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가을 이사철 전세가 상승률, 작년의 ⅓ 8월1일부터 7주간 서울 작년 3.4%→올해 0.8% ↑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최근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상승폭은 지난해 가을 이사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최근 5년간 같은 시기와 비교하더라도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토해양부와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등에 따르면 올해 가을 이사철인8월1일부터 최근까지 7주간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수도권 0.9%, 서울 0.8%로 지난해 같은 기간(수도권 3.0%, 서울 3.4%)과 비교해 수도권은 2.1%포인트, 서울은 무려 2.6%포인트 낮았다. 최근 이사철 수요로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3분의 1 또는 4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방학, 결혼 등에 따른 이사 시즌인 8월 초부터 이날 현재까지의 전셋값 오름폭은 최근 5년(2005~2009년)의 수치(수도권 1.4%, 서울 1.4%)와 비교해도 0.5~0.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올들어 전셋값은 서울 등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훨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전셋값은 올해 들어 추석 직전인 지난 17일 현재 전국적으로 5.1% 올랐다.지역별로는 서울 4.0%(강북 3.2%, 강남 4.6%), 광역시 6.8%(부산 11.5%, 대구 3.6%, 인천 4.0%, 광주 1.4%, 대전 12.2%, 울산 4.8%), 경기 3.6%, 기타 지방 5.5% 등이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오름폭을 보인 것. 서울의 작년 말 대비 전셋값 상승률은 광진 7.8%, 영등포 7.5%, 송파 6.7%, 성동 6.6%, 강남 6.0%, 강동 5.6%, 서대문 5.4%, 마포 4.7%, 동작·구로 각 4.6%, 서초·용산 각 4.5% 순으로 강남·북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지난해의 경우 2008년 말과 비교한 같은 시점에서의 전셋값 상승폭은 전국3.2%, 서울 6.8%(강북 4.3%, 강남 8.9%), 광역시 1.5%(부산 3.4%, 대구 -1.7%, 인천1.2%, 광주 -0.2%, 대전 4.7%, 울산 1.2%), 경기 4.1%, 기타 지방 1.3% 등으로 서울과 경기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울에서는 송파 16.7%, 강서 13.0%, 강동 12.6%, 광진 10.7%, 서초 10.1%, 마포 7.8%, 관악 7.4%, 양천 6.9%, 동작 6.8%, 강남 6.4%, 중구 6.1%, 도봉 5.3%, 영등포 5.0%, 노원 4.5%, 성동 4.3% 등의 순으로 주로 강남지역의 전셋값 상승이 심각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세시장이 서남권 재개발 이주 수요와 9호선 개통에 따른 강남으로의 접근성 향상, 화곡3지구 재건축 및 신월·신정 뉴타운 이주수요 등이 맞물려강남·강서·양천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던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올해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구입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이 시기를 관망하면서 전세를 재계약하는 경향이 높아져 특정 지역과 무관하게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아 폭등세에 이르지는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신 부산, 대전 등 비수도권 지역이 일부 물량 부족 등으로 전셋값 오름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국토부는 수도권 전세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이사철이 지난 뒤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에는 전세자금 대출 확대,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활성화, 재건축·재개발 시기 조정 등의 정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 구 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아파트 입주물량││├───────┬───────┼───────┬───────┤ ││2009.8.1~9월 │2010.8.1~9월 │2009년│2010년│││현재│현재│││ ├─────┼───────┼───────┼───────┼───────┤│ 수도권 │3.0%│0.9%│ 15.6만가구 │ 17.5만가구 │ ├─────┼───────┼───────┼───────┼───────┤│ 서 울 │3.4%│0.8%│ 3.1만가구 │ 3.7만가구│ └─────┴───────┴───────┴───────┴───────┘※최근 5년(2005~2009년) 동기간 상승률은 수도권 1.4%, 서울 1.4%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장기전세주택 1817가구 공급 장기전세주택 1817가구 공급 SH공사, 강일2·세곡·마천지구 … 이번부터 소득기준 적용 서울시 SH공사는 강일2지구, 세곡지구, 마천지구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817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부터 입주자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지역별로는 강일2지구에 전용면적 59㎡형 335가구, 84㎡형 230가구, 114㎡형 83가구 등 648가구가 공급된다. 세곡지구 공급물량은 59㎡형 333가구, 84㎡형 91가구 등 424가구, 마천지구는 59㎡ 452가구, 84㎡ 84가구, 114㎡ 82가구 등 618가구다. 다른 지구에는 총 127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SH공사가 건설한 가구의 경우 59㎡형이 8484만~1억1338만원, 84㎡형은 1억3261만~1억8400만원이다. 서울시가 매입해 SH공사에 위탁한 59㎡형 재건축가구는 1억1600만~2억9300만원이다. 이번 물량부터는 84㎡, 114㎡형에도 입주자 소득 기준이 적용되며, 서울시가 매입한 60㎡ 이하 재건축가구도 부동산과 자산 기준이 생겼다. 또 중·대형 가구는 다자녀가정 우선공급이 확대되고 4자녀 이상 가정에도 특별공급된다. SH공사는 내달 6일부터 순위별로 신청을 받으며, 고령자, 장애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인터넷 접수를 지원하고 필요 시 직원이 청약 신청을 대행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와 콜센터(1600-3456)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양천 롯데캐슬, 후분양 선착순 계약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일대에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양천 롯데캐슬’ 일반물량을 공급중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지하2층~지상1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31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91가구를 후분양 방식으로 선착순 계약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8·29 부동산종합대책 수혜 아파트다. 2008년 이후 신월동 지역에서 첫 신규공급되는 아파트로서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8만원이다. 계약하고 잔금을 내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지하도로 건설될 예정이며,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건폐율 26%로 쾌적함, 조망권을 고려한 교차배치를 했다. 또 모든 차량의 지하 주차,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단지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 적용했다.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대 목동병원 등으로 목동 생활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문의 02-2602-2434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양천 롯데캐슬, 후분양 선착순 계약 양천 롯데캐슬, 후분양 선착순 계약 3.3㎡당 1300만원대에 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일대에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양천 롯데캐슬’ 일반물량을 공급중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지하2층 ~ 지상1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31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91가구를 후분양 방식으로 선착순 계약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8.29 부동산종합대책 수혜 아파트다. 2008년 이후 신월동 지역에서 첫 신규공급되는 아파트로서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8만원이다. 계약하고 잔금을 내면 입주를 바로 할 수 있다. 신월동 일대는 목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했기 때문에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 등 개발계획이 대기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지하도로 건설될 예정이며,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건폐율 26.02%의 쾌적함, 조망권을 고려한 교차배치, 모든 차량의 지하 주차, 모든 가구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단지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 적용했다.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대 목동병원 등으로 목동 생활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문의 : 02-2602-24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LH, 산본에 재건축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재건축임대주택 27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형으로, 시중 전세시세의 90% 이하 수준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9월 17일) 현재 신청자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세대주로, 군포시나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과 달리 소득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 home.lh.or.kr)이나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031-250-8380~6)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LH,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재건축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재건축임대주택 27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형으로, 시중 전세시세의 90% 이하 수준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9월 17일) 현재 신청자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세대주로, 군포시나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과 달리 별도의 소득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자세한 사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031-250-8380~6)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정종환 "추가 부동산 대책 없다" "전세난 예년보다 덜해".."용산역세권은 고밀도 개발이 맞아""LH에 공적자금 직접 투입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현 단계에선 ''8.29 부동산 대책''을 보완할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8.29 대책을 수립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대책이 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대책이 또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지금은 (집 값이) 하향안정세여서 추가 대책을 내놓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8.29 대책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등 여러 방안을 포괄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빼면 당장 더 내놓을 만한 대책도 없다고 설명했다.정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8.29 대책의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날 조짐이 있는 만큼 내년 봄의 이사철까지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또 지난 2~3년간의 공급 부족으로 내년 이후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 "민간 택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금자리주택지구의 20%를 민간 물량으로 배정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전세난에 대해서는 "이사철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면서 "예년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 아니어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원재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보충 설명을 통해 필요할 경우에는 전세자금 대출 확대와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활성화, 재건축·재개발 시기 조정 등이 동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재조정에 대해 정 장관은 "일부러 늦출 필요는 없지만, 피해를 보는 주민이 없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좀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 지원 대책으로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사업에 대해서 건설비를 보전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LH에 공적자금을 직접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용산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서울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려면 용산 역세권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것이 맞다"며 "정부가 지원해줄 게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세권 개발구역의 용적률과 건폐율을 1.5배까지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역세권 개발법''에는 용산 지역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8
- 매매가 더 떨어지고 전세는 급등조짐 자가보다 임대 선호 … 추가대책 벌써 거론정부가 지난달 29일 주택거래종합 대책을 발표한지 한달이 접어들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정책효과’가 안 보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거나 약보합을 거듭하는 반면, 전세값은 꾸준히 올라 급등세 조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직후인 8월 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100.6이었으나 추석을 앞둔 9월 13일 0.1포인트 떨어졌다. 한달전인 8월 16일보다는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전세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8월 30일 112.1이었던 전세가격 지수는 9월 13일 112.6으로 0.5포인트나 올랐다.수도권 사정도 비슷하다. 9월 9일 98.4이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월 13일 98.0으로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108.3에서 109.7로 1.4포인트나 올랐다. 이는 정부가 기대한 주택거래는 활성화되지 않고 전세수요만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발표 직후 강남 및 강동지역 재건축 물량과 목동, 분당 등 총부채상환비율(DTI) 수혜 지역에는 반짝 거래가 활성화되기로 했지만 약발은 오래가지 않았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7월에는 7건이 거래됐으나 8월에는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두배인 14건이나 거래가 늘었다. 하지만 대책이 발표된 직후 매물이 싹 사라졌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매도 희망자들이 급매물로 내놨던 아파트를 회수한채 호가를 높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도 오래가지 않았다. 대기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됐지만 전반적인 거래활성화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신규 분양시장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했다. 일부 지방의 경우 순위내 마감을 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청약결과 미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첫 청약이던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부 주택형만 제외하고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여기에 추석연휴가 겹치면서 신규분양은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안양 관양지구 휴먼시아 등 일부 공공물량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한 정도다.이에 반해 전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을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전셋집 마련시기가 몰리면서 전세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광명 용인 파주 고양 등 지난해와 올초 공급이 몰리면서 역전세난이 벌어진 지역에서도 싼 전셋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그동안 부동산 대책은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극약처방의 성격이 강했다.8.29 대책 역시 단기간에 시장을 활성화하거나 거래 가격을 급등시킬만한 것들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먹히지 않고 있다. 과거 노무현정부에서 주택가격을 잡겠다고 각종 규제책을 내놨지만 가격이 오히려 상승한 모습과 유사다. 급기야 정치권과 국토해양부 일각에서는 연말쯤 ‘플랜B’(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에서는 추가 대책이 없다고 못박고 있지만 8.29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대책이 나오기 힘들다는 푸념도 곳곳에서 나온다.한 중견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정부 대책은 업계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지만 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 난감하다”며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경우 ‘토건정권’ ‘강부자정권’이라는 비난을 받을텐데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추석 후에 신규분양 몰린다 추석 연휴가 마무리 되는 9월말부터 신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올해 3분기까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신규 분양이 급속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둔 알짜 물량을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10월은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에 해당돼, 신규분양과 거래량이 늘어나고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함께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9월 들어 정부의 DTI 자율적용(2일)과 미분양 매입(9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지원(13일), 전세자금 지원(15일) 등 각종 대책이 이어지고 있다.9월말부터 서울에서는 대림산업 동부건설 삼성물산 월드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GS건설 등이 재개발과 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을 할 계획이다.수도권에서도 남양주 별내지구와 수원, 성남, 판교신도시, 교하신도시 등에서도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택업계는 어느때보다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실상 추석 이후는 주택경기가 살아날지 더 심각한 침체에 빠져들지 분기점이나 다름없다.대부분 건설사들은 8·29대책에 환영을 보냈지만 현재까지 효과는 크지 않다. 이를 지켜본 건설사들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에 알짜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서울 용산과 동작구 상도동, 경기 수원, 남양주 별내가 대표적이다. LH도 각종 사업을 연기하거나 취소키로 했지만 성남여수지구에 대한 분양은 예정대로 10월에 진행키로 했다. LH는 10월 중순경 성남여수지역 B-1블록에 10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74~84㎡로서 74㎡는 236가구, 84㎡는 803가구로 구성된다.일부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종전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에 신규분양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서울에는 5개 이상 사업장이 분양을 할 예정이다. 뉴타운이나 재개발 물량이 대부분이라 300가구 이상 일반분양을 하는 사업장은 많지 않다.대림산업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 컨소시엄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가구는 1136가구로 일반분양은 505가구에 달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인접하고,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른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30-2번지 삼호가든1·2차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8㎡ 1119가구 중 일반분양은 47가구에 불과하다.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군 및 편익시설, 문화시설 이용이 손쉽다.또 삼성중공업은 파주 교하신도시에 타운하우스인 ‘헤르만하우스02’를 짓는다. 준공후 분양 방식으로 10월말 공급될 예정이다.남양주에서는 퇴계원에서 금호건설이, 별내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호반건설이 판교신도시 C1-1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17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분양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주택시장의 어려운 점을 고려한 특색있는 상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0
- 파병부대, 합동차례로 향수 달래 해외 파병부대들도 추석을 맞아 합동차례와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뒤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임무완수에 만전을 기한다. 19일 합참에 따르면 아프간의 오쉬노 부대는 바그람기지 내에서 미군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갖는다. 아이티의 단비부대는 고아원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동명부대는 완벽한 임무완수로 레바논의 평화를 지키며, 청해부대는 해적 퇴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프간에서 지방재건팀(PRT)의 경호임무를 수행하는 오쉬노 부대는 송편을 비롯해 쇠고기 명태포 약식 한과 과일을 차례상에 올린다. 주둔지에서 금지돼 있는 술은 무알콜 맥주로 대체한다. 강달중(53) 주임원사를 선두로 엄숙하게 차례를 지내며 임무완수를 기원할 예정이다. 차례를 마친 장병들은 추석맞이 민속놀이와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농구 배구 족구경기에는 PRT의 일원인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찰 등도 혼합팀을 구성하여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장병들은 동맹군 군악대 축하공연이 곁들어진 한국식 만찬행사를 열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평소 친분을 쌓아온 미 101사단 군악대 소조밴드가 지원하게 되며, ‘아리랑’ ‘향수’ 등이 연주된다. 아이티 재건에 구슬땀을 흘리는 단비부대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추석 명절의 의미를 살려 주둔지에서 4km 떨어진 레오간 고아원을 방문, 장병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송편과 과자를 함께 나누어 먹고 학용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유엔평화유지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는 임무수행에 전념하는 가운데 현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합동차례와 민속놀이를 하면서 전우애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동명부대는 현지 난치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인 ‘행복한 가족’ 프로젝트를 통해 선천성 발목기형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루키아(12·여) 어린이를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중인 청해부대는 추석 전날인 21일에도 우리 상선을 포함해 8척에 대한 호송작전을 펼친다. 홍장기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