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BHCS국제학교 학생들의 봉사를 통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용인시 보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BHCS (BIG HEART CHRISTIAN SCHOOL)국제학교 학생들은 뜻을 모아 BHCC (BIG HEART CHARITY CLUB)라는 봉사단을 만들어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봉사 활동을 스스로 찾아 나서고 있다.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4월 이웃나라 네팔에 지진이 일어나 힘들게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기금을 교내 모금활동을 벌여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젼에 전하였다.학생들은 모금 활동을 하면서 네팔 어린이들의 아픔을,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이 느끼고 서로 위로해 준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좋았다고 한다.학교 필수 과목인 국어 시간에 프로젝트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국인노동자 실태를 알아보고 이해하는 차원에서 문화다양성UCC도 만들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동영상을 실어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다양성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UCC제작시 몽골에 대해 많이 배우고 서로 토론도 많이 하고 각자 대본을 써서 외워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한 경험은 마치 기자가 된 듯 재미있었다고 한다.지난 봄 부터는 조그맣게 주말농장을 분양 받아 상추, 시금치, 비트, 고추 등의 농작물을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어설프지만 학생들이 재배하여 수확을 하기도 했다. 수확한 농작물은 교내 식당 식자재로 보내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같이 나눠 먹는 또 수확의 기쁨과 함께 또 다른 기쁨을 맛보았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재활용에 대해 공부해보고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그것을 주변에 전하기 위해 자원순환연대에서 주최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은 재활용에 대해 리서치를 해보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았다.재활용 포스터를 만들어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게시도 하고 홍보물을 제작하여 주변 초등학교 앞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강남역에 위치한 커피숍 찾아가 일회용 플라스틱을 컵을 회수하여 깨끗이 씻어 재활용 연필꽂이도 만들어 보았다,그리고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허브를 일회용 재활용 컵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들고, 다 사용한 커피가루를 이용하여 방향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시민들의 재활용 인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문의. 031-263-3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농민이 직접 키운 춘천 농민한우 <한우> <봄내가 자란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춘천 지역물품 착한소비 브랜드 ‘봄내가 자란다’!춘천홍천 내일신문에서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다양한 지역 상품과 지역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농민이 직접 키운 춘천 농민한우 <한우>중간유통 빼고 직거래로 저렴하게, 최저가격보상제로 축산농가도 든든! 춘천에서 가장 저렴하게 질 좋은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냐고 한다면 단연 ‘춘천농민한우’를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청정지역 강원도 춘천의 33개 축산 농가들이 조합(춘천농민한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유통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오롯이 참맛의 소를 내어주기 때문이다. 중간유통단계 없이 매장을 통해 직거래로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100% 진짜 한우를 최저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판매이익은 ‘최저가격보상제’를 통해 소를 출하한 농민들에게 되돌아간다. 생산자 입장에서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농민들의 소를 고정된 가격으로 수매함으로써 우리 축산 농가를 지켜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게다가 우두동 정육매장, 거두리 직영매장, 후평동 육가공장 등 지역민 고용창출효과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춘천지역 내 축산농가의 소들을 매일 도축한 뒤, 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육가공 시설(후평동 소재)에서 가공과 숙성 단계를 거친다. 특히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육가공장에서 곧바로 유통기간 내 직거래로 공급하므로, 고기의 신선도 또한 의심할 필요 없는 그야말로 가장 믿을 수 있는 한우인 셈이다. 도축에서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기에 농민한우는 안전한 먹거리로 이름이 자자하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춘천지역 9개 학교급식 납품업체로도 지정돼, 소고기와 함께 돼지고기도 직접 작업해서 각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우두동 정육식당에서는 식당 내 정육점에서 원하는 부위와 적정량의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상차림비 4,000원을 별도로 내더라도 다른 한우전문점에 비해 최고 1/2에서 2/3의 가격으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우두동 정육매장에서는 손님상에 나오는 식자재 또한 대부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고 있어, 신선도와 영양 면에서 최고의 상차림이 준비된다. 우두동 정육식당과 거두리 직매장 외에도 오는 8월28일 신북점(신북사거리에서 소양5교 방면 100M 위치) 정육식당이 오픈 예정이니, 값싸고 믿을 수 있는 훌륭한 우리지역 한우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두동 정육식당>? 고기류 : 모듬구이, 특수부위, 등심, 안심, 갈비살, 국거리, 불고기감, 양념불고기, 육회, 육사시미 판매? 점심특성 : 설렁탕 6,000원, 육회비빔밥 7,000원? 상차림 : 1인당 4,000원 ? 냉면 : 식사 5,000원, 후식 3,000원 * 춘천농민한우 우두동 정육매장 : 춘천시 충열로 90 ☎ 033-256-9289거두리 직영매장 : 춘천시 동내면 춘천순환로 132 ☎ 033-262-9240후평동 육가공장 : 춘천시 후석로 462번길 21 ☎ 033-256-9250 춘천시니어클럽 <황금방앗간사업단-참기름, 들기름>어르신들이 손수 짠 고소한 참기름 들기름이 여기! 한국인의 음식의 맛을 마지막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참기름’이란 말도 있다. 팔도 방방곡곡 모든 집에서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그리고 며느리로 이어져 내려오는 집안 음식의 완성이 참기름이란 의미. 그만큼 참기름은 그 집 음식 맛의 자부심인 셈이다. 최근엔 참기름 못지않게 들기름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불포화지방산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오메가3 함량이 높아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 식단에 중요한 참기름, 들기름을 전적으로 믿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춘천시니어클럽 내 ‘황금방앗간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우리방앗간(후평 한신아파트 입구)’이다. 황금방앗간사업단은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방앗간의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 내 농산업체로부터 엄선된 국산, 수입산 참깨와 들깨를 구입한 뒤, 여러 번의 세척공정 등을 거쳐 생산한 고소한 기름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지원활동을 펼친다. 도매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입찰공고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실속적인 단가비교로 보다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재료를 엄선하고 깨끗한 제조설비로 착유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이다. 직접 깨를 볶고 기름을 짜내어 손맛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만들다 보니 그 옛날 어머니가 아들, 손자, 며느리 먹이려고 손수 들고 오던 기름병 생각이 절로 난다. 사회적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요즘이건만, 우리방앗간으로서는 그저 딴 세상의 일이다. 한 병의 기름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져 방문을 통한 구매 및 공임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한 상황이며,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도 지속적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 맞춤형세트 : 160㎖ * 3병 (20,000원)? 국산참기름 : 350㎖, 320㎖ - 23,000원 / 160㎖ - 12,000원? 국산들기름 : 350㎖, 320㎖ - 13,000원 / 160㎖ - 6,000원? 수입참기름 : 350㎖, 320㎖ - 10,000원 / 160㎖ - 4,500원 춘천시니어클럽 www.ccsc.or.kr황금정원- 춘천시 옛경춘로881(공치천사거리) ☎없음황금상회- 춘천시 동면 세실로250(동부노인복지관 옆) ☎033-255-2565황금두부- 춘천시 동면 세실로250(동부노인복지관 옆) ☎033-262-8030황금식당- 춘천시 애막골길20번길(애막골 박물관 근처) ☎033-261-4193맛드림도시락- 춘천시 삭주로98(성신병원 근처) ☎033-261-4196황금방앗간- 춘천시 부평길5(후평 한신아파트 입구) ☎033-242-8199황금천사(황금창고)- 춘천시 춘주로95(남춘천초 근처) ☎033-255-9179? 수입들기름 : 350㎖, 320㎖ - 7,500원 / 160㎖ - 3,500원 ]* 국산선물세트, 수입선물세트 : 맞춤가 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4
- 민생의 파수꾼 | 고석현 강원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장 “23년 경찰생활에 이런 큰 포상을 처음입니다.올 상반기 전국 베스트순찰팀 1위를 배출한 고석현(48·경감·사진) 강원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장의 말이다.고 대장은 빠른 출동으로 범인 검거율을 높인 점을 비결로 꼽았다. 112신고가 들어오면 순찰차 모니터와 내비게이션에 신고내용이 먼저 뜬 뒤 지령실에서 출동명령이 떨어진다. 고 대장은 빠른 출동이 중요한 만큼 출동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먼저 판단하고 출동하도록 했다. 또 다른 파출소랑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가까운 순찰차가 먼저 출동하게 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순찰3팀이 같은 기간 특수절도 등 절도범 26건 38명, 강간 및 성추행 범죄자 8건 9명을 검거하는 실적으로 거뒀다.이종득 팀장(57)은 “직원들을 업무와 실적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게 하고 각 팀장들을 믿고 맡겨준 고 대장의 뒷받침이 컸다”고 말했다.단계지구대는 강원도 최대 유흥가가 있는 단계동과 신흥 택지개발로 인구가 늘고 있는 무실동을 포함하고 있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이런 조건 때문에 112신고건수가 하루 50여건으로 강원도에서 제일 많다. 자원 근무자가 없을 정도로 경찰업무가 힘든 곳이다.단계지구대는 8명 4개팀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다른 파출소에서 지원받을 만큼 인력이 부족하다. 유흥가와 아파트가 섞여 있어 무엇보다 시간대·우범지역별로 효율적인 직원 배치가 중요하다.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들도 쉬는 시간인 새벽 3~5시쯤 차량절도가 발생하는 일이 잦았다. 유흥가에 배치해야할 순찰차 1대를 아파트 주변에 잠복근무케 해 범인을 잡기도 했다.고 대장은 형사파트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틈틈이 팀장들과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를 분석한다. 여유가 있는 낮 시간엔 원주시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최근 발생한 범죄의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도록 했다.단계지구대 관할에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있다. 1년에 5~7명의 교통사고사망자가 발생한다.고 대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캠페인을 벌이고 경로당을 방문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 사고가 자주 발생한 시간대·지점에는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난해 11월 이후 사망사고가 1건도 없었다.고 대장은 “쪽잠 한번 못잘 만큼 고생하는 것을 알기에 직원들에게 될 수 있으면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며 “채찍보다는 격려와 위로를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8
- 수익형 소형아파트+분당*죽전의 사통팔달 교통까지 품다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41.1% 늘어난 가운데, 주택시장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소형주택의 품귀현상도 잇따르고 있다. 소형아파트는 실 거주는 물론 월세 수익 투자목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남죽전 마북 ‘신원아침도시’는 소형아파트라는 매력과 함께 분당·죽전의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와 대도시 쇼핑환경, 에코구조 설계에 수려한 자연환경 등 빼어난 조건까지 갖췄다. ▲ 신원종합개발이 17일 문을 연 ‘남죽전 마북 신원아침도시’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원종합개발 제공 분당*죽전 생활권 속 막힘없는 생활*교통 인프라 남죽전 마북 ‘신원아침도시’는 위로는 죽전과 통하는 마북터널 초입, 아래로는 법화터널을 지나 용인 동백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분당동백간 도로로는 오리역까지 불과 10분, 분당선과 신분당선 지하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강남-광화문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죽전역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리역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클럽, 죽전 패션할인타운 등 풍족한 쇼핑 인프라도 강남의 역세권 못지않은 인기요소다.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에코설계, 도심에서 만끽하는 힐링 자연 프리미엄은 ‘신원아침도시’를 더욱 살고 싶은 아파트로 만들어준다. 법화산의 수려한 풍광에 둘러싸여 창문을 열면 1년 365일 자연의 맑은 기운을 들일 수가 있다. 죽전 중앙공원, 분당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산책길 등이 인접해 있고, 용인 골프8학군이라는 입지답게 한성CC를 비롯한 다수의 컨트리클럽도 포진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이라 충분한 일조량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63~72㎡형 4BAY 최신 설계기법을 선보여 품격을 높였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조성은 기본, 입주자 편의를 위해 2.4m 광폭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에너지절약시스템 및 홈네트워크 APP도 구축했다.합리적인 분양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타입별 다양한 설계 63m² A형(49세대)은 수납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확장형 구조, 63m² B형(73세대)은 타워형 구조로 조망도를 두 배로 높인 멀티 조망이 특징이다. 69m²(18세대)형은 나만의 공간을 위한 알파룸 설계로 개방감과 환기성, 우수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72m²(40세대)형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자녀와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싶은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3.3㎡ 당 평균 9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도 이목을 끈다. 지난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약 2만여 명이 방문, 신원아침도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신원아침도시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7-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3번지(오리역 3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711-019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8
- 수선의 달인 남편과 세탁의 달인 아내 문촌마을 4단지 삼익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33㎡(약 10평)남짓의 삼익세탁소. 보기엔 여느 세탁소와 다름없지만 이곳의 주인장 부부는 정작 그들이 사는 일산보다 전국적으로 더 입소문이 난 인물이다. 세탁소를 찾는 고객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택배로 세탁물과 수선할 옷들을 보내올 정도로 세탁계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들은 백태현(61), 정영숙(54)씨 부부. 하지만 지금의 달인이 되기까지 힘든 일도 많았다는 부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옷과 40여 년을 동고동락한 남편 옷과 함께 한 세월이 40년 이라는 남편 백태현씨는 원래 양복기술자였다. 한 벌에 100여 개 이상의 원단조각을 이어 지어야한다는 양복사란 직업은 꼼꼼한 성격의 그에게 딱 맞는 일이었다. 꼼꼼함과 타고난 솜씨로 그는 양복사가 된 지 7년만인 1981년 당시 맞춤복의 메카 서울 명동에 ‘브니엘’이란 양복점을 차릴 수 있었다. 양복 한 벌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데 적어도 3~6년이 걸리는데다 옷 좀 만들 줄 안다고 인정을 받으려면 10여 년은 수련을 쌓아야 하는 과정을 단기간에 넘어선 것. 뿐만 아니라 고객의 취향부터 치수까지 정확히 짚어 까다로운 요구에도 척척 오차 없이 옷을 만들어내 유명 인사들도 그의 양복점을 자주 찾았다. “어느 날 한 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분이 양복점에 오셨는데 주문이 퍽 까다로웠죠. 주문대로 오차 없이 옷을 만들어드렸더니 옷이 정직하다며 이후 자주 찾아오셨어요. 그 분이 조순 부총리셨지요.” 고객만 백씨의 손기술에 반한 게 아니다. 당시 국내 패션계 양대 산맥인 제일모직과 LG상사에서도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백 사장은 회사체질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런 고집과 자부심으로 운영한 양복점은 손님으로 붐볐고 부부는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1년이면 집을 한 채 살 수 있는 돈을 모으기도 했다. 사양길에 접어든 양복점 접고 세탁업에 뛰어들어 하지만 1990년대 기성복이 등장하면서 맞춤옷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위기였지요. 그래서 남편에게 세탁소로 업종을 바꾸자고 제안했지만 남편은 쉽게 수긍하지 않았어요. 양복 만드는 일을 접게 되면 기술을 잃게 되리란 우려 때문이었죠.” 아내 정씨는 남편의 의견을 따랐다. “가장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23년간 옷만 만들어온 양복사라는 것을 존중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우연찮게 세탁소를 차리게 되는 계기가 찾아왔지요.(웃음)” 1996년 일산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면서 양복점을 정리하고 일산으로 주거지를 옮기게 된 것. 그렇게 지금의 상가에 ‘삼익세탁소’를 차리고 19년 째 부부이자 동업자(?)로 한 길을 걷고 있다. 기성복이 대중화되면서 위기를 맞았던 부부, 하지만 1년 후 IMF가 터지면서 모두가 힘들 때 세탁소는 오히려 호황이었고 양복사인 남편이 옷 수선까지 맡아 ‘세탁 잘하고 수선 잘하는 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세탁의 달인’이 된 아내 옷 수선 솜씨야 금방 입소문이 났지만 세탁은 남들이 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는 아내 정씨. “얼룩을 지우는데 주로 화학약품을 사용해요. 그러다보니 손이 엉망이 됐지만 그냥 견뎠죠. 그러다 남편이 신장기능이 안 좋아져 동의보감을 보면서 몸에 좋다는 약재를 많이 다렸어요. 그러면서 천연약재의 효능을 알게 됐고 그 효능을 세탁에 이용해보면 어떨까 생각 하게 됐지요.” 물론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천연재료로 껌이나 녹물, 혈액 등 쉽게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말끔히 제거하는 기술을 터득해나갔다. “녹물은 잘 안 지워져 독극물을 사용해 지워야 해요. 그런데 감자에 청산가리 성분이 있다는 걸 알게 돼 이를 이용해 녹물을 빼는 방법을 연구했지요. 또 다리미에 탄 자국도 과산화수소를 발라 비빈 후 재빨리 물에 깨끗이 헹궈내면 감쪽같이 새 옷이 되거든요.” 명품 옷을 세탁기에 함께 돌려 흰 옷이 진한 붉은 색으로 변한 것을 들고 와 하소연을 하는 고객의 옷도 감쪽같이 원래의 눈부신 하얀 빛으로 되돌려 놓아 TV방송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를 이어가는 ‘100년 세탁소’를 만드는 것이 부부의 꿈 부부는 세탁소 안은 물론이고 입구 복도까지 택배박스가 쌓여 있을 정도로 일이 많아 새벽 2~3시가 돼야 집에 들어가는 일도 많다고 한다. “일거리가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일거리가 밀려서 고민하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해요. 늘 감사하지요” 꼬박 서서 일하는 일이 고되기도 하련만 얼굴에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내 정영숙씨. “열심히 살았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일하느라 아이들이 어릴 때 많이 돌봐주지 못해서...그래 그런지 우리 딸들은 시집가서도 엄마랑 꼭 가까이 살겠다고 해요.”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함께 헤쳐 나가며 열심히 살아온 부부, 하지만 자신들의 노력보다 세상에서 받은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제는 그들의 기술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프랜차이즈를 하라고 권하는 분들도 있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최소의 기술료 정도로 2015-07-26
- 용인 죽전역세권 단지형 소형빌라 ‘죽전 리베니움’ 인기 9월 결혼시즌을 앞두고 역세권 전월세를 찾던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는 가격대의 죽전 리베니움이 인기다. 죽전 리베니움은 2억1000만 원에 2룸(15~17평형)의 인기있는 평형대. 분양가는 주변 소형 아파트 전세 시세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교통편이 좋다는 점도 인기 요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연결된 지하철 죽전역이 도보로 5분, 서울행 모든 광역버스가 서는 성남-용구대로가 도보 2분, 죽전패션아울렛이 바로 집 뒤, 자동차전용도로인 분당수서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입지가 워낙 좋아서 서울 소비자들도 웬만한 서울보다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퀼리티가 훨씬 높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죽전 리베니움은 아파트와 혼재된 3종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하며 아파트와 같은 주민편의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와 무인택배함이 설치돼 있으며, 단지 출입구를 따로 두어 카드식 차량 통제도 한다. 또 소형 주택이기 때문에 매입에 부담이 없으면서 투자가치도 안전하다. 소형 주택의 평당 단가가 높고 희귀해서 반응이 뜨겁다. 분양가 2억1000만 원 중 융자가 3% 대에 1억3000만 원으로 실입주금 8000만 원이면 입주가 가능하다분양문의 031-264-9181, 010-8281-9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클래스에듀’ 오픈 수준 높은 입시전문가들과 산업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한 입학사정관제 전문컨설팅 업체인 ‘더클래스에듀케이션’ 직영학원인 ‘클래스에듀’가 7월 24일(금)대치동에 새롭게 오픈한다. 일부 서류 첨삭업체 및 컨설팅 학원들의 무책임한 입시서류 표절이나 대필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더클래스에듀’의 학생부종합컨설팅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한 입시 경쟁력의 기회를 갖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입시전문팀과 진로적성팀이 협업해 자기소개서컨설팅 뿐만 아니라 면접컨설팅, 고3N수생 컨설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클래스가 다른 컨설팅 그룹 ‘더클래스에듀’는 은마아파트사거리 아가도스빌딩(대치동 941-23) 3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2050-0551, http://theclassno1.cafe24.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중문 바다 가슴에 품은 ‘중문드림팰리스’ 중문의 바다를 가슴에 품은 5성급 호텔 ‘중문드림팰리스’ 가 분양중이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청광종합건설이 준공 하는 ‘중문드림팰리스’는 선 시공 후 분양으로 1차 분양을 완료하고, 회사에서 운영하로 한 50객실을 2차 분양 중이다. 중문 내 대부분의 관광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의 장점은 1층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마치 동남아의 경치 좋은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대지 면적 4,100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과 총 객실 161개(전용 면적 32~66m²) 규모로 최근의 대세인 호화로운 글램핑 존이 조성되며 실외 수영장도 바다가 조망되는 곳에 대규모로 만들어져 수영을 하면서 바다 조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실투자금은 6천만 원대부터 가능하며 10년 동안 수익률은 최소 6%대부터 최대 12%까지 예상하고 있다. 객실 가동률을 최저 65%로 책정해 수익률을 계산했다.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며, 개별등기 분양이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데다 선 시공 후 분양으로 이미 1차 분양을 100% 완료했으며, 제주도에서 중문관광단지를 인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의 중이라 조건은 더 좋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중문드림팰리스는 전화로 방문예약 고객님들께 감사 사은품으로 2박3일 제주관광권과 소정의 선물을 제공 한다. 자세한 내용은 2호선 역삼역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02-565-63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깔끔해진 성내전통시장 강동구가 성내전통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시장 내 도로가 상인들의 이해관계로 장기간 도로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객들의 민원이 계속 이어졌던 곳으로 강동구는 안전사고 발생을 막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도로포장 및 고객통행로 확보선을 설치했다. 이번에 공사를 진행한 구간은 ‘천호대로 162길’로 성내동 삼성아파트 104동부터 e-편한세상 아파트 간으로 거리 290m, 도로폭 8m 규모 위 도로시설물을 정비 후 아스콘을 덧씌우는 공사를 시행하고, 고객 통행로 확보선 580m를 설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우리 지역(송파, 강동, 광진) 전세가 · 매매가 얼마나 올랐나? 요즘 모이기만 하면 부동산 이야기가 단연 화제다.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3법의 여야합의, 중개 수수료 인하 추진 등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과연 우리 지역의 전세가와 매매가는 어떠할까? 송파구는 주요 5개 지역 가운데 전국 평균 매매가(2억8,922만원)보다 높은 고가 전세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동구는 전세가 상승률이 높았다. 매매가는 1,2월에 비해 상승폭이 한풀 꺾이긴 했으나 세입자중 일부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 전국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고가 전세 가구 수 강남구보다 많아부동산 써브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는 주요 5 지역 가운데 전국 평균 매매가보다도 높은 전세 가구 수가 80,285 가구로 고가 전세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잠실 엘스, 아시아선수촌, 잠실 리센츠, 트리지움, 갤러리아 팰리스와 신천동에 있는 더샵스타파크, 롯데캐슬골드, 파크리오 등이 전국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대표적인 아파트이다. 주요 아파트 전세 시세(4월 3일 기준, 한국감정원 시세)를 살펴보면 신천동 파크리오 84.79㎡가 현재 상한가 6억8천만 원, 잠실 엘스84.8㎡가 7억, 잠실 리센츠가84.99㎡가 7억5천만 원 수준이다.전세가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부동산 써브 부동산 리서치팀 정태희 팀장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전세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 수요가 많고 저금리 기조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임대 물건이 늘어 전세 물건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강남권 재건축 이주 사업장이 몰려 있어 특히 수도권은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전세 수요가 매매로 얼마만큼 전환되느냐에 따라 전세난 정도는 달라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월세는 전세에 비해 물건이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월세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 1~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 최고치 기록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 서울의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 5,542건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것이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아파트 거래 활성화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월 들어 신학기 특수가 끝나고 저가 매물들이 다 소진되면서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섬에 따라 매매가 상승률은 주춤한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매수자들은 집값에 민감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좋은 지역의 중소형 주택은 완만한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예전처럼 집값이 폭등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래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년 연말에 비해 주요 지역의 전세가는 소폭 상승했으나 매매가는 큰 변동이 없다. 특히, 강동지역 재건축 사업으로 매매 거래량, 전세 수요 늘 것으로 예상우리 지역 가운데서는 특히 강동 지역의 주택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써브 정태희 팀장은 강동 지역 주택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재건축 사업을 꼽았다. “재건축 규제 완화 수혜로 사업 진행이 순조로운 재건축 단지는 투자 수요가 많아 매매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주로 인해 전세 수요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이 활발할수록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강동권은 강동 재건축, 미사강변도시, 고덕보금자리지구 등 공급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급량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 부동산 써브 부동산 리서치팀장 정태희 팀장, 국토교통부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