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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중학교 가서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해요?” 중학교 1학년 첫 시험을 보고 나면 모두 멘붕 상태에 빠진다고들 한다. 특히 영어 과목에서는 영어를 꽤 잘한다고 자신했던 학생도 생각과는 사뭇 다른 시험성적을 받기도 한다. 중학교에선 말하기보다는 문법과 독해가 더 중요하다며 초등 고학년 때부터 영문법을 따로 배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말,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준비해야 중학교에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이모저모 궁금한 점이 많은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송중학교(교장 소복례) 백은신, 풍동중학교(교장 조성의) 임수영 두 분의 영어 선생님께 들어보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중등영어, 초등영어와 다른 수업내용과 평가중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한 형태를 반복하는 회화 위주의 초등 영어와는 분명 다르다. 정확한 문장의 구조를 파악해서 해석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구조를 활용해 여러 어휘를 사용해서 문장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4가지 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을 골고루 다루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비중이 높은 것은 다양한 내용을 정확히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독해능력이다. “초등학교에서의 영어는 노래, 챈트, 게임처럼 흥미를 돋우는 활동중심의 영어였다면 중학교에서는 1학년 때부터 고입 입시와 연관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시험 형태는 똑같아서 문법적인 부분과 단어쓰기 등에서 정확성을 요구합니다. 특히 중학교에서는 서술형 평가가 점수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정확하게 공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문장을 쓸 때 실수를 많이 하게 되죠.”(임수영 영어교사) “중학교에서는 한 시간에 한 가지 형태가 아닌 문법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다양한 형태의 영어를 소화해야 합니다. 시험에서도 그런 문법적인 부분들과 다양한 어휘가 들어있는 읽기 와 쓰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영어를 쉽게 공부한 학생은 처음에는 좀 어려워하지요.”(백은신 영어교사)중학교 교과서는 학교마다 출판사(16종)가 달라 형태와 내용이 다르지만 배우는 기본적인 요소는 같단다. 교과서의 구성은 듣기와 말하기(Listen & Speak), 읽기(Reading), 쓰기(Grammar&writing)로 나뉘고 한 과에서 중요한 문법을 2~3개 정도를 다루는데 그 문법을 읽기와 말하기, 쓰기에 적용해 다양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한다. 평가는 지필과 수행으로 대개 100점 만점에 60:40 혹은 70:30의 비율로 지필(중간, 기말시험)에서는 문법, 단어, 독해, 생활영어로 학교마다 다르지만 22~25문제가 출제된다. 수행평가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4대 영역을 골고루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듣기(교육청 듣기시험), 말하기와 쓰기(교과서와 연관된 주제로 시간 안에 완성하는 스피치와 작문), 읽기(영어동화&소설책 읽고 영어 독후감 쓰기), 과제물 등으로 한다. 중학교 입학 전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준비할 것요즘은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 나이가 낮아져 학생들 사이에서도 편차가 크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출발선이므로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학교 입학까지 남은 기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노력을 시작한다면 중학교 1학년에서의 영어는 당황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고 흥미나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가장 기본인 보고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만약 그게 안 되는 친구라면 반드시 파닉스 공부를 먼저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문장을 보고 읽을 줄 아는 친구라면 중학교에서의 영어에 당황하지 않고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시중에 나와 있는 예비 중학생을 위한 문법책과 독해집 한 권 정도는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법책은 3번 정도 반복하고, 독해집은 2번 정도 반복하면서 거기에 나와 있는 단어들도 같이 익히면 좋고 EBS-e 사이트에 있는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백은신 영어교사) “쉬운 영어문장이지만 그것조차 버겁고 어려운 친구는 초등과정 4년 동안 배운 영어 단어를 외워서 쓸 수 있는 정도가 되는지 확인해보고 그렇지 않다면 단어를 많이 써보고 외우는 연습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읽기와 쓰기가 된다면 자신의 수준보다는 한 단계 낮은 재미있는 영어 동화책을 꾸준히 읽는 연습을 많이 하면서 재미와 흥미를 잃지 않고 영어 문장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임수영 영어교사)특히 두 분 선생님 모두 강조한 영어책 읽기에서는 빠른 속도로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자기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책을 선택하고, 읽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며 읽는 것이 필요하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사전을 찾지 않고 읽어나가고 그 단어가 반복해서 나오거나 내용파악에 영향을 줄 때에야 사전을 찾는 것이 좋단다.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위해 동화책의 오디오 CD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들어서 문장이 귀에 익도록 하고 CD를 듣고 구연동화 하는 것처럼 따라 읽고 실제 그것을 녹음해 들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평생 해야 하는 영어, 중학교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분명 시험과 입시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시험성적만을 위해 영어를 쫓는다면 오히려 그 덫에 걸리는 수가 있다고 한다. 영어란 다른 과목과는 달리 공부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닌 평생 자신이 생활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을, 어떤 문장과 지문을 만나도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라서 더욱 중요하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든 예를 들면 학교시험이나 혹은 외국인을 만났을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발휘될 수 있는 진짜 실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고 그 실력이야말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는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다. 두 선생님 모두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로 영어공부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게 자신이 재미있게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자동차에 관한 내용이 담긴 책이나 잡지를 본다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 없이도 볼 수 있게 반복하는 것, 팝송을 듣고 받아 적어 본다거나 하는 등의 다방면적인 실제 영어에 노출되고 거기에 자기 생각을 적용해 이렇게 저렇게 응용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하지 않고 단지 시험기간 얼마를 앞두고 무조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거나 자습서의 설명을 읽고 문제집 몇 권 풀고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임수영 영어교사)“이전까지의 영어실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중학교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어는 ‘무조건 어렵고 나는 못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자신에게 ‘난 영어를 좋아한다. 영어는 어렵지 않다’고 주문을 거는 것이고, 그렇게 마음을 연다면 영어가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쉬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시험은 수업시간에 잘 들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학교 공부만이 아닌 아이가 관심 있는 부분을 찾아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2015-10-31
-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다’ 석사동 현진에버빌 1차와 2차 사이에 예악당이라는 피아노와 가야금 학원이 있다. 피아노 학원에서 플루트나 바이올린 등의 서양 악기를 함께 지도하는 경우는 많지만 가야금을 함께 지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래서인지 피아노와 가야금이 어우러진 예악당의 풍경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예악당의 정미숙 원장은 프로필이 상당히 독특하고 화려하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었던 배정애 선생 사사로 한국 무용에 입문했고, 한국무용을 더 알기 위해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입학해 가야금을 배웠다. 손가락에 지문이 없어질 정도로 가야금에 심취한 그녀는 강원도립국악단원과 선화예술고등학교·강원대학교 강사로 활동했다. 음악학원 원장으로 교육감상인 최우수 지도자상을 네 번이나 받으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강원여성예술인연합회 지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정미숙 원장이 춘천에 자리를 잡은 것은 결혼을 하면서부터였다. 서울에서의 보장된 생활을 접고 낯선 춘천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음악교육의 길로 접어들었다.딸은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했고, 선화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원까지 공부하고, 아들은 제 28회 국악경연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까지 받았다. 정미숙 원장이 가야금과 더불어 피아노 교육을 시작한 이유는 음악 공부의 고급과정으로 가는 길목에서 서양음악의 기초나 이론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피아노 학원으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분위기, 우수 교사의 영입으로 최근에는 피아노 교육에 대한 호평이 상당하다. 학원 밀집가인 CGV 사거리 내에 이렇게 넓고 쾌적한 피아노 학원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춘천 시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수 교육 시설이 아닌가 싶은데 발 빠른 이들은 어떻게들 알고 이미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었다. 미취학반과 어린이, 성인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취미반과 전공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261-7323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30
-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민물고기 특별전 열려 안양시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과 25일 양 일간 생태이야기관 2층에 토종민물고기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서는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해 쉬리, 각시붕어, 줄납자루, 모래무지, 황쏘가리 등 강이나 하천 등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 20종 200여마리가 어항에 담겨진 채 선보였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물고기나 나뭇잎 모양을 소재로 한 컵받침과 나만의 뱃지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토종민물고기 관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생태 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물론 환경과 생태하천에 대한 현황과 지식 등을 습득 가능한 산 환경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중학생들이 제작한 독도사랑 UCC 강동구 18개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로 구성된 ‘강동 학생 자치활동 네트워크’가 지난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사랑’ UCC를 제작했다. 독도의 날은 2000년에 지정되었으며,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하는 대한제국칙령 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는 의미다. 강동구는 올 해 서울시로부터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됐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자치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학생회 중심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생생활 설계와 권한과 책임을 통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강동 학생 자치활동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강동구의 18개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을 축하하고 독도에 대해 바로 알자는 취지로 각 학교의 학생회가 연합해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 사랑’ UCC 영상은 각 학교의 학생회를 통해 강동구 모든 중학교에 방영될 예정이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외워 부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10월 말까지 각 학교별 등굣길 독도지킴이 서약을 통한 ‘독도와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하고, 독도 바로알기 O. 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독도캠페인 총괄팀장을 맡은 김아연(성덕여중 3학년) 학생은 “광복70주년을 맞아 모든 학생들이 독도의 날을 재인식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노원구, 내달 13일까지 어버이상, 교육발전상, 경제진흥상 등 9개 부문 후보자 추천받아 노원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모범이 되는 구민을 격려하기 위해 ‘노원 구민상’을 시상키로 하고 내달 1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시상부문은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청소년상, 교육발전상, 환경상, 복지상, 문화체육상과 더불어 올해 신설된 ‘경제진흥상’ 등 9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노원구에 거주하고 부문별 특별한 공로가 있는 구민 및 단체다. 후보자는 각 부문별 관계 기관 및 관계 단체장,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노원구민 10인 이상 또는 구의원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문의 : 2116-31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노원구, ‘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부모교육 열어 노원구보건소와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 노원구는 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터넷 환경에서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하여 10월 20일 (10시~12시)과 11월 23일(11시~12시)에 1, 2부로 나누어 인터넷 중독예방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노원구청 6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교육 후 참가한 부모에게는 자녀의 스마트폰 관리를 위한 ‘스마트 아이보호’ 앱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 02-2116-4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수원시, 지역 아동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협약 체결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와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지난 20일 지역 아동의 환경성질황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부모, 종사자들의 환경성질환(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 내 57개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질환아동 및 가족 발굴을 지원한다. 수원시 아토피센터는 맞춤형관리 및 체험형 예방교육, 종사자 대상 인식개선을 위한 무료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그 외 단체예방관리 유료 프로그램은 이용료의 30% 할인혜택을 준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경제적 부담으로 아토피 질환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양질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칼럼-2017년수능 쉬운 영어영역에 대하여 현재 고2가 치르게 되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큰 변화는 다음 달에 있을 2016수능에서는 국어를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보지만 내년에는 국어가 통합되어 출제된다는 점과 한국사가 문·이과 동등하게 평가된다는 점이다. 영어는 계속 쉬운 영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쉬운 영어’라는 말이 연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전해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이 의미하는 본질과 바뀌지 않는 진실을 정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선 쉬운 수능영어라는 것은 고등학교 교과서-실용영어1 실용영어2, 영어1, 영어2, 영어독해와 작문 , 심화영어 독해와 작문, 실용영어회화, 심화영어회화 등 × 출판사 수- 수준의 어휘를 알고, 그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들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100점을 맞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위 나열한 교과서들의 수가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쉬운 영어’라고 말하는 대는 다 이유가 있다. 과거에는 위 교과서들의 내용을 모두 숙지했다고 하더라고 문제 안에서 논리적인 추론을 요하는 문제들이 3~5문제 정도 출제되어 학생들의 논리력과 비판력을 담금질 해왔었다. 그렇지만, EBS연계의 폐해가 가장 심했었던 작년수능처럼 해석만 되고 특별히 실수만 하지 않으면 100점을 맞을 수 있는 ‘쉬운 수능영어’의 시대가 된 것이다. ‘쉬운 수능’의 가장 큰 피해자는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이다. 훌륭한 해석능력과 논리적인 추론 능력을 지녔지만, 상대평가 하에서 하나만 실수해도 등급이 우수수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급기야 교육부는 2018년 수능부터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확정했다. 이 정책이 어떠한 결과를 낼 지는 모두 저마다의 예측만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출제와 평가방향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는 없으니, 우리는 이 평가방식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야한다. 쉬운 수능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기위한 방법은 영어를 잘하기 위한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듣기평가는 꾸준히 듣고 어휘를 외우고 독해에서는 우선 직독직해과 구문독해를 완성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숙지해야 한다. 또한 시험시간에 맞추어 푸는 연습을 하고, 유형별로 자신만의 매트릭스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평가방식이 아무리 바뀌어도, 언어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논리적으로 많이 생각하는 영어학습은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단 꼼수가 없는 제대로 된 학습을 말이다. 공감입시학원 이호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서초동 수학학원 ‘최상위학원’ 대입 트렌드 학부모 세미나 서초동 수학·과학전문 ‘최상위학원’과 ‘유웨이중앙교육’이 함께 대학입시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월 31일(토) 오후 5시에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년 이후 변화하는 대입 트랜드와 고교선택’ 이라는 주제로 최근 입시 트렌드에 맞추어 수시, 정시, 학생부교과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교육평가 이사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 1638-10 서초빌딩 3층에 위치한 최상위수학학원 교대본원에서 진행되며 좌석이 한정되어 전화 또는 문자로 사전에 예약하여야 참석 가능하다.문의 02-583-4877, 010-3053-0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의왕지역, 학부모·교사연합회 ‘의왕PTA’ 결성 일선 초·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부모회와 진로 교사들로 구성된 학부모·교사연합회(PTA)가 경기도내에선 최초로 의왕지역에서 결성됐다.의왕시 PTA연합회(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교사모임)는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PTA연합회’ 결성식을 가졌다. PTA연합회(PTA: Parent-Teacher Association)는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각 학교마다 조직된 학부모·교직원 단체로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탈이념·탈정치의 학부모·교사 협력체를 표방하며 각 학교에 모임을 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 전문가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개방형 조직으로 운영되는 것도 특징.특히, PTA의 주된 활동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은 물론 교사·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원도 적극 활용해 관련 부처 및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 등이다. 정상진 의왕PTA 회장은 “각급 단위학교 PTA 활동 확대 및 지역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의왕PTA를 경기도 전체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PTA활동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와 협력해 학교 중심의 PTA 활동을 촉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