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화장률 경기도에서 가장 높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전국 화장률 통계현황에 따르면 안산시의 화장률은 94.5%로 전국 76.9%, 경기도 84.9%와 비교하여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안산시에서는 화장문화 장려를 위해 타 시도에 앞서 2004년부터 부곡동 하늘공원에 시립 봉안시설을 설치했으며 이후 봉안시설을 확충하여 현재 10,281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 장사문화 개선과 정착을 위해 와동 꽃빛공원에 수목장(1,500기)과 잔디장(660기)을 조성하고, 개장분묘에 대한 화장장려금(1구당 20만원) 지원 등을 통하여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해오고 있다.앞으로 화성시 매송면에 공동 건립 예정인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완공되면 화장시설 등이 확보되어 시민들의 화장 불편에 따른 오랜 숙원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사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안산 대입 영어 수학 전문학원 ‘미사이엔엠’ 입시설명회 개최 안산 대입 영어 수학 전문학원 ‘미사이엔엠’은 오는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학원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을 빌린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사이엔엠’은 공부하기 좋은 최신시설과 튼튼한 강사진을 자랑하며 영활한 입시전략을 짜고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공부시스템을 보유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진행될 설명회에서는 1부, 2부, 질의문답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1부는 필승하는 입시전략 ‘Pillip (必立:필립)하라!’라는 주제로 진로상담교관 배인선, 2부는 실패 없는 재수전략 만들기 ‘반수 개나 줘버려! 배수의 진을 쳐라!’라는 주제로 영어과주임교관 송창헌, 마지막으로 알찬 겨울방학나기를 위한 공부길라잡이 ‘꼭 해야 할 것!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Do노트 or Do not노트)’순으로 진행된다 한다.선착순 30명 우선예약으로 진행하고, 예약자분들에게는 우선상담 및 특별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사엔엠 관계자는 “겨울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뻔한 설명회보다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입시정보를 얻기를 원한다면 예약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833-6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안산 중앙동 ‘젊은이의 초밥’ 초밥 맛집으로 인기~ 안산 중앙동 하나은행 빌딩 1층에 위치한 ‘젊은이의 초밥’이 한창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상호만큼이나 젊은 주방장의 친근하고 친절한 배려로 혼자 오는 고객도 쓸쓸함 없이 대접받는 기분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아담한 규모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일본에서 봤음직한 초밥집 느낌이 나 사케와도 잘 어울리는 곳이다. 거기에 일반 일식집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초밥 뷔페에 비해 퀄리티도 신뢰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진정한 매력은 입맛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구성의 초밥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라는 데에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메뉴인 와카모토세트는 초밥과 우동 또는 모밀, 샐러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구성이 광어,연어,참치,간장새우,마늘가리비,초새우,등심 등으로 13p이고, 점심특선은 스시와 모밀, 우동, 회덮밥 등을 세트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점심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해 미리 전화 주문 후 방문해 바로 가져가는 고객도 상당수다. 문의 031-402-10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안산 고등부 전문 청춘날다, 입시설명회 개최 안산 고등부 전문학원이 청춘날다에서 ''2017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대한민국 대학입시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대성학력연구소 이영덕 강사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12월 18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180석 한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꼭 해야 한다.최근 청춘날다는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고1부터 고3 까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뿐만아니라 2017학년도 부터는 재수생을 위한 종합반 및 독학 재수반도 운영된다. 문의 031)483-4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상록구 ‘상록 트레킹’ 사진공모전 성황 상록구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의 아름다움을 담는 ‘상록 트레킹’ 사진 공모전이 시민들의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상록트레킹의 멋과 추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225작품이 접수되어 총 17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휴대폰사진과 디지털 사진기계로 구분해 접수했으며 11월 24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4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의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 대상 1점, 최우수 4점, 우수 4점, 입선 8점 총 17점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해서 대상에는 안산천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을 담은 구본일의 ‘안산천의 가을전경’이 선정됐으며 대상 상금은 40만원이다.입상작은 작품집 발간, 사진전 개최, 홍보물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시상식은 연말에 있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트레이더스·안시모 바자회 수익금 기탁 이마트 트레이더스점(점장 최석민)과 안산시흥맘모여라 맘카페(매니저 박미경)는 지난 11월 13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에서 플리마켓과 함께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하며 발생한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안산시에 기탁했다.지난 9월 9일 1차 플리마켓 수익금 3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 나눔이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현재 노숙인 쉼터 개보수 봉사활동 이외에도 자장면 나눔행사, 희망마차 생필품 나눔 등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석민이마트 트레이더스점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추운 겨울에 어려운 가정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위기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와스타디움 주차장 옥상에 햇빛 발전소 안산시민햇빛발전소 4호기 준공식이 지난 12월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012년 12월에 설립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만든 4번째 발전소다. 이번에 준공된 4호 발전소는 3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이며 총 사업비 8억원을 시민이 출자했다. 4호 발전소가 생산하는 전력은 하여 연간 약 383,300kWh. 100가구에 전력공급하고 온실가스 온실가스 180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에너지소비 2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20%이라는 비전의 목표는 도민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금을 출자하여 건립한 안산시민햇빛발전소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따뜻하고 복지 공동체라는 가치에 부합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자립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016년 1월「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할 계획이며, 민관협력을 통한 ‘안산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데 이번 안산시민햇빛발전 4호기 발전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자립도시의 의지를 나타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시민 참여공간 확대, 에너지 빈곤층지원, 사회적 기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 600여명의 시민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한 도시 한 책 읽기’후보도서 추천 공모 중앙도서관(관장 문양교)은 ‘책속의 상상! 안산의 책’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도「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을 실시하고자 오는 12월 31일까지 ‘안산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 받는다.‘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 및 지역공동체를 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이다.1998년 시애틀 공공도서관 워싱턴 도서센터에서 ‘시애틀 온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영국,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안산시는 2011년부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2015년부터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로 확대하여 추진해 왔다.2016년의 선정 주제는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로 책 속에 그려지는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진정한 인간의 아름다움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선정했다. 안산의 책’ 추천은 아동, 청소년, 일반 총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며, 추천된 도서는 추후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씩 총 3권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다. 우리 이웃과 함께 읽고 나누고자 하는 책이 있다면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도서추천 기준은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토론이 가능한 도서 ▲계층별 수준에 맞고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현존하는 작가의 책으로 국내도서 ▲현재 판매 중인 구하기 쉬운 도서이어야 한다.추천 방법은 중앙, 감골, 관산, 성포, 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 자료실에 직접 추천서를 제출하거나 사업담당자에게 이메일(tosinks@korea.kr)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안산시 드림스타트, 미래를 꿈꾸기 위한 발판 올 겨울은 평균기온은 높은 편이지만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고 한다.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에 적절한 계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주변을 돌아보지만, 누굴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해 슬쩍 접어두는 경우도 많다. 상록구에 사는 아홉 살 소녀 기쁨(가명)이는 일용직 근로자인 아빠와 몸이 아픈 엄마, 그리고 세 형제와 함께 산다. 기온이 떨어져도 여름에 덮던 홑이불 그대인 기쁨이네는 점점 외부로부터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다. ‘낙인효과’ 때문에 생긴 방어벽 때문이다.다행히 기쁨이 가족들이 마음을 열고 기다리는 기관이 있다. 벌써 2년째 늘 찾아오는 안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자랄 때 꼭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이야기이다. 상황에 맞게-맞춤형 통합 복지사업드림스타트란 어려운 가정의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전문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내 저소득가정은 약 1000가구이고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 1400명 정도이다. 또 다문화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의 아이들과 여성이 지원 대상자에 포함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예외인 경우도 있다. 대상에 포함된 가정을 방문해 상황을 자세히 검토하고 각 가정과 아동의 상황을 고려해 지원방법을 찾아낸 후 각각 활동을 나누어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단원센터 김지영 팀장은 “시청에서 타 기관에서 의뢰받은 가정을 방문해보면 각자 문제가 각자 달라 지원방법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상황에 맞는 처방 즉 지원방식을 정하기 위해 방문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와 함께 사례 회의를 하고 일반· 집중· 위기관리인지 세단계로 나누어 사례관리를 한다”고 전했다. 장기적인 지원-꿈을 찾는 프로그램 각 가정마다 어려움이 단기간에 쉽게 해결되기는 어렵다. 문제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아동을 돌보는 부모가 변하지 않는 경우는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 드림스타트의 프로그램은 짧게는 8개월이지만, 길게는 몇 년 이상 지속되는 이유는 아이들과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장기간 꾸준히 만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들의 변화 때문에 부모의 양육태도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드림스타트의 프로그램은 인지와 언어, 신체와 건강, 정서와 행동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부모의 양육태도를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연계기관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병원이나 대학봉사단 또는 보건소나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의 내용이 점점 풍성해지고 있다.올 여름에 진행된 프로그램 중 ‘드림스타트 어울림 멘토링’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1:1로 연결되어 역사나 문화체험을 하며 학생들의 꿈을 찾고 또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작은 정성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7년 전, 3명의 사례관리자가 300여명의 아이들을 관리하며 시작한 안산 드림스타트. 안산 드림스타트는 전국 드림스타트 중 성공적인 사례관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올 해도 사례관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단원센터의 김 팀장과 상록센터 윤 팀장은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손길이나 작은 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은 다자녀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이 많은 편이다. 가정방문을 하다보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나 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은 아이들을 자주 접한다. 덮던 이불이라도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전하는 중간역할이 필요하다.”물품 지원이나 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지역 드림스타트로 연락하면 된다. 드림스타트 상록센터 상록수 오목로 7길 15번(2층) 031-481-2207드림스타트 단원센터 단원구 동산로 253번(1층) 031-481-3050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그림을 통해 healing 메시지를 전하다~ 이번 호에서 리포터는 고잔동 우리은행 근처에 자리 잡은 이색 갤러리 샵 ‘금파 옷, 커피 남’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이곳이 뭘 하는 곳인지 가늠이 되진 않듯이, 리포터도 같은 호기심으로 샵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안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났다. 2013년 단원미술관에서 ‘연가를 위한 연서’로 안산 시민들에게 소개됐던 서양화가 설윤혜(43) 씨를 만난 것. 그녀의 그림은 판화 원본과도 같은 유화의 표현 기법을 사용한다하여 독특한 화법과 실력을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옷과 커피가 있는 설윤혜 화가의 갤러리 숍이란다. 반가운 마음에 설윤혜 씨와 그녀의 갤러리 숍을 기사로 옮겨본다. 그림을 전시하고 싶어서 문을 연 ‘금파 옷, 커피 남’먼저 가게 안을 스케치해봤다. 가게 안에는 직접 그린 작품들이 벽마다 전시되어 있었다. 중앙에는 옷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모두 판매되는 옷들이란다. 가게 가장 안 쪽은 커피 숍. 직접 내린 원두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것이 바로 이곳이 ‘금파 옷, 커피 남’인 이유였다. 옷을 사고 싶은 여성들에게도,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남성들에게도 열려 있는 공간이란 의미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녀는 왜 이런 갤러리 숍을 열게 된 것일까? 그녀의 답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했다. ‘맘껏 그림을 전시하고 싶어서...’ 이것이 그녀가 갤러리 숍을 연 가장 큰 이유란다. 만만치 않은 갤러리 대관료를 매번 지불하기란 여느 작가들에게는 녹녹치 않은 일, 그녀는 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본인만의 숍을 열었다. 설 작가는 “그림만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잖아요. 처음 얼마간은 이 공간을 만들어 놓고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된 것 같아요. 그림을 보기위해서 혹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혹은 옷을 사기 위해서 오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일도 나름 재미난 일이 되었어요”라면서 속내를 드러냈다. 복층 구조의 위층은 작업실, 삶과 그림을 따로 떼어놓지 않은 설 작가의 그림에 대한 애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녀의 샵, 금파옷 커피남은 고잔동 770-5번지에 위치해 있다. 그림 그리는 것이 가장 좋았던 6살 소녀화가인 설 작가의 그림세계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을 터, 그녀의 그림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녀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6살 때였단다. 그림만 그리며 하루를 보내기도 했단다. 설 작가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다. 설 작가는 “먼저 저는 제 그림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마음에 여유와 힐링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금 숍 안에 전시된 작품들은 인물 연작시리즈 ‘연가를 위한 연서’때 전시한 작품들이다. 그림에서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자연의 삶에서 원초적인 즐거움을 찾는 그들처럼 캔버스에 생의 희노애락을 표현해봤다. 여인들은 통해서 풍요로움, 해학, 즐거움을 나타낸 상징적 표현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들어도 설핏 조차 잡히지 않는 작품 설명에 잠시 시간이 멈춘 듯 했다. 그림에는 문외한인 리포터가 느낀 그녀의 작품들은 판화 같기도 하고 유화 같기도 한 독특한 터치가 눈에 띄는 작품처럼 느껴졌다. 어두운 듯 어둡지 않은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다가왔다. 어쨌든 약속도 없이 들어온 이 불청객과의 대화로 화가는 본인의 시간을 할애했다. 어릴 적 그림 그리는 것 말고는 다른 것을 해본 기억이 없다는 그녀가 안산의 어느 모퉁이에 본인의 갤러리 숍을 열어 본인의 작품을 걸림돌 없이 전시하고 있는 그 모습에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었다. 현재 설윤혜 화가는 대외적인 전시회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는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참여 작가로 작품을 전시했는가하면, 11월에는 세계평화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안산 시민들은 멀지않은 가까운 곳에서 그녀와 그녀의 작품을 언제고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