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값 하락폭 보니 … 역시 강남불패?(연) 아파트값 하락폭 보니 … 역시 강남불패? 부산ㆍ대전 등 ‘디커플링’ 현상 … 10% 이상 올라 작년 말과 비교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내린 가운데 서울 강남 3구(서초ㆍ송파ㆍ강남구)는 하락폭이 서울 다른 지역이나 신도시 등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경기가 함께 움직였던 예전과 달리 부산, 대전 등은 개발 호재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민은행의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지난주를 기준으로 서울 -2%, 인천 -2.4%, 경기 -3.2% 등이었다. 서울은 강북 14개구(-2.3%)가 강남 11개구(-1.7%)보다 하락률이 높은 가운데 가장 많이 내려앉은 곳은 도봉구(-4.5%)였고 노원구(-3.9%), 은평구(-3.8%), 강서·양천구(각 -3.0%), 성북구(-2.5%)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서초구는 25개구 중 유일하게 0.2% 올랐고 강남구(-1.6%), 송파구(-1.7%)의 내림폭도 평균 하락률보다 낮았다. 아파트값은 경기권에서 많이 떨어졌다. 하락률 상위 10개 지역에 과천(-7.3%), 일산 서구(-7.3%), 양주(-6.3%), 일산 동구(-6.1%), 파주(-5.7%), 의정부(-4.9%), 김포(-4.8%), 용인 수지(-4.8%), 동두천(-4.7%), 고양 덕양(-4.6%) 등이 포함됐다. 한편 작년 말과 비교해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부산이 9.9% 뛴 것을 비롯해 평균 3.6%, 기타 지방은 4.6% 올라 수도권과 대조를 보였다. 상승률 1~10위는 충남 계룡(17.4%), 부산 해운대구(16.4%), 경남 진해(15.2%), 부산 북구(14.5%), 대전 유성구(14.1%), 대전 서구(13.9%), 부산 진구(13.7%), 대전대덕구(11.7%), 창원(11.6%), 부산 사하구(11.6%) 순이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가격 상승기에는 서울 강남 재건축을 진원지로 점차 주변으로 퍼져 나가지만 하락기에는 바깥 지역부터 떨어지는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수도권의 부동산 경기가 지방에까지 영향을 줬지만 2005년부터 지방 시장이 수도권 상황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서대문구, 협치 전담부서 신설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시민단체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담 부서를 새로 만든다. 서대문구는 주민과의 소통, 주민 중심 재개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만들어지는 부서 가운데 정책기획담당관은 구에서 지향하는 행정 방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부서는 주민과의 소통과 주민 수요조사,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담당하는 한편 각종 정책제안을 행정 안에서 녹여내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자체적으로는 선진사례에 대한 조사연구와 업무과정 관리혁신 등 행정과정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바꿔가는 일을 한다. 행정기관 중심 시각도 주민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기존 행정관리국을 주민자치국으로 바꾼다. 주민 중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위해서는 도시개발추진단을 신설한다. 기존 뉴타운사업과와 재개발과를 통폐합, 공공관리제를 전담할 공공관리팀과 지역별 개발업무를 담당할 3개 팀을 배치했다. 구는 또 지역경제과를 경제발전기획단으로 확대,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전담하도록 하는 한편 신촌상권 활성화와 4대 권역 활성화, 산학클러스트 업무를 맡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구석구석 도시 환경을 살펴 쾌적도시 수원으로 잘 다듬어진 산책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 사람의 안전이 먼저 확보된 도로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우 위원장의 하루 일과는 바로 거기서 시작되고 있었다.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을 발로 뛰며 해결하다 김위원장의 의회입성은 6대 수원시의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성군 반월면의 수원 편입추진위원회의 한 명으로 수원편입에 힘을 쏟았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인정받는 지역일꾼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던 그는 6대 수원시의회에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됐다. 타 지역에 비해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각 분야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서수원 주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시의원의 역할을 다했다. 지역구(서둔·구운·입북)의 도로 개설, 가스 공급, 공동 화장실 개선, 어린이 놀이터 보수, 유아원지원 등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쳐나갔다. “공무원들과 함께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지역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일을 해 나갔습니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들의 민원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나갔지요.” 그런 노력들은 8대를 거쳐 현 9대까지 3선의원이 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도로 정비와 공원조성, 노인복지공간 마련 등은 그가 보람으로 내세우는 사업들이다. 9대 시의회에서도 당수체육공원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칠보산 여가공원 조성, 일월저수지 확장 등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한 도시환경 정비 그는 수원시의 환경국, 도시계획국, 환경사업소, 재활용사업소 등의 제반사항을 관할하는 도시환경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시 내의 재건축문제, 도로계획이나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과 관련된 부분이라 손길이 미쳐야 하는 부분이 광범위하다. 김진우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 꼼꼼히 둘러보고 문제점들을 지적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보다 푸른 녹색의 공간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살아가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정비하고 개선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위원장은 “의원들의 계획안들을 모두 추진한다는 것은 예산문제와 관련, 쉽지만은 않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시민을 위해 쓰이도록 끝까지 노력하면 언젠가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의 낙후성이나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서수원지역의 비행장은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사안. 그러나 수원지역성을 넘어서는 문제여서 지역민의 대변자 역할만 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입장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시, 시의원,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상생과 소통을 위하여 김진우 위원장은 상생과 소통을 말한다. 시 집행부와 시의원, 시의원과 시민은 따로 굴러가면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생의 관계라는 것. “시민들의 아픔과 생각을 읽어내고,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시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먼저 찾아내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지역구와 수원시를 조금이라도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사람이다”며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지역주민과 항상 대화하며 서로 소통을 이뤄내야 한다고. 그의 소통은 시의원과의 관계에서도 드러난다. 3선의 많은 경험을 가졌음에도 상임위원회 위원장직도 고사할 정도로 겸손해 항상 다른 의원들이 자연스레 조언을 구하는 대상이 되곤 한다. 부드러움 속에서도 일에서만은 매서워야 한다는 김위원장. 그러한 추진력으로 수원시의 환경을 하나하나 바꿔가고 있는 그에게서 외유내강의 기운이 전해져 온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9
- 부동산 실전경매 무료강좌 명지대학교부동산대학원(www.mjauction.co.kr)에서는 9월6(월)부터 10일(금)까지 매일 오후 2시 7시 실전경매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강의내용으로는 ▲2010년 변화된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방안 찾기 ▲경매함정 실전경매 비법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투자방법 ▲저평가된 경매물건찾기 ▲강사진은 명지대 부동산 대학원 실전 실무 교수진으로 구성된다.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출구 직진 70m 태양빌딩 6층. 전화 예약을 통해 선착순 60명에게 수강 기회를 준다.예약전화 02-558-3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동대문구, 석면관리종합대책 마련 서울 동대문구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석면관리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건축물의 석면관리 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석면관리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석면지도 제작,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철거 공사장 중점관리, 건축물 석면관리 상태에 따른 등급별 관리 등 체계적인 석면관리를 실시한다. 우선 구는 동청사 경로당 어린이집 등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함유 자재 사용여부 조사를 실시한다. 경로당 등 40개 공공건물은 9월 중, 나머지 구 소유120개 건물은 2012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석면지도는 구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현장확인행정으로 구민과 진정한 소통”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60.3%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진익철 서초구청장. “구민의 표로 당선된 민선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진 구청장의 의지는 취임직후부터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구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후 민원현장으로 바로 달려가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구청장실과 같은 층에 ‘직소민원실’을 설치해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비록 취임 초기이지만 일찍부터 서초구민들의 믿음을 이끌어내고 있는 진 구청장을 만나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 들어보았다. 구민들과 만남의 장에서 느낀 점은-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의한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구청장과 구민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첫 날부터 다양한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평소 ‘민원은 언제나 옳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던 만큼 행사 직후 바로 건의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확인하고 대부분 빠르게 해결했다. 외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간이 걸리는 나머지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의를 한 구민에게 진행상황과 결과를 단계별로 통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런 작은 변화 하나에도 감동하는 구민들을 보면서 현장확인행정이 바로 감성행정이며 진정한 의미의 소통행정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민원현장 방문을 강조하는 이유는- 3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라는 철칙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취임과 동시에 현장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구청 직원들에게 그 철칙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올린 보고서에는 민원인들의 바람이 녹아 있지 않음을 바로 알 수 있다. 예전에는 민원을 제기해도 형식적인 답변에 그치고 문제해결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서초구에서는 그런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취임 후 두 달 정도가 지나고 나니 이제 직원들도 현장에 가면 구체적인 해결방향이 보인다는 것을 알고 발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할 것이다. 임기 중에 이것만은 꼭 추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저 출산율만큼은 반드시 높이고 싶다. 서초구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은 0.97명으로 OECD 가입국 중 최하위인 우리나라의 출산율 1.19명보다 낮다. 아이를 낳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바꾸어나갈 것이다. 그 첫 번째 시도가 바로 전국 최초인 ‘둘째 자녀 아이돌보미’ 무료서비스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두 자녀 가정에 무료로 월 40시간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며,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 사이인 둘째 자녀가 대상이다. 한 해 동안 서초구에서 태어나는 셋째 자녀는 20~30명에 불과해, 기존 셋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것을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두 자녀 가정(1,420 가구)으로 확대한 것이다. 그밖에도 구립종합보육시설 건립과 야간 연장운영 보육시설 확대 등 맞벌이 부부들이 서초구로 와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최상의 보육환경을 갖출 것이다.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서초구는 올림픽대로나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위해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정체가 심한 편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28개 교차로는 꼬리물기가 일반화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삼호가든 사거리 등 가장 정체가 심한 12개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서의 협조 아래 모범운전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두 분이 조를 이뤄 단속과 계도를 실시한 결과, 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져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어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면서 28개 교차로 전 지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CCTV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할 계획이다. 재건축 추진에 대한 계획은- 재건축 사업 즉 도시계획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지만 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구청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10년을 끌어 왔던 방배 제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돼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건축 조기추진을 위해서는 서울시 등 관련부서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선 5기 출발과 함께 전담부서인 방배재건축추진단을 구성해 선제 대응하고 있어 재건축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서초구를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 각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고, 교육지원예산도 확충할 것이다. 고교 우수교사나 외부강사들로 구성된 일류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사정관제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임기가 끝난 후 어떤 구청장으로 평가 받기를 원하는지- 앞서 말한 것처럼 ‘민원은 무조건 옳다’라는 믿음으로 현장확인행정을 구현한 구청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진행 : 유영기 팀장, 장은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석면피해 ''0''에 도전한다" 서울 동대문구, 석면지도 작성 등 석면관리종합대책 추진 서울 동대문구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석면관리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건축물의 석면관리 등 공공 및 다중이용건물의 생활환경개선과 환경오염 피해예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석면관리 주요정책을 자문하는 석면관리자문단을 구성 운영하고 △석면지도 제작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석면관리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철거 공사장 중점관리 △공공건축물의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석면조사 점검 △건축물 석면관리 상태에 따른 등급별 관리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석면관리를 실시한다. 우선 구는 동청사, 경로당, 어린이집, 빗물펌프장 등 공공건축물에 석면관리자를 지정해 석면함유 자재 사용여부 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1단계로 경로당 등 40개소 공공건물에 대해 석면실태조사를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며, 2·3단계로 구 소유 건물 120개소에 대해 2012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석면지도가 완성되면 구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부동산캘린더 성수기 앞둔 분양시장 준비운동 9월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분양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 롯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지상 10층 4개동, 전용면적 68~122㎡ 141가구 중 4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2011년 1월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상도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가깝게 위치한다 같은날 삼호는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지상28층 15개동, 전용면적 59~140㎡ 1581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전북대학교가 가까우며, 인근으로 KTX 정차역 익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27일 동아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원료로1가 ‘더프라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6~지상38층 3개동,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38~244㎡ 55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 지하철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역세권이다. 같은날 월드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월드메르디앙’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0층 4개동, 전용면적 84㎡ 18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상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의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고척초·중 및 고산초교가 근거리에 위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2
- 지방의원 재산공개 내역 놓고 시끌 민노당 전북도의원 주택 9채 신고 … 시민단체 “해명 불투명” 민주노동당 소속 전북도의원의 재산신고 내역을 놓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이현주(비례) 의원은 최근 공개된 공직자재산공개에서 본인을 포함한 직계가족이 9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본인(2채)과 배우자가 4채를 소유하고 있고, 어머니가 노후대책용으로 5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 소유의 주택 2채는 몸이 불편한 여동생 가족의 거주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용도이고, 배우자 명의의 주택에서 거주하며 1채는 전세임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 없는 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진보정당의 의원으로서 도민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면서도 “투기나 재산증식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의 해명에 대해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투기 또는 시세차익을 노린 의혹에 대한 해명이 불충분하다”며 재해명을 요구했다. 전북시민연대는 △최근 아파트 1채를 매각한 점 △주택 상당수가 군산시내 신시가지와 재건축 예정지에 있는 점 △법원 경매를 통해 구입한 정황 △이 의원의 언니가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투기의혹’을 제기했다. 전북시민연대 김영기 집행위원장은 “여동생의 배우자가 적잖은 연봉을 받는 직장인으로 이 의원에게 생계를 의지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특히 어머니가 5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 동생 거주를 위해 빚을 내 주택을 구입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노동당은 이 의원의 소명에 대한 자체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북 군산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의 공천(비례)으로 전북도의회에 진출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관망중” 매도·매수자 치열한 ‘눈치보기’만 … 전문가 “적어도 추석은 지나야”백약이 무효인가? 아니면 시간이 필요한가?‘기대 이상’이라는 8·2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일부 급매물이 들어간 반면, 매수자는 여전히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추석이 지나거나, 연말쯤 돼야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거래 없고, 호가만 올라 =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시장은 치열한 눈치보기가 펼쳐지고 있다. 대책 발표 직전 시장에 나온 매물들은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들어갔다. 다시 내놓더라도 호가를 1000만~2000만원 올리고 있다. 수요자들 역시 중소형 저가 매물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 연출됐을 뿐 실제 매입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에서 제외된 강남권도 기대감만 높아졌을 뿐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강남권은 양도세 중과 완화가 끝나는 연말을 앞두고 급하게라도 매물을 내놓으려던 다주택자들이 중과완화가 2년 연장되면서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이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대책발표 직후 3월 이후 27주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매매가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주변의 얘기다. 대치동 우성공인 관계자는 “비록 강남권이 DTI 규제완화에서 제외됐지만 기대감은 높아졌다”며 “그러나 실제 매매가 일어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은 강북도 마찬가지다. 노원구 삼성공인 관계자는 “통상 휴가나 명절 등을 앞두고는 시장이 잘 움직이질 않는다”며 “연말쯤이나 돼야 뭔가 조짐이 보이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높이는 경우는 많다”고 덧붙였다. 신규 분양시장 역시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8·29대책 이후 처음 분양한 동아건설의 ‘용산 더 프라임’은 대책 발표를 전후한 청약 직전까지 4만여명이 몰리며 관심을 끌었지만 3순위에서도 전체 모집가구 수의 40%가 미달하는 저조한 청약률을 나타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신규 분양도, 아파트 입주도 늘어나지 않는 등 아직 시장에는 이렇다 할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공백 장기화될 수도 = 전문가들은 8·29대책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최소한 추석은 지나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지금의 시장침체는 구매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이 큰 원인”이라며 “추석이 지나고 이사철인 10월 정도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택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기까지는 시장이 살아나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 114 본부장은 “시장침체의 근본원인이 집값하락 때문이라면 구매자들이 원하는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지기 전에는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거래공백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