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전자, 스마트TV 업그레이더 출시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일반 TV로도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LG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를 3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TV의 △콘텐츠 △앱 △인터넷 검색 기능 등을 경험하고 싶지만 기존 TV를 교체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생활편의 △교육 △육아 △SNS 등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앱과 콘텐츠를 제공한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책향기 솔솔 ~ 서경북카페를 아시나요” 서울경찰청 내 도서관형 북카페 … 주민들에게 인기"서경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원생활이 즐겁고 자기발전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게 행복합니다."서울경찰청내 북카페인 '서경북카페(사진)'를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김한준 상경(23)는 하루 4시간을 북카페에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난 2011년 11월 문을 연 서경북카페는 서울경찰청 직원 뿐만 아니라 대원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다. 약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서경북카페'는 카페라기 보다 도서관에 가깝다. 하지만 음료반입이 금지되고 조용히 해야 하는 도서관 분위기와 달리 편안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책도 마음껏 볼 수 있는 카페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책 대여도 가능하고 원하는 희망도서도 신청하면 구입해 준다.서경북카페가 오픈하자 지역 주민들도 북카페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면서 경찰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졌다. 특히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점심시간이 되면 서경북카페를 찾아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 종류도 각 분야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만화 육아 요리 인테리어 등 실용서의 비율도 높다. 운영담당자는 문헌정보학 학위가 있는 전공자다. 장서의 구성도 탄탄하고 짜임새가 있다는 반응이다.서경북카페를 운영을 맡고 있는 김미령 사서는 "경찰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출입을 꺼리던 지역주민들도 호기심으로 들어와서 북카페의 열혈팬들이 된 경우가 많다"며 "자녀와 친구들에게 좋은 곳으로 추천이 늘고 가족회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경북카페는 1일 평균 이용자 150명 대출 반납건수는 230여권에 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직원 뿐만 아니라 인근학교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퇴근시간 되면 팀장 쫓아내라” CEO의지 강해야 유연근무제 정착 가능근무관리도 중요 … '가정의 날' 로 검증유연근무제 특히 시차출근제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CEO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는 이미 '수요 가정의 날'에서 확인된 것이다. 4일 모 공공기관 관계자는 "수요일 오후 5시만 되면 인사팀장이 직접 각 팀을 돌아다니고 매우 특별한 이유없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경우엔 'CEO 명령 불복종'으로 적발된다"고 말했다. CEO가 수요일에는 평소보다 빠른 5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로 정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3월부터 두달간 1주일 중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했으며 80%정도가 오후 7시 이전에 퇴근했다. 평균 같은 시간대 퇴근율은 40%대다. 문제는 업무효율성이다. 절대근무시간이 줄더라도 근무할 때 집중할 수 있는 여건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아침에 8시30분에 나오더라도 신문이나 인터넷사이트를 검색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담화를 하다보면 실제 근무시간은 9시나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면서 "또 점심을 먹은 후 오후 1시 이후에 들어와 양치질 등을 하다보면 1시 30분은 돼야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업무시간은 긴데 실제 근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아침 8시30분에 업무에 들어가고 점심시간을 줄여 정시에 제자리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실제 근무시간을 밀도있게 해야 한다"면서 "또 상사의 경우 오후 늦게 업무를 지시하는 관행을 없애야 하며 될 수 있으면 당일 업무는 아침 일찍 지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직원들이 제 시간에 퇴근하려면 상사가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일을 집에 싸고 가더라도 직장에서는 정해진 시간만 해야 한다"면서 "국장이나 과장이 앉아있으면 다른 직원들이 움직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시간 이후엔 자리를 비워주는 것을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피로, 육아부담, 출근시각만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 등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일찍 퇴근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저녁시간을 적극 활용토록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아이들의 주도성, 자발성 키워 주세요” 부산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신혜영 교수는 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에서 육아전문 상담위원으로 15년간 활동해 오고 있다.부산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신혜영 교수에게 하루 24시간은 너무 부족하다. 학교 일정으로도 빠듯할 테지만 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 육아전문 상담위원으로 지난 1998년부터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유아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언론 매체에 기고문도 게재하고 각종 토론회에도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5년째 거의 한번도 빠짐없이 상담 활동을 해 온 원동력은 뭘까. “일 하느라 바빠서 보모에게 어린 두 아이를 맡겨가며 정신없이 키워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고달픔과 고민을 잘 알아요. 유아교육 전공자로서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된 일이에요.”육아 문제를 어디 마음 편하게 하소연하고 상담할 곳 없는 이들이 신혜영 교수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다. 1997년부터는 삼성복지재단 양정 삼성어린이집에서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상담활동을 하게 됐고 이듬해부터 부산보육정보센터에서 상담 위원으로 지금껏 활동해 오고 있다.아이 문제는 곧 부모 문제, 부모와 애착 관계 튼튼해야신 교수는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다. 아이 문제의 90%는 부모 탓이다. 부모가 심리적 문제 있으면 아이도 반드시 심리적 문제가 생긴다”고 말한다.“아이에게는 주양육자의 정신건강 상태가 매우 중요해요.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문제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양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너무 달라져요. 얼마전 24개월 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자마자 아이 셋의 얼굴을 할퀴어서 상담을 하러 온 엄마가 있었어요. 집안에서 20년 만에 태어난 너무 귀한 아이여서 어른들이 과잉보호를 해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키울 기회가 전혀 없었던 거죠.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단호하게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가르쳐주고 설명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어요.”그 아이에게 엄마가 다독여주고 설명만 잘 했는데 1주일 만에 아이의 상태는 무척 호전됐다.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건강한 가정이었기 때문이다. 엄마와의 따뜻한 애정과 신뢰가 형성돼 ‘애착 관계’가 튼튼하면 아이들은 문제가 생겨도 금세 다시 좋아진다는 게 신 교수의 설명이다. 아이의 주도성, 자발성 존중하고 키워줘야많은 상담자들이 신 교수에게 자녀가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의지력이 부족하고 부모가 모두 챙겨줘야 하는 상황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중1년생 아들이 병든 닭처럼 의욕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고 한다”며 하소연 해 온 엄마, 병원을 개원한 의사가 되어서도 사춘기 청소년처럼 방황하고 의지력 없는 아들 때문에 고민 중인 할머니도 상담을 해 왔다.신 교수의 원인 진단과 해법은 명쾌하다.“인생을 이끌어 나갈 주도성과 자발성은 만 6세까지 모두 발달해요. 아이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키워 줘야 해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모든 걸 다 해 줘 아이가 주도적으로 할 기회를 박탈한 거죠. 아이에게 자기 스스로의 역할을 줘야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어요. 공부만 하라고 하고 집안일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게 가르친 게 문제예요. 아이들에게 집안일도 시키고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줘야 해요. 사소한 일도 주도적으로 해 보면서 자발성을 키우고 기쁨을 느끼는 게 아이들이거든요. 실수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도 시다려 주세요.”그는 십수년 동안 상담했던 방대한 내용을 많은 부모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책으로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환경의 중요성, 학습 아닌 학습에 대한 동기와 욕구 가르쳐야그는 환경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영·유아 교육이 환경 교육과 더불어 함께 돼야 해요. 엄마들의 고민의 시작은 ‘내 아이 잘 키우는 문제’이지만 궁극적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잘 지키고 보존하는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해요.”그는 어릴 때부터 한글, 영어, 수학 학습지 등 공부만 방대하게 시키는 현실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영·유아기에는 정작 학습 자체보다는 학습에 대한 동기와 욕구를 가르치는 게 중요해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회 규범도 가르쳐야 해요. 또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것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단 한사람만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아이들은 전체 인생에서 절대 어긋나지 않아요.”아이를 믿어주는 그 단 한사람이 엄마가 돼야 한다는 그의 말은 깊은 울림을 줬다. 그는 육아를 ‘행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요. 아이 키우는 걸 ‘부담’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양육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이에요”라는 그의 단순하고 명쾌한 지적은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엄마들도 격려가 필요한 시대, 신 교수는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격려해주며 엄마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전해주는 진정한 ‘육아 멘토’다. 엄마들이 받은 에너지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건강한 기운으로 전해질 것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일산 최대 규모의 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 ‘필라테스S'' 필라테스는 본래 독일의 요제프 필라테스가 고안한 것으로 반복된 동작을 연속적으로 운동시키면서 통증 없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일컫는다. 일부 국가나 병원에선 재활치료 프로그램으로 이 필라테스를 반드시 마련할 정도로 그 효과를 이미 입증 받고 있다. 필라테스는 일단 건강한 호흡을 통해 체내 순환을 증진시켜 몸의 리듬을 개선시키고, 근력 강화와 유연성은 물론 자세교정, 나아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스타들의 몸매 관리법 1위, 여성들이 가장 많이 배우고 싶어 하는 운동 1위로로 자리 잡고 있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려면 자신의 몸과 근육 상태를 체크하고, 어떠한 프로그램이 가장 적당한지 선택하면 좋다. 유산소 운동과 겸비해 다이어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매트 클래스는 플렉스볼, 웨이트 볼 등 다양한 소도구를 사용한다.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미세한 근육까지 자극시켜주는 리포머나 슬링 등의 기구를 사용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재활을 필요로 하거나 운동선수, 무용수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필라테스S'' 변은영 원장은 “속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다른 운동과 필라테스의 차이”라고 설명한다. 필라테스 운동에는 많은 기구들이 사용된다. 대표적인 소도구로는 서클, 기구로는 리포머가 있다. 서클은 마치 자전거의 타이어처럼 생겼다. 딱딱한 듯 보이지만 탄성이 있어 누르고 당기면 근육을 단련시켜 준다. 변 원장은 “서클은 인사할 때 떨리는 팔뚝살, 소위 바이바이살을 단련시켜 팔을 가늘게 해준다”고 말한다.리포머는 침대에 스프링이 달린 모양을 하고 있다. 스프링의 저항을 이용해 근육을 쓸 수 있게 돕는 기구다. 리포머에서 할 수 있는 동작은 무려 200여 가지나 된다. 이 밖에도 캐딜락, 체어, 배럴, 토닝볼, 밴드 등의 기구와 소도구를 사용한다. 모든 동작은 알맞은 호흡법에 따라 온 몸의 근육을 체계적으로 단련시킨다. 동작들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체형이 교정되고, 여성들이 동경하는 S라인이 생겨난다. 척추측만, 디스크, 자세교정을 위해 필라테스를 찾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기구가 만나면 필라테스변 원장은 초심자들에게 “헬스와 요가의 중간쯤이 필라테스”라고 설명한다. 헬스는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요가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킨다. 필라테스는 늘씬하고 단단한 근육을 만든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효과다. 호흡을 안정시키면서도 복부의 근육을 단련시킨다. 척추에 힘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찾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게 된다.기구를 이용하는 것은 안정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모든 자세는 기구 없이도 할 수 있지만, 기구를 활용하면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힘을 덜 쓰면서도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변 원장은 “필라테스는 신체, 건강, 환경까지 고려한 로하스 운동으로, 정신적 육체적 밸런스가 중요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라고 전한다. 오픈 3주년 기념 30% 할인 이벤트 현재 ‘필라테스S’는 확장 오픈 3주년을 기념해 교육비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1인 레슨인 개인레슨 20회 등록시 160만원이던 등록비를 110만원에 제공하며, 2인 레슨인 듀엣레슨은 20회 등록시 100만원의 등록비를 70만원에 제공한다. 또한 6인 레슨의 경우 3개월 등록시 78만원을 55만원으로 제공한다. 이 행사는 5월 12일까지 적용 된다. ‘필라테스S’의 변은영 원장을 비롯해 강사진들은 모두 STOTT 전문 교육을 수료한 필라테스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STOTT 필라테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캐나다 필라테스 전문 기관이다. ‘필라테스S’는 기구들도 안전성과 과학성이 입증된 STOTT 제품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회원 후기>“허리 유연성이 몰라보게 좋아졌어요.”-김미애씨(48) 본래 허리가 좋지 않아 요가, 수영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다는 김미애 씨. 세심하게 근육들을 잡아주고 강화시켜 주는 운동으로 필라테스 만한 게 없다고 추천한다. 김미애씨는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이제 1년이 되어 간다. “허리가 좋지 않을 때마다 재활치료를 받곤 했어요. 하지만 필라테스를 시작한 이후로는 치료받는 횟수가 줄 정도로 확실히 허리가 건강해진 걸 느껴요. 허리를 중심으로 한 근육들이 유연성과 힘을 갖게 된 것 같아요.” 필라테스 외에도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 한다는 김미애 씨는 “허리가 건강해지면서 다른 운동을 하기도 훨씬 수월해졌어요. 실력도 자연히 늘더라고요.”라며 필라테스의 효과를 두루 칭찬했다. “자세 교정은 물론 군살이 줄어들어요.” - 김민경씨(35) 이제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5개월째라는 김민경씨는 현재 매트 클래스 위주로 수업을 받고 있다. 본래 척추 측만증 증상이 있었던 데다 출산 후 망가진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이제는 필라테스의 마니아가 되었을 정도로 결과는 대만족이이라고 한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점차적으로 자세 교정이 되었고, 자연히 걸음걸이도 예뻐졌다. 무엇보다 출산 후 붙은 군살들이 조금씩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출산과 육아, 살림 때문에 주부들이 운동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러데 몸매 관리가 저절로 되다보니 지금은 제가 운동하는 걸 남편이 더 좋아해요.(웃음)”라고 민경씨는 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칼럼-세월보다 빠른 뼈의 퇴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디스크는 남자의 경우 10대 후반, 여자의 경우에는 20대 초반에 노화가 시작된다. 50~60대가 되면 완연히 노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른바 퇴행성 디스크가 뚜렷한 진행을 보이는 시기가 도래하는 것이다. 노화된 디스크는 젊은 시절의 탄력을 잃고 메마르고, 연약하며, 바람 빠진 타이어처럼 내려앉게 된다.이 때 디스크가 밀려 나오게 되면 잔뜩 부풀어 밀려 나온 부분은 디스크의 외벽인 섬유테를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며,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칼슘은 쏙쏙 빠져나가고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는 점점 약해지고,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디스크도 그것이 본래 가진 수분과 힘, 탄력성을 잃고 퇴행하게 된다.대부분의 환자들은 디스크 질환이 모든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믿지 않으려 한다. 디스크 질환이 늙고 쇠약해진 노인들이나, 공사장 인부들처럼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적으로 오해다. 눈의 노화를 가리키는 노안 현상이 30대에도 찾아오는 것처럼 젊은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디스크 질환이 생길 수 있다.아니 오히려 디스크 질환은 모든 면에서 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 오기 쉽다.노화가 진행되는 시기임에도 직장이다 출산이다 육아다 해서 쉴 틈이 없고, 자신의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나이이기 때문이다.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은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젊은 층의 허리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10대, 20대의 디스크 질환 발생 비율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현실은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10대~20대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디스크 질환 중에서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물리적인 충격 때문이거나 젊은 혈기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거운 물건을 번쩍 들어 올리다 생긴 급성 요추 염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오랜 기간 반복된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가장 큰 원인으로 들지 않을 수 없다.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습관이 되면 골반이 본디 위치에서 벗어나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뒤틀리게 된다. 골반이 디스크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오늘날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작은 습관들. 그리고 그 습관과 연관된 자세들 속에 혹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볼 일이다.수원자생한의원 임진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주부 만성통증, 건강마사지로 해소하세요! 역근건강드림센터에서 ‘건강마사지’ 할인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건강마사지’는 ‘역근재활체형관리’를 일상생활에서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굳은 속 근육을 풀어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 만성통증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좋다. 비용은 6만원이며 1회에 한하여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주부들은 나이가 들면서 가사와 육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몸의 밸런스가 흐트러진다. 이로 인해 별다른 이유 없이 어깨, 목, 허리 등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통증을 호소한다. ‘건강마사지’는 체형을 바로 잡아주어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작은 병도 방치하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듯이 가벼운 통증일 때 미리미리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위치는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 소망상가 5층.문의 2654-0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나한테 맞는 일자리를 찾아라! ‘젊고 컴퓨터도 능숙한 20대 청년들도 취직을 못해 안달인데 나를 뽑아줄 회사가 있을까?’ 구직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얘기, 특히 육아와 가사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라면 더더욱 심금을 울리는 말이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과 실패의 기회조차 없다. 일단 저지르고 도전해야 그 속에서 얻는 것도 있고, 잃는 것도 있다. 연수구가 오는 5월 17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2012년 상반기 「취업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구인?구직자간 인력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단순하게 해결해 나가는 소극적 행사에서 벗어나, (주)서부T&D 및 (주)홈플러스 테스코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관내 기업뿐 아니라 남동공단에 소재한 기업 등을 유치하는 등 구직자의 바람직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약 50여개의 업체가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시행하고 40여개의 업체가 모집 공고문을 통해 간접 참여를 하게 되는데,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한 곳에서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중부지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실업 급여, 고용 보험에 관한 상담과 함께, 유망 자격증 등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인천 전직지원센터에서도 행사에 참가하는 구직자 및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퓨전 국악팀 ‘구름’과 구립관악단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는 물론, 명사 초청 특강, 꿈꾸는 카페 시연 등 각종 부대 행사들이 진행되며, 헤어, 네일 아트, 메이크업 등 미용직업 기술 시연 행사와 무료 지문 적성 검사 등도 제공돼, 명실상부한 일자리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사 당일 비가 오면 박람회는 오는 5월 23일로 연기할 예정이다. 문의 : 749-8463 / 749-841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자료제공 :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지원팀 ☎ 749-8463, 연수구 취업정보센터 ☎ 749-84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Share Together, 따뜻한 자본시장 ④한국투자증권] 어린이·청소년 ‘미래’에 투자 해외 금융시장 체험 후원 … 매년 '어린이 꿈나무 축구교실' 개최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국가를 짊어질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 투자할 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오지 분교의 교구를 '최신식'으로 =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축구 교실을 열고 있다. 매년 10월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초청된 아이들은 일반 팬들의 출입이 금지된 경기도 구리 소재 FC서울 프로축구단 전용 연급축구장에서 기본기 교육, 미니 게임, 사인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오지 분교를 방문해 낡은 칠판과 책걸상을 최첨단 학급교구로 교체해주는 지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전북 정읍 배영중 등 50개 학교에 전자칠판, 롤스크린, 새 책상 등을 선물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해외금융시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체험 행사도 후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외금융 체험연수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매년 15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30명씩을 선발해 중국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상하이 엑스포 등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한 빈곤아동 돕기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진우회는 매년 송년모임을 열어 모금을 하고, 이를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국제 구호개발단체)에 보낸다.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전달했다.◆가까운 곳부터 돌아보자 … '한울타리 정 나누기' =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한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나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먼저 한국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유소년,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시작하되 수혜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사회복지관과 연계, 중학교에 진학하는 20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여름에는 교복 하복 지원, 방학 동안에는 경제 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는 한글 교육이나 한국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생애 주기에 있어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면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그로 인해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에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 등 금융업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인재의 진출이 어려운 업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성인재가 취업·육아·승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신규 채용을 위한 면접에서는 여성 지점장과 여성임원들이 상시 배석하도록 했고, 여성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부 내에 여성 인사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성보호를 위해서 임신중인 직원은 급작스런 인사이동에서 제외한다든지, 불임 치료와 임신검진비용을 지원중이다. 자녀양육비도 기존엔 2인까지 지원했지만 무제한으로 확대했다.이런 제도개선에 힘입어 2008년에는 노동부가 선정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인권분만연구회 회장,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 인터뷰 큰 아이와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나라 출산문화의 변화를 실감했다. 낯설고 불편했던 공간, 누워있고 싶어도 누워있기 힘든 진통이 찾아왔지만 결국 침대에 누워 첫 아이를 낳았다. 당시 분만실은 꼭 남의 집에 누워 아기를 낳은 것처럼 불편했다. 둘째 아이는 르봐이예 분만으로 출산했다. 분만실에는 병원용 침대 대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분만베드가 놓여 있었고, 남편과 함께한 분만실은 오로지 우리 가족을 위한 공간이었다. 출산문화의 결정적인 변화를 실감했던 건 출산 직후다. 아기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긴 아기는 울지 않았다. 세상에 태어나는 일이 고단했던지 이내 다시 잠이 들었다. 힘겨운 진통을 견뎌준 아기가 눈물나게 고마웠다. 그렇게 둘째를 낳으며 나는 르봐이예 분만 예찬자가 됐다. 국내에 르봐이예 분만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은 바로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이다. 그는 2000년 1월 르봐이예 분만을 처음 세상에 알린 후 인권분만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며 우리나라 분만문화를 바꾸는데 주력해 왔다. 인권분만연구회 회장이기도 한 김상현 원장을 일산내일신문에서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 최근 르봐이예 분만의 교과서로 알려진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의 ''폭력없는 탄생''이 재출간되면서 임산부들 사이에 필독서로 통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인 ''폭력없는 탄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요?분만을 태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아기는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아기에게 큰 스트레스이자 힘겨운 일인데 태어나자마자 아기는 더 힘든 경험을 하게 됩니다. 눈부신 조명에, 시끄러운 소리, 거꾸로 세워지거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아기를 울게 만드는 상황에 내몰립니다. 힘들게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생각지 못했던 폭력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지요. 르봐이예 분만은 산모와 태어나는 아기의 인권을 함께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인권분만이라고 합니다. 출산시 아기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태아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것이 인권분만의 철학입니다. ■ 그렇다면 인권분만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아기가 태어날 때 분만실을 어두운 조명과 조용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빛과 소음으로 인한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아기는 출산직후 엄마의 가슴에 안겨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취합니다. 탯줄은 분만 5분후에 자릅니다. 태아의 호흡이 탯줄 호흡에서 폐호흡으로 바뀌는 과정을 기다려줍니다. 탯줄을 자른 후에는 분만실에 마련된 아기 욕조에 잠시 머물며 중력에 적응하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엄마젖을 빨게 해주는 것이 인권분만(르봐이예 분만) 과정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일반분만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자연스러운 분만과정을 최대한 기다려주고, 아이가 나온 후에도 분만실에서 엄마와 1시간 정도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권분만을 한다고 해서 비용을 더 받지는 않습니다. ■ 인권분만은 아기와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분만시 산모의 진통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산모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그네분만이나 좌식분만 등 원하는 자세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평소 즐겨 듣던 음악을 들으며 진통을 완화할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해줍니다. 산모에게 고통과 두려움으로 얼룩진 분만이 아니라 아기와 처음 만나는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을 기울입니다. 1970년대 르봐이예 분만이 세상에 알려진 후 1980년대 이후로 이에 관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됐습니다. 르봐이예 분만은 모유수유와 아기의 감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권분만 시행 10년이 넘으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기는 것이 모아애착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인권분만은 인위적인 의료개입 보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해 임산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임신기간 중 안정기에 접어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과체중이 되기 쉬운데 과체중이 되면 진통이 잘 안 옵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나 분만을 촉진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과격한 운동보다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를 추천합니다. 분만이 임박한 막달에는 오래 걷기로 자궁문을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방마사지를 하면 자궁수축 호르몬이 분비돼 자연스러운 분만에 도움이 됩니다. ■ 국내 처음 르봐이예 분만을 시행했고, 인권분만 연구회를 통해 우리나라 출산문화를 바꾸는데 공헌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지요?2001년 처음 르봐이예 분만을 시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르봐이예 분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애를 쓰지요. 그러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했으면 합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분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최초 르봐이예 분만 도입이라는 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인권분만 철학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기울일 것입니다. ■ 인권분만 연구회는?인권분만 연구회는 권위적인 의사중심의 출산문화가 아니라 산모와 태아의 인권을 존중하는 출산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의사들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회원 병원은 르봐이예 분만 철학을 100% 반영한 출산환경을 제공하며, 출산뿐 아니라 태교부터 육아까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돕는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인권분만 연구회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한 다양한 분만법을 지원한다. 다양한 분만법은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좌식분만을 기본으로 산모가 좀 더 수월하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권분만 연구회원들은 인생의 첫출발을 울음이 아닌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태아와 산모 중심의 분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권분만 연구회 www.humandeliver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