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여자' 검색결과 총 7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고교 구석구석 탐방⑧ 서문여자고등학교 ‘자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 ‘대학 잘 보내는 일반계 명문 여고’, ‘자율학습 잘 시키는 학교’, 이 모두가 주변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 이름과 함께 붙여 말하는 서문여고 이미지를 대변하는 수식어다. 1973년에 개교해 4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주목 받는 입시 결과로 최고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 서문여고의 뛰어난 입시 결과를 만들고 있는 원동력,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 도움말 서문여고 김병화 교사 (연구부장)01 우리 학교 자랑▶ 저마다의 꿈을 실현하는 배움의 요람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성적이 부족한 학생을 끌어올려 원하는 학교에 합격시켜 저마다의 꿈을 실현토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서문여고의 능력이다. 서문여고는 상위권 대학 19.1%라는 높은 합격률과 함께 서울대 합격자 누계 570명(1978년~2015년)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대학입시 최고의 성과뿐만 아니라 그 노력의 결실로 현재 서문여고를 졸업한 수많은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이자 훌륭한 여성 지도자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02 우리 학교 진학 강점▶ 대학입시 최강! 단연코 서문!최근 3년간 지역 자사고보다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일반고이자 2015학년도 일반계 여고 서울대 합격자 전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서문여고는 이러한 성과를 한층 더 높여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만점의 전국 수석 배출은 물론 2016학년도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 일반계 여고 전국 2위라는 대학입시 최강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자율적인 생활 속에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힘쓰는 서문여고는 실력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물론 우수 학생의 효율적 관리, 각 학년이 긴밀하게 연계된 면담 시스템, 특히 서문여고만의 입시전형자료 및 배치표를 만들어 맞춤식 진학지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03 우리 학교 프로그램 ▶ 사교육은 가라! 서문 드림 아카데미 철저히 학생 희망에 따라 수준별, 팀 티칭으로 운영하는 수능 대비 완전 학습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소수 정예 학생으로 교사의 순환식 다면적 지도로 대입 논술의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한 서문 논술교실과 서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교육 없는 학교를 지향해 소수 정예, 수준별 반 편성, 무학년제 강좌 등으로 단과반과 특별반을 운영하는 맞춤형 특강 ‘서문 드림 아카데미’라는 명품 강좌를 운영하며, 이 외에도 실력 향상을 위한 영어·수학 수준별 학급 편성, 기초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특별 지도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진로 및 희망 학과 탐색에 필요한 토요진로체험 활동과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04 우리 학교 주요 시설▶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서문의 보금자리 최상의 학교생활을 위한 완벽하고 쾌적한 배움터를 조성하고 있다. 2011년 완공된 ‘성산관’은 오천서실 정보화 도서관, 세미나실, 성산기념 역사관, 1500석 규모 최첨단 시설의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 책상마다 책장과 스탠드가 완비되어 사설독서실 수준을 능가하는 152석 규모의 대형 독서실과 1~2학년 학생들의 심화학습을 위한 40석 규모의 전용 공부방, 인터넷 강의 전용 학습실은 물론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과학실험실, 음악실, 미술실 등 다양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05 우리 학교 교복▶ 교복도 남다르게~ 골라 입는 재미가 있다!봄·가을에 입는 동복은 넥타이와 리본을 선택할 수 있다. 단아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을 때에는 넥타이와 검은색 스타킹을 신어 침착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청순미를 부각하고 싶을 때는 새침한 리본으로 코디하면 제격이다. 하복 역시 세일러복과 리본복, 두 가지 디자인을 선택해서 입을 수 있다. 발랄한 이미지의 세일러복은 키가 작거나 아담한 학생에게 잘 어울리며, 리본복은 첫 단추에 리본을 달 수 있어 단정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안성맞춤이다.06 우리 학교 규율·학칙▶ 밝고 건강한 면학 분위기 ‘Wee 클래스 마음 열기’ 학생들의 올바른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생활 평점 제도를 운용한다. 생활 평점은 학생의 행동 발달상황 평가의 객관적인 자료가 되며, 평가 기준에 의거하여 선행을 행한 경우 상점을 주고 위반한 경우 벌점을 부여한다. 특히, ‘Wee 클래스 마음 열기’ 프로젝트나 학생회 주관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힘쓰며, 밝고 건강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07 우리 학교 급식▶ 매점 앞 학생들 쉼터 ‘별헤윰터’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싫어하는 식품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중식과 석식의 메뉴를 차별화하고 맛을 향상시켜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학부모로 구성된 급식 모니터링을 구성하여 식자재 검수는 물론 급식의 준비부터 조리, 배식까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점 앞 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별혜윰터’는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야외 카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08 우리 학교 동아리 & 축제▶ 서문여고의 꽃, 서문축전! 서문여고의 축제 ‘서문축전’이 해마다 10월 중에 열린다. 서문여고 학생들의 동아리, 바자회 활동과 함께 서문 2016-03-11
- ‘Suwon bike 반디클’ 개장 수원시가 녹색환경과 시민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수원화성과 광교산의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청정한 광교산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자전거 대여소는 수원화성 내 행궁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광교산 반딪불이 쉼터, 광교교, 버스종점 등 7곳 330대가 운영된다.운영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성인용, 여성용, 아동용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인증 확인후 1회 이용료 1000원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수원화성’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수원화성 4대문과 수원천, 화홍문, 방화수류정,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 등의 건축물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고, 인접한 전통시장과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을 부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광교산’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청정한 자연환경과 5km에 이르는 쭉 뻗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일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7
- 성곽의 꽃, 화성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며 걷다 걷기 좋은 계절, 봄이 오고 있다.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서울 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내로라하는 길들이 봄햇살에 빠진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수원에도 걷기 좋은 팔색길이 뻗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0년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5.7㎞의‘화성성곽길’을 걸어보자. 2시간 남짓 천천히 걸으며, 책이 아닌 체험으로 정조의 효성과 꿈이 담긴 화성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사통팔달 팔달문을 바라보고 화성성곽길 출발~(1코스)팔달문에서 걷기 시작한다. 보물402호인 팔달문(八達門)은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의미의 남쪽 문. 돌로 쌓은 무지개 모양의 문은 왕의 행차 시에도 가마가 드나들 만큼 널찍하다. 2층으로 누각을 세우고, 성문 앞에는 항아리를 반쪽으로 자른 모양 같아 옹성(甕城)이라 불리는 또 한 겹의 벽돌성을 둘러 세웠다. 성문에 불이 붙었을 때 불을 끄는 역할의 오성지도 보인다. 팔달문 주변으로 도로가 나 있어 자세히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그 마음을 잠시 접고, 팔달문 관광안내소 앞에 이르면 팔달산 산등성이를 따라 성곽이 나타난다. 화성은 팔달산과 평지에 쌓은 성이라 산 정상의 서장대까지는 가파른 산길이다. 성곽을 따라 오르면 남포루와 서남암문, 서남각루(화양루) 등이 보인다. 성벽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쌓아 가까이 접근하는 적군을 공격하기위한 치에 지붕을 씌운 포루,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만들어 적에게 들키지 않고 군수물자를 성안으로 공급하도록 만든 암문 등이 신기하다. 각루는 높은 위치에 건물을 세워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성곽길의 곳곳에는 자연지형을 잘 이용한 치, 포루, 암문, 각루들이 있어 눈길을 붙잡는다. 팔달산 정상에 다다르니 서장대와 서노대가 반긴다. 장대는 장수가 올라서서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정조도 여기서 군사훈련을 지켜보았단다. 서장대에 오르면 시가지와 화성행궁이 눈앞에 펼쳐진다. 서장대 뒤로는 정팔각형 평면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전체 폭이 좁아지는 모습의 서노대(西弩臺)가 있다.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해 벽돌을 쌓아 높이 지었단다. ■서쪽 대문 화서문을 지나 임금을 처음 맞이하던 장안문으로(2코스) 서장대 뒤편의 돌계단을 지나니 화성의 서쪽에 있는 문, 화서문(華西門)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원형을 잘 유지하여 보물403호로 지정됐다. 좌우 성벽에 연결되는 석축에 무지개 모양의 성문이 있고, 그 위에 1층의 누각이 있다. 문 바깥쪽으로 한쪽 팔이 구부러진 모양의 옹성을 쌓았다. 화서문 옆에는 방어를 위해 벽돌로 삼면을 높이 쌓고 그 가운데를 비워 둔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이 나온다. 3층으로 된 내부의 2·3층은 사다리를 통해 위 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다. 벽에는 구멍을 뚫어 외부의 적을 엿보고 무기를 쏠 수 있게 했다. 정조도 신하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공심돈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만족을 표시했단다.장안문 좌우로 북서적대와 북동적대를 볼 수 있다. 적대는 성문과 옹성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성문의 좌우에 설치한 방어시설물이다. 좁다랗게 이어지는 성곽길을 걷다보니 드디어 현존하는 국내 성문 중에서 가장 큰 장안문(長安門) 앞이다. 보통은 남문이 정문이지만, 화성은 임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북문인 장안문에게 그 자리를 양보했다. 수도를 뜻하는 장안이란 말에서 화성을 대도시로 만들려던 정조의 의지가 엿보인다. “팔달문과 장안문, 화서문과 창룡문이 짝을 이뤄 모양과 크기가 같다. 화성 축성에 관한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화성성역의궤’가 있어 쌍둥이처럼 지을 수 있었고 복원도 가능했다” 는 사실은 기록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화홍문, 창룡문을 거쳐 남수문에서 끝나는 성곽길(3코스)화성 안에는 수원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화홍문(華虹門)은 홍수를 대비해 그 위에 세워진 북쪽 수문(북수문)이다. 화홍문 위로는 누각을 지어 사람들이 지나다니게 하고, 다리에 무지개 모양의 7개의 수문을 뚫어 물이 흐르도록 했다. 화홍문에서 흘러나오는 장쾌한 물보라는 ‘화홍관창’이라 하여 수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 화홍문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동북각루(방화수류정)가 있다. 용연이라는 연못 위에 세운 정자로 주변경관의 아름다움은 화성팔경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친다.평상시 군사들을 훈련시키고 지휘하던 곳인 동장대(연무대)가 가까워 온다. 드넓은 잔디밭을 만나니, 언뜻 장용영외영 병사들의 무예훈련 모습이 스쳐 지난다. 지척에 있는 큰 원통모양의 동북공심돈으로 간다. 3층까지 오르는 계단이 벽을 따라 둥글게 이어져 마치 소라를 닮아 ‘소라각’이라고도 했다. 화성에서 가장 특이한 모양인 동북공심돈의 3층 망루에서는 화성 전체를 보는 즐거움도 한껏 누린다.음양오행설에 푸를 ''창''자가 동쪽을 의미해 그 이름이 유래한 동문, 창룡문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한국전쟁 당시 크게 소실된 것을 복원했다는 대목은 전쟁의 아픔을 맛보게 한다. 성곽길이 끝나가는 지점에서는 봉돈을 만난다. 불빛과 연기를 신호로 비상사태를 알렸던 봉돈은 5개의 화두 중 평상시는 남쪽 첫째 것만 사용하고, 전투가 시작되면 5개를 모두 피웠다. 유적들과 반가이 인사하며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온 화성 성곽길은 동남각루를 지나 2012년에 복원한 남수문에서 끝이 난다. 남수문과 팔달문 사이에는 시장과 도로가 들어차 아쉽게도 성곽길은 더 이어지지 못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 속에서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아름다운 성곽의 꽃, 화성의 가치를 새삼 느낀 행복한 걷기는 마무리를 짓는다. ■화성 성곽길에서 만나는 체험▷팔달산 -효원의 종 타종체험 :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효원의 종에는 수원시의 상징물과 주요 문화재가 새겨져 있다. 체험자 스스로 3타를 타종하면서 1타 부모의 건강, 2타 가족의 건강, 3타 개인의 발전을 위한 소원을 빌 수 있다. 체험비는 1~2명 1천원, 3~4명 2천원. ▷동장대(연무대) - 국궁체험 : 정조대왕 시대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고 훈련했던 장소인 동장대(연무대)에서 전통 활쏘기인 국궁체험을 할 수 있다. 활시위를 당겨보며 주몽의 후예임을 확인 2016-03-07
- 서초구 구반포역 아이겐수학, 소수정예반 모집 서초구 구반포역에 위치한 아이겐수학에서 2016년 신학기를 맞아 소수정예 고등부, 중등부 원생을 모집한다. 고등부는 고1, 고2(이과A, 이과B, 문과)로 세화고, 세화여고, 서문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중등부는 내신집중반과 고등과정 선행반으로 운영된다. 고3과 N수생의 경우 수능과 수리논술 대비도 하게 된다.문의 02-535-5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2
-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1년 “시민과 함께한 대구 혁신의 1년”권영진 시장,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깃발 내리지 않겠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사태를 맞아 2차감염 차단과 조기종식국면을 만들어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구, 역동적이고 활기찬 젊은 대구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그간 통상적으로 해오던 기자회견은 생략하고, 1일 오후 콘텐츠코리아 랩,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창업지원시설 등의 현장을 찾았다. 해외수출전문기업과 전문가 등과 통합간담회에 참석해 토론을 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게 취임 1년을 맞는 권시장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 “시정의 중심은 항상 대구시민” = 권영진 시장의 민선 6기 1년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혁신’이었다. 혁신은 시청부터, 더 나아가 권영진 시장부터 시작되었다. 총 56회의 ‘현장소통 시장실’운영을 통해 시민과 시청의 벽을 허물었으며, 민생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민원탁회의’상설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추진, 시민정책제안 공모확대 등은 소통을 넘어선 참여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최근 ‘버스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는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한 개혁’이라는 대원칙에 합의를 이끌어 낸 ‘대구형 협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 공무원이 달라졌어요”는 권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듣고 싶었던 시민의 평가다. ‘안 되는 행정’이 아닌 ‘되는 행정’을 위해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행복콜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민원행정을 전면 혁신했으며, 공직내부 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 “대구 경제 재도약의 기반 마련” = 삼성그룹과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월, 옛 제일모직 부지에 착공한 대구창조경제 단지 조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C-Lab’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창업과 성장, 글로벌화를 잇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젊은 경제’가 되살아나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완비했다.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국가산업단지 조기분양 시 입주 경쟁률이 3대 1을 웃돌았고, 테크노폴리스 잔여용지 분양은 10대 1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대구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식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를 창출해내고, 규제개혁 1등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원스톱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치열한 경쟁 끝에 국가 정보망의 심장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도 유치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고용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민선 6기 1년 동안 취업자 수는 3만명, 청년고용률은 2.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융률은 1.9%포인트 증가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물산업 중국시장 진출기반 마련, 메디시티 브랜드 대상 수상, 최초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등 물, 의료, 환경 등 3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 “따뜻한 시민행복공동체를 만든다”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특별위원회 발족, 서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 서부시장 프렌차이즈 특화거리 조성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사회적 경제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공공보건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전담 부서 신설 및 서비스 확대 등 따뜻한 시민행복공동체 회복에도 역점을 두었다. 또한 전국 최초의 통합정신·치매센터(2개소) 설치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며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치, 공보육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대구 전역을 도시철도 생활권으로 묶으며 탄생한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는 주변상권 및 도심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과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교통약자 보행 취약지 횡단보도 설치사업, 북구 대학로와 남구 봉덕로 등지의 보행환경 조성사업, 시내버스 정보안내기 설치사업 등이 추진되었으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2014년 10월 개통) 등 간선도로망 확충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됐다.도시활력증진사업 및 ‘도심 숲’과 같은 휴식 공간 확충 등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공정률 63%를 나타내고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비롯, 금호강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K-2 이전, 산격지구단위계획 폐지, 안심연료단지 폐쇄 가시화, 검단들 개발 확정, 2.18 안전문화재단 설립 본격화, 도시철도 1·2호선 전 역사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확정, 수성의료지구 보상 민원 해결 등 해묵은 시민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달려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을 위해 목숨 걸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와 시민들과 공감하는 가슴으로, 3년 내내 중단 없는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라는 깃발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네티즌이 꼽은 대구 대표 음식은 ‘치킨’ ‘치킨’이 대구의 대표음식으로 뽑혔다. 대구시는 1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응답하라 2015’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치킨은 설문조사 참여 네티즌 10명중 3명이상이 대구 대표음식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는 네티즌 1만509명이 지난달 22일부터 1주일 동안 설문조사에 참여했다.대구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치킨이 3458명(33%)의 추천을 받아 1위에 올랐으며, 닭똥집은 917명(9%)이 선택해 5위를 하는 등 닭요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치맥’(치킨과 맥주) 페스티벌로 유명해진 대구 닭요리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교촌, 땅땅, 호식이 두 마리, 종국이, 처갓집, 맥시카나 등이 모두 대구에서 출발했고 현재도 60여개의 프랜차이즈가 왕성하게 영업중이다.치킨 다음으로는 막창(1,094표), 곱창(1,023표), 납작만두(1,004표)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10%대 추천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전통적인 지역 음식인 육개장과 찜갈비는 각각 566표와 538표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네티즌들은 ‘대구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팔공산(47%)을 가장 먼저 꼽았다. 동성로(32%),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31%), 서문시장(25%), 삼성라이온즈(24%) 등이 뒤를 이었다. 음식 추천 1위와 관련 있는 치맥 페스티벌은 2,452명(23%)이 추천해 6위에 올랐다.이밖에 수성못(23%), 국채보상운동(14%), 근대골목(11%), 평화시장(10%), 하늘열차(7%) 등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대구의 더운 날씨를 빗댄 신조어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친 말)’를 떠올린 네티즌도 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이 대구를 상징하는 인물, 명소 등에 대해 자유롭게 주관식으로 복수 응답한 결과다.한편 이번 이벤트에는 총 1만 509명의 네티즌이 응답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36%), 30대(35%), 40대(14%), 10대(8%), 50대(5%), 60대(2%) 순으로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4710명(45%), 서울 1731명(16%), 경기 1068명(10%) 순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방배동 이광희수학 겨울방학특강 고등수학만을 전문 강의하는 이광희 수학학원은 반포·서초 지역에서 14년 동안의 강의를 통해 서울고, 상문고, 서초고, 동덕여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경문고, 동작고 등 주변 학교의 출제 특성이나 난이도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학생들을 지도한다. 현재,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예비고1반(수1, 수2 정석과 자체교재), 예비고2반 (이과 미적분1, 이과 미적분2, 문과 미적분1, 문과 확률통계), 예비고3반 (이과 미적분1, 이과 확통, 이과 기벡, 문과 수2, 문과 미적분1)의 과정으로 진행한다.문의 02-2038-26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인터뷰 _ 제2회 양천구 독서경진대회 대상 영도초등학교 4학년 서문지연 학생 인터뷰 _ 제2회 양천구 독서경진대회 대상 영도초등학교 4학년 서문지연 학생 나는야 양천구 독서왕… 6학년 제치고 대상 받아 지난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양천구 독서경진대회’에서 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임동찬2015-11-18
- 대학 캠퍼스, ‘책 읽기에 빠지다’ 독서의 계절, 온통 책 읽기의 매력에 빠진 대학 캠퍼스가 화제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이 책 읽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읽기인증제도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읽기인증제도는 지난해 2학기 처음 도입됐다. 수강하고 있는 과목과 관련된 권장도서 가운데 세 권을 골라 읽고 ‘에월루티오 북’ 작성과 과제를 수행하면 해당강좌의 학점을 채점할 때 5점을 가산해주는 제도이다. 첫 학기에는 2개 과목에 29명만 신청했었으나 지난 1학기에는 29개 과목에 530명이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학기에는 ‘빅 데이터와 세상읽기’ 등 56개 과목에 1020명이 신청했다. 특히 라틴어로 ‘펼침, 독서’라는 뜻인 에월루티오 북(evolutio Book)은 배재대가 자체 개발했다. 서지 및 서문내용 요약, 마인드맵을 이용해 내용 정리해보기, 핵심단어 선정과 이유적어보기 등 8단계에 걸쳐 책을 살펴보도록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일목요연하게 내용을 파악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주시경교양대학은 읽기인증제도와 함께 이번 학기부터 독서클럽인 ‘한힌샘 책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힌샘 책다방은 ‘지성’ ‘감성’ ‘수행’ ‘소통’ ‘인성’ ‘특성화’란 역량별로 담당 튜터와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만나 관련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 한힌샘 책다방에는 현재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왕무 주시경교양대학장은 “학생들을 균형 잡힌 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양과목과 관련된 글쓰기 교실, 이어 읽기교실, 독서클럽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배재대 주시경대학이 읽기인증제도와 독서클럽을 도입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공간을 넘어 지식공유가 이뤄지는 평생교육의 장 스터디, 동아리, 하다못해 작은 수다모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어디 없을까. 마치 이런 물음에 화답이라도 하듯 팔달문 중동사거리에 딱 좋은 모임공간이 생겼다. 이름하야 ‘마을톡.’ 대여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고, 오래 앉아있다고 눈치를 볼 이유도 없다. 빔프로젝트, 스크린보드까지 갖춰 토론모임이나 강연에도 안성맞춤. 한옥의 분위기를 살린 외관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마을톡’, 그 공간 속으로 들어가 봤다. 백암재단의 공간공유 프로젝트, 교육공간 제공으로 ‘소통’을 ‘톡’하다!수원화성의 동선을 따라가듯 입구에서부터 팔달문, 화서문, 창룡문, 화홍문, 장안문이란 이름의 룸들이 이어진다. “룸에 굳이 이런 이름을 붙인 데에는 팔달문의 전성기를 되살리고 싶은 의지도 담겨있다”고 윤준필 사무국장은 말한다. ‘마을톡’의 전신은 문구백화점 홍문사. 문구 사업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고(故) 이홍종 사장의 유지에 따라 문구업계 최초의 사회복지재단 ‘백암재단’(대표 이원준)이 만들어졌고, 공간공유 프로젝트 ‘마을톡’도 문을 열었다. “아마도 수원에서 무료대여공간은 이곳이 최초일 것”이라는 윤 사무국장은 “마을톡은 스터디, 멘토링, 각종 소모임 등에 공간제공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소통의 장”이라고 설명했다.그간 마을톡을 이용한 소그룹들은 청소년동아리나 글쓰기모임, 마을모임, 간호사모임 등 다양하다. 적당한 모임장소를 찾지 못해 목말라있던 이들에게 마을톡은 시설마저 완벽하게 갖춘 최상의 공간이라는 반응이었다고. 룸에 따라 6~25명이 수용가능하다. 재능기부자 양성을 통해 초등 대상 독서토론, 글쓰기 강좌 운영마을톡 대관은 백암재단 홈페이지(www.baek-am.org)에서 이뤄진다. 로그인한 후 날짜, 이용시간 외에 모임의 성격 등을 기재하면 재단에서 검토한 후 승인문자를 발송해준다. “모임의 성격은 사용승인여부를 결정짓는 기준이기도 하지만, 언젠가 마을톡에서 문화허브의 역할을 담당해낼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한 사전파악을 하고 있다”는 게 윤 사무국장의 설명. 공간대여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문화를 만들어가고, 지식을 공유하고자 제1기 그림책 토론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들은 배움공유자로서 마을톡에서 초등생 대상의 스토리텔링 독서토론과 글쓰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무료라는 것에 그저 놀라울 따름! 재단의 출연기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이용자 분들의 기부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윤 사무국장은 귀띔한다. “학부모님들의 수다모임도 환영합니다. 어떤 연결고리로 어떤 지식을 공유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마을톡은 무궁무진한 소통의 장으로서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위치 팔달구 정조로 757(팔달로3가)이용가능시간 월~금 오전9시~오후9시 문의 031-355-1666, 251-166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