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말부터 입시설명회 봇물 이번 주말부터 대학과 사설 입시기관들의 입시설명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6개 사립대학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지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 입학처장들이 직접 나서 모집 요강을 설명하고 논·구술고사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연세대가 설명회에 함께 참여했으나 올해부터 독자적인 활동을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는 21일 오후 1시 숭실대에서는 서울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40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입 상담 캠퍼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정시와 수시2 전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진학 지도교사 40여명도 참가해 무료 대입 상담을 해 준다. EBS(교육방송)는 12일 수능 당일 특별생방송을 편성했다. 특별생방송에서는 영역별 시험이 끝날 때마다 출제 경향과 신유형 문제를 분석해줄 예정이다. 특히 EBS는 13일 웹사이트(EBSi)에 과목 문제풀이 강의를 탑재하기로 했다. 한편 사설 입시기관들도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청솔학원과 이투스가 공동으로 14일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에서 대입설명회를 열고, 수능가채점 결과는 물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중앙학원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 비상에듀는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대입설명회를 연다. 15일 오후 2시에는 메가스터디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대성학원, 종로학원, 진학사, 대동학원 등이 14∼19일 전국 곳곳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대학·학원 입시설명회 `봇물'' 이번 주말부터 대학과 사설 입시기관들의 입시설명회가 봇물을 이루게 된다. 먼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6개 사립대학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지를 돌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 입학처장들이 직접 나서 모집 요강을 설명하고 논·구술고사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는 21일 오후 1시 숭실대에서는 서울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40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입 상담 캠퍼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정시와 수시2-2 전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진학 지도교사 40여명도 참가해 대입 상담을 해 준다. EBS(교육방송)는 12일 수능 당일 특별생방송을 편성했다. 특별생방송에서는 영역별 시험이 끝날 때마다 출제 경향과 신유형 문제를 분석해줄 예정이다. 특히 EBS는 13일 웹사이트(EBSi)에 과목 문제풀이 강의를 탑재하기로 했다. 한편 사설 입시기관들도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청솔학원과 이투스가 공동으로 14일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에서 대입설명회를 열고, 수능가채점 결과는 물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중앙학원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 비상에듀는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대입설명회를 연다. 15일 오후 2시에는 메가스터디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대성학원, 종로학원, 진학사, 대동학원 등이 14∼19일 전국 곳곳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숨쉬는 학교 ‘즐거운 학교·가고 싶은 학교’를 추구하며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도에서부터 입시지도, 복지환경에까지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는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병태). 이 학교는 1979년 개교 이래 ‘대입수능 여학생 전국1등 배출’ ‘수능모의고사 전국1등 학생 배출’ ‘대한민국발명대상(교육부장관상)’ ‘대입수능 400점 만점 학생 배출’ ‘육군사관학교 여자 수석 배출’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강동구 상일동에 소재한 여고로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일여고를 찾아 특색 있는 교육에 대해 알아봤다.진학지도의 메카상일여고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개발한 진학 컨설팅프로그램을 이용, 학생들에게 맞춤식진학지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본교가 개발한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활용, 입학부터 대학합격까지 학생 개인별 맞춤식 진학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 개인별 내신성적과 학력평가성적을 학년별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맞춤식 진학지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서울진학지도 협의회 고문인 전경열 교감의 설명이다. 이러한 뛰어난 진학지도 시스템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이미 인정했으며, 대입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성과로 그 진가를 발하고 있다. 상일여고는 2009년도 대입에서 SKY(서울,고려,연세)대 26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강동구 명문 여고이다.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각 과목 심층반과 우수반 특별프로그램은 물론 모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다양한 복지·문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 교감은 “우리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미술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90%가 넘는?미술 대학 진학률의 성과는 이미 유명하다”며 “다른 지역에서의 전학·입학 문의가 벌써부터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상일여고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스쿨버스다. 미니 스쿨버스 30대 가량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송파구와 다른 지역에까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논술은 모든 문제해결의 중심 … 류선옥교사류선옥 교사는 넘치는 열정과 노력으로 학생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이 학교 인기교사다. 류 교사가 진행하는 논술토론수업은 독서, 토론, 논술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논술수업.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독서는 기본. 이 학교 학생들은 아침마다 20분씩 독서시간을 갖는다. 충분한 책읽기 후에는 찬반토론과 원탁토론이 이어진다.류 교사는 “모든 수업의 목적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심화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있다”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토론, 협의를 하다보면 글쓰기는 물론 자연스럽게 말하기 능력도 향상된다”고 말했다.1학년은 논술의 기초와 글쓰기, 독해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2학년은 유형별·주제별 글쓰기와 토론이 이뤄지며, 3학년들은 대학별논술과 구술면접에 대비하고 있다.방과후수업과 논술관련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방과후 심화논술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일 심화 논술토론반(SODA)은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가정과의 연계학습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류 고사는 “가정에서 가능한 논술교육에 대해 학부모와의 자리도 마련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논술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ICT 활용 영어수업으로 효과 UP … 우은정 교사EBS영어강사이자 현재 서울시 중등영어교육연구회와 국제영어교육대학원에 소속되어 있는 우은정 교사는 UCC활용수업으로 서울시 영어수업개선대회에서 수상 및 수업발표경험이?많은 우수교사다.서울시교육청 꿀맛닷컴 영어마을 영어UCC 사이트 운영요원이기도 한 우교사의 수업은 멀티미디어를 제대로 잘 활용한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영어전용교실과 교과교실제 활동을 함께 하면서 멀티미디어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우 교사는 “학생들과 상하관계에서 오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수업이 이뤄진다는 것이 멀티미디어 활용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학생들은 스스로 주제를 찾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영어실력까지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다양한 영어수업이 있다. 주1회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에 관한 아침방송이 진행되며, 1·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회화수업도 있다. 또 1학년 우수학생들을 위한 영어회화 온라인강의,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Teps 온라인강의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교홈페이지를 활용한 영어 논·구술지도는 영어실력과 논술실력은 물론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제작에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11-08
- 진학률, 재능계발, 인성교육이 최고인 학교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남고등학교(교장 유좌선, 교감 이관배 임승호)는 놀랄 만한 입시 결과와 각 분야의 경시대회 상위 입상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흥 명문학교다. 이는 질 높고 열정이 넘치는 정규 및 방과후 수업을 기본으로 도서실과 자율학습실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인성을 학생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교육으로 여기며 다양한 시스템과 상담활동을 운영 실시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안옥현 연구부장과 조내희 3학년 진학부장교사가 광남고의 모든 것을 들려주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및 의대 등 대거 진학광남고의 자랑은 무엇보다 진학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수확을 보면, 서울대학교 12명, 연세대학교 31명, 고려대학교 22명, 한 치의대 24명 등 이름 높은 각 대학들에 영예로운 합격의 깃발을 다수 세웠다. 뿐만 아니라 2008학년도에도 서울대 13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22명, KAIST 3명을 입학시키는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처럼 높은 진학률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한 교사들의 열정과 노하우가 발휘된 결과다.진학률 외에도 광남고는 각 분야의 경시대회에 다수의 입상자를 냈다. 한국 과학 올림피아드에 2007년도 5명, 2008년도 2명의 입상자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2007년 2명, 2008년 3명, 2009년도 1명의 상위권 입상자를 냈다.광남고는 또한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완비하고 있다. 안옥현 연구부장(물리)은 “1만 1000권이 넘는 도서와 프로젝터, 컴퓨터, DVD 등이 완비된 디지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실 수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전 교실의 빔프로젝터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개인조명을 갖춘 쾌적한 환경의 독서실형 자율학습실도 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조 잔디 운동장과 다목적 체육관 시설을 비롯해 기술가정실, 과학실험실, 컴퓨터실 등 최신식 학습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진학 및 진로 상담을 위한 개인 상담실도 운영해 최고의 교육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실력과 인성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광남고는 인성계발 육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두기 때문이다. 조내희 3학년 진학부장교사(국어)는 “예의바른 학생 육성을 위해 그린마일리지(상벌) 디지털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한 체벌 없는 선도위주의 생활지도를 펼친다”며 “또한 ‘광남인 이것만은 지킵시다’ 운동을 전개해 인사 잘하기, 고운 말 쓰기, 수업시간 잠 안자기 등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건전한 학교생활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대폰, MP3, PMP 등의 사용도 규제하고 있다. 인성계발의 일환으로 다양한 상담활동도 전개한다. MBTI(성격선호도 검사), 에니어그램, 홀랜드, 스트롱, 학습전략검사 등 심리 검사를 활용한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내 전문 상담 교사와 외부 전문 상담가를 연계한 개인 및 집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광남고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안옥현 교사는 “주제가 있는 테마별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학생의 희망에 따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오사카 후쿠이 고등학교)과 중국(북경 훼민학교, 상해 광명 중학교) 자매학교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교류와 세계문화를 이해하도록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한 자매부대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한편,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학생회장 선거로 첨단 선거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요트부, 천체관측부, 만화부 등 12개 상설 동아리와 58개 계발활동 부서의 활발한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이끌어요 - 조내희3학년 진학부장 “광남고의 높은 입시성과는 자율학습 체제를 완비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자율학습실은 매번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교육방식인데, 수준별로 마련된 독서실형 자율학습실로 개인조명을 갖춘 쾌적한 환경을 완비하고 있으며, 학년별 담임교사의 엄정한 지도하에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맞춤식 진학지도를 위한 입시전략팀 운영도 광남고 학습능력 신장에 있어 일등공신이다. 입시전략팀을 통해 입학사정관 제도 대비 전락을 세우는 한편,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작성 관리 지도하며, 논술시험과 적성검사, 면접시험 대비 전략을 철저히 수립하고 있다. 조교사는 “아울러 개인별 맞춤형 대입전략 상담도 실시해 효과적으로 진학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0-17
- 세계 속 한국 중등교육의 새로운 모델 재단과 함께 특화된 교육계획,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으로 창조적 글로벌인재 양성을 약속 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중등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자율고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중동고를 지켜보는 강남 지역 사회에서는 당연하다는 반응과 함께 ‘내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중동고는 1994년 삼성그룹이 학교를 인수한 이후 ‘중동 신교육’을 통해 중등 교육계에서는 최초로 촌지근절, 교사 공개 채용, 교원 평가제와 수석교사제 도입, 체벌 금지 등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 2006년 개교 백주년을 계기로 학교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기념관 체육관을 신축하여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동문의 끊임없는 관심과 든든한 재단이 15년 동안 재정 지원한 720억 원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된 자율고이다. 김병민 교장은 “창조적인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수업으로 학생을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명문대 진학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인재가 목표 중동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학생의 개성과 잠재력 등 내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30여 개 특성화 교과를 운영한다. 입학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를 학기당 4단위 씩 총 20단위를 무학년 선택제로 운영한다. 교양, 인성, 전공, 심화, 보충교과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수업은 100분 연속 수업으로 토론 수업과 같이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한다. 일부 특정 강좌는 삼성 그룹 내 전문연구원이 산학 겸임 교사로 강의를 한다. 1학년부터 문이과를 따로 편성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입학 사정관제에 적합한 통합적 재능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계열 구분을 없애 통합 학습을 실시한다. 영재를 키우기 위해 이공계는 수학과학 영재반, 인문계는 경영 영재반, 유학반은 국제 영재반을 만든다. 정규 교육과정, 특성화 교과, 방과 후 학교, 방학 기간의 특별활동, 멘토링을 활용하여 영재반을 운영한다. 또한 ‘입학 전 학교(비젼 스쿨)’를 열어 신입생의 설계와 교육을 담당하며 ‘졸업 후 학교’에서는 재수생을 학교로 흡수하여 정규시간 도서관 이용과 방과 후 특강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사교육을 학교로 흡수시킬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교사, 잠재력 있는 학생 중동고는 연구와 강의 중심 교육으로 교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교수 학습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미 15년 전부터 실시해 왔던 전면적 교원 평가제를 현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고 강의 평가제를 강화한다. 연말에 전체 교사 중에 ‘우수 교사’를 뽑아 유럽 연수를 보낸다. 교사가 수업과 학생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전담 부서를 따로 운영한다. 한편 교사는 학생의 ‘커리어 코치’가 되어 진로 상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학생이 입학 전 학교인 ‘비전 스쿨’에서 인생설계 계획서와 중동 플래너를 작성하면 교사는 학생의 꿈과 희망을 조기에 찾게 하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이 10년 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선생님은 학생의 커리어 코치가 되어 진로 상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김 교장은 말했다. 입학 사정관제에 대비하여 대학별 진학 정보 분석팀을 운영하며 1학년 때부터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한다. 입학 사정관에게 학생의 특성과 잠재력이 나타낼 수 있는 심도있는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것이다. 또한 과목별로 성적이 부진한 학생을 위해서 담임교사, 교과 담당교사, 상담교사가 ‘공부개조팀’을 만든다. 이들은 학생의 학습 상태, 가정, 이성 문제 등 학생의 생활을 두루두루 파악하여 3~6개월 간 지속적으로 상담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중동 글로벌리더 인증제’를 도입해 글로벌 리더로서 학생이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을 정해 교육할 방침이다. 3년 재학 기간 동안 영어와 제2외국어, 논문평가, 테마봉사 100시간 등 총 12개의 과제 중 7개(필수4, 선택3) 이상 통과할 경우 글로벌 리더 인증서를 받게 된다.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 학교 측은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사 일정을 철저하게 관리, 행사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여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한다. 삼성 그룹 내에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중동고 지원팀을 운영 중이며 두 명의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중동신교육 정책 연구소’를 만들어 학교 중장기 발전을 설정하고 특성화 교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95년부터 삼성 측은 연간 3억 원 규모의 학생 장학금(사회 배려자와 성적 우수학생)과 이외에도 많은 재정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학생 납입금도 일반계 고교 대비 2.5배로 책정했지만 학교 운영지원비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에 부족분은 재단에서 채워 등록금은 2.2배 수준인 연 397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 : 중동고 신교육기획부 02-2040-2570~4.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적성·진로 중심의 맞춤 진학 지도 이끌다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광문고등학교(교장 김영성, 교감 김한섭·이종을)는 젊은 학교에서 중견학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다. ‘재학생이 만족하는 학교, 졸업생이 감동받는 학교’라는 교육 모토아래 공교육 살리기를 위한 갖가지 교육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9명, 고려대 20명, 의학계열 3명, 성균관대 8명, 서강대 6명, 이화여대 3명, 한양대 8명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켰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교사들의 전문적인 수업과 맞춤식 진학지도가 낳은 결과다.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진학지도 돋보여 광문고등학교는 지난 2년간 학습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내 시설확충 및 개선공사를 벌였다. 특히 사설 독서실을 능가하는 200여석의 현대식 자율학습실과 최신 실험도구를 갖춘 과학실험실 2곳, 영어전용 학습실, 7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한 학습 자료관은 학생들의 독서활동 및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헬스장과 샤워장 설치, 예술 문화관 리모델링 등 학생 편의시설도 확충이 됐다. 문과, 이과 외에 3학년부터 예체능반이 운영되는데 2010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방과후학교 부장 임병덕 교사(영어)는 “1학년 신입생부터 영어특성화반과 수학·과학 특성화반을 별도로 모집 한다”면서 “적성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문고의 일과는 ‘아침 독서’로 시작된다. 독서습관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길러 학업의 밑거름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입생은 입학직후 2박3일 수련회에 참가해 첫 고교생활에 자신감과 함께 미래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일본과 캐나다의 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진학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여름방학 중에는 20명의 학생들이 일본 홈스테이에 참여해 일본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올해 광문고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독서·토론·논술 선도학교’로 지정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과 토론, 논술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여름방학 중 3박4일 진행된 독서·토론·논술 캠프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생 만족도 높이는 특화 프로그램 갖춰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도 활발히 꾸려지고 있다. 영어 인증 대비반과 수학 경시반 등 학생 진로와 수준에 맞춘 강좌가 다양하다. 임병덕 교사는 “작년 2학기부터 수강예약제와 자기디자인제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 만족도와 참여도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 했다. ‘자기디자인제’에 해당되는 교사는 학교의 지원 아래 책임감과 열의를 갖고 수업을 기획·진행하면서 수업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광문고는 방과 후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편성해 심화반을 운영한다. 100명의 학생들이 A반에서 D반으로 나뉘어 고난이도의 수업을 듣고 대학별 맞춤 교육을 받는다. 한편, 학생 진로에 맞춰 분야별 심층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특별반인 글로벌 영어영재반과 과학 영재반 운영도 특색이 있다. 임 교사는 “영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엄격하게 선발해 소수정예 교육을 한다”면서 “수업료가 무료인데다 각종 영어인증시험 등 외부시험 응시료까지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사의 스터디 플래너 역할이 돋보이는 자율학습반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효율성을 높인다. 매일10시까지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이 실시돼 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수생 양산 없는 클린 진학 지도 -이을규 진학지도부장-광문고의 진학지도 특징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권을 준다는 것. 명문대 진학을 고집하기보다 학과 및 전공 중심의 진학지도로 대학입학 이후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 적성에 맞춰 진학진로지도를 하다 보니 다른 학교에 비해 재수생 발생이 적습니다. 최상위권 대학 진학지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의예과나 한의예과, 법학과 등 우수학과 진학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학교에서 구축한 광문고만의 진학진로시스템도 맞춤식 진학지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1학년 입학당시 성적부터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등을 누적 관리해 학생의 성적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비교과영역도 함께 기재돼 진학진로지도에 활용된다. “광문고는 2000년대 초 상위권 대학에 80여 명씩 진학시켰던 강동·송파의 명문고교입니다.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교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0-25
- 고3 교사가 들려주는 막바지 수능 준비 규칙적인 생활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주고 자녀보다 부모가 더 집중력을 가져야 고3 학생은 9월 모의고사도 치렀고 수시 1,2차 원서도 썼으며 대부분의 학교가 중간고사도 끝났다. 이제 40 여일 남은 수능의 막바지 준비만 남았다. 수험생을 둔 각 가정에서는 수험생 자신도 예민하고 피곤하여 공부하기 힘들고 자녀를 돌보는 부모 역시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 이때쯤이면 자녀 건강이 가장 고민인데 올해는 신종 플루 때문에 걱정이 가중되었다. 수능 전까지 자녀가 최상의 상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지막 뒷바라지 하는 부모는 자녀의 사소한 언행에도 죽을 맛이다. 내 아이만 그러는지 다른 집 아이도 똑같이 힘든지 고3 담임이며 진학부장인 은광여고 조효완 교사(교직생활 29년 고3담임 21년)와 세화고등학교 주동식 교사(교직 23년, 고3 8년)에게 속 시원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내나? 주동식 교사(이하 주 교사) : 고3 학생은 9월 모의고사는 어려웠고 원서 쓸 때 자신의 현실과 희망 대학과의 괴리로 온 힘이 다 빠졌다. 그간의 누적피로와 환절기 일교차에 몸도 고단하고 공부도 잘 안 된다. 예민하여 사소한 일에도 친구와 다투며 몸이 자주 아프다. 실제 아프기도 하고 심리적인 영향도 있어 조퇴를 자주 요청한다. 조효완 교사(이하 조 교사) :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 막바지라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학생이 있고, 수시에서 성적을 무시하고 상향 지원한 학생은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하지 않은 것에 허탈해 하고 패닉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여러 곳에 수시 지원을 한 학생은 시험 보러 다니느라 공부에 집중이 어렵다. 수시 합격자가 나타나면 부러움, 질시, 시기 등으로 술렁이며 심리적으로 흔들린다. 상전인 고3, 집에서 부모는 어떻게 할까? 주 교사 : 아이들은 집에서 부모가 담담히 굴면 대접을 안 한다고 불평하고 과잉 관심을 보이면 부담스럽다고 한다. 부모가 평상심을 잃지 말고 자녀를 대해야 한다. 이 시기에 겁나고 예민해져 생활패턴이 변하면 자신감을 잃게 되므로 평소처럼 공부하고 모의고사처럼 수능을 치르자고 격려해야한다. 조 교사 : 부모도 아이에게 잘해줘야겠다 마음먹지만 실망하거나 화가 나서 복잡하다. 실제 아픈 엄마도 많다. 수능에 임박하면 온 집안 식구가 할 말도 못하고 아이의 눈치를 보게 된다. 수험생에겐 이런 상황이 부담이 될 수 도 있으므로 평상시처럼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 또한 수험생을 자극하는 조그만 정보에도 부모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의외로 이 시기에 수험생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잔소리가 아닌 수험생의 취약점을 알려주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줘야한다. 자녀보다 부모가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수능 전에 수시 준비가 고민 주 교사 : 추석 연휴와 수능 전에는 꼭 수시에 합격해야 하는 수시형만 수시 준비에 집중해야한다. 강남지역 학생 대부분이 수능형으로 정시를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월은 재학생이 부족한 공부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시기로 재수생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이다. 수능 대박은 불가능하므로 꾸준히 향상하게 공부해야 한다. 조 교사 : 성적 계층에 따라 수시에 대하는 태도가 달라야 하지만 모든 학생이 정시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한다. 강남지역에서는 10% 정도만 수시에 합격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담임교사와 상의해야 주 교사 : 담임교사는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협의회 입시 자료가 있고 졸업생 진학 현황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수능 후 2~3일 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와 수시 2차 참여에 대해 담임교사와 반드시 상의해야한다. 특히 정시 대학과 2-2 수시 대학의 기로에 서있는 학생은 매우 중요하다. 수능 후에 수시를 접수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유념해야한다. 조 교사 : 학기 초부터 진학에 대해 담임교사와 꼭 상담해야하며 특히 수능 후 수시 2-2는 꼭 담임교사와 상의해야 한다. 정시와 결부하여 수시 대학을 상향-적정-하향 중에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와 정시의 지원 구도를 결정해야한다. 재수를 쉽게 결정하는 강남지역 학생 주 교사 : 재수를 쉽게 결정하는 것이 강남서초 지역 학생의 특색이며 남학생이 더 쉽게 재수한다. 부모는 자신의 학벌과 사회적 지위에 맞춰 자녀의 대학기준을 정하며 학생은 친구의 입학 사례나 부모의 기대를 의식해서 재수 결심한다. 부모도 수능 전에는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수능 후에는 본인이 한다면 시켜야지 하는 태도가 가장 많다. 최선을 다해 보고 결과에 만족하면 진학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재수하자고 하는 것이 정답이다. 조 교사 : 재수해서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다. 자녀가 재수기간 중 심리적 태도나 의지, 재수 환경 적응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모나 담임교사가 가장 잘고 있으므로 상의해서 판단해야한다. 특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서도 특정대학 학과만 고집하는 학생은 재수를 말려야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현직 고교교사가 실시간 대입상담 대입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실시간으로 대학 진학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대입상담콜센터’가 활동을 시작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대입상담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대교협 중앙라운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대입상담 콜센터는 수시와 정시모집이 진행돼 상담수요가 집중되는 9~12월에는 대교협과 시·도교육청이 함께 운영한다. 상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다. 이중 대교협 총괄콜센터는 현직 교사,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등 총 8명으로 운영되며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상담을 담당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현직 교사 등 348명이 참여해 콜센터를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일과가 끝난 후 인문계·자연계·예체능·전문계고 및 전문대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이들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대입 업무가 적은 1~8월에는 대교협 총괄콜센터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교협 총괄콜센터는 상담활동 외에도 일선교사 연수·지도, 상담매뉴얼 개발·배포 그리고 각종 홍보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대교협과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설치된 ‘대학입학상담’ 배너를 이용하면 된다. 즉 학생과 학부모는 배너를 선택한 후 안내창에 뜨는 통화 가능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상담교사단과 전화가 연결된다.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인터넷 폰의 제약 없이 일반전화나 휴대폰으로 통화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대표번호(1600-1615)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교과부 이주호 차관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교사들과의 실시간 상담창구를 마련해 정확한 내용의 대입정보를 학생·학부모에게 적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사설 컨설팅에 따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은 시·도교육청 상담교사단이 활동하는 오후 4시 이후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좀 더 원활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0
- 미술유학, 바로 알고 가기 국내 미대 입시의 획일화되고 좁은 기회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해외 미대 진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해외 미대 입시는 국내 입시와 접근 방법이 매우 다르고 각 학교마다 포트폴리오 요강이 다양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해서 알맞은 진학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1.비전공자도 가능한 것이 미술유학이다. 비전공자들이 국내에서 원하는 미대에 진학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 이다. 실기는 기본이고 성적도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 미대는 학생을 선발할 때 테크닉이나 성적보다는 그 학생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창의성에 가장 무게를 둔다. 비록 실기 실력이 조금 서툴더라도 그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면 이 점은 매우 큰 플러스 요인이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외 미대는 처음 일 년 동안 가장 기본이 되는 life drawing, basic concept of design 등의 기초적인 과목을 수강하도록 하기 때문에 입학 후에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2.포트폴리오 준비 과정 해외 미대 입시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입학 여부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작품의 개수는 학교마다 다양하지만 15~20 작품 정도가 무난하다. 특별하게 정해진 작품의 주제나 종류는 없다. 가장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는 뛰어난 실기와 개성적이고 창의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겸비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대학원의 경우에는 학업계획서와 함께 일관성 있는 주제의 작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형식으로는 바인더 북, 슬라이드, 스토리 보드, 책 등이 있다. 3.국내 대학에서의 편입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교를 다니다가 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이때 몇 학년으로 편입이 되는 것인지가 가장 관건일 것이다. 미국 미대 편입 시에는 특정한 학년으로 입학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점 인정을 얼마나 받는지가 중요하다. 만약 똑 같은 전공으로 편입을 한다 해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커리큘럼이 다를 경우 학점이 원하는 만큼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편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커리큘럼을 잘 살펴보고 수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편입보다는 신입생의 입학 허가율이 더 높은 편이다. 4.주요 전공 *Fine Art - 순수미술이라고도 하며 형태나 색채로서 조형적인 방법과 시각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의 한 분야이다. Painting, sculpture, print making, craft, ceramic 등이 이에 포함되며 학교마다 이 전공들을 세분화한 학교도 있다. 일반적으로 SAIC, RISD, Pratt, Alfred University 등이 유명하다. *Graphic Design - 디자이너가 컴퓨터 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픽 디자인의 진출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의류, 영상, 영화 등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이다. RISD, SVA, Art Center, Carnegie Mellon, Cal Arts 등이 그래픽 디자인으로 우수한 학교이다. *Fashion Design - 뉴욕이나 런던, 이태리 등이 패션 디자인의 메카로서 우수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Parsons, FIT, St. Martins, LCF, 폴리모다, 마랑고니 등이 유명한 패션스쿨이다. *Illustration - 광범위한 감정과 개념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fashion illustration은 따로 독립되어 있는 상황이다. *Interior Design - 건축 설계사무소, 디자인 스튜디오, 공간 설계사, 대기업의 디자인 실 등 다양한 고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구 디자인, 실내 관리, 디자인 교육 분야에서 자신의 경력을 넓혀갈 수 있다. RISD, Pratt, SAIC 등이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5.졸업 후의 진로 미대를 졸업을 하게 되면 해외에서 취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 같은 경우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라고 하여 졸업 후 1년간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후에 회사에서 스폰서를 서 준다면 향후에도 얼마든지 해외에서 취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취업할 계획이라면 세계적인 회사에서 안목을 키우고 경험을 쌓은 후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 취업할 수 있다. 홍정화 더포트폴리오 유학미술학원 아트디렉터 www.theportfolio.co.kr (02)511-67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103년 전통의 보성에서 세계를 품는다 우리학교로 오세요 - 보성고등학교103년 전통의 보성에서 세계를 품는다모든 교실에서 푸르른 녹지 조망이 가능한 보성고등학교(송파구 방이동 소재, 교장 박재현)는 학교 곳곳에서 103년의 전통을 짐작할 수 있는 과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발전하는 현재와 더불어 미래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인성교육이 바탕 된 월등한 진학성과보성고의 자랑은 무엇보다 진학성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2009학년도까지 11년간 보성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자 배출순위는 전국의 일반계 고등학교 중 10위다. 송파·강동·광진 지역에서는 1위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 8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1명, 의학계열(의·치·한의대) 24명, 카이스트 3명 등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냈다. 이처럼 높은 진학률은 인성교육이 밑거름이 돼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한 교사들의 열정과 노하우가 발휘된 결과다. ‘스스로 배우고 몸소 행하며 힘차게 앞서자’라는 교훈에서도 이 학교의 교육목표와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학년별로 제작된 인성교재인 보성인(1학년), 한국인(2학년), 세계인(3학년)은 독서기록장으로 함께 활용된다. 1학년용 보성인의 경우 자아발견을 위한 철학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성고 재학생은 누구나 ‘실학의 꽃 정약용’ 과 ‘보성과 3·1운동’을 읽는다. 봉호근 교감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면서 아울러 학교의 역사까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아 성찰과 바른 인성을 기른다”고 말한다. 1년에 4회씩 진행되는 교양 프로그램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한다. 2008년에는 앨빈 토플러, 올 3월에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가 방문해 ‘성공을 위한 3원칙’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재즈, 국악, 연극 등 문화공연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입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진학, 진로 지원-김동린 진학지도부장-“입학과 동시에 진학과 대학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진학지도의 시작입니다. 졸업생들의 입시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보성고만의 진학지도 프로그램은 자랑할 만합니다. 이를 토대로 개인 맞춤식 합격 전략을 세우고 모의 지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시컨설팅을 합니다.”확대추세인 입학 사정관 전형과 수시 전형에는 전문화된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학교 강좌의 영향력이 크다. 방과후 강좌로 각종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반, 자격증 대비 강좌가 운영돼 학생들의 재능과 장점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경제경시대회, 한국사능력검증시험, 한자검정시험, 지리올림피아드, 과학올림피아드를 비롯해 TOEFL, TOEIC, TEPS 등 영어 관련 능력시험반도 있다. 한편, 발명반과 국제교류 동아리인 인터렉트와 아시아싹 등은 동아리활동을 계기로 해외교류를 하며 유학준비의 발판을 마련한다. 김동린 교사(45·국사)는 “진학지도는 진로지도와 연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학지도의 초점은 상위권 주요대학을 고집하는 것보다 학생의 재능,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이다”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주기 위해 졸업생들과 연계해 직업진로강좌를 연4회 개설하거나 최근 졸업한 선배들을 활용해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입 성공기’ 시간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가 된 보성의 과학 교육-정호근 교사-보성의 과학교육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정호근 교사(38)가 이끄는 발명반 학생들이 주축이 돼 매년 과학전람회나 발명대회 등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교육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학교단체상을, 대학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5월에는 보성고의 2개 팀이 미국 아이오와에서 열린 세계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성취상을 받았다.“일반계 고등학교지만 과학고보다 수상실적이 많은 학교는 보성고가 유일합니다. 이런 결과는 자유로운 학교분위기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고 채워줄 수 있는 우수한 교사진에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보성의 과학 수업은 수행평가나 수업 시간 중에 개인별 연구과제나 발명꺼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또한, 수업 중 이루어지는 과학논술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를 확장시키는 데 큰 몫을 한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과학논술대회나 과학에세이 대회 등에 출전해 해마다 많은 성과를 냈다. “과학의 여러 분야를 접할 기회를 다방면으로 제공해주고 이끌어주는 보성의 과학교육은 이과 지망생들에게 더욱 큰 메리트를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명은 아이디어나 생각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연구과정 중 실패한 결과물도 괜찮습니다. 보성의 과학실과 발명반 교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