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진에버빌, 이천 갈산2차 168가구 분양 현진에버빌이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에서 112~140㎡ 168가구를 분양한다. 이천 갈산2차 현진에버빌은 현재 공사가 한창중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이천역과 인접해 있고 2011년 개통예정인 성남~이천~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도봉교차로와 5분 거리여서 서울과 분당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천역 인근에는 6만5000여㎡ 규모의 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갤러리형 중앙잔디광장과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고 감성을 키워주는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주택형 112㎡의 3.3㎡당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인근 시세 880만원대에 비해 저렴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문의 031-637-6800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지난달 땅값 17개월만에 최고치(지가동향) 4월 전국 땅값이 전달 대비 0.5% 상승,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군산시는 2개월 연속 7%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4월 전국의 지가 상승률은 0.50%로, 2006년 11월 0.51% 상승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올해 1월 0.04%포인트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8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 들어 상승폭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북이 1.37%로 가장 높았다. 서울(0.77%), 경기(0.51%), 인천(0.51%) 등 수도권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광주(0.11%) 대전(0.12%) 강원(0.15%) 충북(0.15%)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부 지역별로는 전북 군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7.13%가 상승, 3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군산시는 올해 들어서만 16.6%가 올랐다. 국토부는 군산시의 땅값 급등세가 확대됨에 따라 현재 전체 면적의 10% 정도만 지정돼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이달말 전체의 60% 수준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군산시에 이어 서울 노원구도 1.30% 올라 2위를 차지했다. 경전철 유치, 상계뉴타운, 장위뉴타운 사업 등의 개발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구(1.19%), 성동구(1.10%), 도봉구(1.05%) 등도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농림지역(0.60%)과 주거지역(0.53%)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답(0.68%)과 주거용 대지(0.53%)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6만9163필지, 2억3688만㎡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필지수는 32.3%, 면적은 1.1% 각각 증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3
- 동일하이빌 ‘하월곡 뉴시티’ 402가구 분양(동일조감도) 동일하이빌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하월곡 뉴시티’ 분양한다. 특히 동일하이빌은 분양가를 지자체 승인가격(3.3㎡당 1899만원)보다 평균 47만원 낮춰 1849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55㎡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1000만원대에서 7억9000만원대로 떨어진다. 155㎡~297㎡ 440가구중 4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계약금은 5%고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입주는 2011년 3월 예정. 대부분의 주상복합이 자연환기가 안 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하월곡 뉴시티’는 자연환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최초로 주상복합에 지진에 대비한 면진(免震)구조 채택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 6호선 월곡역이 근접해 있다. 또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며 향후 우이~신설동 경전철과 미아~도봉 버스전용차로도 추가될 예정이다. 문의 1577-1552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8
- [김수종 칼럼]북한에 나무를 심는다면 북한에 나무를 심는다면 김수종 (언론인 전 한국일보 주필) 개성의 명승지 박연폭포를 한 자락씩 끼고 있는 천마산과 성거산은 험준한 산세가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상시킨다. 남한의 여느 산에서처럼 신록의 향연은 이곳에서도 펼쳐지고 있었다. 산기슭에 조림한 검푸른 송림 위로 돋아나는 소나무 새순은 우후죽순과 같았고 계곡마다 연두색 참나무 숲이 싱그러웠다. 다만 서울 인근의 산을 지천으로 덮고 있는 아카시나무 꽃이 별로 눈에 띄지 않은 것은 이 외래종 나무가 군사분계선을 쉽게 넘지 못한 탓일 것 같다. 그러나 개성지역 어디에고 남한처럼 이렇게 숲이 무성한 것은 아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나무가 없는 민둥산의 모습이다. 개성에서 평양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변에서 이방원의 ‘하여가’로 유명한 만수산을 볼 수 있다. 역시 그 산에도 숲이 없다. 산비탈을 따라 여기 저기 이삭이 팬 밀밭이 정겨웠지만 비료 기운을 못 받은 듯 밀대가 자라지를 못했다. 작년 봄에 나무 심으러 금강산에 간 적이 있다. 군사분계선을 넘었을 때 본 산야의 모습은 이번 개성관광을 가면서 느꼈던 것과 똑같다. 대부분 나무없는 민둥산 금강산 경내에는 박연폭포 일대처럼 숲이 잘 보전되어 있었지만 주변의 야산에는 나무가 없었다. 중국 단동의 압록강 하구 호산장성에서 바라보았을 때나, 연변의 두만강 중류에서 바라보았을 때나 북한의 산은 나무가 없었고 다락밭이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있었다. 필자는 평양이나 다른 북한지역을 깊숙이 구경한 적이 없으나 북한을 여행한 사람들이 모두 나무가 없는 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북한의 산림이 극도로 황폐화한 것을 알 수 있다. 40년의 격차다. 산업과 빈부의 격차 뿐 아니라 숲의 격차도 그렇게 된다. 지금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오늘날 북한을 보면 그 헐벗은 산 모습이 40년 전의 남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숲은 어떤 면에서 지구촌의 빈부 격차를 가르는 징표일 수 있다. 숲이 많은 나라가 반드시 잘산다고 말할 수 없지만 같은 기후와 풍토라면 숲이 무성한 나라가 잘산다. 한반도에서 그게 극명하게 드러난다. 40년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한이 세계 최대 조선국이 되고 5대 자동차 생산국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분재 소재로나 알맞을 것 같던 소나무가 꼬깃꼬깃 서 있던 불모의 산지가 이렇게 무성한 숲으로 변할 수 있으리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본 사람도 거의 없었다. 이런 우리의 경험을 생각한다면 북한 땅을 울창한 숲으로 바꿔놓는 일은 30년이면 가능한 일이다. 북한의 숲을 가꾸는 일은 바로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이 실토하듯이 식량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북한이 필요한 것은 올해 당장 먹고 살 식량이고 그 식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비료이다. 그러나 조금만 앞을 내다보면 북한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한이 경험했던 것처럼 산업을 발전시키고 숲을 조성하여 땅을 기름지게 가꿔야 한다. 북한에 숲을 가꾸는 일은 남북협력 사업의 전범이 될 수 있다. 21세기의 큰 이슈 중 하나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이며 그 영향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다. 지금 나와 있는 예측처럼 한반도 강수량이 증가하든지 아니면 반대로 건조해지든지 간에 숲이 없는 북한은 재앙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농업뿐 아니라 재난예방을 위해서도 숲 가꾸기는 절실하다.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속도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남한도 탄소배출권 문제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남북협력으로 북한에 숲을 조성하고 이를 탄소배출협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면 교토체제 이후 대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남북협력사업 전범됐으면 남한은 과거 산림녹화를 통해 많은 조림 노우하우와 연구기술 인력을 확보했고, 장기적 계획 아래 경제림을 가꾸지 못한 수종(樹種) 선택의 실패 경험도 터득하고 있다. 더욱이 다른 남북관계에 비해 북한 나무심기 같은 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도 물론 남한의 민간기구나 회사 차원에서 북한에 나무심기가 벌어지고 있으나 상징적이거나 이벤트성이어서 정말 북한의 산을 푸르게 만드는 규모는 아니다. 선택은 물론 북한 당국에 달렸다. 핵문제가 풀리려는 마당에 남북이 리더십 차원의 협력방안으로 이 문제에 의견을 모은다면 북한에 숲을 조성하는 일은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생각할 가치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농협, 안전 농축산물 유통 약속(사진기사) 사진=농협. 농협중앙회가 안전한 농축산물을 유통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다. 사회적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속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산지 농협조합장 및 직원 100여명은 19일 서울 창동 하나로클럽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산 농축산물을 생산·유통해 우리 먹거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행사 후 매장을 둘러보는 신지호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최선길 도봉구청장,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현근 농협 창동유통센터 지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농협 사진배열 왼쪽 첫번째부터 신지호 국회의원, 최선길 도봉구청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현근 농협 창동유통센터 지사장, 박석휘 농협중앙회 전무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김수종 칼럼 북한에 나무를 심는다면 김수종 개성의 명승지 박연폭포를 한 자락씩 끼고 있는 천마산과 성거산은 험준한 산세가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상시킨다. 남한의 여느 산에서처럼 신록의 향연은 이곳에서도 펼쳐지고 있었다. 산기슭에 조림한 검푸른 송림 위로 돋아나는 소나무 새순은 우후죽순과 같았고, 계곡마다 연두색 참나무 숲이 싱그러웠다. 다만 서울 인근의 산을 지천으로 덮고 있는 아카시나무 꽃이 별로 눈에 띄지 않은 것은 이 외래종 나무가 군사분계선을 쉽게 넘지 못한 탓일 것 같다. 그러나 개성지역 어디에고 남한처럼 이렇게 숲이 무성한 것은 아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나무가 없는 민둥산의 모습이다. 개성에서 평양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변에서 이방원의 ‘하여가’로 유명한 만수산을 볼 수 있다. 역시 그 산에도 숲이 없다. 산비탈을 따라 여기 저기 이삭이 팬 밀밭이 정겨웠지만 비료 기운을 못 받은 듯 밀대가 자라지를 못했다. 작년 봄에 나무 심으러 금강산에 간 적이 있다. 군사분계선을 넘었을 때 산야의 모습은 이번 개성관광을 가면서 느꼈던 것과 똑같다. 금강산 경내에는 박연폭포 일대처럼 숲이 잘 보전되어 있었지만 주변의 야산에는 나무가 없었다. 중국 단동의 압록강 하구 호산장성에서 바라보았을 때나, 연변의 두만강 중류에서 바라보았을 때나 북한의 산은 나무가 없었고 다락밭이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있었다. 필자는 평양이나 다른 북한지역을 깊숙이 구경한 적이 없으나 북한을 여행한 사람들이 모두 나무가 없는 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북한의 산림이 극도로 황폐화한 것을 알 수 있다. 40년의 격차다. 산업과 빈부의 격차 뿐 아니라 숲의 격차도 그렇게 된다. 지금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오늘날 북한을 보면 그 헐벗은 산 모습이 40년 전의 남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숲은 어떤 면에서 지구촌의 빈부 격차를 가르는 징표일 수 있다. 숲이 많은 나라가 반드시 잘산다고 말할 수 없지만 같은 기후와 풍토라면 숲이 무성한 나라가 잘산다. 한반도에서 그게 극명하게 드러난다. 40년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한이 세계 최대 조선국이 되고 5대 자동차 생산국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분재 소재로나 알맞을 것 같던 소나무가 꼬깃꼬깃 서 있던 불모의 산지가 이렇게 무성한 숲으로 변할 수 있으리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본 사람도 거의 없었다. 이런 우리의 경험을 생각한다면 북한 땅을 울창한 숲으로 바꿔놓는 일은 30년이면 가능한 일이다. 북한의 숲을 가꾸는 일은 바로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이 실토하듯이 식량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북한이 필요한 것은 올해 당장 먹고 살 식량이고 식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비료이다. 그러나 조금만 앞을 내다보면 북한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한이 경험했던 것처럼 산업을 발전시키고 숲을 조성하여 땅을 기름지게 가꿔야 한다. 북한에 숲을 가꾸는 일은 남북협력 사업으로 전범이 될 수 있다. 21세기의 큰 이슈 중 하나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이며 그 영향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다. 지금 나와 있는 예측처럼 한반도 강수량이 증가하든지 아니면 반대로 건조해지든지 간에 숲이 없는 북한은 재앙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농업뿐 아니라 재난예방을 위해서도 숲 가꾸기는 절실하다.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남한도 탄소배출권 문제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남북협력으로 북한에 숲을 조성하고 이를 탄소배출협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면 교토체제 이후 대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욱이 남한은 과거 산림녹화를 통해 많은 조림 노우하우와 연구기술 인력을 확보했고, 아울러 장기적 계획 아래 경제림을 가꾸지 못한 수종(樹種) 선택의 실패 경험도 터득하고 있다. 더욱이 다른 남북관계에 비해 북한 나무심기 같은 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도 물론 남한의 민간기구나 회사 차원에서 북한에 나무심기가 벌어지고 있으나 상징적이거나 이벤트성이어서 정말 북한의 산을 푸르게 만드는 규모는 아니다. 선택은 물론 북한 당국에 달렸다. 핵문제가 풀리려는 마당에 남북이 리더십 차원의 협력방안으로 이 문제에 의견을 모은다면 북한에 숲을 조성하는 일은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같다. 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생각할 가치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0
- 서울시 카드·브랜드 택시 이름값 못한다 현금영수증 발급 안되고 카드결제는 여전히 불안불안 서울시 “서비스 개선되고 있다” … 카드결제 거부시 120으로 신고 서울시가 택시의 대중화를 내걸고 도입한 브랜드 택시와 카드 택시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승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성북동에서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여성 직장인 김모씨는 아침마다 택시를 이용한다. 김씨는 티머니 카드로 결제를 하려 했지만 여러차례 “결제기 작동법을 모른다”거나 “고장났다”는 기사를 만났다. 김씨는 “가장 큰 문제는 택시 기사에 대한 재교육 과정”이라며 “서울시나 택시회사에서 책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요일 택시를 타고 서대문에서 대방동까지 간 후 티머니카드 결제를 하려 한 한 승객은 기사가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들어야 했다. 요금이 7600원 나왔으니 요금기에 8000원이 찍힐 때까지 택시에서 기다리라는 것이다. 회사에 결제대금을 받을 때 1000원 단위로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택시에서 400원이 추가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티머니 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으로 400원을 받아 내렸다.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시민 박모씨는 “카드 택시도 좋지만 현금을 냈을 때 국세청 현금영수증 카드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택시업계는 이같은 불편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드결제용 택시 기사의 결제 관련 재교육과 승객의 신고정신이 그 핵심이다. 택시 기사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은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이와 함께 카드결제 거부 택시를 신고하는 승객이 많아져야 카드 택시가 정착될 수 있다. 시가 지금까지 카드결제 거부를 신고해 고발한 건수는 5~6건에 불과하다. 카드결제를 거부한 택시는 즉시 다산콜센터 120으로 전화하면 확인 후 법인택시의 경우 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택시는 모두 7만 2000여대로 이 중 2만 6000여대가 카드 결제를 한다. 시는 연말까지 카드 결제 택시를 4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카드 택시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총 100억원 가량을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카드 결제 금액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두석 서울시 택시정책팀장은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금액이 매일 2억 6000만원에 달하는 등 최근 카드 결제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부 결제를 거부하는 택시가 있을 때는 지체없이 신고하는 승객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콜 택시의 경우 최근 거부율이 낮아졌지만, 황금시간대는 여전히 택시를 부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현재 2만 2000대의 브랜드 콜 택시를 연말까지 3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22
- 송파·노원·양천·중랑 탄생 20주년 송파구 기념우표 발행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노원·양천·중랑구가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1988년 5월 송파구는 강동구에서, 노원구는 도봉구에서, 양천구는 강서구에서, 중랑구는 동대문구에서 갈라져 나왔다. 성년을 맞은 구청들은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송파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송파탄생 20돌, 해피송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루체비스타가 오는 31일까지 석촌호수를 밝힌다. 20년 전 88올림픽 함성을 잠실벌에 재현하기 위해 올림픽성화가 다시 점화된다. 굴렁쇠 소년 윤태웅씨가 성화 봉송을 맡는다. 성화는 15~17일 3일간 메인무대인 석촌호수 동호변 수변데크에서 자리를 지킨다. 15일 김광선(복싱) 김수녕(양궁) 등 88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20년 만에 팬 사인회를 연다. 이와 함께 석촌호수 일대에는 각종 공연을 위한 수중 특설무대가 세워져 영화감상회와 라이브 콘서트 등도 열린다. 송파구는 20주년 기념우표도 발행(사진), 추억을 우표속에 담는다. 노원구는 14일 전국노래자랑의 열고, 24일에는 ‘함께 걸으며 만드는 우리가족 행복’이란 주제로 ‘노원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마들스타디움에서 출발하여 중랑천까지 5㎞, 10㎞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유럽의 전통미가 물씬한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가 마련됐다. 양천구도 성년맞이 행사들을 목동운동장 등에서 개최한다. 16일 ‘열린음악회’에는 거미, 렉시, 쥬얼리, 마야,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대형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과 함께 레이저 불꽃쇼도 펼친다. 17일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20개 동에서 준비한 가장행렬, 치어리더 응원전, 주민 댄스타임 등이 열린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3
- 올해 성년 맞은 구청들 송파·노원·양천·중랑 탄생 20주년 송파구 기념우표 발행 … 구청별 다양한 행사 마련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노원·양천·중랑구가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1988년 5월 송파구는 강동구에서, 노원구는 도봉구에서, 양천구는 강서구에서, 중랑구는 동대문구에서 갈라져 나왔다. 성년을 맞은 구청들은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송파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송파탄생 20돌, 해피송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루체비스타가 오는 31일까지 석촌호수를 밝힌다. 또 20년 전 88올림픽 함성을 잠실벌에 재현하기 위해 올림픽성화가 다시 점화된다. 굴렁쇠 소년 윤태웅씨가 성화 봉송을 맡는다. 성화는 15~17일 3일간 메인무대인 석촌호수 동호변 수변데크에서 자리를 지킨다. 15일 기념식에 앞서 김광선(복싱) 김수녕(양궁) 등 88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20년 만에 팬 사인회를 연다. 이와 함께 석촌호수 일대에는 각종 공연을 위한 수중 특설무대가 세워져 영화감상회와 라이브 콘서트 등도 열린다. 송파구는 20주년 기념우표도 발행, 송파의 과거를 우표속에 담는다. 노원구는 14일 전국노래자랑의 열고, 24일에는 ‘함께 걸으며 만드는 우리가족 행복’이란 주제로 ‘노원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마들스타디움에서 출발하여 중랑천까지 5㎞, 10㎞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유럽의 전통미가 물씬한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가 마련됐다. 양천구도 개청 20돌을 맞아 준비한 성년맞이 행사들을 목동운동장 등에서 개최한다. 16일 오후 7시 ''열린음악회''에는 SS501, 거미, 렉시, 쥬얼리, 마야, 박현빈,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대형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과 함께 레이저 불꽃쇼도 펼친다. 17일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20개 동에서 준비한 가장행렬, 치어리더 응원전, 주민 댄스타임 등이 열린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