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성적 순위 발표는 줄세우기"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19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 졸업생, 대도시 지역의 성적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응시자는 60만6813명(2014학년도)에서 59만4835명(2015학년도)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은 2015학년도는 영어 영역이 A/B형 수준별 시험에서 통합형 시험으로 바뀌었다. 학교 유형별 응시자는 일반고 재학생 37만1615명, 특목고 재학생 1만4033명, 자율고 재학생은 4만858명으로 나타났다.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높았고, 수학 영역에서는 남학생이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낮게 나타났다.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높았고,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국어A 4.5점, 국어B 4.8점, 수학A 4.3점, 수학B 5.0점, 영어 5.2점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제주가 가장 높았고,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모든 영역에서 세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용상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기획분석실장은 "설문조사결과 ''부모님(가족)과 대화시간이 많거나 수업시간에 집중, 교과서중심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평가원은 이날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를 발표했다.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10개로, 서울 강남구, 서울 서초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과천시, 경기 김포시, 충남 공주시, 전남 장성군,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다.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전남 장성이, 강원 양구는 영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시군구와 교육계는 지역별 수능성적 순위발표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제시했다. 대전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신 모씨는 "학군이 좋고, 특목고 및 자사고 소재 지역이 많은 곳이 당연히 표준점수 평균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며 "수능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지적하지 않고 전국 지역을 성적 순으로 줄세우기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한 고교 입시담당 교사는 "평가원이 제시한 수능성적 비율은 공정하지도 바람직하지 못한 지표다. 수능점수결과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는 입시전략과 정책이 바뀐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공부강요를 할 것이고, 이를 지표로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 증가와 비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군의 경우 국어A 1위, 국어B 2위, 수학A 2위, 수학B 1위, 영어 2위 등으로 최상위권에 속했다. 그런데 장성지역은 일반고인 장성고 1개만 있다. 종합고인 문항고와 특성화고인 삼계고, 장성실업고는 수능 분석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여기에 비평준화 선발고 지역으로 학생들 성적이 우수한 편이다. 영어가 강세로 나타난 강원도 양구군의 경우 특목고인 강원외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덕분에 양구군은 국어B 1위, 수학A 1위, 영어 1위 등으로 최상위 순위에 올랐다. 종합고인 양구고, 양구여고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특목고와 자사고 소재 지역, 서울 강남 지역(강남구, 서초구), 대구 수성구 지역 성적이 높게 나타난 것은, 선발 효과와 학습여건과 학생학력 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좋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독립한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을 중심으로 공주시와 청원군 등 학력수준이 높지 않은 일반고가 많아 수능 성적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우 좋은교사 공동대표는 "지역을 공개하는 것은 학교 공개와 다를 바가 없고, 과열입시경쟁과 사교육을 부채질해, 공교육 부실로 이어진다"라며 "가난하고 교육여건이 부실한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외감과 박탈감을 주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성적은 공개할 것이 아니고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반드시 수능성적이 높다고 좋은 대학에 입학한다는 기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방사능안전 공공급식 지원 조례 설명회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된 후 유출된 방사능에 오염된 식자재가 학교 급식으로 보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운동이 진행 중이다. 방사능안전 학교급식 안산네트워크는 지난 20일 ‘안산시 방사성물질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공공급식 지원을 위한 조례설명회’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방사능 안산네트워크에는 안산시 시의원 7명과 소비자, 교육단체 등 19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추진 중인 조례안의 핵심은 식재료에 남아있는 방사성물질을 검사해 오염된 식재료를 걸러내는 것이다. 조례안에는 방사성물질 검사 측정기인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측정기’를 구입해 안산지역 공공급식 식재료를 년 1회 이상 검사할 것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서 5년간 약 2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구희현 안산환경운동연합 회장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각종 식재료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어있지만 국가가 이를 막지 못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식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지원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기조발제에서 동국대 김익중 교수는 “PNAS가 밝힌 일본 방사능 오염지도를 보면 일본전체국토의 70%가 방사능으로 오염됐으며 그중 20%가 고농도 오염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해상오염은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피해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더욱 심각하다”며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는 말은 피폭량과 암발생이 정비례하는 상황에서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에반이즈, 멘사와 함께하는 브레인 솔루션 과정 원생 모집 초등생을 대상으로 사고력 교육과 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에반이즈 평촌직영센터에서는 멘사 게임과 공부를 잘 하기 위한 두뇌 트레이닝을 결합한 ‘브레인 솔루션 과정’ 원생을 모집한다.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브레인 솔루션은 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는 기억의 양과 질에 관련된 ‘기억력의 비밀’, 두 번째 단계는 정보수집의 노하우와 관련된 ‘주의력’ 과정, 세 번째는 목표달성의 열쇠 역할을 하는 ‘집행력’, 마지막으로 판단의 정확성과 관련한 ‘충동성 억제력’ 단계이다. 에반이즈는 이와 별도로 8월 28일(금)에 오픈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문의 031-383-4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시매쓰 평촌센터, 무료 체험 수업 진행 교구를 활용하여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시매쓰 평촌센터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7세부터 초등 5학년생을 대상으로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한다. 시매쓰는 ‘사고력 수학’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7세 영재반의 ‘위니매쓰’, 초등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고력수학 NC'', 초등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원 대비반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고력수학 AP'', 그리고 중등부를 대상으로 한 ‘루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에는 최상위 영재 수학 교육프로그램 ‘뉴기프티드 2015’를 출시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무료체험수업은 전화예약을 통해서 접수한다. 문의 031-347-35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태교에 한의약 접목, 치매 환자 마음 보듬기까지 군포시보건소가 출산·태교 등의 보건 서비스에 한의학을 접목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을 개설한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지원 사업으로 전국의 10개 보건소에서만 올해 시범 시행되는 것인데, 군포시 보건소는 9월 중 총 4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잘못된 민간요법 바로 알기, 한국 임산부와 서양 임산부의 차이, 부성 태교의 의미와 방법, 산후풍 예방하기 등의 내용이 전달될 이 교실은 수강생(임신 25주 이상 임산부)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또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매주 수요일, 4회) 출생 후 3~12개월 된 아기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쑥쑥 잘 크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도 운영한다. 아기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 성장을 돕고,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이 교실 등에 참여할 부모는 전화(390-8912, 8933)로 문의·신청하면 된다.한편 보건소는 노년의 질환에도 맞춤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등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숨은 마음 찾기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치매 어르신 정신행동증상 돌봄 기술 향상을 위한 이 교육 과정에서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 어르신 행동 이해법 등을 배우고, 참여자 간 사례 토론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교육 참가 또는 치매 상담과 조기 검진, 치매 치료비 및 재활 서비스 지원 등을 받길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치매상담실(390-8984)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빛날인 상일여고 송희진 “중학교 때부터 의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그 누구보다 크다고 확신합니다.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는 것 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고 또 그들의 아픔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할 기회가 생겼다. 송희진(3 이과)양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부 또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완벽을 기했다. 마음이 따뜻하고 상대방을 즐겁게 또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을 지닌 희진양을 만났다. 알 때까지 집중, 1등 비결 “전교 1등 하면 위, 아래 옷 사줄게.”‘공부에 전념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중학교 2학년 때 엄마의 건넨 이 한 마디였다. 새 옷이 갖고 싶어 집중한 공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암기하며 자신만의 암기노트를 만들어갔다. 문제집을 풀 때도 한 문제라도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100% 이해’하지 않으면 넘어가지 않는 희진양의 집념은 그를 전교1등자리에 올라가게 했다. “복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학원에 다니지만 학원에서 들은 문제와 풀이를 집에 와서 모두 풀어보고 이해해야 직성이 풀렸거든요. 또, 안 풀리는 문제를 접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고민하고 또 고민해 해결하고 지나갔어요.” 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풀이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노력은 다른 문제를 접할 때에도 쉽게 해결방안이 생각나게 만들었다. 다양한 풀이법을 적용해본 노력의 결과였다.지난 1학기 때엔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고급수학(동북고)’를 들을 기회도 생겼다. 고3이란 부담감에 잠시 망설였지만 수학에 큰 흥미를 갖고 있는 희진양이기에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희진양은 “내용이 어려웠지만 지금 배우고 있는 수학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다”며 “고급수학을 이용해 고등수학을 쉽게 증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리 & 영재학급활동, 다양한 경험의 기회 1학년 때부터 과학동아리 랩인(Lab-in) 활동을 꾸준히 해 온 희진양. 선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1학년 때와 달리 2학년 때에는 스스로 1학년의 멘토가 되어 실험을 기획, 주도하고 또 이론까지 가르쳐야 했다. 특히 ‘화학전지’ 실험과 발표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실제 실험을 위해 예비실험까지 진행했고 그의 성공적인 실험을 다른 학생들이 그대로 따라 진행했다. 실험에 적용된 이론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실험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데에 집중했어요. 실험과 고찰 과정 등을 보고서로 작성하기도 했죠. 실험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그 결과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사고가 이런 거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학영재반에도 참여했다. 상일여고 과학영재반은 대학과의 연계학습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 희진양 역시 ‘한양대 교수님의 강의와 한양대에서의 실험’을 영재반에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심화된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 원자력의학원과 서울대 농생대에서의 다양한 활동도 경험했다.영재반 논문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CNP-2관찰을 위한 유전자 재조합’ 논문을 코엑스에서 열린 분자생물학회에서 발표할 기회도 가졌다. 희진양은 “실험과정이 많이 어려웠지만 열심히 자료조사를 하며 끝까지 실험을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3명이 하는 팀 작업으로 팀원들과의 협동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재반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희진양은 과학산출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포트폴리오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내 꿈은 마음 ‘따뜻한’ 의사 희진양의 꿈은 의사다. 중학교 때 ‘시골 의사의 동행’이란 책을 읽으며 의사라는 꿈이 구체화됐다. 책에서의 의사는 단순히 병을 치료해주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의사의 모습이 감동으로 와 닿았다. 특히 그는 ‘외과’에 관심이 많다. “누구보다 환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잘 이해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어요. 물론 의사로서의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겠죠. 저의 노력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구하는 것, 그러면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 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재능 나누는 ‘함께 걸음학교’ 광진구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며 평생학습을 주도해갈 ‘함께걸음학교’ 참여자와 수요기관을 모집한다. 대상은 지식재능 기부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관련분야에 활동경력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이이어야 하고 프로그램을 4회 이상 지속할 수 있어야 하며 자격증 소유 여부는 선택 사항이다. 수요기관은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지식재능 기부자가 강의할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거나 희망하는 기관으로 학습희망자 5인 이상이 모일 수 있는 규모와 강의시설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상담치료,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인권, 다문화이해, 시민리더양성 등 민주시민 , 생활공예, 미술, 서예 등 문화예술 , 창업, 재취업, 자격증 등 직업능력, 지역특화 등이다. 기부자와 수요기관이 모집되면 구는 양측이 강의내용에 맞는 프로그램과 시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지식재능 기부자는 회당 2시간까지 강의할 수 있으며 강의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수요자들은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나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가 부과될 수 있다. 문의 02-450-75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광진구가 무료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하반기에 확대 운영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하나.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전체 15개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수리는 월~목까지는 동주민센터에서, 금요일은 사전에 신청 받은 공동주택에서 실시한다. 수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명이 한 조가 되어, 상반기 사업에 참여해 보름동안 전문 기술교육을 받은 근로자 1명이 하반기 참여자 2명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마련은 구 자체 예산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 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 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02-450-7057)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도봉구, 2015년 재난안전체험교육 실시 도봉구는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체험교육은 도봉구청 직원 및 재난안전관련 단체(자율방재단원, 안전모니터감시단)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보라매 안전체험관(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소재)에서 이루어지며, 지진 체험, 태풍 체험, 노래연습장 화재 탈출, 지하철사고 체험 등의 커리큘럼으로 재난상황에 대한 가상 체험과 소방시설 작동 실습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문의 : 2091-4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쉬운 수능, 학생부 종합 전형 시대 쉬운 수능, 학생부 종합 전형 시대 영어 교육에 초, 중등 엄마들의 지혜가 절실하다! 전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이 많이 놀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거운 유년 시절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이 즐거운 유년시절에 올바른 학습 습관도 자연스럽게 몸에 배야 한다는 것이죠. 올바른 학습습관은 언제부터 강조해야 할까요? 저는 영어를 교육하는 사람이니 영어 학습만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성적이 평생 간다는 얘기도 있듯이, 바른 영어 학습습관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도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 선행학습으로 아이들을 학대하자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즐기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당연히 하는 것이 영어공부다 라는 인식이 적어도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는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는 거죠. 영어 학습습관 들이려면 초등 저학년 이전에 시작해야 바람직하게는 아이들 스스로 철이 들고 스스로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키지 않아도 영어공부를 해주면 참 좋겠지만 제 경험으로 그런 학생들은 단 1%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간혹 5학년쯤 돼서 기특하게도 철이 좀 들고 이제는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학원 문의를 해오는 학생과 부모님들도 계십니다만, 그땐 이미 그 나이에 맞는 커리큘럼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과거 부모님들 세대에야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어려서 좀 집중력이 떨어지고, 중학교 때는 사춘기라 학업에 큰 흥미가 없긴 하지만 고등학교 들어가 철이 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스스로 위안할 수 있었고, 정말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현실이긴 하나 요즘은 고등학교 때 학력 역전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업성적도 누적의 결과라는 말이 있듯이 초등학교 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바탕에서 차근히 공부를 꾸준히 한 아이가 대학도 잘 갑니다. 제가 정서적인 부분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언급한 이유는, 부모의 일방적인 몰아부침으로 초등학교 때야 성적이 좋을 수도 있지만 덩치가 커지고 사춘기가 오는 중학교 시기에는 정서적 안정이 우선 되지 않으면 학업 성적도 우수하기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더 커지는 수시의 중요성 흔쾌히 인정하기에는 썩 내키지는 않지만 결국 한국학생들의 모든 학습의 궁극적 목표는 대입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에게 대학입시를 읽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은 대체 언제부터 일까요? 정시로 대학을 보내겠다고 마음을 먹는 다면 적어도 초.중등시절에는 아이에게 크게 학습에 스트레스 주지 않으면서 즐겁고 여유 있게만 학창시절을 보내게 해도 될 법합니다. 오로지 수능 점수 하나로 대입이 결정되니 더더구나 쉬워진 수능 에서 점수만 잘 받으면 좋은 대학을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문제는 수능에서 절대 강세를 보이는 부류는 특목고.자사고 학생들과 재수생이라는 겁니다. 특목고,자사고 입학 가능한 인원은 중3전체 학생의 4%-5%입니다. 95%의 학생들에게는 아무리 쉬워진 수능이라 하더라도 절대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죠. 간단히 말해 결국 모든 고등학생들이 일단 수시를 바라보고 학교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내신에 자신이 없어지면 수능위주의 학습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겠죠. 그런데 최후의 보루로 남아있는 이 수능에서 조차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큰 승산이 없다는 얘깁니다. 결국은 대다수의 학생들은 대입전략을 수시에 맞춰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이 수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TOEFL, TEPS 입니다. TOEFL, TEPS 대학입시에 도움 될까? TOEFL 은 사실상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의 4개 영역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을 고루 꼼꼼하게 학습해온 학생들만이 도전 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영어를 제대로 학습하기 시작한 학생들은 TOEFL을 과감히 포기하고 TEPS를 준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조언하고 싶습니다.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선택권 없이 무조건 TOEFL 을 공부해야 하지만 국내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노력을 해도 해도 점수가 잘 안 나오는 TOEFL Speaking, Writing 을 굳이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간혹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껴야 하니 재미있게만 수업을 하면 된다고 여기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나, 재미에 더해 진지한 학습까지 더해 지지 않으면 초등학교 6년을 꼬박 영어 학원을 다니고도 중학교 진학 후 내신에서 조차 그리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대입 체제는 참 바람직하지 못하게도 ‘패자부활전’이 불가능한 구조로 고착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중등 부모님들에게 조차도 입시를 읽는 지혜가 절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초등입학부터 아이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올바를 학습습관을 잡아 줄 수 있도록 엄마들의 노력이 더더욱 요구되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초중등영어전문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