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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64> 저자 유장열의 ‘미술로 대학 가려면?’
미대에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특히 예고, 미고, 미술 특화 고교가 아닌 일반고는 체계적인 미대 입시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가 스스로 챙겨야할 부분이 많다. 30년 동안 미술을 지도한 유장열 전 교사가 입시 전형 설계, 효율적으로 실기와 수능대비 두 마리 토끼 잡는 법을 들려준다.유장열. 일반고 가운데 미술로 유명한 송파의 ‘오금고 미술반’ 기틀을 만든 주인공이다. 6권의 미술교과서를 집필하고 미술영재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으로 오금고에서 2009년부터 9년 동안 다채로운 커리큘럼과 논술· 토론 수업을 뚝심 있게 진행해 학생들의 사고력, 표현력을 확장시키며 서울대, 홍대, 국민대 미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했다.지금은 오랜 소망이었던 작가로 작품 활동에 몰입중이며 최근에 미대입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64가지로 정리한 <미대입시 64> 책을 펴냈다. 교단에 있을 때 정보가 부족한 학생, 학부모를 위한 미대입시 기본 가이드서가 늘 아쉬웠던 그는 제자들을 지도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글로 정리했다.“대학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목표를 향해 긴 호흡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법을 고교 시절 터득하길 바랍니다. 도전하는 가운데 깨달음과 발전이 있습니다” 미술의 표현력은 사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상담을 청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를 강조하고 공부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그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Q. 미술 전공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미술 전공자라도 재능은 천차만별인데 막연히 디자인으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학생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종이나 평면 재료로 작업할 때 조형미가 돋보이며 질감과 양감 표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시각디자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양화, 전통회화, 판화 등 회화 계열이나 패션디자인 전공이 좋습니다. 만드는 것 좋아하고 손 감각이 예민한 입체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제품디자인, 조소, 공예, 공간디자인이 잘 맞습니다. 색채에 민감하고 구현력이 좋다면 패션디자인, 섬유디자인, 시각디자인 쪽으로 표현에 위트가 있고 스토리 감각이 있는 학생은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전공을 추천합니다.Q, 실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사물에 대한 관찰력, 기초 표현능력인 소묘 실력은 기초를 착실히 쌓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만 대학마다 기본 묘사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그저 그리기만 하면 미술가가 아니라 기술자입니다. 모방에서 시작해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철학과 사고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입니다.Q. 학생부 세특항목을 차별화되게 보여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모든 교과목에서 미술과 연계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미술시간이 적은 일반고 학생이 학종을 준비한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대목입니다. 가령 국어와 영어는 광고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시화, 시각적 소통방법을 주제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통계를 인포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하거나 비율 단원을 황금비와 연계하면 좋겠지요. 경제는 미술시장 관점에서, 역사는 시대변화에 따른 미술, 화학은 미술재료 분야로, 지구과학은 환경과 공공미술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교과수업의 과제를 가능한 한 미술과 연관지어 진행하면 유리합니다. 자연스럽게 미술 분야 지식이 쌓이고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학기에 나눠주는 학교교육계획서를 참조해 본인의 미술활동 1년 계획표를 미리 짜두면 도움이 됩니다.Q. 수시(학종, 실기전형), 정시로 나뉘는 미대입시에서 ‘성적’이 중요해지고 있지요?성적, 생기부 내용, 실기능력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결정되는데 미대 입시 역시 100% 실기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성적이 필수입니다. 2024입시부터는 교과성적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미대의 학종은 교과성적, 생활기록부로 평가합니다. 성적은 국어, 영어, 사회, 미술 교과 내신이 상위 10% 이내며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3과목(국어, 영어, 사탐) 평균 3등급 이내 최저 등급 조건을 맞춰야 하지요. 실기전형은 서울 소재 몇몇 대학, 수도권 대학에서 주로 실시하는데 내신, 모의고사 점수가 좋지 않지만 실기가 빼어나다면 도전할 만합니다. 다만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시는 대개 수능성적과 실기로 선발하며 수시에 비해 모집인원이 많습니다.고1 1학기를 마칠 즈음 대학과 입시전형을 정해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모의고사 기준으로 국어, 영어, 사탐 평균이 5% 이내라면 성적 관리 착실하게 하고 생활기록부 알차게 만들어 홍대 수능전형, 서울대 비실기전형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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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꿈을 가꾸는 입시제도
곧 기말고사 기간이다. 학원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고2 남학생 한명이 머리를 밀고 왔다.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다. 그 동안 공부를 등한시 했다가 부딪치니 무게가 만만치 않은가 보다.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한마디 건낸다. "앞으로 짊어질 인생의 무게에 대한 훈련이다 생각해라"올해의 고1, 2, 3학년이 준비하는 수능은 다 다르다. 거기에 수시의 그 많은 입시요강까지 더 하면 우리 학생들의 피로감은 정말 클 것이다. 그 나이에 뚜렷한 진로의 선택도 어려운데 학교생활은 온통 수시의 학생부 채우기에 정신없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준비까지 수능을 공부할 여력이 없을 만도 하다.20여년 넘게 학원이라는 제2의 교육 전선에서 일하면서 학생들의 학업 실력이 떨어져가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 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지만 수학의 능력이 떨어지고 있고 국어 어휘의 능력은 정말 현저히 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이는 전반적인 수준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코로나로 인한 환경적 요인과 부모님의 경제적인 척도를 감안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이 추가되면 교육의 격차도 심각한 수준이다. 수시가 주가 되는 이 입시제도는 아이들이 내신 성적과 학교의 생활기록부에 사활을 건다.지방의 학교에서 모의고사나 수능에 맞는 학습을 대비해주는 학교는 많지 않다. "수능" 말 그대로 대학의 학문을 받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점검하는 시험일 것이다. 그걸 위해 국가는 많은 세금을 할애하여 시행한다. 그러나 현실의 수능은 의대나 몇몇 상위대학을 가기 위한 재수생들과 전교권의 몇몇 학생들의 전유물이 되었다. 그러나 좋은 제도든 아니든 아이들은 받아들여야 하고 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배울 것이며, 단단해지는 훈련을 하고 있음은 분명한 일이다. 그 단단함이 우리 사회 미래의 초석이 될 것이다.입시정책이든 학원의 시간 규제든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 행위에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나 학원, 학생들의 관한 업무를 보시는 공무원이나 현장의 현실을 잘 감안하고 거기에 사랑을 듬뿍 담아 미래의 세대인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한다.윤철호 원장청운학원문의 031-414-9214
2021-06-18
- 중학교 2학년 첫 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6월 말부터 7월 초는 분당과 용인지역 대부분의 중학교가 1학기 기말고사에 들어간다. 중3인 경우 일부 학교에 따라 1학기 중간고사를 치룬 학교도 있지만, 중2 학생들은 학교 대다수가 1학기 중간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기말고사가 중2 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 후 처음 치루는 첫 지필고사인 셈이다. 지금의 중2 학생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중2에 와서도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탓에 학습에 구멍이 클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들 역시 첫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떨쳐버릴 수 없을 터.코앞으로 다가온 중학교에 들어와 치르는 첫 지필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분당·용인지역 국영수 과목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중2 첫 시험을 위한 실전 팁]시험범위 확인하기시험대비에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말시험을 치르는 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과목별 시험 범위를 정확히 체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처음인 탓에 시험 범위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학교에서 시험 범위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학부모들도 자녀의 시험 범위를 함께 챙겨주고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교과서와 유인물 꼼꼼히 체크하기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내신시험의 기본은 학교 수업이다. 따라서 시험 직전까지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업 중 선생님이 정리, 요약해주는 부분은 공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한 노트필기를 활용해 시험공부를 하도록 한다. 이때 수업 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은 빠짐없이 챙겨 복습해 두어야 한다. 또한, 시험 문제가 교과서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철저히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며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불어 교과서와 함께 프린트물과 부교재 등의 학습지도 반드시 챙겨 학습해야 한다. 교과목 중에는 수업시간에 나눠 준 학습지 또는 유인물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공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평가문제집으로 문제 유형 파악하기교과서와 노트필기, 유인물을 학습한 후에는 평가문제집과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평가문제집에는 유형별 문제와 응용문제, 교과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돼 있어 학교 시험 문제가 어떤 형태로 나올지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오답체크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하는 기회 또한 된다.시험 중 실수 줄이기 위해 모의 테스트해보기첫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한 탓에 실수하기 쉬우므로 이를 줄이는 연습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많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미리 해보고, 자신만의 시간 안배 계획도 세워본다면 첫 시험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OMR카드 마킹을 밀려 체크하거나 이중으로 체크하는 등의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시험 전 집에서 시험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마킹하는 모의 테스트를 미리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답안작성에 필요한 컴퓨터용 싸인펜은 두세 자루 정도 여유있게 준비하도록 한다.[중2 첫 시험대비 과목별 학습전략]국어 학습전략이미라 중등부 강사(최용훈 국어 분당관)_학교수업이 최우선, 문제를 잘 읽을 것학교 수업이 ‘교과서와 유인물’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 본문 이해는 기본으로, 유인물의 내용도 반복해서 완벽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학습해야 한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개념 이해와 기본적인 내용 이해를 위한 도움을 받고, 시험 전까지는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때 틀린 문제들은 완벽하게 알 때까지 학습해야 한다.분당지역 중등부에서는 문학과 문법에 비중을 크게 두고 시험에 출제되는 편이다. 따라서 문학은 3번 정도 반복해서 읽고, 내용과 표현 등의 세부내용을 학습하도록 한다. 문법은 암기가 기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학 공식을 외우듯 개념을 익힌 후,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독서는 지문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문단별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글의 구조를 분석해야 한다.중등시험에 있어 실수만 줄여도 고득점 및 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만 잘 읽어도 점수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최근 분당지역 중등부도 수능형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어서 문항의 길이가 짧지는 않기 때문에 <보기>와 지문, 그리고 선지 5개를 꼼꼼하게 다 읽고, 소거법을 사용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을 찾아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본인의 생각대로 문제를 풀어버리는 것이다. 정답은 감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항상 주제를 중심으로 찾아내도록 하며, 구체적으로 맞고 틀린 이유를 적으면서 문제를 풀이하는 습관을 갖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최은서 원장(최은서 국어전문학원)_기본개념 숙지가 최우선, 유인물 반드시 확인중2 학생들은 이번이 첫 시험이다. 또한 문법 역시 처음 다뤄보는 것이고, 문학 작품 내용도 그리 쉽지 않기 때문에 시험대비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용인지역은 학교선택 교과서에 따라 문학 작품들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1 교과서 작품도 섞여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국어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교과서의 목차와 학습목표를 확인, 단원에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 학습을 한 뒤에는 반드시 문제를 풀어 자신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야 한다. 이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밑줄을 그어가며 체크하고, 발문에 있는 전제조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정답인 이유를 정확히 찾아가면서 학습해야 한다.이번 시험은 기말고사만 봐 시험 범위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기본개념 숙지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설과 수필의 공통점과 차이점, 희곡과 소설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 문학 작품 갈래의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고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는 반드시 출제될 수 있다. 더불어 내신시험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 중 나눠준 유인물 공부는 자세히 숙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용인지역 대부분의 중학교는 유인물에 외부작품이 여러 개 실려 있으므로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면서 프린트에 외부작품까지 꼼꼼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 또한, 교과서 본문이 끝나고 뒤에 나오는 학습활동 부분은 반드시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해야 한다. 서술형이 있는 학교에서는 이 학습활동 페이지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 중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정확하게 필기해놓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본인이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만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때 처음에 문제를 틀렸던 이유를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해당 개념이나 이론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수학 학습전략이종석 원장(수학산책 원장)_고득점을 위해서는 심화유형 많이 다뤄봐야각 단원별 기본개념을 완벽히 숙지한다면 첫 시험인 중2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A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을 치루는 탓에 시험 범위가 많기 때문에 각 단원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매해 내정중을 비롯한 몇 학교는 까다로운 킬러 문제 1~2문제로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구분짓고 있어 만점 또는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심화문제는 꼭 다뤄봐야 한다.이번 기말고사는 1~2단원인 유리수와 순환소수, 식의 계산 부분은 모두 포함하지만, 학교에 따라 앞 단원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3단원 부등식과 연립방정식, 4단원의 일차함수 부분은 부분적으로 시험범위에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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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 높아진 고1 통합과학, 철저히 준비해야
2022학년도 대입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상위 15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등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되며 그 어느 때보다 내신 성적이 중요해졌다. 특히, 공통과 선택교과로 운영되는 현 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 구별 없이 상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지는 1학년 성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의 정광식 원장은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통합과학 시험을 분석해보면 난이도가 결코 만만찮다”고 지적하며 “고1 교육과정에서 국·영·수 못지않은 단위 수를 가진 통합과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신 중요해지며 단위 수 많은 고1 통합과학에 주목최근 발표한 대입 전형을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줄이고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었다. 이런 방침에 따라 2~3학년 때 수강하는 선택과목들이 3단계 학업성취도 평가인 절대평가로 이뤄지면서 일정 비율로 등급을 매기는 1학년 공통교과목의 성적이 매우 중요해졌다. 정광식 원장은 “자칫 국·영·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1학년 교육과정에서 과학 과목의 단위가 공통과학 4단위, 과학과실험이 1단위로 5단위나 되는 만큼 그 어느 과목보다 전체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강조하며 “고1에서 배우는 통합과학은 단위 수가 높지만, 학생에 따라 중학교 과정도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부터 심화과정인 과학 교과 II 과정까지 이미 학습한 학생들까지 개인차가 매우 크다. 따라서 고1이 된 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는 상위권 학생들과의 실력 차를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다”고 안타까워했다.그러나 이처럼 국영수에 비하여 학생들의 준비 정도가 다른 통합과학은 등급 경쟁이 치열한 1~2등급을 제외하고는 평균적으로 성취도가 낮아 다른 과목에 비해 비교적 성적을 올리기가 쉽다고 알려주었다. 분당지역 고교들의 높은 통합과학 난이도, 학교별 내신수업으로 대비정 원장은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중간고사 난이도를 살펴봤을 때 낙생고와 중앙고 등 흔히 과학 과목이 어렵다고 알려진 고등학교 뿐 아니라 대다수 고교들의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며 분당지역 고교들은 고1 전국연합모의고사 수준을 벗어난 과학 교과의 I수준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출제해 1~3등급을 가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변별력을 갖춘 문제들은 학교 프린트나 부교재로 주어지며 학교별로 편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각 학교에 따라 교사 1명이 통합과학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낙생고와 분당고처럼 2명의 교사가 혹은 태원고처럼 3명의 교사가 단원을 나누어 지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특성에 맞춰 학습을 해야 한다”고 정 원장은 전하며 통합과학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춰 부교재 및 프린트까지 꼼꼼히 지도하는 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의 내신수업을 소개했다. 7월 10일, 중 3반 개강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은 7월 10일 예비고1인 중 3반을 개강한다. 단위 수가 높은 통합과학을 준비하기 위한 중 3반은 각기 다른 진도에 따라 세분화된다. 학생에 따라 개인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은 3학년 2학기 과정을 공부하며 중등 과학을 다져 고등과학의 기초를 다지는 반부터 고1 과정인 통합과학, 물리와 화학 I과 심화교과인 II 과정을 공부하는 반까지 개설해 학생들이 고등과학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또한, 오랫동안 분당지역에서 과학전문 학원으로 인정받아온 이지싸이언스과학학원은 과학은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기본을 다지는 수업과 함께 익힌 개념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문제 풀이로 진행해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의 031-717-3337이지싸이언스 정광식 원장
2021-06-18
- 영어공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학생들이 1학기 기말고사 준비로 한창인 시기이다. 이 중 본인만의 공부법이 잘 정착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친구들이 있지만, 대다수 학생은 본인만의 공부법 없이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그 과제를 ‘해내는 것’에 집중하며 시험공부를 한다. 물론 학원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강의와 자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행위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 본인이 능동적으로 학습의 큰 그림을 잡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강의와 시스템을 한껏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어과목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지 간단히 팁을 주고자 한다. 일단 영어과목에서 큰 방향은 내신을 잡아갈 것인가, 또는 수능 영어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인가에 따라 공부하는 방향이 갈린다. 내신의 경우 한정된 범위내에서 누가 ‘꼼꼼하게 공부했는가’의 싸움이고, 수능모의고사는 본인이 처음 보는 지문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독해력’의 싸움이기에 접근방향이 다른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들 수 있다. 첫째로, 애초에 영어는 다 같은 영어인데, 굳이 나눠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두 번째로는 내신과 수능 중 하나만 빨리 선택해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이다. 우선 첫 번째 의문에 대한 답은 ‘순서별로 공부해야 한다’이다. 물론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입시 영어의 기반은 ‘문법 및 구문, 그리고 어휘’ 이 두 가지이기에 애초에 영어 공부는 다 같은 영어 공부로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순서가 반드시 존재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능은 단순한 번역시험이 아닌,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이때 주목해야 할 점은 ‘번역’이 하찮은 것이 아니라, 독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가장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하는 ‘중요한 실력’이다. 따라서 처음 보는 문장도 기본적으로 번역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놓아야만, 이후에 해당 글을 읽고 글에서 요구하는 독해를 해낼 수 있다. 이때, 이러한 기본적인 번역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단계가 바로 내신이다. 한정된 범위의 내신 영어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구문 및 문법을 복습하고 스스로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이 이러한 기회를 ‘지문을 통으로 암기해버리는 행위’를 통해 말 그대로 잃어버리고 있다. 따라서 내신지문을 통해 본인이 모르는 문법이나 구문을 정리하고, 시험 범위 내의 어휘도 함께 암기함으로써 수능을 위한 기초를 잡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특히 내신에서 해설지를 보고 대충 이해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영어로 적혀있는대로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하는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내신이 끝난 방학기간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학습 후, 지문을 스스로 분석하는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훈련이 어느정도 반복되고 진행되고 나면, 이후에 수능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공부해 나가면 된다. 이렇게 되면,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도 완성이 된다. 즉, 고1때 부터 수능 내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을 활용해 수능의 밑바탕을 다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또한 모의고사 유형 연습은 방학기간을 기회로 삼아 각 문항별 문제풀이법을 고민해보면서 공부한다면 수능대비를 위한 바탕을 충분히 다질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수능은 번역이 아닌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에, 아무리 번역을 잘해 놓았다 할지라도 해당 지문에 대한 ‘국어적인 이해, 즉 독해력’이 없다면 절대로 수능에서 성공할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해당 지문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 문항별로 문제풀이 방법을 나름대로 확립해 두어야 한다.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들은 현재 고등부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해 나갈 때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하는 부분들이며, 특히 현재 6월 모평이후 영어로 고민하는 고3이나 재수생들의 경우, 단순히 수능 기출문제를 막 손을 댈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기본적인 구문번역력과 어휘실력을 점검하고, 8월까지는 적어도 본인이 해석이 힘든 구문을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중등부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학습방향을 참고하여, 단순히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구문과 어휘를 집중해 학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장희철장민준영어학원 원장 2021-06-18
- 중계동 중·고등 입시 전문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영어영역 난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방송(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연계 방식도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기 때문이다. 실제 3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의 달라진 방식에 고3 수험생 대부분의 점수가 하락했다. 어려워지는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내신도 보다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레벨별 목표형 학습을 지향하는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최종문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들어보았다.고1 내신 1등급 받으려면, 중3까지 수능 영어 완벽히 끝내라!EBS 연계율 변화로 영어 과목은 금년도 입시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12.7%에 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종문 원장은 영어가 대입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간접연계 방식은 연계 문항 전체를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지문이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EBS 교재 지문과 답안을 통째로 외우는 식으로 영어를 공부했던 학생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선택형이 된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영어 등급에 의해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그럼 입시에 최적화된 영어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 최 원장은 시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는 중3 겨울방학까지 끝내야 합니다. 내신은 상대 평가입니다. 1학년 3월 학력평가에서 영어 100점을 맞은 학생이 1학기 내신은 3등급을 받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내신 영어는 영어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학교 유인물 등 지문의 범위가 넓고 영작을 요구하는 서술형까지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기 위해서는 수능 영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유의어?반의어?다의어 등 능수능란한 어휘력,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속독 등 탄탄한 실력을 중등에서 닦아 놔야 고등에서 여유롭게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기며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겠다.특목고 입학이 아니라, 진학 후 1등급을 겨냥해라!정시가 확대되면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 대입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겨지는 이들 학교로 진학하려면 영어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고등학교 선택은 대입을 위한 하위 전술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목고에 들어갔다고 대입이 보장돼지 않습니다. 원하는 내신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상위 전략입니다. 저는 20여 년간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중1 때부터 차근차근 어려운 내신을 대비했던 학생들은 내로라하는 뛰어난 학생들 틈에서도 등급이 떨어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외국 경험이나 어릴 때 어학원에서 배운 감만으로는 절대 높은 등급을 유지할 수 없다. 고난이도 내신 영어에 부합하는 기초 근력을 중등부터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 'Walking Dictionary' 수준의 풍부한 어휘 확장 능력,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수능 어법 변형 능력, 직독직해식 자연스러운 Writing 능력이 그것이다. 해당 난이도를 직접 체험하도록 최 원장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특목고 재원생들의 내신 대비 수업을 듣게 한다. 중1이라면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수준에 따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때까지 도와준다!학부모나 학생들이 말하는 실력과 테스트를 했을 때의 결과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최 원장은 학생의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를 물어봅니다. 처음 보는 단어 때문인지, 들었는데 잊어버린 것인지,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짚어보면 명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레벨이 나오면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반에 배치한다. 그리고 달성할 때까지 책임진다. 이같이 에이플러스 영어학원은 ‘레벨별 목표형 학원’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하는 곳이다.최종문 원장 프로필현) 에이플러스 영어학원 원장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 02-930-0732 / 010-3477-3030 / blog.naver.com/inccjmminji 2021-06-18
- [ 사탐 기획 연재 ① ] “혼돈의 문과 입시, 사탐 말고는 답이 없다!"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 수학 1등급의 95.5%, 국어 1등급의 79.3%, 영어 1등급의 70.9%를 이과생이 차지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학력저하 현상에 선택형 수능으로의 변화가 더해지다보니, 고3 문과생들이 그 직격탄을 크게 맞은 셈입니다. 물론 그동안 문과생들의 학업량이 이과생에 비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기에, 고1~고2 학생들은 공부량을 늘리며 근본적인 대처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150일밖에 남지 않은 고3들에게는 날벼락이 아닐 수 없기에,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만 합니다.“수능 최저, 어떤 과목으로 맞추실 생각이신가요?”수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학교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저가 없는 전형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 경쟁률이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합격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저가 없는 전형은 일반고보다는 자사고나 특목고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최저가 아예 없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14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를 지도해본 입장에서 단언하건데, 오히려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현실적인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가 모두 떨어진 후 어쩔 수 없이 정시로 대학을 가게 되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학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시는 무조건 상향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논술을 주로 지원하는 경우, 결국 정시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고려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그러면, 수능 최저 기준은 어떤 과목으로 맞추는게 좋을까요? 물론 국,영,수가 안정적으로 잘 나와서 최저를 맞추는게 걱정이 없는 상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죠. 게다가 이번에는 선택형 수능으로 형태가 바뀌다보니, 등급을 받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사탐이라고 해서 쉽게 등급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과목이 다 맞아야 1등급이고, 사회문화처럼 표가 나오는 과목들만 1개 틀리는 것까지 1등급이 나옵니다. 하지만 국,영,수 어떤 과목이 몇 달 반짝 노력한다고 해서 등급이 여러 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사탐은 그동안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더라도 3~4달 반짝 열심히 하면 1~2등급, 혹은 그 이상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과목입니다. 게다가 서강대, 경희대, 건대, 이대 등은 사탐을 2과목 평균이 아니라 1과목만 요구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학교들은 사탐으로 최저를 맞추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사탐의 표준점수가 얼마나 높은지 아십니까?”정시는 보통 표준점수로 반영을 합니다. 사탐 50점의 표준점수는 보통 63~67점에서 형성됩니다. 어렵게 나온 시험에서는 70점까지 올라가기도 하구요. 정시에서는 사탐 2과목의 표준점수를 더해서 반영을 하기에, 130점을 넘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작년 국어와 수학(나)의 1등급 표준점수가 모두 131점이었던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큰 점수인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게다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정시에서 사탐의 반영 비율 역시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정시에서는 사탐에서 반드시 좋은 점수를 얻어야만 합니다.이처럼 수시,정시 전형 모두에서 사탐은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여전히 사탐을 단순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며, 다른 것이 바쁘다는 이유로 뒤로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최대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남은 시간동안, 사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다음주에 이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황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사탐 기획 연재 ②]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사탐 기획 연재 ③] "고2, 선택과목의 전략적 선택!" (사탐 과목 선택 방법 2021-06-18
- 중계동 중·고등영어전문 더블유(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최고의 영어교육 플랫폼’을 표방하며 지난 12월 삿갓봉사거리보고프라자 4층에 개원한 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이곳의 수장, 위재성 원장은 강북지역 영어 10년 연속 전 타임 마감 및 최다 수강생 보유 및 온?오프라인 누적 수강생만 10만명에 이르는 1타 강사 출신의 영어전문가다. 학생의 ‘성적향상’을 목표로 15여년의 경험과 영어학습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수업방식과 커리큘럼, 자체교재 등을 갖추고 있다. W퍼펙트에듀학원의 위재성 원장을 만났다.중3은 고1처럼! 암기에서 분석으로 공부법 전환!W퍼펙트에듀영어학원은 중3을 기점으로 고등영어의 선점을 위해 공부법의 전환과 한 학기 앞선 학습을 지향한다. 고등내신 영어는 단순 암기만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했던 중등영어와는 다르다는 판단에서다. 위 원장은 “중등영어는 변형이 없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 고득점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그 성적이 실력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고교 진학 후 바로 성적 하락을 겪으면서 고등영어 준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며 “우리 학원에서는 중3이 고등 내신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분석을 통해 이해하는 영어학습으로의 전환에 주력한다.”고 설명한다.W퍼펙트에듀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3때 고1 과정을 미리 마치고, 고등과정의 모든 개념과 고1 모의고사를 완성하여 고교진학 후 전교권으로 입성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한 학년 앞선 학습 시스템 & 대형강의 + 개별 과외식 관리 시스템또한 고1은 고2 과정을, 고2는 고3 과정을 앞서 배우는 한 학년 앞선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고3을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기’로 보고, 학생이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위 원장은 “고3에게 교과서는 수능기출이다. 1, 2월 기출분석을 완성하고, 3월부터는 모의고사 평가를 통해 자신의 수능 역량을 확인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등급 향상에 집중한다.”고 전한다.고등 내신영어는 학생의 등급에 따라 6주~8주 단위로 준비하고, 이해와 분석을 중심축으로 두고, 본문 암기, 분석, 문법, 어휘 등 관련된 출제 예상 적중문제를 제시하고, 45%에 달하는 서술형 대비를 위해 10회씩 쓰도록 지도하고 있다.학원에서 모두 끝내는 도플갱어 내신+수능영어 공부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재원생들은 학원에서 수업과 관리를 통해 모든 영어공부를 끝낸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오프라인 대형 강의와 개별 약점을 관리하는 온라인 강의를 주축으로 한다. 특히 등원하는 날에는 학생별로 공부한 내용을 강사에게 설명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는 독자적인 수업도 진행한다. 위 원장은 ‘학생의 이해도를 완벽하게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두 테스트라고 확신한다. 예를 들어, 인강을 통해 20문제를 풀었다면 각 문항별 답인 이유와 답이 아닌 이유를 스스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학생별 약점을 보완하는 개별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수업은 대형학원 강의, 관리는 과외시스템이 적용되며, 이때 개별 약점은 인강을 통해 복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W퍼펙트에듀에서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월1회 학생 대상 심리 상담과 대학입시 및 진로진학을 위한 입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학부모님의 생각과 달리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지 않고, 어휘를 외우지 않고, 숙제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부해야 하는 동기를 갖고 있지 않고, 공부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결할 곳이 없습니다. 저희 W퍼펙트에듀영어학원에서는 이런 모든 것들을 진정성을 가지고 해결하겠습니다.”문의 : 더블유(W)퍼펙트에듀영어학원 02-932-2030 / 010-8914-6778참조 : www.wperfectedu.com#CASE1. 내신 성적향상 사례 > 김희동 (가명, J고1, 등원 한달 내신 40점 → 88점)기말고사를 앞두고 처음 W퍼펙트에듀를 방문한 희동이의 중간고사 성적은 40점에 불과했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대형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단순 암기와 멍 때리는 수업 참여로 기초가 거의 없는 상황. 무엇보다 많은 과제, 질문하기 쉽지 않은 환경, 과제 피드백 역시 받지 못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다. 위 원장은 희동의 성향과 성적을 고려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기말고사 목표치와 학습 플랜을 제시하고 공부를 지도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개별 맞춤’ 중심의 내신공부는 적중했고 88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받아냈다.#CASE2. 수능성적향상 사례 > 이희선 (가명, C고2, 5등급 → 1등급)모의고사 성적이 5등급에서 정체되어 있던 희선이가 8월에 W퍼펙트에듀 위 원장을 만나 던진 말은 “영어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였다. 암기만으로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는 내신과 달리 수능영어 공부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위 원장은 먼저 수능 영어에 대한 목표와 플랜을 제시하고, 수능 28개년 기출 분석을 담은 자체 교재를 중심으로, 유형 독해로 공부시키면서 문제 풀이 방법과 시간 관리를 확립시켜서 3개월만에 수능 영어 1등급을 만들었다.위재성 원장현)W퍼펙트에듀영어학원 원장전)대치 이강학원 영어강사전)오르비 온라인 영어강사전)노원 세일학원 재수반 특강 전체 1등 강사전)비상에듀 온라인영어 대표강사전)t-study 온라인 영어 대표강사●저서IBS 교육방송 방송용 교재 고등수능특강 1인 저자IBS 교육방송 방송용 교재 고등영어 문법편 1인 저자IBS 교육방송 방송용 교재 고등영어 독해편 1인 저자끝장 유형독해끝장 빈칸추론해석이 보이는 영문법끝장 어법 외 다수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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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는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자발성과 책임있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학습 풍토를 기반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유일한 특목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을 비롯해 상위 11개 대학에서 우수한 입시 실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준 입학홍보부장을 만나 2021학년도 대입 결과와 서울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알아봤다.학생부종합전형 합격 90%이상, 2021학년도 졸업생 기준 56.4% 수시 합격!서울외고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4년제 주요대학 기준 재학생 220명 중 124명 (중복포함 236건)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20학년 재학생 수시 합격생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2명,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32명, 한양대 4명 등으로 최상위권 대학 진학 사례가 지난해( 서울대 6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22명, 성균관대 29명 등)와 비슷하 반면 합격 건수 (중복/ 중복제외)로는 합격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개년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다수의 합격생이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이 포진되었던 2019학년도 대입에 비해 지난해부터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합격생이 대폭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학교 특성상 수시전형에서 강세를 보이는 서울외고는 재학생 수시 합격생 90% 이상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로 수시전형에 최적화된 진학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일보하고 있다. (표1 참조)<표1> 서울외고, 2021 대입 재학생 수시 합격이원 (재학생 기준/ 단위 : 명)특목고의 장점 살려, 외국어 심화수업 및 학년별 맞춤형 진학 설계와 실행!서울외고는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7개 학과에서 외국어 특화 수업이 진행된다. 1학년은 보통 교과의 공통 과목을 중심으로 배우고, 2-3학년은 보통 교과의 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I의 외국어 계열 과목을 주로 공부한다. 또한 전공 관련 전문교과I은 72단위 이상 편성하고 있다. 실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리츠메이칸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도시사 대학교, 메이지 대학교 등 해외 주요대학에도 진학하고 있다.서울외고의 학년별 맞춤형 진학지도를 살펴보면. 1학년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 관심 분야 활동, 독서기록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2학년은 그룹형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는 융합 보건, 인문과학, 사회과학, 지역학, 경영경제 등 전공 분야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이를 입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서울외고만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특색프로그램▶가치교육을 통한 기독교적 인성교육고1~고3 대상으로 주1회 ‘라이프디자인’ (진로)수업을 실시하며, 동양고전을 근간으로 생명윤리, 철학을 탐구하며 신체 건강에 필요한 소마틱스, 무용동작치료, 명상 등 다양한 예술성과 융합된 신체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수업과 연계하여 1학년은 ‘창의 사회 혁신경진대회’, 2학년은 ‘학술탐구 프로젝트 대회’를 계획하여 실시한다.▶공감교육 + 디자인싱킹교육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통해 창의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싱킹은 공감하기 - 문제 정의와 재정의 과정 배우기 - 실행계획 세우기 - 창의 사회혁신 경진대회(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으로 연계되어 수업시간에 고민한 문제에 대한 팀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체인지메이커로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서울외고 융합인재상 프로그램특목고라는 학교의 특성과 취지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상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리더십 인증교육, 교과우수상, 벌점 유무를 비롯해 교내외 수상, 리더 경험, 봉사 경험(개인봉사 80시간 이상), 독서 경험 (권장도서 20권 이상)을 통과된 학생에게 수여된다.▶국제화 시대 대비한 외국어 교육 & 학술+전공어 세미나 행사방과후학교에 TEPS 강좌 개설로 전교생 대상 TEPS정기시험 준비를 비롯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 개설로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각종 외국어인증 시험 준비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술 및 전공어 관련 각 국가의 문화와 특색을 연구하고 발표하여 전공어에 대한 관심과 실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세미나 행사도 운영된다.Mini - Interview 이상준 입학홍보부장Q. 2021학년도 상위권 대학 높은 합격의 비결은?지난 몇 년동안 학생부종합전형을 꾸준히 준비하면서 학생 특성에 맞춘 교사들의 생기부 기술 및 관리 (학생 개인별 노력과 성과, 과정)능력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또한 고1부터 학생 1인 복수담임 체제로, 학생 1인에 대해 담임 교사, 3학년 부장교사, 삼우반 특활 부장, 교감선생님 등 이 희망 전공별로 집중 지도하고 있다. 수학교사는 경제, 통계학과 지망학생을, 어문계열은 독일어 등 전공어 교사가 집중 관리하는 멘토링이 주효했다는 생각이다.고3 담임교사들은 학교 업무 분장에서 벗어나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간담회 참여, 입학설명회 개최 등 대학별 입학처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입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Q.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교장을 중심으로 원격수업관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ZOOM 등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간 화상 수업을 실시하며, 실시간 토론 및 피드백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Q 정시 확대, 입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최근 입시 방향을 살펴보면, 수능 역량을 키워야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정시 지원 뿐만 아니라 수시전형 지원 학생의 경우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정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서울외고는 이미 지난해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과 동아리 활동 및 학술 세미나 등을 위해 본관 4-5층에 360여석이 넘는 스터디 카페를 열고 자율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층에는 고3의 경우 70~80명 (40% 정도)이, 5층에는 고1,고2 학생 70여명이 정규 수업 이후 저녁 10시까지 참여하고 있다.Q.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어떻게 운영되며 진학 사례는?서울외고는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기초 학업능력 향상을 비롯해 학습, 정서, 문화생활 등 종합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의 조건과 능력에 적합한 진학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담임 멘토링을 비롯해 문화, 독서 나눔, 진로 진학 클리닉, 예술 및 인문학 나눔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사회통합전형으로 우리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기회균등전형을 통해 연세대 상경계열에 진학한 사례도 있다. 학생의 성적은 3.8등급이었다.도움말 : 이상준 입학홍보부장자료제공 : 서울외고 입학홍보부Tip> 중3 대상 2022학년도 서울외고 신입학을 위한 진로탐색활동 운영 중!서울외고는 중3 대상 진로탐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은 서울외고 재학생의 멘토링을 비롯해 학교 소개 및 학교생활 안내, 동아리활동 소개, 자기소개서 및 면접 TIP 제공,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금)까지 3회차가 추가 행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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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해군사관학교 김진현(양천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선택과 집중의 해사 준비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상걸)를 졸업한 김진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해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진현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가장 먼저 ‘선택과 집중’을 꼽았다. 8월 15일에 사관학교 1차 시험을 보고 합격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지만 1차 시험 날 이후 바로 2차 시험인 체력 시험과 면접을 준비했다. 오직 2차 시험 준비에만 힘을 쏟았고 다행히 9월 1차 시험 발표에서 합격했다. 진현 학생은 다른 것에 한눈팔지 않고 2차 시험에 올인해 준비한 것이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독서와 글쓰기 지속 학교 동아리인 ‘북드림부’활동을 성실하게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과는 달리 고등학교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무조건 독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동아리 시간에는 과목과 상관없이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고 방학에는 주요 과목별로 책 1~2권 정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 추천하고 싶은 책 중 <새빨간 거짓말, 통계>는 사람들은 숫자를 객관적 사실을 판단하는 잣대라고 확신하고 의심하지 않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재미있었다. 동서양 간의 사고 차이에 관해 설명해주는 게 흥미로웠던 책인 <생각의 지도>도 추천했다. <슈퍼 차이나>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중국이 얼마나 착실하게 강해지는지 알려주는 내용이다. 해사 자소서 미루지 않고 미리 준비진현 학생은 5월쯤부터 해사 자소서를 준비해서 7월에 원서를 준비했다. 자소서를 풍성하게 만들 쓸 재료들이 많지 않아서 내용으로 만들 재료들을 끄집어내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 또, 자소서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는데 원서접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진현 학생은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보면 자소서를 쓸 때는 재료들이 풍성해집니다. 또, 자소서는 쓰는 것을 미루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한꺼번에 쓰려다 보면 공부시간도 많이 뺏기고 합격을 부를 만한 좋은 자소서를 만들지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일이 8월 15일이었기에 사관학교 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 중점을 두어 공부했다. 특히 사관학교 10년치 기출문제를 제한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했다. 가산점 위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도 치뤄진현 학생은 해사 가산점 항목 중에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성적통지서’가 있는 것을 알고 가산점 획득을 위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보았다. 심화 2급을 취득해 제출했다. 학교 안 활동도 성실하게 진행했는데 학급의 학습멘토 역할을 했다. 1학년 때는 과학 과목의 멘토를 2학년 때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멘토를 맡았다. 어떤 문제가 개념이 중요하고 시험 문제로 나올지, 어떻게 친구들에게 가르쳐 줄 지 고민하느라 힘들었는데 멘토를 하면서 진현 학생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봉사활동으로는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했다.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주제와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2년에 걸쳐서 3개의 기사를 작성했는데 자유학기제와 AI, 축구의 손흥민선수를 주제로 하는 기사였다. 기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노력한 부분은 읽었을 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읽히는지에 초점을 두어 작성했다. 주제에 맞춰 사고하고 글로 써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진현 학생의 대표적인 수상실적은 고1 때 수상한 영어에세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이고 가장 힘써서 준비한 대회는 고1 때 ‘독도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진현 학생은 “될 수 있는 대로 대회를 많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귀찮을 수 있어요. 고1 때는 담임선생님께서 많은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셔서 반강제적으로 참가했었어요. 돌이켜보면 결국 대회에 많이 나가게 되니 자연스럽게 수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다양한 대회에 많이 참여하세요”라고 수상팁을 전한다. 면접에서는 평상시 내 모습이 고스란히 보여요진현 학생은 해사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의 면접도 해보는 등 열심히 준비했다. 하지만 긴장을 해서 그런지 평소 자신이 하던 대로의 모습으로 답변했다. 그래서 진현 학생은 너무 세세하고 구체적인 면접 계획은 세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날의 면접 질문이나 분위기가 예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으며 막상 면접을 시작하면 긴장해서 머릿속에서 구상했던 것들을 100% 보여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진현 학생은 “대표적인 면접 예상 문제, 고칠 부분을 고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진현 학생은 “고3 때는 학교에서 자습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 시간을 자거나 휴대전화 보는 것에 쓰지 말고 공부하는 데 이용하세요. 자투리 시간도 꼼꼼하게 쓰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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