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검색결과 총 7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수능, 내 아이만을 위한 최적화된 학습시스템으로 잡는다!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을 비롯한 수험생이 시험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학습에 전념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은 학생과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마음만 앞설 뿐 실질적인 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한 요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 임서유 원장을 만나 학습 향상의 비결을 물었다.개인학습실선택받은 학생들만을 위한 소수정예 학습 시스템1학기 2차 지필평가가 마무리되고 나면 고3 수험생들은 지원 전형을 결정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등 자신이 선택한 전형에 맞춰 대입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대입 긴장감이 예년 같지 않다. 벌써부터 재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까지 있을 정도이다.임서유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의 시스템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늘오름+a입시학원은 학원의 대형 강의에서 효과를 얻지 못한 학생, 또는 1:1 과외 방식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지난해 오픈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즉, 늘오름+a입시학원은 과목별 부족한 부분을 소수 과외식 수업으로 보충해주고, 스케줄을 관리해주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자기소개서 등 학종대비까지 도와주는 프리미엄 학습관이다.프리미엄관 총 정원 12명…소수정예 그룹과외, 오후 10시까지 집중 관리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의 대상은 중3부터 고3, 재수생으로 총 수용인원이 12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학생들은 평일 학교 수업이 끝난 후 프리미엄관에서 소수정예로 이루어지는 과외식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한 후 오후 10시 집으로 귀가한다. 귀가 역시 학원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임서유 원장은 “가정에서 하는 과목별 과외는 과목 선생님 간에 연계가 되지 않아 학생의 학습 능력을 최대치로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은 이러한 과외의 단점과 이동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낭비되는 학원의 단점을 보완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늘오름+a입시학원 프리미엄관에서 소수정예 과외식 수업이 이루어지는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이다. 모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됐다. 탐구영역의 경우 평소에는 인강과 테스트로 진행되며 내신기간에는 안산지역 학교의 출제 유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여름방학부터는 실력이 입증된 수학 강사를 초빙해 수학단과반과 여름방학 고3 수학단과반을 별도로 운영,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프리미엄관의 모든 수업은 플래너로 관리한다. 입실과 함께 하루의 계획을 점검하고 귀가 전 테스트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한다. 또한, 과목별 선생님과 별도로 명문대 재학 중인 조교 선생님들이 상시 학원에서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주기 때문에 학습 시 모르는 부분을 미루지 않고 즉시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다.임 원장은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 학습을 도와주고 대입을 목표로 힘을 모으기 때문에 학생들이 목표 대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내신 성적 향상은 이미 입증되었고, 세마고 디미고 등 고3 학생들의 올해 첫 대입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07-23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⑨합격하는 자기소개서 노하우(이과 편) 해마다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다. 진로에 맞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여기저기에서 말하지만 비슷비슷한 학교 활동에서 진로에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여름 방학 기간 내내 자기소개서 쓰기에만 매달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들에게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내 마음과 교수님 마음에도 쏙 드는 나만의 개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들어보고 이 여름 알차게 준비해보자.학교 활동을 채우는 틈틈 미리 준비하는 자소서내가 한 고등학교 3년간의 활동이 마음먹은 대로 뚝딱 훌륭한 자소서로 나와 주면 좋겠지만 여러 차례 수정을 거듭하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들에게 자소서와 관련한 질문을 몇 가지 해보았다. 첫 번째로 자소서는 언제부터 준비했는지를 물었다. 대부분의 학생이 고3 여름방학을 꼽았지만, 후배들에게는 그 이전부터 꾸준히 준비해 오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질문은 작성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그리고 대학마다 다른 4번 항목을 어떻게 작성했는가에 대해 질문을 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전하는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노하우를 부탁했다. 합격생들은 내가 한 고등학교 3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나를 나타내는 주제를 잡아 작성해보라고 조언했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정우 학생준비는 고3 1학기 기말시험 이후 시작했고 전체적으로 전공 적합성에 중점을 두어 작성했어요. 지원하는 각 학교의 세부적인 방향이 나의 전공 분야와 조금 달라서 그 차이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작성 전 일단 활동을 다양하게 하는 게 중요해요. 활동 자체를 나만의 테마에 맞춰 기획하는 것은 안 되지만 활동의 결과물 중에서 테마를 잡아서 자기소개서 내용을 하나의 주제로 모았으면 좋겠어요.*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건우 학생방학 때마다 학교에서 숙제로 한 부씩 작성했어요. 그래서 글의 얼개는 2년 반 동안 작성했던 자소서들을 참고했고 본격적으로 살을 붙여 나간 것은 원서 제출 3주 전 시점인 방학 3주 차(8월 둘째 주)부터였어요.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4번 질문이었어요. 워낙 진로가 오랫동안 하나로 뚜렷했기에 장점이나 경험을 서술할 것들이 많아서 다른 수험생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나만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자소서는 기본적으로 학교 활동에 중심을 두고 작성해야 하지만 ‘교내 활동’이라는 말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어요. 저는 스스로 진로와 관련한 취미 활동 경험을 이용해 작성했고 장점을 어필했으며 저의 진행이 단순히 저 스스로뿐 아니라 해당 대학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어요.자소서는 단순하게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니에요. 나 스스로가 어떤 생활을 영위해왔는지 그 세부적인 요소 하나하나까지 이해하고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작성해야 해요. 3학년에 와서 하는 것보다 학년의 방학마다 아니면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작성해보는 것이 좋아요. 한 번이라도 정리를 미리 해 두면 나의 활동을 자세하게 알게 되고 3학년이 되어 최종 자소서를 작성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8월부터 틈틈이 준비했어요. 2번 항목이 나의 진로 희망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어서 가장 중점을 두었어요.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4번 항목으로 지원 동기 관련 부분이었는데 이미 1, 2, 3번 항목에 간접적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내용이 겹치지 않게 하면서 글자 수를 채워 완성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어요. 4번에는 지원동기를 요양원 봉사 활동과 연관 지었고 치의학 관련 도서와 학술 논문 자료를 소개하고 대학에 들어 가 심도 있게 연구해 보고 싶다는 식으로 전개했어요. 자소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당연하게도 진실성이 우선입니다. 서류 기반 면접에서 자기소개서 내용을 자주 물어보기 때문에 기억나지도 않는 일을 지어내서 쓰거나 과장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여름 방학 때 자신이 2년 반 동안 했던 활동 자료들을 미리 정해해두면 유용하고 수능 공부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하루 중 자소서 작성하는 시간을 정해서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좋아요.*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 학생처음 자소서를 써 본 것은 고2 때였지만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여름 방학 때부터입니다. 서울대에서 독서를 중요시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 4번 항목에 중점을 두어 작성했어요. 자소서 2번 항목이 가장 어려웠어요.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내 활동에 충실히 참여했다고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었지만, 막상 자소서를 쓰려고 보니 그 많은 활동 중에서 정말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활동들이 얼마 없어 당황하고 막막했어요. 4번 항목은 대부분의 학교가 ‘다른 학교가 아닌 이 학교여야 하는 이유’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연세대 4번을 쓰면서 고2 때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고 그 강연을 듣고 나의 가치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연세대에 꼭 진학해야 하는 이유를 작성했어요. 일단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나만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계획한 것은 반드시 해내는 끈기 있고 실천적인 사람이다’와 같은 콘셉트를 잡아둔다면 자소서의 방향이 어느 정도는 정해지기 때문에 전보다는 작성이 수월해지리라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 학생고2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어요. 내가 했던 활동을 강조하기 위해서 2번 활동을 가장 공들여 썼어요. 1번 항목 작성이 가장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맨 처음 항목이다 보니, 보는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또, 학업에 관한 질문이다 보니 내용이 진부해지기 쉬웠고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아 여러 번 다시 썼어요.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많이 녹여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입학사정관이 보지 못하고 지나갈 만한 내용을 어필하고 자신의 3년간의 생활을 드러낼 수 있는 자소서를 만들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자소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인 7월 중순부터 준비했어요. 2번 항목에 가장 중점을 두고 주제 탐구나 미래 상상 과학 캠프에서 한 실험에 관해 썼어요. 1번 항목 작성이 가장 어려웠어요. 우선 생기부를 보면서 내가 무슨 활동을 했는지 떠올려보면서 작성했어요. 자소서를 처음 쓰려고 하면 굉장히 막막해요. 자신이 3년 동안 한 활동을 돌아보는 것이 좋아요. 그러다 보면 소재가 떠오르게 됩니다. 초고는 최대한 일기처럼 편안하게 써 볼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면서 오히려 쓰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일기처럼 쓰면 활동의 자세한 내용이 생각나기도 하고 솔직하게 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작성을 좀 늦게 시작했어요. 원서 제출하기 2주 전부터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어떤 항목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모든 항목에 최선을 다해서 나만의 특성과 잠재력이 골고루 묻어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것 같아요. 1번은 꾸준히 했던 연구와 도전을 중심으로, 2번은 다른 의예과 지원생들보다 돋보이는 나만의 특성을 중심으로. 3번은 봉사와 독서를 연결한 포인트를 중심으로 했고 4번은 전공에 대한 나만의 노력과 사고 확장을 중심으로 기술하려고 노력했어요. 3년의 학교생활을 담아내기에 짧을 수 있는 4가지 질문에 최대한 열정과 노력을 담아내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1번 항목 작성이 가장 어려웠어요. 적어도 1년 동안 지속적해서 한 활동이면서 나의 능력과 흥미, 적성 모두를 보여주고 그러면서도 보편적이지 않은 활동을 끄집어내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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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입시 스타트, 배영준 보성고교사의 ‘자기소개서 쓰는 법’ 수험생들은 기말고사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수시전형을 준비하며 자기소개서 쓰기에 돌입합니다. 학생부란 팩트를 가지고 ‘평가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임팩트 있는 자소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교육 입시전문가 배영준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만나 해법을 들어봤다.‘본인의 강점을 제대로 어필해 합격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자소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사다. 배 교사는 7월에 출간한 540페이지 방대한 분량의 <자신만만 자소서 족보>에 해답을 담았다.배영준 진로진학상담교사는 1년에 360회 이상 공교육 교사 대상 입시 강의와 컨설팅를 진행하는 ‘전국구 1타 강사’다. ‘전국의 서울대 의대 합격생 학생부를 가장 많이 본 사람, 강남권 주요 고교 최상위권 학생부를 가장 많이 본 사람’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입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현장 전문가다.Q. 학생 개개인의 입시 전략에 맞춰 ‘합격 자소서’를 쓰려면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자소서는 ‘왜 하였는가?(동기), 무엇을 시도해 보았는가?(도전), 어려웠거나 힘든 점은 무엇인가?(어려움), 어려운 점을 어떻게 극복했는가?(극복 과정), 무엇을 하였는가?(결과), 결과를 보니 무엇이 문제였나?(결과 분석), 그 뒤로 나는 어떻게 변화했나?(나의 변화)’ 7단계로 정리하며 본인의 스토리를 써야 합니다. 학생부 분석은 자소서 쓰기 첫 단계입니다. 수상 이력, 창의체험활동, 세부능력특기사항, 종합의견 중 자소서의 좋은 소재가 될 만한 부분에 밑줄 긋고, 본인 생각을 메모하며 스토리를 구성합니다.교내 학술제에서 ‘비속어 사용 실태와 사용 의식’ 주제로 은상을 수상한 학생의 자소서 예를 들어 볼까요? 친구들과 놀러 가는 비용을 마련하려고 욕할 때마다 벌금을 걷었는데 액수가 많아지자 평상시 언어 생활을 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이 ‘동기’가 되겠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연구를 시작했지만 연구 대상, 방법, 독립변인 설정, 설문지 문항 작성 등 모든 영역의 의견을 종합하기 어려웠다고 해요. ‘어려움’ 스토리가 이 과정에서 나옵니다. 질문지법만으로는 부족해 부원들과 회의를 거쳐 면접을 추가했습니다. ‘극복 과정’이 여기에 담깁니다. 은상 수상이란 ‘결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금상 받은 동아리와 비교해 보니 자료의 양이 차이가 난 걸 보고 풍부한 자료가 좋은 연구 결과의 밑거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는 ‘결과 분석’, 여기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사회 연구 방법과 순서를 실제 적용하는 연구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사회학과로 진로를 결정지었다는 ‘나의 변화’로까지 연결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7단계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Q. 대학이 보고 싶어하는 학생의 ‘지식활용능력’을 자소서에 어떻게 녹여내야 할까요?“대학은 지식을 알고 있는가는 성적으로 확인하고 지식 활용 경험은 학생부에서 평가합니다. 자소서를 쓸 때는 평가자 즉 그 대학 교수 입장이 되어 ‘해당 학생이 궁금해지도록’ 스토리를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활동의 자랑이 아니라 활동이 그림처럼 그려져 어떤 학생인지 알 수 있도록 전략을 가지고 작성해야 합니다.정치외교캠프에서 학교폭력 해결 방안을 가지고 토론회에 참여한 내용을 적은 학생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자소서 초안에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자신의 활동을 스스로 정의내린 표현은 평가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자소서 클리닉을 통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대목은 ‘소통 부재에 대한 해결안으로 평소 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 전해주는 교내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저희 조의 정책으로 채택되었습니다’로 수정,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즉 직접 칭찬보다는 친구, 선생님의 평가, 활동 결과물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Q. 자소서에 쓸 소재와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상위권대학들은 전공적합성(활동) 보다는 전공을 이수할 학업역량, 즉 지적 사고력을 많이 봅니다. 전공 관련 활동 보다는 심화 학습 경험 위주로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하위권대학은 전공적합성 비중이 높아 학업보다 활동을 더 많이 반영하는 게 일반적입니다.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 지원한 학생인데 글쓰기 수준은 평범한 반면 수학 실력은 우수했습니다. 요즘 핫한 넷플리스가 뜬 건 소비자 니즈 분석에 따른 추천 기능 때문이지요. 이 학생은 본인이 수학의 강점을 특히 통계 파트의 우수성에 데이터분석, 콘텐츠 추천 기능 사례와 연결시켜 자소서를 작성했고 최종 합격했습니다.이처럼 자기소개서에 쓸 소재는 지원 학과에 맞춰 취사선택해야 합니다. 가령 건축학과를 지원한다면 학생부 수학 세특 내용 중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보다는 공간 지각력과 연관된 ‘도형의 방정식’ 단원의 내용을 소재로 하면 좋겠지요. 2015개정교육과정부터는 내신 잘 받기 위해 쉬운 과목만 선택한 성적이 조금 더 높은 학생 보다는 어렵더라도 피하지 않고 위계가 높은 과목을 선택한 학생을 대학이 선호한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랍니다.학생부 1, 2학기 성적이 각각 국어 1등급 ▶ 2등급, 수학 3등급 ▶ 1등급, 영어 1등급 ▶ 1등급이라면 학생의 노력 과정을 어필하기 좋은 과목은 무엇일까요? 수학입니다. 학생부에는 성적 결과만 기록되기 때문에 평가자는 1학기 때 3등급이었는데 어떤 노력을 기울여 2학기 때 1등급으로 상승시켰는지 궁금해 하기 때문입니다.”Q. 자소서 항목별로 소재를 배열할 때 전략적으로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면접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에 따라 전략적으로 내용을 구성합니다. 서울대, 연대, 고대처럼 면접이 있는 대학은 평가자가 궁금해 할 ‘미끼’를 자소서에 담습니다. 미대 조소과에 지원한 학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도 선생님 두 분의 가르침이 달라 슬럼프에 빠졌지만 두 선생님의 방식을 취사선택함으로써 더 발전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자소서에 담았습니다. 두 선생님의 강점을 믹스해 어떻게 적용했는지 자세히 쓰지 않은 건 면접 때 교수가 질문하도록 유도한 것이지요.중요도 순으로 소재를 배열할 때도 평가자의 심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첫 단락은 임팩트 있는 소재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마지막 단락 역시 강렬하게 마무리해 지원자가 첫 단락에 강조한 내용을 마지막에 다시 한번 떠올리도록 하면 인상이 오래 남습니다.자소서 첨삭을 여러 사람에게 받으면 글이 두루뭉술해질 수 있습니다. 학생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선생님, 지원 전공과 연관이 있는 과목 선생님께 집중 지도 받는 게 효과적입니다. 지원 대학, 해당 전공 홈페이지 분석은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여름방학 때 자소서 하루 붙잡으면 수능 성적 1점 내려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입시에서 중요한 건 성적과 학생부이며 자소서는 평가자가 지원자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오래 붙잡고 자소서 쓰지 말라고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Who is 배영준?보성고 진로진학삼담교사로 정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 교과선택제, 자기소개서 작성, 고교 교육과정 등 입시의 전 분야를 꿰뚫고 있 2020-07-22
- 대입 역전의 마지막 카드!! 논술,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아 코로나로 학사 일정이 늦어지며 혼란을 겪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이제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수시입시가 시작된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생부전형 준비가 잘되어 있는 학생들은 무리가 없겠지만, 부족한 내신으로 인해 수시원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난감해 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처럼 내신과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논술전형’이다. 평촌학원가 인문사회계열 입시논술 전문학원인 평촌 프로세스논술학원을 찾아 최성진 원장에게 논술전형 합격 비결에 대해 물었다.요행바라면 안돼, 준비한 만큼 결과 따라와내신결과가 나오고 막상 원서 쓸 때가 돼서야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과 지원 가능한 대학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학생부전형으로는 눈높이를 많이 낮춰야 합격이 가능하고, 정시에 올인할 정도로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논술전형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로또를 바라는 심정으로 논술전형을 지원하기도 한다. 최성진 원장은 “논술전형이 부족한 내신을 극복하고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요행으로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준비한 만큼 합격 가능성은 많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논술준비를 하면서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며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일찍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12월말부터 준비를 해 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원장. “논술고사까지는 아직 3~4달의 시간이 남아있다”며 “입시 논술의 출제 원리를 파악하고, 지원대학의 유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가능하다”고 강조했다.지식의 양보다 유형, 원리, 답안작성방법 익혀야논술전형을 고려하면서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독서량이나 배경지식이 부족해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원장은 “논술전형에서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독해 분석력과 사고력, 논증력을 기반으로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답안작성 능력을 익히는 것이다”며 “누구나 논술 문제를 해결할 기본 소양은 충분하며,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평촌, 대치, 목동, 분당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모두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프로세스논술은 통합논술 시행이후 12년간 평촌, 대치, 목동, 분당 프로세스논술학원의 논술합격자, 불합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입 논술의 기본 출제 원리와 문제해결 방법 및 대학별 논술전형의 특징과 고득점 포인트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논술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원대학의 특징을 고려한 과학적인 지원전략을 짠다면 올해 논술 전형의 합격률은 자연히 올라갈 것이다.논술전형에도 정답이 있다고 강조하는 최원장. “각 대학별로 논술 유형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원리는 유사하다”며 “통합 논술의 출제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지원하는 대학에 맞춰 출제 유형과 고득점 포인트를 익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름 방학이 유형별 핵심원리를 익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매주 진행되는 문제 풀이과정에서 대학에서 출제하는 모든 유형에 대한 종합적 대비를 해야만 수시 원서 접수 이후에 진행되는 대학별 심화 final 과정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논술 전형 지원 시, 묻지마 지원이 아닌 개별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세스 논술은 철저한 실전 위주의 수업으로 시험장에서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수시컨설팅 및 구술 면접 수업도 진행프로세스논술 학원에서는 논술 이외의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시컨설팅 및 구술면접대비 수업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최고의 수시전문가인 프로세스 컨설팅팀이 입학사정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학생부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수시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생부종합전형 최종 합격을 위해 전형에 따라 면접대비 수업도 진행한다.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는 최 원장. “막상 수시지원을 하고 나면 많은 학생들이 느슨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말했다.수시지원을 앞두고 논술전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프로세스 논술학원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평촌 유일의 인문사회계열 논술 전문학원인 프로세스 논술학원에서 입시 역전의 기회를 노려보자.위치 동안구 평촌대로141 트윈프라자 2층 201-1호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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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조민규(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1학년)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조민규 학생(서초구 상문고 졸업)은, 특기자전형으로도 연세대 의예과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동시 합격했다. 로봇공학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진로 설정은 대학에서 활동 영역을 더 넓혀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를 선택했다는 조민규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로봇 관심, 진로 영역 넓히는 계기조민규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방과후 활동으로 로봇 만들기 반을 수강하는 등 어릴 때부터 로봇 만들기 등을 좋아해서 막연히 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고 한다. 역사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서 역사학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 후 진로 고민을 다각도로 접근해 결정했다.“많은 고심 끝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역사를 연구하는 것보다는 로봇공학자가 되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로봇공학자가 되려면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와 같이 좁은 분야의 학과가 아니라, 전기정보공학부처럼 넓은 분야를 다루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또 미래에 하고 싶은 분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기에 스펙트럼이 넓은 전기정보공학부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교과 활동>수학,과학부터 역사,사회,토론까지 섭렵 공학자를 꿈꾸는 전형적인 이과 학생이라는 수식어 대신, 조민규 학생에게는 수학,과학부터 역사,사회,토론까지 섭렵한 ‘창의융합형 인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학생부를 밀도 있게 들여다보면 계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관심과 흥미가 곳곳에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사회상식대회, 과학토론대회, 독서토론대회 등에서 수상하며 인문학적 소양 및 뛰어난 소통 능력을 드러내고 있고, 이는 세상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인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자라는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다.“과학토론대회의 경우 교내에서 우승한 후 학교 대표로 서울시 대회에 나갔고, 또한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에도 나가 은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자기소개서에도 담겨 있는데요,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외에 과학고와 영재학교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특기자 전형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교과 세특>의문을 해소하는 과정 중심의 교과 활동조민규 학생은 직접적으로 진로에 연관된 활동보다는 배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문들을 해소하는 과정들을 중심으로 활동해,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풍성해질 수 있었다.“2학년 물리1 시간에 PN 접합 다이오드를 배웠습니다. 수업 자료에 전자와 양공의 에너지 준위를 나타낸 그래프가 있었고, 선생님께서 다이오드에 전압이 가해지면 그래프가 기울어져 전자들이 굴러 내려가는 것으로 이해하면 편하다는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프가 충분히 기울지 않았는데 전자들이 이동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해외 대학의 영상 자료들을 찾아본 결과, 이를 전자와 양공의 확산 압력과 전압에 의한 전기력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전기화학적 위치에너지의 개념을 이용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후 친구들에게 교과서에 나온 내용만이 아니라 확산 압력과 전압에 의한 전기력을 모두 고려하면 이전에 발생했던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학업 역량>3학년 1학기까지 내신 평균 등급 1.15조민규 학생은 상문고의 내신 수학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내신 대비를 위해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자율동아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 만든 진짜 ‘자율’ 동아리였기에 부원 각자의 기여도가 매우 높아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단다.“선생님들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유사한 유형, 아이디어, 스타일 등을 모방하여 실제 시험지와 똑같은 형식의 시험지를 만들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모의시험을 보는 방법으로 공부해, 2학년 때는 부원 모두 수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나머지 과목들은 학원보다는 학교 수업에 매우 충실히 임했어요. 보충이 필요한 소수 과목만 방학 때 학원을 다녔고, 학기 중에는 그 시간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수업이 끝나면 의문이 든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어냈습니다. 이런 수업 참여가 내신에도 도움이 되었지만, 나중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평균 등급이 1.15이었어요.”<전형 준비>조민규 학생은 두 가지 전형으로 동시에 합격했기에, 그 차이를 이렇게 설명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그 생활 속에서 자신이 의문점, 난관 등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강조하는 전형이며 특기자전형은 교내 활동에 특정되지 않고 자신이 교내외에서 얻은 ‘성과’를 강조해야 하는 전형이라는 것이다.“일반고에서 특기자전형을 준비하기란 한계가 있지만, 제 경우 전국과학토론대회 입상을 통해 간접적인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반대로 학생부종합전형은 꾸준한 모습이 가장 중요한데요, 자신에게 충실한 학생부를 만드는 것이 나중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인터뷰 말미에 ‘억지로 남(소위 정해진 모범사례)이 되려고 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하면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과학토론대회 금상, 독서토론대회 은상, 사회상식대회 은상(2회), 생명과학경시대회 은상(2회), 지구과학경시대회 금상, 물리경시대회 동상-주요 교내활동 : 시그마(수학동아리), 아리스메티카(수학시험 대비 자율동아리), 교내 과학아카데미(1학년 때는 통합, 2학년 때는 물리 아카데미), 수학 영재학급-서울대 독서 3권 : <프랑켄슈타인>, <The Bicentennial Man and Other Stories>, <끝까지 해내는 힘> 2020-07-16
- 2020학년도 상산고 창의수학과학 및 독서인성 2차 면접기출문제 분석 합격전략 상산고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2단계 창의 면접과 독서인성 면접을 진행한다. 상산고는 2018학년도까지는 집단토론 면접을 진행하였으나 2019학년도 부터는 수학과학 면접과 독서/인성면접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2021학년도 작년과 같이 상산고 창의면접인 수학과학 면접과 독서 및 인성면접을 진행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상산고 창의면접 즉 수학과학 면접에 대하여 알아보자.면접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나누어 실시하는데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창의 면접 준비실에서 시험을 받고 준비시간은 20분 동안 수학과 과학문제를 풀다 이후 면접실로 이동하면 면접관이 수학과 과학으로 두분이 면접을 진행한다. 20분간 면접 준비실에서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하는 것과 상산고 1차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 중 자기주도학습 내용의 진위여부와 진로동기, 생기부 내용을 꼼꼼히 질문을 한다. 이후 상산고 독서 및 인성 면접을 진행하는데 상산고 창의면접과 같은 방법으로 독서인성 면접도 면접준비실에서 10분간 독서 지문에 맞은 상황을 독서에 연관지어 설명하는 문제를 푼다. 이후 면접실로 이동하여 약 10분간 면접을 진행한다.면접관은 두 분이 있다. 이때는 상산고 자기소개서는 인성영역과 함께 가장 의미 있는 독서 3권을 쓰고 읽게 된 동기와 느끼고 영향을 받은 내용을 작성하는데 이 내용을 중심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면접 준비실에서 풀었던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가에 대한 설명도 한다. 독서는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3권이외에도 생기부에 작성된 책도 질문을 한다. 그럼 문항별로 창의 면접은 중 수학영역은 지문으로 종이규격의 역사설명과 종이의 규격 조건 제시되었다. 조건 1. 종이를 긴변을 이등분, 조건 2. 나뉘어진 종이는 모두 닮음문제1 A4 100장을 얻기위해 필요한 A0의 수를 구하여라.문제2 A4를 몇 배 확대복사하면 B4의 넓이와 같아질까?문제3 종이의 규격 조건의 1번을 삼등분으로 바꾸면 가로와 세로의 길이의 비는 얼마인가.문제4 A3의 짧은 변과 B4의 긴 변의 길이의 비를 구하여라.과학문제는 화학에서 분자의 움직임으로 속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독서 및 인성 문제는 지문으로 우리집 동산에 보잘 것 없는 복숭아가 있는데 흙을 바꾸거나 뿌리를 파서 고쳐 심지도 않았고 다만 접목으로 얻은 한가닥의 가지가 줄기가 되고 꽃다운 꽃이 피어나고 전혀 딴 것으로 변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닦고 다시 보게 하였다.문제1 이글에서 드러나는 글쓴이의 생각의 변화는 무엇인가?문제2 글쓴이의 변화와 비슷한 예시 책을 2권 연결해 견해를 밝히시오위 문항은 면접 준비실에 출제 문항의 일부이다. 문항에서 알 수 있듯이 창의적 사고를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수학은 실생활에서 그냥 지나치는 종이의 규격을 가지고 비율과 비를 묻는 문제로 창의사고력 문제이고 과학은 화학 지식을 묻는 문제이며 독서 및 인성 문제는 처음에는 이치가 어긋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의 변화가 결국의 전체가 변화되어 글쓴이가 깨닫게 된점을 묻는 문제이다.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상산고 문제뿐아니라 다른 전국 자사고인 하나고, 북일고, 한일고, 외대부고, 민사고 등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예상문항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유리하겠다. 고등선행 문제나 (KMO)경시유형의 문제는 전혀 출제되지 않았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개별면접 질문으로프렉탈이 실생활 사용되는 경우를 설명해 보아라.빙하가 녹으면 주면 해수면의 상승하는 이유를 설명하여라.만약 룸메이트가 잠을 안자고 밤늦게 폰을 할 때 해결방안 말해 보아라.양자역학이 인문학과 어떤 연관이 있나요지구온난화의 해결방안에 대해 말해 보세요지원자가 생각하는 현대사회에서 평균수명은 얼마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탄소나노튜브가 안정한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여라.좋은 의사와 나쁜 의사의 차이는 무엇인가.물리학자가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등이 였다. 위 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진로희망관련, 수학과 과학의 창의성에 관한 문제 그리고 독서와 연관지어 설명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개별면접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등 교과과정에서 수학과 과학의 심화문제, 창의사고력문제를 연습하는 것이 합격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생기부에 독서는 연간 10권이상 읽어야 하며 봉사활동,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도 꼭 챙겨야한다. 다음은 2021학년도 하나고 입시요강에 따른 하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지엠에스플렉스 대표 조창모 2020-07-16
- 2021학년도 상산고 입시요강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 및 합격대비 전략 전주에 소재한 상산고등학교는 의대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꼭 입학하고 싶은 학교이다. 작년에 상산고 졸업생 중 의대 합격생이 76명이고 재수까지 합하면 270명이 넘는 수치이다. 영재고 중 서울과학고의 경우 31명이 의대에 합격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입시 실적이다. 그래서 의대 전문학교로 유명한 것이다. 상산고는 전국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생활우수자 영역으로 남자: 173명 여자: 86명을 선발한다. 또한 태권도 4품인 학생은 글로벌 태권도 영역으로 남자: 7명 여자: 4명 지원할 수 있다. 전라북도의 학생이라면 지역인재 영역으로 남자: 48명 여자: 24명 지원할 할 수 있다. 중학교 내신 반영은 2학년 1학기(20%), 2학년 2학기(30%), 3학년 1학기(50%), 이상 3개 학기로 반영 교과: 수학, 국어, 영어, 과학 또는 수학, 국어, 영어, 사회 중 탐구영역이 더 자신있는 과목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럼 내신 실질 반영에 대하여 알아보자 교과 성적 300점이고 면접 100점 내신 비중이 많이 높게 보이지만 과목별, 학기별 반영률이 다르고 성취도별 가중치도 다르기 때문에 내신의 실질 반영률은 매우 낮다.학기별 교과 반영 가중치성취도 별 가중치예를 들면 2학년 2학기 국어와 모두 B라고 가정해 보자 2학년 2학기 국어, 영어 가중치는 10.5이고 2과목 모두 B이므로 0.92을 곱하면 1.68이 감점이 된다. 즉 내신 점수는 300점 만점에 298.32점으로 반영비율이 매우 적다. 반면 면접점수는 100점(창의융합 60점 인성/독서 40점)이므로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상산고는 면접 비중이 매우 큰 학교이므로 입시대비 때 면접준비에 많은 비중을 실어 공부를 해야 한다. 2학년 1학기부터 3학기 1학기 내신까지 반영되는 만큼 1학기 기말고사 후부터는 상산고 면접시험준비에 올인해야한다는 것이다. 상산고의 1단계 서류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출결 상황을 고려하여 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 선발하는데 2020학년도와 2019학년도에서 남자 경쟁률은 1.49와 1.13이고 여자의 경우도 2.14와 1.91로 내신에서 전체 A가 아닌 B가 포함된 성적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 할 수 있었다. 이후 면접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최종 합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였다.2019년, 2020년 상산고 전형별 남녀 경쟁률상산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하여 알아보자상산고의 자기소개서는 2단계(면접)에서 서류의 진위여부 묻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사실에 입각하여 정직하게 2400자 이내 작성해야 한다. 이때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 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여부 작성해서는 안된다. 교내 대회라도 입상실적이나 암시하는 내용도 작성하면 안된다. 또한 부모 및 친인척의 사회, 경제적 지위 내용, 지원자 본인의 인적 사항은 예측할 수 사항도 작성해서는 안된다. 자기소개서 양식을 문항별로 알아보자. 1번 본인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성취감을 느낀 학습경험과 학업에 기울인 노력에 관하여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1000자 내외) 이 문항은 학업역량 및 창의 융합내용으로 작성하는데 스스로 탐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학/과학/사회내용을 2~3개의 사례중심으로 작성한다. 이때 “교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었다. 또는 중간고사때 성적 안 좋아 나만의 공부을 찾아 기말고사에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의 자기소개서는 안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인 만큼 스스로 탐구한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2번 본인의 인성(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 규칙준수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 경험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500자 내외)는 인성관련 내용으로 봉사활동과 자율할동 중 역경을 극복한 사례 또는 배려나 리더쉽을 보였던 사례 를 중심으로 작성해야한다. 3. 독서관련내용은 중학교 재학 기간 중 (혹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의미 있게 읽은 책 3권을 고르고, 책을 읽게 된 동기와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상산고만 특징적인 자소서 양식으로 평소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산고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년간 10권이상의 독서를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자소서 작성은 읽게된 동기와 책 내용 중 문장이나 단원이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경우 단순히 책 내용 요약하는 것을 작성해서는 안된다.다음회에는 2020학년도 상산고의 2단계 면접기출문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중계GEMS학원 조창모 원장 2020-07-09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⑧합격하는 자기소개서 노하우(문과 편)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다. 나의 전공 적합성을 학교 활동에 연결해 적고 나만의 특성과 장점을 부각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몇 달 동안 힘들어한다. 원서 접수 몇 분을 남기고도 수정의 수정을 거듭하며 불안해하는 학생들도 많다. 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들에게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내 마음과 교수님 마음에도 쏙 드는 나만의 개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들어보고 이 여름 알차게 준비해보자. (문과와 이과 편을 나누어 준비했다)입학 후 의지를 보여주는 나만의 깨달음도 잊지 마라일기도 아니고 나라는 사람을 잘 표현할 수 있게 소개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우리 지역의 2020 수시합격생들에게 자기소개서 관련 4개의 질문을 해 보았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서는 언제부터 준비했는지를 물었다.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이 고3 여름방학 때라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작성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그리고 대학마다 약간의 개성을 보이는 4번 항목을 어떻게 작성했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노하우와 팁을 말해달라고 했다. ‘가장 좋은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내면서 미래에 대해 탐색을 하고 깨달음을 얻어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부분 강조했다.*서울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신욱현 학생고3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7월 중순)부터 바로 준비했어요. 1번과 2번의 학업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준비했어요.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3번과 연세대학교 4번이었는데 3번 인성의 경우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이끌어가야 했고 연세대 4번 개별문항의 경우 1,500자가 지나치게 많은 느낌이었어요. 연세대와 고려대는 동일한 맥락으로 작성했어요. 지원한 통계학 진학 결심이유를 생기부의 활동과 연계해 서술하고 그 결심 이후의 활동들을 생기부에서 찾아 서술했어요. 작성 시 본인의 생활기록부에서 영감을 얻되 생활기록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을 강조해보면 좋겠어요. 자소서 1번과 2번 항목은 겹칠 수 있는 내용이 많으니 본인에게 유리하게 1, 2번 항목에 포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바꿔가면서 체크해보기를 바랍니다. 또, 2번과 3번 항목은 각각 두 가지 내용으로 나누어 가는 것이 수월합니다.*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2학년 겨울방학에 큰 틀을 먼저 잡았고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였어요. 자소서 쓰는 시간은 따로 정해두고 쓰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2시부터 3시까지만 자소서 준비하자’ 이런 식으로요. 수능 공부도 해야 하는데 자소서만 붙잡고 있을 수는 없어요. 이렇게 시간을 정해두면 미루지 않고 진전이 있답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1번 문항이었어요. 1번부터 4번까지 독립적인 존재들이 아니라 결국 주제 면에서 하나의 교집합이 생기기 때문에 1번을 잘 풀어내는 것이 전체 자소서를 잘 쓰게 되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해요. 자소서의 핵심은 교수님이나 입사관이 나의 생기부를 볼 때 가진 ‘?’의 개수를 자소서를 통해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의문점들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자신에게 가장 큰 의미로 다가온 활동이나 더 하고 싶은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 쓰면 됩니다. 자소서를 썼는데도 의문점이나 질문이 많다면 그 자소서는 잘 쓴 자소서가 아니에요. 수려한 문체로 자소서를 쓰는 것보다 진심을 담아서 자소서를 쓰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 학생여름방학부터 준비했어요. 특히 2번과 4번에서 교내에서 했던 심화 활동과 진로와 관련한 심층적인 탐구를 한 점을 부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자소서 작성 시 문항별로 활동을 배치하는 것과 활동 간 연결 짓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교대 4번 항목은 초등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을 요구하는데 자질별로 교육과 관련되어 했던 심화 탐구 중 생기부에 자세히 적혀있지 않은 내용이나 교과 간 연계해서 탐구했던 활동들을 중심으로 적었어요. 작성 처음에는 입시 카페나 자소서 책에 나오는 잘 쓴 자소서들을 몇 편 읽어보면서 감을 잡는 것을 추천해요. 그 후에 생기부의 활동을 문항에 따라 분류하고 배치하며 대강 작성을 합니다. 아마도 2번에 쓰고 싶은 활동이 분량 제한보다 많아서 빼거나 녹여서 하나로 묶어 써야 할 텐데 과감히 빼되 너무 좋은 소재라면 같이 묶는 것을 추천합니다.*서울교육대학교 경제학부 조예솔 학생고3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했어요. 4번 항목에서는 경제 캠프에 참가해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과 정규 동아리에서 활동한 내용을 작성했어요. 자소서에 넣을 적절한 활동을 많은 활동 중에서 골라내야 하는데 무엇을 넣고 빼야 하는지 선별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자소서는 빨리 써 볼수록 좋아요. 그래야 자신이 했던 활동을 뒤돌아볼 수 있고,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미리 써 놓으면 심리적으로도 편안하게 고3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추가로 말하면 자소서 내의 활동들이 연결돼 있으면 내용이 더 풍부해져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민석 학생자소서와 관련된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서 고1 때부터 자연스레 써 왔어요. 전체적인 틀을 한 번씩 잡아 왔고 고3 때는 채워 넣기만 하면 되었어요. 유시민 작가의 <표현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자소서는 심사위원들이 자신을 뽑게 만들도록 써야 한다고 해서 개성을 신경 쓰며 그런 부분을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내용정리가 안 되고 정신없는 글이 됐던 부분은 있지만, 공부는 되었어요. 문장력이 부족해서 원하는 표현을 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어요. 풀어쓰자니 너무 길어지고 압축하자니 너무 많이 생략되었어요.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너무 장황하게 내용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핵심을 전달해서 교수님들이 가독성 있게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서유륜 학생고3 여름부터 시작했어요. 자신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나의 스토리가 살아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보통 학생들이 여러 활동을 할 때 생각을 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되는 활동만 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를 쓰면서 하나씩 엮어 가게 되는데 그 작업이 가장 어려웠어요.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하게 구성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어요. 자신이 직접 힘을 써서 한 활동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자신의 의사로 하고 싶어서 한 활동이라는 점과 느낀 점을 나타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위해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탐색해 보았고 그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앞으로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식으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고3 1학기가 마무리된 후부터 자소서 작성을 시작했어요.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1번이었어요. 2, 3, 4번은 처음에 소재를 정하는 것부터 자소서 작성까지 순조로웠는데 1번 항목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일단 자소서 작성 전에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완벽하게 파악했으면 좋겠어요. 무턱대고 쓰기부터 하는 것보다 3년간 자신의 학업 생활이 기록된 생기부를 꼼꼼하게 읽은 후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활동들을 몇 개 골라서 굵은 뼈대를 만든 후 시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교의 인재상도 참고하면 자소서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드러내는 자소서를 쓰는 거예요. 나의 고교 3년을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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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인원 줄었다고 대학가기 쉬워질까 길었던 코로나 학습 공백기를 뚫고 대학입시가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부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수시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과 내신성적이 불안한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주요 대학 문을 어떡하면 무사히 넘을 수 있을까. 유튜브 구독자 3,800명의 수시전문 솔루션연구소 부천본원 양동진 원장으로부터 ‘2021수시전망과 부천 수험생들의 전략’을 들어보았다.Q 다가오는 ‘2021수시입시의 특징은 무엇인가?A 2021대입은 수능 응시인원은 줄어든 반면, 대학 모집인원에는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수치상으로만 보면 수험생들의 대학 가기는 쉬워졌다. 하지만 원하는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치열할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한 변수 또한 숨어있는 게 입시현실이다.중요한 것은 경쟁률만을 보고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선발하는 수시전형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도권 주요 대학 모집 비중도 ‘학생부<수능<논술’이다. 따라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수시전형 6번의 기회를 지원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Q 그중에서도 주요 대학입시에서 수시 논술전형이 아직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수능점수 약한 수험생들에게 수시 전략이 되고 있다. 부천 수험생을 위한 더 구체적인 올해 수시 전략을 알려달라.A 논술전형 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모집 인원으로 볼 때 그 비중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거나 완화되었다. 여기에 학생부 반영비율 또한 낮아져 논술성적은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부천 중위권 학생들에게 상향지원이 가능한 전형인 것이다. 특히 서울권 대학 합격을 바란다면 반드시 준비할 것을 권한다.이를 위해 부천수시전문 솔루션연구소 부천본원에서는 7월부터 논술전형 특징과 난이도를 분석해 대학별 ‘파이널특강’을 시작한다. 특히 수험생의 수능 예상 성적과 논술고사의 성향이 비슷한 대학을 선정해 집중하기 때문에 수시준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Q 솔루션부천 본원은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부천 수시전문으로 알려졌다. 주요과목 지도와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맞춤형 전략 지도 등 귀원의 시스템을 소개해달라.A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 3년 과정의 결과물을 평가받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에서 67.3%이며, 수시모집에서는 이미 87.1%를 차지하게 되었다. 여기에 2021수시전형 대부분이 학생부 위주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이 평가 요소이므로 상위권 학생에게 유리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도전해봐야 한다.이제 학종은 10여 년 이상 입시제도로 정착되면서 대학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도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추가자료 즉, 학업 역량과 발전 가능성, 창의성 등 자소서 평가 요소는 더 중요해졌다.따라서 솔루션연구소 부천본원에서는 자기소개서 첨삭보다는 학생의 진로 목표와 고교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학생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전략을 추천한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3학년 활동이 거의 없는 올해 수험생들은 예년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적어도 7월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마칠 것을 권장한다.Q ‘솔루션연구소’에서는 원장 직강을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A 솔루션연구소 10개 센터의 특징이자 장점은 강사들의 치열한 수업 준비와 피드백, 연구수업, 발표수업 등으로 강사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험생들의 최종 대입성공을 위해 10여 년 이상의 입시 경험을 갖춘 원장들의 직강과 진로 탐색 전담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 결과, 솔루션연구소는 2020년 대입에서 중위권 성적임에도 명문대 정시 38명, 학생부전형(교과/종합) 40명, 논술 8명, 적성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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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안양군포의왕 학교 탐방 <동안고등학교>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동안고등학교(교장 박군웅)는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수업 혁신을 꾀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대입에서 14명, 2020학년도 8명의 교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대사관학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양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동안고 김종배 3학년 부장교사와 최은경 교무부장을 만나 진로진학에 특화된 주요 교내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동안고는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대 부분에서 우수한 실적을 자랑했다. 서울교대 2명, 경인교대 4명, 춘천교대 4명, 청주교대 1명, 대구교대 1명, 부산교대 1명, 전주교대 3명 등 중복합격 포함 총 16건이다.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홍익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입시 결과를 냈다.김종배 3학년 부장교사는 “3학년 재학생 수시 기준 총 353명 가운데 95명이 4년제 일반대에 수시로 합격했다”며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학생들이 학생부를 풍부하게 하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동안고의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또 동안고의 교대 합격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 때부터 ‘교육마중물’, ‘교육바라기’, ‘최고의 교육’ 등 3개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교대 진학 선배와의 멘토링, 교육관련 독서 및 토론, 교육적 이슈 토론, 기출면접문제 풀이, 자소서 및 면접 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입시에 한 발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더 넓게 더 깊이 공부하자, 수시 정시전형 스펙 UP! 동안 프로그램동안고는 최근 몇 년간 달라진 면학 분위기를 자랑한다. 면학 분위기는 수업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욕구와 진로희망을 존중하고 발전시키는 진로맞춤형교육과정) 교과진로로드맵 프로그램을 적용, 수준 높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동안고 최은경 교무부장교사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개별적인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내기 위해 자투리 시간 활용 및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우·아·미(우리들의 아침은 美아름답다)와 열린실험실, 꿈마루 등 프로그램은 탈락자가 다수 발생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우·아·미는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여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별로 요일을 정하여 아침 8시부터 실시하고 있다.열린 실험실은 2학년 이공계 진로 희망자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2인 1조로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해 자율 주제 탐구 실험으로 진행되며 교과서 내용의 확대 적용 및 관심 있는 주제를 실험으로 검증하고 해석하는 탐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꿈마루반 역시 동안고의 인기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로 최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근 전용 학습실을 갖춰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면학분위기를 조성했다. 꿈마루반은 오전 수업 전과 방과 후 개인별 요일 선택제로 운영된다.한편, 동안고는 사제동행 행복한 책읽기를 진행한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북카페를 통해 독서 토론 능력을 향상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인 문학 특강, 독서기록장, 고전비평콘서트 등 인문학 관련 교내 대회 등이 진행된다.최 교사는 “수업에서 만나는 학생들과 북클럽을 통해 만나는 학생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며 “북클럽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한 교사와 학생의 입체적 만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이 대입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반, 선배 초청 홈커밍데이 등 체계적인 진학 지도동안고는 여름방학부터 학생들이 가장 준비하기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반을 운영한다. 오전 오후로 나눠 총 6개 반 정도를 운영하며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지도할 뿐 아니라 홈커밍데이를 운영,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또 2학기에는 면접반을 운영, 지원하려는 학과별로 해당 과목 담당 교사가 진행하며 또 한 차례의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배들의 면접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갖는다.한편, 매주 금요일에는 평촌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설명회와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목표한 대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김 교사는 “동안고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입시,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 진학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학교”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목표한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인터뷰_동안고등학교 박군웅 교장동안고는 세상을 크게 보고 크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터…“진로진학에서 앞서가는 고교 만들겠다!”“동안고등학교에는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늘 최선을 다하며 맞이하는 교직원이 있습니다. 또 자녀와 교직원들에게 믿음을 바탕으로 응원해 주는 학부모가 있고, 교육과정 운영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지역교육공동체가 있습니다.”동안고등학교 박군웅 교장은 “동안고는 1994년 개교한 이래 지·덕·체가 조화로운 실천적 민주시민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안고는 세상을 크게 보고 크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터로 동안고의 모든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동안고는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진로진학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 교장은 공모를 통해 올해 3월 1일 부임했다. 박 교장은 “지난해 11월 초 동안고 교장 공모 소식을 접하고 며칠 동안 동안고 주변을 돌며 학생도 만나고 학부모님도 만났다”며 “동안고 재학생과 학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고 말했다.박 교장은 동안고를 진로진학지도에서 최고인 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학생 개개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교장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동안고 교장 공모에 지원했고, 이제 그 결심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학교는 아파트 사이에서 고립된 기관이 아니며 마을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박 교장의 생각이다. 마침 안양시 인재개발원에서는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는 공지가 왔다. 박 교장은 진로진학부장 등 동안고 교직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