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세무민원실, 아파트로 찾아갑니다” 서초구 “세무민원실, 아파트로 찾아갑니다” 서울 서초구가 세무민원실을 아파트 입주현장에 설치한다. 구는 지난달 14일 사용승인이 난 반포동 재건축아파트단지에 현장세무민원실을 설치, 14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파트 임시방문센터에 설치되는 민원실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2400여 입주자들 취등록세 자진신고와 납부를 돕게 된다. 지방세 감면이나 납세절차 등 상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부동산 취득세와 등록세는 취득일부터 30일 안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조합원은 사용승인일, 일반 분양자는 사용승인일과 잔금지급일 중 늦은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원거리 주민들이 구청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취등록세를 미처 신고하지 못해 20% 가산세를 내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 초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입주때도 현장세무민원실을 운영하는 한편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은 지역은 감정평가사와 함께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미 경제, 바닥치고 반등시작하나 미국경제가 마침내 불황에서 탈출하고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참모는 물론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과 다수의 경제분석가들도 올 3분기에 불경기가 끝날 것으로 내다보고 벌써부터 세금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불경기 끝을 알리는 긍정적인 각종 경기지표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경제팀과 앨런 그린스펀 전 FRB의장이 2일(현지시간) 일요토론에서 비슷한 경제회복론을 폈다.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이날 ABC방송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오바마 경제팀보다 더욱 확실하게 “미국경제는 이미 7월 중순 바닥을 쳤다”고 진단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구제금융기금으로 금융시스템이 안정됐고 증시가 회복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재고감소와 투자증가, 주택과 자동차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러 경제지표를 보면 미 경제는 이번 경제위기를 이미 넘긴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택가격 하락과 실업률의 지속적인 상승 등 문제가 남아 있지만 현재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2.5%까지 올라 실업률 상승을 둔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바마 경제참모들도 이날 일요토론에 총출동해 이전보다 고무된 모습으로 미 경제의 사실상 불황탈출을 알렸다. 오바마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장과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크리스티나 로우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이날 미 방송들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미국의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많다”며 “불황탈출이 임박했으며 하반기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경제팀은 “아직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 길이 남아 있으나 이제는 미국경제의 추락이 아니라 언제 경기침체를 끝내고 반등하느냐,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는 것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 경제의 불황탈출과 반등시작이 금융안정화대책과 경기부양책이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머스 위원장과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벌써부터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세금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서머스 위원장과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특히 중산층에 대한 세금인상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책은 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미 경제에서는 지난주말 이들의 불황탈출 언급을 뒷받침해주는 경기지표가 발표됐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를 기록해 불경기의 종료가 임박해졌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1.0%는 마이너스 6.4%로 추락했던 1분기 GDP 성장률에 비해 급속히 둔화된 것이다. 이는 또 월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마이너스 1.5% 성장보다 나아진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경제는 지난 2007년 12월 시작된 불경기에서 19개월여만에 탈출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월가의 경제분석가들은 미 경제가 현재의 3분기(7~9월)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해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경제분석가 5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경제예측에 따르면 현재 3분기에는 0.9%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올 4분기(10~12월)에는 2.0%의 성장률로 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2010년 1분기에는 2.2%, 내년 2분기에는 2.6%의 경제성장률로 점진적인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종로 돈의문 ‘조합원 자격시비’ 진흙탕 시공사 선정에 돈살포 의혹, 부지용도 변경 수뢰 서울시 뉴타운사업이 불법과 편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돈의문뉴타운 지역에서는 관할 종로구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타 조합원 자격이 없는데도 조합원으로 등재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위뉴타운 지역은 시공사 선정투표를 앞두고 시공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현뉴타운은 이 지역 시의원이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주택부지로 변경하는 데 힘써준 댓가로 조합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종로구, 돈의문1구역 조합원 자격 관리 소홀 = 종로구 돈의문뉴타운1구역 한 조합원은 지난달 29일 조합장에게 “조합 임원중 한 사람이 3명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건물(종로구 교북동)에 대해 4명 모두에게 조합원 자격을 준 것은 법 위반”이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뉴타운사업 구역내 공유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 법과 조합정관에 따라 대표 1인에 대해서만 조합원 자격을 주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이 조합원은 3일 현재 조합에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 건물 조합원은 공유지분을 갖고 있는 4명 모두 조합원”이라며 “규정이 맞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라며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구청이 조합에서 제출한 조합원 명부와 등기부등본 전입일자 등 조합원 자격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 문제를 제기한 조합원은 “이 건물 외에도 공유지분 관련된 조합원 자격문제가 분명히 더 있다”고 확신했다.◆돈의문·장위 구역, 시공사 선정 둘러싼 의혹 난무 = 돈의문 지역에서는 시공사 선정 시기를 둘러싸고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 한 조합원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전에 시공사를 선정했기 때문에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조합원은 “조합설립 인가(2006년 12월) 전인 2006년 8월에 시공사(GS건설)를 선정했다”며 “이 때문에 시공사 선정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13일 예정돼있다. 원고 조합원이 승소하면 시공사 선정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재개발 조합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곳에선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SK건설 3개사가 경쟁 중이었다.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장위 7구역 한 조합원은 “지난 6월 말 삼성물산의 한 직원이 저녁에 집으로 찾아와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는 돈봉투를 주고 갔다”며 “뇌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7월 초에 봉투를 전한 직원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 또 삼성물산 홍보직원(아웃소싱 요원)들이 화장실도 이용하고 더울 때 잠시 쉴 수 있는 ‘쉼터’ 명목으로 일부 주민들한테 사례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업체에서 고용한 홍보요원(OS요원)들이 시공사 수주를 위해 과열경쟁을 벌여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사실 확인결과 조합원들에게 돈을 뿌린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장위7구역 재개발조합은 1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아현뉴타운, 서울시의원 구속 수사 = 아현뉴타운 사업을 둘러싸고 서울시의원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7일 마포구 최 모 서울시의원을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구속해 수사중이다.최 의원은 지난해 3월께 아현 뉴타운 3구역 재개발 조합장 유 모(61·구속)씨로부터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주택부지로 변경하는 데 힘을 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조합장은 지난 4월 정비업체와 짜고 1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 재판을 받고 있다.최 의원 구속으로 아현 뉴타운 3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구속자는 5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서울시와 마포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지난 8월 3일자 "돈의문 뉴타운사업 종로구청 감독소홀" 제하의 기사에서 돈의문뉴타운 1구역에서 조합원 자격이 없는 건물주에게 조합원 자격을 준 것이 위법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 확인 결과, 돈의문뉴타운(종로구 교북동 50-3)에 건물을 공유하고 있는 4인은 분양권을 부여받을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4인의 조합원들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부칙 제7조에 의거해 조합원 자격을 부여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내일신문 2221호, 2009년 9월 3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저금리 호시절 끝나간다 중장기 국고채물 급등 ... 단기금리도 4분기부터 상승 전망 대출이자폭탄 우려 ... 변동금리 대출자 부담 커질 듯 실질금리 ‘0%’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거의 ‘무이자’ 대출을 받아온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부터는 단기금리마저 상승하면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가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우려된다. 3일 해외투자은행들은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빨라야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 메릴린치는 내년 2분기까지도 2%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폭을 내년 1분기 0.25%p, 2분기 0.25%p로 전망했다. ◆중장기금리 움직인다 = 기준금리 동결행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출구전략과 대규모 국채발행으로 채권가격이 하락, 중장기 국채금리가 올라가고 있다. 국고채 5년물은 지난해말 3.77%에서 6월말엔 4.64%로 상반기중 0.87%p 상승했다. 그러나 7월에는 한달동안 4.73%(27일)까지 오르는 등 상승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씨티그룹은 우리나라 국고채 5년물의 금리가 올 3분기중 4.80%까지 오르고 4분기엔 5.20%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0.2%p씩 상승해 6월말엔 5.60%로 1년만에 1%p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역시 7월말 현재 연초보다 각각 0.85%p, 1.11%p 올랐으며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적자재정을 펴고 있는 정부가 대규모 국고채를 발행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고채를 많이 발행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 하반기에 발행될 월평균 6~7조원의 국고채가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구전략(유동성 회수) 차원의 금리상승 기대감도 중장기 금리를 미리 끌어올리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는 지난달에 ‘금리의 조기인상’을 주문하는 등 정부쪽에서 출구전략에 관한 정지작업을 시작했다. 모 시중은행 홍보실 관계자는 “단기금리가 오르기 전에 중장기금리가 먼저 오르는 게 일반적”이라며 “내년초에는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가 미리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기금리도 움직이나 = 지난 2월 2.0%로 낮아진 기준금리 탓에 대표적인 단기금리인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는 2.41%에서 몇 달째 움직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해외 투자은행들은 앞으로 CD금리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CD금리가 다음 분기엔 2.50%로 올라서고 내년에는 1분기 2.70%, 2분기 2.9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뱅크 역시 4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내년 2분기엔 2.70%를 넘어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400조 가계대출 부담 커진다 = 대출금리가 반전하는 분위기다. 예적금 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금리가 6월에만 0.04%p, 0.22%p 올랐다. 중소기업과 운전자금 대출금리도 0.16%p, 0.09%p 뛰었다. 5월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던 것에서 크게 바뀐 모습이다. 저금리로 대출규모를 늘린 중소기업과 가계들의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올들어 16조원의 대출을 늘려 대출잔액을 427조원까지 올려놨고 가계도 11조원 증가한 399조원까지 빚이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4조원 증가한 254조원에 달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 고정대출금리가 같이 오르고 단기 금리인 CD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동철 KDI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주택담보대출의 92.4%가 변동금리부 대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중장기 정기예금금리를 올리는 것은 대출금리를 올리기 위한 수순”이라며 “당장은 고정대출 이자부담이 올라가겠지만 이것이 앞으로는 변동금리 대출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용인 동부권 개발 탄력 모현전원단지 등 수도권정비위 통과 경기도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현 전원단지와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동부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모현면 전원형 복합주거단지 개발사업과 역북·삼가동의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모현 전원단지는 모현면 초부1, 3리 일원 95만9000㎡에 중·저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단독주택 등 3911세대 규모의 유럽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달 초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내년 4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4년 말 완료를 목표로 2011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청과 경찰서 등이 위치한 행정타운 주변 중심상업지역으로 예정된 역삼동과 삼가동 일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등 69만㎡ 규모에 3778가구의 주택과 도로, 공원, 여가 및 문화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에게 다른 땅을 주고 사업용지를 확보하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달 중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2010년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 인가를 거쳐 2011년 기반시설공사에 착수, 2013년 완료할 예정이다. 두 사업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기반시설 부족이 심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해 용인시의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권에 포함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개발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동부권과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세계경제]美 하반기 경제 청신호 예견 잇따라 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청신호 예견이 잇따르고 있다.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일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에는 성장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머스 위원장은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 미 경제 전망과 관련, "매우, 매우 가능성이 있는 것은 우리가 하반기에는 성장을 볼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2·4분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마이너스 성장률이 -1.0%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집계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그는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회생 정책을 옹호하면서 오바마 정부가 상상이상의 어려운 경제를 물려받았음을 강조했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도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 프로그램에 출연, 경제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 끝이 매우 가까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제위기가 끝났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완전히 그렇지는 않지만우리는 매우 가까이 (끝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붕괴는 이제 테이블에서 사라졌다"면서 "미국 경제가 바닥을 쳤으며, 7월 중순부터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꽤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 경제가 많은 경제학자들의 전망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다시 성장할 수 있다면서 "3.4분기에 잘하면 2.5%의 성장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주택 가격이 일시적 안정을 보이고 있을 뿐이라면서 "2차 하락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런 경우 소비부문에서 매우 큰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실업은 계속되겠지만 실업률의 증가 속도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같은 방송에 출연, 미국 경제가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들은 있지만 확고한 회복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오바마 정부가 고실업률에 대처하기 위해 실업수당 지급을 올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실업률이 2010년 하반기까지 계속 상승할 수 있다면서 "정부와의회가 매우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려면 1조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감축해야 한다면서 "민간부문의 주도로 경제를 회복시키면 우리는 재정적자들을 매우 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수도권 청약저축자용 물량 풍성해 수도권 청약저축자용 물량 풍성해 교통편리한 공공·국민 임대 눈길 … 장기전세 1100가구 공급 수도권 알짜 택지 지구에서 올해말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공급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40곳 1만2438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17곳 4860가구, 공공임대 4곳 919가구, 국민임대 16곳 5500가구, 장기전세주택 3곳 1159가구이다. 공공분양은 광교신도시, 안양 관양지구, 의왕 포일지구 등이, 공공임대는 입주 5년 이후 조기분양전환 되는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3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임대는 서울 신내2지구와 광명역세권 내의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전세주택은 적은 물량(1100여 가구)으로 모든 물량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관심이 높은 보금자리주택은 10월 사전접수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공공주택 등 85㎡(전용 25.7평 이하) 이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 통장이다.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가입할 수 있고 매달 2만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납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납입금액과 납입횟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된다. 주공 공급분은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 매월 약정 납입일에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자’가 최우선 순위로 뽑힌다. 대한주택공사 또는 민간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난달까지 광교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 은평뉴타운 등 2723가구가 공급됐다. 연말까지는 17곳 4860가구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가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서 104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관양지구와 포일2지구는 안양 및 의왕시 지역민들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성남시 도촌지구 B2, S1블록에는 이주대책 특별공급 후 남은 물량을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는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부터 임대기간이 모두 10년으로 변경돼 의무기간이 지난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졌다. 단,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분양되는 물량은 임대기간이 5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하며 연말까지 4곳 919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든 공공임대는 의무 임대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돼 청약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주 교하신도시 인천송도국제도시가 있다. 특히 8월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기주 웰카운티3단지 515가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첫 임대아파트이다. 인천의 향촌주거환경개선지구(11월)와 부개주거환경개선지구(7월)도 주민 우선 공급 후 일반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SH공사 등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에 대한 관심노 높다. 전용면적 50㎡미만은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 없지만 전용면적 50㎡이상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해야만 한다. 단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기준에 따라 제한적이다. 임대만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30년이다. 국민임대는 연말까지 16곳 55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SH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신내2지구에 1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역세권 Aa, Aa2블록(376가구) 공급 물량이 9월에 예정돼 있다. 성남시 도촌지구 S-1블록 2백10가구는 10월, 파주 교하신도시 A18블록 6백43가구는 11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임대기간이 20년으로 국민임대 기간과 동일하다. 나머지 입주자격 역시 국민임대 조건과 동일하며, 모두 선시공 후분양 제도가 기본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3곳에서만 115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짓는 중소형 분양아파트와 임대를 포괄하는 주택이며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할 수 있는 보금자리 주택도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구역이 시범 지루고 선정됐으며, 분양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7월 주택 분양 저조..작년의 2/3 수준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민간 주택건설업체의 분양 침체가 이어지면서 7월에 새로 분양을 시작한 공동주택이 작년 동기의 3분의 2수준에 그쳤다. 국토해양부는 7월 공동주택 신규 분양 물량이 수도권 7천641가구, 지방 5천392가구 등 총 1만3천33가구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1만9천590가구) 대비 67%이며 전월(1만4천847가구)보다도 적은 물량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천38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도 3천259가구가 분양에 들어가 수도권은 작년 동기(7천603가구)보다 약간 많았다. 지방에서는 광주(2천416가구), 경남(1천721가구) 등에서 신규 분양이 많았다. 1-7월 누계로는 전국 8만2천281가구로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50% 수준이었으며수도권(5만360가구)은 61% 수준을 기록했다. 8월 분양 예정물량은 수도권 1만2천506가구, 지방 1만5천968가구 등 2만8천474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8월 분양실적(1만2천146가구)의 2.3배에 이르는 물량이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이 일단 분양 계획을 세웠다가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늦추는경우도 많아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 물량은 훨씬 못미칠 가능성이 높다. 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부동산캘린더 주공, 양산 국민임대 청약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동산 분양시장도 한산한 모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5일 대한주택공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49~81㎡ 1385가구로 구성되며, 2010년 9월에 입주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천성초교, 웅상여중, 웅상고교가 있고, 배산임수의 입지이점을 갖췄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3
- 아파트 공사 더디면 중도금도 적게 낸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분양아파트의 공정률에 따라 중도금 납부금액을제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분양아파트의 공정률이 기준공정인 50%에 도달하기 전에는 사업시행자가 입주자에게 분양가격의 50% 이상을 중도금으로 받을 수 없도록 국토해양부가 관련 규정 개선에 나섰다고 2일 전했다. 현행 규정은 분양아파트 중도금 납부와 관련, 시업사는 기준공정에 도달한 때를기준으로 전후에 각각 2차례 이상씩 분할해 중도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도금 납입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있어, 아파트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는데도 불구, 공정률보다 과다한 중도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공정률에 비해 중도금을 과다 납부하게 되면 시행사 부도 등 예기치 않은 분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입주 예정자들이 겪는 피해가 한층 더 커질 우려가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제도가 개선되면 주택사업 시행자는 기준공정에 도달할 때까지 계약금과 중도금을 합쳐 분양가격의 50%를 초과해 받을 수 없게 된다"며 "중도금 납입과 관련해 시행사와 분양자 간 분쟁을 예방하고 주택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02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