 결국, 다양한 두부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자연애정식’을 주문했다. 맨 처음 나온 것은 따끈한 순두부이다. 혀끝에서 부서지는 질감이 부들부들 순하고 고소하다. 연이어 나온 것은 두부 냉채. 두부 위에 날치알과 해초류를 얹은 모양새에 눈이 먼저 호사한다. 부드러운 두부와 오독오독 씹히는 해초류와 톡톡 씹히는 날치알의 질감이 예술이다. 연어를 얇게 썬 오이로 돌돌 말아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연어말이는 상큼하다. 흑임자 소스가 곁들여지는 샐러드까지, 금세 그릇이 빈다. 콩으로 만든 콩고기는 처음 먹어보았다. 씹히는 질감부터 맛까지 불고기보다 맛있어 소리 없이 젓가락질만 바빠진다. 오동통한 새우를 사용해서 만든 칠리 새우도 달콤 매콤한 맛에 입맛이 당긴다. 여기에 잡채와 간장게장까지 더하니 웬만한 한정식 메뉴 저리가라다. 하지만 무엇보다 입소문 난 음식은 비지전과 두부 보쌈, 그리고 비지찌개이다. 비지에 매생이를 넣어 바싹하게 구워낸 비지전은 고소한 뒷맛에 한 번만 먹기는 아쉽다. 다음은 두부 보쌈. 따끈하게 나오는 두부와 잘 삶아낸 돼지고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아삭아삭한 무채와 묵은지에 곁들이면 금상첨화. 마지막 마무리는 비지찌개와 된장찌개이다. 된장찌개도 맛깔스럽지만,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하얀 비지찌개 맛은 ‘맛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콩 본연의 구수한 맛을 잘 살려 자꾸 손길이 간다. 이내 한그릇이 뚝딱이다. 밑반찬도 제대로이다. 가시오가피 나물부터 유채순과 궁채나물, 직접 상주 감을 따서 만든 오독오독 씹히는 감장아찌까지 정성을 들인, 흔치 않은 웰빙 음식이다. 정성스런 밥 한 끼에 하루가 행복해진다. 두부 보쌈, 전골에 비지전까지, 모임 메뉴로 금상첨화! 단일 메뉴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두부 보쌈과 전골이다. 수북한 두부와 쫄깃한 돼지고기는 물론,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낙지두부전골이나 얼큰한 맛을 살린 버섯두부전골도 모임의 주메뉴이다. 지인들과 오붓하게 보글보글 끓는 두부전골 하나 앞에 두고 막걸리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면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갓 부쳐 ‘지지직’ 소리가 나는 비지전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 실내에는 45석 외에도 10인실과 12인실,22인실 등 다양한 룸이 준비되어 있어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자연콩 031-422-0059 (의왕시 내손동 28-12)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수원패밀리가 떴다-문경 전통 찻사발축제 체험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를 체험하러 수원패밀리가 떴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27일에 떠나는 주말 나들이에 참가할 청소년과 가족 35명을 모집한다. 문경새재 탐방, 오픈세트장 견학,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월20일까지 인터넷이나 방문 접수받는다. 청소년은 3만원, 성인은 3만5천원이다. 문의 031-218-0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지자체들, 서울에 대학생기숙사 마련 전남과 충남, 경북 일부 지자체들이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지원을 받아 공공 기숙사를 건립한다. 이 사업에는 전남 순천·나주시, 고흥군, 충남 태안군과 경북 문경·김천시, 예천군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희망둥지 공공기숙사'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전국 7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 호수 비율에 따라 건축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지자체는 건축비를 부담하는 대신 향후 3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는 권한을 가진다.공사비는 180억원 안팎이다. 모두 366명이 입실할 수 있는 186실 규모 공공기숙사는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다음해 2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과 가구 등을 갖출 계획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9283㎡이며, '2인 2실' 체제 생활관과 체력 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동아리방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2인 2실은 두 명이 화장실 등을 함께 사용하지만 공부방이 각각 독립돼 단독으로 사용하는 개방형 구조다. 이밖에도 지상 1∼2층은 장애우실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1층에는 학부모들이 일시 거주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한다. 공공기숙사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들어서며, 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또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서울 주요 대학을 1시간 이내에 갈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산과 하늘이 맞닿은 문경, 움트는 봄과 마주하다 잠시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아직 바람의 끝자락은 겨울의 말뚝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하지만 가족여행에서 만난 문경의 산과 나무, 하늘에는 분명 봄이 오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 양평 IC가 개통되어 중부 내륙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다. ‘한국인이 가 봐야 할 관광지 3위’로 선정된 문경의 소박한 전경과 아기자기한 재미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다. 맨발로 흙길 밟기, 문경새재 도립공원새도 날아가기 힘든 고개라서 ‘새재’, 혹은 억새가 우거진 고개라고 ‘새재’라고도 한다. 그만큼 넘기 힘들어 붙여진 이름. 옛날에는 힘든 고개를 넘어가면서 남겨진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도립공원으로 조성되어 천천히 걸으면서 나무며, 물이며, 하늘을 맘껏 볼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입구에는 흙길이 만들어져 좀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맨발로 걷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총 3개의 관문이 있고 관문 사이에는 산책로와 관련된 전설 등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많이 눈에 띄어 아이들에게 이야깃거리로 활용하기 좋았다. 제 1관문에서 3관문까지는 총 10㎞, 3시간정도 코스. 1관문과 2관문 사이에 있는 ‘오픈 세트장’은 KBS 사극 촬영장으로 낯익은 드라마 포스터를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다. 조선시대 건축물로 리모델링되어 세트장 안에는 광화문, 근정전, 사정전, 양반 촌과 초가 촌 등이 구역별로 나뉘어져 아이들 역사 공부에도 한몫했다. 마침 운이 좋아 실제 드라마 촬영현장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마치 시간 여행이라도 온 듯한 즐거움도 주었다. 오미자 체험관과 옛길 박물관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오미자 체험관은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미자 즙에서부터 사탕, 차 등이 구비되어 있고, 확실히 서울보다는 저렴한 듯싶어 오미자즙 1병과 오미자 사탕 1봉지를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또, 오미자 체험관 위쪽에 있는 옛길 박물관은 ‘길’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장원급제를 하고 문경새재를 넘어오던 급제의 길, 괴나리봇짐을 매고 과거길에 올랐던 영남대로, 보부상이 지나던 길 등을 테마로 역사적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2층에 자리한 ‘위성으로 보는 문경’. 바닥 전체가 문경 지도로 되어 있고, 밑에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기해했다. 문경 전체 지도위에 서서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1층 특별 전시관에서는 ‘잉카 문명의 길’을 기획 전시해 다양한 잉카문화를 접해 볼 수 있었다. 옛길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4-550-8366~8 www.oldroad.go.kr 탈거리, 볼거리 많은 문경 석탄박물관문경 석탄박물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노레일 덕분에 이번 가족여행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었다. 총 330미터 구간을 모노레일 카를 이용해 산 위로 올라가는 것으로 산 위에는 고구려와 신라를 배경으로 한 촬영 세트가 있었다. 문경도립공원 내의 조선시대 촬영세트장과는 또 다른 시대의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은 마치 드라마 속 장군처럼 깃발을 흔들어 보기도 하고, 죄인이 되어 엉덩이를 맞는 태형을 맞아보기도 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은 가은읍의 한 폐광소를 활용해 직접 갱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전시관에는 석탄산업과 관련된 여러 전시물과 연탄과 관련된 옛날 사진, 광부들의 일하는 모습 등의 사진 등이 전신되어 있었다. 석탄이나 광부 등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은 마치 동굴탐험쯤으로 여기는 듯 싶었다. 갱도 체험관 아래 만들어진 탄광촌 마을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실제 광부들이 살았던 집, 마을 공동목욕탕, 주점, 슈퍼마켓, 정육점 등은 마네킹 인형을 이용해 진짜처럼 꾸며놓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행. 석탄박물관 문의 054-550-6426 주말 장터, 문경전통시장전 박정희 대통령이 하숙을 했다는 청운각과 함께 그때 그 시절 즐겨마셨다고 하는 전통 막걸리와 부침개를 맛볼 수 있는 ‘청운 주막’이 새롭게 단장해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다. 특히 주말장터와 장날이 겹치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넣은 오미자 찹쌀 떡, 오미자 조청, 약돌 소금과 시장을 더욱 북적거리게 만든 각설이 공연까지 먹을거리, 놀거리가 지천이었다. 주말과 장날이 겹치는 날은 4월 27일, 6월 22일, 7월 27일, 8월 17일,9월 7일, 10월 12일, 11월 2일, 12월 7일 모두 토요일이다. 전통시장 주변에는 문경온천과 철로자전거, 골동품 경매장이 함께 있어 장터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문경의 맛, 약돌 돼지구이문경에는 약돌 돼지구이가 유명하다. 문경에만 나는 거정석이라는 약돌 가루를 섞은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고기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워 샤브샤브로도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문경지방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가미한 오미자고추장 석쇠구이는 잡냄새를 없애주고 고기의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보기에는 매워보였지만 실제로는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문경새재 앞에는 약돌 돼지고기 집이 많았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새재 할매집’. 약돌 돼지고기 구이 1인분 1만 2천원, 더덕구이 1만원. 문의 054-571-5600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낡은 공공건축물 그린건축물로 재탄생 지은 지 15년이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 10곳이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청주 시립미술관 등 10개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건축물 부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공지원사업 부문에 △청주 시립미술관 △전북고창 동리국악당 △충북대학교 생활관 △경북영주 문수면사무소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설계지원사업 부문에는 △광주 주월초등학교 △부천원미시립도서관 △광주임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문경시청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서울세관 별관등 6개소가 선정됐다. 시공지원사업에는 15억원을, 설계지원사업은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지난 2월 공모에 신청한 107건 중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사업시행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절감이 어려웠던 기존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 분야에 모범 사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2013년 중소기업을 말하다│⑤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경제시스템 바꿔야 ‘손톱밑 가시’ 빠진다” 규제개선은 지속성이 관건 … 정책효율 높여야정부는 공정·자율경쟁 플랫폼 만드는 게 중요요즘 '손톱 밑 가시뽑기'가 한창이다. 대부분 정부부처와 기관들이 규제 개선에 나서고 있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가시뽑기'를 보면서 5년전 이명박정부가 추진했던 '전봇대 뽑기'를 연상한다기대를 모았던 '전봇대 뽑기' 노력은 정부부처 칸막이를 넘지 못했고, 각 단체의 이권 앞에 무뎌졌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가시뽑기'가 한때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하길 바라는 이유다.'가시뽑기' 바람이 불면서 '중소기업옴부즈만실'이 주목받고 있다. 옴부즈만실은 2009년도 출범 이후 줄곧 '신문고' 역할을 해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제적 약자로 겪는 억울함을 들어주고, 불편부당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력해왔다.'전봇대뽑기'가 일회성으로 그쳤을 때도 옴부즈만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그들을 대신해 북을 울렸다. 옴부즈만실은 '가시뽑기'의 원조인 것이다.그 중심에 대학교수 출신 김문겸 옴부즈만이 있다. 그의 행보는 특이하다. 그가 다닌 현장은 그동안 정부부처 고위직들이 다녔던 대도시, 이름있는 중소기업이 아니다. 양주 양평 문경 진주 삼척 동해 등 관심에서 소외된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만났다. 대도시를 가더라도 고위직들이 방문하지 않았던 현장을 찾아 다녔다.2011년 9월에는 최고령 래퍼로 등극하기도 했다. 4분 47초 짜리 뮤직비디오 '위 캔 두 잇(We can do it)'이라는 '동반성장 랩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투브에 올렸다. 특히 그는 누구도 하지 못했던 사고(?)를 쳤다. 정부부처의 훼방과 많은 단체들의 협박(?)속에서도 '인증제도' 개선을 정책화 하는데 성공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규제 개선은 지속성이 매우 중요하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많은 잘못된 관행이 고착화돼 있지만 경제적 약자들은 어쩔 수 없이 고통을 참고 있다. 이런 일상적 규제 개선은 집안 청소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김 옴부즈만은 '가시뽑기'를 '청소'로 빗대 설명했다. 하지만 '청소'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가시뽑기'는 매우 중요한 일이면서도 사실은 '잔가지'에 불과하다. 큰틀을 바꾸지 않고서는 경제적 약자를 힘들게 하는 문제는 계속 발생하게 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운용'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는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체계를 갖춰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손톱 밑 가시뽑기' 바람이 불고 있는데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상식적이지 않은 불편부당한 일을 많이 당하고 있다. 하지만 각 기관에 토착화 고질화돼 약자로서 항의 하지 못한다.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해결해야 한다. 집안 청소하듯이.■가시를 뽑으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문제가 해결되나가시뽑는 건 청소하는 것과 같다. 중소기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양극화 해소, 일자리창출, 중산층 복원 등 당면한 사회문제는 중소기업 진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이미 대기업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운용'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한 것이다.■정부조직개편안은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가아쉽다. 좋은 정책을 내놓고도 이를 꿰고 추진한 조직구심이 없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기존의 운영체제로는 정책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없다.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청의 장관급을 요구한 건 중소기업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체계를 요구한 것인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박근혜정부의 경제수장들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주도 성장'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이여서 우려된다.■정책추진에 대한 평가는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올해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십년간 중소기업의 호소는 비슷하다. 이는 정책부재에서 나온 현상이다. 정부는 중장기적 방안을 세워 추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공무원의 업무담당 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나타나는 문제점도 많다. 정부는 규제개선을 위한 공정한 자율경쟁을 하도록 플랫폼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동안 활동하면서 정부부처의 규제개선 협조 노력은할 말은 많지만…, 분명한 건 규제개선에 대해 정부조직이나 단체들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규제개선은 전권을 쥐고 있는 정부조직이 적극 나서줘야 해결 가능하다. 옴부즈만실이 개선 요청 권한도 없는 상태에서는 한계가 많다. 조사권과 시정요구권, 평가보고회 등이 절실하다. ■옴부즈만실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면2009년 7월 개소 이후 규제애로 3631건 발굴해 지난해 말까지 3328건을 처리했다. 최근엔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123회의 규제발굴 우문현답 공감마당을 열어 1300여명의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과 소통했다. 소통의 기회가 적은 지방 농공단지, 규제 대응능력이 취약한 소상공인 영업현장 등을 74회 방문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STX건설의 오만과 횡포 ‘속타는 조합원’ 공사대금 현금 받고 하도급엔 어음 지급 <사진> 공사대금 선급금을 현금으로 받았으면서도 하도급 업체에는 6개월 어음을 건네는 등 건설사의 불공정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거제시 사곡리 일대에 건설중인 ‘거제 STX칸’ 아파트 하도급 업체들은 시공사인 STX건설로부터 어음을 받았으나 시중 은행에서 할인이 안돼 임금이 체불되는 등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또한 STX지역주택조합장의 구속에 따른 조합원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고 거제시민들에게 조합의 이미지 실추로 인해 일반분양 계약자가 급감하는 등 ‘STX칸’ 아파트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사정이 이런대도 시공사인 STX건설은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주택조합으로부터 받은 선급금을 원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STX건설 정모 부사장이 지난해 검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선급금 50억원 가운데 하도급 업체에 돌아 갈 공사대금 중 13억원만 현장에 지급되고 나머지 37억원은 시공사의 이자지급과 다른 공사현장 공사비, 일반관리비 등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한 주택조합…시공사는 비협조적 주택조합장이 검찰에 구속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인 지역주택조합은 사곡 아파트 현장의 원활한 현장운영 방안을 찾기 위해 김영중 사무장과 문경모 감사, 김부호 부장 등이 지난 13일 서울 STX건설을 방문했다.조합측은 이날 조합현장의 모든 기성금과 자금은 현금으로 집행하고 “선급금 수령액은 그 사용내역서를 정확히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또한 조합측은 “선급금의 용도를 벗어난 자금이 있다면 사법기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조합원들은 조합장과 시공사가 공모해 조합사업에 사용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선급금을 지급했다고 여기고 있다. 현재 조합임원과 운영위원을 불신하고 있다”며 “시공사의 조합관련 임원과 담당자를 교체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더해 조합측은 “조합과 시공사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본사의 담당관을 현장에 상주시키고 조합과 시공사에 대한 불신으로 조합원이 탈퇴하고 일반분양이 안되고 있다”며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STX건설 이모 전무는 “시공사의 모든 하도급 업체 기성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불가하다. 노부비는 현금으로 주겠다. 나머지는 은행에서 할인해 현금화 할 수 있는 어음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발주처인 주택조합이 기성금을 직불로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됐다. 그런 약속은 하지마라. 선급금 사용내역도 마찬가지다. 의무사항이 아니기에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읏다. 그동안 STX건설은 시공사로서의 역할을 다했나? ‘거제 STX칸’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을 한달 앞둔 지난해 4월. STX건설의 자금과 관련한 악성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나돌던 부도설도 함께 제기됐다. 여기에다 전국의 STX건설 현장에서 일반분양과 관련된 횡포가 언론상에 보도되면서 시공사의 이미지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다.조합측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이름으로 일반분양 홍보를 STX건설에 요청했다. 그러나 시공사는 자금 관련 건은 일시적 현상이고 빠른시일 내 회복할 것이라며 일반분양 홍보는 STX그룹 차원으로 진행된다고 거부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7월 STX건설은 토목공사를 하고 있는 하도급 업체에 공사 기성금을 발행일 기준 4개월 어음으로 지급했고 이 어음은 은행에서 할인이 불가됐다. 이때 조합측은 기성금을 직불로 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조합측의 이러한 요구에 STX건설은 법규상 직불을 할 상황은 아니며 이는 시공사에서 결정할 일이지 발주처인 조합은 관여하지 말라고 답변했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9월 20일 주택조합 이모 조합장이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해 10월 22일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이러한 조합측의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인 STX건설은 조합측의 말을 빌면 비협조적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한 토목업체가 공사 기성금을 받지 못해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STX건설은 공사대금 지급을 미적거렸다. 보다못한 주택조합이 원활한 공사를 위해 3개월 공사대금을 직불처리 했다는 것.조합측에 따르면 당시 STX건설 영업팀장이 “그룹차원에서 자산을 매각했다. 다음달부터 돈이 들어온다. 이상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밝혔다.또한 조합측은 지난해 조합장이 구속된 데 따른 조합원의 불안심리가 가중됐고 거제지역 일반 시민들에게도 조합에 대한 이미지 실추로 인해 일반분양 계약자가 급감했다고 밝혔다.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10여 세대가 계약을 했으나 조합장 구속 사건이 터진 이후 11월 부터는 한 건의 계약도 없다고 밝혔다.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조합측은 지난해 11월 서울 STX건설 정모 부사장을 만나 “왜 기성금을 어음으로 집행하는가”라며 따지자 “그것은 시공사의 고유 권한이다. 왜 조합에서 관여를 하는가. 앞으로 이런 일로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또 조합측은 “선급금을 왜 사곡현장에 사용하지 않았느냐? 사용내역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그것을 왜 요구하는가. 선급금을 받아 시공사가 자금을 집행한다. 조합에서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다.조합측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조합의 내?외부적인 요인과 시공사의 비협조로 인해 공사현장의 운영까지 차질을 빚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조합측 문경모 감사는 “다시한번 공사가 중단 된다면 기성금 지불정지와 하도급 공사대금 직불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장이 잘 운영되면 우리가 뭣 하러 시공사까지 찾아가서 이러한 요구를 하겠는가. 공사가 중단되면 모든 피해는 조합원들에게 돌아온다. 조합원 탈퇴도 이어지고 있다. 이 모든 문제는 시공사의 비협조적이고 안일한 대처로 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거제뉴스아이/윤광룡 기자 newseye20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옛 석탄운송로 관광열차로 부활 경북도, 3월부터 중부내륙 관광열차 운행관광순환테마열차 3년 만에 50만명 돌파철거 위기에 처해있던 경북과 강원 내륙지역 철도가 관광열차 운행으로 다시 생기를 찾고 있다. 1980년대 이전까지는 주요 석탄 운송로였지만 수요가 줄면서 최근에는 폐선 위기에 내몰렸었다.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3년 만에 이용객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열차는 경부선과 대구선, 중앙선, 경북선 등 4개 노선 357㎞의 철로를 순환하는 관광상품으로 1일 2회 순환 운행하고 있다. 경북 예천·문경 등 12개 시·군 17개 역의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국내 열차관광의 선도모델로 평가받았다. 도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성공에 이어 지난 6일 동대구역에서 경주, 포항을 잇는 '동해안 바다열차' 운행에 들어갔다. 4개 시·군 7개 역 111.9㎞를 운행하는 이 열차는 포항의 죽도시장과 호미곶, 보경사, 영덕강구항, 경주 자전거투어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도는 또 앞으로 대구와 부산, 울산의 관광객을 위한 동남권 광역순환테마열차도 개설해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의 협조를 얻어 3월 중 부산시와 경남도 울산시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남권 광역순환열차를 기존 경북순환테마열차, 동해안바다열차와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도가 추진하고 있는 초광역권 관광개발사업도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충북 강원 등 3개 광역지자체와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등이 손잡고 열차로 백두대간을 돌아볼 수 있는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강원랜드도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7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3월 순환형가 협곡형 두 종류의 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관광열차는 3개 광역자치단체 17개 역을 경유하는 코스로 하루 4회 운행된다. 총연장은 257.2㎞로 운행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특히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봉화 석포역에서 승부·양원·분천 17.5㎞ 구간에는 특별제작된 협곡열차를 운행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중부내륙권 철도관광이 본격화되면 백두대간의 우수한 철도인프라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의 자생적 발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열차 기적소리가 개발 소외지역에 희망의 기적소리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