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리미엄 자연주의 교육기관 에더블국제학교 도산캠퍼스 서울의 강남에서도 입시와 주입식교육을 벗어나 오감을 이용하여 자연환경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익히며 체득하는 교육기관이 있다. 2012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에더블스쿨야드 프로그램(ESY)에 가입하여 자연주의 교육과 미국교과과정이 융합된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Edible International Academy(EIA)를 올해부터는 서울 강남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인천캠퍼스가 해를 지나며 높은 경쟁률과 대기자율을 보임에 따라 7세부터 9세까지의 저학년은 도산캠퍼스에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EIA 학생들은 미국 명문 사립학교 페어몬트 학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동일 교과서를 통해 미국교과과정을 공부한다. EIA 도산캠퍼스의 정규수업은 월수, 화목 등 주중 오후에 진행되며, 미국교과과정 수업, ESY 수업, 특별활동 수업을 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별도로 진행되는 국제반 수업에서는 3학년이 되어 페어몬트 사립학교에서 Summer School 혹은 Winter School을 수학하게 될 경우 필요할 Writing, Grammar, Reading 수업이 보다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3학년부터는 인천캠퍼스로 트랜스퍼가 가능하다. 문의 02) 525-8933 / www.ediblevillag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직접 키우고, 요리하며~ 편식 탈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을 돕는 ‘송파 키즈 편식솔루션 <잘 먹었습니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식 식품 조사 결과 버섯이 들어간 음식(느타리버섯 들깨국, 팽이장국, 파프리카 버섯볶음 등)의 편식률이 높다고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송파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는 ‘버섯’을 주제로 한 맞춤형 편식탈출 프로그램 ‘잘먹었습니다’를 개발했다. 4주에 걸친 푸드브릿지 프로그램으로 맞춤식 편식교육, 오감을 활용한 미각교육, 체계적인 영양교육, 어린이집-학부모-전문가가 함께 하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느타리버섯을 심고 직접 키워보는 재료탐색 시간을 시작으로 버섯 그림 색칠공부, 버섯을 이용한 푸드아트, 오감활용 미각체험 등의 다양한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학부모와 함께 ''우주선 버섯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식단을 통한 편식솔루션도 병행한다. 구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급식보안관 앱’을 활용한 어린이 식이영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누구나, 문화를 함께 나누고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문화(culture)는 라틴어인 ‘cultus’에서 유래된 단어로, ‘재배하다’, ‘경작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하다’ 등의 여러 뜻을 품고 있다. 사단법인 문화공작소 낭만(대표 홍정원)이 가고자 하는 길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소외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나누는 일이다. ‘함께 만들어 행복 나누는 문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예비사회적기업인 낭만은 대중문화 공연사업, 공연문화예술 기획사업,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 문화예술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사회 서비스를 펼치는 일을 도모한다2015-09-17
- 낭만도시의 특별한 금토일, 멋진 거리공연이 쏟아진다! 예비사회적기업 ‘(주)통통창의력발전소(대표 김정훈)’는 예술놀이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교육단체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각종 공연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무대 위에서 연극 공연을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옮겨오는 실험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온 인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느끼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통통창의력발전소는 춘천시와 춘천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5 시민참여형 상설공연 낭만시장 행복여행-回春(회춘)’을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중 2015-09-17
- 자신 있게, 당당하게, 토론으로 꿈을 키워요! 지난 8월 27일, 원주에서 열린 ‘광복 70년 기념 강원학생탐구토론대회’ 중학교 부문에서 춘천 유봉여중 ‘나라사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차분하고 안정된 토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얻게 된 이들은, 큰 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들이 부쩍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며 입을 모았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는 네 명, 이들에게 토론이란 무엇이었을까. 어느새 부쩍 성장한 나를 발견 유봉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이솔, 권규린, 김선하 학생과 2학년 박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나라사랑팀. 이들은 이날, 과거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정과 현황을 논하고,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과제에 대해 차분하게 발표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준비시간이 너무 짧아 많은 기대를 하지는 못한 채 참가한 대회였지만, 결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래서 나라사랑팀원들은 우승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교내 토론대회도 정해진 법정토론의 형식 속에서 꽤 진지하게 진행돼 긴장감이 있지만, 학교 밖에서 하는 대회라 그런지 느낌이 확연히 달랐어요. 잘 정돈된 호텔 내 넓은 회의 공간, 앞에 놓인 마이크, 커다란 파워포인트 화면에도 조금 위축됐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혀 모르는 분들이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계셨고, 처음 보는 상대팀 또한 바로 맞은편에서 저희와 마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긴장됐었죠.” 차분한 토론으로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얻게 된 나라사랑팀원들은, 어느새 자신들이 부쩍 성장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토론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변화 디베이트 열풍으로 학교 밖에서도 다양하게 토론을 배우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 눈에 띄는 성과를 냈기에 이 학생들 또한 당연히 특별한 디베이트 사교육을 받았을 거로 생각했지만 오해였다. 이들 모두는 중학교에 진학한 후 교내에서 진행된 토론 활동에만 꾸준히 참여해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학년 때부터 빠지지 않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토론학교에 참여했어요. 워크숍을 통해 입론서 쓰는 방법도 배우고, 특정 주제를 조사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죠.” 유봉여중은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강원토론학교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지난 7월에도 원탁 토론 형식으로 2015 강원토론학교가 진행됐다. 한국토론아카데미 주관으로, 학생들이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 열띤 법정토론을 펼쳤다. 강원토론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의 강연은 물론 학생들의 발상을 돕는 브레인스토밍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토론을 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토론대회가 치러지고, 우수토론자들을 위한 시상도 한다. 나라사랑팀의 4명 또한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내오던 학생들이라고 한다. 김희영 지도교사는 “토론을 경험한 아이들은 수업 중에도 자신감 있게 의견을 제시하고, 모든 주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더 많은 학생이 토론이라는 형식을 통해 남들 앞에서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욱 성숙되고 탄탄해진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 토론의 힘은 나라사랑 팀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냈다. “논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평소 관심이 적었던 부분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쌓았다”는 이솔, “처음엔 다들 생각이 다르지만, 함께 모여 이야기하면서 견해차를 좁힐 수 있는 그 과정이 매력적”이라는 규린, “혼자선 한 가지 생각에 꽂히면 그 부분만 보이는데, 친구들 의견을 통해 다양함을 볼 수 있다”는 선하, “처음엔 막막했지만, 어느새 요령도 생기고 내 주장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지은이까지. 모두 고등학교에 가서도 틈틈이 준비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욕을 내보인다. 다른 친구들을 위해 줄 수 있는 팁을 요청하자 “틀리더라도 자신감 있게 하는 것, 내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이라도 사전에 근거를 최대한 많이 찾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나라사랑팀은 강원도대회가 끝난 뒤 자신감을 한껏 얻고 에너지를 충전 중.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욱 성숙하고 탄탄해진 생각들로, 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기 생각과 의견을 펼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해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50대 언니들의 유쾌한 도전은 아름답다 지난 8월말 엑스포근린공원에서 펼쳐진 전민동 마을축제.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노인들까지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축제의 의미를 살렸다. 그 중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었다. 여성밴드 아다지오다. 단아하고 세련된 의상에 살짝 눌러쓴 모자까지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선 이들은 연주가 시작되자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음악으로 똘똘 뭉쳐 차곡차곡 추억을 쌓고 있는 아다지오밴드. 그녀들의 신나는 인생후반전을 들어봤다. 오랜 지인들이 뜻 모아 결성아다지오밴드는 약 2년 6개월 전에 결성했다. 남편 직장인밴드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백락서(드럼)씨가 주부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지인들을 하나둘 영입했다. 20~30년 친구들은 백씨의 제안을 일단 받아들였다. 50대의 친구 넷은 “이왕에 하는 일 멋있고 제대로 잘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남편 영향을 받아 6년 전부터 드럼을 배웠어요. 운동효과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라 무척 좋았어요. 배운 김에 밴드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장 백락서씨가 밴드를 꾸린 배경이다.170cm의 훤칠한 키로 시선을 끄는 이언숙씨는 외모부터 베이스기타에 안성맞춤. 이씨는 “어느 날 락서씨가 밴드를 만든다며 음악학원에서 베이스기타를 배우고 있으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지인부탁이니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어요. 사실 음악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재발견이죠”라고 했다.키보드와 기타를 담당하는 성화숙씨는 처음에는 ‘나이 50줄에 무슨 밴드야’ ‘여자가 무슨 밴드냐’는 선입견이 있었다. “오랫동안 성가연주와 클래식기타를 해왔기에 늘 음악과 함께 했지만 밴드와는 전혀 다르죠. 조용한 음악이 더 좋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거라 동참했어요.”친구가 좋아 이끌려온 성씨의 대답이다.기타 정삼윤씨는 밴드 결성을 가장 반가워한 경우다. 정씨는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면서 이왕에 함께하는 밴드 같은걸 해보고 싶었어요. 지인 소개로 아다지오밴드에 합류했는데 서로 마음도 잘 맞고 모두들 열정과 실력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교양 좀 있는 여자들, 밴드도 격조 있게아다지오는 음악용어로 ‘조용하고 느리게’를 뜻한다. 일반적인 밴드 이미지와 다른 분위기의 밴드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아다지오밴드라고 이름 붙였다. 팝송부터 가요까지 무대에 따라 콘셉트를 잡고 선곡한다.아직까지 고정보컬은 없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기위해 그때그때 적절한 보컬을 섭외한다. 색소폰이나 아코디언, 바이올린과 협연해 색깔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보통은 집에서 각자 개인연습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목원대 평생교육원에서 지도받는다. 단원들은 “연습과정이 즐거운데 한 번에 소리를 딱 맞췄을 때 성취감이 매우 크다”며 “50대에 도전해 멋진 무대를 만들 정도로 성과를 낸 점이 의미 있다”고 밴드활동의 매력을 표현했다. 박성균 지도강사는 “성인 취미동아리여서 꾸준히 유지하기 힘든데도 열정이 많고 의욕이 넘쳐서 학생들보다 더 열심이다.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자주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칭찬했다.아마추어밴드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다. 공연을 본 이들은 서울에서 온 잘나가는 아줌마 밴드로 오해할 정도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이언숙씨는 “무대에 서면 긴장되고 초반에는 내 연주에 집중해 몸이 경직된다. 그러다 몸이 음악에 취해 푹 몰입된다. 자칫 악보를 잊어버릴 수 있기에 항상 신경 쓴다”고 귀띔했다. 남편의 지지와 응원이 힘공연을 본 가족들의 반응도 뜨겁다.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하고 지켜보던 남편들도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매니저역할도 자처한다.성화숙씨는 “무대에서 흥이 난 내 모습을 보고 남편이 ‘지금까지 조용한 여자인 줄 알았는데 당신한테 끼가 있었다. 새롭다’고 얘기했다”며 “이제는 신랑까지 밴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음악에는 취미가 없었던 정삼윤씨 남편도 “아내의 공연을 보고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얘기한다. 백락서 단장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연습실 공간을 만들어주면 활발하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 주부가 있으면 언제든지 보컬로 환영 한다. 다양한 악기를 잘 다루는 밴드와 협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무대를 압도하는 아다지오밴드. 그들의 음악은 삶의 연륜이 묻어나 깊고 풍성하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6
- 영통새일센터와 함께하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진행 지난 8일, 영통새일센터는 (주)신원도예교육센터업체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햇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여성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만나는 날로서 채용담당자의 상세한 채용설명과 당일 현장면접이 진행되어 일반면접보다 취업성공률이 높은 행사이다. 이번 채용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경기, 서울지역의 초·중·고 정규교과시간에 진로체험강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시간제근무와 방과 후 지도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채용담당자는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 중에서 경기권역 진로체험강사로 20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인 심화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진로체험강사전문인을 양성하겠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영통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이 가정과 일을 양립하며 유망 직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영통더웰간호학원 하반기 국비지원교육 주·야간반 모집 영통더웰간호학원에서 9~10월에 개강하는 하반기 국비지원교육생 주·야간반을 수시 모집을 하고 있다. 주간반 개강일은 10월 19일(월)이며, 야간반 개강일은 9월 23일(수)이다. 제직자 훈련과정(정규직, 비정규직), 실업자계좌제 과정(주부도 신청 가능) 및 일반과정 모집 중이며 교육비,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영통더웰간호학원은 우수한 강사진,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통역과 가까워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영통구 봉영로 1620 대우월드마크 2층(영통역1번출구 250미터)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상담 가능하다.문의 031-202-1145, www.thewell1004.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우리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계절별 별자리 관측 재밌어요” 우리는 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어린 시절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촘촘히 박혀 있는 별을 세곤 했다. 그렇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별들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 지역에도 별과 우주에 대한 원초적인 호기심으로 천체관측에 나선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빡빡한 학교생활에서도 별을 보고 달도 보며 우주의 신비를 풀어가고 있는 백신고등학교의 천체관측 동아리 ‘YAK’다. 백신고등학교(교장 김택윤) 운동장에서 천체관측 동아리 ‘YAK’를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22년 전통 이어온 별지기들 ‘YAK’‘YAK’(Youth Astronomy Korea)는 백신고등학교의 천문 동아리다. 1994년 개교 직후에 만들어져 지난 22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리 단장인 김도현 학생(2학년 11반)은 “다른 학교에는 없는 희소성 있는 천문 동아리”라며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알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AK는 이름뿐인 동아리가 아니라 실제 천체를 관측하는 동아리다. 단원들 대부분 천체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전국학생 천제관측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아리 축전에서도 늘 주목받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주로 천문이론과 천체관측 활동으로 이뤄진다. 정규 동아리 시간은 낮이라 천체관측보다는 주로 망원경 조립방법이나 스텔라리움(천체 시뮬레이팅 시스템) 조작방법에 대해 공부한다. 또한 플레네타리움(천체투영기구)을 이용한 수업을 하기도 한다. 천체관측은 따로 날을 잡아서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김승회 담당교사는 “동아리 시간의 이론수업은 단장인 김도현 학생이 맡는다”며 “꾸준히 공부해서 깊이가 있기 때문에 단원들이 잘 따른다”고 칭찬했다. 동아리 단원은 30명이다. 1학년과 2학년이 활동하는 YAK1은 22명이고, 3학년이 활동하는 YAK2는 8명이다. 별보며, 달 보며, 스트레스 해소 YAK 단원 대부분은 우주와 별에 관심이 많다. 꼭 천문학자가 꿈이 아니어도 별을 보며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 강상원 학생(3학년)은 천제관측 시뮬레이팅 앱인 ‘스텔라리움’을 깔아서 틈틈이 천체관측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 “어릴 때부터 천체 관련 학습만화를 즐겨 봤어요. 천체관측부터 별자리 신화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됐죠. 한 때는 천문학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론보다는 천체관측이 더 좋아서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별을 보면 한 순간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거 같거든요.”김도현 학생은 천제를 연구하는 천문학자를 꿈꾸고 있다. “미 항공 우주국(NASA)에서 일하며 외계행성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요. 지금은 천제 이론 교육을 맡고 있어서 천문학을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요. 천제 망원경이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개인 관측을 해요. 이론과 비교하면 재밌어요.”(김도현 학생)올해는 유독 습도가 높고 흐린 날이 많아서 관측회를 자주 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요즘 하늘은 행성 관측이 끝나서 관측회를 수능 이후로 미뤄 놨다. 지금은 경기도 과학 기술 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천제는 겨울에 볼 것이 많기 때문에 겨울에 최대한 자주 모이는 걸로 했어요. 여름철에는 주로 대삼각형으로 불리는 베가(거문고자리), 알타이르(독수리자리), 데데브(백조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이재형 학생) >>>미니인터뷰김승회 담당교사입시에 지친 아이들이 별을 볼 때는 꼭 어린아이 같아요.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자리를 찾아보고, 별자리 신화를 이야기하는 걸 보면 너무 좋아요. 평소에 말이 없던 아이들도 이때는 수다쟁이가 되거든요.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취미를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요. 오랜 전통이 있는 동아리라 체계가 잘 잡혀 있답니다. >>>학생 미니인터뷰 강상원 학생(3학년 14반)계절별 별자리를 찾아보는 걸 좋아해요. 겨울에는 주로 다이아몬드 별자리를 볼 수 있어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오리온자리의 리겔,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을 이으면 됩니다. 김도현 학생(2학년 11반) 심난할 때면 천체 망원경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요. 보통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별보기가 좋은데요. 별을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우주의 근원인 별을 보면 마음이 순수해지는 거 같거든요. 이재형 학생(2학년 10반) 하늘을 나는 비행기 조종사가 꿈이에요. 그래서 밤하늘을 보는 걸 좋아해요. 도심에서는 밤에도 꺼지지 않는 조명들 때문에 별보기가 싶지 않아요. 불빛이 없는 한적한 시골로 여행가서 별을 관측하곤 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여성가족부 국비지원 결혼플래너 과정 교육생 모집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작은 결혼 플래너 양성과정’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낭비 없는 결혼식 플래너로서의 활동을 원하는 여성’이나 ‘전문적인 웨딩플래너 교육을 원하는 여성’, ‘신규 직종의 창업을 원하는 여성’으로 교재비는 무료이다. 교육비는 자비부담금 10만 원으로 교육 수료 시 5만 원,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이나 창업 시 5만원을 환급해 준다. 9월 21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다. 신청은 9월 16일(수)까지이며 취업지원1팀(담당 안수경)에 문의하면 된다. (사)청년여성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신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70-4048-6170, http://seocho.seoulwome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