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국 유학 전문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영국 입시 설명회 개최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원장 한영호)이 ABBEY COLLEGE, MPW 등 영국 명문 Sixth Form College와 함께 영국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설명회는 6월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토즈 교대점에서, 부산 설명회는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 디자인센터 세미나실C에서 개최하며, 영국 명문대 합격 전략 및 고득점 전략에 대한 한 원장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출신 영국 명문대 졸업자들의 경험담 및 노하우도 제공된다. 또한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은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지사에서 A-LEVEL, GCSE, IB 등 전 과목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문의 02-537-9995, www.camedu.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호야, 미주리대학 부설고등학교(K-12) 온라인스쿨 공식 파트너십 체결 호야아카데미가 미국 상위 100위권 내의 대학 University of Missouri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스쿨과 한국센터로 공식 파트너십 체결했다. 미주리대학(K-12) 온라인스쿨은 경제적인 비용(1년 정규코스 학비 1,500$)으로 full-학점 이수로 미국교육부(NCA, CASI) 인증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해서 미주리대학에 자동 입학할 수도 있고 part-학점 이수로 미국 교과 과정 추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설명회는 5월 29일(금), 6월 3일(수) 오전 10시 30분 진행된다. (예약 필수) 해외 유학생을 위한 여름특강은 6월 8일~8월 14일(10주)로 운영(현재 선착순 접수 중)되며 강좌는 SAT/AP/SSAT/TOEFL/Vocab./Novel Reading/美 교과목이 오픈된다. 여름특강 및 美 중·고 보딩/대학 진학설명회는 6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진행한다. 문의 어학원 02-3452-5522, 유학원 02-6081-5522, www.hoya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29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팔달구 영동시장 건물 3층에 자리 잡은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연면적 1462㎡ 규모로 기업 입주실, 회의실, 교육장, 북카페 등을 갖춰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센터 내 기업 입주공간 20실을 확보해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는 단체의 사무실 임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4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추가로 6개 기업이 입주 할 예정이다.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9월 ‘수원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수원종합운동장에 사무실을 연 후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 59개의 사회적기업과 127개의 협동조합, 9개의 마을기업이 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의 설립 지원과 더불어 수원시 사회적경제 체험탐방, 수원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칼럼-본격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자유학기제란?중학교 학생들이 지필고사위주의 평가를 벗어나, 학생이 원하는 꿈과 진로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2015년 전국적으로 70%이상의 학교, 2000개가 넘는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거의 90%에 육박하는 중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간, 기말고사등의 일체의 평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 정확하게는 평가방법의 변화이다. 지필평가대신 수행평가와 모둠별 과제 등은 주어진다. 이 활동들이 많아지면서 일부 학생들은 부담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프로그램들이 진로탐색, 직업체험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향후 학생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학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어머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유학기제 엄마들의 역할은?학교에서 이뤄지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자유학기제의 취지가 평가를 벗어나, 학생스스로가 원하는 진로나 관심사에 대한 탐색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게 되는데 목적이 있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시기가 보통의 학생들이 사춘기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이다. 많은 어머님들이 학생들이 사춘기를 경험하는 동안 많은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일반학기에는 계속 평가가 있다 보니,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유학기제에는 한걸음 물러나서 성적보다는 우리아이가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이런부분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된다. 집에서 학부모들의 역할은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우리 아이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즐기는지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와 인식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부모가 함께 동반자가 된다는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자유학기제 엄마들의 걱정은?바로 가장 큰 걱정은 학습능력의 하락이다. 자유학기제가 진행되는 동안은 지필평가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감이 없다.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하던 학생들은 이때에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 실제로 이는 자유학기제 연구결과에도 있는 사례들이다. 많은 학생들이 일반학기로 전환될 때 적응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부작용이 존재했다. 특히 외고나 과학고등의 특목고의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습의 연계성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자율학기이후의 학기의 성적들이 특목고 진학에 있어서 절대적인 점수들이므로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 성취평가제 이후 사실상 성취평가학기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맞아야지만 특목고입시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학기제 학습적인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자유학기제에는 부족한 과목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육과정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을 때에는 자유학기제에는 영어 또는 수학에 대한 몰입학습이 정답이다. 예를 들면, 영어 어휘 또는 문법이 약한 학생들은 자유학기제동안 다른 여러 과목에 대한 공부보다는 어휘나 문법같은 부족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학습시키는 것이 전반적인 성적관리에 도움이 된다. 일반 학기 중에는 중간, 기말 지필평가로 인해서 특정과목에 대한 학습보다는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을 할수밖에 없고, 시험대비등으로 집중적인 학습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자유학기제에는 특정과목에 대한 몰입학습이 유일하게 가능한 시기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학생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결정하게 되어 성적에 영향을 줄 수있다. 자유학기제에 가장 몰입하기 좋은 과목은 수학자유학기제 몰입학습의 정답은 수학이다. 왜냐하면 수학은 단원별로 연계성이 가장 큰 과목이다. 단계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을 유기적으로 보여주기가 좋다. 이때, 중요한 점은 절대로 단순문제풀이식의 선행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수학공부를 철저하게 개념중심으로 증명과 함께 이해를 기반으로 학습해야 한다. 배웠던 모든 개념은 증명할수 있고, 설명할수있어야 한다. 이때가 진정한 개념학습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으로 하는게 좋을까? 사실 교과서가 최고의 책이다. 수학교과서를 정독하면서 교과서에 있는 증명들을 공부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보다 조금 더 공부를 해서 실력을 쌓고 싶다면 시중에 있는 단순한 개념서보다는 초등부터 고1까지의 수학개념들이 집중적으로 설명되어있는 책으로 공부하는것이 좋다. 현행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부터 고1까지의 내용이 반복, 그리고 심화되어 있다. 이 모든 내용을 유기적으로 개념중심의 학습을 한다면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수학적 사고력의 향상은 전반적인 사고력의 향상으로 기타과목의 성적향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자유학기제에 중요한 요소는 학습의 흥미를 이끌어 주는 것학습에 대한 흥미는 진로탐색등을 통한 목표설정을 통하여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꿈, 목표가 확실하다면 그에 맞는 계획이 나오게 되고 노력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목표나 꿈이 불확실하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걱정만 하게 된다. 이는 더 큰 방황으로 이어질수있다. 자유학기제에는 꿈과 목표설정은 가능하면 꼭 해주어야 한다. 동시에 수업도 교사중심의 수업보다는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변화되어 진행되는 것이 좋다. 영통몰입수학학원 우창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HN의 명품 수학·과학·수리논술이라면 11월이 행복해진다 ■6월 모평 후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수업 진행정통 단과의 우수성에 맞춤형 관리를 결합해 영통에서 제대로 된 입시 준비의 선두에 섰던 ‘HN입시전문학원’. 이과 전문학원으로 한층 더 강력하게 변모한다. 이미 명성이 높은 기존의 기센 수학·수리논술에 명품 과학과 완벽한 입시컨설팅을 더해 이과생을 위한 맞춤 입시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HN입시전문학원’은 6월 모평 이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실제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고3에게는 6월모평의 의미는 크다. 꼼꼼한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 한 등급이라도 더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다”고 이철 원장은 모평 이후의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개개인의 맞춤 보완을 위해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을 묶어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 “수학의 고난이도 문제 해결이 필요하면 그에 따른 처방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나머지 26문제라도 완벽대비가 되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특히 ‘HN입시전문학원’은 학원 재원생에게 3월, 4월 모의고사 이후 1:1로 유웨이 중앙교육 전국 데이터를 통한 입시컨설팅 무료로 진행해 왔다. 6월 모평 이후에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컨설팅으로 맞춤형 대비를 할 예정이다. 또 한 번의 잣대가 되는 9월 모평 이후에는 1:1 수시지원 컨설팅도 계획 중이다.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명품 과학, 4등급을 2등급으로~현재 수능에서 과탐영역은 이과생의 주요 전략 과목이 되고 있는 상황. 명품 과학(물Ⅰ·화Ⅰ·생Ⅰ지Ⅰ) 프로그램으로 과학도 대비에 나선다. 과학 역시 대규모의 강의가 아닌 15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4~5등급의 학생들에게 과학 이론과 개념을 통한 논리적 수업과 엄선된 문제를 선별 제공함으로써 2등급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원장은 “단순히 통계적 접근으로 과탐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지금부터라도 신중하게 선택해서 집중하면 등급상승은 따라 온다”고 전했다. 사실 현 수능체제에서는 내신관리를 잘 하지 못했거나, 학생부 종합전형을 경쟁력 있게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기회는 결국 논술전형으로 귀결된다. 논술은 최저를 맞춰야 하는 대학이 대다수. 이과는 수학·과학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수학·과학에 올인해야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HN입시전문학원’은 이과생을 위해 수학·과학·논술에 집중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컨설팅을 마련함으로써 합격으로 가는 길을 제시할 것이다. ■중등 수학관을 오픈한 이철 원장을 만나다“수포자 없는 고교 수학을 위해 중등부터 명품 수학이 필요합니다”Q.중등 수학관을 오픈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아이들은 저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다. 올되는 아이들은 경쟁적으로 공부해도 무리 없이 따라간다. 그러나 조금 늦되는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을 시키면 싫증을 내 버려 수포자의 길로 들어선다. 한 통계에 따르면 일반계고교의 고1~2의 60% 이상이 수포자가 되고, 고3에 이르면 거의 80%까지도 오른다고 한다. 실제로 몇 해 동안 예비고1을 가르쳐본 결과 문제를 보이는 학생들이 많았다.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은 차이가 있는데, 그간의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학교 때부터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고교에서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었다. Q앞으로 중등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지금까지 일반적인 학원의 커리큘럼이 나름의 이유가 있어 진행돼 왔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중등부도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1:1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짜 줄 것이다. 최상위권일 경우 원장 직강, 고등부가 필요하면 고등부 선생님의 수업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늦되는 학생들은 중등수학 선생님들의 밀착수업으로 고교 수학의 기본을 다져가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7월 중 개강 예정이다. 위치 영통구 영통동 959-1 모던타운 4층문의 031-202-880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HN입시전문학원 설명회 안내6월 모평이후 이과 수능대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10일 오후2시(고3), 오후4시(고1·2)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1일 중등 수학관 오픈을 앞두고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소장의 설명회도 있다. HN입시전문학원에서 개최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선생님이 전하는 요즘 중딩들의 이야기 원당중학교 조완수 교사 아이들의 모습 이해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 “과열된 사교육, 경쟁교육 내려놓아야 아이들이 행복해집니다” 어른들에게도 있었다. 질풍노도라는 사춘기 시절이. 하지만 아빠 엄마의 사춘기와 전혀 다른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은 바라보기가 조마조마하다. 중2 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른들의 시선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중학생이란 단어대신 중딩이란 말이 더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럴 수밖에 없겠다’는 공감에 이르게 된다. 원당중학교 조완수 교사로부터 요즘 중딩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3월초 중학교 교실은 정글과 같단다. 겉으로는 아이들이 학교에 잘 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팽팽한 긴장과 높은 스트레스 상태로 새 학년을 시작한다. 가정의 불화까지 있는 아이라면 더 힘든 시간을 겪는다. 우리 사회의 불안한 단면이 중학교 교실에 그대로 담겨있다. 조완수 교사는 이를 경쟁 교육의 병폐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으나 중학교 때부터는 엄밀하게 성적이 나오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는 대로, 못하는 아이들은 못하는 대로 평가받고 비교당하면서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 줄 세우기 경쟁에 내몰려 배움에 대한 욕구를 상실한 채 무기력한 상태로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도 꽤 많단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교실에서 제일 걱정스러운 아이들이라고 한다.“무기력에 빠져 공부에 관심이 없고 학교생활도 재미없어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교실에서 존재감이 줄어들면서 자존감도 낮아지지요. 자존감이 낮아지면 작은 충격에도 위축되고 그러면서 다시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무기력에 빠진 청소년들이 전국에 대략 5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질문이 사라진 교실그나마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아이들이 몇 명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실에서 질문은 사라진다. 중학교 아이들은 질문하는 것을 ‘나대는’ 행동, 관종(관심종자)이 하는 행동으로 생각한다. 잘못 나대다 왕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 또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거세하는 원인으로 무엇을 궁금해 하지 않고 배움이 왜곡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학습 내용을 이해하기보다 시험만 잘 보면 된다는 생각에 문제 유형만 익히는 학습이 만연해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문제 풀이 노하우만을 습득하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변형된 문제나 서술형 문제에 맥을 못 추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런 경우다. 결국 이런 학습방법이 습관이 되면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2010년에 열린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폐막 연설 때 개최국인 한국의 기자들에게 특별히 질문권을 주었다.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자 통역을 써도 좋다고 했다. 특별한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자들은 누구도 질문하지 못했다. 대신 그 질문권은 중국 기자에게 넘어갔다. 부끄럽고 씁쓸한 그 사건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회자됐다. 조 교사는 누구도 질문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며, 경쟁만 하는 교실 속 풍경과 이 사건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콘을 세 번 보는 지루함사교육의 영향이 교실의 모습을 바꿔 놓은 것은 오래된 일이다. 학교에서 학원 숙제를 하느라 분주한 아이들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다. 만만한 교사의 수업 시간엔 대놓고 학원 숙제를 하기도 한다. 수학 시간에 영어 단어 숙제를 하고, 영어 시간에 수학 숙제를 하며 늘 학원 숙제에 쫓겨 다닌다. 학교에서 못 배우면 학원에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다. 조 교사는 학원에 다니는 것은 개콘을 세 번 반복해 보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개콘을 한 두 번 볼 때까지는 그럭저럭 재미있지만 똑같은 장면을 세 번 쯤 보게 되면 누구나 지루하고 실증이 난다. 학원에서 선행과 심화 수업을 하고, 교실에서 수업을 다시 듣게 되면 학교 수업이 당연히 재미없어진다. 또 자기가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수업을 안 듣거나 떠들게 되고 그럼 딴 짓 한다고 선생님께 혼나고. 그러면 그 선생님과 수업이 싫어지게 된다.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비해 학업흥미도와 행복지수는 OECD 국가들 중 최하위다. 과열된 사교육과 줄 세우기 경쟁 교육이 낳은 아이들의 현실이다. 조완수 교사는 “요즘 중학생들의 문제를 나열하기보다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해주고 함께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글 같은 교실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무기력한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선 가정과 학교, 어른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9
- 영통더웰간호학원, 9월 개강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영통더웰간호학원에서 9월 개강하는 하반기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부도 신청 가능한 실업자계좌제 과정, 재직자 훈련과정(정규직, 비정규직) 및 일반과정을 모집 중이다.국비지원 내역은 교육비 200~300만원 및 식비·교통비 명목의 수당 등이다. 영통더웰간호학원은 영통역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및 경험을 갖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입학문의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위치는 영통구 봉영로 1620 대우월드마크 2층(영통역 1번 출구 250미터)이다.문의 031-202-1145, www.thewell1004.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우리들의 얘기를 담은 무대, 한 뼘 더 성장해 가 5월은 신록이 한창이다. 인생의 신록이라면 단연 청소년들이 아닐까? 열정을 다하며 무대에서 희망의 싹을 틔워내는 청소년들이 있다. 5월3일 수원연극제에도 참여해 청소년의 문제의식을 담아냈던 그들은 하루하루 노력으로 더 울창한 신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움트는 희망의 싹을 소중히 가꾸며 자신(我)을 알아가요~ -수원청소년극단 싹·아·지이름부터 특이하다. 움트는 희망의 싹을 소중히 가꾸며 자신(我)을 알아가는(知)극단이라는 싹·아·지. 그 시작은 매탄4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에게 예술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청소년 극단을 만든 2013년 8월이었다. 연극에 꿈을 가진 중고생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현재는 중1~고3 3기 단원 17명이 활동 중이다. 매주 화·목 오후 7~9시까지 6명의 각 분야 전문가에게 안무댄스, 연기, 노래 등을 지도받고 있다. 매탄4동 조진행 동장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지도로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자치적으로 단장, 운영위원들로 참여해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1월 첫 공연인 ‘청춘예찬’을, 올 1월과 5월에는 청소년기의 방황과 우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 ‘꿈으로 가는 매트로’의 공연을 마쳤다. 이제룡 극단 대표는 “단지 배우로 키워내기 위해 교육을 하지는 않는다.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위해서 여러 체험을 하면서 성격이 활발해진다. 매사에 의욕이 많아지면서 학업성적도 더 오르기도 한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창단 후부터 단원들을 쭉 지켜본 이수정(효원고3)양. “소심하거나 말 없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성격이 밝아졌다. 연기를 배우고 공연을 하면서 사람들 앞에 서는 담력이 생겨난 것 같다. 끼가 많은 친구들도 오지만 낯가림 많은 친구들이 와서 긍정적으로 변해갔다”고 경험을 말했다. 임민주(태장고2)양과 문건(수원원일중3)군도 연극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기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싹·아·지는 꿈을 향해가는 통로가 되고 있다. 이세민(효원고2) 양은 진로를 연기로 정했다.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것이 힘들었지만 차차 적응하고 경험도 쌓으면서, 꿈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박미성(정보고1) 양은 친구들을 잘 지켜보며 연출가의 꿈을 향해 나갈 것이란다. 김이안(매현중2) 양은 연기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자유롭게 배워갈 수 있어 좋단다. 그런가 하면 극의 내용들이 실제 청소년들의 삶과 맞닿아 있어 그 속에서 자신을 반추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민우(권선고3) 군은 “학생들의 얘기를 모티브를 삼아, 감정이입이나 공감이 잘 돼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싹·아·지는 연초에 단원모집을 한다.문의 매탄4동 주민센터 031-228-8666 ■뮤지컬이 좋아 뮤지컬에서 꿈을 찾다 -수원청소년뮤지컬단무대를 휘저으며 춤과 노래로 열정을 쏟아내는 수원청소년뮤지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후원을 받으며 2014년 9월 자생적인 동아리로 출발했다. 수원의 고등학생 10명(중학생1명)이 함께하고, 학부모들도 운영에 참여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매주 월 오후 7~9시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 모여 극단 성 관계자의 지도로 보컬, 안무, 연기 등을 맹렬하게 연습한다. 수원청소년뮤지컬단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참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해 12월 첫 공연에 이어 올해 일진과 왕따 문제를 담은 ‘너 나 아니?’로 벌써 2번 공연을 했다. 올 8월과 11월에는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 참여할 예정에 있다.유홍식 대표는 “신분은 학생이지만 무대 연습이나 무대에 서면 바로 배우가 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연습과 실전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수원청소년뮤지컬단의 단원들의 각오와 열정은 남다르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유재성(조원고3) 군은 공연이 끝나면 반성이 밀려오고 아쉽다가도 다음 공연을 기대하게 된단다. 연극배우를 희망하는 안주현(동우여고3) 양. “처음에는 대본을 받으면 캐릭터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재밌다. 다음 작품이 좋아 고3이지만 역할이 주어지면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김준승(숙지고2) 군과 박지원(장안고2) 양은 성우를 꿈꾸다 뮤지컬단에 합류했다. 준승이는 “다른 학교 친구들이 꿈을 못 찾아 공부만 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다.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원(장안고2)이는 목소리만 나오는 성우에 비해 동작과 표정 등을 표현하는 뮤지컬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단원들은 수원청소년뮤지컬단을 통해 꿈의 나래를 펼치며 성장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김민지(영생고2) 양은 퀄리티 높은 연습과 공연 참여의 기회로 두루두루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단다. 유희재(영덕고2) 군도 사람들 앞에서 활발하게 대화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반긴다. 정효섭(영덕고2) 군은 “뮤지컬 단에 들어오기 전에는 꿈이 있더라도 어떻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연기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노래와 연기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자랑이다. 수원청소년뮤지컬단은 6월 중 오디션을 거쳐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문의 극단 성 031-245-458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천연염색 체험학습장, 물들임 물왕저수지에 오픈 최근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장이 많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물왕저수지 인근에 천연염색을 체험 할 수 있는 물들임 학습장(원장 권영진)이 오픈하여 화재를 모으고 있다. 물들임 학습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교육적인 장점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천연비누와 화장품, 방향제, 입욕제, 샴푸, 누에고치 목걸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천연염색의 체험시간은 보통 2시간 내외이고, 1인당 비용은 5천원에서 1만 5천원 정도다. 또한 물들임 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차와 착즙주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함께 온 어린이가 체험을 하는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한다. 문의 031-402-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올바른 미디어 기기 사용습관을 위한 제언 요즘 엄마들의 공통적인 고민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같은 미디어와 관련된 것이다. 실제로 아이와 부모의 가장 큰 갈등 역시 미디어 기기 이용실태나 습관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부천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관련 올바른 사용법과 지도방법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2015 학부모를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자녀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점검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인터넷 등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른 이용습관 등에 대해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연수를 담당한 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는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학부모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건전한 사용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부광초등학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지원을 받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시간관리 방법, 유해 인터넷 환경에 대한 변별 방법, 유해정보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웠다.특히, 교육 후에는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이별 주간 자율계획을 세웠으며, 자신의 다짐대로 스마트폰 이용규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스마트폰 이용은 이렇게!1. 필요한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하기2. 분명하지 않은 메시지 및 메일 삭제하기 3. 암호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변경하기4.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5.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는 사용할 때만 켜놓기6. 걸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기7. 허위 글을 게시하거나 퍼 나르지 않기8.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반드시 쉬는 시간을 갖기9. 다른 사람과 함께 할 경우 스마트폰은 넣어두기10. 바른 자세로 필요할 때만 스마트폰 사용하기11.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12. 나만의 스마트폰 사용 수칙 만들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