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대학교, 전국고교생 금융경제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안산대학교는 지난 9월 17일 ‘제3회 전국고교생 금융경제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경제 경진대회는 안산대학교와 금융전문 교육기관 (주)유비온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국내 유일의 금융 및 경제 분야 고교생 대상 경진대회였다. 지난 9월 5일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특성화고 및 일반고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대상은 환일고 윤유성 학생과 비전고 윤지문 학생이 공동수상했다. 금상은 유지명(동구마케팅고)·김혜인(천안여상)·최승학(소래고) 학생이, 은상은 배영선·정지원(이상 서울금융고)·이민선·김승미(이상 경화여고)·구세연(EnglishBusiness고), 이선재(평촌경영고), 이현호(안양외고)이 각각 수상했다.금융경제 경진대회를 진행한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 백진욱 교수는 “이번 대회는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청소년기에 금융과 경제에 대한 개념을 확립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금융경제라는 딱딱한 주제를 고등학생의 눈높이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주)유비온과 가족회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체결을 통해 (주)유비온이 개발한 금융NCS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협력 및 금융직무능력위주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주)유비온은 금융자격증 교육, 글로벌 이러닝산업 진출, 금융NCS 프로그램개발 등 국내 이러닝 대표기업이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의왕시 종합민원실 내 영·유아 돌봄 서비스 개시 의왕시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종합민원실 내 영·유아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영·유아 돌봄 서비스는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이 부득이 영·유아를 동반한 경우, 아이의 돌발행동과 산만함 등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될 때 직원에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처리시간 동안 안전하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영아인 경우에는 민원실 내에 새롭게 조성된 수유실에서 편안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유아 및 미취학아동인 경우에는 북카페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컴퓨터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의 움직임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며 불안감 해소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또 초등학교 취학을 바로 앞둔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시청 업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민원실에 조성된 실내정원을 구경시켜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의왕시 관계자는 “정부3.0시대에 걸맞는 찾고 싶은 민원실, 시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해 수유실 및 실내정원 조성, 영·유아 돌봄 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축으로 내 집같이 편안하고 아늑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2
- ‘복사골으뜸쌀’ 4년 연속 친환경 인증 획득 부천시에서 생산되는 복사골으뜸쌀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친환경인증 무농약을 획득하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기관으로 지정한 ㈜우리농인증원으로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에 모두 적합하여 8월 27일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에서는 복사골으뜸쌀의 친환경인증 획득을 위하여 오정농협과 합동으로 봄부터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단지를 구성했다. 4월에는 309점의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재배단지에 적합한 비료를 사용토록 했다. 또한 영농일지 작성요령과 생산관리자 교육 등 각종 교육 및 현장지도를 진행했다.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 사용을 제한하고 유기질비료, 우렁이 등 친환경 농자재 등도 지원하였다.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한 가장 힘든 작업은 제초작업으로 농가에서는 한여름 뙤약볕에서 많은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와 같이 부천시와 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2014년 25ha였던 인증면적이 2015년 70ha로 확대되었다. 복사골으뜸쌀의 친환경 인증기간은 1년으로 매년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복사골으뜸쌀은 2011년부터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인증을 받아 관내 24개 고등학교에 학교급식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구입문의 032-625-27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2
- 우리지역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우리지역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여성가족부 지원> 진로직업 큐레이터 과정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은희)는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프로그램인 진로직업 큐레이터 과정을 운영한다. 진로직업 큐레이터란 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직업 전문가이다. 교육기간은 10월 1일~11월 26일, 월2015-10-01
- 애니메이션의 즐거움 나누며 살아요 어린 시절 좋아하는 만화 한 편이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다. 만화를 보던 기억을 추억에만 접어두지 않고 만들고 연구하면서 교육도 하는 파주 시민 동아리가 있다. 애니메이션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감성치유, 언어, 인지, 미술, 논리,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발달에 관해 연구하는 동아리 ‘애니노리’다. 강좌에서 만나 동아리로지난 2011년 파주다율방과후학교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강좌 ‘애니랑 논리랑’이 개설됐다. 강사는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의 김형도씨였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강좌였다. 3년 동안 강좌를 들으면서 수강생들은 나이와 경력을 떠나 친밀감을 나누고 전문성을 쌓아 갔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장 먼저 폐강된 강좌가 됐고 모임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당시 회장이던 이진숙 파주서가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동아리 형태로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김형도씨도 강사로 모실 수 있었다.2014년에 동아리로 재탄생한 애니노리는 1년에 4회 교육, 일주일에 한 번은 창작 및 체험교육 등 회의를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기초를 가르치다2011년에 시작된 강좌였으니 현재까지 5년째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셈이다. 회원들의 전문성도 그만큼 높아져 파주시 관내 도서관 등지에서 장단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방학 특강과 체험 교육, 파주북소리축제 부스 운영과 페스티벌 참가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회장 윤귀화씨를 비롯해 애니노리 회원들은 각자 미술 관련 직업을 갖고 살아가면서 동아리에서 애니메이션도 배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진행하느라 바쁘다.틈틈이 공모전에 내보낼 단체 작품도 준비하면서 개인 작품도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차봉림씨는 학생공모전에 도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학생들을 위한 수업은 애니메이션의 시초인 2D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해 시나리오, 콘티, 제작과 촬영, 더빙, 배경음악, 편집 등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강사에게 의존하던 학생들이 끝날 무렵에는 능숙해져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애니메이션 수업의 즐거움이라고 한다. 창의력 키우는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애니노리의 애니메이션 수업에서는 먼저 이야기를 만들고 시나리오와 콘티를 제작한 다음 배경과 캐릭터를 설정한다. 평면이나 입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다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촬영한 영상 위에 효과나 장면 전환, 더빙 음향과 음악을 넣어 편집하면 완성이다.이 과정에서 창의력이 자란다. 윤귀화씨는 “예능 계통을 많이 배우면 사회에 나가 회사를 다닐 때도 자신만의 아이템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발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요 과목만 중요시 하고 미술이나 애니메이션은 순위가 뒤로 밀려 시간이 날 때 시킨다는 부모님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차봉림씨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모전에 내려고 왕따 관련 작품을 아이들과 작업한 적이 있다. 아이들이 이야기도 직접 만들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다 경험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인성교육 효과도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안정적이 공간과 기자재 절실해애니노리의 수업을 들으려면 도서관이나 학교 방과후 수업, 파주 북소리 축제 등을 기다려야 한다. 가장 가까이는 금릉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0월 첫 주에 열리는 강좌가 있는데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다. 애니노리 동아리가 안타까운 점은 안정적인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교하도서관에서 모임 공간을 제공받고 있고 파주시에서도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사물함이 없어 컴퓨터 등 무거운 장비를 모임 때마다 들고 움직여야 한다. 40대에서 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애니노리 회원들에게는 버거운 일이다. 이진숙씨는 “이미 파주시와 교하도서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지만 편리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더 지원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문의 윤귀화 회장 010-3723-5953 99yunarty@naver.com http://cafe.naver.com/aninoricafe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윤귀화 회장 한빛마을 2단지에서 미술교습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나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니까 성격도 밝아지고 행복해졌어요. 친구도 단짝만 만나는 편인데 동아리 활동을 해보니 여러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게 되고 쾌활하고 활동적으로 바뀌었어요. 고민거리가 있던 것도 잊고 행복이 늘어나 좋아요. 차봉림 총무어릴 때 만화가게 집 친구가 있었어요. 들락날락 하면서 순정만화를 보고 자랐죠. 지금도 ''별빛 속에''같은 만화책을 갖고 있어요.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한편 방과 후 공예 강사로 일하던 중에 다율방과후교실에서 애니메이션 강좌를 듣게 됐죠. 지금은 갈현초와 교하중에서 애니메이션 수업을 하고 있어요. 취미와 일이 이어지니까 좋죠. 이진숙씨 파주시서가협회장이면서 미공아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접 동화를 만들고 싶은 2015-09-24
- 빛날인 광문고 김준재(2학년) “중학교 때까진 놀기를 좋아하고 뚜렷한 목표와 꿈이 없었어요. 그러다 고등학생이 됐고 진지하게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됐죠.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IT 분야로의 진로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전자공학 분야를 공부해 세계적인 정보보안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김준재(2학년)군이 전자 공학도로의 진로를 정하게 된 이유를 들려준다. 교내 커리큘럼에 포함된 진로 시간과 진로 탐험 프로그램 전공탐색 활동, 미래자동차 설계 진로직업 체험, 동문선배 초청 직업·학과 설명회 등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준재군의 생활을 들여다봤다. 전자공학도로서의 주춧돌 진로가 뚜렷이 생겨나면서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수학 영재반과 과학 영재반, 그리고 실험 탐구반을 두루 접하며 정규 교과에서 접할 수 없는 심도 있는 과학적 사고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 교과 수업에도 집중했다. 수업 시간에는 자연 과학에 대한 이론과 과학적 사실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으로 실험 설계 및 실험들을 수행해 나가려 노력했다. 또한 과학의 기본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각 주제들을 융합하여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통해 과학의 내공을 쌓아갔다. 이과 학생으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수학 역시 도전에 도전을 거듭, 자신감을 쌓았다. “고난도 사고력 문제들을 접했을 때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끈기 있게 도전해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적 기호를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선생님들께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 ‘집중력이 최고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자신감이 한층 상승한 것 같아요.”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IT와 관련된 실험을 할 수 없었던 점은 그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 하지만 예비공학도로서 갖춰야 할 기초적인 과학, 수학 등에 관한 고난도 이론들을 접해본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준재군이다. 화이트해커(White-Hacker)의 대들보 ‘전자공학’이란 포괄적인 전공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자신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제가 전자 공학을 전공하려고 하는 것은 사이버 경찰 즉, 정보보안전문가라는 구체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도 해킹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국가적으로도 사이버 공간에 대한 보안이 강조되는 추세라 정보보안 전문가가 향후 국가 기간 전략 사업 직종이 될 수 있다고 준재군은 예측한다. “지금도 국가 간 해커들의 해킹 전쟁이 사이버 공간에서 드러나지 않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두뇌가 뛰어난 프로그래머 또는 나름대로의 목적과 이상을 추구하는 은둔형 천재 정도로 인식되었으나, 지금 해커들은 범죄 수준을 넘어 사이버 ?전쟁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진화되어 국가 기관에 대해 보이지 않게 사이버 공격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의 사이버 공격은 자신들의 능력과 존재를 과시하는 성향을 넘어 국가 간 또는 공익을 해치는 무서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정보보안전문가(화이트해커)가 되어 대한민국 사이버 공간을 굳건히 지키고 싶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 파수꾼 자처 준재군은 사이버 공간 뿐 아니라 우리 주위의 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학의 발달이 우리 사회에 정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그 엄청난 발달로 인해 야기되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에 대한 관심과 변화를 위한 노력 또한 우리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준재군이 환경과학 실험부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변의 환경 상태를 제대로 알아가고, 환경과 과학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는 준재군. 동아리 환경 탐사 활동을 하며 한 달에 두 번 한강(가래여울) 수질 상태를 측정하며 수질 변화 양상을 체크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환경청소년연맹 단원으로 활동하며 환경 현안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교 주변 식생을 관찰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옥수수를 심어 성장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고.또 흥릉 국립 삼림수목원, 길동 생태공원 등을 탐사하며 주변의 환경 상태를 체크하고 강동구청의 지구 환경교육, 에너지 수호천사단으로 활동하며 환경 보호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세계 시장에서 한지 공예로 당당히 승부해보고 싶어요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능력 있는 여성 CEO들의 양성을 위해 입주 업체를 정기적으로 모집한다. 현재 9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이 중 ‘onnhd''(온 핸드크라프트 디자인) 조미경 대표를 만나 그의 도전 이야기를 들어봤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한지 공예에 ‘미쳤던’ 그녀의 당당한 도전 ‘onnhd’는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다. 본래 편집 디자인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했었다는 조미경 대표는 “직장 다닐 때 배우기 시작했으니 20년 정도는 된 것 같다. 한지가 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 밀가루 풀을 먹은 한지가 주는 매력에 미쳤던 것 같다”고 그 시작을 설명했다. 회사를 마치면 강남에서 인사동으로 달려가는 게 취미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한지 공예의 상업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지 공예만의 전통미에 실용성을 더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것이란 짐작을 했단다. 언젠간 창업을 해 보겠다 계획하던 중 우연히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모집 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신청 했다. 입주한 지 이제 일 년 여. 바쁘게 달려왔다. 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인지라 그만큼의 역량과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에게 창업은 ‘미쳐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이를 재우고 밤에도 사무실에 나와 일을 했을 만큼 일을 좋아했다”고 조 대표는 이야기한다. 그 노력 덕분인지 그동안 일궈낸 성과도 작지 않다. 여성기업 인증(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 인증(중소기업청)을 획득하기도 했고, 공예전의 심사위원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전통미는 살리되 실용성을 더한 아이템으로 승부 조 대표의 사무실은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액세서리 소품뿐만 아니라 마치 나무로 만든 듯 견고해 보이는 가구들까지. 한지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든 작품들이 가득하다. 조 대표는 “전통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려 한다. 특히 장식뿐만 아니라 수납효과 등 실용성을 더한 가구나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타깃 시장은 해외다. 실제 해외 공예품 매매 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들어오기도 하고, 고객들의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관건은 대량생산체제. 조 대표는 이 역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숙제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예품이 대량생산이 가능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부업거리가 생긴다. 이를 주부나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거리로 전환시킨다면 충분한 생산은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혹은 마을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예비 주부 창업자들에게 정보력은 ‘생명’과 같다고 조언했다. “남들보다 먼저 발 빠르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창업을 하고 난 뒤에는 수익으로 이어지는 판로개척이 관건인데 중기청, 시청 등 기관이나 정부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음먹으면 바로 실천하는 행동력도 필요하다” 쇼핑몰 구축이나 사업 관리를 위한 컴퓨터 활용 능력 역시 필수라고. 한지 공예만의 아름다움으로 해외 시장에서 당당히 성공해보리라 다짐하는 조 대표. 그 다짐이 실현되길 고대해본다.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여성 기업인을 모집해 사무공간 및 다양한 창업 지원 교육을 진행한다. 본래 입주기간이 1년이었으나 올해부터 2년으로 확대돼 입주 기업이 충분히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031-924-5045~6 >>>취·창업 소식 이모저모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 킨텍스에서 개최 2015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17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8A홀에서 개최된다. 고양시 및 서울, 파주 등 인근지역의 중견, 중소기업 등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밖에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안마체험 헬스키퍼,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취업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구인 조건 및 직무 내용 등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양여성회관, 무료 공개 취업 특강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9월 무료 공개 취업 특강을 진행 중이다. 15일 첫 번째 강의에 이어 17일(오전 10시)엔 ‘취업의 열쇠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2일과 24일에는 ‘스타 강사를 꾸꾼다! 강의 스킬업’ 특별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교육과정 설계 및 교수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팟 및 팀빌딩, 까다로운 참여자 다루기, 영상을 활용한 교수법, 강사의 자기조절 훈련, 미니강의 시연 및 피드백의 내용을 강의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www.goyangwoman.org)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3
-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낯선 인문학-영화와 철학, 그리고 삶 강서도서관은 ‘낯선 인문학-영화와 철학, 그리고 삶’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는 10월 12일~11월 30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교육문화교실2이다2015-10-01
- 예체능계열 대안학교에서 미래를 보다 대전에도 실용음악분야 특성화 대안학교가 있다. 연예기획사인 MJ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올리브실용음악학교다. MJ엔터테인먼트는 지역에서 기획사와 MJ실용음악학원을 8년째 운영해 입지와 명성을 다졌다. 둔산본원과 노은점을 운영하는 MJ실용음악학원은 그동안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뮤지션을 키워온 대전 대표 실용음악학원이다. 학교 설립에 앞서 대전광역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실력과 인성 겸비한 문화리더 양성“음악인을 꿈꾸는 아이들은 많지만 공교육의 틀에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한다’는 선입견이 많고 자신의 분야를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힘들어합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안정적으로 이끌어주고자 실용음악학교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현장감이 살아있는 교육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문화리더로 키울 생각입니다.”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백명진 이사장이 밝힌 학교 설립 배경이다.8년 동안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입시노하우도 갖춰 실적도 좋았다. 입시반의 경우 매년 서울예술대, 백석예술대, 명지전문대, 단국대, 호서대 등 실용음악 분야에서 인지도 있는 대학에 진학시켰다. 백 이사장은 “나만의 음악, 즉 개성과 가치관을 잘 담아낸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인 양성이 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교육목표”라고 밝혔다.고교과정 신입생전형을 시작한 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전공은 보컬, 재즈피아노, 작곡,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관악기이다. 전공별로 5~7명을 선발한다. 5년 이상 MJ실용음악학원에서 함께 한 실력파 교사진이 함께 한다. 교사진 8명의 이력은 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누리집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음악적 성장가능성 판단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특징은 기획사와 실용음악학원을 함께 운영해 미래에 대한 안전장치가 있고 실패 위험을 덜어준다는 점이다. 학교 교육이 학생과 잘 맞지 않거나 적응하지 못할 경우 학원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다. 학원에 다니면서 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교육시스템이나 교육과정에 대해 검증할 수도 있다. 일례로 MJ실용음악학원에서 지도받으며 실용음악대안학교를 지켜봐온 고1 남학생의 경우 올리브실용음악학교 기타 전공에 입학할 예정이다. 수업은 유학이나 국내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생 개인별 커리큘럼을 갖고 수준별로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어, 영어, 수학, 국사 등 검정고시 준비 수업을 하며 오후에는 전공과 관련된 이론, 실기 수업 및 특화 수업이 이루어진다. 대전충청권 최초로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개교한 학교이므로 주1회 채플과 명상의 시간을 가져 인성 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또한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회화 교육도 강도 높게 실시한다. 영어라는 언어 때문에 음악의 꿈이 꺾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갖고 창의적 예술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기본기를 기르기 위한 인문학수업도 있다. 독서토론수업도 운영한다. 인문학수업과 독서교육은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해야 하는 음악교육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미술심리프로그램도 이루어지는데 이는 진로 및 진학지도의 자료로 활용된다. 모든 과정은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천부적인 음악 재능은 피나는 연습 결과백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음악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야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예능은 타고난 감각과 피나는 연습이 더해져 완성된다. 반복 연습으로 갈고 닦아야 실력이 쌓여 다른 사람 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다고 보이는 것”이라고 일반인들이 오해하는 ‘음악의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음악으로 진로를 정해 시작하겠다는 아이가 있다면 6개월 정도 기회를 줘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주라”고 당부했다. 부모도 아이도 더 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최대한 빨리 시간을 줘 냉정히 평가해봐야 한다는 것이다.다양한 장르,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재창조수업으로 음악적 소양과 실력을 키우는 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국내·외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갈 미래 음악인들의 산실이다.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042-485-448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전문분야로 취업 지원, ‘기회의 문 열린다’ 출산과 자녀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했던 여성들의 재취업 문턱은 높기만 하다. 하지만 여성 취업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활용하면 취업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로 지정받아 신설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취업성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여성·경력단절여성 ICT전문가로 양성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양질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매년 뛰어난 취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대전광역새일센터의 직속기관이다. 두 센터의 지역 내 역할을 비교하면 확실히 세분화·차별화됐다.기존 새일센터는 40~50대 경력단절여성 중심의 보편적 일자리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로 진출할 고학력 전문직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층을 위한 맞춤 취업지원센터다. 이경림 총괄팀장은 “ICT융합새일센터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경력개발형으로 지정받아 배재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ICT분야는 성장가능성이 커서 일자리 창출이 많을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체계성으로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맞춤취업관리를 한다”고 설명했다.직업교육프로그램 등 취업지원도 기존의 새일센터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이다. 향후 국방ICT융합산업의 중심지가 될 지역 특성과 여성구직자들의 특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직업교육은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 있는 ICT융합분야 전공학과인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 전자공학과와 연계해 실시한다. 과정마다 교육생을 15명으로 제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도 장점이다.이 팀장은 “지역의 경력단절 구직여성 중 전문학사 이상이 59.4%에 달한다”며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가 공유되고 신기술중심의 테크노밸리에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성공 돕는 집단상담프로그램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직업상담, 직업교육,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 3년 이상의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양질의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다. 일대일 맞춤 취업정보제공과 취업알선, 동행면접,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실무집중관리를 위해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동아리 운영, ICT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9월부터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교육내용은 MBTI 등 성격검사를 통해 나의 마음 이해하기, STRONG 흥미검사를 통해 나의 스타일 발견하기,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취업 로드맵 설계와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이다. 하루 4시간씩 5회 프로그램이며 취업을 원하는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집단상담에 참여하면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취업연계, 전담 직업상담사의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070-4659-198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웹&앱 프로그램개발 전문가반 교육생 모집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정보기술 분야에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3D MAX 실무전문가와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3D MAX 실무전문가반은 9월 21일에 개강했고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반은 10월 5일 시작한다.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반에서는 JAVA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교육받고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기안서 작성, 보고서작성, 포트폴리오 제작·발표를 한다. 직무소양교육과 현장실습도 있다.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총 240시간을 교육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10만원의 예치금이 있는데 교육 수료 시 5만원, 1년 이내 취업 시 5만원이 추가 환급된다. 수료 후 직업상담사가 3회 이상 취업상담과 취업 알선을 도와줘 전문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