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대 신용평가업체 제소당해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미국 최대의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퇴직연금(이하 캘퍼스)''이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업체를 제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캘퍼스는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들 3개사의 ''터무니없이 부정확한'' 신용평가 때문에 10억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캘퍼스가 지난 2006년 13억달러를 투자한 ''구조화 투자상품''에 대한 3개사의 신용평가가 잘못됐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상품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된증권을 모아 고도로 복잡하게 구성한 투자상품이다. 캘퍼스는 2006년 투자 후 주식가치 폭락 등으로 인해 큰 손실을 봤다. 캘퍼스는 3개 신용평가업체가 이 투자상품에 대해 부여한 최고의 신용등급은 부당하게 높은 것이었고 상당히 부정확한 것이었다면서 평가방법도 개념 측면에서 심각한 오류를 안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캘퍼스는 손해배상도 요구했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에도 신용평가업체들은 신용등급과 관련해 상당한 비난과 함께 소송에 휘말리는 등 곤욕을 치러왔다. 이들 업체는 특히 그동안 서브프라임 모지지를 비롯한 위험한 투자자산에 대해 높은 신용등급을 남발함으로써 금융권의 손실을 확대하고 결국 금융위기를 초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또 위험도를 측정해 투자자에게 알려주는 감시자의 역할을 도외시하고 평가대상인 증권을 발행하는 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이해 상충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hoonkim@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재건축 허용연한 현행 유지 공동주택 재건축 허용연한을 단축하려던 서울시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제4차 국토부-수도권 주택정책협의회를 개최, 공동주택 재건축 허용연한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재건축 허용연한은 1992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40년, 1982~1991년에 준공된 아파트는 22~39년, 1981년 이전 준공 아파트는 20년이 유지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달 재건축 허용연한을 20~30년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돼 왔다. 재건축 허용연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최소 20년’으로 하한선만 정해 두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은 최소 20년, 최장 40년으로 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최근 수도권 재건축 주택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시장불안 방지 차원에서 당분간 현행 재건축 연한기준을 유지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장기전세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내에 장기전세주택(전세형 임대주택)을 건설키로 했다. 구체적 비율은 시범지구내 다른 주택유형 비율이나 지구여건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를 위해 2006년 5월 8일 이전에 허가받은 건물의 경우 ‘대지안의 공지’ 규정에서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 규정은 대지중 일정비율을 빈 공간으로 두도록 한 것으로, 상가에 비해 주택은 비율이 높아 상가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용도변경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등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공공관리자제도에 대해서는 지자체간 여건차이가 큰 점을 고려해 의무화하지는 않기로 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여름에 더 맛있는 전복요리 예부터 패류의 황제, 바다의 산삼이라 불렸던 전복. 진시황이 불로불사를 위해 먹었다던 전복은 비브리오균이 없는 유일한 생물로서 여름에 더욱 맛있다.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인, 철, 요오드 등의 미네랄, 비타민 A, B1, B2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 임산부, 노약자에게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식용을 넘어서 약용이라고도 표현한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복 철을 맞아 전복 맛집을 소개한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기운 없을 땐 전복보양돌솥밥 한 그릇 신정전복맛집 서초동에 있는 신정전복맛집은 싱싱한 전복의 감칠맛을 영양 가득한 밥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전복보양돌솥밥(2만원)으로 손바닥만한 전복과 흑미, 검정콩, 대추, 잣, 밤 등 9가지 몸에 좋은 재료를 함께 넣고 비타민 E와 칼슘이 풍부한 전복 껍질 달인 물을 부어 지은 영양밥이다. 이 전복보양돌솥밥과 주인장의 고향인 해남에서 올라오는 제철 농수산물로 만든 15~20여가지의 반찬이 그득한 한 상을 받으면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르다. 완도산 전복은 100~120g 짜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보기만 해도 기운이 나며, 반찬으로 올라오는 굴비는 전남 영광산으로 짜지 않고 담백하다. 또한 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 미역국은 디포리, 다시마, 무, 파 등을 넣고 우려낸 국물에 생합이나 바지락을 넣고 끓여 진한 맛이 풍부하다. 전복영양돌솥밥을 양념장에 비벼 오이 식초 무침이나 매실장아찌를 얹어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전복의 비릿한 맛을 중화시키면서 밥맛없는 여름철 입맛 돋우기에 좋다. 기운이 없거나 몸살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이 밥 한 그릇이면 거뜬하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실제로 몸이 안 좋을 때마다 전복영양돌솥밥을 먹으러 오는 단골들이 적지 않다. 사장 부부가 살고 있는 주택을 개조해 만든 식당은 내 집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마늘 하나도 일일이 다듬고 고춧가루도 시골에서 농사 지는 것을 직접 빻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자랑거리. 상에 올라오는 반찬은 계절마다, 혹은 수확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손님들은 자주 먹어도 늘 새롭다는 평이다. 전복보양돌솥밥 제조방법으로 특허도 냈다. 전복보양돌솥밥 특(3만원)을 주문하면 전복회 한 마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며 전복보양돌솥밥을 도시락으로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자연산 전복구이가 500g에 10만원 1kg 20만원이며, 예약 손님에 한해 자연산 광어, 도미회도 판매한다. 2007년 서울시로부터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위치 :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교보타워 뒤쪽 방향으로 300m, 서초 4동 동사무소 바로 뒤편 영업시간 : 낮 12시~오후 10시 주차 : 가능 문의 : (02)3481~1696 전복 코스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청해 전복궁 청해 전복궁은 완도의 풍부한 자연 조건에서 몸에 좋은 다시마와 미역만을 먹고 자란 전복을 당일 직송해 궁중전복코스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곳이다. 여타 전복전문식당이 구이면 구이, 죽이면 죽 등 한정된 조리법만으로 메뉴를 선보이는데 반해 청해 전복궁에서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된 전복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의 전복코스요리는 한정식과 일식을 결합한 형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복 요리를 판매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복코스요리는 청해코스(1인당 3만원), 궁중코스(5만원), 황제코스(7만원)로 구분되는데 가장 많이 찾는 궁중코스의 경우 전복을 찜, 구이, 회,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전복이 매일 완도에서 직송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신선하다는 것이 이 집의 특징. 또한 손님상에 올라가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선함과 청결함 유지에도 최대한 신경 쓰고 있단다. 코스요리 외에 일품요리도 맛볼 수 있는데, 전복을 게장처럼 담근 전복장은 짜지 않고 부드러워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밥 한 그릇을 거뜬히 비우기에 충분하다(3마리 15000원). 사계절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방해신탕(예약 주문, 10만원)은 날이 더워지면서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며, 참전복 대구탕(6000원)이나 삼계탕(12000원)은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인기가 좋다. 전복의 느끼한 맛을 감해줄 수 있는 장아찌 종류가 손님들의 반응이 좋은데 소금 하나까지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는 등, 모든 재료를 100% 국산만 사용한다. 김치를 비롯한 반찬을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데 특히 후식으로 나오는 호박식혜의 맛이 독특하고 깔끔하다. 편안하고 오붓한 분위기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를 꾸몄으며, 중요한 비즈니스 접대나 가족모임 등에 적합하도록 크고 작은 룸이 완비돼 있다. 위치 : 포이사거리에서 삼호물산 지나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30분 주차 : 가능 문의 : (02)579~96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7월 주택가격 상승, 올들어 최고 7월 주택가격 상승, 올들어 최고 전세 수급 불균형 심화 … 과천, 집값 전셋값 꾸준히 올라 전국의 집값이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3일 KB국민은행의 ‘7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의 집값은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의 상승폭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의 집값은 미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해 말 하락한 뒤 4월에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0.2%)보다 확대됐다. 조사대상지역인 전국 144개 시 군 구에서 가격 하락지역은 23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지역중 30개 지역은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91개 지역이 상승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0.4% 오른 가운데 강북(0.5%)보다 강남(0.8%)의 오름폭이 컸다. 특히 서초구가 1.5%, 강남구가 1.3%, 송파구가 각각 1.1% 오르면서 나란히 전월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에서는 노원구가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1.3% 올랐다. 상반기에 10.3% 올라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과천은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3.4%나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과천은 재건축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증가한 것이 상승폭을 키운 이유로 국민은행은 분석했다. 광명도 소형아파트 거래 증가와 연립주택 수요 증가로 1.2%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영도구(0.6%)와 대구 달서구(0.5%), 대전 서구(0.6%), 울산 북구(0.6%)가 주요 상승지역으로 꼽혔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0.3%)와 단독주택(0.1%), 연립주택(0.2%)이 모두 올랐으며 서울에서이 아파트 가격은 0.9% 올랐다. 서울의 대형아파트는 0.7% 상승했으며 중형과 소형은 각각 0.8%, 1.1% 올라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전국의 주택전세가격도 방학이사철을 맞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북지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강서구(2.0%), 광진구(1.5%)가 대표적인 상승지역으로 꼽혔다. 전국적으로 경기도 과천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2.5%에 달해 가장 높았다. 부산의 영도구와 대전의 유성구도 각각 1.0%와 1.1%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의 대단지 입주물량이 소진되면서 공급부족이 방학 이사철을 맞아 심화됐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팀은 “부동산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의 경우 일선 중개업소에서 느끼는 물량 부족정도가 크게 증가돼 수급격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
- 용인 동부권 개발 탄력 경기도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현 전원단지와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동부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모현면 전원형 복합주거단지 개발사업과 역북·삼가동의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모현 전원단지에는 모현면 초부1, 3리 일원 95만9000㎡에 중·저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단독주택 등 3911세대 규모로 유럽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내달 초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내년 4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4년 말 완료를 목표로 2011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청과 경찰서 등이 위치한 행정타운 주변 중심상업지역으로 예정된 역삼동과 삼가동 일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등 69만㎡ 규모에 3778가구의 주택과 도로, 공원, 여가 및 문화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에게 다른 땅을 주고 사업용지를 확보하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달 중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2010년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 인가를 거쳐 2011년 기반시설공사에 착수, 2013년 완료할 예정이다. 두 사업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기반시설 부족이 심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해 용인시의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권에 포함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개발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동부권과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7월 전세자금 보증 3619억원 6월보다 2% 감소 … 지난해 동기 비해서는 36% 증가 주택시장이 휴가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소폭 감소했다.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619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6월(3703억원)보다 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작년 같은 기간(2657억원)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전세자금 보증공급의 증가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한달간 기존 대출의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788억원으로 지난 6월(2835억) 대비 2%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2193억원)에 비해서는 27%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6월 1만1235명에서 7월에는 1만811명으로 4%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9163명)보다는 18%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전세거래가 감소함에 따라 보증이용 실적이 약보합세를 보였다”며 “가을 이사철까지는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고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최대 2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6% 수준이다. 20세 미만의 자녀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는 보증료 0.1%p 인하 및 보증한도 우대(연간소득의 최대 2.5배까지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
- [부동산 캘린더]8월 첫째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동산 분양시장도 한산한 모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5일 대한주택공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49~81㎡ 1385가구로 구성되며, 2010년 9월에 입주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천성초교, 웅상여중, 웅상고교가 있고, 배산임수의 입지이점을 갖췄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수도권 청약저축자용 아파트 풍성 수도권 알짜 택지 지구에서 올해말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40곳 1만2438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 17곳 4860가구, 공공임대 4곳 919가구, 국민임대 16곳 5500가구, 장기전세주택 3곳 1159가구다. 공공분양은 광교신도시,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지구 등이, 공공임대는 입주 5년 이후 조기분양전환 되는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3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임대는 서울 신내2지구와 광명역세권 내의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전세주택은 적은 물량(1100여 가구)으로 모든 아파트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관심이 높은 보금자리주택은 11월 사전접수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공공주택 등 85㎡(전용 25.7평 이하) 이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 통장이다.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가입할 수 있고 매달 2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납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납입금액과 납입횟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된다. 주공 공급분은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매월 약정 납입일에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최우선 순위로 뽑힌다. 대한주택공사 또는 민간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난달까지 광교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 은평뉴타운 등 2723가구가 공급됐다. 연말까지는 17곳 4860가구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가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서도 104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관양지구와 포일2지구는 안양 및 의왕시 지역민들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성남시 도촌지구 B2, S1블록에는 이주대책 특별공급 후 남은 물량을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는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부터 임대기간이 모두 10년으로 변경돼 의무기간이 지난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졌다. 단,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분양되는 물량은 5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하며 연말까지 4곳 919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든 공공임대는 의무 임대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돼 청약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주 교하신도시,인천송도국제도시가 있다. 특히 8월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지구 웰카운티3단지 515가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첫 임대아파트다. 인천의 향촌주거환경개선지구(11월)와 부개주거환경개선지구(7월)도 주민 우선 공급 후 일반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SH공사 등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전용면적 50㎡미만은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 없지만 전용면적 50㎡이상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해야만 한다. 단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기준에 따라 제한적이다. 임대만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30년이다. 국민임대는 연말까지 16곳 55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신내2지구에 1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역세권 Aa, Aa2블록(376가구) 공급 물량이 9월에 예정돼 있다. 성남시 도촌지구 S-1블록 210가구는 10월, 파주 교하신도시 A18블록 643가구는 11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임대기간이 20년으로 국민임대 기간과 동일하다. 나머지 입주자격 역시 국민임대 조건과 동일하며, 모두 선시공 후분양 제도가 기본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3곳에서만 115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짓는 중소형 분양아파트와 임대를 포괄하는 주택이며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할 수 있는 보금자리 주택도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구역이 시범 지루고 선정됐으며, 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부동산 시장(준공후 미분양 현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들어 부동산 관련 각종 지표들에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6300여가구가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상승세를 멈추고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4만5585가구로 1개월 전에 비해 6353가구(4.2%)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5월(12만8170가구)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방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1720가구 감소해 2만5624가구가 됐다. 지방도 4633가구 줄면서 11만9961가구로 떨어졌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도 감소세로 돌아서 주목된다. 준공후 미분양은 6월 한달 동안 1430가구 줄어 5만2711가구가 됐다. 악성 미분양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만이다. 국토부에서는 미분양주택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토부는 미분양 감소는 5년 내 미분양주택 구입시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등 정부의 미분양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매매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민은행의 ...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여러 지표들을 볼 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는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며, 강보합세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
- [세계]"美 주택시장 회복세, 차별화 뚜렷"<WSJ> 중.저가 회복세 완연, 고가 주택 슬럼프 가속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주택시장 회복세에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중.저가 주택은 매매가 크게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지만, 고가 주택은 깊은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가격 하락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시카고 교외의 주택단지를 예로 들어 미국 주택시장의 두 모습을 조명했다.지난 2007년 평균 가구 소득이 6만5천달러인 시카고 교외 중산층 주거지역인 샤움버그의 경우 6월 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다.그러나 이 곳에서 25마일 가량 떨어진 평균 가구 소득 23만달러 이상의 고급 주택단지인 케닐워스는 올해 매물로 나온 65개의 주택 가운데 13개가 거래됐을 뿐이다.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케닐워스의 주택 가격은 2001년 수준으로 후퇴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미국의 주택은 75만 달러 이상이면 고가로, 그 이하면 일반 주택으로 분류된다.주택시장이 이처럼 차별화되는 데는 미국 연방 정부의 주택정책이 큰 몫을 했다.연방정부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8천달러의 세제 혜택을 주고 있고, 저가 주택 구매자들에 대한 모기지 금리도 50년래 최저치로 낮췄다.여기에 금융위기 동안 은행들이 차압한 물건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주택 가격을 하락시킨 것이 중.저가 주택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돋궈 매매를 증진시켰다.그러나 고가 주택의 경우 상황이 180도 다르다.연간 소득이 개인 7만5천달러, 부부합산 15만 달러를 초과하는 가계는 생애 첫 주택 구입 보조금 8천달러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미 연방주택국(FHA)의 저금리 모기지 지원도 주택 가격이 41만7천달러(뉴욕, 워싱턴D.C, 캘리포니아 등 특정지역의 경우 72만9천750달러)를 초과할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30년짜리 모기지의 경우 한도 이하 주택의 금리는 5.42%인 반면, 한도를 초과하는 이른바 `점보 모기지''의 경우 6.33%로 크게 높아진다.또한 은행들이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반 주택에 비해 고가 주택에 대해 더 엄격한 크레디트를 요구하고 있는 것도 고가 주택 거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최근 전미중개인협회(NAR)의 조사 결과 70%에 달하는 중개인들이 `고객들은 엄격한 크레디트 심사를 피하기 위해 소형 주택을 선호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고가 주택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4.4%였고, 올해 1.4분기에는 2.3%로 미미하다.그러나 문제는 가계 소득 상위 10%가 미국 전체 소비의 23%를 점하고 있다는 점(2007년 미 연방정부 통계)을 고려할 때 고가 주택의 거래가 미진하고 고소득자들이소비를 줄이게 되면 경기 회복의 속도 역시 더딜 수 밖에 없다고 WSJ는 분석했다. kn020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