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 두림학원 ‘고2를 위한 마닳 현장 강의반’ 진행 지난 7일 치러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3월 학력평가에 비해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란 평가다. 그러나 대입에서의 국어 과목 중요도가 높아지고, 수능에서 꾸준히 국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국어 로드맵이 절실해지고 있다.‘고3 수능국어 마닳 바탕 베오베(Best of Best) 모의고사’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잠실권 고교(영동일고·잠신고·정신여고·배명고·잠일고) 국영수 수능·내신 전문학원 두림학원에서 고2를 위한 마닳 현장 강의반을 진행하는 이유기도 하다.마닳의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바탕 베오베 모의고사’ 최종 집필자이자 인터넷 강의까지 직접 진행하는 송파 두림학원 김경진 국어대표강사는 “여름방학은 고2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본격적인 수능대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때”라며 “이때부터는 본격적 수능대비와 내신의 교차 수업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파 잠실 지역 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두림학원의 ‘고2 마르고 닳도록(마닳) 현장 강의반’ 수업은 철저하게 수능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여름방학부터 6~8주 진행되며, ‘수능의 기초를 확실히 잡는다’는 목표로 집중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의 수준은 고2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여름방학은 수능 학습의 예비단계, 본격적 수능 강의는 고2 겨울방학부터 진행되어 고3 8~9월 파이널 강의로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수능 강의와 내신 강의를 시기별로 집중하는 교차수업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완벽 대비한다. 송파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두림학원에서는 고2부터 고3으로 이어지는 완벽 커리큘럼을 꾸준히 진행, 수능과 내신 모두에서 학생들의 높은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기본개념부터 시작, 고난도기출문제를 문제유형별로 접근하는 과정을 거쳐 최고 난이도 문제까지 정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수능 국어수업을 진행해온 김 강사의 수업 핵심은 기출문제를 통한 국어의 힘 키우기. 교재 역시 수능국어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충실·풍부하고 핵심을 꿰뚫는 정확한 해설로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능기출 및 모의평가문제집인 ‘마닳’. ‘마닳 베오베(Best of Best) 모의고사’ 개념으로 정리되어 있는 김 강사의 ‘자체 커리큘럼’으로 진행, 기출문제 중에서도 핵심만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 두림학원 국어 대표강사인 김 강사는 “마닳은 그 양이 너무 방대해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기출문제 중 정말 좋은 문제들을 추려서 학생들이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즉, 시를 시답게 읽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 비문학지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에 적용해 나가는 힘 등 문제풀이의 과정과 절차, 그리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라 강조했다.송파 지역 많은 학생들의 괄목할 만한 국어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는 김 강사의 수업. 그는 “국어 학습의 왕도는 수능 국어영역이 요청하는 바에 따라 충실한 과정과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이라 단언한다. 김 강사는 “국어는 공부해도 안 된다(패배주의)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국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의 변명”이라며 “국어도 수학을 공부하는 것처럼 전(全) 과정을 반복학습하며 스스로 답을 도출하고, 또 객관적 설득력과 지문의 근거를 확보해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어는 ‘극복해야 할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신비주의 또한 경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문 안에 있는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생각해야 하며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검토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5등급에서 수능 95점(1등급/중앙대 광고홍보), 4등급이 1등급(서울대 진학) 등 1년 만에 3~5등급씩 성적을 올린 송파 학생들의 결과로 꾸준히 국어 성적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김 강사. 그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전국 최초 ‘고2를 위한 마닳 강의’는 7월 말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며,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2018-07-04
- 6월 모평 이후 수능 국어 대비 지난 6월 7일(목)에 실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학력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EBS 교재 연계율은 71.1%로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에서는 주요 아이디어나 문항 유형 등을 통한 간접 연계였다. 난이도 역시 크게 까다롭지 않았다는 분석이 대부분이지만 아직 EBS 교재 등 학습이 충분히 마무리 되지 않은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의외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다. 성공적인 2019학년도 입시를 위해 앞으로 수능 국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봤다.도움말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 휘문고 심승보 교사참고자료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중앙교육,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 다원교육<6월 모평 국어영역 예상 등급 컷> (6월 11일 기준) 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이투스 종로하늘진학사 1등급919191919192912등급848484848485843등급74747274747574<2018학년도 6평ㆍ9평ㆍ수능ㆍ2019학년도 6평 국어 영역 난이도 분석> 구분2018학년도 2019학년도 6월 모평 9월 모평 본 수능 6월 모평(추정) 표점최고점143134134-1등급 컷89939492만점자비율(%) 0.140.300.61-평균(추정)53.862.464.557.1난이도6평보다쉽게 출제6평보다쉽게 출제※출처: 종로학원<6평 국어 영역 오답률 베스트10>오답률 순이 문항번호 배점오답률(%)지문영역 138366비문학230263문학336260비문학437258비문학513255문법635250비문학720344비문학831344문학925341비문학1023239비문학*출처: 다원교육6평 국어 영역 - 문학 난이도 상승, 난공불락 과학기술 지문 2018학년도 수능 때와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어 평이했다고는 하지만 고3 학생들이 느낀 국어 영역 체감 난이도는 많이 달랐다. 실제로 국어 영역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예상 등급 컷이 95점 이상으로 높게 잡혔다가 시험 종료 후 91~92점으로 낮아졌다. 고3 학생들의 EBS 교재 학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영향도 있었지만 35번~38번 독서의 과학기술 지문 난이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이 한 개의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 4개가 모두 <오답률 베스트10>에 올랐을 정도다. ‘LFIA 키트(바이러스 항원형 감별 신속진단키트)의 원리와 특성’을 묻는 지문이었는데 2018학년도 수능의 ‘오버슈팅’에 관한 지문 이상으로 학생들을 멘붕 상태에 빠트렸다.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된 지문이지만 ‘항원항체 반응’을 제재로 확장한 지문인 탓에 학생들의 체감 연계 정도는 매우 낮았다. 아마 올해 수능에서도 고난도 비문학 지문을 극복하지 못하면 국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답률 5위에 오른 13번 문제는 사잇소리를 묻는 문법문제였다. 13번 문제를 뺀 나머지 문법문제 4개는 수능특강 보다 쉬운 난이도로 출제 되었지만 13번에서 시간조절에 실패한 학생들은 결국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을 수 없었다. 시간이 부족해 다 풀지 못했던 학생의 경우에는 본인이 문법과 문학, 비문학 중 어느 파트에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분명하게 찾은 후 제대로 극복해야 수능 국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영역별, 수준별 효과적인 공부법 찾아야 화법과 작문(1번 ~ 10번)화작은 난이도가 쉬운 만큼 학생들이 준비를 소홀히 하는 영역이다. 그래서 쉬운 문제임에도 틀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문제 패턴에 익숙하지 않아 필요이상 시간이 소모되기도 한다. 시작부터 답을 제대로 찾지 못할 경우 당황하여 시험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도 있다. 3등급 이상의 학생이 이 영역에서 문제를 틀릴 경우 치명적이다. 이번 6월 모평의 경우 4번과 7번의 정답률이 겨우 60%대였다. 그만큼 학생들의 준비가 소홀했다는 방증이다. 화작 영역은 5등급 내외의 학생들도 충분히 맞출 수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기출문제집을 꾸준히 풀며 화작의 문제패턴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법(11번 ~ 15번)문법 영역은 문법을 공부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 후자에 속하는 학생은 아무리 난이도가 쉬워도 결국 문제를 풀지 못한다. 그러니 3등급 이상은 받기 어렵다. 6월 모평의 난이도라면 1, 2등급의 학생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난 3월 모평의 경우 정답률 30% 내외의 고난이도 문제가 두 문제나 출제됐다. 본 수능 때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반드시 문법을 다듬는 것이 좋다. 독서 : 인문ㆍ사회ㆍ과학 지문독서 중 인문 지문과 사회 지문의 난이도는 평이했고, 과학 지문은 1ㆍ2등급을 나누는 고난이도 지문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과학 지문도 충분히 풀만한 수준의 지문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최상위권 변별은 다소 어려웠다고 판단된다. 3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인문ㆍ사회 지문 정도의 문제는 완벽히 풀 수 있는 독해 능력이 요구되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번 과학 지문 정도의 난이도 있는 지문을 완벽히 풀 수 있는 독해 능력이 요구된다. 이번 6월 모평에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았다. 하지만 복합지문이 나온다면 지문의 길이도 길어진다. 긴 지문에 대한 풀이능력을 키우는 것 역시 이번 여름방학 때 채워야 할 부분이다. 문학 : 현대시 복합,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소설수능특강을 공부한 학생들은 이번 6월 모평에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다. 가장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이 모두 수능특강에서 다룬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주제와 주요 사건을 아는 상태에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문제 풀이 시간은 훨씬 절약된다. 아직 수능특강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해 이 작품들을 처음 본 학생들과는 당연히 시작부터가 다르다.EBS 연계 체감율이 가장 높은 문학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반드시 정리해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단대부고에서는 45문제 중 가장 정답률이 낮은 문제가 ‘우포늪 왁새’를 다룬 30번 문제였다. 이공 학생들에게 문학의 어려운 문제는 꽤 골치 아픈 걸림돌이다. 최상위권 변별에 실패한 작년 수능을 감안해 본다면 문학에서의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하다. 휘문고 심승보 교사약점 영역별로 치밀하게 준비해야 화법과 작문화작은 투자시간 대비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인 영역이다. 하지만 푼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정확성과 동시에 속도가 요구되는 영역이다. 1번부터 10번까지를 화작 1세트로 보고 5세트를 준비해서 연속적으로 푸는 훈련을 한다. 1세트 2018-06-28
-
안산 일반고 탐방 - 성안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앞서 선발하던 특목고와 자사고 선발이 올해부터 동시에 진행된다. 안산을 포함한 평준화 지역 학생들은 특목고와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할 경우 안산지역 내 일반고 진학도 어렵다. 외고, 국제고는 물론 안산지역 동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것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특목고 지원을 꿈꾸던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계고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반계고등학교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도 프로그램과 방점을 찍은 교육 분야는 천차만별이다. 성실한 고교생활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요즘 ‘나에게 잘 맞는 고교선택’은 대학 진학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고입 진학을 앞둔 안산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상록구 사1동에 위치한 성안고등학교는 안산 2기 신도시 인구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1999년 개교한 공립고등학교다. 내년이면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성안고등학교는 ‘나,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교육 목표로 삼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년부터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시행최근 학교현장은 변화의 물살 한 가운데 놓여있다. 교육부 대입제도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각계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며 올해 1학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그동안 고2 과정에 선택해야 했던 인문계열, 자연계열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교과목과 국영수 교육시간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각 학교마다 변화의 흐름 속에 가장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안고등학교도 1학년 학생들의 선택교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년에는 인문, 사회, 체육, 음악/미술, 자연, 융합과학공학 계열 반을 편성한다. 계열에 따라 선택 과목과 수업시수가 달라진다. 김용순 교감은 “앞으로는 학교마다 계열별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학교에 개설된 계열과 중점 지원계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학교는 이공계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융합공학과학계열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융합과학공학계열 교육프로그램 확충이를 위해 성안고등학교는 안산교육혁신지구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진로희망계열 다양화 프로그램 운영고등학교 지정을 받았다. 안산시로부터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체육계열과 융합과학공학계열 기자재확충과 동아리지원, 특강강사비용으로 사용한다.성안고 김용순 교감은 “진로희망계열 하나 당 2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는데 우리학교는 체육계열 융합과학공학계열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태권도부를 중심으로 체육계열 진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각종 과학 기자재를 확충해 융합공학과학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올해 성안고는 3D 프린터와 로봇 20여대를 구입키로 했다. 기자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 특강 강사 초청, 동아리 운영비도 지원한다.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연중 운영성안고등학교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학기초부터 11월 말까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교육과정내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는다. 3월부터 11월까지 ‘YOLO-GO' 자기한계 극복하기 대회를 열어 자존감을 키우고 5월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YOLO-GO'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슬라이드 12장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발표하는 이 대회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대회다. 황진경 진로담당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는다”며 “좋은 꿈이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이다. 좋아하는 일에 빠져 그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그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것처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한다.2학기에는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와 디자인싱킹대회, 롤모델 발표대회가 열린다.역사와 전통있는 동아리 활동학교가 오래된 만큼 역사와 운영노하우를 갖춘 동아리도 많다.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하제’는 올해 18기를 모집한 역사깊은 동아리다. 이들은 도서관 대출, 반납, 도서검색, 서가정리 등 도서관 봉사 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며 견문을 넓히기도 한다. 지역사회 탐구활동을 펼치는 CIA, 인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찾아 학습멘토가 되어주는 ‘엘사’, 해마다 방송제를 개최하는 성안고 방송부 ‘R.A.T.S’등 71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미니인터뷰 - 최승범 교장 선생님“교사가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만들겠다”“잘 되는 학교는 교사들의 사기가 높은 학교, 가르칠 맛 나는 학교다. 교장은 교사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이다”고 말하는 최승범 교장은 2015년 성안고에 부임해 왔다.지난해 학교 숙원 사업이던 식당배식을 위해 경기도 지원금 11억원을 확충해 올해 식당을 리모델링 중이다. 그동안 식당이 없어 3학년 전 학년 교실배식이 이뤄졌었다.최 교장은“다행히 지역사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내년부터는 전 학년이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공부하고 선생님들이 가르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강조한다는 최 교장은 “한 명의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전교생이 각자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6-27
- 호숫가 텐트에서 밤을 지새우다 신록이 우거지는 여름의 길목 6월, 자연 속으로 온 가족이 캠핑을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다. 다소 이르게 찾아 온 더위 손님 덕분에 물가에 위치한 캠프 사이트를 찾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물가에 자리잡은 캠핑장들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았다.마장호수가 눈 앞에 ‘호수 카라반 캠핑장’호수카라반캠핑장은 최근 파주지역에서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는 파주 마장호수에 위치해 있다. 마장호수는 지난 3월 개장한 지 두 달 만에 8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캠핑장의 매력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마장 호수다. 캠핑장에 앉아 선선한 호수 바람을 느끼며 탁 트인 호수 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이 캠핑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캠핑장에서 호수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 마장호수는 호수 둘레길이 총 45km이며 이 중 3.3km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마장 호수 주변에는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호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흔들다리가 있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카누와 카악 체험도 가능하다. 이용료는 1시간에 3만원, 체크인은 오후 2시 이후,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 이전이다. 운영객실은 모두 7개이며 개당 최대 3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7만5천~13만5천원이다. 무박당일 캠핑도 가능하다. 냉장고, 가스렌지, 바비큐시설, 침대 등이 구비되어 있다.주소: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413-69문의: 1800-1557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비타민 팬션 물놀이터’비타민 팬션 물놀이터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일산에서는 약 50분 정도 거리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만한 거리에 있다. 캠핑장 옆에는 작은 계곡이 흐르고, 팬션 물놀이터 안에는 대규모 물놀이장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캠핑장으로 적합하다. 수영장 옆에는 평상이 마련되어 숯불 취사도 가능하다. 비타민팬션물놀이터는 드물게 반려동물도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다. 성수기 주말 요금은 4만5천원이며 주중에는 4만원이다. 텐트당 4인 기준이며 체크인은 오전 10시, 체크 아웃은 낮 12시다.주소: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369한강 바람 벗삼아요 ‘서울 난지캠핑장’고양시에 위치해 있지는 않지만 강변북로를 타고 서울방면으로 20분 가량 달리면 도착하는 캠핑장이 있다. 지난 2002년에 문을 연 이래 연평균 15만명의 캠핑족들이 찾는다는 서울 경기지역 캠핑장의 대명사 난지캠핑장. 부지면적 2만 6000㎡에 총 194면을 운영해 1일 1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난지캠핑장의 매력은 한강변에 위치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취사 및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피크닉 구역(21면)’과 텐트를 예약해 숙영을 하는 ‘일반텐트 구역(117면)’,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몽골텐트 구역(56면)’ 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예약은 ‘서울의 산과 공원’ 인터넷 홈페이지 및 난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체크인은 오전 10시30분이며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9시30분이다. 텐트 임대 요금은 3만3천원(4인기준)과 4만4천5백원(6인기준)이다. 몽골텐트는 4만원(4~6인용)이며 에어컨 포함될 경우 5만8천원이다.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 495-81문의: 02-304-0061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6-20
- 6월 모의고사 성적은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의 바로미터 6장의 수시 원서를 지원할 때 가장 핵심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바로 6월 모의 평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첫 번째 시험인 만큼 이를 기준으로 자신의 수능 성적을 예상하고,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는 물론 정시 지원 대학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입시의 방향계 역할을 하는 6월 모의고사가 지난 6월 7일에 치러졌다.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야 할 시점이다. 수능, 내신, 자소서, 논술 공부로 바쁠 고3을 위해 2018 정시합격생과 입시전문가들이 들려주는 6월 모의고사 이후 수능 공부법에 귀를 기울여보자.도움말 수지명인학원/분당이강학원 6월 모평 결과 분석 통해 목표 대학과 지원 전형을 결정해야현재 고3은 3월과 4월, 6월, 7월, 9월, 10월, 11월 수능 전까지 총 6번의 수능모의고사를 치르게 된다. 수능 전까지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수능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과목별 기초성적분석 자료를 취합해 수시모집 지원전략과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학생들에게 3월, 4월 모의고사 성적보다 6월 수능 모의고사 결과에 대한 부담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시 지원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죠. 막연한 생각으로 9월 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수시 지원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건 무모하고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수지명인학원 김동희 부원장은 6월 모평 이후 가장 시급한 일은 목표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미 원하는 목표 대학이나 지원 학과가 결정되어 있다면 더욱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합격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것. 만약 오늘까지도 목표가 정확히 없는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신과 비교과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 등을 분석해 목표 대학과 지원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 개념 철저하게 다지면서과목별로 수능모의고사 기출 문제 3회독하자고3은 6월 수능 모의고사 이후부터 9월 원서 접수 전까지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준비해야 하는 만큼 가채점 결과 확인을 통해 영역별 등급 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등을 확인해야 한다. 3월, 4월 모의고사와는 달리 6월 모의고사는 N수생까지 포함된 결과이기 때문에 수능 결과에 더 가까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6월 모평 성적 분석 결과에 따라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예측하고 수시 지원 전형에 대한 적합성 분석과 합격 가능성 분석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분당이강학원 구영미 부원장은 강조한다.“6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으면 가장 먼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교과전형, 논술전형 중 자신에게 경쟁력있는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목표 대학을 설정할 때도 일반적인 입시 정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모집인원, 수능 최저기준, 전년도 합격 커트라인 등을 분석해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재학생의 경우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능 공부 시간은 3~4개월 정도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만큼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학습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공부 방향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 구 부원장의 조언이다.“과목별 표준 편차반 보더라도 수능이 예년에 비해 많이 쉬워졌는데 학생들의 성적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공부를 덜하거나 공부 방법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개념을 철저하게 다지면서 수능의 출제원리를 분석하고 과목별로 수능/모의고사 문제를 적어도 3회독은 하라고 권합니다.” 톡톡!! 전문가가 제안하는 ‘6월 모평 이후 등급대별 수능 공부법’▶1등급 - 기존 학습법을 유지하라.3월과 4월이 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에서 꾸준하게 1등급을 받은 학생이라면, 지금까지 스스로가 해왔던 학습법을 고수할 것을 권장한다. 6월 모의평가 이후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공부 방식을 꾸준하게 밀어붙이는 끈기일 것이다. ▶2등급~3등급 - 부족한 영역 보완과 킬러 문항 잡아라2등급~3등급은 남은 5개월 동안 등급이 향상 될 수도 있다. 6월 모의 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로 부족한 개념과 단원을 파악하고 그 부분에 대한 최근 5개년의 수능(평가원)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것도 좋다. 또한 킬러 문항은 피하고 스스로 잘 풀 수 있는 문항만 풀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1등급을 받는다는 각오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이후 고난이도 문항을 포함한 실전모의고사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는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한 번은 시간을 재고 풀기를 권장한다. ▶4등급 ~ 5등급 - 전공적성으로 수도권 대학 합격을 목표로학생부나 수능 평균 등급이 4~5등급대라면 서울. 수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전공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관심을 가져보자. 전공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한 서울. 수도권 12개 대학이다. 가천대는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대학이다. 목표하는 대학의 출제 경향과 유형을 잘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며, 합격과 불합격은 대부분 수학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2018 정시 합격생이 들려주는 “6월 모평이후 수능 이렇게 공부하자” 천인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생“잘봤다고 자만말고 못봤다고 좌절말자! 일희일비하지 않은 꾸준함이 성공비결”저는 6월 모의고사를 평소보다 못 봐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좌절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모의고사 때 했던 실수를 줄일까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6월 모의고사만큼 제 현재 상태를 종합적으로 잘 판단할 수 있는 시험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6월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보고 틀렸던 문제들은 왜 틀렸는지 점검해보며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공부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는 6월 모의고사 이후에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방심하지 않는 것과 꾸준함인 것 같아요. 여러가지 시험이나 문제들을 풀 때 문제가 잘 풀린다고 방심하지 말고, 자신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오답에도 집중해서 부족한 개념을 잘 채워나가야 해요. 또 모든 과목을 매일 스스로 정해서 정한 양을 흔들림없이 매일 꾸준하게 풀어야 해요. 공부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늘리고 또 너무 많아서 체력 관리가 힘들면 줄이면서 자신에게 맞는 양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꾸준히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몰랐던 개념이나 어렵게 느껴졌던 유형들이 쉽게 느껴질 때가 오거든요.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수능 당일의 컨디션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또 여름방학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날이 덥기도 하고 방학이라 해이해질 수 있는데 부족한 과목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방학동안 자신이 부족한 과목에집중해서 학습계획을 세워 매일매일 할 공부 양을 정해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분초를 아껴가며 꾸준히 공부한다면 9월 모의고사, 나아가서 수능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박지원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가족학과 합격생“부족한 과목 극복하려 수능 전날까지 기출문제집 네 번 풀었습니다”6월 모의고사가 끝난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보다 2018-06-18
- 음악이 있어 행복한 선생님들의 이야기 지난 5월 1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경기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기교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단장 허순회)의 연합연주회가 개최되었다. 2018년 5월 15일은 제 37회 스승의 날이기도 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매주 수요일 퇴근 후 서현동의 한 연습실에 모여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선생님들의 뜻 깊은 스승의 날 연주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교사들로 구성된창단 2년차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는 2016년 6월 창단한 음악을 사랑하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단체이다. 2017년 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정기연주회, 올해 5월 연합연주회 등 창단한지 불과 만 1년이 조금 지났음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단장인 분당 돌마초등학교 허순회 교감은 “처음 20명의 선생님에서 점점 함께 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이 늘어나 이제 50여 명의 선생님들이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피아노까지 제법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갖추고 매주 수요일마다 퇴근 후 모여 파트별 연습과 전체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주회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허 교감은 “창단연주회의 주제는 꿈, 첫 번째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시작, 이번 연합연주회의 주제는 ‘함께(with)’였다.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 수 있어 벅차고 감사했다”고 그날의 감동적인 무대를 회상했다.몸은 지치지만마음만은 행복한 수요일 저녁성남 은행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유정 선생님은 올해 3월 입단한 신입단원으로 피아노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사실 어렸을 때 꿈은 음악선생님이었다”면서 “늦게 합류한 만큼 이번 연주회를 앞두고 퇴근 후 연습에 매진해 무대에 섰을 때 떨렸지만 후회 없는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매주 수요일이면 서둘러 퇴근을 하고 서현동에 있는 연습실에 모여 파트별 연습을 하고, 전체 연습까지 고되고 힘든 일일 텐데 연습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다. 분당 이매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전선미 선생님은 “사실 첼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만큼 할 수 있는 것은 서로 함께 배우고 나누려는 파트 선생님들 덕분”이라면서 “몇몇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공간에서 독주회를 해보는 것과 장성한 두 딸의 결혼 선물로 결혼식 첼로 연주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나만의 행복 아닌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차평온 지휘자는 “선생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다”면서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창단한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음악으로 국제 교류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 첫 번째 시작은 올 여름방학에 있을 일본 순회연주로 일본의 선생님들과 교류 연주 및 재일한국인들의 위문공연도 가질 예정이다.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 국제 교류 음악회 등 단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창단 1년차에 가졌던 경기도 광주 한사랑 학교 봉사연주를 비롯하여 앞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지속적인 나눔도 실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가 들려줄 그들만의 행복한 ‘음악사랑’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입단 및 연주신청 문의 010-5758-0440 2018-06-18
- 2019학년도 수능 6월 모평 출제경향 분석 지난 6월 7일(목) 전국 2,0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실시되었다. 고3 학생들에게 6월 모평은 3월 모평이나 4월 모평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닌다. 6월 모평은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출제한 문제들이라 이를 통해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예측해 볼 수 있고, 수학과 과탐Ⅱ 등 일부과목의 출제범위가 수능보다 다소 적긴 하지만 시험의 성격·출제영역·문항 수 등 시험 형태가 수능과 동일해 모의 수능으로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재수생들의 일부 유입으로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6월 모평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은 모든 영역에서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하지만 고3들의 체감 난이도는 언론들의 기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설마 나만, 내 아이만 어려웠던 걸까? 평가원이 밝힌 6월 모평 출제 경향과 여러 입시 전문기관들의 영역별 난이도 분석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중앙교육,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밀레니엄 베이비 세대, 지원자 수 소폭 증가 이번 6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592,374명으로, 재학생은 516,411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75,963명이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4,585명이 증가했다. 이 중 재학생은 4,497명 증가하였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8명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몇 년 전부터 지원자 수가 줄었으나 올해는 밀레니엄 세대로 불리는 2000년생들이 고3이 되는 해라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반수생이 유입되는 9월 모평에서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월 모평 지원자 수 변화> (단위: 명) 구분합계재학생졸업생 등 수험생2018년 6월 모평592,374 (▲4,585)516,411 (▲4,497)75,963 (▲88)2017년 6월 모평587,789 511,914 75,875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영역별 지원자 변화를 살펴보면 과탐의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지원자 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최근 2~3년 사이 계속 되어온 이과 선호 현상이 올해에도 계속 되고 있다는 뜻이다. 재미있는 것은 수학(가)/(나)형의 응시자 비율이다. 과탐 응시자가 늘어난 만큼 수학(가)형의 응시자도 늘어야 하는데, 수학(가)형 응시자 수는 줄고 오히려 수학(나)형의 응시자 수가 늘었다. 수학(나)형과 과탐의 조합으로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늘었다는 얘기다. 이투스의 김병진 교육연구평가소장은 이 현상에 대해 ‘올해 수능에서 수학(나)+과탐 조합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계열 중위권 대학 지원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므로 공부를 더욱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다가올 9월 모평에서 ‘수학(나)형+과탐’ 조합을 선택하는 자연계열 학생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문찬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은 3월 모평에서 수학(가)형을 선택해 5등급이나 6등급을 받았던 학생들 중에는 다른 지원자들이 수학(나)형으로 선택 과목을 바꾼 탓에 수험생 본인의 노력 여부와 상관없이 점점 성적이 하락해 수능에서 9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한다. <6월 모평 영역별 지원자 수 변화> (단위: 명) 구분 국어수학(가형)수학(나형)영어 한국사사회탐구과학탐구2019년 6월 모평 591,611228,029(▼)359,901(▲)591,568592,374305,788272,480(▲)2018년 6월 모평 587,117230,785352,503586,988587,789300,742271,351(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어영역-대체로 평이, EBS 학습 여부에 따라 체감 난이도 갈려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새로운 유형 출제가 없었고 2018학년도 수능 때와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고3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달랐다. 대치동 국어 일타 강사인 김동욱 강사는 조교들과 문제를 풀어보고 1등급 예상 컷을 96점으로 예상했는데 91~92점으로 잡혀 놀랐다며 아직까지 고3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욱 강사는 생각보다 본인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있다면 철저하게 자신의 실패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 국어 과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둘째 지문을 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셋째 집중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는지, 넷째 여러 가지 부담으로 인해 평정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이중 두 번째 ‘시간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는 문법과 문학, 비문학 중 어느 파트에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분명하게 찾은 후 제대로 극복해야 수능 국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투스 국어 권규호 강사는 ‘EBS연계’를 강조하며 체감 난이도의 차이는 ‘EBS 교재를 공부했느냐 안 했느냐’에서 갈렸을 거라고 분석하며, ‘EBS 교재 공부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시험시간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작문제를 푸는데 7분 정도를 소요하는 것이 적당하고, 문법문제까지 11분, 문학문제까지 31분에 풀어야 나머지 비문학 문제를 풀 시간이 확보된다고 설명한다. <국어영역 예상 등급 컷> (6월 11일 기준) 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이투스 종로하늘진학사 1등급919191919192912등급848484848485843등급74747274747574수학영역-작년 수능보다 쉬웠던 (가)형, 고3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달라 수능 2교시가 끝나자 대부분의 입시기관들은 수학영역이 쉬웠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모평이 끝나고 발표된 예상 등급컷은 과연 수학(가)형이 평이하게 출제된 것이 맞느냐는 의문을 생기게 했다. 고3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것. 혼란의 원인은 킬러문항의 난이도에 있었다. 전통적으로 킬러문항이었던 21번, 29번, 30번의 난이도가 낮아진 반면, 전략적으로 빨리 풀어야 하는 중 난이도의 문제들이 덜컥 덜컥 걸리면서 시간을 오래 걸리도록 했다. 그 결과 초조해진 고3 학생들은 실수를 연발하며 문제풀이의 리듬을 놓치고 말았다. 킬러문항을 풀어본 학생들에게는 쉬운 수학이었고, 3개의 킬러문항은 미리 포기하고 나머지 문제들을 다 잡고 간다는 전략을 세웠던 학생들에게는 뜻밖에 어려운 수학이었다.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앞으로 치르게 된 9월 모평 때도 수학(가)형은 6월 모평 과 비슷한 패턴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대치동 &ls 2018-06-14
-
2018학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_서라벌고등학교 1956년 개교한 서라벌고등학교(이하 서라벌고)는 1998년 중계동으로 이전한 이래 ‘강북지역 일반고의 자부심, 입시 최고 명문고’라는 명성을 얻으며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최근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도입하며 학생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진로진학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8 서라벌고 입시실적과 학종 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2018학년 대입 결과, 최상위권 합격자 일부 증가 2018학년 서라벌고의 대학 입시 결과(졸업생, 중복 포함)를 살펴보면 서울대 7명, 연세대 8명, 고려대 17명, KAIST, DGIST 각 1명씩, 서울교대 1명, 육사 2명, 공사 4명으로 최상위권 진학률은 다소 늘어났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 9명이 합격한 의대 진학에서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지난해 3학년부장을 역임했던 유석용 교무기획부장은 “우리학교의 2018학년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우위에 있다. 서울대 입시에 있어 두 자리 수의 합격생을 기대했으나 아쉬움이 남았다. 그 학생들이 연세대, 고려대와 의대로 이동하면서 고려대, 의대 입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고려대 논술 폐지가 오히려 강북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표1> 서라벌고 2018 대입 결과 (재수생 포함)대학명합격자 수 (명)서울대7명의대 9명연세대 (신촌)8명고려대 (안암)17명KAIST, DGIST2명서울교대 1명육사2명공사4명 영어 절대평가 실시로 1등급 비율 증가, 수능최저 기준 충족 부담 줄어 2018학년도 처음 시행된 영어 절대평가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맞추는 데 있어 영어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서라벌고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인원의 73% 정도가 수능영어 3등급까지의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2017학년과 비교해 무려 36% 정도 상승한 수치다(표2 참조). 2017학년 39명이었던 수능영어 1등급 학생 수는 2018학년에는 77명으로 늘었으며 그 비율은 2017학년도 수능영어 2등급 학생 비율과 거의 비슷하다. 2018학년 수능영어 2등급 학생 수는 127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24%에 가까우며 수능영어 3등급 비율은 188명으로 전체 학생의 35%에 달한다. 유 교사는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각 등급의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은 맞지만 대학별로 영어반영 점수가 등급 간 차이가 많지 않아 입시에서 유리했다고 볼 수는 없다. 단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춰야 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영어만 잘해도 전문대 진학이 가능하므로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표2> 서라벌고 2017학년과 2018학년 수능 영어등급 비교 (재학생 기준)등급2017학년도 (총538명)2018학년도 (총537명) 1등급39명 (7.25%)77명(14.34%)2등급78명 (14.50%)127명(23.65%)3등급82명 (15.24%)188명(35.01%)합계199명 (36.99%)392명 (73.00%)<2018학년 서라벌고 합격사례>Case 학생부종합전형 : 배OO_ 중학교 내신 20%내신1학년2학년3학년평균등급1.91.41.61.61) 합격대학 :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고교추천Ⅱ),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성균인재전형),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글로벌인재전형)2) 주요활동 : 1학년, 2학년 인문학심포지엄 활동, 연구주제로는 ‘애덤스미스와 중국경제사상의 비교 연구’(1학년), ‘현대 리더들에게 전하는 교훈’(2학년)이 있음. 1~3학년 시사경제동아리(ECON)에서 활동함. 경제공부동아리(S.E.S), 봉사동아리(Flitto) 활동, 학급 임원3) 수상실적 : 30개(성적우수상 포함) 4) 독서 : 1학년 13권, 2학년 20권, 3학년 10권서라벌고의 특화 프로그램, 수시 대응전략으로 활용서라벌고에서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학급 3개 학급(수학/과학/인문사회)을 무학년제로 운영하여 심화수업을 비롯하여 논문발표, 영재캠프도 진행한다. 학생 참여도가 높은 주요 학교행사로는 인문학의 탐구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인문학심포지움’, 수리과학의 탐구를 통해 분석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학과학 컨퍼런스’,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 실험실습교육 프로그램 ‘R&E 과학창의력대회’, 이슈화되는 사회적 주제를 토론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사회참여 토론대회’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는 ‘창의프로젝트대회’, 학생 또래교사 1인과 멘티 1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서로 성장하는 ‘한무릎공부’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창의성 신장 수학·과학 행사로 사이언스챌린지는 이공계 과학강연, 과학퀴즈 골든 벨, 홀로그램 캠프, 과학캠프, 골드버그 대회, 인포그래픽 대회, 시립과학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골드버그대회는 당일 주어진 자료로 제한된 시간에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이다. 또한 학생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찾는 ‘100여개 자율동아리 활동 및 자율동아리 발표대회’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수준별 맞춤식 강좌 선택으로 학생의 교과 학업능력 향상을 비롯해 특기적성, 예체능이 가능한 다양한 방과후학교도 서라벌고가 자랑하는 활동이다. Mini interview▶유석용 교사 (교무기획부장)Q. 특화된 진로진학지도 방식이 있다면?A. 서라벌고에서는 매년 4월초 3학년 학생들의 3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과정과 이학공학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장, 교감, 3학년 부장, 계열별 담임교사 등이 모여 학생별 스크린을 진행하여 수시전형 방식을 확인하고 지도 방식을 공유한다. 또한 학생의 중학교 석차 백분율과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 수시지원 전형 및 결과, 수능성적, 정시 지원 대학 및 학과, 합격 여부, 등록 여부까지 분류한다. 학생 1인이 입학 이후 대학진학에 이르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향후 대입에 분석 자료로 활용하여 진로진학에 접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대학교별 진학 학생 수가 아니라 학업성취도에 따른 개인별 진학지도 사례를 교사들끼리 공유하여 일부 최상위권 뿐만 아니라 진학지도 대상을 전체학생으로 확장하고 있다. Q. 학생에게 호응이 좋은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있다면? A 지난해 처음 2학년을 대상으로 입시전문 컨설팅 전문가를 모셔 학생들과 상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과 2018-06-14
- “활주로 위 비행기를 보며 날아가는 꿈꿔요” 비행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비행기에 탑승해 앉아 있는 체험도 하고 활주로 위에 이제 막 출발하려는 비행기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비로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6층에 자리 잡고 있는 ‘김포공항 전망대’에서 그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995년 3월에 한국공항공사가 어린이와 국민들의 항공 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세운 국내 최초의 활주로 전망대로 2007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공항공사 건물은 김포공항의 국내선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공항에서 지나 가본 보안 검색대가 보인다. 통과해 이름을 적으면 탁 트인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왼쪽에는 실제 비행기가 승객을 채우고 운행을 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활주로를 통유리를 통해 볼 수 있어 이채롭다. 비행기에 오르는 승객들과 비행기를 정비하기 위해 오가는 정비 차량, 이륙을 위해 활주로 위를 이동하는 비행기 등 분주한 활주로 위를 보는 경험은 새롭다. 오른쪽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비행기의 종류와 공항공사의 역사, 안전한 비행기 여행을 하기위한 팁, 공항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정리한 내용까지 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해 두었다. 안쪽에는 비행기에 실제 탑승한 것처럼 의자를 준비하고 앞에는 화면을 통해 비행기가 이륙할 때 혹은 착륙할 때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두어 마치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란다. 외부 전망대는 바깥에 나가서 활주로와 비행기를 직접 볼 수 있고 나무 갑판을 만들어 둬 마음껏 뛰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고 어린이들의 비행기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위치 강서구 하늘길 78(과해동) 한국공항공사 본사 6층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월요일 휴관)문의 02-2660-4146 2018-06-13
- 일산 후곡 중,고등부 국어 전문 학원 ‘국어에 빠져들다 창해국어’ 요즘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국어가 어렵다고 난리(?)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수학도 범위가 축소되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국어의 난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창해국어’의 김선태 원장은 “수능 국어에서 높은 성적을 얻으려면 화법 독서 작문 문법 문학 등 국어의 5가지 영역을 제대로 학습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틀 안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국어 교육 전문 강사로 15년, 일산에서 가장 오랜 경력 쌓아김선태 원장은 목동 청산학원과 강남의 1교시닷컴, 은평 명성학원 등 서울의 대형학원 국어 강사로 재직하며 국어과장을 역임하는 등 국어 전문 강사로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고등학생부터 재수생, 공무원 준비생까지 지도해온 국어교육 전문가. 국어강사로 15년 넘게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김 원장은 7년 전부터 일산지역에서도 강의를 해오고 있다. 일산파주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과 만나며 대학 합격생을 배출한 그는 지난 3월 후곡 학원가에 중고생 국어 전문 학원인 ‘창해국어’를 열었다.“서울 은평과 고양 일산에서의 가장 오래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서부지역의 학생들을 잘 알고 있어요. 이 지역 학생들의 순수함을 좋아하고 그들을 가르치는 일에 가장 보람을 느껴 개원까지 하게 됐죠. 기억에 남는 학생들 중엔 고교 내내 꾸준히 내신 관리부터 수능까지 지도해 서울대 의대에 진학한 운정고 학생들과, 고양외고를 거쳐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사회활동을 하다가 한약학과에 진학하고자 다시 수능 공부를 시작해 합격을 거머쥔 학생이 있어요. 내신 7등급이었던 학생이 ‘인 서울’에 성공한 경우는 아주 많고요.”(웃음)고도의 이해력과 사고력 요하는 수능 국어, 결코 단기간에 대비할 수 없어김 원장은 그런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국어학습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한다.“국어 학습의 영역이 어떻게 이뤄져 있으며 체계적으로 학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기간에 충분히 수능에 대비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과목이라 착각하고 국어 학습을 소홀히 하다 고3 첫 모의고사 성적에 충격을 받고 학원에 찾아와 ‘단기간에 잡아 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국어는 결코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수능 국어의 지문이 갈수록 길어질 뿐 아니라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면서 학생들에게 높은 이해력과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우리말이라고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치게’ 되는 과목이 된 것이다.내신과 수능을 연계한 수업 프로그램내신 학습은 각각의 학습요소를 사실적 이해의 측면에서 알아보고 평가한다면, 수능 학습은 이에 더해 추론과 비판, 감상의 단계까지 나아가 학습요소를 2~3가지 연계해 사고하는 능력을 학습하고 평가한다. 김 원장은 “각각의 요소를 제대로 이해해야 이를 여러 개 연계한 지문이나 문제도 잘 파악할 수 있으므로 결국은 내신공부가 수능공부, 수능공부가 내신공부”라고 말한다.이에 따라 창해국어의 국어 교육은 기본적으로 수능을 대비한 학습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화법(듣기와 말하기) 독서(읽기) 작문(쓰기) 문법(언어와 매체) 문학 등 국어의 5가지 영역을 각각 체계적으로 학습한다.중등부 교육 시스템도 고등부의 그것과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은데 중학생들에게는 ‘독서’를 보다 강조하고 있다. 고교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과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작들을 주로 읽힌다. 김 원장은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는 감상 및 이해 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읽을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이는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길러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 고등부 모두 학교시험 4주 전부터는 각 학교별 내신 대비에 들어간다.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 소수정예로! 강사와 학생 간 소통 속에서 지식은 잉태된다창해국어의 모든 수업은 김 원장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한 반 정원은 6명. 밀도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국어는 소통하는 과목이다. 강사의 일방적인 주입으로는 학생 스스로 작품이나 지문 분석이 안 된다. 강사와 학생 간 소통 속에서 지식은 잉태되는 것”이라며 “수능 국어 지문의 양이 늘었다. 긴 내용을 단 시간에 이해하고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문학 영역의 경우 최근 ‘평론’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연계시켜 이를 어떻게 감상해야하는가’까지 묻게 되는데, 학생들에겐 이런 문제가 생소한 것이다.” 끝으로 “이제 대형 강의의 시대는 지났다. 소수의 학생들과 전문강사가 함께 호흡하며 내실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성적향상의 지름길이다.”라고 전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28(후곡학원가 국민은행옆 신문화빌딩3층)문의 031-912-9697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