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형 이동식 주택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소형전원주택 짓기가 관심을 끌면서 그와 관련해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온다. 가장 많은 질문이 “소형전원주택도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느냐?”다.농촌지역에서는 연면적 200㎡ 이상의 주택을 지을 때는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 보다 작은 집은 건축신고로 가능하다. 신고라 하여 쉬운 것은 아니다. 토지가 대지이거나, 농지나 임야인 경우에는 전용허가를 받아야 가능하고 건축사만 할 수 있다.일반 농지나 임야에 건축허가나 신고없이 ‘농막’은 지을 수 있다. 농막은 먼 거리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농기구·농약·비료·종자를 보관하거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농지에 설치하는 가건물을 말한다. 농지전용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6평) 규모까지 지을 수 있고 내부네 전기, 수도, 가스설치도 가능하다.“시골집 마당에 이동식주택을 추가로 더 갖다 놓고 싶은데 가능하느냐?”는 질문도 많다. 마당이 대지로 돼 있기 때문에 쉬울 것이라 여기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대지라 하더라도 추가로 이동식주택을 설치해 주택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증축신고를 한 후 준공을 받아 사용해야 문제가 없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건폐율이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서 건축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20~40% 정도 된다. 마당에 기존 건물이 건폐율을 모두 사용하고 남은 공간이 없다면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추가 설치가 불가능하다.공장에서 제작해 판매하는 이동식 소형 전원주택을 구입해 주택의 별채나 농막 등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은 집이라 하여 주문과 이동 및 설치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이동식 주택들은 일반적으로 트럭에 실려 현장까지 오는데 주택가격에는 공장의 상차도 비용까지만 포함 돼 있다. 운반비와 현장 설치비는 별도다. 현장여건에 따라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동거리와 이동 중 도로 폭이나 지하차도, 전선이나 전화줄 등이 걸리지 않을 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운반 후 현장작업여건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설치를 하려면 크레인이나 지게차 등을 이용하는데 이들이 현장에서 작업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 현장 도착하는 과정이나 도착 후 작업과정에서 이런 문제들로 비용만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주택으로 사용하려면 앞서 말했듯 대지에 설치해야 한다. 농지나 임야의 경우 농지(산지)전용허가를 받은 땅이라야 문제가 없으므로 미리 인허가 사항들을 짚어봐야 한다. 또 수도와 전기, 전화, 정화조 시설 등 기반시설도 필요하다. 주문하기 전에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갖추어 놓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이주의 고양소식 2015 자활기금사업공모 고양시는 오는 12월19일까지 자활기금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사업은 저소득층 자활능력 향상사업, 근로빈곤층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자활지원에 필요한 사업 등 총 4개 분야. 단체별 1건에 한해 최대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뒤 복지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12월23일, 삼송도서관 개관 16번째 시립도서관 ‘삼송도서관’이 오는 12월23일 개관한다. 연면적 3,836㎡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층은 어린이자료실, 연속간행물실, 2층은 종합자료실 1,(2-특화), 디지털자료실(33석), 3층은 열람실(110석), 교양교실, 시청각실(85석)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삼송도서관은 화훼, 농업에 대한 특성화자료실을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의 지식정보화와 생활문화공간으로 이용된다. 2015년 여성발전기금 사업 공모 고양시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공모한다.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내년도 예산은 총 1억원이다. 대상은 고양시 소재 비영리단체(법인), 대학 또는 연구기관 등으로 단체 별 1건에 한해 사업비의 90%까지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고양시청 여성가족과(031-8075-3335)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내년 1월 성평등위원회에서 사업의 목적과 내용의 적정성, 사업비 산정 적정성 등을 심의해 선정한다. 100만 시민 공모사업 무지개프로젝트 고양시와 (재)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꽃을 심고 가꾸는 문화 정착을 위해 ‘고양 국제 꽃도시만들기 100만 시민공모사업 무지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꽃 가꾸기 7개 분야는 무지개 빨강-아파트, 무지개 주황-학교, 무지개노랑-상가 및 업체, 무지개 초록-주택가 골목길, 무지개 파랑-동네 자투리 땅, 무지개 남색- 도로변 녹지대, 무지개 보라-택시이다. 고양 시민 및 고양시에서 생활권을 영위하고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자 개인 및 단체에게는 녹화 활동에 필요한 꽃, 나무, 비료 등의 녹화 재료 지원금과 조경전문가의 멘토링 교육이 실시된다. 1차 공모제안서 제출마감은 2015년 1월25일이다. 공모심사결과 발표는 2월 16일, 2차 현장 심사는 내년 6~7월 경에 실시될 예정이다. 고양시청 홈페이지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및 지정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graceflora@flower.or.kr)로 보내거나 우편(일산동구 장항동 호수로 595, 고양 꽃전시관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목동 파라곤아파트 전자입찰 우수아파트 선정 조달청은 전자입찰 사이트인 나라장터를 민간에 개방해 투명한 입찰관리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1일 민간개방 1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전자입찰 우수아파트 11곳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지방청 관할지역에서는 양천구 목동 파라곤 아파트가 선정돼 투명한 아파트관리를 인정받았다. 난방비리 폭로 사건으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모범이 되는 사례로 목동 파라곤아파트를 소개한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전자입찰을 통해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 높여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파라곤아파트는 26평에서 67평까지 700세대와 지하상가 66점포로 이뤄져 있다. 지하 6층에서 최고 35층까지 총 10개동으로 구성된 이곳은 각 동 대표가 모이는 입주자대표회의가 활발하다. 목동 파라곤 입주자대표회 오호석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회의를 열어 관리비 부과에 대한 심의를 하고 각종 입찰 및 관련 안건을 처리한다”며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모여 아파트관리에 대한 사항을 의논한다”라고 전한다. 입주자대표회 회장은 1년 임기제로 오 회장은 3년째 연임하고 있다. “처음엔 아파트 관리업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주위사람들에게 떠밀려 회장이 됐죠. 하지만 회의를 거듭할수록 관심이 생겼고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눈에 보이게 됐어요. 취임 후 동 대표 윤리강령을 만들어 모든 동 대표들이 청렴결백한 입주자대표로서의 자세를 잊지 않도록 했습니다.”2013년 목동 파라곤 아파트가 외부 용역업체 입찰을 집행한 건수는 총 10건이었다.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모두 조달청 전자입찰 사이트인 나라장터에서 입찰하도록 했다. 나라장터 전자입찰 시스템은 모든 입찰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해 실시간으로 입찰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서면입찰을 할 때보다 대면 접촉이 감소해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온라인 처리로 인한 제출서류 감소와 절차 간소화로 시간 및 거래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우성 목동 파라곤 관리소장은 “나라장터에 가입할 수 있는 업체의 조건이 까다로워 신뢰도가 높고 투명성이 담보되기 때문에 공동주택단지들의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내년부터는 모든 공동주택단지에서 서면입찰 대신 전자입찰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법이 바뀐다. 오 회장은 “목동 파라곤에 거주하는 766세대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아파트 관리시스템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사는 거주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매달 나오는 관리비 고지서부터 꼼꼼히 살펴보는 노력이 투명한 아파트 관리의 시작이다”라고 조언했다. < 미니인터뷰 >오호석 목동 파라곤 입주자대표회 회장더 좋은 생활공간 함께 만들어요저희 아파트가 서울시에서 가장 투명한 아파트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목동 인근지역 아파트단지들도 투명한 관리에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4월 임기까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자세로 임무를 다 하려고 합니다.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 관심을 갖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건의하다보면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이 조금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노원, 대한민국 최대, 최초 25일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착공 노원구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와 함께 지난 25일 하계동에서''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착공식을 개최했다. 노원구, 서울시 그리고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명주)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연구사업인 ‘제로에너지 주택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단지 구축‘의 일환으로 총 442억원(일반건축비 202억원+국토교통부 연구개발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실증단지는 노원구 하계동 251-9번지에 연면적 17,729㎡, 총 12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1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아파트(7층) 3개동 106세대, 연립주택 9세대, 합벽주택 4세대, 단독주택 2세대가 건립되며 부대시설로 홍보관,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커뮤니티시설 등이 설치되어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한편 구는 2억 9천만원을 들여 노원구 하계동 251-8 골마을근린공원내에 제로에너지 실험(Mock-up)주택을 준공했다. 실험주택은 2층, 85.17㎡ 규모로 실증단지가 준공되기 전까지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실험용주택 관람은 12월 2일부터?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화요일과 토요일은 예약제로 에너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문의 : 2116-39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재건축 서류 기록물 전산화 광진가 중요기록물에 대한 3차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종이로 된 기록물은 자료 열람이 어려워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 불편을 야기할 뿐 아니라 종이가 부식돼 안전하게 보존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광진구는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활용하기 위해 2003년 이전에 생산된 중요기록물 1만2000권에 대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5차에 걸친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차 사업 대상은 주택과의 재건축·재개발 서류와 건축과의 사용승인 서류 등 준영구 이상 기록물 총 3002권 32만2015면이다.이에 따라 있도록 관련 데이터 기록관리시스템 등록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광진구 직원들은 서고를 찾지 않아도 시스템에 접속하면 신속하게 서류를 찾을 수 있다. 전산화 작업은 그동안 종이로 보관했던 각종 인·허가서류와 관련 도면의 이미지를 하나씩 스캔해서 전산화하는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작업이 끝난 기록물은 색인입력과 재편철의 과정을 거쳐 기록물 보존상자에 넣어 종합서고에 배치해 체계적인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사업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기간제 근로자 8명을 채용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뒀고 외부용역 위탁 대비 약 37%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노량진학원가 접근성 편리한 ‘상도 휴엔하임’ 분양 ‘상도 휴엔하임’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불과 6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소형주택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도 휴엔하임’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총 298세대를 공급한다. 풀 옵션이며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삼성 에스원(SECOM) 3년간 무상 제공하며 부재 시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냉난방비 절약을 위한 이중창 창호시스템과 지상 주차장 시설은 쾌적하고 여유롭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용산 아이파크몰, 노량진수산시장, 신세계백화점강남점이 인접해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중앙대부속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동작구청, 상도근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도 좋다. 노량진학원가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의 대학이 인접해 6만여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도 좋아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상가도 오픈예정이다.문의: 1800-92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제대로 된 지방자치 위해선 서구 분구해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통합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지역의 특색에 맞게 분구 등도 과감히 결단해야 합니다.”신임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지방선거에서 서구의 분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50만 명의 서구를 서구와 둔산구로 나누자는 주장이다.장 구청장은 “서구의 둔산권과 비둔산권 차이는 극명하다”며 “각 지역별 발전전략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각 지역별 발전전략에도 지역간 불균형 해소는 쉽지 않다. 그것도 한 구청이 동시에 다양한 발전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 둔산구 분구다. 지역별 발전단계가 다른 만큼 분구를 통해 다른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주장이다.장 구청장은 “현재 서구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는 527명인 반면 동구는 348명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세금을 내고도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서구청사는 둔산구청사로 사용하고 비둔산권 원도심지역에 새 서구청사를 세워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삼자는 주장도 내놨다. ■ 서구의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나. 해법을 제안한다면. 한 달 반이 넘도록 서구의회가 원구성을 못하고 있다. 안타깝다. 집행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얘기하기 힘들지만 정말 선출직들은 투표권을 행사하는 구민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 같은 행태는 민을 무시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왜 민의를 감투싸움에 이용하고 왜곡하는지 모르겠다. 당초 서구의회는 새정치연합이 11석이고 새누리당이 9석이었다. 이 같은 민의를 존중하면 된다. 복잡할 것 없이 민의를 따르면 쉽게 해결될 문제다. 민의를 왜곡하는 어떠한 행동도, 뒷거래도, 권모술수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지금이라도 의회가 반성을 하고 원구성을 통해 새 출발하면 용서가 될 것이다. 더 이상 이 상태가 지속되면 대한민국에서 유례가 없는 유권자들의 심판을 자초할 것이다. ■ 서구는 큰 규모만큼이나 지역별로 발전이 불균등하다. 균형발전전략을 듣고 싶다.서구를 크게 구분하면 둔산권과 비둔산권으로 나눌 수 있고 비둔산권은 관저·도안지구 중심의 신도심 지역과 변동·도마동의 원도심 지역, 그리고 기성동 같은 미개발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둔산권은 아파트가 밀집해있고 각종 행정·교육기관이 자리해 그동안 서구발전의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오히려 인구가 줄고 있다. 20~30년 이상 된 노후한 아파트 탓이 크다. 수직증축법의 시행과 더불어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하고 새로운 아파트로의 변모가 필요하다.관저·도안 등 신도심 지역은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문화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겠다.원도심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문제가 제기된 10년 동안 손도 못 대고 있다. 도시재개발을 추진할지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 단장이라도 새로 해야 할 것 아니냐. 미개발 지역은 환경을 보존하면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가능한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치기업도 공해산업이 아닌 첨단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해 서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 ■ 균형발전전략의 방법으로 서구의 분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유와 추진계획을 듣고 싶다. 둔산구 분구문제는 서구의 중장기적인 미래를 위한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공약이다. 둔산구 분구는 확고한 소신이다. 예를 들어 현재 서구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527명이다. 반면 동구는 348명이다. 똑같은 시민으로 세금은 서구민이 더 많이 내는데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거대 자치구의 모순을 분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또 둔산구를 분구하고 새로운 서구청사를 원도심 지역에 유치한다면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둔산구 분구문제는 서구균형발전프로젝트위원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할 방침이며 필요하다고 결정이 나면 절차를 밟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하지만 분구는 정부의 기초지방자치단체 통합정책에 반하는 공약이다. 현 정부의 추진방향과 반대되는 것은 맞다. 정부의 기초지자체 통합정책이 지방자치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1개 지자체가 50만 명이라면 정상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지지 않는다. 어떻게 자치라는 국민의 삶을 효율성이라는 경제논리만으로 재단할 수 있느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지방자치를 하려면 규모가 10만~15만 명이 가장 적합하다. 서구는 분구를 하더라도 25만 명으로 많은 편이다. 도시가 발전해온 과정과 주민의 성향이 다른데 경제논리만으로 재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 아파트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서구 주택의 56.6%가 아파트다. 아파트 문제는 서구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돼 있다.특히 둔산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그동안 관리비 비리와 공사비 조작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불거져 나왔지만 대책이 없었다.우선 ‘서구 아파트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파트관리지원센터는 이미 서울시에서 ‘맑은 아파트 만들기’란 이름으로 시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를 통해 올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구에서도 민관이 참여한 아파트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해 아파트 관리와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전문가에 의한 공사비 산출, 이웃단지와 공동계약을 추진해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겠다.또 이 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층간소음 분쟁 등 각종 분쟁을 해결하고 주민화합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 ■ 주민자치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공약을 듣고 싶다.대학 박사과정에서 지방자치를 전공했다. 지방자치에 대한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대의기관인 의회가 있지만 직접 민주주의 요소로 주민들이 예산이나 정책에 음으로 양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 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주민자치위원회에 준자치권을 부여할 계획이다.특히 기초단체 최초로 개방형 감사위원회제도를 도입하겠다. 외부인을 참여시켜 부정부패 없는 자치구를 만들도록 하겠다. 내부 반발도 있겠지만 잘못이 있다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주거용 건축허가 중 단독주택 38% 강원도에서 올 1~6월 중 건축허가 전체 연면적은 195만7,289㎡(약 60만평)로 국토교통부가 집계됐다. 이중 주거용이 전체의 34.7%인 67만8,855㎡(20만5,300평)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33.4%), 문교·사회용(14.1%), 공업용(5.3%) 등의 순이었다. 주거용 중에는 단독주택의 건축허가 면적이 25만8,056㎡로 전체의 38.0%나 차지했다. 아파트는 37.6%인 25만4,972㎡로 조사됐다.상업용에서는 숙박시설이 36.2%로 가장 많았고 일반음식점·테니스장·공연장·금융업소 등 제2종근린생활시설(28.8%) 이 뒤를 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달리는 모형 기차보며 맛있는 음식 즐겨요~! 일산 정발고등학교 옆 주택가에는 기차 모형과 역사 속 유명 인물의 미니어처 작품(피규어) 등으로 마치 작은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레스토랑 ‘디오라마’가 있다. ‘디오라마(diorama)’는 ‘입체모형에 의한 실경’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모형들을 배경과 함께 배치해 특정장면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디오라마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띠는 것이 원격조종 기차 모형과 모형 잠수함. 모형 기차는 모형 기차의 벤츠라 불리는 독일 메르클린사의 제품으로 실물과 똑같이 정교하게 제작돼 금방이라도 기적을 울리며 내달릴 것 같다. 디오라마의 문수영 사장은 “9월 중에는 레일을 깔아 모형 기차가 실제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스토랑 디오라마의 인기 메뉴는 중국 사천식 샤브샤브와 양 뒷다리 통구이. 중국식 샤브샤브는 호주산 소고기나 양고기 또는 해산물을 다양한 채소와 함께 샤브샤브로 즐기는 것인데, 특별 주문 제작한 개인용 화로에 육수가 담겨 나온다. 문 사장은 “중국 사천에서 들여온 정통 향신료를 사용한 육수는 디오라마만의 비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중국 정통 샤브샤브의 맛을 느끼면서 거부감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양 뒷다리 통구이’는 뉴질랜드산 어린 양의 뒷다리를 1시간 넘게 구운 최고급 스테이크 요리.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란 어린 양은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옆 나라 호주에서도 고급으로 치는 육류다. 1.3kg의 양으로 성인 2~3명이 든든히 먹을 수 있는데, 굽는 시간이 있으므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스테이크류와 수제 돈까스, LA갈비,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과 각종 주류 및 안주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식사에 스프와 빵, 샐러드와 커피가 제공된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96-2문의 031-902-6581, 010-5395-5602 홈페이지 www.dioram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 “중구활성화는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박근혜 대통령도,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옛 충남도청사 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옛 충남도청사 활용에 대해 질문하자 목소리부터 높였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도청이전 특별법을 개정해 일단 도청사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받아야 한다”며 “그 바탕 위에 공공기관이나 문화예술 특수대학을 도청사에 유치하고 주변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바꾼다면 도심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구청장의 꿈은 중구를 전국적인 효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중구 외곽에는 전국 성씨의 내력을 알려주는 뿌리공원이 있고 효문화진흥원을 건립 중이다. 박 구청장은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효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중구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문중과 청소년 5000여명이 참석해 어우러지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옛 충남도청의 활용이 원도심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본다. 어떻게 해나갈 계획인가. 충남도청이 2012년 12월 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중구가 제2의 도심공동화를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충남도청을 활용한 국립현대사 박물관 건립을 발표했으나 무산됐다. 다시 2011년 말 대전시에서 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계획을 내놨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공약으로 특별법 제정과 지원을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강창희 전 국회의장까지 선거 때마다 모두 옛 충남도청의 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정치인이 불신을 받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대전시에서 옛 충남도청 주변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발전연구원 등 대전시 산하 기관과 출연기관들을 이전하고 대전시민대학을 개강했지만 한계가 있다.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게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을 통해 충남도청 부지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양여받고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전남도의 경우 도청을 이전할 때 정부로부터 8000여억 원을 지원받지 않았나. 특별법이 개정되면 중구는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공공기관 또는 역사와 문화, 예술관련 특수대학을 유치하고 주변엔 ‘예술과 낭만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구는 대전을 만든 어머니 도시다. 중구는 우리를 낳아준 어머니 모습과 똑같다. 자식들은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어머니는 병들고 쇠약해져 있다. 대전시민들이 자신들의 어머니를 대하듯 중구를 대했으면 좋겠다. ■ 은행동 대흥동 등은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일부에선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중교로에는 문화흐름거리가 한창 조성되고 있다. 기반공사인 토목과 조경공사가 연초에 완공돼 성모오거리에서 중교까지 970m 구간이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지금은 예술 조형물 설치와 함께 대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7개의 근대식 건물을 옛 것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연말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와 같이 우리 구에서 옛 문화와 전통은 최대한 발굴 재현하고 주민편의 기반시설은 현대화와 미래디자인을 통해 중구만이 가진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난개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대흥동골목길 재생사업과 우리들공원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문화예술센터 건립 사업도 진행 중이다. ■ 중구는 옛 대전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주택단지의 경우 변두리로 전락했다. 주택단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은 주민의 의견에 따라 불가능한 지역은 과감하게 해제하고 가능한 지역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중구는 구청 중 가장 많은 8개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해제완료했다.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 주민들은 이중삼중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현지개량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반면에 선화와 용두 재정비 촉진지구와 대사동 보문3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시비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중촌동 근린공원과 호남철교 입체화 시설, 유등천 우안도로 건설 등 대규모 도시기반시설은 대전시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 보문산 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보문산 개발에 대한 입장과 계획은.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사지구, 행평지구, 호동지구, 문화·뿌리지구 등 4개 지구에 12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대전시민단체연석회의 등에서는 보문산 일대의 심각한 환경훼손 문제와 과도한 건설비 그리고 유지관리비에 대한 재원조달 가능성 등 문제점을 제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보문산 관광개발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중요도 선별작업을 통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지난달 31일 중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시장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일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한 근린공원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민자유치 타당성 용역 진행과 함께 대전시, 중구 그리고 주민 설문조사 시민단체와 의견을 충분히 조율해 추진하겠다. ■ 효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이번 임기 내에서 중구가 효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효 기반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겠다.먼저 전국 유일의 뿌리공원을 확대조성하고 대전시와 함께 효문화진흥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해 효 인프라 구축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 이와 함께 효문화 뿌리축제와 효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인성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효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특히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문중과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지난해 20만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그 이상으로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영동 생활체육종합단지는 994억 원을 투입,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곧 보상협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효월드와 오월드, 원도심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문화와 관광, 경제가 활성화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