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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시진핑 리더십] 현장취재로 시진핑 유전자 탐구 석탑/김기수 지음/2만원'시진핑 리더십'(저자 김기수, 석탑출판사)은 한ㆍ중ㆍ일 3국의 외교 갈등이 위험 수위로 치달으면서 동북아 정세가 심하게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관계와 대외정책에 대해 창조적인 시각과 방책을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는 시진핑 리더십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갖고 그의 출생부터 성장, 권력쟁취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현장취재를 진행했다.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천착한 문제는 바로 시진핑 리더십을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DNA)의 정체였다. 그 결과 저자는 리더십을 규정하는 개인의 특징과 사회 환경을 모두 고려할 때 시진핑 리더십의 키워드는 '통합'과 '창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진핑을 만났고 수년간 관찰한 한 인사는 그가 후진타오보다 더 내강(內剛)한, 그리고 배짱(Guts)이 있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시진핑을 만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솔직함'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시진핑은 두 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데 하나는 아버지 시중쉰의 개화된 유전자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공산당의 붉은 혁명 유전자이다. 미국의 한 중국 전문가는 시진핑에게 후자가 더욱 두드러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자의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시진핑이 집권하기까지 외유내강, 인화단결 등이 부각됐지만 집권 이후에는 어떤 측면이 부각될지 관심사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내용을 이 책의 1장 '시진핑의 삶과 리더십', 2장 '그의 아버지 시중쉰과 시진핑의 관계', 3장 '시진핑 리더십의 특징'에 현장 취재를 통해 담아냈다. 그리고 4장에 '시진핑이 향후 10년 동안 해결해야할 과제'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5장 '시진핑과 한반도에서는 바람직한 한중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시진핑과 관련한 서적이 많이 출판되었다. 특히 홍콩과 일본 타이완 등에서 시진핑과 관련된 수많은 정보를 담은 출판물이 국내에 번역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관점에서 시진핑 리더십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입장에서 중국의 부상과 시진핑 리더십을 보고 대응책을 찾고 있다. 또한 학술서적의 특징과 저널리즘의 두 측면의 장점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외교통상부를 출입하며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이 책에 담아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1
- 한번쯤은 가볍게 떠나자, 한탄강오토캠핑장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려 캠핑 장비를 챙겨 떠나면 그때부터 고단함이 시작된다. 텐트를 치고, 짐을 나른다. 꼭 필요한 것만 챙겨온 것 같은데도 한 짐. 들살이를 접고 떠나려 해도 살림살이 정리하고, 텐트 접고 더욱이 요즘처럼 비가 잦을 때면 도착해서도 펼쳐 전부 말려줘야 하니 즐겁긴 하지만 가끔은 고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몸만 떠나는 편안한 캠핑을 원한다면 캐빈하우스와 캐라반이 구비된 한탄강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 물은 북의 물이로+되 땅은 남쪽 땅이로구나임진강과 함께 남북을 관통하는 강, 한탄강. 강원도 북쪽 평강을 발원지로 경기도 연천을 거쳐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한탄강은 본래 큰 여울이라는 뜻을 지닌 ‘한여울’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불렸던 강이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고려 태조 왕건에게 왕좌를 빼앗기고 도망가다 이 강에 이르러 크게 한탄해서 한탄강이라 했다는 유래와, 6·25 전쟁 중 다리가 끊겨 미처 후퇴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강을 바라보고 한탄하며 죽었기 때문에 한탄강이라 했다는 유래가 함께 전해지면서 한탄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1977년 3월 관광지로 지정됐지만 여러 번의 범람으로 관광지의 기능을 상실했다가, 2005년부터 선사유적지 정비에 들어가고 자연생태훼손을 최소화한 가족문화?휴양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한탄강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은 이곳은 강변을 끼고 캠핑카 사이트 86개소와 캐라반 22동, 캐빈하우스 15동이 있다. ● 캠핑장 자체가 테마파크전곡리 선사유적지가 전부였던 이곳이 국민캠핑장으로 거듭나면서 주말에는 사계절 내내 찾는 이들로 붐빌 정도로 인기다. 캠핑장 편의시설도 5성급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완벽하다. 인라인스케이트, 다인승자전거, 오리배 등 놀거리가 지천이고 전곡리 선사유적지, 한탄강 교통랜드가 아이들 걸음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캠핑과 놀이, 체험학습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캐라반 이용기캠핑트레일러를 말한다. 최근 공중파를 타며 부쩍 찾는 이가 많아졌다. 낭만적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탓에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다.소파에 누워 고개를 들면 천장에 나 있는 창문으로 밤하늘 별도 헤아릴 수 있다. 폭염에 없어선 안 될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인덕션 등 있어야 할 것은 거의 다 갖추었다. 흠이라면 샤워기 수압이 약하고 뜨거운 물은 30리터를 쓰면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3면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있는 침실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캐라반 바로 앞에는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 식사하기 좋다. 텐트까지 치면 금상첨화. 캐라반마다 번호가 있어 예약할 때 번호까지 미리 지정해야 하는데 매점 앞은 피하자. 이용하는 손님들로 밤늦게까지 시끄럽다. 바로 앞으로 흐르는 한탄강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캐빈하우스 이용기트레일러 위에 통나무집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인원이 많다면 캐라반 6인승보다 캐빈하우스를 권한다. 펜션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다. 웬만한 콘도보다 시설이 좋다. 도미토리 형식의 2층 침대와 천장이 낮은 다락방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시트와 행주, 수건은 매일 새 것으로 갈아줄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샤워실과 화장실 위생 상태도 수준급이다. 수압도 세고 온수도 콸콸~. 캐빈하우스 옆의 널찍한 공간은 활용도가 높다. 주차는 한 채당 한 대씩만 가능하다. 캐빈하우스 뒤쪽으론 아침에 걷기 좋게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다. 연중 예약제오토캠핑 주말 2만원, 주중 1만원, 주차비 무료캐빈하우스 : 성수기 15만원, 비성수기 주말 12만원?주중 8만원캐라반(6인용) : 성수기 10만원, 비성수기 주말 8만원?주중 6만원캐라반(4인용) : 성수기 8만원, 비성수기 주말 6만원?주중 4만원 주소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전곡리 640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추석, 전에 관한 솔직 보고서 명절마다 고민되는 그것~ 전, 부쳐 말어?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이유 중 하나는 번거로운 상차림이다. 그중에서도 주부들의 심적 부담 1위 음식은 바로 전이다. 만들 땐 갖가지 재료 준비에 부치는 시간도 한나절 꼬박이지만 정작 화려하고 정갈한 명절음식에 밀려 찬밥신세를 다투게 되는 음식. 차례 상에 올리자니 뺄 수도 없고 부치자니 부담되는 전에 관한 주부들의 애증 사연들.하여 집집마다 비슷한 고민의 결과로 정갈한 반찬 집에 주문을 맡겨 전을 구입하는 주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집에서 부친 것처럼 티(?) 나지 않게 구입해 시댁으로 운송하는 귀여운 센스부터, 구입했노라 밝히는 노장 주부의 당당함까지 채워줄 우리 동네 믿을 수 있는 전집을 모아보았다. 남은 전은 검은 봉지에 냉동실 행이 아닌 훌륭한 전골 메뉴로 탈바꿈도 가능하다. 우리 동네 주부들이 제안하는 전의 화려한 부활 요리도 소개해본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우리 동네 전 파는 반찬가게> 마트나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손쉽게 갖가지 반찬들을 만날 수 있는 반찬가게. 명절을 대비한 나물과 전, 부침개가 소포장으로 담겨있어 상차림도 문제없다. * 바로이맛 전을 만드는 재료들은 모두 국산으로 집에서 만드는 어머니 손맛을 살렸다. 국산 암퇘지 살 90%에 오징어, 버섯, 양파, 두부 약간으로 맛을 낸 소는 동그랑땡, 표고 전, 고추전, 깻잎 전에 두루 들어간다. 녹두전은 재래식으로 시골에서 공수해온 순 국산 녹두를 갈아 한 번에 먹기 좋은 아담한 크기로 부쳐냈다. 바로이맛의 이예숙 사장은 “추석 전은 아홉 가지로 집집마다 다른 스타일로 고를 수 있다”며 “맞춤 주문은 받지 않고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사갈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한다.”고 소개했다.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9시까지 오픈하고 일요일은 오전 11시~ 오후 8시까지다.문의 031-783-3939 / 정자동 파크뷰 상가 132호 * 진이찬방 전을 부치는 주재료인 야채와 고기는 국산이며 계란은 생협 방사 유정란을 사용한다. 생선전만 러시아산 동태를 사용한다. 간을 세게 하지 않아 아이들 건강과 성인병 예방을 고려했다. 기본전은 녹두전, 동태 전, 동그랑땡, 꼬치 전 정도라서 다른 전이 필요한 추석 전 맞춤은 재료준비 때문에 3일 전까지는 주문해야 한다. 집집마다 사용하는 전이 다르기 때문에 주문하면 종류에 맞춰 준비해 준다. 모듬전은 1Kg에 3만원이다.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오픈하고 일요일은 휴무다.문의 분당구미점 031-717-2606 / 구미동 203-2 진도훼미리마트 1층(하모니마트 옆) * 수라청 모듬전 1Kg에 2만원으로 재래시장만큼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곳이다. 수라청의 인윤자 실장은 “좋은 재료로 맛을 내기 때문에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찾는 손님이 많다”며 “녹두는 수입이지만 표고 전, 동그랑땡, 동태전이 국산으로 차례용으로 잘 나간다.”고 전했다. 수라청의 추석녹두전은 평소보다 커지고 5천원으로 오른다.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와 풋고추 값이 턱없이 올라 올해는 가격을 올리는 대신 고추전은 만들지 않는다고. 양이 적은 상차림의 경우 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보다 사서 먹는 것이 더 싸다고 덧붙인다. 양념은 가정집 수준으로 사용해서 짜지 않다. 추석전날까지 주문하고 찾을 수 있다.문의 031-704-6794 / 분당구 서현1동 251-3 LG 에클라트 1차 1층 <재래시장, 전에 넉넉한 인심도 담아드려요> * 금호상가- 양지반찬점 분당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주며 맛깔난 밥상을 책임지는 금호상가의 양지반찬점. 이곳의 이예숙씨는 넓직한 철판위에 깨끗한 콩기름을 넉넉히 부어 능숙한 달인의 솜씨로 전을 뒤집어 구워낸다. 노릇노릇 지져낸 전들이 먹음직스럽다. 깎아주고 덤을 얹 2012-09-23
- 국립발레단과 황병기 음악의 만남 국립발레단의 50주년 공연 테마는 음악과 함께하는 발레이다. 지난 6월에 있었던 <포이즈> 공연에서 쇼스타코비치와 바흐의 곡으로 음악의 선율을 완벽하게 몸으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던 국립발레단이 오는 9월 27일(목)과 28일(금)에 LG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조우>로 관객들과 만난다. <포이즈>가 서양음악과 현대무용 안무가와의 만남이었다면 이번 <아름다운 조우>는 대한민국 가야금 명장 황병기 음악과 발레의 만남이다. 황병기가 연주하는 가야금 선율 위에 각각의 안무가들이 다양한 색깔로 개성 있게 연출할 <아름다운 조우>는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발레로 표현하여 그 가치를 세계화 할 수 있는 작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첫 번째 안무가 니콜라 폴은 파리오페라 발레단에 1996년 입단한 실력 있는 무용수로 2004년에는 그가 현대안무 부분을 담당한 <바흐 조곡 III>이 가르니에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바 있다.우리 정통국악을 파리의 안무가가 어떻게 무대에 펼쳐놓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갖게 한다.두 번째 안무가 박일은 국립발레단의 발레 마스터로 2005년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에서 <아도니스>를 안무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발레단의 마스터로서 무용수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최고의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안무자 정혜진은 서울예술단의 예술 감독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다. 앞서 <포이즈>에서 국립발레단이 현대안무가와 만나 보여준 시너지 효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한국무용 안무가와 국립발레단의 협업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 공연은 명장 황병기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2만원~6만원이다. 문의 (02)587-6181, 2005-011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강남스타일을 대표하는 흥겨운 패션 축제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강남이 세계적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4일(목)부터 10월 6일(토)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2012 강남 패션페스티벌’이 열린다. 강남패션페스티벌은 패션 특구 강남을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패션명소로 육성하고 동시에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강남구가 후원하고 강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강남의 대표적인 패션축제 행사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한류 붐을 타고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축제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패션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남 패션페스티벌’, 2012년에는 어떤 알찬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소개한다. 이상봉 디자이너 쇼 &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2012 강남패션페스티벌’은 4일 오후 6시에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코엑스 동문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북과 한국무용, 영상과 레이저쇼가 함께하는 디딤과 툇마루 무용단의 축하공연 및 대표 한류 디자이너 이상봉의 ‘이상봉 디자이너 쇼’가 개막행사로 진행된다. 이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패션디자이너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강남 신진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 본선무대가 시작된다. 이 무대에서는 국내외 패션학과 재학생 및 5년 미만 경력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참가자들 중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각각의 작품을 패션쇼로 선보이게 된다. 평가는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 및 패션매거진, 패션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실시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턴사원 채용 및 뉴욕패션쇼 참여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강남의 패션 트렌드 선보이는 ‘트렌드 컬렉션’2일차인 5일(금)에는 본격적인 패션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강남의 대표적인 패션산업인 한복, 웨딩, 쥬얼리 등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구성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특히, ‘트렌드 컬렉션’에는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석태와 20~30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 고태용의 쇼가 진행돼 수준 높은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패션쇼’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3일차인 6일(토) 오후 7시에는 중국, 홍콩, 터키, 영주시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패션쇼’가 진행된다. 이 무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국제적 패션교류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2년 행사에는 예년 행사보다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시민패션디자이너’(티셔츠 드로잉 콘테스트) 행사는 ‘I ♡ 강남’을 주제로 코엑스 야외광장 일대에서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핸드드로잉 티셔츠 콘테스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민모델 패션쇼’도 진행하는데,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키즈, 미시, 시니어의 전 연령대 시민들이 직접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패션마켓’에서 디자이너 핸드메이드 상품 판매행사기간 3일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패션마켓’이 열린다. 방문객이 자유롭게 통행하며 디자이너가 제작한 아트상품 및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패션마켓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약 70여개 패션업체들이 참여하며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의 부대행사로 의상제작과정 시연, 로고전사, 메이크업, 뷰티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재즈, 록, 힙합, 국악 등의 공연으로 패션과 뮤직이 융합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국제평화마라톤, 한류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강남그랜드세일, 국제평화마라톤, 한류페스티벌, 청담미술제 등 지역축제임을 실감나게 하는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준비된다. 패션페스티벌 행사 전후 기간을 포함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강남구내 백화점, 쇼핑몰, 숙박, 음식점, 문화시설 등 총 351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강남그랜드세일’이 실시된다. 10월 3일에는 인류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세계 오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는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코엑스 앞에서 개최된다.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부문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지난해 한류스타 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으며 외국인을 비롯한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된 ‘한류페스티벌’은 10월 7일(일) 오후 7시에 코엑스 앞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4
- 대각국사 의천의 구법여행 불광출판사/오윤희 지음/2만원고려의 대표적인 큰 스님이자 불교학자인 의천의 재발견. 고려 왕자인 의천은 10세에 출가한 뒤 책에 모든 삶을 건 인물이다. 고려 시대 천태종을 창설한 그는 4000여권의 대규모 문헌집성인 '교장'을 만들어 모든 이들이 올바른 삶을 살기를 바랐다. 교장은 불교 교리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고려와 송 거란 일본 등 동북아시아를 불교문화로 결속하는 역할을 했다. 의천은 교장 외에도 '원종문류' '석원사림' 등을 남겼다. 원종문류는 의천이 화엄종의 다양한 학설을 종합 정리한 책이다. 불전 전산화에 매진해온 저자는 마흔 일곱이라는 짧은 삶 동안 의천이 이룬 일들이 많지만, 안타깝게도 의천에 대해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이는 없다고 말했다. 의천이 왜 각종 불교 자료를 모으는데 매진할 수밖에 없었는지, 또 그 방대한 일들을 어떻게 해냈는지 밝혀내기 위해 저자는 의천의 송나라 구법여행길을 기록에 나온 대로 따라갔다. 물론 퍼즐 조각 하나하나를 맞추듯이 자잘한 단편들에 기대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의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난한 과정을 통해 의천이란 인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올 추석선물 소비자 선택]정성은 담고 거품은 뺀 ‘알짜선물’ 서민 지갑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추석)가 코앞에 다가왔다. 고향 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가벼워질 선물꾸러미에 마음 한켠이 무겁다. 그러나 팍팍해진 살림살이에도 부모와 친지에게 줄 추석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더 늘었다고 한다. 물론 비싸지 않으면서도 성의를 표할 수 있는 가격대의 선물로 손길이 갈수 밖에 없다. 실제 한 기업의 설문조사를 보면 10명 중 5명은 올해 2만~5만원대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0%는 '가계사정은 어렵지만' 지난 설과 같은 수준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은 '물가가 너무 올라 선물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했다. 유통가 역시 이런 점을 고려 실속형이라고 이름을 붙인 선물세트를 무더기로 쏟아냈다. 추석선물 시장은 줄잡아 5000억원대를 넘나들 정도로 유통업체들에겐 1년에 두번 서는 큰 장. 더욱이 올 추석은 평년보다 시기가 늦어 추석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도 길어졌다. 유통업계는 이같은 늦은 추석시즌으로 과일 출하량이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오랜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자의 가계부담 탓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들의 선물 선택도 예년보다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러가지를 섞어 포장하는 일부 선물세트의 경우 단품을 모아 살 때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려한 포장보단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 것으로 점쳐진다. 정성은 담고 거품은 뺀 실속형 알짜선물이 대세라는 얘기다. 유통가 추석선물세트를 모아 봤다.(기업명 가다나 순)전통방식 그대로 … 차례상은 우리술로국순당국순당은 한가위를 맞아 전통명절에 알맞은 다양한 우리 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순주 발효주인 국순당 '예담'은 차례전용주로 제격이다.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인기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조선시대 명주 '동정춘', 제주도 궁당 설화에도 등장하는 명주 '청감주' , 조선시대 사시사철 즐기던 명주 '사시통음주' 등을 전통제법 그대로 복원한 술들로 꽉 차있다. 3만원대부터 5만원대까지 갖춰 선택의 폭을 넓힌 자양 강장세트는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 선물세트와 각종 국제회의 건배주였던 강장백세주로 구성했다.커피·차 동시에 … 원두커피믹스는 덤남양유업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카페믹스' 선물 세트 28종을 내놨다. 프렌치카페카페믹스 선물세트는 '프렌치카페카페믹스' 와 '프렌치카페카페믹스 아라비카골드라벨' 등으로 이뤄진 커피세트와 '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티백' '여린잎현미녹차 티백' 등 차종류가 함께 들어 있어 인기다. 원두커피믹스 '루카' 4종으로 만들어진 루카 선물세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고급 원두커피믹스 '루카'는 마이크로그라운드 원두가루와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솔루블 커피를 혼합해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간단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선물세트 가격은 9900원부터 3만360원까지 다양하다. 100% 우리고기로 만든 38가지농협 목우촌100% 우리고기만 사용하는 농협목우촌은 신뢰의 브랜드다. 국산 축산물 가격이 올라도 '100% 우리고기 사용' 원칙을 포기하지 않는 고집이 선물하는 사람의 품격을 높인다. 농협목우촌이 추석을 앞두고 한우, 수제햄, 종합햄, 캔햄, 육포, 삼계탕, 냉동식품 등 38가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1만~2만원대에서 4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선물세트엔 토종꿀과 화분세트도 포함시켜 새로움을 더했다. 최고급 햄인 '수제햄세트'는 지방분이 적고 담백해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다. 여기에 4만원대 실속형 세트도 준비했다. '건강음료' 홍초 품은 종합선물세트대상 청정원대상 청정원은 홍초와 고급유, 캔햄, 맛선생, 참기름 등으로 구성한 청정원 세트를 비롯 홍초, 신안 천일염, 재래김 등 단품으로 구성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가격이 3~5만원대인 중저가 선물이어서 부담이 크지 않다. 그렇다고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클로렐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대상은 올해의 경우 전국민 다이어트 열풍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홍초' 세트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초 선물세트는 2만원800원과 3만8000원 두 종류다. '클로렐라'와 '홍삼'선물세트는 20% 안팎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모님 '삶의 질'을 높여 드려요"동국제약부모님 혹은 주변 어른에게 드릴 추석선물로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약 성분 의약품이 제격. 동국제약은 잇몸약 '인사돌'과 함께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를 의약품 추석선물로 올해도 어김없이 선보였다. 훼라민Q는 승마와 히페리시의 생약 복합제로 유럽에서도 애용되는 식물성분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독일 생약·약용식물제제 전문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승마의 여성 갱년기 장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인증했다. 히페리시는 세인트 존스 워트라는 약초에서 추출하며 우울과 불안, 초초 등의 심리적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 저녁 1알씩 물과 함께 복용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칠레·호주·이탈리아산 '와인의 품격'롯데주류롯데주류는 '와인 선물세트' 40여 종을 내놓았다. 주로 레드와인 2병으로 구성했다. 외형의 품격을 추구하다보니 6만~12만원대인 가격은 좀 부담스럽다. 롯데주류는 판매처 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와인 세트는 칠레 3대 와이너리 중 하나인 '산타리타'의 '메달야레알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르미네르' 조합. 호주 옐로우테일 와인 세트는 호주 캐주얼 와인 판매 1위 브랜드인 '옐로우테일'의 '까베르네 소비뇽 리저브'와 '시라즈 리저브'를 묶었다. 이탈리아 빈피 와인세트는 프리미엄 와인 '반피'의 '끼안티 클라시코'와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로 구성했다. 홍삼·인삼·더덕의 영양을 통째로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홍삼, 인삼, 더덕, 마 등으로 구성한 건강음료 '한뿌리' 브랜드와 홍삼 엑기스 추출제품인 '홍삼 식스플러스' 브랜드를 주력 추석선물세트로 내세웠다. 특히 건강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예년보다 많은 22종, 50여만 세트를 준비했을 정도다. '인삼 한뿌리' '한뿌리 마' '한뿌리 더덕' 등으로 구성한 건강음료 '한뿌리' 세트는 2만~6만원대로 실속파 소비자에게 맞는다. '홍삼 한뿌리'는 4년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고 '인삼 한뿌리'는 국산 인삼 12~15g에 해당하는 인삼 한 뿌리를 통째로 넣었다. '홍삼식스플러스'는 몸에 좋은 홍삼을 효소작용을 통해 흡수가 잘 되도록 만들었다.주부 '명절 스트레스'한방에 날린다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은 최고의 제품만을 엄선해 내놓은 고급 화장품 세트를 앞세워 추석선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가인 탓에 주는 사람 주머니는 가벼워 지겠지만 받는 사람의 만족은 배가 된다.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된 자음 2종, 진설기본 2종, 정양스페셜 2종 등이 인기다. 한방수인 '진설수'와 한방유액인 '진설유액'이 포함된 2종에 진설라인 5종의 견본품으로 구성된 설화수 진설기본 2종 가격은 22만원이다. 가격대비 실속형인 퓨쳐 레스폰스 에이지 디펜스 세럼 기획 세트는 지난 9월 첫 발매가격인 22만원에 퓨쳐 2012-09-21
-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과 함께하는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과 함께하는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9월 22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립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10대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의 우수한 인재들을 모아 놓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통해 외국의 정상급 청소년 교향악단과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특히 고양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한 도시로서 남과 불의 청소년 교류와 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통일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각종 연주여행을 총해 역사와 견문을 넓혀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시키며 다 나아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평화의 사절단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려 합니다.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주일에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세계를 경험하고 연주를 통한 자기개발과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해 사회봉사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가꾸어 가며 아름다운 세계를 볼 수 있는 정서를 키울 것입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조영창은 피바디 음악대학, 커티스 음악학교,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모두 전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1980년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첼로의 살아있는 거장 지그프리드 팔름 교수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수업을 받았다. 1975년 내셔널 영 콘서트 아티스트(미국) 입상을 시작으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쿨 트리오 부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쿨, ARD(독일 뮌헨 국립방송국) 국제 콩쿨 트리오 부문, 나움버그 국제 첼로 콩쿨, ARD 국제 콩쿨 첼로 부문,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쿨, 코다이 솔로 소나타의 특별 연주자상 수상 등 주요 국제 음악 콩쿨을 휩쓸었다. 두 누나들과 같이하는 ‘조 트리오’와도 제네바 뮌헨국제콩쿨에서 입상, 지금은 소련의 차이코프스키, 중국의 북경국제콩쿨 등 다수의 국제콩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 보스톤 오케스트라, 일본 NHK 교향악단 및 독일과 이탈리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교수(최연소로 임용) 및 2007년부터는 연세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활동 중이다. -지휘자 최영주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그리고 안탈도라티로부터 전수된 미국 지휘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사뮤엘에게 사사했고 귀국 후 선화예고오케스트라 지휘, Musical Highlight 편곡지휘, 뉴욕 Broadway Musical Aria의 밤, 모스크바국제음악제 지휘(크레물린궁 한국최초), 쇼팽 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지휘, 광주 신포니에타 초청공연 지휘 등 다양한 무대에 섰다. 경기도 후원 찾아가는 공장오케스트라 연주를 1999년부터 현재까지, 2009년부터는 목장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대, 협성대, 강남대 안산공대, 서울예대, 세종대, 연세대, 한예종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현재 A&B Symphony Orchestra 음악감독, Y&J Arts Production 대표,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일시: 9월 22일, 오후 7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2만원/S석 1만원/합창석 5000원*문의: 031-975-28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상상력이 빅뱅하다 … 우주 뮤지컬 ‘나로’ 21일과 22일 양일간 CMB아트홀에서 우주 뮤지컬 ‘나로’의 막이 오른다. 우주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창작해 2010년 초연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다. 첨단 청소년 영어 뮤지컬로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와 우주에 대한 사랑을 일깨운다는 제작의도를 담았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한 뮤지컬 ‘나로’는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의 시간여행이 주요 줄거리다. 우리나라의 고유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기반으로 했다. 나로는 ‘융·복합 창작 뮤지컬’이라는 타이틀답게 인터액티브(interactive) 영상과 레이저,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개발한 특수 장치 등을 사용해 무대장치는 배제한 채 오직 기술로만 승부를 걸었다. 그동안 과학 소재를 공연에 접목시킨 작품들은 대부분 어린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나로’는 20~30대까지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과학뮤지컬과 차별성을 갖는다.나로의 시간적 배경은 웜홀 게이트를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한 미래다. 세티 우주센터의 천재 우주소년 ‘나로’와 보현산천문대 우주 교신 연구원 ‘씨지아’가 전갈자리로부터 오는 우주 전파를 해독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전파메시지를 통해 전갈자리의 오누이별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존재, 그리고 ‘타이란’의 음모로 우주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깨닫는다.‘타이란’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에 나오는 호랑이족으로 우주의 미아로 떠돌다가 전갈자리 주변의 M7 산개성단에 살고 있다. ‘타이란’은 전갈자리의 안타레스가 적색 초거성으로, 곧 초신성 폭발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갈자리 오누이별과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갖고 있다.짜임새 있는 천문학 시나리오와 끊임없이 분출하는 볼거리가 공연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과학을 교육의 도구로 사용한 타 작품과 달리 무대 위에 자연스럽게 우주문화를 구현해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주뮤지컬 나로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에서 후원한다. 일시 :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문의 : 1544-3751 사랑 미움 원망 아쉬움을 담다 … ‘김정미전’ 김정미전이 모리스갤러리에서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선보인다.김정미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먹과 다양한 재료들을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한국화 작품을 그리고 있다.김정미 작가는 “즐겨 듣는 보아나 2NE1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랑했던 마음, 미움, 원망, 아쉬움, 서로를 향한 위로 등의 마음을 그렸다”며 작품을 설명했다. 작품 중 ‘소리’는 크고 작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작가 자신과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얇은 한지를 가늘고 길게 찢어 붙여 여과와 투과장치를 통해 작업했다. 김정미 작가는 ‘틈’시리즈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대상을 오롯이 홀로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이 있으며, 관찰자로서의 우월적 쾌락을 즐기고 싶어 할 때가 있는 인간의 본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고 작품의도를 말했다. 또한 “자신은 물론 감상자들 또한 이러한 쾌락이 단순한 관음과 관찰의 행위가 아닌 관조(觀照)의 차원으로 되돌아볼 줄 아는 정서적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일시 : 13~19일장소 : 모리스 갤러리문의 : 042-867-7009 공연 연극 ‘더 글라스’일시 : 8~16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7시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4만원문의 : 1661-3124 환경음악회 ‘지구를 위해 노래하라’일시 : 11일 오후 7시장소 :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문의 : 042-331-3700 ‘제107회 대전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 13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 A석5000원문의 : 042-484-3355 어린이뮤지컬 ‘빼꼼의 음악여행’일시 : 14일 오전 10시20분 11시20분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문의 : 02-2654-6854 대만 필하모닉 챔버콰이어 초청공연일시 : 15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 A석5000원문의 : 042-484-7983 ◆전시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일시 : 7~13일장소 : 롯데갤러리문의 : 042-601-2828 윤길호 개인전일시 : 10~15일장소 : 대전갤러리문의 : 042-220-0565 안현준 개인전일시 : 12일까지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인세라전일시 : 12~19일 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카드사들, 풍성한 한가위 혜택 현대카드, 19개 업종에 12개월 무이자 할부 … 롯데카드, 상품권카드 증정·선물세트 구입시 20% 할인신용카드사가 한가위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예년의 풍성한 서비스는 사라졌지만, 카드사별로 특화된 이벤트를 골라 이용하면 혜택을 키울 수 있다.우선 현대카드는 이달말까지 의류와 온라인, 항공, 가전 등 19개 업종에 대해 최고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20일부터 내달말까지 전국 홈플러스내 LG전자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 20일까지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에서 구매금액의 20%를 M포인트로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놀이공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현대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달말까지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입장료에 대해 각각 30%, 20% 현장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최고 40%까지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해외여행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제공 = 유통업체 관련 서비스가 강한 롯데카드는 내달 3일까지 롯데상품권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석 선물로 롯데상품권카드를 30만∼80만원 구매시, 각각 5000원∼2만원 상품권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롯데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롯데백화점 카드센터나 롯데카드 누리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알뜰한 명절 준비를 위한 유통 매장 행사도 다채롭다. 20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지정 추석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를 할인해주고 선물세트 구매시 별도로 롯데상품권(최대 10%)을 지급한다. 물론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해도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도 추석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시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고 일부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는 21일부터 29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시 4만명에게 1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 주는 혜택도 특별하다. 롯데카드는 내달말까지 롯데카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출발 항공권을 결제하고 롯데카드 누리집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최대 3만점 포인트나 3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NH농협카드, 고향길 오른 차량 안점점검 서비스 = NH농협카드는 고향 인심이 묻어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동차로 고향길에 오른 농협카드 회원에 한해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과 항균필터를 할인 교환해준다. 또 29일까지 전국 하나로클럽과 마트에서 과일 및 명절 선호상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현장할인과 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체 제휴 이벤트는 타 카드사와 달리 대상을 확대했다. 추석선물세트 구입에 상관없이,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NH농협카드를 이용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등 이랜드리테일에서도 이용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와 하이마트 매장에서 NH농협카드 결제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지고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외환카드는 이달말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미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환카드 누리집에 응모한 고객에 한해 명절 피로회복을 위한 호텔스파 이용권과 여행상품권, 마사지기 등의 경품을 지급하고 미용실 업종 이용시(5만원 이상) 10%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결제하면 금액별로 상품권 증정과 추가할인을 해주고 GS슈퍼에서는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도 추석 명절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달말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선물세트 결제시 최대 20%까지 할인해주고 롯데슈퍼에서도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회원들에 대한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다고 하지만, 카드사별로 추석 이벤트를 살펴보면 그 혜택이 작지 않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