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기 신도시 대장동 일대 2023년부터 우선 분양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부천지역은 3기 신도시 대장동 일대 지정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상되면서, 그 시기 또한 주목받고 있다. 대장동 및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 등 부천지역 관심 지역의 개발 정보들을 알아보았다.대장동 공공주택 2029년까지 공급부천지역에서 신규 대규모 택지가 들어설 곳은 3기 신도시 대장동 일대이다. 이곳의 규모는 약 104만 평이다. 2기 신도시 중동과 상동지역에 이어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한 부천대장 신도시는 그 조성의 본격 궤도를 알렸다.부천 대장동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5곳이 모두 지정 완료된 셈이다. 부천 대장지구는 먼저 2023년 1단계 우선 분양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2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대장지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울 초근접 도시란 점이다. 여기에 자족과 교통 및 환경 분야를 주축으로 특화 전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대장지구를 서부권 기업벨트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70만㎡의 자족 용지에 첨단제조 및 R&D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김포공항권 산업벨트’와 부천시 전략지식 산업을 집약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또한, 기업 지원 허브를 설치하고 기업생태주기별 맞춤형 산업지원 복합서비스를 지원해 일하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 내부에는 4차선 이하의 도로가 조성되고 5분 이내에 광역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먼스케일’의 교통 체계도 지원된다.서울 초접근 도시의 면모 광역교통망부천시는 대장동 3기 신도시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주변 간선 도로망을 확충함과 동시에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신 교통수단인 S-BRT(Super BRT)를 도입하는 등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을 세웠다.또한, 시는 향후 신도시에서 홍대 입구에서 원종역까지 계획된 지하철 노선을 연장할 계획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광역교통 개선 방침은 서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대장지구를 굴포천과 소하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 생태 교육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도시와 인접한 굴포천 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환경기초시설은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작동군부대는 시민 활용 유휴공간으로대장동 일대는 신도시 중 유일하게 주변 도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신개념 토지이용계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 계양지 3기 신도시지구와 함께 관련 기관과의 협의체를 통해 계양~대장~마곡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굴포천을 중심으로 생태 녹지 축을 연결하며, 지식 첨단산업 분야의 벨류체인을 형성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지역의 관심 대상 지역 중 하나였던 작동군부대 이전부지도 사용 구상이 나왔다. 2만 2천 평 규모의 작동군부대 이전부지가 연구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에서는 모두 19개 대상지 중 최종 7개 시설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되었다.작동 군부대 부지는 보존 가치가 높고 문화적 활용을 위한 잠재력 있는 유휴공간이라는 평을 받았다. 따라서 작동 군부대 부지에는 ‘교육 과학 문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또 교육과 레지던시, 예술 문화 활동 공간과 전시시설 미술관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자료출처 부천시청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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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전원주택, ‘하늘도시(SKY City)’ 분양 누구나 한 번쯤은 계절 꽃 가득한 마당과 층간 소음 걱정할 필요 없는 전원주택에서의 생활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생활이지만 주택관리를 비롯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 등 여러 걱정으로 선뜻 전원주택을 선택하지 못했다면 용인 고기동에 위치한 전원주택 단지 ‘하늘도시’를 방문해보자.아름다운 고기동의 자연과 어우러진 집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면서도 고속도로와 지하철 등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져 분당과 판교는 물론 강남과 송파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늘도시’는 독일 패시브 하우스 방식으로 건축한 에너지 저감 주택이다. 열손실을 막기 위해 외피면적을 최소화한 저에너지 건축 설계와 레하우 3중 시스템 창호 사용, 그리고 고단열 단열재를 보강하고 기밀 시공(SIP패널)을 강화한 패시브 하우스로 일반주택의 약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주택이 지닌 단점을 보완했다.최소한의 냉·난방 시설만으로도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해주는 특화된 건축법도 자랑이지만 잘 갖춰진 건물 환기(폐열회수장치) 시스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24시간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면서 나가는 열을 회수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미세먼지와 아토피 증후군에 대한 걱정까지 말끔히 해결해준다.개성 넘치는 구조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곳은 최근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최고의 집을 찾아주는 인기 TV 프로그램에 소개됐을 정도다.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각기 다르게 설계된 집들 중에서 가족 구성원 수와 기호에 맞는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지만 특히 기존의 산 지형을 잘 살린 설계로 토지면적 대비 넓게 구성한 실내와 탁 트인 조망권이 압도적이다.뿐만 아니라 각층에 마련된 테라스와 썬큰 등 특별한 서비스 공간으로 멋과 편리함을 더했다. 채광을 높이기 위한 썬큰은 중정 또는 온실과 텃밭, 보조 주방으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으며, 층별로 정원 및 데크, 타일, 인조잔디를 서로 다르게 시공하였고, 가족구성원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는 티 테이블 하나 놓으면 꽉 차는 테라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외에도 한샘가구를 비롯해 각방 시스템 에어컨, 지하주차장 자동문과 방범 시스템(LG Iot 방범)까지 기본 인테리어로 제공된다.‘잃었던 재물까지 다시 얻는다는 삼태기형 명당’으로 경치도 좋고 살기에도 편하다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지형에 위치한 ‘하늘도시’는 풍수지리 못지않게 교통여건 또한 좋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비롯한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분당과 판교, 평촌, 과천을 비롯해 강남까지 20분이면 가능하며 마을버스와 연결된 미금역은 강남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분당선과 고속철도 SRT 수서역과 연결되는 분당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전원주택이지만 분당과 판교를 비롯해 강남과 송파의 문화, 교육, 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하늘도시’ 관계자는 “2021년 대장지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서판교 터널(가칭) 건설 등으로 대중 교통망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며 향후 ‘하늘도시’의 가치를 상승시킬 조건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59-124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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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대치동 학원가 방역 현장 지난 4월 4일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한을 2주 더 늘리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차로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 결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지난 달 6일 19.8%에서 31일 6.1%로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4월 9일부터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기로 했고, 서울교육청은 4월 24일로 미뤄진 3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순연된 고3 모의고사 일정을 계속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걱정과 염려 속에 2021학년도 대입 시계가 이제야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학원가는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높은 6개 업종에 속해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 받았던 학원가. 수험생의 피해는 줄이면서 감염은 막기 위해 대치동 학원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미지 출처 서울시청 홈페이지, 강남구청 불러그, 개별 학원 홈페이지, 현장 촬영 강남서초구 학원 휴원율 12.47%4월 1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관내 학원 및 교습소(25,231곳) 중 단 4,103곳(16.26%)이 휴원 중이다. 전체 학원 중 16.26%만 휴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 5,269개의 학원 및 교습소가 있는 강남,서초구는 12.47%(657개)의 학원만이 휴원 중이다. 3월 4일 오후 2시 기준 강남,서초구 휴원률이 64.17%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교육부는 학교 개학 연기 기간까지 학원 휴원 동참을 권고해 왔지만 이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고, 휴원 장기화에 따른 경영상(임대료, 강사료 등)의 어려움이 발생해 학원들도 더 이상 휴원을 연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예체능 계열 학원부터 중소형 학원들까지 코로나19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원하는 곳도 생겼다. 학원 운영 시 예방 수칙 준수해야 지난 3월 23일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따른 서울시 소재 학원 점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소재 전체 25,096개 학원(학원 14,812, 교습소 10,284)을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운영 시 예방 수칙 준수 명령 공문’을 전달한 것.이 공문에 따르면 학원 출입구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이나 유증상자 등은 출입을 금지시켜야 하고,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학원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야 한다. 또한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을 최소 1m 이상 유지해야 한다. 3월 23일 발표 당시 시행 시기는 4월 5일까지였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 되었으므로 학원 운영 예방수칙 준수기한 또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예방수칙 미 준수 학원은 집합, 집회 금지 및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학원 업종 감염병 예방 수칙ㅇ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해 대장 작성)ㅇ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등 출입 금지(대장 작성)ㅇ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ㅇ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ㅇ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ㅇ 최소 2회/일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 실시(일시·관리자 확인 포함 대장 작성) *문손잡이, 난간 등 특히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ㅇ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 작성·관리서울시와 지자체도 함께 학원가 방역서울시는 정기적으로 학원 현장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영세한 몇몇 학원의 경우 방역물품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지난 4월 1일 현장에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학원연합회 서울지회에 7,200개, 교습소연합회 서울지회에 4,800개다.강남구는 지난 3월 13일부터 구민 30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학원가가 밀집된 대치동 등에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특히 자율방재단 40여명은 3월 14일 2인 1조로 대치동 학원 800개소를 찾아 항균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학생들의 손이 닿기 쉬운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 난간, 출입문 및 손잡이 등을 일일이 닦았다.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논현2동을 비롯해 관내 22개동에서 공중화장실, 상가 및 공동주택 출입구 등 취약지역 중심의 방역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강남구는 대치동 학원가(1230여 개소)에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온라인 강의부터 예방수칙 엄수 현강까지학원의 선택은 조금씩 다르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 zoom등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이어가겠다는 곳도 있고, 파견업체나 학원 자체에서 방역하는 모습을 홈페이지에 올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도 있다. 공통적인 모습은 현강을 진행하는 학원의 경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학원 입구의 방명록은 기본이고, 열 감지 카메라나 비접촉 체온계를 갖춰 수강생을 비롯한 방문객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고, 공문에 안내된 방명록을 꼼꼼히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부모의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길 권하고 있고,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더라도 학부모의 경우 가급적 계단을 이용해 이동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승강기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거나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정기적인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대형 강의의 경우도 강의실 이용율을 최대한 높여 수강생 간격 1m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학원 수강생의 나이가 어릴수록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과학원의 경우 온라인 수업보다는 현강 수업 비중이 높았다. 만약 자녀가 현장수업을 수강하길 원한다면 학원의 유명세만 믿고 등록하기보다는 학원의 예방수칙 이행 정도를 꼼꼼하게 살피고 전염병 대응에 대한 신뢰가 생길 경우 등록하는 것이 좋겠다.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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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특집> 안전하게 봄을 즐기는 방법!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사회적 거리두기’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사람이 몰리는 좁은 공간은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람과의 간격은 최소 2미터. 어디에서든 이 룰을 지켜야 바이러스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다.코로나19가 길어지며 사람들의 피로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거기다 완연한 봄기운에 날씨까지 좋아지며 집에만 있기가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산책길을 찾아 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우리 지역의 한적한 봄 산책길을 소개해본다. 물론 여럿이 함께 가기보다는 혼자나 가족과 함께 찾기를 추천한다.개나리 벚꽃 만개, 주말농장 풍경 동편마을 둘레길안양 관양고에서 동편마을과 관악초등학교를 잇는 둘레길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봄꽃 명소이다.동편마을 카페 거리는 도깨비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페거리 중심으로 동네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봄꽃 명소는 따로 있다. 시작은 관양초에서 하면 좋다. 관양초에서 동편마을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로 비가 오는 날에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좋다.동편마을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자.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관양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다. 평소에는 그곳을 이용해 동편마을 카페 거리를 이용하겠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른쪽 길로 나서 보았다. 몇 발자국 걷지 않아 개나리꽃이 만발한 갈림길이 나온다. 개나리꽃에 취해 흙길로 들어섰다. 활짝 핀 개나리꽃을 보는 즐거움은 잠시. 좁은 흙길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느껴진다. 오르막길을 따라 급히 올라서자 기대하지 못했던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언덕 아래로 꽤 넓은 주말농장이 펼쳐져 있다.그동안 왜 이곳을 몰랐을까. 상추며 고추 등 주말농장 채소 모종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주말농장을 지나 다시 주택가로 들어서면 관양동 아이들이 다니는 미술학원과 유치원, 벚꽃 흩날리는 고즈넉한 주택가를 만날 수 있다.벚꽃 흐드러진 둘레길에서 맞이하는 봄, ‘평촌 자유공원’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한지 벌써 2달. 쌀쌀했던 늦겨울 날씨가 어느새 벚꽃 만발한 봄으로 갈아입었다.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다보니 학교에 가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들은 어쩐지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눈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놓치기 아깝다. 여럿이 몰려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집 근처 야외에서 산책하는 정도라면,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자유공원을 끼고 있는 샘마을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굳이 벚꽃놀이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벚꽃 정취가 좋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더욱 벚꽃송이가 만발하게 느껴진다. 자유공원을 따라 쭉 늘어선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걸음을 멈추게 하고, 저절로 휴대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벚꽃을 감상하며 갈산 둘레길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분홍빛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꽃도 만날 수 있다. 조금씩 녹색 옷이 선명해지는 갈산의 나무들 사이로 길을 걷다 얕으막한 갈산 정상에 다다르면 호계동이 한눈에 보이는 팔각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잠시 쉬면서 봄바람을 맞다 보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는 듯하다.모두들 생각은 비슷한지, 마스크를 쓰고 갈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어르신 부부, 자녀와 함께 나온 엄마, 혼자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걷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익숙하다.봄꽃 향기 그윽한 둘레길, ‘오전동 꽃길공원’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꽃길공원에는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외출을 시작하면서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모락고등학교 맞은편 오전동 꽃길공원은 의왕시와 산림청, 법무부가 함께 조성한 도시숲(생활환경숲)으로 시민들의 여가 생활 및 휴식을 위한 쉼터이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길공원 곳곳에는 자산홍, 왕벚나무, 꼬리조팝나무. 화살나무와 눈길을 끄는 작고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뾰족이 고개를 내민 새싹들이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밖으로 나왔다는 정혜영 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무척 답답했는데 꽃들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더 이상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나오게 되었다”며 “어느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예쁜 꽃들이 만발하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되니 마스크를 하고 잠깐씩이라도 나와야 겠다”고 말했다.꽃길공원은 들꽃공원과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구간은 모락산 둘레길 가운데 연결문화 2길 구간에 속한다. 모락고등학교를 지나 효민교회, 군부대 앞을 지나고 내손동 반도보라 아파트 뒷길 산책로를 거쳐 계원예술대까지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길 곳곳에는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오르막이나 급경사가 없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자연의 한가운데,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의왕 한글공원’의왕시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한글공원’은 요즘 봄이 한창이다. 공원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들이 만발하고, 너른 공원은 돋아난 새싹으로 푸릇푸릇해졌다. 어디 그뿐인가. 계원예술대학에서 한글공원으로 가는 길은 줄지어 늘어선 벚꽃들이 만개하며 봄 기분 내기에 그만인 산책 코스로 변신했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행인 요즘 한글공원은 이를 지키며 봄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장소다. 주말을 뺀 평일에는 찾는 이가 적어 한적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부담스러울 때는 사람도 적고 장소도 넓은 한글공원이 봄 산책에는 그만이다. 공원 군데군데에는 벤치와 데크가 있어 앉아서 쉬기 적당하고, 공원 둘레에는 작은 길을 내어 둘레길처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한글공원은 주변이 온통 산이라 마치 산 속에 공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산의 모습과 색깔을 공원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집에만 있기에 지친 아이들을 달래고자 평일 낮이면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공원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은 집콕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들도 자연에 육아를 맡기고 독박 육아에서 해방되는 힐링을 경험한다. 물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끼는 에티켓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다만 주변에 편의점이나 매점 등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간단한 간식 정도 챙겨오는 것이 좋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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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착한 임대료 건물주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소위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건물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적극적으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을 펼쳐온 이래 3월 20일 기준으로 약 320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건물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서초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봤다.#강남구,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 현황강남구 ‘착한 임대료 릴레이’ 혜택, 320여 개소로 대폭 증가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목적으로 강남구에 직접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이 많이 모여 있는 건물주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을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윤석용 담당자에 의하면 대상 임차인들은 강남구 전역에 골고루 퍼져 있지만 특히 전통시장이라든지, 가로수길 인근의 상가들이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곳이 많다고 했다. 그 결과 ‘착한 임대료 릴레이’를 시작한 이래 10일 만인 3월 중순 경에는 약 110여 개소에서 280여 개소로 대폭 증가했으며, 3월 20일 무렵에는 약 320여 개소에 이른다고 했다.임대료 인하 혜택 범위 10~30%, 평균은 약 20%‘착한 임대료 릴레이’로 인해 임차인들이 임대료 인하를 받는 범위는 대략 10~30% 정도다. 많게는 50% 이상 감면 받는 곳도 있으며, 임대차 계약기간 완료시 임대료 인상 없이 기간을 연장해 준다거나 혹은 임차료 인하 기간을 3~4월뿐만 아니라 5월까지 3개월 정도 연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착한 임대료 릴레이’에 건물주나 임대인들이 동참하고 있다.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 혜택을 받는 업소는 주로 영세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으로 식당이 가장 많고 미용실, 부동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착한 임대료 릴레이’에 동참하는 착한 건물주들의 대부분은 3월 한 달간 참여해 본 후 4월 달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으로 그 이후는 상황을 봐서 지속적으로 인하를 유지할 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그중에서도 (재)청호불교문화원은 재단 소유의 약 60여개 점포에 대해 3~4월 2개월 동안 20%의 임대료 인하 계획을 밝혔으며,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송피에프브이원은 소유하고 있는 강남시장의 70여개 점포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개인사업자는 20%, 법인사업자는 임대료 10%를 인하한다고 했다. 또한, 영동 전통시장 내 건물 2개 동의 건물주인 박정호씨는 총 11개소 점포에 대해 3월~5월까지 약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겠다고 했다.강남구 착한 건물주 관련 미니 인터뷰(재)청호불교문화원(이사장 이종욱 변호사) :고대원 사무국장Q.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건물주로서 임차인들이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 있으신지요?저희는 종교사업도 하고 장학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에 대해 적극적인 의향을 가지고 있어 저희가 먼저 참여하기로 신청하는 등 다른 곳보다 비교적 일찍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3~4월 임대료 인하로 저희 임차인들이 받는 수혜는 약 5천만 정도이지만 이와 별도로 임대료 재개약을 해야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미루고 일 년간 순연함으로써 임대료를 인상을 하지 않게 되는 이중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이 두 경우를 모두 합하면 대상 업소인 57개 업소에 환원하는 금액이 약 1억 원 정도입니다. 업소는 주로 음식점, 광고업소 설계 사무실, 당구장, 노래방, 꽃집 등의 영세 소상인들로 코로나19로 직접 영향을 받는 곳이라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습니다. 저희 상가 위치는 논현로 도산공원 사거리 현대자동차전시장 뒤편의 조용한 주거지역입니다.㈜한송피에프브이원 회장 윤준열Q. 쉽지 않은 결정인데 임대료 인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착한 임대인 릴레이’ 운동 참여를 고려하던 중 상인회와 일부 임차인들이 도와달라고 해서 이를 검토 후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상가 70개 전체에 대한 3월분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예정하고 있으며 4월분은 저희 측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본 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저희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 분은 주로 장사를 하시는 소상공인이 90% 이상이라서 저희의 임대료 인하 노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저희 상가의 임차인 모두가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실 겁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희도 임차인들과 더불어 상생하기를 바란다는 점입니다.영동시장 2개 동 건물주 박정호씨Q. 해당 점포에 대해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 20% 인하라는 통큰 결정의 계기는?제가 건물주로 있는 영동시장에 있는 2개 동 건물에는 상가 13개소와 주택 7채 등 총 20개가 있습니다. 강남구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에 호응하게 되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건축자재를 수입하고 유통하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해서는 그나마 좀 덜 받고 있는 듯해서 좀 더 어려우신 분들을 성심껏 돕고자 했습니다. 평소에도 약 7~8년간 꾸준히 아프리카 유니세프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저희 건물의 해당 점포들은 대부분 영세 규모의 소상공인으로 연세 있으신 분들도 많으셔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임차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힘내시고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오늘대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3개월간 임대료 인하를 결정한 이유는 예상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길어질 것 같아 인하 기간을 한 달이라도 더 긴 3개월간으로 연장해 임차인들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했습니다.#서초구,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 현황서초, 건물주는 임대료 인하, 소재 기업체도 지원활동 펼쳐코로나19도 선한 영향력을 꺾을 수는 없는 모양새다. 서장훈 등 연예인 빌딩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뉴스로 알려지면서 서초지역에서도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고, 또 서초구에 소재한 기업체들의 코로나 지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건물주나 기업체뿐만 아니라 서초구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 역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기업체가 적극 지원 활동 펼쳐기업체가 많이 있는 서초구에서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서비스 협력사를 위해 22억 원 규모의 가맹금 지원에 나섰다. 먼저 대구·경북지역의 블루핸즈 143개소와 오토큐 73개소의 가맹비를 3월부터 5월까지 전액 면제해주고 그 외 지역은 50% 인하로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또 빌딩 매매 전문 기업인 ‘미소부동산 연구원’은 자사 소유 양재동 빌딩의 임대료를 3월과 4월 두 달간 면제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대한장애인 역도 연맹 측에 마스크 1천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SPC 그룹의 ‘SPC행복재단’은 3월 한 달 간 빵 2,000여 개를 보건소와 의료진, 방역활동을 펼치는 근무자들의 간식으로 제공하고, 우면동에 소재한 ‘에코씨엔티’는 방호두건 100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구청 게시판의 칭찬 글도 이어져임차인은 임대료 인하 등의 지원에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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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양도소득세 알아보기 지난해 12월 16일 정부는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택 보유부담을 강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제도를 보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따라서 2020~2021년에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적용에 변화가 많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1세대 1주택자의 경우도 9억 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가 대부분이므로 집을 팔 때 시기별로 양도소득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양도소득세를 미리 계산해보지 않고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그 시기에 따라 양도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 세액 계산과 납부, 공제 적용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참고자료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2019. 12. 16 관계부처 합동 발표)·국세청 홈페이지 성실신고지원 ‘양도소득세’부동산 등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소득에 과세되는 ‘양도소득세’양도소득세는 부동산 등 자산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이익(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을 말한다. 과세대상 부동산의 취득일로부터 양도일까지 보유기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해 양도시점에 과세하게 된다. 따라서 양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과세되지 않는다. 여기서 양도라 함은 자산의 소유권 이전을 위한 등기 등록에 관계없이 매매, 교환, 법인에 현물출자 등으로 자산이 유상으로 사실상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를 말한다.1세대 1주택자가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는 비과세 대상이다. 그렇지만 양도 당시 실지거래가액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한 지정지역의 경우 2년 거주요건도 충족해야 한다.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 납세의무자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납부해야 한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로 납부할 세액의 20%와 1일 0.025%의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경과 후 2개월 이내에 나눠 낼 수 있다.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현행 양도소득세 제도는 1세대 1주택자는 실거래가 9억 원 이하의 경우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의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이다. 실거래가 9억 원을 초과하는 1세대 1주택자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보유기간 기준으로 최대 10년 보유 시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는다. 단, 2018년 9.13 대책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양도하는 주택에는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 적용한다.그러나 2021년 1월 1일 양도 분부터는 1세대 1주택자(실거래가 9억 초과)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은 최대 80%를 유지하되, 거주기간이 요건으로 추가된다. 보유기간 연 4%와 거주기간 연 4%를 적용,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을 모두 10년 이상 충족해야 최대 80%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따라서 보유기간이 10년이 넘더라도 거주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았다면 최대 공제율인 80% 공제는 힘들게 된다. 예를 들어 10년을 보유하고 3~4년만 거주했다면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올해까지는 80%지만 내년부터는 52%로 크게 떨어진다.▒ 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율보유기간3년~4년4년~5년5년~6년6년~7년7년~8년8년~9년9년~10년10년이상1주택합계24%32%40%48%56%64%72%80%보유12%16%20%24%28%32%36%40%거주12%16%20%24%28%32%36%40%다주택6%8%10%12%14%16%18%20~30%** 2021. 1. 1 양도 분부터 적용* 다주택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5년 이상 보유 시 최대 30% 공제 가능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자 전입요건 추가 및 중복보유 허용기한 단축지난해 12.16 대책 발표 이후 조정대상지역의 일시적 2주택자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규정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조정대상지역 내 일시적 2주택자는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기존주택을 양도할 경우 1주택자로 보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그렇지만 개선안에 따르면 대책 발표일 다음날인 2019년 12월 17일부터 새로 취득하는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당 주택으로 전입하고, 1년 이내에 기존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는다. 단, 신규 주택에 기존 임차인이 있는 경우에는 전입의무기간을 임대차계약 종료 시(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조정대상지역(2018년 3월 현재) : 서울시 전역, 부산시(해운대, 연제, 동래, 남, 부산진, 수영, 기장군), 경기도(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고양시, 남양주시, 하남시, 화성시 일부, 세종시)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에 거주요건 추가조정대상지역 내 1세대 1주택은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9억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소득세법과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임대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는 거주기간의 제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이는 비등록 1주택자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 2019년 12월 17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에 새로 임대등록을 한 주택도 거주요건 2년을 충족해야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 주택 수에 분양권도 포함9.13(2018년) 대책에 따라 대출, 청약 시에는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만, 세제상 다주택자 여부를 판단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았다.(조합원 입주권은 기존에도 포함)2021년 1월 1일 양도 분부터는 분양권도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의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 중과를 위한 주택 수 계산에 포함된다.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인상현재 주택 외 부동산은 보유기간 1년 미만인 경우 50%, 1년 이상 2년 미만의 경우 40%, 2년 이상의 경우 기본세율(6~42%)을 적용하고 있는 반면, 주택의 경우는 보유기간 1년 미만은 40%, 1년 이상은 기본세율(6~42%)을 적용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2021년 양도 분부터는 2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1년 미만은 50%로, 1년 이상 2년 미만은 40%로 인상해 주택 외 다른 부동산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주택 양도소득세율 변화구분세율2020. 12. 31까지2021. 1. 1부터보유기간1년 미만40%50%2년 미만기본세율(6~42%)40%2년 이상기본세율(6~42%)기본세율(6~42%)1세대 2주택 이상(1주택+1조합원 입주권 포함)보유기간별 세율(단 조정대상지역은 기본세율+10%)1세대 3주택 이상(주택+조합원 입주권 합이 3이상 포함)보유기간별 세율(단 조정대상지역은 기본세율+20%)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배제현재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때 2주택자는 10%, 3주택자는 20%의 세율을 중과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도 배제하고 있다. 그런데, 한시적으로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을 완화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도록 유도했다. 2019년 12월 17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양도소득세 세액 계산 방법실지양도가액 - 실지취득가액 - 필요경비 = 양도차익양도차익 - 장기보유특별공제액 = 양도소득금액양도소득금액 - 양도소득기본공제 = 양도소득과세표준양도소득과세표준 × 양도소득세율 = 산출세액산출세액 - (세액공제 + 감면세액) = 자진 납부할 세액※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은 실지거래가액임※필요경비에는 설비비, 개량비, 자본적지출액 2020-03-05
- 고수에게 배우는 송파에서 소자본 온라인창업 디지털세상은 ‘노력’ 앞에 평등하다. 온라인쇼핑몰은 소자본으로 창업해 본인의 노력만으로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육아맘, N잡러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잘할 수 없는 이 세계에서 성과를 내는 송파 워킹맘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봤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셀러 ‘차꽃’ 문수연 대표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수제청과 꽃차를 판매하는 ‘차꽃’의 문수연 대표. 취미를 온라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2년 만에 탄탄한 1인 기업으로 키웠다. 공방 겸 매장도 송파동에 별도로 운영중이다.문 대표는 “딸기청, 대추생강청, 패션후르츠청, 장미꽃청, 블루베리청이 인기 상품”이라며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기 때문에 단품 보다는 세트 비중이 높다”고 말한다.수제청 제조와 포장, 발송, 고객 관리까지 모두 책임져야 하는 그는 늘 바쁘다. 요즘 같은 졸업입학 시즌, 5월 가정의 달, 설과 추석 명절에는 선물용 주문이 늘어나 눈코 뜰 새가 없다. 창업 이후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다.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그의 수익률은 매출의 약 30% 선이다. 레드오션인 수제청 온라인시장을 문 대표는 어떻게 뚫었을까?수제청에서 가능성 발견, 온라인창업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웹디자인까지 할 줄 아는 그는 IT회사에서 일했다. 금융권 홈페이지, 기업체 그룹웨어 디자인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재미와 보람이 컸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에게 잦은 야근은 늘 문제였다. 고심 끝에 15년 직장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육아에만 전념했다.취미로 배운 꽃차에서 흥미를 느끼고 내친 김에 전문 기관 찾아다니며 한방차, 홍차, 티 브랜딩, 티전문가 자격증 과정까지 모두 배웠다.“카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제청 수요도 함께 커지더군요. 시럽 대신 청을 넣으면 음료가 맛있거든요. 이거다 싶었죠. 대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일반수제청이 아니라 레시피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고농축 수제청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창업 2년 만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빅파워(3개월 매출 4000만원 이상, 판매 500건 이상) 셀러가 됐고 고정 고객도 2600여명 확보했다.지금도 틈틈이 티칵테일 같은 믹솔로지 과정을 수강하며 트렌드 흐름을 읽으며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차와 다구까지 판매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바빠서 잠시 중단했던 수제청, 꽃차 창업 강의도 차근차근 준비중이다.-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초보 창업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브랜드, CI디자인, 포장재 선택, 상품구성, 가격결정, 상표등록까지 창업 전 사전 기획이 중요합니다. 선물용 고객이 타겟이었기 때문에 품질뿐만 아니라 패키지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단가는 최대한 낮추며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구하기 위해 방산시장을 훑었습니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품목 구성도 중요합니다. 세트 구성은 대중적인 인기상품+특화상품으로 했어요. 가령 흔한 레몬청 대신에 패션후르츠청을 선보여 차별화했고 대추생강청 세트에는 티푸드로 제격인 호두정과를 넣었지요. 선물세트 외에 단품 상품도 선보이고요. 창업 전에 고민 많이 하며 로드맵을 정교하게 짜야 합니다. 나는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3개월 무료교육에 참여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배운 건 바로 실천하며 내 것으로 만들었지요. 제품 촬영도 네이버 무료 스튜디오에서 전문 포토그래퍼 도움 받으며 했지요. 창업을 준비중이라면 이 같은 무료 교육 활용을 추천드립니다.”-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별로 특징이 다 다른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해서 쿠팡 같은 오픈마켓에도 진출했다가 지금은 스마트스토어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오픈마켓은 네이버에 비해 수수료가 비싼데다 3개월 후 정산 조건이더군요. 수수료, 정산 조건을 잘 따져보고 판매상품과 가장 적합한 플랫폼을 공략해야 합니다. 나 혼자 운영하다보니 플랫폼 별로 일일이 신경쓸 수 없어 잘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하는 게 좋더군요. 고객 리뷰를 꼼꼼히 읽으며 서비스 개선점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이 같은 변화 노력을 사람들은 금방 알아채요. 고객은 냉혹하고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됩니다. 창업 전에 준비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예비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노력도 중요해요. 팬이 곧 충성고객이 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세요.”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쇼핑몰 실전 강의하는 최효진 강사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11번가 등지에서 온라인쇼핑몰을 강의하고 1:1컨설팅과 운영대행까지 진행하는 최효진 강사. 패션회사 MD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98년부터 줄곧 온라인상품 기획과 판매를 담당했다. 집근처인 가락동 주택가에서 8평 규모 옷가게를 운영하며 연매출 2억 원까지 올리기도 했다.온라인 오프라인 창업경험 녹여낸 실전 강의“내 가게를 운영하면 고객들이 마음에 드는 옷을 맘껏 입어보도록 했어요. 덕분에 고객 데이터를 많이 쌓았지요. 가령 키, 체형에 따라 어울리는 바지 디자인과 사이즈를 꿰뚫게 되니까 제품 추천을 잘하게 되더군요. 자연스럽게 단골고객이 늘지요. 매장을 운영하며 확보한 세일즈 데이터는 지금도 온라인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 요긴하게 활용됩니다.”제품 소싱,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기획과 운영을 두루 경험한 만큼 그의 강의는 ‘실전 창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월 매출 1000만 원을 달성한 수강생부터 적게는 월 200~300만원을 판매하는 분까지 다양하게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부터 쿠팡, G마켓 같은 오픈마켓의 알고리즘, B2B 사이트에서 제품 소싱하는 법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줍니다”우리나라 온라인쇼핑몰 1세대로 <인터넷쇼핑몰 부자 되기>, <주말창업>의 저자이며 대학, 공공 기관에서 다채로운 강의를 진행했다.-잘 팔리는 온라인쇼핑몰은 무엇이 중요한가요?“온라인플랫폼 알고리즘을 잘 알아야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G마켓, 쿠팡 같은 오픈마켓의 로직은 다릅니다. 광고비 쏟아 붓기 전에 플랫폼 별 알고리즘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오픈마켓 폐업률은 90%에 달하는 치열한 시장이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상품을 등록할 때 고객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키워드를 뽑아낼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해요. 가령 ‘온열내의’라고 상품명을 등록하는 것과 ‘히트텍 대체 온열내의’라고 올리는 건 매출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건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쇼핑몰에 올리고 팔아봐야 터득합니다.”-온라인쇼핑몰 수강생 중에 성과를 내는 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성실하고 배운 걸 바로바로 실천하는 분들이 매출이 높습니다. 대략 수강생의 10% 가량 됩니다. TV프로그램과 뉴스 이슈를 제품 판매에 잘 연결시키지요. 가령 예능프로그램에서 콩나물 재배기가 나오자 바로 제품을 소싱해 본인 온라인몰에 등록시키는 식입니다. B2B사이트에서 판매할 제품을 소싱할 때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 팔리는 것의 차이점을 알아야 해요. 키워드 연구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온라인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취미와 재능을 가지고 얼마든지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디자인, 공예, 미술을 전공한 분들이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손재주가 좋은 여성분은 빼빼로 과자를 기가 막히게 예쁘게 포장해 판매를 시작했는데 매출이 확 오르더군요. ‘포장’으로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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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현리 ‘더 힐 타운하우스’ 분양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분당과 판교는 물론 강남과 송파와의 접근성이 좋은 광주 오포 신현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 가능한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다. 차로 15분 정도면 분당과 판교의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와 함께 계절에 따라 다른 정취를 자아내는 문형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틀에 박힌 아파트가 아니라 보다 넓은 공간에서의 독립적인 생활공간과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거주 공간을 찾는다면 ‘더 힐 타운하우스’를 방문해보자. 타운하우스에서는보기 힘든 전원주택 콘셉트로 시공된 이곳은 전원주택에서의 여유로운 생활을 현실로 만들어 주고 있다.‘오포 어린이 체육공원’이 곧 앞마당, 확 트인 경관 최고채광과 경관은 주거공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거실에서 바라볼 때 어떤 건물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도 집값이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육시설 조성 계획이 확정된 ‘더 힐 타운하우스’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더 힐 타운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올해 5월 중에 설계완료 및 공사를 착공해 12월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할 계획인 ‘오포 어린이 체육시설’은 이곳 입주자들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1800평의 넓은 앞마당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광주시가 조성하는 이곳 체육시설은 부지면적 5934㎡, 건축연면적 약 990㎡(예정)로 실내에 놀이체육시설과 카페 등을 비롯해 실외에는 게이트볼 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공원이 완공되면 인근 도로에 대한 재정비까지 확실히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따라서 이곳은 다양한 체육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주거지로 삶의 가치를 높여준다.활용도 높은 공간 배치로 수납과 멋, 만족조금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려는 현대인들의 요구는 보다 섬세한 공간의 활용을 추구한다. 이런 현대인들의 니즈에 꼭 맞춰 감각적인 설계가 이뤄진 이곳은 주어진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한 센스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공간 활용 덕에 분양면적 203.672㎡으로 60평형대의 아파트 정도의 공간이지만 중정, 발코니, 주차장 등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더해 공간에 멋과 편리함을 더했다.특히 1층 주방과 거실 사이의 중정은 어린 자녀들의 놀이공간이나 부부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인기다. 이외에도 각 방에 딸린 별도의 화장실, 장식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계단 옆 수납공간, 전원주택의 상징인 넓은 테라스와 1층과 연결되는 넓은 주차장은 가족 구성원에 따라 활용할 수 있어 좋다.편리한 교통, 고급 자재로 삶의 품격 높여주로 전원주택을 시공해온 지우종합건설(주)은 이곳에 전원주택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다른 곳에 비해 전용 면적을 넓히고 좋은 자재들을 사용해 단열과 인테리어까지 둘 다 모두 만족시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 창호와 두꺼운 페어 창으로 단열을 높이고 한샘 주방가구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LED 조명,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줄 각 방의 LG시스템 에어컨, 그리고 청소와 관리는 쉬우면서 독특한 거실 공간을 연출하는 포세린 타일 등은 삶의 질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고가의 방화문의 설치는 안전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편리한 교통여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바로 앞에 서현역과 판교역으로 가는 버스 종점이 있어 편하게 앉아서 분당과 판교로 향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로 15분 정도면 분당과 판교의 문화, 교육,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하면 강남과 송파로의 접근도 편리해 직장인들의 통근에도 어려움이 없다.위치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33-5번지문의 1811~7877 2020-02-10
-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2020년 새해를 맞아 부천 생활이 달라진다. 먼저 중학생에 이어 고등학생 교복비가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부천페이 인센티브 구매한도액이 50만원으로 확대된다. 경자년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주요 제도와 변화들을 알아보았다.◇ 문화 교육 분야무상교복비 지원 대상이 기존 중학교 신입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되며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따라서 부천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 교복비를 지원받는다.대상은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을 포함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만4200여 명이다. 지원 방법은 부천시가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면 학교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해 학생에게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 타 시·도 및 비인가 대안학교 입학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한다.◇ 복지 보건 분야주거와 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일하는 만 15세~39세 청년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사업이 시작된다.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을 매칭하여 1440만원으로 돌려준다.어린이집 급식비와 운영비도 지원된다. 급식비는 아동 1인당 월 7400원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모든 아동에게 지원하고, 운영비는 아동 1인당 월 2600원으로 공공형을 제외한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아동에게 지원한다.또 3월부터는 시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5세 외국인 아동 1인당 월 22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등하원 안심 알리미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공심야약국이 1개소에서 3개소로, 국가암검진사업의 검진항목이 5종에서 폐암을 포함한 6종으로 확대된다.◇ 일반 행정 분야동별 10개 주민자치회 실행에 따라, 주민자치회는 강화된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 결정, 시행하게 되며 1월 중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과 제출을 위해 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스마트폰 등에서 전자적인 형태로 발급받아 저장했다가 제출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는 올해 12월 주민등록표 1종을 시범 운영한 후, 건축물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등을 포함한 13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가족관계증명서 등 등록사항별 증명서도 영문으로 발급받는다.◇ 경제 분야시청 민원과 내에 국세와 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생겨 각종 세금 민원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하게 된다. 또한 내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시청 소통마당에 소득세 신고센터가 설치되어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근로장려금 등의 신고 접수를 도울 예정이다.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천페이의 발행규모가 400억 원으로 확대되고 인센티브 구매한도액도 월 4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평소에는 6%, 명절에는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해 월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통 도시 주택 분야광역알뜰교통카드 연계 마일리지 지원 사업이 시작되어, 월 일정횟수 이상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만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월 최대 1만3200원의 대중교통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청소년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금액을 부천페이로 환급해준다. 만 13세~18세는 연 8만 원, 만 19세~23세는 연 12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환경 분야광역동 지역전담 통합수거체계를 운영해 1개 업체에서 1개 동의 생활, 음식물, 재활용, 대형 폐기물 쓰레기를 전담 수거해 청소서비스 품질을 높인다.환경개선부담금 연납 기간을 3월에서 1월로 앞당긴다. 3월과 9월에 두 번 나누어 내는 금액을 1월에 한 번에 내면 납부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감염제로 안심병원제도부천시보건소가 시내 병원 급 의료기관 20개소와 ‘2020년 감염제로(ZERO) 안심병원’ 사업 업무를 시작한다. 감염제로 안심병원 사업은 병원 내 감염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주사기 재사용, 오염 등 의료기관 감염 사고와 다제내성균의 발생 방지를 위한 제도이다.해당 병원은 협약 의료기관 20개소로 고려수재활요양병원, 다온요양병원, 대성제일요양병원, 메디홀스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부천삼성요양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요양병원, 효플러스요양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대성병원, 세종병원, 디딤병원, 디에스병원, 센트로병원, 스마튼병원, 부천21세기병원, 연세본사랑병원, 오정본병원, 하이병원이다.교통약자를 위한 복지택시 운영2020년부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부천도시공사의 복지택시 운영이 개선된다. 이에 따라 1월부터 복지택시 7대가 증차되어 총 71대가 운영되며 운전원 신규충원으로 승차대기시간도 단축된다.또 이용 장소도 부천체육관, 종합운동장, 송내어울마당에 이어 소새울공영주차장을 제4거점 장소로 지정되며, 복지택시 대기 차량 장소를 확대해 신속한 배차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운행 가능한 병원도 중증 교통약자의 서울, 인천소재 대형병원 이용편의를 위해 이용 데이터 분석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삼성서울병원까지 목적지를 확대했다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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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원데이클래스 운영 ‘카페 크리’ 흰돌마을2단지 인근 주택가에 자리한 ‘카페 크리’는 앙금쿠키, 캔들, 디퓨저, 비누, 플라워,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베이킹, 드립 커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공방 겸 카페다. 미술을 전공한 이곳 주인장 김현영씨는 웨스턴돔에서 3년 정도 공방을 운영하다 1년 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카페 겸 체험 공방을 열었다. 상호 ‘크리(creer)’는 프랑스어로 ‘창조하다, 창작하다’라는 뜻으로 그에 걸맞게 이곳에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은 1시간 반~2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 1인 25,000원, 원데이클래스는 보통 3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 7~12만 원(프리저브드 및 드라이 플라워는 12만 원)이다. 공방 운영이나 강사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증과정반’도 개설돼 있다. 캔들과 비누, 프리저브드 플라워, 플라워 석고 방향제 과정이 있으며, 주 1회, 4~5회(플라워 두 달) 과정 수업이 1:1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비용은 상담을 통해 정한다.카페 크리에서 진행하는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원데이클래스 등은 예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예약은 ‘네이버예약’(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일산 카페 크리’ 검색)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선 또한 각종 커피는 물론, 딸기 레몬 자몽 등 수제청을 이용한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강촌로26번길 15-17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01-8642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