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기차 주민 공동 이용.. 5곳 마을 운영자 공모 성남시는 친환경 전기차를 지역 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28일까지 ‘공유 Car 시범 사업’ 대상 5곳 마을(대표)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선정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마을공동체, 지역 생활 공동체, 사회적 기업 등에 전기차 구매비(2,000만원)와 충전기 설치비(600만원) 2,600만원을 줘 각각 사들이는 전기차로 카쉐어링(주민 공동이용)을 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 마을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5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공개 추첨으로 선정된다. 해당 마을 주민은 누구나 마을 공동 행사, 사무, 가까운 곳 출장 등 공공의 목적이 있을 때 자가용 대신 전기차를 활용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는 한번 충전으로 약 140~16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30㎞다. 현재 환경부가 인증해 보급 중인 고속 전기차는 6종이며, 충전 비용은 연간 75만원이다. 가솔린 차량의 연간 267만원 비용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다. 전기 충전만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주행 중 매연과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소음 또한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성남시는 현재 관용차량으로 친환경 전기차 5대를 활용하고 있으며, 연차별 확대 보급 방안을 강구 중이다.문의 환경정책과 저공해사업팀 031-729-3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야외수영장, 교통체증 없이 즐긴다 광진구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야외수영장 개장에 따른 교통 혼잡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 주차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광진구는 뚝섬나들목과 이튼타워 5차 및 한강우성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일대를 중점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주차단속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에 야외수영장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를 실시한다. 단속결과 차량 무단주차, 이동 유도 거부, 도로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등을 집중 점검해 계도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주차공간으로는 청담대교 밑 제3주차장 136면, 뚝섬안내센터 앞 제2주차장 356면, 윈드서핑장 앞 제1주차장 67면 등 총 559면의 정기주차장과, 야외수영장 개장기간 동안 운영할 제1축구장주차장 160면, 수영장 소광장3구역주차장 99면 등 총 259면의 임시주차장이 확보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휴가지 챙겨가야 할 책 독서의 계절이 가을이라고 하지만 정작 책을 가장 많이 읽는 시기는 7~8월 여름철이다. 도서관 대출량이 가장 높은 계절도 바로 여름. 휴가라는 여유가 바쁜 현대인의 삶에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올 여름 휴가계획 속에 독서계획도 세워보는 것이 어떨까?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인독서실태를 보면 일 년에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10명 중 3명(2013년 기준)이나 된단다. 여름철 나에게 꼭 맞는 책 한 권 읽어 비 독서자의 대열에서 벗어나고 모처럼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보자.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산시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추천도서를 준비했다. 휴가지에서 읽기에 딱 좋은 책을 소개한다. 감골도서관 이미영 사서가슴 따뜻해지는 위로 ‘딸에게 주는 레시피’감골도서관 이미영 사서가 ‘올 여름 휴가지에 챙겨 가면 좋은 책’으로 선정한 도서는 공지영 작가의 산문집 ‘딸에게 주는 레시피’다. “요즘 요리프로그램이 인기죠.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건 하루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하는 일이고 가족 간에는 유대를 강화하는 행위다. 이 책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노하우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주는 궁극적인 의미 즉 ‘위로’와 ‘위안’이 담겨있다.”딸과 함께 휴가를 보낼 엄마가 준비한다면 함께 읽으면 살아가면서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책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활용해 휴가지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것이 이 책을 추천한 두 번째 이유란다.“책에도 나오지만 ‘정신의 문제’ 때문에 힘들어졌을 땐 정신이 아닌 ‘육체를 보살피는 것’이 도움이 되요. 살면서 그런 일 많이 있죠. 가족들과 함께 가는 휴가는 소홀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죠. 이 책이 가족 간 대화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앙도서관 김인숙 사서이야기로 읽는 재밌는 세계사 ‘스캔들 세계사’“휴가지에서 읽는다면 오랜시간 집중을 해야하는 긴 장편보다 짧은 단편 모음이 낫지 않을까요? 역사를 좋아하지만 역사책 읽기는 지루하고 힘들었다면 스캔들로 풀어낸 ‘스캔들 세계사’를 여름 휴가기간 동안 읽어 보세요. 책읽기와 더불어 쌓이는 세계사 상식까지 일석이조겠죠.”중앙도서관 김인숙 사서가 추천하는 책은 ‘역사 이야기꾼’ 이주은이 쓴 ‘스캔들 세계사’다. 이 책은 하루 최대 27만 명이 찾아드는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 ‘눈숑눈숑 역사 탐방’에 연재했던 역사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 역사가 지루하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재밌게 풀어 낸 이야기 책이다. 역사 중에서도 인물의 이야기에 중심을 둔 ‘인물사’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역사가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역사가 재미없다는 건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중앙도서관 김봉근 사서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찾는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중앙도서관 김봉근 사서의 추천 도서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작가인 파스칼 메르시어의 소설이다. 지난해 6월 개봉한 동명 영화의 원작인 이 소설은 고전문헌학을 가르치는 그레고리우스가 출근길에 낯선 여인을 만난 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여름 휴가 여행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여행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주인공 그레고리우스처럼 매일 똑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라 낯선 도전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도록 돕는 것 같아요. 일상이 답답하고 무료했던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재밌는 소설이지만 책 던지는 화두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일탈이 끝나고 다시 돌아온 삶은 여행 전과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물음에 대한 해답이 궁금하다면 휴가 기간 2권짜리 짧지 않은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완독을 권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15 안산의 책 읽어볼까?책 고르기 힘들다면 올해 안산시가 선정한 ‘2015 안산의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안산의 책은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아파트’ 등 총 3권이다.‘투명인간’은 굴곡진 역사 속에서 투명인간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김만수’의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성석제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경지에 달한 특유의 입담과 해학, 절정에 이른 날렵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고정욱 작가의 재석이 시리즈 3탄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는 청소년 분야 안산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민감하고 궁금한 주제인 성문화과 꿈에 관한 열정을 이야기한다.어린이 분야 도서로 선정된 ‘수상한 아파트’는 박현숙 작가의 작품.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지은 아파트에 머물게 된 13살 소녀 여진이의 이야기다. 이웃을 향한 관심과 보실핌, 함께 사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7월은 2015년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 구미시가 7월 납기 정기분 재산세 14만4천여건 375억을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 고지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아파트 및 주상복합, 원룸등 건물 신축이 증가하고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 신축건물 기준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대비 부과건수는 5천여건, 세액은 13억원 증가했다.주택은 금년도 4월 30일자로 공시한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적용하여 주택부속토지가 포함된 세액을 7월에 1/2부과(연간 재산세본세액 10만원초과)하였고, 나머지 1/2세액은 9월에 부과된다. 공장 및 근린상업시설등 주택용도외의 건축물 재산세는 종전과 같이 원가방식으로 건축물시가표준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 70%를 과세표준으로 하여 부과됐다.재산세 등 구미시의 모든 지방세는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납부 가능하며, 지방세 인터넷시스템 위택스, 1899-0093을 통한 ARS납부시스템, 가상계좌(납세자전용계좌), 인터넷(폰)뱅킹, 은행 CD/ATM, 신용카드(포인트 납부가능)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위택스 납부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전국 지방세 조회?납부 및 환급금 조회?신청할 수 있게 됐다.구미시 이영활 세무과장은 연말 추첨을 통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10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 및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사용권을 제공한다면서 납기내 납부를 당부했다.문의 : 구미시청 세무과 시세담당 054-480-68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8
- ‘잉글리시토킹돔 군포·산본캠퍼스’ 수강생 모집 영어말하기 전문 어학원 ‘잉글리시토킹돔 군포·산본캠퍼스’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유창한 Spealking으로 부터 Listening, Reading, Writing을 원하는 학생, 토킹돔 VR원어민과 Interaction(상호작용)을 통한 제대로 된 영어를 원하는 학생, 무엇보다 Speaking의 중요성을 아는 학생이다.잉글리시토킹돔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어 수업이 아니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원어민과 매일 1:1 상호작용 훈련으로 영어 잠재력을 개발시켜 20시간(한달) 훈련시키고, 스피킹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레벨을 결정 후, VR원어민과 1:1 영어 상호작용 훈련과 Activity, Song, Story Telling, Game 등 그룹수업으로 진행하는 게 장점이다.특히, VR원어민 프로그램은 특허등록 기술로 지금까지 13만 명 이상이 훈련하여 영어말하기 성공률이 97.6%로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문의 031-391-5992, 산본자이백합아파트내 1124동 204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구미자원봉사센터, ‘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 운영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봉재)가 지난 10일 고아읍 원호리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안내와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봉사활동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씨드스틱(seed stick) 배부 및 테이블야자 화분을 만들어 기증하는 핸즈온(hands on) 활동을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했으며,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씨드스틱(seed stick)은 물을 주면 수용성 필름이 녹아 씨앗이 발아하는 홍보물로 희망하는 봉사내용과 날짜를 적고 싹이 트면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약속이 담겨져 있다.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만든 테이블야자는 지역 복지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며 간단한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는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아파트 주민자치회의 협조를 얻어 장소를 선정하며,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체험활동 및 정보제공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켜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욕구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구미자원봉사센터는 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외에도 함께하자! 행복 시민 자원봉사 동행 캠페인등의 자원봉사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 자원봉사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8
- 힐링 악기 우쿨렐레 전문 매장 오픈 우쿨렐레 브랜드 카운티스, 큐크가 우쿨렐레 전문매장을 잠실 트리지움 아파트 근처에 오픈 했다. 우쿨렐레는 4줄짜리 작은 기타로 하와이 전통 악기로 거의 모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입문과정도 쉬워서,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연주가 가능하다. 김연아의 통신사 광고 등 연주하는 장면이 많이 노출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진 악기이다. 카운티스, 큐크 우쿨렐레는 하와이 우쿨렐레 연주자 데릭 세바스찬, 일본의 리오 사이토, 한국의 이창민 등 많은 연주자들이 실제 사용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이다. 매장에는 약 40여종의 대표 우쿨렐레가 진열되어 있으며 누구나 마음껏 연주해볼 수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멋진 강의실도 있으며, 우쿨렐레 수리도 가능하다.문의 02-744-9879 http://www.csm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채식생활과 육아문제 함께 풀어요” 햇살이 뜨거운 7월의 한낮. 채식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는 주부들이 아이들을 대동하고 모였다. 아파트 숲을 벗어난 유성구 장대동의 한 가정집이다. 서너 살 아이들부터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온 초등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아이들과 20대 초반의 미혼 남녀까지 채식에 관심을 가진 채식평화연대(이하 채평연)의 회원들이다. 이번 7월 채평연 자연육아 대전모임엔 어른 12명과 8명의 아이들이 함께했다. 한 달에 두 번 모여 음식과 육아 노하우 나눠정은영(45)씨는 이 집의 주인장으로 채평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 씨는 7년째 채식을 실천해오며 채식을 전파하는데 열심이다. 자연육아를 비롯한 대전 지역 채평연 모임 장소로 자신의 집을 기꺼이 내놓았다. 정 씨의 집은 채평연 정기모임뿐 아니라 회원들이 자주 들러 여러 가지 일을 함께 하는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한다. 채식평화연대는 완전 채식을 향해 서로 협력하는 사람들의 자기 실천 모임이다. 전국 8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지역단위 모임을 가져오다 이번 5월 전국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들은 채식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이고 인류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운동이라고 믿는다. 자연육아 모임은 채식을 시작하며 힘든 점, 궁금한 점들과 육아문제도 함께 해결해 보고자 시작된 모임이다. 올 1월부터 한 달에 한번 모여오다 최근 들어 두 번으로 횟수를 늘렸다.이번 모임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동화책 읽기, 육아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로 시작했다. 점심은 현미밥과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새로운 요리법도 서로 나눈다. 토마토와 양파로 담근 장아찌와 간장을 도토리묵 양념으로 활용한 묵 요리가 눈길을 끈다. 채친 오이와 당근을 생김에 싸먹는 김쌈도 인기가 높다. 가지구이와 깻잎 찜, 자연농으로 직접 농사지은 채소로 만든 샐러드도 입맛을 돋운다. 식사와 설거지, 뒷정리까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할 일을 조용히 진행해 소란스럽지 않고 평온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보따리 학교’로 아이들이 스스로 배워오후에는 더운 여름을 맞아 ‘엄마표 아이스크림 3총사’를 정 씨가 소개했다. 자연육아모임 회원 중엔 아토피 아이를 가진 엄마가 많다. 색소와 첨가물, 설탕, 우유, 달걀, 크림을 사용하지 않은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풍부한 맛의 아이스크림이다. 얼려둔 과일들과 삶은 콩, 두부, 차가운 물 그리고 약간의 소금이 재료의 전부다. 정 씨는 딸기향 가득한 딸기 아이스크림, 상큼한 참외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보였다. 셔벗에 가까운 아이스크림은 상큼하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다. 아이들도 그릇을 싹싹 비운다. 반전의 맛을 보인 참외 아이스크림은 히트 품목이었다. 모두들 둘러앉아 오늘 모임을 통해 느낀 점이나 감상을 나누고 공식적인 일정은 끝났다. 이제 서로가 편하게 얘기를 나누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자유로운 일정이다. 회원들 중에는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이 채식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경우에는 채식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선택을 존중한다. 채평연의 자연육아모임에 ‘보따리 학교’는 빠질 수 없다. 아이들이 보따리를 싸매고 회원들의 가정을 찾아가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다. 정규학교가 아닌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학교로 채평연 회원 아이들과 회원들의 가정이 학교의 공간이고 학생들이다. 부모의 역할은 정보와 취지를 알려주고 격려하는 것이다. 참가 신청부터 먹을 것, 입을 것, 신을 것, 잘 것, 놀 것, 즐길 것 등 머무는 동안 필요한 일체의 것을 스스로 준비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다 스스로 챙겨가는 것이 기본이다. 모든 준비물은 비건(완전 채식)이 원칙이다. 아이들을 위해 집을 학교 공간으로 제공한 가정의 주인은 주의 깊은 관찰만 할 뿐 대부분 일들을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보따리 학교’를 통해 채평연이 지향하는 채식을 엿볼 수 있다. 채식은 단순히 먹거리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습관의 변화와 새로운 채식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아초원(雅草園) 올림픽 아파트를 지나 하남 초입에 위치한 아초원은 빌딩숲을 벗어나 여유 있게 식사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19 가지의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무한 리필 되어 엄마들 모임 장소로 이미 소문난 곳이다. 만 원대의 식사 값으로 푸짐한 월남쌈과 얼큰한 쌀국수, 그리고 분위기 좋은 테라스에서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푸짐한 식사와 함께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방이동 올림픽 아파트에서 차로 5 분 거리에 위치한 아초원은 복잡한 잠실에서 한 발짝 벗어났을 뿐인데 이렇게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숨어 있어나 싶을 정도로 한적하다. 그러나 2층 식당에 들어서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하다.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곳으로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아초원’은 주인장의 이름에서 힌트를 얻어 지은 상호라고 한다. ‘우아한 화초’라는 이름처럼 식사만 하고 급히 빠져나가야 하는 일반 식당과는 달리 꼭대기층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우아하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곳이다. 단독 건물로 1층에는 넓은 주차장, 2층은 식당, 3층에는 야외 테라스와 인사동 분위기의 차를 마실 수 있는 온돌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식사 후 커피 한잔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 좋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 개운한 소스로 월남 요리 특유의 향 싫어하는 사람들도 좋아해베트남 요리 특유의 향 때문에 쌀국수나 월남쌈을 못 먹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러나 아초원의 월남쌈과 쌀국수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과는 달리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하여 향도 없고 느끼하지 않다. 메뉴는 월남쌈과 쌀국수가 세트로 나오는 딱 한 가지이다. 가격은 평일 점심은 1만 3000원이고 주말과 평일 3시 이후에는 1만 5000원이다. 한식 도자기 그릇에 비트, 숙주, 양상추, 양파, 새싹채소, 파인애플 등 색색가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19가지나 담겨져 나온다. 그리고 훈제 오리, 소고기, 돼지고기가 함께 나오는데 야채와 고기는 무한 리필 된다. 무엇보다 상차림에 사용된 그릇 하나하나, 색의 조화까지 고려하여 정갈하게 담은 음식에서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보통 월남쌈 전문점에서는 물이 금방 식어 물을 계속 갈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워머와 양초를 이용하여 고기와 물이 식사 내내 따뜻하게 유지 된다. 월남쌈을 먹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한 10초 정도 넣었다가 개인접시에 펼쳐놓고 원하는 채소와 고기를 담은 다음 기호에 맞는 소스를 넣고 싸서 먹으면 된다. 소스는 고소한 땅콩소스와 청양고추로 알싸한 맛을 낸 피쉬소스, 칠리소스 세 가지가 나온다.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과 개운한 소스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금세 한 접시가 비워졌다. 리필을 부탁했더니 처음 시킨 만큼 수북하게 담아져 나온다. 이렇게 주고도 남는 게 있을 까 싶을 정도로 뭐든 푸짐하게 준다.월남쌈 무한 흡입으로 배가 터질 것 같아도 쌀국수 맛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얼큰한 쌀국수가 식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고수는 따로 내어 준다. 저렴한 가격과 넓은 주차장으로 가족모임, 친목모임 장소로 안성맞춤 식사를 마쳤다면 3층으로 올라가 인사동 찻집 분위기가 나는 카페에서 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각종 그릇들과 인테리어 소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 날씨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운치 있다. 단돈 1만 3천원으로 푸짐한 식사와 커피까지 여유 있게 먹을 수 있으니 가족모임, 학부모 모임, 친목 모임 등 각종 모임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 가족 외식을 하려는데 뭔가 새로운 메뉴 없을까 고민 중이라면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음식 전문점 아초원에서 푸짐한 월남쌈 한번 먹어 보면 어떨까? 위치: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388-1문의: 02-449-4490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건축물에도 이름을 지어주세요 서초구는 별도의 명칭을 갖지 않는 다가구주택, 상가건물 등에 건축물 명칭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현재 서초구의 약 1만3천여 개 일반 건축물 중 13.1%만이 건축물대장에 건물 명칭이 등재되어 있고 나머지는 이름 없는 건축물로 관리되고 있다. 아파트나 대형 건물은고유 명칭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다가구주택과 상가건물 등은 명칭이 없어 건축물대장 등 공무에 등록할 때 혼선이 자주 발생하거나 위치파악에 어려움이 많다. 건축물대장에 이름을 등재하면 대장 발급이나 열람할 때 주소 대신 건물명칭만으로 간편하게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건물명칭 등록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에 접속해 직접 명칭 변경신청을 하거나, 서초구청 OK민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건축물 명칭 등록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02-2155-691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