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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9월 28일(토),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의 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해보다 일찍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던 이번 설명회는 12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았다. 정영우 교장의 외대부고의 강점과 교육 목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의 상세한 입학전형 안내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특히 지난해 경쟁률을 포함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사례들을 공개해 외대부고를 지원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자율적 학습으로 수시 및 정시 균형 이룬 성과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외대부고의 중점 교육은 자율성, 창의성, 인성이라고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자기주도적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대부고의 강점은 학생의 자율적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입니다. 학생들은 238개가 넘는 동아리와 한 학년에 150개가 넘는 스터디 그룹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진로에 맞는 융합과정과 학생들의 도전을 부르는 탄탄한 교육과정에서 공부하며 개별 역량을 키워나갑니다”라고 외대부고의 경쟁력을 소개했다.이어서 “이런 자율적 분위기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지난해 서울대에 73명(수시전형 37명/정시전형 36명/추합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의·치·한 합격자는 무려 88명(수시 전형 44명/정시 전형 44명)이나 됩니다. 또한 2명의 하버드 합격자를 포함해 미국 대학에는 191명, 영국 대학은 17명, 중국과 홍콩 대학에는 13명이나 합격했습니다”라고 지난 2019학년도의 대입 성과를 전하며 외대부고는 국내 고교 중 유일하게 수시 및 정시의 균형 잡힌 대입 성과와 함께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해와 동일하게 367명 통합선발, 그중 지역 우수자 전형은 105명올해 외대부고의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계열의 구분 없는 통합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정원 내 350명과 정원 외 선발인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자녀 전형으로 17명을 선발한다. 특히 정원 내 모집은 전국 단위와 용인시로 제한을 둔 지역 우수자 선발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정원 내 350명의 모집 인원 중 1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역 우수자 전형은 2019년 3월 4일 이전부터 지원시점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부·모와 함께 용인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용인시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로 자격이 제한된다.또한 정원 내 선발은 각 모집구분에 따라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뉜다. 1단계 공개추첨과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으로 70명(전국 단위 49명, 지역우수자 2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2배수 이하일 경우에 추첨 없이 전원 1단계를 통과하는 사회통합전형의 지원 자격은 올해 부모의 1월부터 10월까지의 건강보험금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1단계 40점, 교과성적과 출결상황만 반영12월 9일 입학원서 작성을 시작으로 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은 2020년 1월 2일 최종 합격자 발표로 마무리 된다. 40점이 부여되는 1단계의 교과 성적은 2학년과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의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한다. 한 학기에 역사와 사회를 동시에 이수한 경우에는 지원자가 점수가 좋은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회 또는 역사의 성적 유무에 따라 다른 학기의 성적을 반영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1학기에 사회 성적이 있으나 2학기에는 없다면 2학년 1학기 성적을 중복 반영하며 2학년 전체에 사회 또는 역사 성적이 없다면 3학년 1학기의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지난해에는 후기학교로 전환되며 일반고와 동시 선발이 실시된 영향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전국 단위 선발의 일반전형은 2.17 대 1, 사회통합 전형은 1.04대 1이었으며 지역 우수자 선발의 일반전형은 1.67대 1, 사회통합 전형은 0.57대 1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낮아진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교과 성적 중 B가 있는 학생들의 지원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며 외대부고는 단순히 경쟁률만 보고 지원하기보다는 준비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도 덧붙였다.2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반 개별면접이 합격 갈라1단계 합격자들은 1단계에 제출했던 서류와 별개로 학교생활기록부 II 4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60점이 부여되는 2단계 면접평가는 지난해부터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에 기반을 둔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개별문항 면접이 중요한 만큼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특성과 학업적 역량이 드러나야 하지만 절대 과장이나 거짓이 없어야 한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15분 동안 3개의 질문과 추가 질문으로 진행되지만 추가 질문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학생에 따라 10개의 질문이 주어지기도 합니다”라며 학생들이 기재한 상황에 대한 검증을 위해 추가 질문이 활용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올해부터는 각종 능력 시험 및 성적 결과의 점수를 언급할 경우에는 전체 항목에서 0점 처리가 되어 합격에서 배제된다. 외대부고는 이런 사항을 어긴 지원자는 모집단위가 미달이라도 불합격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입시 실적,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는 활동, 대회 입상 우회적 진술, 지원자를 식별할 수 있는 내용 및 영재교육을 언급했다면 항목의 10% 감점하게 된다. 보통 지원자의 성적대가 촘촘한 것을 고려하면 10% 감점은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외대부고에 대한 Q&AQ 통합선발, 불리한 성향이 있나요?A 입학전형은 물론 입학 후에도 불리한 성향은 없습니다. 1학년에서 공통 교과가 교육과정에 편제되면서 영어는 국제계열, 수학은 국내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학년 학생들의 1학기 성적을 살펴본 결과 특정 계열에 상위 성적이 집중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사들이 수업에 성실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계열보다는 성실한 학습태도가 중요합니다.Q 계열별 트랙 변경이 가능한가요?A 계열별 구분 없는 통합선발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예비 소집일에 학생들의 희망계열을 조사합니다. 이는 비슷한 성향의 학생들이 함께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2학년에 올라갈 때 최종 계열을 선택합니다. 이때 계열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2학년 이후에는 계열 변경이 불가능합니다.Q 올해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들었는데 참여가 필수인가요?A 올해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2학기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 활동을 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제 외대부고 학생들은 금요일에는 귀가할 수 없습니다.Q 내년에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있는데 지원해도 될까요?A 최선을 다해 재지정 평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는 어떤 조건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Q 최근 대입에서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만일 이런 방안이 채택된다면 외대부고에 불리한가요?A 그렇지 않습니다.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구성된 비교과 영역이 대입 평가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저희 학교는 여러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2019-10-10
-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 일산대진고, 저현고 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 일산대진고SW-과학융합형 교과 중점학교, 융합 및 인문 영재학급 운영지금 중3 학부모의 최대 관심은 고교 선택이다. 특히 일반고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망학교를 순위별로 결정해야 하므로 더 고심하게 된다. 학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중3 학부모를 위해 고교 선택 시 참고할만한 학교알리미 항목들을 학교별로 살펴보았다.■ 교육운영특색사업SW-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일산대진고는 교육부지정 SW-과학융합형 교과 중점학교로 2017학년도부터 관련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보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2학년 때부터 교과 중점학급을 운영해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로봇기초 과정 등을 배운다. 교내 정보올림피아드와 SW아이디어공모전, SW경진대회, 앱공모전 등의 교내대회 등을 개최하고, 로봇제작, SW창작, 레고마인드스톰EV3, 드론, 아두이노 등을 다루는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2018년 SW교육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융합(과학·수학) 영재학급 운영창의성 및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심화된 방과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급 40명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 3~12월까지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수학, 융합 등 총 90시간의 교내 수업과 실험 실습, 창의융합캠프, 창의적 산출물발표대회, 창의융합영재특강 등 20시간 정도의 비교과 활동을 병행한다.인문 영재학급 운영인문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있고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인문영재학급은 1학급 2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1차 창의적문제해결력 평가와 2차 심층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3~12월까지 국어, 역사, 철학, 경제 등 총 90시간의 교내 수업을 진행하며, 개강식과 수료식, 인문융합산출물발표대회, 독서캠프, 인문융합아카데미, 개별연구활동 등 20시간 정도의 교과 외 활동을 병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스마트문화앱콘텐츠 제작, 로봇소프트웨어개발, 사회과제연구, 현대문학감상 4개 강좌 운영■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기준으로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의 비율을 원칙으로 한다(예체능/제2외국어/한문/정보/과학탐구실험/정보과학/프로그래밍/주문형 강좌는 별도 운영). 모든 교과는 서·논술형 평가를 하고, 서·논술형 반영비율은 학기당 35% 이상(음,미,체는 20% 이상)으로 하며 반드시 논술형 평가를 포함해 실시한다.■ 학급 구성2019학년도 기준 2학년 SW중점학급 1개 학급, 이과반 6개 학급, 문과반 6개 학급 총 13개 학급으로, 전 학급 남녀 분반 학급으로 운영된다.■ 학교 설명회 일정1차 : 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상생관 콘서트홀2차 :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상생관 콘서트홀문의 070-5202-0820■ 학교알리미 살펴보기대진고 졸업생 진로대진고 학업성취도대진고 학생 수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 저현고자율형 공립고 운영 8년 차, 다양한 진로 및 심화 교과 과목 개설■ 교육운영특색사업과학 수학 아카데미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과학 탐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과학 및 수학 심화 과정을 학기제로 운영한다. 학기별 총 8회 과정으로 2019학년도에는 물리에서 생각하는 지구 중력, 지구생명체 세균관찰하기, 화강암과 단층형성과정탐구, 인간의 소화원리, 개인포트폴리오 발표하기 등의 주제를 다룬다. 수학은 수학으로 하는 대화,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지식의 활용 등의 주제를 다룬다. 자소서를 토대로 참가 희망자를 선발한다.인문학 아카데미 사회과학 심화 과정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심화탐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사회과학 심화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8회 학기제로, 주제 탐구, 발표, 심화토론 등의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2019학년도에는 거시경제, 미시경제, 한국철학, 정치철학, 국제정치, 종교와 철학의 탄생, 서양비교문학, 심리학과행복탐구 등의 주제를 다룬다.수학 및 과학 심화 교과 개설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1, 2학년에 수능 수학 영역을 대비하는 전 과목을 편성해 운영하며, 기하, 고급수학1, 경제수학, 실용수학, 수학과제탐구 등의 진로선택 과목을 개설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의 Ⅰ,Ⅱ,실험 등의 심화 교과를 모두 개설해 운영한다.다양한 진로 선택 교과 개설국제경제, 여행지리, 고전과 윤리, 사회문제탐구, 고전읽기, 영미문학읽기, 심화국어, 진로영어 등 다양한 진로 선택 교과를 편성했다. 또한 1학년 교양으로 철학과 3학년 교양으로 논술, 심리학, 환경 등의 교양 과목을 개설했다.클러스터 교육과정과학과제 연구, 프로그래밍 2개 강좌 운영■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기준으로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의 비율을 원칙으로 한다. 1학년의 경우 수학과 영어 과목은 지필평가 50%, 수행평가 50%의 비율이고 이밖에 예체능/제2외국어/한문/과학탐구실험 강좌는 별도 운영한다. 서·논술형 반영비율은 학기당 35% 이상이다.■ 학급 구성2019학년도 기준 2학년 이과반 7개 학급, 문과반 5개 학급 총 12개 학급으로 구성■ 학교 설명회 일정1차 :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2차 : 2019년 12월 4일 수요일 오후 5시학교 투어/ 학교 소개/ 인문, 자연, 문화예술체육 계열별 특색프로그램 안내/ 대입준비로드맵 안내/ 질의응답■ 학교알리미 살펴보기저현고 졸업생 진로저현고 학업성취도저현고 학생 수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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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거나 잠시 중단하는 학교밖청소년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 학교로부터 여러 도움과 혜택을 받는 것처럼 학교밖청소년이 그럴 기회를 얻기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이 현실. 그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학교밖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현숙 과장)학교밖청소년 지원프로그램 ‘꿈드림’학교를 떠나는 청소년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 2018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때보다 특히 고등학교 시기에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10.2%P 높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학교밖청소년들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2년을 시작으로 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강화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꿈드림에서 지원하는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과 자립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여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구체적으로 학교를 자퇴하거나 유예한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상담을 통해 검정 고시지원, 학교 복학 및 재입학 등 학업에 복귀하도록 돕는 것과 진로와 직업,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다.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청소년 주도 동아리, 봉사 활동 진행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학교밖청소년 프로그램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자립·사회 적응에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상시와 단기로 운영되고 내용은 개인 및 집단, 진로 및 자립과 학습 동기 강화 상담, 멘토링학습 및 인터넷 강의와 검정고시 지원, 대학 입시설명회 등 교육 관련 지원이다. 또한, 진로검사 및 직업체험, 경제 활동체험과 자격취득지원 등의 취업과 소모임 활동인 동아리 활동, 캠프 등의 문화체험 그리고 탈북청소년지원과 부모교육 등이 이루어진다.현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는 밴드와 풍물 등 총 3개. 봉사 동아리 활동 또한 이루어지는데 특히 올해 2기로 이루어진 낭독 봉사 동아리 ‘보물’은 지난해부터 직접 동화책을 낭독해 녹음한 CD와 파일을 서울 맹인학교와 고양시 관내 홀트학교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낭독 봉사 활동에 참여한 정서형(17세) 씨는 “성우, 아나운서처럼 목소리를 사용하는 직업에 관심 있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해는 동아리 회원끼리 모여 낭독 연습을 많이 했고 올해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낭독인 만큼 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병행하며 좀 더 완성도 있게 연습해 녹음을 진행했다.”라고 말하며 “여러 봉사에 참여했지만 이번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가 가장 의미 있었고 하면서도 뿌듯했다. 봉사하면서 예전보다 목소리 내는 것에 자신이 생겼고, 다른 사람 앞에서 또박또박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 시간이 돼 나 자신이 발전하는 기회 또한 되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 동아리를 진행할 예정이다.학교밖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만 9~24세의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경우와 제적ㆍ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경우(학업중단 숙려 대상 등 잠재적 학교밖청소년 포함)로 신청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꿈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9월 이후 신규 프로그램><상시운영 프로그램>위치 고양시 덕양구 중앙로633번길 25 토당청소년수련관 2층문의 031-970-4003 / www.koymca1318.or.kr-경기도 공평한 복지 위해 학교밖청소년 대상으로 교통비와 급식비, 교복비 일부 지원-올해부터 경기도 전체에서 공평한 교육복지를 위해 학교밖청소년에게 광역 최초 교통비와 급식비를 일부 지원한다. 교통비는 첫 달은 1만 원, 그 후 몇 회 이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거나 센터에서 수업을 듣는 청소년에게 달마다 3만 원이 지급된다. 급식비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일일 1회 제공된다.또한, 경기도에 거주하지만, 교복비 지원을 받지 못한 올해 중학교 1학년 신입생(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만 다른 시도 학교에 입학한 경우와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한 경우)에 한하여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시군 주민센터 등에서 하고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교육협력과(031-8008-4812)에 문의할 것. 고양시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올해 고양시에 있는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 11월 30일까지 마을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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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부천 한마당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땀방울의 노고를 담아내는 결실의 계절이다. 부천지역 곳곳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각종 행사들이 시작된다.메이드 인 부천 제품 한마당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천 중앙공원에서 ‘제13회 부천기업한마당’을 개최한다. 부천기업한마당은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공정무역기업, 협동조합의 우수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부천시 대표 경제 축제이다.축제에서는 부천 지역기업 58개사, 특성화고 2개교, 금형과 조명, 로봇 등 5대 특화산업 관련 8개 기관이 참여해 80여 개의 행사부스를 열 예정이다. 또한 기업 생산 제품들은 부천 지역 생산품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특히 올해는 개막식 대신 공연으로 장을 시작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부천전국버스킹대회 입상자의 버스킹 및 로봇댄스공연 및 캐릭터양초 만들기, LED무드등 만들기, 로봇키트 조립, 캐리커처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부천시티투어축제부천시가 오는 9월 28일 도심 속 공원에서 다양한 축제를 자연과 함께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 ‘가을 타는 부천시티투어’를 연다. 이번 투어는 송내동 한촌설렁탕 앞(1호선 중동역 1번 출구)과 소사본동 복사초등학교 앞(서해선 소새울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한다.송내동 출발코스는 원예체험장-부천IoT혁신센터-중앙공원-상동호수공원을 돌아보며, 소사본동 출발코스는 중앙공원-수석박물관-천문과학관-부천아트벙커B39-상동호수공원을 투어하고 돌아온다.중앙공원 ‘와글와글북적북적’축제장에서는 부천 5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패키징, 로봇, 세라믹)을 활용한 무료 체험과 지역기업 생산품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상동호수공원 ‘가치같이’축제장에서는 시티투어 참가자와 함께하는 국립영화박물관 건립기원 EM 흙공 던지기 이벤트를 한다.책 문화축제 부천 북페스티벌부천시 대표 책 문화 축제인 제19회 부천 북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책의 다양성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책의 모든 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저자 강연회, 북 콘서트, 가족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북페스티벌에서는 제각기 다른 주제의 다른 강연자가 ‘책’을 중심으로 3인 3색 릴레이 강연을 한다. 책으로 소통하고, 희망을 품고, 또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감동의 순간을 시민과 함께 한다.첫 주자로는 유명 강연가이자 유튜버인 김수영 작가이다. 오전 11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2시에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정재찬 한양대 교수가 ‘그대를 듣는다: 시를 통한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오후 4시부터는 시청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2018년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만화상을 수상하고 2019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토토입니다’의 저자이자 다음 웹툰 ‘우두커니(심우도)’로도 유명한 심흥아 작가의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밖에도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원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악합주 공연과 부천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미디&저글링쇼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가을밤 감성 더하는 탱고 재즈한국 대중음악상 음반상 수상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벤타나’의 음악공연이 시작된다. 2008년 첫 앨범을 발매하며 ‘제6회 한국 대중음악상’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된 실력파 크로스오버 밴드 ‘라벤타나’가 부천을 찾는다.음악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등장한 ‘라벤타나’는 2011년 두 번째 발매한 음반으로 ‘제8회 한국 대중음악상’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후 대중음악 관계자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공연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전 석 2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 등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공연기획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부평풍물대축제와 함께 열리는 생활문화축제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부평생활문화센터와 부평대로 일대에서 ‘2019 부평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생활문화동호회 70여 개 팀 700여 명이 참여하는 부평생활문화축제에서는 공연, 체험부스, 전시를 통해 동호인들과 지역주민 모두와 함께 생활문화를 즐기고 함께 공유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부평을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인 부평풍물대축제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된다.특설시민무대에서는 음악과 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동호회가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생활문화영역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설시민무대 앞 시민체험존에서는 그림자인형극 체험, 훌라댄스 소품 만들기 체험, 닥종이브로치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지역주민이 직접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모임인 ‘생활문화추진단 시:믐’이 직접 제작한 ‘2019 부평생활문화지도’를 활용한 이벤트도 시민체험존에서 마련된다. 또한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다목적홀에서 데코파쥬, 캘리그래피, 민화 등 동호회 작품의 생활문화 전시가 진행된다.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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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수기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지난 2018년부터 일손 돕기, 위문 활동, 캠페인 활동, 자선 및 구호 활동, 환경 및 시설보존 활동, 지도 활동, 지역사회개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이번 자봉공모전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교생의 모범적인 활동시례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지역 고교생 개인이나 봉사동아리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수기 공모전은 올해로 13회째이며,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영진전문대 정무원 담당교수는 "공모전에 지금까지 대구 경북은 물론 경남지역 고교생들까지 많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자원봉사활동은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스스로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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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페스티벌, 대구의 가을을 축제로 물들이다 매년 가을을 예술과 축제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제6회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27~29일 3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수성문화재단 주최로 열린다. 지난 1월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지원금이 50% 늘어나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 쉬다’이다.수천 명이 함께 부르는 대합창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오는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하나 되는 총체극이다.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단체가 총출동하고, 수성구민들로 구성된 수성하모니합창단 150여 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과 학생 100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 곽동현이 특별 출연해 그의 선창에 따라 모든 출연진과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 되는 대합창을 노래한다.첫날인 27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수성못으로 온다. 7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성못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품격 있는 수상음악회를 선보인다. 또 매일 밤 모든 공연이 끝나면 수성못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 불꽃 쇼를 즐길 수 있다.생활예술동호인 무대 확대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생활예술인동아리 경연대회와 수성하모니합창단에 참여할 주민 동호인을 모집했다. 4월부터 1, 2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20개 생활예술동아리와 6개 합창단이 수성못페스티벌 결선에 참가한다.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결선은 음악, 무대공연 2부문으로 나눠 1, 2, 3위 총 6팀의 동아리를 선발할 계획이다.결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들은 10월 중 열리는 대구생활문화주간에 수성구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다시 한 번 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수성하모니합창단 결선에서 최종 우승한 합창단은 수성사랑음악회에 수성구 대표 합창단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수성 시민예술가 버스킹’도 3일 동안 수성못 포켓무대에서 열린다.책과 함께 하는 축제 속 쉼터올해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성못의 관문인 상화동산이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수성못 곳곳이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의 난장으로 북적대는 동안 상화동산에는 느긋한 휴식의 공간이 마련된다. 상화동산 잔디광장 중앙에는 대형 서가가 들어서고, 잔디밭 곳곳에는 파라솔, 해먹, 텐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책과 함께 머물며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수성구의 3개 구립도서관이 준비하는 축제 속 야외도서관이 차려지고,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가 준비하는 특색 있는 북 큐레이션도 꾸며진다. 또 교보문고가 마련하는 찾아가는 북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저가 할인도서를 구입할 수도 있고,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에서 뜻하지 않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도 있다.예술의 거리에선 나도 예술가수성못 남편 산책로에는 새로운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가 꾸며진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소품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부스를 자기 손으로 개성에 맞게 꾸미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민들이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축제 3일 동안 아트로드가 꾸며지는 남편 산책로는 시각적으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수성못페스티벌은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이 꼭 와보고 싶어 하는 무대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에는 50편이었던 신청작이 2018년에는 80편으로 늘더니 올해는 총 98편의 작품이 거리예술공연 공모에 응했다. 이중 7편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언제나 많은 사랑을 받는 풍선, 비눗방울, 서커스에서부터 민속놀이, 비보이, 난타까지 각 장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거리예술가들이 3일 동안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할 것이다.백일장 사상대회 VR 드론 등 체험, 영상 공모전 낮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성문학제의 하나로 진행하는 백일장은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운문, 또는 산문으로 글쓰기를 하게 된다.수성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사생대회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메이커실험실’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는 VR/A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loT, 드론, 로봇 등 미래 생활이 될 기술에 대한 체험과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진다.영상만들기에 자신 있는 관객이라면 ‘내가 만드는 축제 영상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2분 이내의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 등 어떠한 형식도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나 관객 등 누구든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후 올리면 되고, 심사를 통해 입상한 작품에는 최고 100만 원부터 상금을 수여한다.금수저를 잡아라! 로드 레스토랑 맛의 거리 들안길에서는 28일 하루 동안 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수성구 들안길을 대표하는 50여 개 식당이 자랑하는 메뉴를 들고 나와 600m, 8차선 도로 위 로드레스토랑에 내놓는다. 전통 한식에서부터 세계 요리, 퓨전 요리 등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세계로 가는 먹방여행’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을 통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매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50돈 금수저를 잡아라’를 비롯해 ‘들안길 가요제’, ‘OX 퀴즈쇼’, ‘도전 푸드파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무대에서는 MBC 골든디스크의 DJ 이대희가 진행하는 ‘씨네콘서트’를 비롯해 케이팝 댄스,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승부’의 주인공 김민교가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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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 ‘우리 지역을 위한 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그들의 입장에서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얻고,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올여름 고양시 9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33명의 청소년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그들의 눈높이로 만들어낸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들어보았다.올여름 처음 진행된 2019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볼 기회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것은 정책의 대상이 되는 청소년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기회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주민의 한 사람으로 소속감,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제안창작소 활동을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고양시 청소년(17세~19세)을 모집, 그 결과 고양국제고등학교, 덕이고등학교, 백송고등학교, 일산동고등학교, 주엽고등학교 등 9개 고등학교에서 총 33명의 학생이 모였다. 모인 학생들은 7월부터 8월까지 2~5명으로 팀을 이뤄 제안주제를 정하고 제안을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으로 전체 워크숍과 팀별 모임을 통해 정책이란 무엇인지부터 정책을 수리하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제안주제와 관련된 업무 현장 방문과 고양시 기획담당관과의 1:1 면담 등이 팀별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각 팀에서 6주 동안 완성한 제안은 최종 보완을 거쳐 10월 중 전체 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 포파고(Popago)팀“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 진로 프로그램 제도적으로 마련되길!”고양국제고 포파고팀의 제안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 중 특히 진로 관련 진학·취업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것이다. 제안은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진로에 관해 학교에서 여러 가지 도움과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의 프로그램 중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를 벗어나기 전 충분히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 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일반적인 홍보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안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해 알리고 특히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생각해 보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여러모로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복지도 중요하지만, 특수한 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택적 복지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유진, 김정민(고양국제고 2학년)-‘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 마련’ CHN팀“시간에 쫓기는 청소년에게 자유로운 전용 먹거리 공간 절실하죠!”CHN팀의 제안은 방과 후 학원으로 달려가야만 하는 혹은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없어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식당은 학생들이 몰리는 식사 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한 상황. 학원 수업 시간 때문에 집에 갈 시간은 안 되고 밥은 먹어야 하기에 그냥 길에 서서 먹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먹는 것을 건너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를 제안한 이유다. 밥을 잘 못 챙겨 먹는 경우가 빈번해지면 건강과 성장에 좋지 않고 학습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구매한 음식이나 도시락 등을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가 청소년 수련관 주변이나 학원가 근처에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식사권의 보장이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제안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한 제안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보고 그래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금아현(주엽고 1학년), 한주은-‘시각장애인을 위한 길거리 점자블록 개선’ 강남문팀“시각장애인의 생명줄인 점자블록 재정비 시급해!”강남문팀의 제안은 거리를 다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거리 점자블록을 개선하고 설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재정비와 보수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이런 제안을 생각하게 된 것은 ‘도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와 실제로 한 시각장애인의 ‘점자블록이 없는 버스 정류장 주변을 가다 다쳤다. 길거리 다는 게 너무 힘들다’는 인터뷰를 접하고 나서다. 그 후 거리를 다니며 살펴본 결과 점자블록이 아예 설치돼있지 않거나 훼손된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에 횡단보도나 버스 정류장 같이 사고가 나기 쉬운 곳을 우선으로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설치 후 훼손되었는데도 그냥 방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사고가 자주 날 수 있는 곳에는 점자블록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으로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는 장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누군가에게는 생명줄이 되는 점자블록을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없애야 한다는 의견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전혀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노란색의 점자블록이 미관에 방해가 된다면 노란색이 아닌 주변과 어울리는 색으로 만드는 방법 등 다른 대안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강지원, 남수민, 문서영(화정고 2학년)-‘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 유성팀“시민의 한 사람으로 신분 증명하는 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되어야!”고양시 청소년재단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다섯 명의 학생이 모인 ‘유성’ 팀. 유성 팀의 제안은 청소년증 발급 서비스 개선에 관한 것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고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신분을 증명할 일이 많은 요즘이기에 청소년증의 필요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그리고 청소년증은 학생증과 다르게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어 금융 거래 시 혹은 공적인 자리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발급에 어려움이 많아 발급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하였으면 하는 의견이다.“활동하면서 의미 있었던 것은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과 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알리고 제안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제안이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일이 꼭 어른들만의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생활하면서 주변에 청소년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는 고양시가 되었으면 합니다!”-김예진(고양예고 1학년), 오예진(주엽고 1학년), 우아선(일산동고 1학년) 인지혜, 김채영(일산동고 2학년)-‘청소년 흡연 방지 방안’ 유튜브 영상제작팀“간접흡연 피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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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 주최 - 제4회 깔깔깔 북콘서트 ‘SF, 상상하는 무엇’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에서 ‘북콘서트’를 연지 올해로 4회째다. 청소년 기획, 청소년 연출, 청소년 주연. 4개의 청소년 북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꾸며진 올해 북콘서트의 주제는 ‘SF, 상상하는 무엇’이다. 청소년과 SF가 만나 그들의 전매특허인 상상력과 재치, 풋풋함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흥미진진한 공상과학 소설을 단순에 읽어버린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낭독극, 애니메이션, 합창, 북토크로 꾸민 무대 전날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의 위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백마역 청소년북카페 ‘깔깔깔’은 사람들로 발 디딜 곳 없다. 북콘서트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그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웃고 박수치며 콘서트 무대 하나하나에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깔깔깔 북콘서트’는 태풍으로 하루 연기된 9월 8일(일) 오후 5시에 막을 올렸다. 그동안 각자가 준비한 코너를 기획하고 연습하기 위해 바쁜 주말 시간을 쪼개 만나기를 여러 번. 의견충돌로 다툼도 잦았지만 누가 뭐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다. 스머프, 은하지규, 사과(思過), 달보드레 4개의 청소년 북동아리는 노래공연, 낭독극, 합창읽기, 작가와의 북토크 등으로 북콘서트를 알차게 꾸몄다. 이번 북콘서트의 작가는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마지막 히치하이커>의 문이소 작가다.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 과학소설의 선구자인 고(故)한낙원 작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매년 수상작으로 작품집을 출간해 과학소설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문이소 작가는 “지금까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이었는데, 독자들이 제 책을 매개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서로 나누는 이번 북콘서트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준비한 시간과 수고를 알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을 전했다.‘깔깔깔’ 공간 폐쇄 예정, 아쉬움의 마지막 북콘서트 북콘서트의 메인 무대인 작가와의 북토크는 ‘로봇×인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은하지규’의 최준영 학생의 진행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소설의 탄생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문이소 작가는 “인간이 로봇에게 묻지마 폭력을 가한 신문기사를 읽고 소설을 구상하게 됐다”며 “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에 관해 쓰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토크는 독자들에게 과학기술을 대하는 인간의 성숙한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북콘서트를 지켜본 한 지역주민은 “이번 북콘서트는 유독 참가자와 관객의 집중도가 높았던 시간”이었다며 “자연스레 행사의 역사와 전통성이 묻어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회 참관한 대화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은 “기회가 되면 우리도 한 코너 출연하고 싶다, 우리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8년 동안 청소년 문화 창작소이자 쉼터 역할을 해온 청소년책문화공간 ‘깔깔깔’은 올해 말 문을 닫는다. 고양청소년재단의 결정으로 고양청소년상담센터로 용도가 변경될 예정이다. 공간의 주인인 아이들은 물론 공간 운영자와 운영위원, 학부모들은 모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깔깔깔 김명희 부관장은 “이곳은 청소년이 잠시 놀다가는 자투리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청소년들의 추억과 역사가 공간 폐쇄와 함께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미니 인터뷰>박규리 학생 (‘은하지규’ 모임장 / 고양동산고 1)학교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제 또래 친구들은 책을 멀리하는데 저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됐어요. 특히 북콘서트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서로 갈등을 조절하고,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며 공감능력이 높아졌어요.김지연 학생 (백마고 1)작년 북콘서트 때 ‘작가와의 북토크’를 진행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준비과정이 힘들고 무척 떨렸지만,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나와 다른 성격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대인관계도 넓어지고 사회성도 길러진 거 같아요.유하람 학생 (풍동중 3)저는 ‘은하지규’의 자칭 분위기 메이커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어 애니메이션 ‘목요일엔 떡볶이를’ 코너의 그림을 맡아 그렸어요. 이번 북콘서트가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깔깔깔’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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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가을 축제로 놀러오세요~” 어느덧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다. 청명한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아이들 손잡고 공연과 전시,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을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한 우리지역 축제를 소개한다.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오는 9월 20일~22일까지 안양시 일원에서는 2019 안양시민축제가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참여하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축제 첫 날인 20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 기념공연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시민커뮤니티댄스, 터보, 미스트롯의 송가인, 숙행, 정다경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21일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안양시민가요제가 펼쳐지는데 조영남, 현숙, Lady T, 유미, 신나, 김보라, 김형 등이 출연한다.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21일 피어라 청춘 공연으로 노라조와 양다일, 그리, 칸토, 스펙트럼 등이 무대에 서며, 22일에는 언제나 청춘 공연에서 박현빈, 박상철, 강진, 윤수현, 박서진 등의 가수들이 MC 강성범의 사회로 차례로 무대에 서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폐막공연으로 시민연합합창, 우주소녀, 거미, 드론라이트쇼가 선보인다.21일~22일 진행되는 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안양시자원봉사 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 우수기업 제품전 등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기획체험전으로는 브릭아트, 경기꿈의학교가 전시되며 마을공방체험터, 시민안전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21일과 22일 양일간 시민공연마당에서는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 ‘의왕백운예술제’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가을을 맞아 의왕시에서도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의왕시는 오는 9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연다. 의왕백운예술제는 의왕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백운호수 제방 주차장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한마당이다.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진행되는 백운예술제는 ’예술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행사다.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지역 화합을 이끄는 데도 한 몫 한다.백운예술제에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의왕 팔경전과 의왕의 변천사전 같은 전시회 등을 만날 수 있다.축제 첫날인 21일(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인 육중완밴드와 라붐, 진성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백운예술제 개막식이 펼쳐진다. 많은 시민들이 나와 공연을 즐긴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공연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유·무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찰칵 인생 사진관, 보름달 포토존, 마당놀이, 버스킹 공연, 바텐더·미술·분장체험 등의 예술극장과 전시회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22일(일)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폐막식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김종서와 김혜연, 노라조, 춘자, 바바, 소유찬 등이 출연해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공연이 끝난 후에는 백운예술제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문화누리 카드와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2019군포독서대전’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19군포독서대전’과 ‘제8회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0(금)일과 21(토)일 이틀간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초막골생태공원에는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가 설치되며 군포시의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 6개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 부스 6개 등을 운영한다.군포독서대전 행사 첫날 오후5시부터 오후9시까지 초막골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통기타공연과 인디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등이 이루어지며 초청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의 공연이 펼쳐진다.행사 현장에서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이 흐르는 그림책 버스킹, 그림책으로 즐기는 보드놀이, 그림책 낭독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거주 작가(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와의 만남뿐만이 아니라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 등 군포 거주 지역작가로서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도 진행된다.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유의 장인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알알이 영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마당, 기획마당, 체험마당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커스와 저글링은 행사 양일간 하루 2회(오전11시30분, 오후3시) 운영할 예정이다.군포시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도 마음껏 누리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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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의 고수 배영준 교사가 콕 짚어준 ‘학생부 족보’ 입시가 1:1맞춤형으로 확 바뀌면서 교육 정보에 어두운 학생, 학부모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고입과 대입전형, 교육과정까지 꿰뚫고 있어 ‘교사들을 가르치는 진학교사’로 유명한 배영준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반가운 책을 펴냈다.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교과 선택법부터 학생부 관리까지 입시의 뜨거운 화두를 핵심만 추려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배 교사를 만났다.“이제 입시는 과목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의 싸움입니다”라고 배 교사는 거듭 강조한다.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려면?‘교과선택제가 도입됐는데 내 아이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학종에서 유리할까?’,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기록되어야 좋은 것일까?’ 중고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이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그가 발 벗고 나섰다. 배 교사는 지금까지 전국 580여개 중고교와 교육청, 39개 대학에서 입시전형부터, 교육과정, 학생부와 자소서 작성법을 강의한 주인공이다. 1년 강의 횟수만 360여 차례, 전국 수험생 1500여 명의 학생부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강행군을 매년 이어간다.늘 업데이트되는 현장 데이터와 냉철한 분석 노하우가 그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지난 1년 반 동안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까지 전 과목 교과서를 샅샅이 공부하고 동료에게 자문을 하며 단원별로 분석한 다음 전공학과와 연계시키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집필했다. 새벽 1시 전에 잠든 날이 손에 꼽을 만큼 강행군의 연속이었지만 꼭 쓰고 싶었던 870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책을 손에 쥔 그는 뿌듯하고 후련한 표정이다.Q. 2015개정교육과정부터는 학교 지정이 아닌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고교에서 50분짜리 수업을 1주일에 받는 횟수를 ‘단위’라고 합니다. 고교 3년 동안 전체 이수 단위는 204단위입니다. 이 가운데 국영수 등 교과가 180단위이며 동아리, 진로 같은 창의적체험활동은 24단위 운영합니다.전국 학생의 입시자료를 분석하면서 이제 자소서는 평준화 된 반면 학생부는 뻥튀기가 심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대학입학사정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180단위 교과를 학년별로 어떻게 선택했고 과목별 세특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를 매의 눈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습니다.이수한 교과목을 보면 학업 부담이 적고 내신 관리 수월한 과목만 선택했는지 도전적으로 교과를 선택했는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은 이수과목, 세특 내용, 내신성적, 수상 이력을 보면서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지요.가령 의예과 사정관은 똑같이 전 과목 1등급이라도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 중에서 누구를 선발할까요? 평가자는 내신 받기 좋은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은 공부를 즐기지 못하고 도전적인 학습을 피하며 내신만 관리하려는 지원자로 평가할 수 있으며 같은 등급이라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대학은 학생부 이수 단위를 통해 해당 고교의 수업이 정상적 혹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연계열 학생이 고3 때 사회문화 과목 1단위가 편성돼 있다면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자습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됩니다.Q. 과목을 선택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전공과 학업 역량, 과목 편성 학년입니다. 가령 미디어학부 지원자가 우수성을 드러내기 유리한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중에서 어떤 것일까요? 수행평가나 미디어 관련 과제물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기회가 많은 과목은 언어와 매체입니다.하지만 이 과목이 2학년 때 편성됐느냐 3학년 2학기 때 편성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시부담이 적은 2학년 때 이 과목을 들었다면 과정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토론활동, 수행평가, 과제물 평가를 기록한 세특을 신뢰할 것입니다.전 과목 성적 1등급인데 학업 부담이 큰 기하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힘든 과목 피하면서 내신만 관리하려는 학생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물리Ⅱ도 눈여겨 봐야할 과목입니다. 2019학년도 고1부터 물리Ⅱ는 9등급이 아닌 A/B/C 성취평가제기 때문 학습 부담이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물리Ⅱ를 학습해서 자신의 학업역량을 키우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전공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소논문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같은 과목은 소논문을 대신해 수업 시간에 과제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과목들입니다.Q. 학생부 세특은 어떻게 기록돼야 좋은 평가를 받나?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들려면 우선 과목을 단원별로 쪼개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을 공부할 때 경영학과, 경제학과, 세무학과 지원자라면 수익과 손해 계산 등의 재무회계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수행평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공학부를 희망하는 학생은 스마트폰의 제작 비용과 판매가, 생산 개수를 결정할 때 방정식과 부등식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전 과목을 진로와 연계해 수행평가 과제나 발표 자료에 활용하면 돋보이는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가령 ‘영어 세특에 독후감 수행평가로 'The Giver'를 원서로 읽고 조지 오웰의 ’1984‘와 유사성이 무엇인지 연상되는 점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임’이라고 세특에 기록돼 있다면 영어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까지 드러낸 셈입니다.Q. 이번에 출간한 책이 고교교사들, 대학 입학사정관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나?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과학 이론이나 사회와 윤리에 나오는 사상도 모르고 학생이 읽었다는 책 내용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진로 진학 전문가로서 모든 노하우를 오픈했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학교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방법론을 터득하고 응용해서 본인의 학생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각종 대입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는 카톡의 ‘배영준’ 오픈채팅방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자신만만 학생부 세특족보> 리포터 북리뷰·아는 만큼 보이는 교과선택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표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고입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라면 내용 숙지 후 학교 알림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고교별 교육과정표를 보면 학교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고교생은 성적, 진로에 맞춰 고2, 고3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되어 있다.·교과 세특과 진로 연계고교 3년은 내신 관리, 수행평가, 진로 연계 동아리활동까지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 각 단원별 핵심과 연계하면 좋은 전공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과 단원을 골라 학생 상황에 맞게 변형하면 된다.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