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람이 좋아 사람 속에서 살고픈 사람 냄새 나는 디자이너 ‘제가 무슨 얘깃거리가 있을까요...’ 눈치 없는 리포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다. 그리고 몇 번의 고사 후에 성사된 만남. 커피에 대한 조예가 나름 깊다며, 불편한 몸으로 손수 내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핸드드립커피를 건네는 서동수 디자이너에게선 커피향 만큼이나 그윽한 사람 사는 냄새가 났다. 지역과 사람이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꿈꾼다는 자신의 블로그 소개말처럼 그의 이야기는 그 옛날 고색동에서부터 시작됐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고색동, 그래서 난 자칭 근린생활형 디자이너!“지금은 산업단지며, 나름 개발이 됐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이 일대가 전부 서수원 평야였어요. 하늘에 맞닿아 있을 만큼 끝없이 평야가 펼쳐졌죠. 수원인구도 고작 40만 정도라 지역마다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했고요.” 수원하고도 고색동에서 나고 자라며, 지금까지도 그의 시간들은 이곳에 붙잡혀있다.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할 때도 그의 꿈은 마을디자이너, 동네디자이너였다. 그리고 몇 년 전, 고색동의 아파트 상가에 소박하게 서동수디자인연구소를 꾸렸다. 드나드는 이들은 대부분 동네 아줌마들 아니면 주변의 자영업 사장님들, 그들의 명함과 홍보전단지를 만들어주며, 신나게 수다보따리도 푼다. “고색동이 좋은 이유요? 제게 세상은 살만하다는 걸 보여준, 선물 같은 곳이에요. 장애에 대한 그늘 없이 살 수 있었던 건 부모님과 동네 분들의 편견 없는 사랑과 격려 덕분이었거든요.” 3살 무렵 열병으로 소아마비가 된 ‘서?동?수’라는 아이를 위해 고색동 온 마을은 그를 보살폈다. 그는 구김살 없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했고 야무지게 대학원까지 졸업한 후 지금은 근린생활형 디자이너로 돌아와 그 때 받은 사랑들에 하나씩 화답하고 있다. ‘Made in Suwon’, 수원만의 특징을 담아 디자인하라!사랑에 대한 화답 중 하나가 바로 ‘메이드 인 수원.’ 국적불명, 여기가 저기 같은 그런 동네가 아니라 정말 지역의 역사와 색깔이 담긴 공공디자인을 입고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왜 고색동인 줄 아세요? 예전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는데, 물이 들어오면 주민들이 물을 피해 사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찾았다고 해서, ‘옛 고(古)’에 ‘찾을 색(索)’, 고색동이에요. 그래서 뻘흙도 유명했고, 벽돌공장도 2개나 있었죠. 아이들에게 이런 고향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가 활동하는 수원아트니온예술인협동조합에서 ‘Before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는 어떤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지, 정체성을 찾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활동들을 모아 빅북으로 제작도 했죠.” 단기적인 활동으로 끝나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재정비를 거쳐 동네디자인학교, 마을디자인학교와 같은 ‘학교 밖 학교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벽화를 위한 마을만들기는 그만, 구성원들의 의지가 담긴 공공디자인으로 거듭나야 과유불급이라고, 마을마다 넘쳐나는 벽화는 서동수 디자이너가 가장 우려하는 수원 공공디자인의 현실이다. ‘마을만들기’하면 ‘벽화’를 떠올릴 정도로, 이쯤 되면 벽화를 위한 마을만들기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인을 통해 인근 지역의 가로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면서 기능성벽화를 한번 만들어보자 뛰어들기도 했지만, 정해진 시간에 결과를 내야 하는 행정적인 문제 등에 부딪혀 흐지부지됐던 경험은 아직도 씁쓸하다. “마을 만들기라는 좋은 시도가 고착화되어간다는 느낌이에요. 결국 문화예술인들의 열정도, 참여도도 떨어지게 만들고, 물론 ‘재능기부’, ‘열정페이’라는 풍토도 열정을 퇴색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죠. 이런 경험들을 시 관계자와의 벽화 간담회(마을발전소 주최)에서 나눌 생각입니다. 지역사회의 역사와 구성원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공공디자인이 개성 있게 자리 잡기를 간절히 바라니까요.” 그가 제안했던 염리동 범죄예방디자인을 참고한 고색동 안전마을 벽화디자인은 5분 운동, 공공에티켓을 일깨우는 주택가 생활수칙, 골목마다 가득 찼던 어린 시절의 놀이 등으로 꾸며져 참 흥미로웠다. 벽화로 그려졌더라면 골목걷기가 훨씬 즐거웠을 것만 같다. 욕심을 관리하며, 사람 속에서 자유인 ‘서동수’로 살아가고파수원토박이 아니랄까 봐 그놈의 소명의식은 수원화성의 디자인 콘텐츠에까지 뻗었다. 수원화성만의 관광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그는 무예24기, 장용영 수문장교대의식을 주제로 한 3종의 디자인상품을 만들었다. 자비로 시제품을 만들어 화성 주변에서 반응들을 보기도 했지만, 상품화까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걸리더라면서 그가 멋쩍게 웃는다.“근린생활형, 생계형(?) 디자이너잖아요.(웃음) 이걸 내 생애 완성해야 되겠다 뭐 그런 의지까지는 아니고요, 수원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자는 생각이죠.” 사실 그의 흔적은 수원 곳곳에서 묻어난다. 학교현판, 팔달문시장 모범업소 인증사인, 공공기관의 인포메이션 디자인, 공원 안내표지판 등 고색동에서 ‘수원의 디자이너’로 범위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살면서 욕심관리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한때 크게 기획사를 하면서 잘 나가던 때도 있었지만, 참 공허하더라고요. 이젠 외부인의 시선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동네주민과 행복하게 디자인하다가 5년 뒤쯤에는 바(bar)를 운영해보려고요.” 전혀 교집합이라곤 없어 보이는 바텐더라니..., 그런데 이유가 너무 심플하다. “그냥 사람 만나는 게 좋으니까요.” 일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는 게 좋고, 사람이 좋아 여러 모임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 사람을 향한 그의 사랑을 누가 말릴 수 있으랴.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5
- 부담 없어 인기 있는 공원 물놀이 파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9월 30일까지 운정신도시 공원 안에 물놀이형 수경시설 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운정건강공원 안에 물놀이장과 안개분수, 바닥분수를 열었고 운정호수공원에는 바닥분수를, 가람공원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운정건강공원돗자리와 음식 준비해 즐기세요운정건강공원에는 3개의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건강공원 주차장보다 해솔마을 5단지 삼부아파트 앞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좁은 편이라 주말에는 특히 혼잡하다. 운정건강공원 안에 있는 물놀이 시설은 물놀이장과 안개분수, 바닥분수로 모두 세 곳이다. 바닥분수는 바닥에서 분수대 물이 뿜어져 나오는 물놀이 시설이다. 안개분수는 알록달록한 기둥들 사이로 안개처럼 물이 나와 아이들이 숨바꼭질 하듯 놀 수 있다.물놀이장은 바다를 주제로 꾸며져 있다. 놀이시설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물통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인기다. 그네가 바로 앞에 있고 바닥도 우레탄으로 돼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황미애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운정 신도시 내 공원 물놀이 시설을 자주 찾는다. 황씨는 “공원 물놀이장에 오면 시간 제약 없이 편히 놀 수 있어서 좋다”면서 “건강공원은 돗자리를 준비해서 음식을 싸먹기도 좋고 바로 앞에 상가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켜 먹거나 슈퍼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운정호수공원한적한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은 신나요운정호수공원 바닥분수는 경의선에 가까운 공원 한 귀퉁이에 있다. 한빛마을 5단지에서 운정역을 바라보고 대각선 방향이다. 자가용을 가져간다면 운정호수공원 멀티코트장과 전기 공급시설 사이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자녀들과 운정호수공원 바닥분수를 찾은 장은정씨는 “집에서 가까워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탈의실은 따로 없지만 편하게 놀 수 있고 사람들이 적고 깨끗해서 좋다”고 말했다. 장씨는 “고학년 아이들은 시시해할 줄 알았는데 동생들과 같이 잘 놀았고 어른들도 좋아하며 함께 어울려 놀았다”고 말했다. >>>가람공원수심 얕아 유아들도 놀기 좋아요가람공원 물놀이장은 가람마을 3단지 동문아파트 바로 옆, 지산초등학교 길 건너편에 있다. 도로변에 있으며 주차장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주로 인근 주민들이 걸어서 이용하는 공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과 배드민턴장 등 체육 시설이 있다. 가람공원 물놀이장은 바닥을 웅덩이처럼 만들어 물을 채운 구조다.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도 편하게 놀 수 있다. 10살 이예주양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물놀이장에 나오는데 친구들이랑 함께 노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공원 물 놀이터 이용 tip수건 넉넉히 챙기고 안전에 주의해야운정 신도시 공원 물놀이 시설 가동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가동 초기에는 공원 내 현수막에 오후 4시라고 안내했으나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시간을 연장했다.20분 가동하고 10분 쉬는 방식으로 운영돼 매 시간 두 차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가동하지 않으며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문의 후 물놀이를 하러 가는 것 2015-08-28
-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학부모회 ‘책누리터’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_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학부모회 ‘책누리터’ 자녀 교육문제 통해 주민 소통의 장 마련해 아파트 단지와 주택 밀집지역에는 학령기 아동이 많다. 그에 비해 도서관 및 놀이장소는 턱없이 부족하고 아이들이 하교 후 잠시 머물 공간마저 드물다. 최근 강서구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에는 학부모회 ‘책누리터’가 결성돼 자체 도서관과 더불어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찾아가 만났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작은 도서관 운영 및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통해 주민 소통의 장 마련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는 아이들이 모여앉아 그림그리기에 한창이다.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학부모회 책누리터가 주최하는 독서 감상화 그리기대회가 진행 중이다2015-08-27
- 마을신문 만화가를 찾습니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7월에 창간할 마을신문‘상상마을’에 만화를 연재할 만화가를 구한다. 상상마을은 원미구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창간호에 이어 3개월마다 16면으로 구성해 1만부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문에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치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전개하는 과정을 담은 마을 만들기 진행사항을 비롯해, 시민의 강 발원지에서 시작해 흐르는 강물이 닿는 곳까지 동네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학교의 자랑거리와 아파트 대표회나 부녀회의 우수사례와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발걸음 행렬도 소개해 공동체문화도 소개하게 된다. 특히 만화코너에서는 지역공동체 만드는 과정에 양념 역할을 하게 된다. 만화는 4컷이다.문의 032-625-59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노원구, 경비직 근로자들의 행복한 일터 지원한다! 노원구가 지난 30일 노원구청에서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와 경비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최저임금 보장, 경비원 기본 휴게시간 보장, 원치 않는 휴게시간 금지, 택배 당일 수령 홍보, 입주민과 경비원의 화합 등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57개 아파트 중 근무초소가 노후한 월계동원베네스트아파트, 공릉풍림아파트, 중계3차청구아파트, 하계장미아파트, 상계보람아파트 총 5개 아파트 20개 초소에 단열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52개 단지에는 5월부터 4개월 간 고령 경비원 432명에게 월 25,000원의 인건비를 보조 지원하게 된다. 문의 : 02-2116-34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안양시, 공동주택 전문 감사반 운영 안양시가 날로 증가하는 공동주택의 분쟁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하고 입주자대표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감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전문 감사반 구성에 따른 세부규정을 마련 중에 있으며 분쟁이 잦은 단지를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감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27일에는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를 대상으로 시청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민대표회의 운영 및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법률교육을 실시한다. 또 공동주택과 관련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이 될 아파트자치 포럼도 신설해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광교 유일의 수변공원 인접 테라스 상가 분양 현대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광교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수변공원을 낀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가는 연면적 3521m²로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한다. 전용면적 42~104m²의 34개 점포로 지하 1층에는 8개, 지상 1층에는 26개다. 상가는 유동인구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광폭테라스를 설치한다. 지하층의 경우 지형의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해 지상층처럼 쾌적하다. 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천수변공원과도 직접 연결한다.전용률은 인근 상가보다 10~20% 이상 높은 61%여서 주변 상가에 비해 3.3m²당 600만 원가량 분양가 인하 효과도 있다. 분양가 차이와 전용률 차이를 합하면 전용면적(66㎡ 기준) 대비 약 4억 원 가량 저렴하다. 테라스 면적도 넓어 공간 활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상가는 또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게 장점이다. 상가 주변으로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이 있다. 단지 맞은편 업무밀집지구에 조성되는 오피스단지에도 8000여 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상가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지하 3층~지상 6층, 총면적 9만4705m² 규모에 컨벤션시설, 전시장, 광장 등을 조성하는 컨벤션센터 1단계 사업이 2018년 완공된다. 행정타운(예정), 법조타운(예정) 등도 가까이 있다.한편 광교 최초로 상가 안정화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상가가 자리잡는 기간을 고려해 분양주에게 안정화 자금을 지원한다. 2015년 9월 준공 예정.분양문의 1577-67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8
- 죽전동 ‘홈스가구아울렛’ 최근 아파트를 구입한 주부 김혜진(36·수내동)씨는 연일 가구를 보러 다닌다. 전세살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한 터라 이왕이면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가구를 장만하려는 것이다. 특히 주거공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거실에는 ‘힘’을 좀 주고 싶다. ‘소파’는 거실 인테리어에서 어찌 보면 가장 핵심이다. 그런데 ‘좋은 소파’ 고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신혼살림 장만할 때 고른 첫 소파는 디자인과 색상을 중점적으로 보고 골랐으나 가죽이 갈라지고, 꺼져 3년이 지나면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이번에는 정말 오래두고 쓸 만한 ‘괜찮은 가죽소파’를 구입하고 싶어 찾아간 곳이 바로 죽전동에 위치한 ‘홈즈가구아울렛’이다. 국내 자체 공장에서 맞춤 생산하는 높은 품질의 소파 죽전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아르피아 지하 1층과 2층에 자리한 ‘홈스가구아울렛’은 디자인과 더불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소파를 자체 제작·판매하고 있다. 동종업계 내에서는 드물게 자체 공장을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및 기능 등을 적용한 제작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소파 색감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나타내는 원동력인데 가죽의 질에 의해 자연스러운 색감이 천차만별로 표현된다. 20년 동안 가죽을 다뤄온 이영석 대표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가죽의 변천사와 흐름을 훤히 알고 있는 가죽전문가다. 소파 생산에 필요한 가죽을 직접 납품하고 유통을 해오다가 가구 판매 유통구조로 인한 불합리와 대기업의 횡포 속에서 고통 받는 것은 소파 제작업체는 물론 소비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판매 매장을 열기에 이르렀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소파 장인들이 소파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대표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 목재 및 가죽을 사용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같은 모델이라도 내장재와 가죽에 따라 천차만별인 소파를 정품과 정자재만을 사용하여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다. 제작 및 판매까지 믿을 수 있는 제품성과 거품 없는 가격 전통의 멋을 자랑하는 앤티크 소파부터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모던한 소파까지 모두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를 제시하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파의 폭을 대폭 넓혔다. 공장에서 만들어 바로 전시장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유통마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홈스가구아울렛’의 김학송 실장은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을 도맡아 진행하는 국내산 소파이기 때문에 해외 제품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제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공장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가구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최소 30%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일부러 근처 다른 가구매장을 꼭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 그만큼 품질 대비 가격에 자신이 있다”며 “요즘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에 온라인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데, 소파만큼은 AS가 확실한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고 살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소파만큼 좋은 식탁과 침대도 구매 가능지하 1층, 2층 각 100평으로 총 200평의 매장에는 20조가 넘는 소파 이외에도 다양한 식탁과 침대가 진열되어 있다. 침대의 경우도 유수의 침대 전문업체에 납품하는 프레임을 사용하였으나 마케팅 비용과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은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한다. 오랜 세월 소파를 취급하며 인연을 맺고 있는 다른 가구업체들로부터 가끔 받아오는 장식장, 서랍장, 책장 등도 진열할 때도 있는데, 진열품이나 배송단계에서 살짝 흠이 생긴 가구의 경우 원가 이하로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으니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 새 집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부부, 오래된 가구를 바꿀 계획을 하고 있는 주부들은 ‘홈스가구아울렛’에 들러 보길 권한다. 쾌적한 용인아르피아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료가 4시간까지 1,000원이며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문의 031-286-3211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구미시 37년만에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오는 3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한다.이번 개편은 1978년 시 개청 후 37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변화한 도시환경과 시민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대대적으로 시행된다.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현행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시 확장?인구 증가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개편 주요 내용 중 첫째는 간선?지선 노선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구미권, 선산권, 인동권의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간 이동인 간선체계와 지역내 이동인 지선체계로 노선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노선 굴곡도를 개선하고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두 번째는 알기 쉬운 번호체계가 도입된 것이다. 시는 권역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번호인지성을 개선했다. 간선버스는 3자리로 모든 분리노선에 대해 번호가 다르며, 지선 및 오지지역 노선번호는 2자리로 되어 있다. 개편안에 따라 앞으로는 버스 번호만 보고도 출발지와 도착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시는 신 도심권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했다. 시는 최근 아파트 밀집지역으로서 인구증가와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인동 및 옥계지역의 간선 노선을 신설했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에는 운행횟수를 늘렸으며, 중복?굴곡져 있던 노선도 대폭 개선하여 시민들의 버스이용 시간을 최소화했다.시내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시는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개편된 노선이 최대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미버스정보시스템(BIS), 구미버스알고타요(모바일 웹), 정류장 안내단말기 등을 활용하여 노선변경을 알리고, 시내버스노선 안내 책자와 홍보물, 포켓용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를 제작해 실제 버스이용자를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 노선체계개편 안내요원을 활용, 노선문의 전화응대 및 민원사항 접수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선 변경 교육을 실시하여 기사가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민선 4?5기 9년 동안 43만 구미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기 위하여 시민 중심의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구미버스정보시스템 BIS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무료환승 서비스를 김천권역까지 확대, 구미거점 중추도시 생활권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도입하여 정식 노선운행을 시작했고, 도입 1년이 된 현재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해피콜 6대를 도입, 8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가는 등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늘 시민들의 고견에 귀 기울여 시민 행복을 견인하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4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2
- 20일에는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8월 20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행사는 안산문화광장을 메인무대로 하여 청소년 에너지 플래쉬몹, 환경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열고, 안산시 관내 49개 아파트 단지별(총 45,588세대) 자체 소등행사를 개최하여 전체 소등률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협의회에서는 이번 소등행사를 대비해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참여 40개 아파트 단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 봉사단인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를 모집해서 약 650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에너지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는 소등행사 하루 전 각 해당 아파트에서 자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소등행사 홍보 및 소등률 체크 활동을 하게 된다.행사 당일 9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체 소등행사는 시민들로 하여금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세대가 행복한 에너지 절약도시 안산을 만들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