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산부를 위한 정신건강교실 원미보건소가 보건소 등록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해피맘 정신건강 튼트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에게 산전·산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바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해피맘 정신건강 튼트니 교실’은 원미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이다.진행은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학전문의의 임산부 산전·후 나타나는 정신건강문제의 유형을 설명하고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증 예방, 관리방법 등이 다.문의 032-625-4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부천 여성을 위한 창업지원 부천시여성회관이 여성창업인큐베이팅공간 ‘여나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나래’는 수공예분야 창업 준비과정이다. 대상은 여성예비창업자, 초기사업자이며 판매 공간지원과 상품홍보, 판매 체험 활동 기회 제공, 주제별, 대상별 교육 등을 지원한다. 문의 032-324-66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밤엔 별 보러 화정동으로 가요 하늘은 우주로 통하는 거대한 창이다. 태양이 지배하는 낮이 지나고 어둠이 찾아오면 태양빛에 가려졌던 우주가 하늘위에 펼쳐지고 그 장막 위에는 수 만광년을 날아온 별이 총총히 박힌다. 밤 하늘 별의 매력에 빠져 시인이 되기도 하고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를 꿈꾸기도 하는 사람들. 시인과 천문학자의 간극만큼 어린시절 별을 보며 자란 아이들의 생각은 깊고도 넓어진다. 별을 보기 쉽지 않은 도시에서 매일 매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안산 어린이 천문대가 문을 열었다. 도심 속 천문대 어린이 천문 교육위해 만들어 이름도 예쁜 꽃우물 마을. 학부모들에겐 익숙한 화정영어마을이 있는 동네다. 화정영어마을 버스정류장 옆 조그만 식당 건물을 개조한 어린이 천문대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깊은 숲 속이 아닌 작은 마을에 들어선 천문대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2003년 일산에 처음 문을 연 어린이 천문대가 만든 여덟 번째 천문대다. 연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천문대 초기 멤버로 활동한 박찬건 천문대장이 안산어린이천문대 운영 책임자.“천문학을 전공한 후 어린이들에게 쉽게 별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어린이 천문대를 만들어 교사로 활동했죠. 일산에서 시작해 분당, 의왕 등 여러 도시에 어린이 천문대를 만들었고 지난 달 안산에 문을 열었어요”도심과 가까운 거리에 천문대를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빛의 방해를 받지 않아야하고 아이들이 자주 찾아와야 하는 만큼 교통도 편리해야 한다. “한 3년 정도 안산, 시흥, 부천 지역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다녔어요. 그러다 발견 한 곳이 바로 이곳 화정동이에요. 어린이 천문대는 너무 외진 곳도 안 되고 맨 눈으로 3등성 정도는 볼 수 있어야 하죠. 화정동은 주변 산도 얕아 시야를 가리지도 않기 때문에 천문대로는 안성맞춤이에요”라고 말한다. 제법 잘 나가던 음식점 주인을 설득해 천문대로 개조했다. 동그란 지붕 속에는 천체 망원경이천문대 옥상에 천체 관측 망원경을 보호하는 원형돔을 설치하고 옥상 주변으로 빛을 가리는 가림막을 설치했다. 둥근 돔 안에는 반사굴절망원경(Celestron 14inch)가 자리 잡았고 보조관측장비로 120㎜ 굴절망원경 10대가 준비되어 있다. 별자리 관측과 행성을 찾아보기에는 충분한 시설이다. 건물 내부는 교육실과 학부모 대기실로 꾸며졌다. 천체 관측과 연구가 주 업무인 일반 천문대와 달리 어린이 천문대의 주 업무는 어린이 교육이다. 우주에 대한 쉽고 재밌는 설명, 계절별로 달라지는 별자리 이야기, 천체 망원경으로 별 관측 등 별과 관련된 재미난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다. 지난 13년 동안 어린이 천문대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915개. 그중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하고 중요한 과정을 모아 1년간 정규교실을 운영한다.초등 저학년을 위한 체험교실, 고학년을 위한 탐구교실과 고급반을 위한 테마교실이다. 정규반은 또래 친구들 끼리 모임을 만들어 매월 1회 수업을 받는다. 정규수업은 1년 코스다. 1년 과정을 마칠 때 마다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정규 강좌는 최대 3년간 들을 수 있다.정규강좌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일일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평일 저녁 오후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천체망원경 체험 교실에서는 천체 망원경 원리와 조작법을 익히고 망원경으로 달, 행성, 별, 성단, 성운, 은하를 관측한다. 주말 저녁은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천문 동아리들을 위해서는 맞춤형 수업도 진행한다.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 생각이 깊어진다“중학교 때 형이 작은 망원경을 사줬어요. 그 망원경으로 달을 봤는데. 그때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울퉁불퉁한 달 표면과 환하게 빛나는 그 광경에 빠져서 천문학을 하게 됐죠.”라고 말하는 박찬건 천문대장. 그는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별을 보여 주고 싶어 천문대를 만들었다. 일산 천문대에서 시작해 천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온지 벌써 13년째. 어린이 천문대에서 별을 보고 자란 아이들 중에 천문학 전공자도 제법 된다. “어릴 때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언제라도 들려주세요.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어린이 천문대에서 알려주는 올해의 우주쇼5월 6일 물병자리 유성우8월 12일 헤르세우스자리 유성우9월 17일 부분 월식11월 3일 토성, 금성, 달 랑데뷰12월 02일 수성, 금성, 화성,달 랑데뷰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과 워킹맘 지원방안 모색 부천시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및 워킹 맘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 경력단절여성의 구직실태와 경제활동 욕구에 대한 현 실태를 진단하고,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방안 제시 및 가족구조의 변화와 맞벌이 가족의 증가에 따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진행되었다. 토론회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프로그램 수강생, 여성기관의 업무담당, 부천시 블로그 기자, 어린이집 관계자, 공무원(워킹맘), 여성단체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길양 박사가 진행한 토론회는 집담회인 콜로키움 방식으로 1개조 10명으로 구성, 10개조가 제시된 주제에 맞춰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선화 연구원의 부천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욕구조사 결과 및 워킹맘 지원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로 시작되었다.시 측은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정책은 국가적으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단한 과제이다. 부천에서도 경력단절 여성들이나 일하는 여성들이 육아, 보육, 가사, 경제활동의 문제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내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정식으로 출범하면 정책들이 펼쳐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토론회 주요 내용으로는 자녀의 방학기간 중 경력단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녀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필요 ▶자녀 돌봄을 위해 풀타임 근무보다는 시간제 일자리 필요로 질 높은 시간제 일자리 개발 요청 ▶일자리 기관들의 맞춤형 교육 및 취업정보에 대한 홍보 ▶경력단절여성들의 자신감 회복에 대한 교육 요청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들이 나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부천 도시를 탐하라 본격적인 겨울철이 돌아왔다. 동절기 싸늘한 날씨는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이럴 때 멀리 가기 보다는 내가 사는 도시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어떨까. 시험 끝난 자녀와 함께 떠나보는 시내 여행이 즐겁다. 부천 시내 가 볼 곳을 소개해본다. < 도심 속 또 다른 공간 ‘도당 하늘 숲’ 개장숲과 공원을 즐겨 찾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도당근린공원 테마 숲에서 도당여울林 여가녹지인 도당 하늘 숲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도당 하늘 숲은 도당동 지역의 공장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개선된 건강 녹지 쉼터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 곳이다.이곳은 지난해 3월 공원과에서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제안 공모한 사업으로 2015년도 국토부 사업으로 채택되어 재정 부담을 덜었으며, 올해 1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및 설계를 시작으로 준공하게 되었다. 도당 하늘 숲은 3가지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테마의 숲 ▶휴식과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 치유 숲 ▶볼거리가 있는 등산로 환경의 숲으로 지역주민과 공장지역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휴식, 체험,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에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작단풍, 화살나무 등은 물론 정자, 의자 등의 편익시설 및 야외체육시설, 등산로 정비, 야자매트 등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 돌과 인간의 관계 - 부천수석박물관 <박물관으로 떠나는 탐석여행展>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부천시박물관이 시즌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부천수석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박물관으로 떠나는 탐석여행展> 전시를 열어 관람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수석박물관의 <박물관으로 떠나는 탐석여행展>은 수석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 수석의 문양과 형태별로 전시를 구성하여 누구나 흥미롭게 수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수석에 새겨진 다양한 무늬와 동물 모양을 보고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표현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 ‘암석과 광물’에 대해 알기 쉽게 스토리텔링화해 교육활동지와 연계하는 등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매주 토요일에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샌드페이퍼에 그림을 그려보는 <네모돌 표현놀이>도 무료로 진행한다. < 유럽문화와 미술 - 유럽자기에서 도시를 만나다유럽자기박물관은 부천의 이색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영국정원과 차문화, 독일 마이센자기의 역사탐방, 프랑스 궁정복식문화, 이탈리아 건축과 명화와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유럽문화와 역사를 간접적으로 배우고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이곳에서는 이미 11월 한 달 동안 아이클레이 공예로 액자를 만들어보는 <손으로 톡(talk)! 눈으로 톡(talk)!> 외에도 <문화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둘러보기>, <냅킨아트로 만나는 유럽문화>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지난 전시는 2015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지원 사업으로 일환으로, ‘유럽문화 벽화타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그린 타일벽화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4개국 테마로 전시,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더했으며, 모두 412명의 부천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작품을 전시해 뜻 깊은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해오고 있는 부천수석박물관과 유럽자기박물관은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입장료 외에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 신기한 변신술과 유머 넘치는 마법 - 상설어린이공연 판타지아극장부천문화재단이 겨울철을 맞아 상설어린이공연<그레고 인형음악대>를 오는 12월 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서울북페스티벌 초청작이자 일본 이다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세계적인 거리의 아티스트 그레고 다나(Grego Dana)가 다양한 인형 친구들과 펼치는 퍼포먼스 뮤지컬이다. 공연에서는 하모니카의 흥겨운 포크송과 타악기의 경쾌한 리듬, 신기한 변신술과 유머 넘치는 인형 뮤지컬을 통해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판타지를 선사한다. 그레고 인형음악대>는 인기 타악기 연주자 원숭이 ‘모카’와 꿈의 세계에서 바람을 타고 온 꿈의 새 ‘마쟈’를 중심으로, 악기가 인형이 되고 인형이 악기를 연주하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더불어, 8개의 팔로 연주하는 마쟈의 아름다운 하프 음색은 유럽 고대악기에 오리지널 창작 악기를 추가해 화려한 라이브 연주와 이야기로,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은 당일 현장구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2-320-645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직화구이 쭈꾸미와 치즈듬뿍 돈카츠의 만남! 부천 신중동역 유베이스건물 뒤편에 위치한 홍대돈카츠&쭈꾸미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돈카츠와 쭈꾸미 요리 전문점으로 맛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금액에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홍대돈카츠&쭈꾸미에서는 손님 취향에 맞춰 매운맛이 조절되어, 맛있게 매운 직화구이 쭈꾸미가 일품이고, 주문과 동시에 튀겨내 바삭바삭한 식감의 돈카츠는 제주산 프리미엄 흑돈으로 요리하고 모짜렐라 치즈를 뜸뿍 넣어 고소함이 배가되어 돈카츠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쭈꾸미와 돈카츠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직화 쭈꾸미 세트와 다양한 돈카츠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돈카츠 스페셜이 대표메뉴이며 철판요리, 고추장 볶음요리, 다양한 돈카츠 등의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할인이벤트로 히레카츠(안심)와 직화고추장불고기볶음을 점심시간(11시~2시)에 한해 각각 6500원, 5500원으로 할인하며 김치우동과 쭈꾸미포장은 하루 종일 할인을 하고 있다. 문의 032-326-7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갑오징어 구이 샤브 전문 ‘정글애갑오징어’ 작동에 오픈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일명 작동먹자촌에 갑오징어 샤브·구이 전문음식점 정글애갑오징어가 오픈했다. 기존 갑오징어 음식점과 달리 30cm이상 대형 갑오징어를 취급하므로 갑오징어의 특별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샤브와 구이로도 손색없이 요리가 가능하다. 대형 수족관에는 살아있는 대형문와와 전복을 직접 눈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수족관에는 계절 따라 문어, 낙지 등 다양한 수산물을 넣어 계절별미를 제공한다. 살아있는 전복과 갑오징어, 차돌백이를 함께 구워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점심특선으로 신선한 샐러드와 홍합탕과 함께 갑오징어볶음을 세트로 만원에 즐길 수 있다. 10여명이 오붓이 먹을 수 있는 별실과 장작불을 즐길 수 있는 화목난로가 설치되어 있는 특실 등 단체 회식모임 설비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멋진 경관과 함께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32-671-8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이동통신 카드사용으로 본 안산 지역경제 세월호 후 소비성장률 차츰 회복세시민들의 이동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한 ''안산 유동인구및 상권분석 보고서''가 발표됐다. 안산시와 KT, BC카드는 지난 5월 빅데이터 분석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안산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와 카드사용 추이, 업종별 변동현황, 연령대별 소비 성향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각 상권별 유동인구는 어디서 유입되는지 동별 연령별 소비패턴은 시기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에 대한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가 정리됐다. 세월호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 안산 지역경제 현황을 살펴봤다. 안산 유동인구 인구수 대비 165%안산시가 이번에 분석한 자료는 KT와 BC 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로 PC와 인터넷, 모바일 기기 이용한 접속자의 연령, 위치 뿐만 아니라 소비패턴까지 분석할 수 있다. KT가 제공한 안산시내 기지국 반경에서 통화 문자를 사용한 고객이 생성한 성, 연령. 시간대 등의 통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산시 일일 평균 유동인구는 116만여명으로 인구수 대비 1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지역과 비교했을 때 안양시(174%) 시흥시 (169%)에 이어 3번째로 인구 유입이 많은 편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동인구 분석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장 기본에 되는 지표다. 안산시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나 유동인구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의 청신호로 보여진다.특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고잔동과 본오동으로 전체 유동인구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유동인구의 성별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30~40대가 전체 유동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고 남성이 여성보다 1.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후 신용카드 사용액 줄지 않아BC카드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살펴보면 안산시 지역 경제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BC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는 안산지역 개인회원 53만3천명과 3만8000여개의 가맹점의 자료다. 먼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세월호 이후 안산지역 카드소비 감소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2분기 안산지역 카드결제금액은 약 2440억원, 결제 건수는 760만건으로 같은 해 1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성장률은 2014년 상반기 급격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 소비성장률을 인근지역 10개 도시(인천, 수원, 화성, 부천, 안양, 시흥, 안성, 군포, 의왕)와 비교해 보면 2012년도 하반기와 2013년도 상반기 각각 8.7%와 6.9%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으나 2013년도 하반기 성장률은 4.8%로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세월호 이후인 2014년도 상반기와 하반기 소비성장률은 더욱 둔화되어 10개 도시 중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소비 성장률은 2.7%로 타 지역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6위를 기록했다. 인근지역 소비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수원과 화성은 각각 7.6%와 7.5%를 기록해 고성장을 보였으며 부천, 안양, 안성, 의왕은 소비침체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 주요 소비 업종은 유통업과 일반음식, 의료기관 등 상위 3개 업종이 전체 소비의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민들의 소비활동은 주로 어디에서 발생할까? 동별 소비 현황을 분석하면 고잔동 선부동 본오동을 중심으로 소비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부동은 2015년도 2분기 결제금액이 314억 결제건수는 107만건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청년창업 많지만 2년 내 폐업률도 높아전국의 창업 추이는 2011년 후 하락하다가 2013년 바닥을 치고 2014년부터 회복 중이다. 안산시도 지난해 창업한 매장 수는 6900여개이며 올해 연말엔 71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흐름에 따라 창업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안산지역 30대 이하 창업주의 창업은 매년 약 9.4% 이상 증가하고 있어 청년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8월 현재 전체 창업의 33%가 30대 이하의 창업이다. 30대 이하 청년의 창업률은 높은 반면 2년 내 폐업 수치도 매우 높다. 청년 창업자가 2년 이내에 폐업할 확률은 30%로 전체평균 28%보다 높다. 안산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각 동별 업종별 매장수와 결제금액등을 분석해 동별 창업추천 업종을 공개했다. 안산지역에서 창업하면 좋은 업종으로는 가구와 의류, 휴게, 사무통신기기, 의료기관이며 타 업종으로 전환이 필요한 업종은 여행업과 유흥주점으로 나타났다. 전환이 필요한 업종은 과다경쟁으로 매장당 수익이 감소하기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업종이 침체되어 자연스럽게 매장이 감소하는 업종으로는 광학제품, 서적/문구, 연료판매, 유통업비영리, 학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자료 공개 창업 활용 가능안산시가 분석 발표한 자료는 창업을 원하는 사람이 업종을 선정하고 위치를 정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보 분석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분석을 추진한 안산시 미래전략관 한 관계자는 “이번에 분석한 자료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을 고민하거나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분석 자료는 청년창업을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정보분석을 통해 청년창업에 적합한 업종을 선별했으며 이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고민해서 수립할 계획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용인에 아파트 분양 홍수 신분당선 인근 아파트 위주로 높은 관심아직 미분양 아파트를 채 털어내지도 못한 용인시에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홍수가 터졌다. 대형 건설사들까지 가세해 연내 아파트 분양 물량을 그야말로 쏟아 붓다시피 하고 있는 것이다. 연초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수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오랜만에 계약 마감을 기록해 좋은 출발을 보이자 용인 일대 사업지를 보유해 놓았던 한화건설, 대우건설, 포스코 건설 등에서도 올해 분양시장에 가세했다. 이미 올 상반기 1만 1,000채가 넘는 아파트가 용인에서 분양됐는데 10월말부터 12월말까지 대림건설 6,700여 세대, 롯데건설 2,700여 세대, GS건설의 1,400여 세대 등 약 1만 5,000채의 아파트가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률 높다고 계약률로 이어지진 않아올 한해에만 총 2만 6,000여 채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는 용인의 지난해 아파트 분양 건수는 3,000여 채에 불과했다. 수지구 동천동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대형 아파트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 이후 7~8년 만에 용인 일대에 아파트 물량의 숨통이 트였다”며 “오랜만의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지만 아파트의 입지조건에 따라 계약률은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청약률과 계약률은 엄연히 다르다는 설명이다.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나 기흥역 더샵은 아직도 잔여 분양분을 모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올 상반기 분양됐던 아파트의 10%가 넘는 물량이 아직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봐도 용인의 미분양 상황은 심각하다. 올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3만 2524채인데 이중 13%인 4,247채가 용인시의 미분양 아파트이다.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은 도시가 용인시인 것이다. 2위는 2,764채의 인천시, 3위는 2,285채의 화성시였다. 신분당선 주변 높은 관심 속 청약 시작이렇게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데 왜 건설사들은 용인시에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일까. 성복동 H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신분당선 개통 등의 교통 호재와 지난해 발표된 9.1 부동산 완화 정책들이 맞물려 용인시에 사업 부지를 갖고 있던 건설사들이 올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 아니겠냐”며 “전세난에 시달리던 실수요자와 낡은 집에 살던 용인시민들이 모처럼 새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일까지 청약을 마감하고 12월초 계약 일정을 마련한 롯데건설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과 GS건설의 동천 자이도 신분당선 입지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캐슬 모델하우스가 오픈하던 지난 13일 오후,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의 늦은 시간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던 성복동 김모씨는 “신분당선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맘에 들어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며 “당첨된다면 꼭 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에 다시 찾은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부동산 떴다방도 등장해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었다. 올 한해 들썩였던 용인 아파트 거래 시장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올 한해 수도권 아파트는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용인시는 올해 9월까지 고양시에 이어 수도권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으로 국토교통부 자료에 집계됐다. 올해 9월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고양시로 1만 9,214건이 거래됐고, 다음으로 용인시 1만 8,644건, 수원시 1만 7,613건, 남양주시 1만 2,341건, 부천 1만 1,298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신규 아파트와 함께 기존 아파트의 거래량도 활발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관계자들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용인시의 미분양 적체 우려도 있다고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대출 문턱 높아지는 내년 분양시장 낙관 못해올해는 저금리 기조에 살인적인 전세난으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거래량도 크게 늘었지만 내년은 상황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의 7.22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 발표로 2016년부터는 상환기간 및 방법, 대출금액 등에 대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돼 향후 대출을 이용한 내 집 마련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신규분양 집단 대출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도 자율적으로 대출심사를 강화하고 있어 분양시장 역시 심리적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0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판매서비스 1기 운영 부천일자리센터에서는 오는 20일까지 판매서비스 취업에 필요한 기능을 배울 여성을 모집한다. 판매서비스기능 연수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시민학습원 배움터이며 대상은 경력단절여성으로 30세부터 55세까지이다. 연수 주요내용은 판매직종으로 취업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준비교육이며, 인원은 20명이다.문의 032-625-8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