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주의 우리지역 소식 우리학교로 오세요!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송파구가 우수학교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교별 특화된 교육정책 홍보를 위한 장을 마련한 것. 지난 11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일반고교 입학설명회가 그 첫 행사로, 관내 26개교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 관내 14개고 치열한 홍보전이날 설명회에서는 송파 관내 14개 고교가 참여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보성고와 보인고 등 100년 이상 전통사학 2개교를 포함 공·사립 비율도 5대 5. 그러나 공·사립을 불문하고 송파 관내 14개 일반고교는 수준별 이동수업, 학년별 자율학습실, 아침독서운동, 일부 교과 무학년제 운영, 장학금 확대 등 우수학교로 가기 위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인고는 중학교 3년 평균 성적이 상위 3% 이내인 ‘성적 우수 신입생’ 전원에게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파격적으로 내걸었다. 신입생 450명 가운데 최대 400명이 ‘성적 우수 신입생’일 것으로 기대하고 일찌감치 장학금 20억원을 확보했다. 발명반 특성고로 명망이 높은 보성고는 소수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학교, 대입전략팀, 학교 신장을 위한 방과후 자율학습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배명고도 전 교과 수준별로 교과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부 교과에 대해서는 무학년제를 운영하는 등 자유수강권 제도를 확대했다.학년중심제를 운영하고 있는 영파여고는 학년별 자율학습실, 학년별 교무실, 공부방 운영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적극 나섰다.정신여고는 학생 주체적인 학사 운영이 특징. 다양한 학교 축제 및 열린 문화 행사, 학년별 캠프·봉사활동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철저한 학생 선택권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특성화에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지명도 높은 스타급 강사진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잠실여고는 맞춤형 특강을 체계화시킨 ‘Dream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구청이 나섰다! 송파 고교 경쟁력 강화 한편 구는 구청과 교육계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구청-교육청-학교-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발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학교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교육 시장에 빼앗긴 공교육 바로세우기가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구가 직접 지원한다. 송파구는 국내 최초로 2007년부터 각 학교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초·중학교 27개교에 지원되는 영어 방과후 교실 강사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밖에도 구는 관내 중학교 상위그룹 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 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 또한 우수대학 합격률에 따른 학교별 교사 연수도 시행한다. 기숙사, 도서관, 방과후시설 등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학교시설 집중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30억원, 2011년 40억원, 2012년 80억원 등 고교 선택제를 대비해 3년 간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송파구청 여행(女幸)방, 내집처럼 이용하세요송파구청 지하1층에는 여성의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위한 여성 행복공간이 있다. 바로 지난 3월 개소식을 갖은「여행방」. 이곳은 여성동아리 회원들의 정기적인 모임장소로 이용되는 여성 전용 스페셜 룸이다. 최대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 · 예술 · 봉사분야 등의 동아리 활동 및 스터디, 소규모 발표회 등『女幸방』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다른 동아리와 중복되지 않은 시간에 한해 이용가능하다. 단, 음악·공작 등 소음과 쓰레기가 발생하는 활동 및 수익목적 활동은 제한된다. 문의 여성가족과(02)410-3490~4물놀이, 성내천에서 즐기세요!지난 11일 오금동에 성내천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자리 잡은 성내천에 2004년 조성된 성내천 물놀이장이 운영되는 것은 올해로 6번째. 작년에 연인원 27만 3000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성내천의 대표적 명소가 된 지 오래다. 오금동 동아일보사 앞 성내천 둔치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폭 3~5m에 총길이 160m에 이른다. 수심은 동네 개울 느낌을 살려 약 30~80cm로 어린이들이 물장난하기 딱 알맞게 만들어졌다.개장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물놀이장에 상시 근무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물놀이장에는 매일 2000톤의 1급수인 지하철 용출수를 채워 이용객들의 건강까지도 배려했다. 성내천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하루 9시간이다. 이용료는 없다. 문의 송파구 치수과(02)410-3415이젠 구청에서 무료세무상담 받으세요송파구는 구민들의 세금 납부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무료세무상담실을 구청 신관 2층에 마련, 무료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전반에 대해서는 현업에 종사하는 관내 세무사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전반에 대해선 수년간의 경력으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구 세무과 직원이 1:1 맞춤 상담을 해준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3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세무상담실은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로 꽉 차있어 사전예약은 필수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방문상담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수요가 많을 경우 상담시간을 더 늘일 예정”이라며 “신분증 및 상담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오면 보다 더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지천 대변신 완료! 장지천이 3년여의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치고 지난 8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복원을 완료한 구간은 장지천 전체 연장 약 4km중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에서 탄천합류지점을 잇는 1390m 구간. 여기에 하천을 따라 3387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고 자전거도 타며 일상생활 속에서 ‘찾고 싶은’ 하천으로 꾸며졌다. 이번 사업으로 장지천은 맑은 물이 흐르고 송사리가 헤엄치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거듭났다. 또한 하천 둔치에는 구절초, 붓꽃, 산철쭉 등의 야생화들과 하천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왕벚나무들로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통유발부담금 감면 받으세요송파구는 교통혼잡과 도심교통란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신청을 받는다.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일정규모이상의 시설물을 소유한 국가·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건물주를 대상으로 시설물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건물이용자의 불필요한 승용차이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정한 교통량감축방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교통량감축프로그램 이행실적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경우 해당시설물에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참여신청 대상시설물은 2009-06-14
- 토플, 텝스, 토익 고득점 및 영국유학 맞춤 교육 개인별 맞춤 과외식 지도, 영어 특기 살려 수시로 대학 진학…영국유학 전문 교육 영국 전문 교육기관인 참빛교육에서 운영하는 GCSE 학원은 국내 대학 수시 국제화전형이나 글로벌전형, 어학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TOEFL, TOEIC, TEPS 단기 고득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국대학이나 보딩스쿨 유학을 위한 컨설팅 및 사전 교육을 동시에 실시해 성공적인 유학이 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과외 식 맞춤지도로 점수향상 효과 커 아무리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해도 영어인증시험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대부분 대규모 수업으로 인해 제대로 된 개별 지도나 첨삭을 받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GCSE 학원은 TOEFL, TOEIC, TEPS 단기완성 4주, 8주, 12주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 또는 1:2 맞춤 과외 식 수업으로 단기간에 고득점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실제 시험에 최소 10회 이상 응시해 실력이 검증된 강사들이 개인별 맞춤 수업을 담당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Speaking의 경우 과외 식 수업의 장점을 살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규모 수업과는 달리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이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수정할 부분이 있을 때마다 바로 강사의 맞춤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수업이 진행될 때마다 실력향상 정도를 체감할 수 있다. Writing도 강사들이 보통 하루 3~4명의 학생들만 지도해 제대로 된 꼼꼼한 첨삭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단기간에 점수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GCSE 학원 김정규 대표이사는 “대규모 학원 식 수업에서 한계를 느낀 학생들이 과외 식 맞춤 수업과 강사들의 철저한 관리로 고득점을 획득해, 모두 원하는 대학 수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 강사들이 각 학생들의 부족한 영역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수업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매일 어휘시험과 2주에 한 번씩 모의테스트가 실시되며, 학습매니저가 자습시간을 관리하는 등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으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개인별 맞춤 수업이라 상담 후 수시로 개강이 가능하며, 학생의 스케줄에 맞춰 수업시간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영국유학으로 새로운 비전 갖게 해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도 목표로 했던 국내대학 진학에 실패했거나, 학습적인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자신이 가진 잠재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영국대학 진학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GCSE 학원은 국내에서는 만족할만한 대학에 진학할 수 없어 비전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에게 영국유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주고 있다. 김정규 대표이사는 “국내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하위권이었던 학생을 맡아 1년 후, 영국의 수준 있는 대학에 입학시킨 적이 있다. 영국대학이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각 학생들이 가진 잠재성이나 창의성을 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졸업 후, 유럽 전역은 물론 미국까지 취업 시장이 될 수 있어 금융이나 예술, 비즈니스 계통을 전공할 학생이라면 특히 영국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 영국유학이 학생들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국 보딩스쿨에서는 진학지도까지 학교가 학생들의 학업적인 면을 다 관리해줘 보다 안정적인 유학생활이 가능하다. GCSE 학원은 영국 중고등학교 보딩스쿨 유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각 학생들의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정해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유학을 보내게 되며, 부모를 대신해 대입까지 생활관리가 이어진다. 성공적인 유학 위한 영어교육 영국대학 진학이나 보딩스쿨 유학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영어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GCSE 학원에서는 유학생들이 영어를 못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학과 연계된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대학 진학을 위한 IELTS 대비과정과 유학대비 토플 집중반은 물론 명문 보딩스쿨 입학을 위한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국사립학교 교재를 이용해 현지학교 수업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유학 전 지도를 한다. 실력을 갖춘 전문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어 1:1 방문수업을 원할 경우 원어민 강사를 연결시켜 주기도 한다. 문의 (02)3444-3077, www.chambit97.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건대, 교육정보 취약지 고교생 진학지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건국대는 교육 정보가 취약한 지역의 고등학생에게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한 진학 지도를 한다고 9일 밝혔다.건국대 입학사정관과 교수, 대학원생들은 11일부터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찾아가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각 전공 분야를 설명해주고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전공에 맞춰 진학 상담을 한다.대상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학교ㆍ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좋은학교 만들기 자원학교'' 프로그램에 선정된 23개 고등학교다.문흥안 건국대 입학처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일부 학교 학생들은 입학사정관제에서 중요한 전공 관련 정보 등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진학지도가 이들에게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hapyr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교육과정평가원 ''2010수능'' 홍보자료 배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사들의 진학 지도를 돕기 위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홍보자료를 제작해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보자료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한 학습방법 안내와 준비방법, ''질문.답변(Q&A) 자료집'' 등 3종으로, 수능 체제의 특징과 영역별 시험의 성격, 평가 목표 및 학습방법, 주요 일정 및 유의사항 등을 담았다. 평가원은 시.도교육청과 시험지구 교육청에 3부씩, 전국 고교에 2부씩 배부하고홈페이지(www.kice.re.kr)의 알림마당 상시안내 코너와 수능 게시판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kak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8
- 서울 구청 “고교생을 잡아라” 서울 구청 “고교생을 잡아라” 고교선택제 앞두고 지역 명문고 육성경쟁 학교홍보까지 … 공교육의 사교육화 우려도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20일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다. 지역 내 전체 고교에서 교장 등 입학 관계자가 참석, 각 학교의 특장점과 우수 학생 지원계획 등을 알리는 자리다. 대입설명회의 축소판이다. ◆지역인재유출 막겠다 =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구청들이 바빠졌다. 구청에서 직접 학교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지역 내 명문고교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학교 기반시설을 주로 지원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학습프로그램 지원까지 외연도 확대했다. 다른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한편 지역 인재를 다른 자치구에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다. 우현애 양천구 교육기획팀장은 “고교선택제로 다른 지역 학생들도 양천구 진학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내 우수학교 홍보도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는 최근 지역 내 고교와 학교재단 동문들과 함께 명문고 육성에 나서기로 협약을 맺었다. 2011년까지 11개 고교에 5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 중 45억원은 구청에서 나머지 10%는 각 재단이나 동문에서 부담한다. 각 고등학교는 영어특성화 교육이나 우수 강사진을 활용한 논술과 수능특강, 선택제 방과후교실, 진로적성 검사진단 등을 선택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남구는 지역 내 16개 인문고교 중 5개 학교를 선택해 차별적인 명문고 만들기에 나선다. 2년간 4억원씩 모두 2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설·확충이나 자기주도학습 등에 자체적으로 활용하되 성과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금은 다른 학교 몫이 된다. 중구는 2006년부터 명문학교 육성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구청 조직 안에 아예 명문학교육성팀까지 만들었다. 5개 인문계 고교에 방과후 심화교육 강사료와 도서관 자율학습 지도수당, 성적 부진 학생을 위한 기초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2개 전문 고교까지 지원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마포구는 지역 내 7개 고교에 자율학습실 운영과 논술교육을 지원한다. 2개 학교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4개 학교에는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를 구청 도움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는 인문계고 진학지도와 전문계고는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방과후 과정으로 진행하도록 강사료와 차상위 학생 수강료를 구에서 부담한다. 전체 고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지원하는 한편 인문계 학교에는 논구술 프로그램과 모의시험 등도 지원하고 있다. ◆‘껍데기만 공교육’ 비판도 = 이같은 흐름은 구청과 학부모들 이해가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안춘자 중구 명문학교육성팀장은 “구청에서는 우수한 지역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고 학부모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공교육마저 사교육화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강남구가 특정 학교만 선발해 지원하되 명문학교 육성 의지가 없을 경우 다른 학교로 교체한다는데 대해 반발이 크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학교 내 사교육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껍데기만 공교육이지 사실상 사설입시학원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성명을 내기도 했다. 한 자치구 교육지원부서 관계자도 “몇몇 학교만 선별적으로 지원한다는 건 대학진학률이나 성적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얘기”라며 “특히 저소득층이나 기초학력부진학생에 대한 지원책을 동시에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9-04-21
- <대전맹학교-가오고 통합수업 효과 `짱''>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 가오고등학교 방과후 보충수업시간에는 요즘 일반 학생들과 시각 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인근 대전맹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대전맹학교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재학생 중 일반대학 진학을 원하는학생 5명을 가오고등학교 방과 후 보충수업 시간에 보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함께통합 수업을 받게 하고 있다. 맹학교는 진학 희망 학생들을 돕기 위해 방과 후 진학지도 팀을 만들어 보충학습 지도와 야간 자율학습 지도를 하고 학습 자원봉사자와 연결도 시켜주고 있지만 직업교육을 위주로 하는 시각장애학교의 특성상 일반과목 수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채워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인근 가오고등학교와의 방과후 보충수업 통합교육이다. 가오고는 보충수업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담임교사를 배정하고 학생들도 시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수업 적응에 특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반응도 좋다. 대전맹학교 백승우 학생은 "가오고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입시 정보도 알려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대학 진학에 대한 새로운 의욕과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맹학교는 보답으로 안마 침을 활용한 가오고 학생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오고 박준화 교감은 "이번 통합교육이 생각 이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방과후 보충수업뿐 아니라 일반 교육과정에서도 가능한 부분의 통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1
- 수능 홍보자료 배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교 교사들의 진학 지도를 돕기 위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홍보자료’를 제작,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자료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학습 방법 안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준비 하세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Q&A 자료집 등 3종이다. 이번 홍보자료는 수능 체제의 특징과 영역별 시험의 성격, 평가 목표 및 학습방법, 주요 일정과 유의사항 등 올 수능과 관련한 대부분의 내용을 담았다. 평가원은 시·도교육청과 시험지구 교육청에 3부씩, 전국 고교에 2부씩 배부하고홈페이지(www.kice.re.kr)의 알림마당 상시안내 코너와 수능 게시판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8
- 고교 선택, 근거리 입시률 높은 명문고 최고 특목고 입시 변화와 강남지역 우수학교 기득권 손실 우려가 맞물려 시행 전 불안감 고조 2010년 고교입시는 특목고의 지역선택제(지역제한제)와 외고 과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중복지원 금지,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 배정 개선 등 큰 변화가 많다. 4월에 모의지원을 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고교 입시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대입 못지않은 고민을 한다. 강남지역에서는 고교 선택제로 외부 학생이 많이 유입되지 않을까 이로 인해 내 아이가 불이익을 받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있다. 특히 고교 선택제가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선택한다는 취지와 달리 최종적으로 거주지에서 먼 학교에 배정 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강남 학부모를 가장 위협하는 부분이다. 특목고 하향지원 고민 중, 원거리 배정 우려 강남 지역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명문대 입학률이 높아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더라도 대입에 손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지역 학생이 선호하는 특목고는 일정하며 특목고를 지원할 때 ‘합격 가능’ 보다는 ‘희망’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 고교 선택제가 도입되면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다수의 학생은 종전처럼 강남지역 학생이 선호하는 특목고에 지원하고 낙방했을 때 강남 외부 지역에 배정될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겁낸다. 그래서 하향지원을 해서라도 특목고에 합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갈등한다. 이에 대해 토피아 아카데미 이은주 부원장은 “강남지역에서 특목고 합격을 위해 하향지원 움직임이 있는 것은 최근 특목고 인기 상승의 결과이지 단지 고교 선택제 때문은 아니다”라며 “마지막 원서 쓸 때 확실하게 나타나겠지만 현재 뚜렷한 하향지원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부 학생 유입은 20% 미만 고교 선택제 학교 지원 방법은 1단계 서울시 전체 학교 중에 2개교를 지원하고 학교별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한다. 2단계는 학생이 거주하는 학교군에서 2개교를 지원하며 40%를 선발한다. 3단계는 통합학교 군으로 일반 학교군과 인접 학교군을 포함하여 40%의 인원을 배정된다. 여기서 강남구 서초구 학생은 서울시 학교군 중 ‘강남군’에 함께 포함된다. 학부모가 공통적으로 우려하는 것은 “1단계에서 강남군 학생이 외부로 가는 경우보다 외부 학생이 유입되는 숫자가 많을 것이다” “3단계 지원에서는 강남구 학생이 서초구에, 서초구 학생이 강남구에 배정되면 같은 군이지만 거리가 만만치 않다. 또한 인접 학교군은 송파, 동작 성동 중부도 해당되는데 이곳에 배정받을 지도 모른다”이다. 서울시 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전영식 장학사의 답변은 “강남군에 외부 학생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추첨이므로 20% 전체가 외부 학생은 아니다. 또한 강남 서초지역 고등학교 정원은 이 지역 중학생보다 많아 그동안 외부 학생이 배정되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20% 미만의 숫자로 인해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또한 “거리를 최대한 고려해서 배정할 것이기 때문에 방배동 학생은 일원동에 있는 학교보다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학교에 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모의 지원 결과를 알고 싶다, 성적도 배정에 반영되나” 등의 학부모 궁금증에 대해서는 “특목고, 전문계고, 지역별 자율형 사립고 등 전기고 입학 결과에 따라 모의지원 결과는 달라지며 성적은 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전 장학사는 말했다. 중하위권, 선호도 높은 학교 지원 바람직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고등학교는 통학거리가 가깝고 대학 입학률이 좋은 명문 고등학교이다. 남학생은 공통적으로 ‘선후배의 유대가 돈독한 전통이 있는 남학교’를 선호하며 남녀공학은 여학생에게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하다고 기피한다. 내신을 걱정하는 중하위권 학생의 최선의 지원은 무엇일까? (주)하이스트 대입연구소 이해웅 소장은 “중하위권 학생도 가능하면 선호도가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면서“선호고는 대부분 내신과 수능의 문제가 일치도가 높아 내신만 열심히 해도 수능 대비가 수월하고 학교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고 진학지도를 잘 받을 수 있다. 즉 대입 내신의 실질반영률이 높지 않아 손해보다는 학교 혜택을 받는 것이 많다”고 한다. 사립과 공립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해웅 소장은 “사립 혹은 공립 보다는 개별학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재 지역마다 자율형 사립고가 등장하면 사립고 간에 경쟁이 심화되어 사립고의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아직도 ‘적성’을 모르고 ‘교육’을 고민하세요? 가끔씩 엄마들은 꿈을 꾼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이 한 마디를 던져보는 것.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마음대로 쉬렴.” 하지만 꿈은 꿈일 뿐. 무거운 학교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바로 학원 가방을 쥐어주고는 “끝나고 다른 학원에 가야 하니 바로 와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혹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 순례가 시작되는 요즘 아이들, 해도 해도 정말 너무 열심히 공부한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의 미래는? 그나마 미래가 보장된다면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너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할 수 있을 것이다. “학창 시절 내가 왜 공부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다. 내 생각이 짧았던 건 그렇다 치고 내 옆에서 ‘너의 미래를 그려보라’고 한 마디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명문 S대학을 나와 현재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김 모씨의 말이다. 불혹의 나이를 앞뒀지만 그 때 그 시절 자신의 꿈을 알고 그 일에 매진하면서 느낄 수 있는 희열을 맛보지 못한 것이 지금에 와서 그리 아쉽다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밥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고, 그래서 지금 혹독하게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양이라는 김씨는 현재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대학이 목표인가? 공부의 목표 없이는 열심히 공부하기 쉽지 않다. 공부하는 머리가 뛰어나 이름 있는 대학에 적을 올렸다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거나 무미건조하게 생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대학을 졸업한 후의 길은 더욱 막막하니 무조건 공부만을 강요하는 것은 이 시대에 더 이상 해답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교육 플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민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학 진학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대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거쳐 가는 현장이자 과정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고 마침내 목표를 이루는 것이다. 몇 년 사이 설득력을 얻은 것은 단연 ‘적성’을 바로 알고 ‘진로’를 고민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적성과 능력 두 가지 모두 겸비해야 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도 즐길 줄 모르거나, 일은 즐거우나 내가 그 일에 적성이 없다면 종내에는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로컨설팅 업체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적성에 맞춰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커지는 진로교육 수요,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올바른 진로 교육은 학생의 적성에 따라 미래의 직업 세계까지 일관된 길을 고민하고 성취하는 방법을 찾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초·중등학교까지는 별다른 접근이 없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진로 교육을 시작하고 대입이 코앞에 다가온 고 3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진학 지도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받는 고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 또한 한두 번의 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적당한 학과와 미래 직업을 조언해주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만다. 한 번의 검사로 아이의 성향과 적성을 결정해버리는 것이다. 이 역시 의무화된 교육 과정이 아니라 학교장 재량에 따라 실시되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편차도 크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07년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지표조사’ 결과는 당연할 수밖에 없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학교 진로 교육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일반계 고교생은 9.1%, 전문계는 12.5%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적성을 모른 채, 적성과 전혀 동떨어진 학과에 입학해 방황의 시간을 가지거나 대입 후 또 다른 선택을 위해 시간과 경제력을 낭비하기도 한다. 혹은 대학 졸업 때까지도 적성을 찾지 못하고 직장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자신의 적성 찾기와 제대로 된 진로 교육이 학과 교육에 못잖게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생은 대학 진학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진로교육은 대입 등을 위한 일시적인 교육에 그쳐서는 안된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실시되어야 한다. 조진표 대표는 “아이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인 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적성은 단 한 번의 검사만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커감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를 겪을 수 있다”면서 “보다 정확한 진로 지도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연 1회 정도 적성 검사를 통해 꾸준히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며,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때는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미현·김나영 리포터 h4peace@paran.com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진로적성검사’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진로적성검사가 5월 23일(토) 오전 10시~12시 상지대학교 동악관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이한 만큼 지난해의 시행착오를 보완해 보다 내실있게 진행된다. 와이즈멘토의 진로적성검사, 무엇이 다른가? 현재 대다수의 학교에서 진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는 무료로 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까지 있다. 그럼에도 왜 와이즈멘토 진로적성검사일까. 일단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검사의 장점을 들 수 있다.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한 교사는 “온라인 검사를 개인적으로 하고 그 결과지를 가져오도록 한 적이 있는데 이 경우 90분 정도의 검사를 혼자 진행해야 하므로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단체로 한 곳에 모여 적성 검사를 진행하면 집중해서 문항을 풀게 되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검사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아이들이 단체로 적성검사를 받는 곳은 학교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 검사들은 외국에서 30여 년 전에 들여온 것들이 많아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문항들이 많고 결과에서도 실제적인 학과와 직업들을 선정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격이나 흥미 위주의 기준으로 적성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아 진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학생의 능력이나 미래 직업 환경 등 반드시 고려해야 할 측면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올해 실시되는 제2회 전국진로적성평가는 와이즈멘토가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해 우수성과 신뢰도가 입증된 적성검사다. ‘학과계열선정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를 통해 아이의 적성과 학습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특히 학과계열선정 검사는 과목 선호도/성취도 검사, 계열 선호도 검사, 학과 적합도 검사, 직업환경 선호도 검사로 구성되는 4개의 소검사를 통합하고 각각의 소검사는 전문가들이 부여한 가중치에 의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계열(문과, 이과, 예체능)에 속하며 계열 중 어떤 학과에 가장 적합한 지 상위 3개 학과를 제시하고 3개 학과에 대해서는 각각의 소검사에 대한 순위를 알려줌으로써 그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지난해 제1회 진로적성검사를 받았던 학생(중1)의 어머니는 “검사가 구체적이고 결과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고 특히 학교에서 실시했던 심리검사 결과와 전혀 다른 영역이 나와 아이의 적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인 만큼 아이의 진로를 고민해야 할 때 그 데이터를 통해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마음에 든다”면서 “1년에 한 번씩 적성 검사를 받아 아이의 적성을 끊임없이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744-6661 http://ex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보험왕, 역사를 새로 쓰다 삼성생명 예영숙 팀장 10연패 달성 연매출 170억원 ‘움직이는 중소기업’ 보험설계사의 역사가 새로 쓰여졌다. 10년 연속 보험왕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평생 한 번 오르기도 힘들다는 보험왕 자리를 10년 동안 지켰다. 보험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된 삼성생명 예영숙(50·대구 대륜지점 팀장)씨 얘기다. 예 팀장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그랜드 챔피언’에 올랐다. 우리나라 보험업계 최초의 대기록이다. 3만여명의 삼성생명 설계사(FC) 가운데 지난해 실적 1위를 차지한 예 팀장은 2008년 한 해 동안 신계약 157건(월 13건), 수입보험료 1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년 365일 동안 매일 5000만원의 보험료가 입금되는 것을 의미한다. 1993년부터 삼성생명 FC로 활동한 예씨가 지금까지 올린 실적은 계약건수만 3149건(2008년 12월 현재)으로 1주일에 평균 4건을 체결했다. 수입보험료는 전산화가 가능한 2003년 이후 2008년까지 6년 동안만 1210억원이며, 10년간의 실적은 2000여억원으로 추산된다. ‘걸어다니는 금융기관’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예 팀장은 10년 연속 정상에 오른 비결에 대해 “자기 일을 사랑하는 열정과 끊임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개개인에 맞는 제안서를 낸 결과”라며 “고객마다 다른 가치를 파악한 뒤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예 팀장은 서울과 대구를 주 활동무대로 하고 있지만 실제 활동 범위는 전국적이다. 고객을 만날 때마다 상황에 맞는 옷으로 바꿔 입는 것도 유명하다. 특히 VIP 고객 200여명에 대해서는 성향과 취미, 관심사 등을 매일 업데이트하며 특별관리한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는 진학지도 상담을 주선하고, 사업가에게는 폭넓은 사교의 자리를 알선하는 등 고객끼리의 네트워킹도 적극 주선한다. 이렇게 유지되는 모임만도 20여개다. 주위 사람들은 이를 일컬어 ‘예영숙 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업신조는 의외로 명쾌하다. 정도영업과 고객섬김이다. “컨설턴트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 고객은 언제나 나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저와 만나는 시간만큼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사소한 것 하나라도 도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예 팀장은 보험과의 만남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의 경험과 철학 등을 소개한 ‘고객은 언제나 나를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이다’라는 저서를 6월에 출간할 예정이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고객은 5년이고 10년이고 변함이 없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