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맘(Mom)이 편한 세상, 행복한 세상” 천안시는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임신육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임신육아지원센터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11년 천안시가 수립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 가운데 하나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신육아지원센터는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로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당동 백석문화센터(청수14로 96) 6층에 자리 잡은 임신육아지원센터는 319.3㎡ 규모로 사무실 강의실 요가실 모유수유실 모임방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 설치는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1억원, 천안시 1억원, 백석문화대학교가 장소 제공 및 대응투자비 3000만원을 지원하면서 성사됐다. 백석문화대는 앞으로 3년간 임신육아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천안시와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임신육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출산준비교실과 문화교실로 나뉜다. 출산준비교실은 태교 분만진통완화법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산후관리 등을 교육하며 4주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장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야간반과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예비엄마들을 위한 수업도 별도로 마련했다. 문화교실에서는 20주 이상 임산부를 위한 요가반(2~3개월 과정)과 베이비마사지 퀼트 펠트 이유식 만들기 반이 운영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교육 = 임신육아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큰 장점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모유수유전문가 박보림씨, 순천향대 간호학과 외래교수 변성원씨, 미술치료사 장수혜씨,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윤미선씨 등 유명 강사진이 출산준비교실에서 교육과 실습을 담당한다. 또 매월 1~2회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도 진행한다. 6월은 이진소아과병원 이혜경 원장이 ‘새로워진 영유아 육아지식’에 관해 강의한다. 지난주부터 센터에서 출산준비와 요가 수업을 듣고 있다는 박효라(신방동)씨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여러 내용을 배우고 건강관리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신육아지원센터 김태희 센터장(백석문화대 간호학과 교수)임신육아지원센터 김태희 센터장(백석문화대 간호학과 교수)은 “세계적인 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전국 최초로 임신육아지원센터가 개소한 만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편안한 환경 제공 등을 통해 센터가 임산부들의 쉼터이자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문의 904-3553~4 홈페이지 http://momsworld.or.kr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아이에게 책 친구 선물해 주세요 서울 강서구는 독서 평생 습관화를 위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30일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영·유아 및 부모 100쌍과 독서전문가 등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책읽기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구는 밝혔다.'북스타트'는 아기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책읽기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는 운동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강서구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구는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길꽃·꿈꾸는 어린이도서관을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우장산 작은도서관은 내부공사가 끝나는 7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북스타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가 대상이며 '북스타트데이', '책놀이'로구성됐다.북스타트데이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운영하며 이날에는 북스타트 소개와 그림책 2권, 가방, 안내책자, 크레용, 가이드북 등이 든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북스타트' 참여는 해당 도서관에서 연중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02-2600-6986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부부와 가족구성원으로서의 공감 요즘처럼 사건 사고가 많은 시대에 어른들뿐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도 참 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가족 간에 대화가 없다 보니 서로의 관점으로 나만의 힘든 점만이 피부에 와 닿을 뿐이다. 부모는 부모가 가장 힘든 것 같고, 아이들은 아이 스스로가 가장 힘든 것 같다. 인간은 누구나 나의 아픔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라 느끼고 있다. 내가 힘들 때 상대방은 얼마나 힘이 들까를 미처 생각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가족,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현실에선 가족과 가정의 모습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아빠는 사회생활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가정에서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그것이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한 배려라 생각하고 술로 푸는 경우가 많다. 엄마와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엄마는 엄마데로 육아와 살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엄마들의 모임을 통해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해소하고, 아이들은 학교생활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친구들과의 만남, 게임, 잠 등으로 풀게 된다. 하지만 나름데로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가족간에 해결하지 않고 각자의 방법으로 풀려고 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가족간 서로의 보이는 모습으로만 바라보고 평가하다보면 공감을 해주거나, 인정을 해주기보다는 서로의 보여지는 잘못된 부분들만을 지적하기 바쁜 가정이 되어 버린다. 가족과 가정 안에서 공감을 해주면서 공감의 에너지를 서로에게 주고, 그 상태를 같이 공유할 수 있어야만 가족 간의 편안한 상태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누군가의 공감을 느끼고 공감을 받았다고 생각이 되면, 자기 자신을 믿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게 되며, 나는 무엇인가 훌륭하고, 자신 스스로를 귀중하게 여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또한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좋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감의 에너지란 아이나 어른 스스로가 자기의 힘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나아갈 때 까지 기다려 주어야 하며, 충분한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하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감정 조절의 에너지, 양육 에너지 충전,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아이와 서로 신뢰성 쌓기, 있는 그대로 아이와 부모의 모습 인정해 주기 등 많은 부분에서 공감능력이 키워지게 된다. 사람 누구나 타고난 기질을 비난 하거나 지적하지 말아야 한다. 기질적 문제를 지적하고 문제시하면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오히려 기질적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재촉은 역효과만 낳을 뿐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한 번 더 참고 인내하고 생각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아이, 부부 서로간의 감성을 무시하지 말고 아이와 가족 간에 합의하고 관심과 격려를 해줘야 한다. 예를들어 아이들에게 공부의 선행 보다는 공부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자기 주도 학습이 이루어지고 모든 일에 아이 스스로가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흔히 밥값을 해야 한다거나, 자격이 없다고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밥값은 가족이 아닌 ‘남’이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이고, 가족간에는 밥값을 하건 못하건 자격이 없거나 있거나 서로 품어주고 보듬어 줄 수 있어야 진정한 부부의 마음, 진정한 부모의 역할, 가족의 역할라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이 잘못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누구에게 위로 받을 수 있을까? 가족만이 진정한 위로를 해줄 수 있다. 사랑을 기반으로 두지 않는 훈육이나 가르침은 아이나, 부부의 경우에도 저항이 생기게 된다. 그런 경우 지시만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 경우에도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가족이 같이 안아주고, 슬퍼하며, 보듬어 준다면 조금은 덜 슬프고 자신을 다독거려 줄 수 있는 중요한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감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다독거려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나무숲 심리치료·부모교육연구소 소장 박계영031-906-68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3세대가 함께 하는 유아교육 도교육청은 중고령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할머니의 정을 통해 유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한 ‘유치원 3세대하모니’ 자원봉사자를 운영한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육아 경험을 갖고 있는 40~70세의 여성 자원봉사자 360명을 선발, 도내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등에 배치했다. 이들은 앞으로 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를 비롯한 교육활동 보조와 기본생활습관 지도 보조, 급.간식 준비 및 배식, 환경 미화 활동 등을 펼친다.3세대 유아교육은 육아 경험이 많은 할머니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유아의 안정된 정서함양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남성보다 더 필요한 전업주부 건강검진 남성보다 더 필요한 전업주부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기 검진 대상에서 소외된 40세 미만 주부들의 건강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건강검진. 그것도 40세 이후가 돼야 검사다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질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30세의 전업주부들은 개인별 건강검진을 설계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방암·자궁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에자궁경부암 유방암은 특히 조기 검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완벽한 검사는 있을 수 없으니 규칙적인 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주부들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유방암 자궁암 위암 대장암 등 암 질환과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이다. 암의 경우 발견이 늦으면 그만큼 완치가 어려워지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상식이다. 의학전문가들은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통제가 가능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 질환도 늦게 발견될 경우 실명이나 사지절단 등 심각한 후유증을 부를 수 있다. 여성질환에만 집중된 종합검진전업주부들은 보통 건강검진 비용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따라서 소극적으로 자궁암, 유방암 등 여성질환에만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구 식생활의 영향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사춘기부터 50대 이후까지 폭넓게 발병하고 있는 등 일반 장기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성별에 따른 건겅검진보다는 식생활 습관과 최근 질병의 발생 추세에 따른 맞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단조롭고 일상적인 주부의 생활환경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흔한 증세로 간주돼 경고증상이 무시되기 일쑤다. 우울증도 생리 및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신체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가사노동, 출산, 육아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주부의 경우 40세 이상은 물론 30대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전 미리 건강검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랑의내과 김화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6월 셋째 주 천안아산시민단체 소식 ◆ 여성새일여성인턴제 신청대상 모집인턴신청대상자 : 출산 육아와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미취업상태에 있으며 새일센터에 구직신청한 여성신청가능기업체 : 월 83만8140원(주 35시간)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연체기록이 없는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인턴근무조건 : 전일제(주 35시간) 근무인턴지원기간 : 6개월인턴채용지원금 : 월 50만원문의 :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 결혼이민여성인턴제 신청대상 모집인턴신청대상자 : 결혼이민여성으로써 미취업상태에 있으며 새일센터에 구직등록한 여성신청가능기업체 : 월 71만9060원(주 3시간)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연체기록이 없는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인턴근무조건 : 전일제(주 30시간 이상) 근무인턴지원기간 : 6개월인턴채용지원금 월 50만원문의 :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 ‘녹색살림 실천단‘ 모집일시 : 6월 19일(화) 오전 10시~ 12시대상 :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내용 : <냉장고 다이어트> 후기와 요리 나눔 / 천연 모기 퇴치 스프레이, 바르는 모기약 만들기특전 : 매월 1회 교육, 친환경 체험활동, 우수미션 수행자 친환경상품 증정 등문의 : 578-9897~8, 김선아 간사 시선&관심 행복한 프로강사가 되는 길 아산시가 후원하고 우리가족상담소와 다우리연구원이 주관하며 아산YMCA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아산Y생협)이 주최하는 전문가양성프로그램 ‘나는 강사다-부제 : 행복한 프로강사가 되는길’ 강좌가 6월 18일(월)부터 7월 23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열린다.강좌는 생협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강사인력의 지역사회 자원봉사 실천모델을 구축하고 여성자원활동가 발굴 및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생활공동체 교육의 모범 사례 창출을 위해 기획되었다. 강의는 이규진 다우리교육원 소장과 우리가족상담소 윤애란 원장이 청중 끌어들이기, 청중과 교감하기 등을 주제로 스피치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아산Y생협의 각종 동아리, 마을 모임에서 주제별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고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에 대한 식품안전교육, 환경교육 등의 자원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강좌는 총 6회기에 걸쳐 아산 생협 사무국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생협 사무국 544-9877으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고양소식 그림으로 즐기는(樂) 전시회, G-mind 정신건강미술제 개최‘G-mind 정신건강미술제''가 고양시정신보건센터 주관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G-mind 정신건강미술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표현의 주체자로서 평등하게 평가되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다채로운 마음의 빛깔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써 정신건강 미술제를 마련했다.또한 작품전시와 더불어 그림으로 보는 마음이야기 등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또는 정신보건센터 (031-969-233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 체계적 지원에 나서지난 6월 5일 성사동에 위치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서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개소식이 열렸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해야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으로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인식개선이나 컨설팅, 판로개척 등에 애로가 많아 사회적기업을 전담 지원할 수 있는 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거론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경기도에서 일부 지원을 받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 것이다.앞으로 사회적기업이나 아직 사회적기업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지원센터에서 각종 컨설팅, 교육, 프로보노를 통한 멘토링, 인큐베이팅(보육),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등 사회적기업의 안정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14개의 자체육성대상 기업과 4개의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2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등 총 30개의 사회적기업이 사회서비스를 동반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93(성사동)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5층, 문의 031-960-7871~2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일산서구보건소는 6월 11일부터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을 수행할 조사원을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율, 음주율, 의료이용률 등의 건강조사를 위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왔으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 수행의 적절성 평가 등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은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컴퓨터, 인터넷 사용 가능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6명의 조사원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조사원은 2~3회의 교육이수 후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하여 전자조사표(CAPI)를 활용한 18개 영역, 247개 문항의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202)으로 문의 명품 인문학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식사동 인문학 콘서트’ 개최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2년 지역공동체 사업에 ‘식사동민의 행복한 삶과 만남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가 선정돼 6월 14일 첫 콘서트를 시작한다.지난 6월 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휴일도 반납한 채 홍보물 배부작업에 손을 걷어붙였다. 또 식사동 소재 양일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 홍보활동에 참여해 누구나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며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인문학 콘서트는 6월 14일 오후 7시에 동국대학교병원 6층 대강당에서 용혜원 시인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이하 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 6개 업체를 추가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공예, 모바일, 콘텐츠, IT·CT를 활용한 지식기반분야, BT·NT를 활용한 첨단유망벤처기업, 무역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이다. 입주자격은 입주모집 공고일 현재 고양시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고양시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여성기업이다. 입주신청 지원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받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직접 시청 여성가족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인력개발팀(031-8075-3341~2) 또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924-5045~6)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보건소, 주말 행복한 부부 교실 참가자 모집고양시보건소는 평일 사회활동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예비맘 및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 교실’ 을 운영한다. 6월 30일, 7월 7일, 7월 14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 동안 임신부 및 예비아빠 15쌍(선착순 전화 접수)을 대상으로 3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복한 부부 교실’은 예비아빠의 임신과정 및 육아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모유수유·태교 등의 내용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덕양구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수유에 자신감이 없는 임산부 및 수유부들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월요일 ‘모유수유클리닉’을 무료로 운영 중에 있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모자보건팀(8075-4034) 일산서구, 7월 ‘주민 정보화교육’ 대상자 접수일산서구는 6월 15일에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7월 주민 정보화교육’ 대상자를 접수한다. 이번에 접수하는 교육과정 및 인원수는 파워포인트2007, 동영상편집, 인터넷중급+한글2007, 엑셀2007, 컴퓨터 초급 등 총 5개 과정에 80명이며 교육기간은 7월 2일부터 27일까지다. 이번 교육 중 컴퓨터초급 과정은 6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일산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 입실한 교육 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초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과정은 6월15일 오후 3시부터 서구청 홈페이지 「정보화교육-인터넷 접수-신청하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접수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그 후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그 후 “엄마, 빨리 좀 가자. 자전거 타야한단 말이야” 아침마다 아들 정헌이가 현관문에 서서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정헌이가 빨리 가서 자전거를 타려는 곳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자리잡은 ‘고양우리학교’입니다. 3년 전 생긴 전교생 16명, 교사 3명의 작은 학교에서 정헌이는 1학년으로 다니고 있죠. 등교 시간은 9시. 넓은 마당이 있는 양옥집이 학교 건물입니다. 요즘 정헌이는 학교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친구들과 자전거부터 탑니다. 친구 성현이가 두 발 자전거를 타는 걸 보더니 자기도 보조바퀴를 떼고 연습하고 있다더군요. 그러더니 이젠 두 발 자전거를 타고 학교 옆 뚝방길을 따라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일과가 시작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아이의 옷은 땀으로 젖어들기 시작합니다. 쉬는 시간20분, 점심시간 2시간. 시간만 나면 저렇게 열심히 뛰어노니 밤엔 세상 모르고 꿈나라로 가는 거겠죠. 아이의 밝은 모습을 보자 돌아서는 제 기분까지 가벼워지지만, 처음 이 학교에 온 날은 무거운 걱정거리만 가득 안고 돌아갔었답니다. 유별남이 주는 불안과 바꾼 아이의 행복 사실 저희 부부는 정헌이가 7살이던 작년 상반기였을 때만 해도 대안학교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두 아들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봐왔으면서도 대안학교 하면, ‘특별한 생각을 가진, 특별히 용기 있는 사람들만이 선택할 수 있는, 참으로 유별난 학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요. 대안학교에서 주는 ‘특별함’ 내지는 ‘유별남’이 편치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두 아들 역시 평범하게, 남들처럼 사는 게, 최상은 아니지만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초등학교 입학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오자 조금씩 갈등이 생기더군요.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늘상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 행복이란 걸 좋은 대학과 사회적인 성공이라고 은연중에 믿고 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어떻게 해야 아이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수 있을지...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조금씩 대안학교에 관심이 가고 있었지만 아직 확신이 없었던 저희 부부는 일단 고양우리학교에 원서부터 내보기로 했습니다. 원서를 낸 후 면접을 보던 날. 친근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대안학교를 선택한 사람들이 특별하거나 유별난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아이가 더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안학교를 선택한, 그래서 약간의 용기는 있다고 인정할 수 있을 정도의 부모들이었습니다. 선생님들 역시 신생 학교의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중심을 잡아주고 계신 믿음직한 분들이었죠. 이런 부모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라면 큰아이 정헌이, 그리고 둘째 정민이까지 맡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그때 처음으로 들더군요. 어쩌면 그때 저희 가족이 면접에 참석했던 건, ‘그래, 대안학교는 우리랑은 다른 종족의 사람들이 다니는 유별난 곳이야. 역시 엑스, 안 돼!’라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만 ‘여기라야만 하겠다’는 확신이 덜컥 생겨버렸으니... 수많은 과제를 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막상 대안학교를 보낼 경우, 우리 사회의 큰 물줄기를 거스르는 마이너의 길을 가야할텐데, 현실 순응주의자인 우리 부부가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정헌이 본인은 또 어떤가. 이곳에서의 배움으로 거친 세상을 당당히 헤쳐갈 수 있을 것인가? 초등대안학교를 보낸다면 이후 중고등학교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대안학교를 처음 생각했을 때 가졌던 고민들이 이번엔 더 무겁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모든 고민에도 불구하고 고양우리학교를 선택할 수 있었던 분명한 이유는 학교에서 지내는 6년 동안만큼은,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 그것이었습니다. 함께 나눠먹는 비빔밥 같은 학교 3월 1일 입학식 날. 다른 학교에선 볼 수 없는 소박하면서도 참 따뜻한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공휴일에 입학식을 잡아 전교생과 전가족이 참석해 신입생 9명을 위한 특별 공연까지 펼쳐주었고, 식이 끝나자 각자 싸 온 야채로 밥을 비벼 나눠먹었지요. 밥을 해서 함께 나눠 먹는 사이, 우리는 그렇게 이미 식구가 돼 있었던 겁니다. 망망대해에 홀로 선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식구가 내 옆에 있다니, 따뜻하고 든든해지더군요. 입학식 후 집에 오신 어머니께선 이 낯선 학교가 영 마음에 차지 않는 기색이셨습니다. 가방 안엔 책 한 권 없이 달랑 필통 하나만 들어 있고 딱히 학교에서 뭘 배우는 것 같지도 않으니, “책도 없는 학교가 세상에 어디 있냐”며 혀를 끌끌 차시더군요. 요즘도 이 이상한 학교에서 뭘 배우고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정헌이를 잡아놓고 이 글씨, 저 글씨를 읽거나 받아 써 보게 하시는데요. “만날 개구리 보러 간다, 물고기 잡으러 간다, 그러더니 그래도 공부를 가르치긴 하는가 보더라. 정헌이가 읽고 쓰는 건 다 한다.”하십니다. 물론 여전히 왜 영어는 안 가르치느냐, 숙제가 왜 이리 적으냐며 못마땅해 하시는 점도 있으십니다. 그리고 저희 역시 여전히 처음의 고민을 모두 해결한 건 아닙니다. ‘그래, 아이들은 저렇게 마음껏 놀면서 자라야지.’ 하면서도 여전히 흔들리고 불안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아마 이런 고민과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요. 하지만 그러면서 배우고 깨닫게 되는 것들은 아이와 함께 우리 부부를 성장시키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도 신나게 놀면서 자라는 아이를 보며 중얼거려 봅니다. ‘자라라, 자라라~ 아들아, 그리고 멈춰 버린 내 마음의 키야’ 글쓴이 무지개 (학교에서 불리우는 별명) 고양우리학교 학부모. 아침마다 학교 가자고 조르는 큰아들 정헌이와 내년에 신입생이 될 둘째 정민이, 두 아들을 키우며 바쁘게 살고 있다. 문의 070-7661-5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보험 설계사들 직업 만족도 높아 10명 중 7명 자녀 직업으로 추천 … 보험영업 성공조건 성실성이 최고보험 설계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보험영업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에게 수여되는 고객만족대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보험설계사 성공 DNA' 설문조사 결과, 자녀가 설계사를 직업으로 할 경우, 도와줄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무려 69.1%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만큼 직업 만족도가 높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이다. 보험설계사 직업은 스스로 선택한 경우가 42.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다른 설계사의 추천이 30%를 차지했다. 설계사들의 전직은 급여생활자(32.2%)와 자영업자(32.2%), 전업주부(30.2%)의 비중이 비슷했다. 일반적으로 성격이 외향적이고 인맥이 넓어야 영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실제 자신이 '외향적'이라 답변한 응답자는 27.6%에 불과했다. 오히려 '내성적'이라는 답변이 34.8%로 더 많았다. 중간이라고 한 설계사도 36.8%에 달했다. 설계사들의 절반 이상이 자신을 '내성적이거나 평범한' 성격으로 분류한 것이다. 보험영업의 성공 조건으로는 '성실성'이라고 답한 설계사들이 69.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적극성(17.1%)과 인맥(7.9%)이 이었다. 설계사 직업의 장점으로는 '내가 노력한 만큼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가 5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육아와 병행할 수있다'(26.3%)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몇 살 쯤 은퇴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평생 활동하겠다'(40.1%), '70세 이전'(22.4%), '60세 이전'(32.2%) 등으로 평생 직업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설계사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고객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때'가 41.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고객이 보험금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을 때'(23.7%),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때'(16.4%) 순이었다. 한편, 설문조사에 응한 150여 우수 설계사들은 하루 평균 7명의 고객을 만났고 한 고객당 1년에 4회 정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설계사들의 평균 연령은 43.6세였고 평균 활동 기간은 10년이었다. 또 보험영업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34세였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출산율 전국1위 산골마을의 비밀 올 초 통계청은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1.24명이라고 밝혔다. 전년 1.23명 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인구 2만7400여 명에 불과한 전북 진안군의 합계출산율은 2.41명(2010년). 전국 평균의 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북도 평균은 1.37명에 머물렀다. 진안군은 2009년 출산율 평가에서도 2.05명을 기록,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자녀를 많이 낳는다는 미국(2.12명)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이란 15~49세 여성이 평생 낳을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를 수치화 한 것으로, 연령별 여성인구와 출생아 수가 영향을 미친다. 2010년 진안군 출생아 수는 325명에 불과하지만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출산율이 높게 나타난다. 진안군도 여느 농촌지자체가 겪는 인구감소 현상에서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07년 3만 명을 정점으로 매년 인구가 줄고 있다. 교육이나 직장을 찾아 젊은 주민들이 빠져나가고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전국 1위의 출산율이 인구감소를 버텨주는 셈이다. 그래도 전국적은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은 의외다. 진안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높은 출산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올 5월까지 진안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240명으로 대부분 자녀를 두고 있다. 진안군 다문화지원센터 유선옥 국장은 "진안군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07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두 자녀까지는 1년간 120만원씩 지급하고 2011년부터 셋째 자녀 이상은 3년간 4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출산 전 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도 시행한다.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일을 중단해야 할 경우 농가도우미가 농사를 대행하는 농가도우미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도 늘려 모국방문 지원, 친정선물보내기,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저출산 문제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관련 사업을 집중해서 벌이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근본적 대책이지만 우선은 임신~출산, 육아에 이르는 과정에서 산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