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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고사는 잘 보는데 내신 성적이 안 나온다? 국어문제는 기본적으로 지시문과 문제, 보기, 선택지로 구성된다. 모의고사와 내신 국어의 차이점은 지문 출제의 범위와 문제 유형, 보기와 선택지에 사용된 용어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지시문과 개념에 비중을 두어야하지만 기본적으로 등급이 3~4등급 이상인 경우에는 선택지의 용어 변별력이 내신 성적을 판가름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어내신 준비를 할 때 고질적으로 틀리는 내신 국어 대표 유형을 살펴보고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찾아보자. 내신 국어문제의 대표 유형은 개념요소와 내용요소, 형식요소로 나눌 수 있다. 개념요소는 국어 기초개념에 해당하는 국어 장르이론을 말한다. 비문학 전개방식, 소설의 사건전개 방법, 시점, 구성, 문체와 시의 발상 및 표현기교 등은 형식요소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내용요소는 지문에 대한 어휘·독해력·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사실적인 이해를 묻는 비문학 내용일치, 소설의 줄거리 파악, 인물의 심리, 소재의 기능, 시어의 의미, 화자의 태도, 정서, 현실 인식,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등을 주로 묻는다. 모의고사 성적은 잘 나오는데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은 일반적인 사고력은 부족하지 않지만 장르이론, 형식이론 등의 국어적 개념과 선택지 용어변용 판별능력, 세부적인 독해·어휘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단기적 관점에서 국어학습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평소 문제집만 풀어갈게 아니라 신속 정확한 어휘력·독해력 연습을 꾸준히 하여 선택지의 어휘변용 유형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자신이 취약한 오답유형이 무엇인지 반성해보고, 오답성향이 장르이론에서 나오는 선택지 용어 판별능력인지, 아니면 서술방법, 전개방법, 표현기법 등 형식 개념이 부족해서인지, 보기 제시문에 감상·적용하는 사고력 때문인지, 서답형·서술형 글쓰기 능력 때문인지 등을 정확히 찾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기회를 가져야겠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 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2
- 30년 전통의 국내제작 원목가구 ‘목인방’을 확인하세요 급변하는 인스턴트 시대에 가구도 유행을 타고, 점차 수명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구가 있다. 전통 짜맞춤기법에, 묵직한 세월을 담은 듯 감히 범접 못할 분위기까지 갖췄다. 30년 전통의 목인방가구에서 쓰면 쓸수록 더욱 멋스러워지는 고가구의 향연을 경험해보자. ‘인테리어의 신의 한수’라고 해도 좋을 만큼 집을 빛내줄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 이것이 ‘목인방’_ 소나무원목, 국내제작, 친환경페인트나무향이 솔솔~, 자연이 옆에 와 있는 듯 목인방의 풍경은 참 편안하다. 주로 소나무를 사용해서 그런지 냄새마저 친숙하다. 간간이 먹감나무, 대추나무 등으로 만든 거실 좌탁이 보이는데, 먹감나무는 ‘말 그대로 저절로 먹이 든 감나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목을 수입해서 보관하는 중에도 한해두해 세월이 쌓이면서 저절로 먹이 드는걸 보면 나무가 살아 숨 쉰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하순임 대표가 목인방 가구의 특징을 들려준다.▷국내제작으로 공정기간 단축_ 반제품 상태로 들여오는 여느 원목 짜맞춤가구와는 달리, 원목을 수입해서 국내 공장에서 직접 재단, 가공을 하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발 빠른 제작에 들어간다. 짧게는 3~4일, 길어야 7~10일 정도면 따끈따끈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재고가 없고, 따라서 할인행사도 거의 없는 편이다. ▷친환경페인트 사용, 잔잔한 스크래치 걱정 없는 복원력_ 원목가구답게 도료도 친환경페인트를 사용해 살아 숨 쉬는 원목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웬만한 작은 스크래치는 따뜻한 물에 적신 티슈를 얹어놓으면 하루 만에 없어질 만큼 복원력도 뛰어나다. ▣ 이것이 ‘목인방’_ 30년 장인의 손길, 전통에 감각을 입은 세련된 디자인 목인방의 짜맞춤가구는 하 대표의 형부가 운영하는 경북양산의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30여 년 전부터 원목 짜맞춤가구를 생산해온 만큼 원목가구에 대한 일가견이 남다르다. “짜맞춤은 홈을 만들어 나무와 나무를 끼워 맞추기 때문에 정확하게 치수와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정교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보니, 요즘엔 이 분야의 기술자를 찾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원목 짜맞춤가구는 그만한 희소성과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원목비율이 얼마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원목이란 이름으로 소비자 앞에 나서는 가구들과 비교해본다면 목인방가구의 묵직함은 정직함으로도 통한다. 그래서 원목에 관심 많은 남자들이나 전문목수들이 목인방 수원점에 자주 들러 구경도 하고, 잘 만들었다며 엄지를 척 내보이기도 한다.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같은 듯 다른 듯한 디자인의 서랍장, 수납장, 옷장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닫이문과 유리문, 창살 등이 조화롭게 구성된 모양이 꽤나 감각적이다. 하 대표는 “형부가 디자인 감각이 탁월한 편이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주문하면 눈썰미 있게 만들어준다”고 들려줬다. ▣ 이것이 ‘목인방’_ 맞춤제작 가능, 포인트 가구로 제격목인방엔 짜맞춤가구만 있는 것이 아니다. 통원목을 사용한 식탁, 소파, 좌탁 등은 잘 나가는 품목 중의 하나. 먹감나무를 통으로 사용한 좌탁은 문양도 새겨 넣어 더욱 특별한 거실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요즘엔 서랍장을 화장대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이에 맞춰서 화장대 거울도 스탠드형이나 벽걸이든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책장이나 수납장 등 웬만한 가구들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폭이나 높이, 디자인 등 맞춤제작을 해드리고 있다”며, 목인방 가구의 구입 가이드를 전하는 하 대표는 국내에서 30여 년간 가구를 제작해왔기에 원목 맞춤형가구가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안의 여유 공간에 딱 맞는 사이즈의 서랍장이나 옷장을 놓는다면, 포인트 인테리어 가구로 이만한 게 없지 싶다. 잔고장이 거의 없고, 완성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고, 쓰면 쓸수록 정감 있어지면서 새로운 느낌마저 전해주는 목인방 가구. 그곳에서 가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시작된다. 위치 장안구 영화동 116-31번지 영화교회 옆(수원교육청 사거리)문의 031-256-151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분당고등학교, 중3 학부모 대상 학교설명회 개최 새로운 분당고! 다시 세우는 명문고! 라는 기치 아래 분당고등학교가 분당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9월 15일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되는 분당고 학교 설명회는 매 회당 130명을 정원으로 제한했다. 설명회 내용은 ?2016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설명 및 학교운영계획 ?2019년도 대학입학 전형 및 대응전략 ?2019년도 대학 입시를 위한 분당고의 입시정책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교과목별 학습전략 등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설명회는 온라인 예약 등록(일자별 100명) 및 당일 대기 신청(30명)을 통해서 참석할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 ‘학교 설명회 신청예약’ 게시판에서 ‘성명, 연락처, 학생 소속 중학교, 희망 날짜, 임시비밀번호’를 입력후 예약하면 된다. *설명회 일시 1차 : 2015년 9월 15일(화요일) 오후 1시 30분 (예약신청 9월 1일 화요일 10시이후) 2차 : 2015년 9월 16일(수요일) 오후 1시 30분 (예약신청 9월 1일 화요일 10시이후) 3차 : 2015년 9월 17일(목요일) 오후 1시 30분 (예약신청 9월 1일 화요일 10시이후) *장소 : 분당고등학교 시청각실 *문의 : 031-710-7715(분당고 교무기획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용인시, 2015 채용박람회 다음달 9일 개최 용인시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용인지역의 우수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2015 용인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9일(수) 오후 2시부터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주관해 열리는 이 박람회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와 여성 취업희망자를 위한 행사로 마련된다. 구인기업 25여개와 구직자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기업에게는 회사소개, 채용설명, 상담·면접 등을, 구직자에게는 기업채용 동향과 취업정보, 현장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채용을 원하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 간 현장면접이 이뤄진다. 취업지원관은 용인시일자리센터의 문서지원, 취업상담, 계층별 취업교육 홍보 등 다양한 부스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과 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스, 소상공인진흥원의 창업상담관, 기흥구보건소의 구직자대상 건강상담부스, 직업타로관 등이 마련된다. 박람회의 일정, 장소, 채용인원, 참가기업, 부대행사, 참가신청방법 등 세부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일자리센터(031-324-499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용인시 여성회관 1층, 시민 학습공간으로 개방 용인시가 공공청사 민간 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여성회관 1층을 ‘열린 시민학습공간’으로 개방한다. 용인시 평생교육과는 여성회관 1층 338㎡(102평) 규모를 지난 2월부터 개방형 공간으로 리모델링, 3개 테마의 공간 구축을 8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 이 공간은 어울림 공간, 개방형 문화콘텐츠 복합공간, 학습공간 등 3곳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여성회관 고유의 컨셉과 결합된 공간이자 용인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울림 공간(50㎡)은 시민단체와 동아리들의 워크숍과 회의가 열리는 동아리룸·회의실이다. 개방형 문화콘텐츠 복합공간(180㎡)은 시민들의 작품발표와 전시공간이다. 학습공간(108㎡)은 교육강좌와 학습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100여개 평생교육 동아리, 연간 3000여명의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 등 각계각층 시민 단체와 동아리들의 둥지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9월 개관한 용인시 여성회관은 심리·취업상담, 취업전문 교육, 직업기초 훈련 등 여성전문 강좌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 노인, 남성, 장애인 등 연간 4만 여명의 시민들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적 지원 거점 기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성회관 1층 공간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단체나 동아리는 용인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평생교육과 031-324-88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예방 위한 지도자 교육 실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2015년 위기청소년 예방 전문가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이음부모교육’, ‘솔리언또래상담’, ‘올틴품성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해 위기청소년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인성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7~8월에 올틴품성계발 ‘알콩달콩 마음나눔’과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 이음부모교육 ‘학교폭력 가피해자 부모교육’ 지도자 과정을 교육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 120여 명을 양성했다. 9~10월에도 올틴품성계발, 솔리언또래상담 등의 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위기청소년 예방 지도자 80여 명을 추가 양성해 센터 내 인력풀을 구축하고, 이들을 통해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부천시 채용 박람회 개최 부천시가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오는 9월 3일 연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부천시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공동주최하며, 시내 유망한 우수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부대행사로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리스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면접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네일아트 ▲면접메이크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또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일자리센터 전문 직업상담사의 무료 취업 컨설팅과 구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접수도 받을 계획이다.문의 032-625-8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논술로 대학을 진학하면 정시로 진학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을 진학할 수 있습니다. 논술에서 경쟁력만 갖는다면 수능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듭니다. 최저 등급만 맞추면 되니까요. 문제는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논술로 대학을 진학하면 좋은 것은 알지만 학생 스스로 자신이 없으니 논술 전형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정시의 문은 또 너무 좁은지라 여섯 번이나 되는 기회를 그냥 포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시에서 논술 전형이 아니면 마땅히 지원할 만한 전형도 없습니다. 이래저래 논술에 손을 대기도 그렇고 안 대기도 그런 어정쩡한 상황이 됩니다. 제대로 경쟁력만 갖춘다면 대학 진학하기가 논술보다 수월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왜 논술을 잘 못하는 것일까요? 생각보다 대답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즉,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나 수학 공부하듯이 논술을 꾸준히 공부해 왔다면 학생들 중에도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이 꽤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논술 시험에서도 학생들 간에 수준 높은 경쟁이 이루어지겠지요. 하지만 지금 형편은 학생들의 논술 실력 수준이 마치 아기들이 걸음마를 처음 배울 때 휘청대면서 잘 넘어지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나마 아기들은 잘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주저앉아서 어렵다는 얘기만 반복할 뿐 아기들처럼 줄기차게 노력하지 않습니다. 귀찮고, 힘들고, 실수가 두려운 마음만 있습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일단은 무조건 시작을 해야 합니다. 잘 쓰든 못 쓰든 처음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누구나 다 못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논술을 제대로 배우고 꾸준히 훈련을 해 온 학생은 거의 없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잘 배우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시행착오도 많고 어려움도 많겠지만 하나씩 요령을 배워 나가면서 단점들을 고쳐 나가다 보면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저만치 앞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논술을 잘 알고 학생들을 단계적으로 잘 가르쳐 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겠지요. 어딜 가나 제대로 된 코치를 만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차이가 큰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논술 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하더라도 실질 경쟁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제대로 된 준비없이 시험을 보러 오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겠지요. 학생들의 자조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대학에 ‘벽돌 하나 올려 주러 가는 것입니다’. 논술 전형으로 꼭 한 번 승부를 내보겠다는 근성없이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식으로 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들을 보면 가르치는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꼭 붙는다는 보장은 없더라도 적어도 진지하게 승부를 한 번 겨뤄볼 수는 있어야 시험이 의미가 있겠지요. 적어도 제게 배우는 학생들은 그만한 역량은 갖추어서 시험장에 가게 하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시험을 보러 갈 때는 평소에 꾸준하게 노력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에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는 것이 또한 논술 과목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진행하는 수업을 늘 마지막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논술을 지금까지 안 했으니까 논술이 어려워 보이고, 어려워 보이니까 하기가 싫어지고 하기가 싫으니까 열의도 없고 발전도 없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이런 악순환은 학생이 어찌됐든 해보겠다고 마음만 한 번 바꾸어 먹으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습니다. 애초부터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하면 그만큼 성공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가끔,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운이 좋은 거라고, 사람 하나 잘 만나면 인생이 바뀌는 거라고, 농담 반 진담 반 얘기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지들 말로 ‘자기 자랑 쩐다.’고 하지요. 어쨌거나 그런 행운의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만남의 결실은 사람들이 일단 만나야 하고, 그런 다음 서로가 함께 노력할 때 이룰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국어 영역도 전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논술을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논술을 가르치는 경험이 국어를 가르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치 어린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르치는 사람이 내용을 깊이 이해하면 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차피 국어나 논술은 사촌지간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큽니다. 전에 어느 분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특별한 교육 방법이 있느냐고 물으시더군요. 대답은 간단 명료합니다. 특별히 가르치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국어나 논술이나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하나씩 잘 가르쳐서 학생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프로메테우스 원장 윤 우상문의 031-917-68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1
- 9월에는 시원하게 책 한 권 읽어보자 무더위를 물리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다. 9월 가을은 시원한 독서의 계절이다. 부천지역에서는 아동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 각종 독서의 달 행사가 푸짐하게 열린다. 도서관을 비롯해 각 단체들에서 참여하면 좋을 독서의 달 알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 책 향기 묻어나는 가을여행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특강, 전시, 인형극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특강 프로그램은 상동도서관에서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책마루도서관에서 <방긋 아가씨> 등 저자를 초청한 특강과, 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된다.전시 프로그램은 북부 도서관 ‘찾아가는 다문화 전시회’를 비롯해 그림책 원화 전시회(4개 도서관)가 개최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매직쇼, 영화상영(8개 도서관) 등 시민들이 책 향기에 퐁당 빠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해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제15회 도서관문화한마당제15회 도서관문화한마당은 시청일원에서 다양한 특강과 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진로 멘토 대전에서는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속 시원한 해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립도서관 측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며,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여가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내용과 회원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참고하면 된다. <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 오후 1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앞 공원에서 어린이 여름축제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를 갖고,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과 판타지아어린이극장 등 복사골문화센터 내 문화공간에서 공연, 체험 및 어린이 나눔장터, 작은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야외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경제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팔고 사는 경험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가 높아 매년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에 참여가능하다.문의 032-320-6329 < 저자와의 설레는 만남29일 열릴 ‘마당을 나온 동화기차와 친구들’에서는 <귀신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저자 만화가 남동윤 선생님과 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별빛 달빛 야외영화관에는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과 간식을 직접 챙겨와 상영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이색적인 경험의 시간으로 마련된다.특히 축제당일 판타지아어린이극장에서는 가족음악극 <우리엄마>를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악기소리와 책읽기를 함께하는 <우리엄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엄마’의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문의 032-320-6329 < 꿈빛아카데미 -건축학개론, 세상 속 건축의 발견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천시립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꿈빛아카데미-건축학개론, 세상 속 건축의 발견’을 연다. 올해로 개설 10년을 맞이하는 ‘꿈빛아카데미’는 부천시립도서관의 공감과 소통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반기 제 51회 도서관 주간 기념 특강에 이어, 하반기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부천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영란 건축사를 초빙해 총 4회로 진행한다. 관광지로서의 건축이 아닌 거주하며 삶을 영위하는 공간으로서의 우리 건축을 발견해 나가는 기초 건축 강좌이다.문의 032-625-4627 < 자녀교육을 위한 알찬 강좌 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의 저자 이임숙 씨를 초청해 자녀교육 특강을 열고, 자녀와의 소통문제로 고민해 온 부모들과의 공감과 멘토링의 시간을 마련한다.또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에 가보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2일에는 ‘이야기가 있는 마술 쇼’가 열린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내국인자녀의 어울림을 위한 다문화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쇼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인 마술사가 과학 원리를 마술로 풀어내는 등 오감만족 교육마술수업을 보여준다. 같은 날 오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한국전통 책 묶기 방식은 오침안정법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19일에는 인형극, 그림자극 등 다양한 극형식을 통해 옛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아하! 옛이야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원작소설이 있는 영화’를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시에 상영한다. < 도란도란 책모임 우리도 해볼까북구도서관에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지원 사업으로 북멘토 강좌를 연다.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북멘토에서는 ‘도란도란 책모임’의 저자이자 독서동아리 운동가로 활동 중인 백화현 작가를 초빙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독서모임의 운영 비결에 대해 설명한다. 또 프로그램에서는 독서모임 조직에서 운영, 책의 활용과 토론 기법, 다양한 독후 활동. 도란도란 책모임 운영 사례, 질의와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독서동아리 북멘토 강좌 대상은 북구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및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 할 수 있다.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직접 방문, 전화 및 인터넷, 선착순 40명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도서관 열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363-501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동네로 찾아가는 악기교육 부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시설에 맞춤형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5 움직이는 문화공감 3.0 악기라이브러리’사업을 연다. ‘악기라이브러리’는 부천의 문화격차해소 프로젝트로 시민 문화향유권의 균형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예술지원활동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거점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부천문화재단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글마루작은도서관, 다정한지역아동센터,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부천혜림학교, 아시아인권연대, 옴팡, 한살림 등 18개의 지역의 주요 거점이 업무협약을 맺고 21개의 실행네트워크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실행네트워크는 거점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성에 기반을 둔 문화자원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수준별, 환경별 학습 내용에 따라 정규음악교육과 특별체험교육으로 구분된다.정규음악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우쿨렐레 ▲오카리나 ▲젬베 등의 악기를, 특별체험교육은 ▲톤차임벨 ▲재활용악기 ▲전자악기 등 특수 악기를 활용한 합주 교육을 9월부터 진행한다. 실행 거점을 중심으로 악기기증캠페인도 진행된다. 또 사용하지 않는 악기 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 스스로 지역의 문화가치를 성장시키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순환시스템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천문화재단은 2016년에도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차량을 리모델링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움직이는 강의실, 공연장, 전시장의 역할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032-320-633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