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방안' 검색결과 총 3,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황영기 회장 3개월 직무정지 우리은행장 시절 부채담보부증권(CDO),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의 파생상품 투자로 인해 거액의 손실을 본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3개월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황 회장에 대한 제재안건을 심의한 결과 △황 회장에 대한 업무집행정지 3개월 상당의 조치 △우리은행에 대한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우리지주에 대한 주의 조치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5~2007년 CDO, CDS에 15억4000만달러를 투자했다가 이 중 12억5000만달러(1조5000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 금감원은 당시 행장이었던 황 회장이 사실상 이사회를 무시하고 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봤다. 황 회장이 당시 우리은행의 자산증대 목표를 이사회가 정한 목표보다 10.5~17.7% 높게 잡았고 별도의 지시를 통해 유동성이나 안정성이 취약한 CDO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사실상 지시했다는 것. 금감원은 “우리은행 리스크관리심의회가 CDO와 CDS 투자에 대해 사전 심의 절차를 폐지할 때 보고를 받고도 관련 법규의 위배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는 등 위험 관리와 내부통제가 철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직무정지’는 최고경영자에 대한 제재로는 전례 없이 높은 수위다. 지금까지 취해진 가장 강도 높은 제재는 2004년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에게 내려졌다. 김 전행장은 분식회계 혐의로 문책적 경고를 받고 연임에 실패했다. 황 회장 역시 KB금융지주의 회장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연임은 불가능해진다.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지만 받아들여진 전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우리은행의 영업 일부정지(외화구조화증권 3개월 신규 매입금지) 안건도 심의했지만 기관경고만 하기로 결정하고 우리은행이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제도의 개선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금감원과 체결토록 했다. 또 △우리은행이 계열 금융사에 대한 신용공여 때 담보확보 의무를 어긴 행위에 대해 과징금 5억9400만원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신용공여 때 이사회 결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 3750만원을 부과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하고, 관련 임직원 46명에게는 면직이나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0
- 황영기 회장 3개월 직무정지 우리은행장 시절 부채담보부증권(CDO),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의 파생상품 투자로 인해 거액의 손실을 본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이 ‘3개월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황 회장에 대한 제재안건을 심의한 결과 △황 회장에 대한 업무집행정지 3개월 상당의 조치 △우리은행에 대한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우리지주에 대한 주의 조치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5~2007년 CDO, CDS에 15억4000만달러를 투자했다가 이 중 12억5000만달러(1조5000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 금감원은 당시 행장이었던 황 회장이 사실상 이사회를 무시하고 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시한 것으로 봤다. 황 회장이 당시 우리은행의 자산증대 목표를 이사회가 정한 목표보다 10.5~17.7% 높게 잡았고 별도의 지시를 통해 유동성이나 안정성이 취약한 CDO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사실상 지시했다는 것. 금감원은 "우리은행 리스크관리심의회가 CDO와 CDS 투자에 대해 사전 심의 절차를 폐지할 때 보고를 받고도 관련 법규의 위배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는 등 위험 관리와 내부통제가 철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직무정지’는 최고경영자에 대한 제재로는 전례 없이 높은 수위다. 지금까지 취해진 가장 강도 높은 제재는 2004년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에게 내려졌다. 김 전행장은 분식회계 혐의로 문책적 경고를 받고 연임에 실패했다. 황 회장 역시 KB금융지주의 회장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연임은 불가능해진다.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지만 받아들여진 전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우리은행의 영업 일부정지(외화구조화증권 3개월 신규 매입금지) 안건도 심의했지만 기관경고만 하기로 결정하고 우리은행이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제도의 개선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금감원과 체결토록 했다. 또 △우리은행이 계열 금융사에 대한 신용공여 때 담보확보 의무를 어긴 행위에 대해 과징금 5억9400만원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신용공여 때 이사회 결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과태료 3750만원을 부과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하고, 관련 임직원 46명에게는 면직이나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2009-09-09
- ‘퇴직연금 대학생 논문 현상공모’ 시상 노동부는 ‘퇴직연금 대학생 논문 현상공모’ 수상작을 선정, 18일 노동부 소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13~22일까지 총 12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5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5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우수상엔 (성균관대)씨의 ‘여성의 경제활동 특성과 퇴직급여제도의 실효성’과 전윤식외 1인(충남대)의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효율적인 퇴직연금제도 적용방안’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이호재(숭실대)씨의 ‘프로스펙트이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퇴직연금 가입유도전략’, 최동호외 2인(경희대)의 ‘퇴직연금제도 관련 예금자보호법 개선방안 연구’, 손우도외 2인(계명대)의 ‘퇴직연금 전문기구 설립 필요성 연구’가 뽑혔다. 최우수상작은 없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공모전은 제도개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라며 “대학생의 관심이 퇴직연금 확산과 효과적 운영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산단공,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본격 추진 박봉규 이사장은 “하반기에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산업단지의 활력을 제고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주된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하반기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을 본격화 한다. 특히 지속적인 조직혁신과 개선작업을 통해 새로운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7월 3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박봉규 이사장은 “산업단지 경쟁력 회복의 성패가 달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업중심의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어서 “강력한 조직윤리 기준을 적용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고객에 신뢰받는 새로운 종합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산단공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성된지 20년 이상된 산업단지는 57곳에 이른다. 하지만 복잡한 행정추진절차와 막대한 예산부담, 추진주체의 모호성 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다. 산단공은 4월 정부의 ‘산업단지 리모델링 및 관리개선방안’ 발표가 있자 곧바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오는 10월까지 구조고도화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안으로 3개 시범단지를 지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사업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산단공은 중소규모 산업단지를 개발, 기업입지난을 해소하고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 문막, 양주 홍죽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하이테크센터 제2단계 사업과 군산 자동차부품 R&D센터를 올해 안에 준공한다. 남동산업단지에는 중소기업을 위해 1만3903㎡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10월에 착공한다. 시화, 성서산업단지에 기업지원시설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출을 위한 프로그램 CDM사업화 추진 등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혁신은 박 이사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올 초 조직슬림화, 현장 지원기능 강화, 전략사업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 인사, 평가, 시스템, 조직문화 등 전 부문에 걸쳐 강력한 조직혁신 및 개선작업에 돌입한다. ‘윤리경영 1OUT제 도입’ 등 강력한 조직윤리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신뢰받는 기업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단공 조직이 스스로 변화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산단공으로 반드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2009-08-12
- "산업.일반.교육용 전기요금 우선 통합"(아침연합)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중장기적 전기요금 개편안인 전압별 요금체계와 관련, 산업용과 일반용, 교육용 전기요금을 우선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식경제부는 8일 국회에 제출한 보고자료에서 중장기 전기요금 개선방안과 관련, "용도별 요금체계를 전압별 요금체계로 개편해 불합리한 교차 보조를 완화할 방침"이라며 "산업용과 일반용, 교육용 전기를 전압별 요금체계로 통합하고 농사용은 농사용 에너지문제에 대한 전문기관 용역을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전기요금 규제방식인 총괄원가규제 체계를 가격상한규제로 전환, 전기사업자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총괄원가규제는 지식경제부가 1년 단위로 고시하는 전기요금 산정기준에 따라, 전기판매수익이 특정기간의 전기생산비용인 총괄원가와 같아지도록 요금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 개정안을 이사회 의결 후 인가 신청하면, 지경부 장관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가한다. 이 방식이 원료비 이외 원가요인을 물가상승률 이하로 억제하는 가격상한 규제로 전환될 경우, 사실상 독점적 전기사업자인 한전 입장에서 총 비용이 상한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경영 효율화의 유인이 될 수 있다. 지경부는 앞서 지난 6월 7개 용도별로 차등 적용되는 전기요금제를 전압별로 요금을 매기는 전압별 요금제로 전환하고, 시간대별 요금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중장기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요금체계는 자원 배분을 왜곡하고, 소비자간 형평성을 저해한다"면서 "원가 이하의 요금 수준을 현실화하고, 가격에 의한 수요조절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중장기적 전기요금 개편은 불가피한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8
- 암흑도 빛으로 바꾸는 요술봉 암흑도 빛으로 바꾸는 요술봉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를 돕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건물측면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봉이 있으면 시각장애인이 가족이나 안내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건물 안 진입이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대상자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등록 시각장애인가구와 자가 소유 주택 또는 소유주가 동의한 임차주택이 우선이며, 신청가구가 없을 시에는 일반가정도 접수받아 관내 전역을 시각장애인이 행복한 복지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다. 안전손잡이 설치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가구는 10일(목)까지 신청서와 건물주의 동의서(전·월세가구에 한함)를 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2147-2735) 에 제출하면 된다. 암흑도 빛으로 바꿔 줄 안전손잡이는 시각장애인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홀로 설 수 있게 만드는 요술봉이 되어준다. 평생학습 1번지 송파에서 배우고 실력 쑥쑥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특색에 적합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각각 16건, 20건씩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사회의 모든 교육자원을 연계시켜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토록 팔을 걷어붙인 것. 구는 선정대상에 각종 지원을 하여 학습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체계적인 학습 정보망을 확립시킬 예정이다. 지역특성에 딱 맞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최근 공모를 거쳐 선정된 16건의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은 교육의 파급효과, 수준별 교육 및 학습상담 여부, 교수방법의 타당성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 ▲어르신 정보문화격차 감소를 위한 지역 내 어르신 정보화교실 프로그램인 ▲주말을 이용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청각장애인 직업재활교육인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저소득층 가정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균형 있는 식사습관 형성을 위한 등은 프로그램 내용이 독창적이고 학습지원이 뛰어나 지역주민의 참여가 높은 알짜배기 강의다. 즐기면서 배우는 평생학습 동아리 같은 주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 만든 평생학습동아리는 정기적인 모임, 학습과 토론과정의 유무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총 20건이 선정됐다. ▲제과제빵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부들의 모임인 ‘바게트’는 제과제빵 기술을 익혀 매월 지역의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어르신에게 빵을 나누는 봉사활동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다. ▲2003년에 결성된 이후로 현재까지 약 250회기를 진행한 장수 동아리 ‘아이러브 테디베어’는 매주 테디베어를 만들고 정기적으로 주민무료특강과 연1~2회 결식아동 및 소외계층에게 직접 만든 테디베어를 선물하고 있는 마음 따뜻한 학습 집단이다. ▲전업주부 7명으로 구성된 ‘줌마서포터즈’는 다문화요리교실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멘토가 돼주고 있다. 이밖에 경제교육지도자동아리, 예절연구회, 오카리나봉사팀 등 총 20개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과 동아리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참여 관련 문의는 각 기관과 교육지원과(2147-260)로 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장경옥 팀장은 “그동안 친목형태로 운영됐던 소모임을 학습동아리로 발굴·지원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사업을 개발하여 명실상부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에 손 소독기 설치 송파구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50곳에 자동 손 소독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손 소독기가 설치되는 장소는 하루 방문자수가 약 1500명에 달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평소 주민들이 자주 찾고 이용이 많은 기관이 우선 선정된다. 구비 7백만 원을 투입해 9월 중에 손소독기 설치를 완료하게 되며 설치 후 간부급 복지시설 현장체험행사를 통해 사업의 확대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국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세정제 등을 사용해 손씻기를 습관화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현황을 비롯한 신종플루 관련 문의는 송파보건소 홈페이지(ehealth.songpa.go.kr) 신종인플루엔자A 코너나 전화(2147-3477~81, 야간2147-3450)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내가 기른 배추! 올 겨울 김장 OK 송파구는 지난 5일 친환경농장 솔이텃밭에서 농장 참여자들과 함께 가을걷이 작물 배추모종 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가을 작물의 종류와 재배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 신청자에게 1구좌(약 5평)당 배추모종 20개씩을 분양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친환경적으로 가꾼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자연스레 정착되고 또한 Local-Food운동을 통한 CO2저감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농업공원으로 한발짝 다가서는데 일조하는 친환경농장 솔이텃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민관이 함께 “복지예산 물 샐 틈 없어요.” 송파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예산집행실태 감시를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예산집행 청렴모니터단」을 구성하고 4일 창단식을 가졌다. 현재 송파구에는 아동복지시설 12곳, 장애인복지시설 45곳, 종합사회복지관 5곳 등 총 62곳의 사회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들은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복지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그 집행과정에 대한 감시는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예산집행 청렴모니터단은 」은 민과 관의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다. 구청 행정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감사 및 예산 관련 공무원 4명과 사회복지분야 민간 전문가 3명이 단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특히 민간 전문가에는 평생교육사와 초등학교 교사 출신 인사 등이 포함되어 더욱 전문적이고 공정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9월중 관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예산의 편성·집행·정산에 이르는 사회복지예산 관련 사항 일체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그리고 10월중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모니터링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취업 성공으로 가는 작지만 강한 나침반 지난 7월 행복나눔일자리센터를 개소하며 주민들의 취업성공에 든든한 지원자로 나서고 있는 송파구서 구직 주민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취업성공의 알짜 정보들이 담긴「취업성공 가이드」를 펴낸 것. 아담한 판형에 귀여운 표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총 12페이지의 이 책자는 비록 작지만 취업성공에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내용들을 간결하게 담고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서부터 이미지 관리법, 성공적인 면접 요령에 이르기까지 취업성공의 핵심 비결들을 쏙쏙 골라 담았다.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 면접장에서 대기하며 부담 없이 펴볼 수 있는 취업 성공의 족집게 노트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비록 작은 책자지만 구직자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내용들을 간결하고 알기쉽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평소 구직준비에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성공 가이드」는 앞으로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와 각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되어 구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제 공영주차장도 무인시대 최근 강동구 내 공영주차장에 신용카드 및 교통가드(T-money)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최첨단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이 도입돼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무인주차요 2009-09-07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윤증현 장관, 4차 회의 한국 개최 지지 당부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4~5일 이틀 일정으로 영국 런던 재무부 청사에서 시작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차 정상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 3차 정상회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자리다. 향후 재정.통화 정책 공조 방안을 비롯해 세계 경기가 최근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과 관련한 출구전략도 논의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아직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출구전략을 펴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출구 전략 접근 방식과 위기 극복 이후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전략과 관련, 영국 등은 경기회복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을 접기에는 이르다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반면 최근 경기상황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출구전략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또한 금융규제와 관련해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추진 중인 금융기관 임직원 보너스 규제, 국경간 위험 관리 및 건전성 규제 등의 국제기준을 점검한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금융기관 임직원의 보너스 상한제 설정 등을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어 세부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변화된 세계 경제 환경에 맞춰 국제통화기금(IMF)의 정책감시 및 조기경보활동을 강화하고 쿼터 개혁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다뤄진다. 기후변화 재원조달, 무점포 금융서비스 체제 구축 등 최빈개도국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개발이슈들도 논의된다. 각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4일 개별 회담과 만찬 행사에 이어 5일 거시경제 대응 및 미래성장 원천, 국제금융 결속의 재구축 을 주제로 전체 회의를 연 뒤 오후 4시께 회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영국, 캐나다, 중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재무장관과 개별적으로 만나 정상회의 의제를 협의하고 내년 제4차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ofcours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6
- 카드회원 불법모집땐 카드사도 제재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앞으로 신용카드 모집인의 불법 회원모집 행위가 적발되면 모집인이 소속된 카드사도 제재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신용카드사의 카드회원 모집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불법 모집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일반인의 왕래가 빈번한 물놀이 시설, 전시장, 할인마트, 극장가 등에서 모집인이 연회비 대납, 입장권 제공 등의 조건으로 회원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적발돼 해당 모집인의 신용카드 모집활동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했다. 금감원은 경기회복 기대로 신용카드사의 신규회원 유치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카드모집인들의 관련 법규 위반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불법모집 행위 적발시 해당 카드사와 그 임직원도 엄중 제재하기로 했다. 또 일부 카드사가 카드 발급수당을 과도하게 지급하는 등 불합리한 모집수당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건당 발급수당을 낮추고 이용실적에 따른 수당을 늘리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모집인들의 연회비 대납 등 무분별한 카드발급 유인을 차단하고 카드사 수익창출에 필요한 합리적인 비용지출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oj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금감원장, 바젤은행감독委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6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BCBS 회의에는 27개 회원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해 거시건전성 감독체계, 은행 자기자본 개선방안, 은행 유동성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김 원장은 현지에서 중국 및 일본 금융감독기관장을 만나 각국의 위기 대응 금융시스템 현황과 은행감독 등 상호 관심사와 3국 간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귀국에 앞서 런던 소재 아시아하우스에서 영국 내 기업 및 금융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현황과 금융감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hoj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4
- 강남 사람들 -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 ‘청아연’ “경찰 부정부패, 우리 손으로 지킵니다” 경찰하면 왠지 분위기가 딱딱하고 엄숙한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늘 우리를 법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들이지만 선뜩 다가가기가 거리감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를 깨고 경찰들끼리 모여 자체적으로 청렴을 외치고 장애인과 어려운 청소년 등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 앞장서는 따듯한 인간미가 넘치는 경찰 청렴 동아리가 있다. 자율적으로 반부패 자정운동 활발히 전개 “저희 청렴 동아리‘청아연’은 2007년 3월 경찰청에서 경찰관 부패척결 등 각종 부조리로부터 깨끗한 경찰상 정립과, 자정운동 추진 및 참여 목표 아래 경찰서 실무자가 중심이 된 자발적 모임형태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서울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장 유사권 경사는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자신이 이끄는 모임을 소개했다. ‘청(淸)아(我)연(淵)’ 즉 ‘푸른 연못에 나를 비춰본다’는 뜻처럼 청렴을 상징하는 회원들로 경찰 총 44명이 결성되어, 자율적 반부패 자정운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말만 들어도 청렴이란 단어가 떠오르는‘청아연 동아리’의 추진 목표는, 자정도우미 역할과 자명종 역할이다. 자정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실무자 중심의 내부 정화 기능 극대화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공직자로서의 발상 전환의 계기를 마련 한다는 목표로 활동 하고 있다. 현재 청아연은 매월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수평적 열린 토론 모임 활동을 한다. 이때 내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건전한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정기 모임을 통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자체 사고 예방을 위해 부패 관련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영상물을 제작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출?퇴근길 경찰관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활동 등 테마점검 실시로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기타, 장애인과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의 봉사활동을 통해 정성을 다하는 국민 경찰상 확립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도 자원봉사로 돌보는 훈훈한 모임 청아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보람도 남다르다. 특히 경찰 입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은 더욱 의미가 깊다. 강남 경찰서 정보과 순경 고결 회원은 “처음엔 어쩔 수 없이 가입하게 되었지만 한번 두 번 참석하다 보니 청렴 동아리의 참된 활동을 통해 정말 우리 강남경찰서 나아가서는 우리 경찰 조직의 청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보람스러워 했다. 그러다 보니 강남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자정 노력과 봉사 활동 등 자발적인 참여로 이제 막 시보를 뗀 막내 순경에겐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다. 또 솔선수범하는 행동이 조금이나마 강남경찰서에 보탬이 되고, 점점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뜻 깊은 활동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강남경찰서 경비과 경사 이동훈 회원도 “청아연, 즉 푸른 연못에 나를 비추는 것처럼, 내 마음 속의 조그만 티끌이라도 맑고 깨끗하게 하여 푸른 연못에 나를 비췄을 때,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이 되는 계기로 살고자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강남경찰서 청렴 동아리 청아연은, 각종 부정 부패로부터 직원과 조직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德)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글처럼, 모든 회원은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자정 분위기 조성과 내부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여 부패와 자체사고가 없는 깨끗한 강남경찰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