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 신안실크밸리 이달 계약자에 할인 신안건설산업은 김포 신안실크밸리 7월 계약자들에게 분양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김포 신안실크밸리를 7월 한달간 계약하는 계약자에 한해 84.80㎡ 기준층 기준 분양가를 3.3㎡당 940만원대에서 890만원대로 인하해준다. 이는 인근지역에서 다른 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보다 3.3㎡당 160만~170만원 저렴하다. 계약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이며, 입주는 2012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김포 신사우 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1577-0034.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기업은행, 청약통장·급여이체 고객이벤트 기업은행은 급여이체나 주택청약통장 가입 고객이 아이 플랜(I Plan) 급여통장 등 다른 상품에 추가로 가입하면 최고 200만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고객이 다른 상품에 가입하면 총 100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품권(2명)?디오스냉장고(3명)?20만원 상품권(15명)?영화예매권 2매(980명)를 제공한다. 또 7~9월 석달 동안 ‘I Plan급여통장’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다른 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으로 5000명에게 영화예매권 2매(4500명), 올리브유셋트(300명), 칠레와인(200명)이 제공된다. ‘I Plan급여통장’에 가입하면, 전자금융 이용수수료는 물론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건당 500원~1600원)를 면제받고, 월 평잔 30만원을 유지하면 다른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건당 1000~1200원)도 면제된다. 김상범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김포한강신도시 ‘한양 수자인’ 분양 김포한강신도시 ‘한양 수자인’ 분양 (주)한양은 오는 9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Ab-09블록에 공급되는 한양수자인은 지하3~지상26층 17개동 규모 전용면적 71~84㎡ 1473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공급가구가 최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였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지어진다. 또한 국제규격 야구장 크기의 중앙공원과 축구장크기의 단지내 공원 등 51%의 높은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대규모 주민공동시설을 비롯해 일부동에도 별도의 소규모 공동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고층 위주의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는 문화교류지구 내에 위치하고 모담산과 운유산 생태공원과 연계된다. 또한 장기지구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입주시점에 대부분의 주거 기반시설 갖춰지게 된다. 초등학교·고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900만원 초반 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의 지역으로 분류되어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문의 : 1588-7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부동산캘린더 화성산업, 김포한강신도시 648가구 분양 계절적 비수기와 장마철 여파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21일 화성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16블록 ‘화성파크드림’ 청약을 접수한다. 공급면적 109㎡, 648가구로 구성되며, 2012년 6월 입주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지하철 9호선과 환승되는 경전철(2013년 예정) 개통호재가 있다. 또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 일부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22일 대한주택공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택지지구 6,8단지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을 받는다. 공급면적 57~86㎡, 1942가구로 구성된다. 2010년 9~10월 입주할 예정이다. 24일 삼환기업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삼환나우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공급면적 84~148㎡, 419가구로 구성된다. 2012년 중반에 입주할 예정이다.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비둘기공원과 시흥세무서가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신천IC와 안현분기점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서민아파트 전세금 부담 커졌다 2년 전 대비 강북 상승폭이 강남보다 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이 2년 전보다 상승해 2년 주기로 재계약하는 세입자들의 전세금 부담이 커지게 됐다. 특히 강남권보다는 전세금이 싼 비강남권의 상승폭이 커 서민들의 임대료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3.3㎡당 634만2천원으로 2년 전 619만7천원에 비해 2.3% 올랐다. 전세는 계약이 통상 2년 주기여서 2년 전에 전세계약을 맺고 만기가 된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할 때 전세금을 올려줘야 한다.지역별로는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강북 등 비강남권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구의 전세금은 2년 전 3.3㎡당 626만1천원에서 현재 708만8천원으로 13.2% 올랐다.또 강서구는 3.3㎡당 533만8천원으로 2년 전(500만원)에 비해 6.8% 상승했고, 은평구는 6.9%, 중랑구 4.8%, 동대문구 4.3%, 노원구 3.8%, 구로구가 3.5% 오르는 등 주로 서민 아파트 밀집지역의 오름폭이 컸다.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싼 매매 물건이 소화되고 난 뒤 주택 구입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전세로 돌아서면서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만기가 된 사람들은 500만~1천만원을 올려주면서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다"고말했다. 이에 비해 강남권의 전세금은 2년 전 수준이거나 낮은 편이다. 최근 강남 학군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고 있지만, 지난해 잠실, 반포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의 입주로 내려갔던 가격만큼은 아직 회복되지 못한 셈이다. 강남구의 전세금은 현재 3.3㎡당 973만원으로 2년 전(975만원)보다 0.2% 낮고, 서초구는 862만2천원으로 2년 전(865만2천원)에 비해 0.3% 하락했다.강동구는 2년 전 3.3㎡당 564만원에서 현재 549만6천원으로 2.6% 하락했고 용산구(-2.2%), 양천구(-0.03%)도 2년 전보다 싸다.강남권에서는 송파구만 2년 전보다 8.7%(3.3㎡당 698만원→759만원)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 팰리스(2천678가구)가 2006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2년 전에도 전세금이 안정세를 보인 까닭이다. 다만, 강남에서도 학군 인기지역의 일부 아파트 전세금은 2년 전 시세를 웃돌고있다. 대치 은마아파트 102㎡는 최근 전세금이 2억7천만원으로 2년 전보다 1천만원 높다. 수도권은 2년 전 3.3㎡당 340만원에서 현재 343만2천원으로 1% 가량 상승했다. 동두천시(33.6%), 양평군(27.7%), 여주군(42.8%), 연천군(26.5%), 파주시(14.1%), 과천시(12.5%) 등의 상승폭이 컸다.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최근 전세금 상승세는 수요가 늘었다기보다는 대규모재건축 단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1~2년 전에 비해 절대 공급량이 줄어든 때문"이라며 "강남의 싼 전세들이 모두 소진된 후 강북 전세금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확대 주택금융공사, 보증료율 0.1%P 인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대출 한도가 연간 소득의 2배에서 2.5배로 늘어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보증한도를 2.5배까지 인정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우대방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자금 보증한도는 1억 원 내에서 연간소득의 2배까지이지만 새 방안이 시행되면 신혼부부는 전세자금 대출을 25%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연소득이 2천800만 원인 신혼부부 가구가 전세자금 보증을 이용할 경우 종전에는 은행에서 5천600만원까지만 빌릴 수 있었지만 보증한도 증액으로 7천만 원까지 가능해진다. 주택금융공사는 또 전세자금과 주택구입 자금, 중도금 등 모든 보증부 대출에 대한 보증료율을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0.1%포인트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보증 종류별로 0.3~0.7%인 보증료율이 신혼부부에게는 0.2~0.6%가 적용돼 신혼부부의 보증료 부담이 일반 가구보다 최대 33% 줄어들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 추진에 부응하기 위해 신혼부부에 대한 전세자금 보증한도를 확대키로 했다"며 "지난 4월 다자녀 가구에 대한 보증 한도를 늘린데 이어 이번 조치로 결혼과 출산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은행.개인 "돈 굴릴 데 없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조재영 기자 = 최근 은행과 개인 모두 자금을 운용할 데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 예금을 조달해 대출로 운용하는 은행들은 `여신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애를 먹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중기대출 의무 비율이 완화된데다 중기대출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틈새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가장 확실한 대출 영역이었던 주택담보대출도 정부의 규제 강화로 다시 막힌 상황이다. 대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은행에 굳이 손을 벌릴 필요가 없다. 개인 투자자들도 갈 곳을 몰라 방황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부동산 규제는 더욱 강화될 기미가 보이자 은행의 단기예금에 돈을 묵혀두고 있다. ◇ 은행들 "어디 돈 굴릴 데 없소?"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외환은행 등 6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약 309조4천402억 원으로 6월 말보다 2조902억 원감소했다.이들 은행의 전월 대비 중기대출 증감액은 지난 5월 2조2천998억 원 증가에서 6월 4천792억 원 감소로 돌아선 뒤 7월까지 두 달 연속 줄어들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도 지난달 1조8천415억 원 늘어났으나 7월에는 보름 동안 7천406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대출 수요는 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대부분 은행이 6월보다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했다. 다만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은 증가세를 보였다. A은행 자금담당 부장은 "지금 중기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어느 것 하나 늘리기가 쉽지 않다"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운용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B은행 자금담당자는 "작년 말에는 돈 구하기가 어려웠다면 이제는 조달비용과 운용 수익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고민"이라며 "현재 대부분 은행이 돈만 쌓아놓고 자금운용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운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과거처럼 높은 금리를 주고 자금을 적극적으로 조달하려 하지 않는다고 은행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만 자금이 맴도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한국은행이 이달 2일과 9일 실시한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에는 각각 43조 원와 29조 원이 넘는 돈이 몰려 이 중 13조 원씩만 낙찰됐다. 낙찰 금리는 2.0%로, 은행들이 단기자금이 넘쳐 기준금리 정도 수준의 이자만 받고 돈을 한은에 예치하려 했다는 의미다. 금융권 관계자는 "근본적으로는 경기가 확실하게 상승세로 돌아서 기업 투자 수요가 늘어나야 금융권에 묶여 있는 자금도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개인 투자자도 방황강우신 기업은행 강남PB센터장은 "요즘 주식, 부동산 시장 전망이 너무 불확실하다 보니 5억 원 이상의 현금을 쥔 부자들이 자금을 묶어두고 있어 PB들이 일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산가 중에는 연 3%의 확정금리라도 받으려고 예.적금에 돈을 묶어두거나 아니면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면서 머니마켓펀드(MMF)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환매조건부채권(RP) 같은 단기성 자금에 넣어두는 두 부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원금을 회복한 일부 펀드 투자자들은 자금을 환매해 은행 예금에 넣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6개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15일 현재 289조7천188억 원으로 6월 말보다 5조5천511억원 급증했다. 6월의 증가액은 2천408억 원에 불과했다. 은행들은정기예금의 상당 부분이 만기가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자금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MMF에도 이달 15일까지 5조5천16억 원이 유입됐으며 6월 중 감소세를 보였던 CMA 잔액도 이달 중 1조3천161억 원 증가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보니까 투자자들이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특정 투자처에 정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indigo@yna.co.krfusionjc@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지방부동산 시장은 지금] ⑤ 경기 광주 공급 적어 희소성 높아 … 제2경부고속도로 수혜지로도 관심 경기도 광주지역은 최근 인근 용인과 분당, 수원 등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주목받는 곳이다. 광교신도시의 높아진 청약열기와 더불어 분당선 연장선과 신분당선 연장선,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개통 등의 개발호재로 용인과 수원지역이 연초에 비해 호가가 올랐다. 또 고속화도로 및 복선전철이 예정돼 있는데다가 광주지역 아파트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희소가치도 높다. ◆잇단 교통여건 개선 = 경기도 광주지역 아파트는 많지 않다. 상수원 특별대책지역에 포함돼 있어 아파트 건설 허가는 물론 공해배출 공장과 혐오시설 허가가 나지 않던 지역이다. 더욱이 수질오염총량제로 인해 2001년 이후 아파트 공급이 뜸했다. 그만큼 수도권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희소성과 자연환경으로 인해 다른 지역 아파트와 차별화됐다고 봐도 된다. 여기에 교통여건이 잇달아 개선돼 광주지역의 주거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 성남~여주 복선전철(50.9㎞)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로 이어진다. 판교~분당 2.9km 구간은 판교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2007년 말 우선 착공됐으며, 분당~여주 50.9㎞ 구간도 용지 매입을 거쳐 올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광주에는 삼동역 광주역 쌍동역 곤지암역 등 4곳의 역사가 들어서게 된다. 국토해양부의 실시계획 고시에 따르면 복선전철 개통 후 광주·이천·여주 주민들은 판교·이매역에서 각각 신분당선, 분당선과 환승해 강남까지 30분~1시간 안에 닿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남(판교)~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광주는 분당~판교 주거벨트로 본격 편입될 수 있다. 또 인근 분당과 용인, 수원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점, 안정적인 가격 형성도 특징이다. KB국민은행연구소 부동산연구팀이 매주 집계하는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지역의 올 3~6월 아파트 매매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9~98.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근의 용인과 분당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온탕과 냉탕 오고가기를 반복한 것에 비해서는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이 때문에 경기 남부권에 생활기반을 두고 있고 분당과 용인지역 진입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광주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해볼만한하다. 장윤정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용인 동부와 안성 중부와 함께 경기도 광주지역은 제2경부고속도로의 직접적 수혜지로 꼽힌다”며 “서울과의 거리도 인접한데다가 성남재건축으로 인한 주택수요 파급효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신규공급은 400가구 = 경기도 광주지역의 올해 신규 공급은 미진했다. 하지만 진흥기업이 올 10월경 태전동에 ‘광주태전 더루벤스’를 신규 공급한다. 진흥기업은 구체적인 일정이나 물량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84.95㎡ 178가구, 125.64㎡ 239가구 등 417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광주지역에 미분양 아파트는 많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물량이 해소된 데다가 실수요자 중심의 문의가 많아 건설사들도 여유 있는 모습이다. 우림건설이 태전동에 분양 중인 ‘태전동 우림필유’는 지하2~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모두 475가구를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선이다. 계약금 10%중 5%로 먼저 계약을 하고 나머지 5%에 대해서는 1개월 후 납입할 수 있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벽산건설이 장지동에 분양중인 벽산블루밍은 115㎡~250㎡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3번국도와 45번 국도가 만나는 장지IC에 인접해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 접근이 빠르다. 현진은 실촌읍 일대에 ‘곤지암 2차 현진에버빌’을 공급하고 있다. 116~149㎡ 중대형 37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경사지를 이용한 데크형 주차장을 조성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1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경남기업은 탄벌 일대에 ‘탄벌 경남아너스빌’ 855가구 중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잔여세대의 경우 계약금은 5%선이다. 단지내 원어민 영어마을(입주 후 1년간 무상지원)을 세우기로 해 주목을 끈다. 109∼161㎡ 198세대로 구성된 성원건설의 ‘광주 쌍령 상떼빌’은 지하1층에서 지상15층 규모로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 분양이 90%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잔여 세대에 대해 동 및 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세대에 한해 계약금 정액제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림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산15-3번지 일대에 ‘송정동 우림필유’를 분양중이다. 지하 3~지상 15층 규모로, 공급면적 기준 109㎡ 250가구, 149㎡ 118가구 총 368가구를 공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70만원선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선이며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인근 지역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주변에 복합행정타운이 건설됨에 따라 공공시설을 비롯해 각종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공급중인 ‘광주 오포e-편한세상’은 지하1층, 지상 13~15층 6개동, 160~194㎡ 248가구로 구성돼 있다. 44%에 이르는 조경면적을 확보해 녹지공간을 극대화했고 용적률도 149%에 불과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행정도시건설청 “청원을 세종시 관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세종시) 주변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 지역을 ‘세종시 관문’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건설청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청원군 등 세종시 주변지역(223.8㎢)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해당 지역에 대한 건축행위 제한 등 각종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 일부 지역은 2005년 5월 세종시 주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의 규제를 받아 왔다. 하지만 각종 규제 해제 방침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 40%, 용적률 100%로 공장 신축 등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하고 생산관리 및 보전관리지역에서도 건폐율 20%, 용적률 80%로 주택 신축 및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시설의 건축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건설청은 세종시 중심과 부용면을 잇는 왕복 4차로의 도로를 2015년까지 왕복 6차로로 넓히는 등 도로망을 확충하고 세종시 중심과 국철역인 부용면 부강역을 잇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부용면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성(山城) 밀집지역인 점을 활용해 앞으로 지역 9개 산성과 지역문화재를 연결하는 ‘관광문화벨트’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풀리고 수립된 계획이 실현되면 부용면은 세종시의 관문 및 물류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부용면 지역의 발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기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은행 中企대출 보증서에만 의존 기업 평가능력 저하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올해 들어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출할 때 채무불이행 위험을 지지 않으려고 보증기관이 발급하는 보증서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기관과 기술보증기관 등 보증기관의 보증잔액이 18조 원 늘어나는 동안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16조2천억 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 대출자산 매각 및 상각과 대출금을 예.적금과 상쇄 처리하는 특별예대상계까지 감안한 은행권의 상반기 중소기업 실질지원규모가 20조4천억 원인 점을 감안해도 정부의 보증확대 정책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증가 규모는 보증기관의 신규 보증서 발급규모 24조7천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보증서 만기연장분 16조4천억 원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정부의 중소기업 대출 보증지원 규모는 41조1천억 원에 달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보증기관의 신규 보증서 발급 규모가 7조7천억 원에 그쳤지만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순증 규모는 올해 두 배 이상인 35조1천억 원에 달했다.경기가 비교적 좋았던 작년에는 은행들이 보증서 없이도 너나없이 중소기업 대출에 열을 올린 것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서의 평균 보증비율은 95%에 달한다"며 "은행들이 올해는 중소기업 대출을 하면서 위험부담을 지지 않으려는경향이 뚜렷했다"고 평가했다. 불황기에 경기순응적인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줄이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정부가 보증확대를 통해 대출을 독려한 것은 올바른 정책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출 관련 채무불이행 부담을 예대마진을 챙기는 은행이 아닌 보증기관이 주로 떠안는 것은 문제가 있다. 보증기관이 부실화하면 이들을 지원하기위해 국민의 혈세가 동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은행들이 기업 대출을 하면서 위험부담을 무조건 보증기관에 떠넘기면 신용평가를 통해 옥석을 가리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기업에 대한 심사능력이 떨어지는 은행들은 채무불이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주택담보대출에 매달릴 수밖에 없게 된다. 실제 국내 은행의 올해 상반기에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는 19조 원에 달한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가 좋을 때는 경쟁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하다가 경기 하락하기에는 보증서가 있어야 대출을 해주는 은행들의 영업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며 "신용위험평가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국제적인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지적했다. hoj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