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수익형부동산도 여러 형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상가가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과잉공급이 이뤄졌고 이곳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여전히 공실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투자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처이자 노른자인 강남 한복판에 도시형생활주택인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가 회사보유분 분양을 시작했다. 강남 투자의 수익률을 분석해봤더니 호텔투자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소형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상가 순으로 나타났다.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실제로 부근의 다른 상가나 오피스텔에 비해 투자금액 대비 임대수익이 확실히 높았다. 다른 곳은 임대수익이 대략 6%수준이었으나 한양수자인의 경우는 면적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평균적으로는 8.2%로 2%가량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20.70m²(6.26평)는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1백만 원이고 16.20m²(4.90평)는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90만 원이었다. 보증금이나 월세는 비슷하지만 투자금액 대비해서는 차이가 났다. 선 임대 후 분양으로 바로 수익 발생이곳의 최대장점은 이미 건물이 지어져 있고 임대수익이 현재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선 임대 후 분양이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건물이 지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센터의 이호영 이사는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성 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공실 위험이 적고 얼마나 꾸준하게 월세가 나오느냐 하는 점”이라며 “특히 선 분양을 할 때 분양상품의 주변 시세와 현재 또는 미래에 튼튼한 배후수요가 있는지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이미 건물이 완공되어 입주를 했거나 입주 중인 경우에는 실제 임대중이거나 거래사례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의 경우는 이미 임대중이라서 안전성 면에서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이곳의 위치가 강남 한복판인 차병원사거리 바로 앞이라서 수요가 끊길 염려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곳은 2015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삼정역이 생기며 차병원과 압구정까지 이어지는 의료관광특구 지역이기 때문에 관광객을 비롯한 여러 의료진들과 주변에 SM, JYP를 비롯한 많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들이 들어차 있어 배후수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차장을 흘깃 보니 입주민들의 차인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같은 세계 최고의 고급 차종도 눈에 띄었다. 게다가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2호선 역삼역도 도보권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풀 옵션 오피스텔 아닌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곳은 가전제품만 구비되어 있는 풀 옵션 오피스텔과 달리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것은 주거생활에 필요한 모든 생활가구가 완비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풀 옵션은 물론이고 다기능 홈 네트워크 월 패드, 시스템 기능의 고급수납장, 다용도 스페이스 월, 칸칸으로 수납이 용이한 의류전용 보관서랍, 붙박이장, 멀티 수납공간, 월 베드 등 가구까지 빌트인 되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인테리어 시스템이다. 때문에 그야말로 몸만 들어오면 생활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이런 개인전용 시스템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사생활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에 맞게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췄으며 1층의 필로티 공간과 옥상에는 예쁜 정원도 꾸며져 있어 입주민들의 정서안정에도 신경 쓰고 있다.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9층 규모로 전체 10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16.20m²~20.70m²까지 4개 형태로 되어 있다. 분양가는 2억 2천만 원 대이며 기존 강남권 내의 원룸형 수익형부동산 분양가에 비해 3,000~5,000만 원 가량 싸게 공급되고 있다. 그럼에도 수익률이 평균 8.2%로 높은 데다 앞서 언급했듯 선 임대 후 분양이라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계약조건은 1천만 원 계약금 정액제이며 7일 이내에 10%, 30일 이내에 나머지 잔금을 치르면 한 달 이내에 수익이 발생한다. 9호선 황금라인을 통과하는 강남 한복판의 검증된 수익형부동산 논현동 한양수자인 어반게이트. 삼성타운의 조성에 이어 롯데칠성부지 개발과 제2롯데월드의 개장, 삼성동 한전부지의 개발까지 각종 호재 속에 분양되는 이곳은 앞으로도 엄청나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41-6388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춘천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 스토리텔링, 아카이브 구축외 춘천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 스토리텔링, 아카이브 구축춘천의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수집, 정리해 다양한 이야기로 만들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해당 사업은 △주요 명소 스토리텔링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김유정 소설과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 콘텐츠 개발이다. 주요 명소 스토리텔링사업은 우선 의암호, 소양호, 강촌지역을 대상으로 그 곳의 자연, 삶, 유래 등을 이야기, 사진, 지도, 여행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10개 마을 50개 이야기를 묶어 안내 시설을 설치하고 춘천시 홈페이지에도 올린다. 춘천시는 또 내년부터 2019년까지 5억원을 들여 역사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한다.구축 내용은 △불교역사문화(청평사 권역) △유교역사문화(봉의산 권역) △충의역사문화(남, 남산, 서면 권역) △고대역사문화(신북읍 권역) △민속문화(농악, 전통놀이, 지명, 설화, 민요) 등이다. 분야별 자료는 별도 홈페이지로 구축되고 보고서로 발간되며, 향토 교육, 관광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김유정 소설 담긴 실레이야기’사업은 김유정의 대표작품인 ‘동백꽃’, ‘봄봄’을 소재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김유정문학촌 주변 걷기 코스인 실레이야기기 길을 여러 이야기를 찾아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다. 내년부터 2년간 국비 포함 6억원이 투자된다. 애니메이션 작품은 현재 조성 중인 김유정문학마을 사료관 내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 김유정 소설 속 이야기길을 모형으로 만들고 음성 안내판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새정부 국정목표인 ‘창조경제’ 관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제목: 겨울철 사고예방 위해 북한강 자전거길 정비 춘천시는 겨울철 자전거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북한강 자전거길을 정비한다.북한강자전거길(경강대교~신매대교) 구간에 주의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위험 구간을 개선한다. 경강대교 아래 콘크리트 도로 굽은 곳에 반사거울을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규사 포장을 한다. 한편 의암호 수상전망대(스카이워크)와 김유정문인비~ 송암스포츠타운 간 자전거 도로 신설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출입이 통제된다.공사는 이달 말까지 마칠 예정이며, 통제기간은 내년 3월말까지 예정이다. 제목: 무인교통통제시스템(자동 CCTV) 추가 설치 춘천시는 2억6천만원을 들여 10곳에 불법주정차 단속용 무인교통통제시스템(자동CCTV)를 다음 달 12일까지 추가 설치한다. 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불법주정차 상습지역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사고위험이 있는 곳이다.설치장소 △중앙초교 사거리 △성심병원 응급실 앞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남춘천역 뒷길 △강원대정문 삼거리 △팔호광장 오거리 △시청 앞 △육림극장 옆 △퇴계주공9차 삼거리 △소양로 하나로마트. 문의: 250-3082 제목: 동면 장학지구 부영아파트, 임대아파트로 공급동면 장학지구 부영아파트 신축 370세대 물량이 모두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춘천시는 시행사((주)부영주택)가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계획을 13일자로 승인 고시했다. 부영아파트는 지난해 말 착공,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신축 물량은 7개동 370세대로, 당초에는 임대 330세대, 분양 40세대로 계획했으나 370세대 모두 임대로 변경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강남구, 구룡마을 이재민 구호에 예비비 푼다 강남구는 지난 9일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사고 이재민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1억 9천여만 원의 예비비를 사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고 후 줄곧 임시 구호소인 ‘개포중학교’에 머물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식사와 인력을 지원해 오던 ‘대한 적십자사’가 15일(토) 중식까지만 지원할 것임을 통보해 오자, 강남구가 ‘시책 심의회’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신속하게 열어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예비비 사용을 결정, 이재민 구호에 차질이 없도록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강남구는 사고 후 줄곧 임시 구호소인 개포중학교에 일일 15명 이상의 지원근무 인력을 파견해 24시간 근무토록 하는 한편, 매일 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식을 돕도록 했다. 아울러 대한 적십자사, 재해 구호협회, 강남구 푸드마켓 등 가계 각층에서 전달된 생필품, 음식료품, 의약품 등 각종 구호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는 일부 피해 주민들도 식사 등 구호물품을 차질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화재현장 관리와 재발방지를 위한 전담 순찰인력을 24시간 배치함은 물론 구룡마을 사거리에서 사고 현장까지 모범운전자 등 봉사 인력을 배치, 교통정리를 실시하는 한편, 화재지역 주변, 개포중학교, 주민자치회관 등에 매일 소독 등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응급 의료소’를 설치·운영해 일일 10~20명의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아울러 구호소 및 복지정책과에 후원금·품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관할 개포1동 주민센터는 현수막 내붙임을 통한 ‘구룡마을 피해주민 위문품 지원’ 안내와 이재민들에게 임시 증명서를 발급토록 해 구호물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구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구룡마을 피해 주민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재민 구호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사고로 전소된 구룡마을 피해 지구는 건축법에 의한 건축 허가 또는 신고되지 않은 불법 축조물로 재축이 불가함으로 피해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입주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우리집 수돗물 적신호! 수도배관청소로 해결 가능” UN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에서 한국의 수돗물은 122개국 중 8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깨끗한 수돗물이라 해도 가정에서 사용하다보면 가끔 녹물이 나오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문제는 수돗물이 아니라 가정의 낡은 수도 배관에 있다. 상수도관에서 공급되는 수돗물 자체는 깨끗하지만 집으로 들어오는 통로 자체가 오염되었다는 이야기다. 수도토털케어서비스업체 ‘수도119 일산지점’ 이석호 대표는 “사실 수돗물의 수질이 좋다 하더라도 결국 가정의 노후화된 배관에 문제가 있다”며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배관의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지은 지 5년 넘은 아파트, 주택이라면 배관 오염 가능성 있어 가정 수도배관의 오염도는 오래 전 지어진 주택일수록 높아진다. 특히 예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이 되는 배관을 자주 사용 했던 터라 특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지어진 지 5년 이상 된 집이라면 수도관 안에 미생물, 유기물, 부유물 등이 고착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오염물질은 수돗물에 그대로 포함되어 결국 피부를 비롯해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비금속 재질의 수도관이라 할지라도 물때와 슬라임(박테리아와 박테리아의 배설물이 물속의 부유물들과 섞여 관 표면에 흡착되고 부패되는 것)은 안심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배관 교체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고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일반 가정이 선택 할 방법은 못된다. 하지만 주기적인 수도배관청소만으로도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훨씬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이석호 대표는 “일산, 덕양, 파주 등에는 오래된 APT 들이 많이 배관 부식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며“2년 주기로 배관청소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압에어와 미세버블이 배관 속을 한번에 말끔히~ 수도 119는 이러한 가정 수도배관의 오염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수돗물 토털케어서비스업체다. 이석호 대표는 “약품을 사용하면 수도관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미세버블과 압력으로 배관 청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 119에서는 첨단 배관세척장비, 전문 교육을 받은 기술자들을 보유하고 있어 믿을 만하다. 시공 전에는 가정의 수압 상태나 누수 여부를 체크한다. 이후 계량기를 떼어내 세척기와 컴프레셔를 설치하고 수돗물이 나오는 모든 경로(세탁기, 씽크대, 화장실, 욕실, 베란다 등)를 세정한다. 컴프레셔의 고압에어가 발사되고 초미세버블이 스케일, 슬레임에 파고들어 이물질을 박리시킨다. 특히 강력 초음파가 물 분자와 스케일, 슬레임 분자들을 진동시켜 세척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후 세척수가 박리된 오염물질을 씻어내면서 녹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석호 대표는 “온수관, 냉수관 모든 경로를 세정하고 세정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며 “서비스를 받아본 고객들은 배관 오염의 심각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수돗물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오염물질을 재차 걸러주는 수도꼭지마다 필터를 설치하면 더욱 용이하게 수돗물 관리를 할 수 있다. 난방배관, 수압강화 서비스도 만족도 높아 수도119에서는 수도배관세정뿐만 아니라 난방배관, 수압강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앞선다거나, 가정의 난방이 시원치 않을 때는 난방배관청소를 이용해볼만하다. 수도관 세정처럼 난방배관도 노후화되기 마련인데, 배관 속 스케일이나 슬레임이 쌓이면 난방수의 순환을 방해해 열전달의 효율이 떨어진다. 난방배관청소를 하게 되면 난방의 효율성을 높여 연료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울러 배관과 보일러의 수명도 연장된다. 수압강화서비스는 수압이 약한 원인에 따라 최대 4배까지 수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전기소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의 수압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수도119에서는 수돗물 간편 정수기, 계량기형 녹물정수기, 직수형 정수기 등을 공급하고 있어 사용목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싱크대, 샤워기, 세탁기 등에 간단히 설치 가능한 자화육각수기는 영구자석을 통과하면서 물의 분자구조를 세분화하고 이온활성화시켜 우리 몸의 생체수와 같은 육각수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한 물을 원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위치: 일산동구 대산로 27 4층 문의: 031-975-0788 / www.sudo119.net <수도119 특가행사 > 수도119에서는 겨울을 맞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냉, 온수관 배관청소와 난방배관 청소 서비스를 합쳐 18만원에 제공하고 있다.(30평 기준 정상가 28만원). 깨끗한 수돗물과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원하는 세대는 이 기회를 이용해볼만하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추위, 이젠 거뜬하게 이겨내요” 매서운 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하는 겨울이다. 찬 공기로 가득 찬 우리 집. 냉기를 몰아내기 위해 실내온도를 맘껏 높이자니 난방비 걱정에 지레 겁부터 난다. 집안의 온기는 잡고, 바깥 냉기는 차단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비법은 없을까.4명의 주부가 공개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겨울나기 팁을 통해 우리집 난방 고민도 해결해 보자.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Case 1 거실에 놓은 ‘온수매트’, 아랫목 역할 톡톡갈마동에 사는 주부 김세라(39)씨는 재작년 추운 겨울로 몸살을 앓았다. 게다가 지난해 리모델링으로 베란다를 확장하는 바람에 올 겨울 난방비가 더욱 걱정이 되는 터였다. 그래서 올해는 난방비 절감 차원에서 온수매트를 장만했다. “예전에는 전기장판을 사용했는데 예민한 남편이 항상 전자파 때문에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통에 큰 맘 먹고 온수매트를 구입했어요.”홈쇼핑을 통해 S사의 온수매트를 구매한 김 씨는 거실 한가운데에 온수매트를 놓았다. “거실은 온가족이 모이는 장소잖아요. 밖에서 돌아오면 모두 따뜻한 온수매트 안으로 모여들어요. 저는 항상 아랫목을 관리하듯 두꺼운 이불을 덮어놓고 따끈하게 데워놓죠. 비록 깔끔한 집안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 덕에 가족들과 한 이불에서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요.” 온수매트를 거실에 놓으니 난방을 좀 덜 해도 집안에 온기가 돌아 훈훈하게 느껴진다는 김 씨. 특히 낮 시간 혼자 있을 때 난방을 켜기 아까웠는데 온수매트가 있어 더 경제적이라고 귀띔했다. 이것만은 꼭! 전기매트는 매트 전체에 전자파가 발생하지만 온수매트는 보일러 역할인 본체에서 전자파가 발생된다. 온수매트를 사용할 때는 본체를 되도록 먼 거리에 놓을 것. 또한 부피가 커 보관이 불편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Case2 따뜻한 테이블 ‘코타츠’, 다양한 활용도가 강점온돌문화가 없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난방기구 코타츠 테이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물건이지만 최근 난방비 절약 등의 이유로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코타츠를 알게 되었다는 주부 최현주(전민동·44세)씨는 코타츠 덕분에 아이들과 책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타츠는 테이블 아래 전기히터를 장착해 테이블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두꺼운 이불로 테이블을 감싸는 구조이다.“전원을 꼽고 1분만 있으면 금세 따뜻해져서 더욱 경제적이에요. 난방으로 실내를 따뜻하게 하려면 한참 걸리잖아요. 처음에는 발열기에 발이 닿아서 화상을 입지 않을까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발열기 표면에 특수 도장처리가 되어 있고, 온도 조절장치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해요. 우리 가족은 코타츠에서 TV도 보고, 공부도 하고, 밥도 먹으면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따뜻함이 오래가서 한번 발을 넣으면 다들 나올 생각을 안 해요. 좀 게을러진다는 것이 단점이에요.”여름에는 일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불의 종류와 색상에 따라 집안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인테리어 면에도 효과가 있다. 이것만은 꼭!사용 중에는 물건을 테이블 밑에 두지 말 것. 또한 이불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테이블의 활용도가 다양하지만 주로 온기가 하체부위에만 집중된다는 것이 단점. Case 3 보온 물주머니 ‘유단포’로 월동준비 해결평소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만 되면 괴롭다는 이영임씨(유성구 어은동). 올해는 보온 물주머니 유단포 덕택에 더 이상 겨울이 두렵지 않다. 열전도율이 좋은 유단포 통에 뜨거운 물을 넣고 마개를 닫은 후 두꺼운 천을 씌우면 준비 끝. “이불 속에 넣어두면 훈훈한 열이 전달되어 따뜻하게 잘 수 있어요. 따로 매트를 깔지 않아도 한 번 물 주입으로 6시간 이상 온기가 유지되기 때문에 효과 만점이에요.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든 사용 가능해서 집뿐만 아니라 캠핑 갈 때도 유용해요.”유단포 제품은 아연 통이나 PVC 등 재질과 크기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물대신 전기로 열을 충전하는 돌뜸과 같은 편리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유단포는 지속력이 좋고 반영구적이며, 무전력의 난방 보조기구라는 장점이 있지만 물이 들어가면 무거워지는 것이 흠이다. 이것만은 꼭!물 주입 시에는 깔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칫 뜨거운 물을 넣을 때 데일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이나 수건을 두르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덮개 없이 직접 몸에 닿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 Case 4 실내용 ‘난방텐트’, 외풍차단 탁월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두 자녀를 둔 정미애씨(판암동·35세)는 겨울만 돌아오면 걱정이 앞선다. 산 아래 다세대 주택에 살다보니 겨울에는 난방을 해도 실내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로 외풍이 심하다. 특히 두 아들이 밤새 이불을 차버리고 자는 바람에 항상 감기를 달고 있다. 최근 그는 지인의 소개로 실내용 난방텐트를 구매한 후 올 겨울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남편이 집에서 캠핑할 일 있냐며 비아냥댔어요. 사실 저도 과연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열면 안과 밖의 온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걸 알 수 있죠. 저는 침대 위에 올려놓기 위에 바닥이 없는 텐트를 구입했어요. 높이도 제법 높아 답답하지도 않고 자고나면 건조해서 항상 목이 아팠는데 텐트 안에서 자면서부터 증상이 호전됐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우주선 같다고 더 좋아해요. 일단 푸근하고 아늑한 게 겨울 걱정 덜었어요.” 문 개폐방식, 바닥 유무, 크기 등 원하는 스타일의 텐트를 선택할 수 있다. 난방텐트 천정에는 망사로 된 환풍구가 있어서 습기가 차지 않는다. 이것만은 꼭!단지 웃풍을 막아주는 기능일 뿐 온도를 높이는 기능은 아니다. 단열이 잘 되어있지 않는 추운 집에는 대비책으로 효과적이다. 보관이 쉽고 편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친구가 생각나는 계절, 파스타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죠! 어쩌다 알게 돼 단골이 되는 그런 음식점이 있다. ‘달마을의 거리’가 그렇다. ‘달마을의 거리’는 가좌동 골목에 위치한 소박한 분위기의 파스타집이다. 주택가 상점들 사이에 있어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일단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에 한 번 빠지고, 여러 종류의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에 또 한 번 빠지게 된다. 작은 규모의 파스타 집이지만 올리브 오일과 크림,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11가지 종류의 파스타와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등 5가지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로제뽈로, 페스카 비앙코, 샐러드 피자 등 많이 들어보지 못한 이름의 파스타와 피자가 눈길을 끈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스테이크와 해산물, 버섯으로 맛을 낸 리조또도 선보인다. 모든 메뉴들이 다 인기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와 뚝배기 파스타, 고르곤졸라와 샐러드 피자다. 뚝배기 파스타는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다. 커다란 뚝배기에 매콤한 국물로 맛을 낸 파스타에 해산물과 찹쌀 누룽지가 들어가 있어 매콤하면서 고소하다. 특별히 이 뚝배기 파스타와 어울리는 메뉴는 무쇠팬 스테이크다. 두툼한 한우를 시금치와 버섯, 감자를 곁들여 두꺼운 팬에 올려낸다. 무쇠 팬 위에 올려 진 스테이크는 지글거리는 소리를 내 식욕을 자극하고 무엇보다 마지막 한 점 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스테이크에 찍어 먹도록 바질과 앤초비, 토마토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각각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르다. 샐러드 피자에는 신선한 시금치와 샐러드, 토마토와 베이컨이 올려 져 있고 그 위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뿌려져있다. 신선한 야채와 향긋하면서도 진한 우유 맛의 치즈가 잘 어우러진다. 특히 모든 메뉴들에 사용되는 야채는 매일 아침 로컬푸드 매장에서 직접 장을 본 것이라 더욱 신선하다.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음료로 맥주와 와인(한 잔씩도 판매), 에이드, 커피 등이 있고, 식사주문 시 식사 수대로 아메리카노 커피와 탄산음료, 녹차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다. 메뉴 파스타(포모도로 페스카토레 뚝배기 파스타 해물크림 파스타 등 8500~1만2000원) 피자(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샐러드 피자, 떠먹는 피자 등 1만원) 스테이크(무쇠팬 스테이크 매운토마토 스테이크 등 1만6000~2만4000원)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392-26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주차 음식점 주변 공터문의 010-7216-89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가꾸고 기르는 재미 빠져보실래요?” 계절과 상관없이 푸른 식물과 꽃을 볼 수 있고 직접 채소를 키워 수확하는 오가닉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가드닝이라고 해서 정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베란다도 좋고 책상 한켠 손바닥보다 작은 공간이라도 좋다. 실내에 만든 작은 정원으로 푸르름을 만날 수 있는 가드닝의 소소한 즐거움, 마음만 먹으면 스티로폼 상자 하나만으로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화요일 나만의 감각으로 식물을 심고 또 가꾸는 ‘가드닝’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대한민국 최초의 정원사협동조합, 차별화된 가드닝 강좌 열어 토당동 주택가에 있는 ‘꽃마루’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김영재 선생의 이론수업이 한창이다. 지난 봄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시꽃박람회 현장에 조합원들이 함께 만들었던 조경부스를 영상으로 보며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들의 질문도 많아졌다. 강좌가 열리는 ‘꽃마루’는 시민정원사협조합 고문이자 ‘푸르미회’ 북부지회(농협대)회장인 김영재 선생의 개인 집. 김 선생은 푸르미회 회원들을 위해 살고 있는 공간을 ‘꽃마루’라 칭하고 기꺼이 강의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정원사협동조합 곽해선 이사장은 “‘푸르미회는 지난 2008년 경기 농림진흥재단에서 주관하고 시행하는 조경가든 대학의 수료생들이 창단한 모임인데 김 선생이 시민정원사협동조합 고문이기도 해 가드닝스쿨도 이곳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고 웃는다. 고양시민정원사협동조합은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정원사협동조합으로 창립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시민정원사는 2013년 경기 농림진흥재단에서 경기도 녹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적인 녹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시민정원사 인증제’를 운영했다. 고양시에서는 시범운영기관으로 농협대학교가 선정됐으며 이곳에서 교육받은 16명이 ‘고양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이곳 창립 조합원 16명 모두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시민정원사’ 176시간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는 36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론과 실기를 두루 배울 수 있는 가드닝 배움터가 될 것 곽해선 이사장은 경제교육 전문가로 20년간 강연 저술활동을 해오다 2012년 우연한 기회농협대 ‘조경가든’ 대학과 2013년 봄 농협대 ‘귀촌반’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그해 11월 시민정원사 동기들과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을 창립했다. 그는 “정부의 지원(인건비 90%)을 받는 사회적협동조합과 달리 시민정원협동조합은 정부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일반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운영에 필요한 기본 재원을 스스로 마련하고 있으며, 사업성과도 공동으로 분배해 자립하는 조직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조합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모여 자체 스터디 모임(연구강좌)을 열고 공부하는 학습조직(learning organization)으로 운영 중이다. 또 지난 3월~5월 1기 가드닝스쿨 강좌를 열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알찬 강의로 관심을 모았고 7월 말까지 2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곽 이사장은 또 “우리나라에는 이론과 실기를 두루 배울 수 있는 정원사 양성기관이 부족하다. 그래서 가드너를 양성하는 시민정원사협동조합이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전개나감으로써 전문 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바람과 포부를 밝힌다. 시민정원사협동조합에 가입하려면 창립취지에 동의하고, 출자금으로 1구좌(3만원) 이상 지불하고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드닝스쿨 3기는 9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신청은 강좌 시작 전까지 가능하다. http://cafe.naver.com/citizengardner 문의 031-817-1101 >>> 미니인터뷰 “시민정원사협동조합은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가드닝스쿨(실내 원예 입문) 교육과정을 꽃마루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3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호수공원 텃밭정원을 푸르미 북부지회와 함께 가꾸고 있다. 시민정원사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하나의 기업을 운영한다는 의미에서 기업조합이다. 앞으로 더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모범이 되는 협동조합으로 키워나가려고 한다” 곽해선 회장 “최근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가드닝에 대한 안목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문화센터나 기타 기관에서 가드닝 수업이 이뤄지지만 이론 뿐 아니라 체험, 실기를 실제로 충실히 가르치는 곳은 별로 많지 않다. 시민정원사협동조합 가드닝 강좌는 이론부터 실기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충실한 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또 보는 만큼 안목도 높아지기 때문에 정원 박람회나 식물원 견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재 고문 “그동안 농협대학에서 진행하던 시민가드닝 과정이 없어지면서 고양시에서 실질적으로 전문적인 가드닝 2014-07-21
- 도봉구 주차장 공유로 주택가 주차대란 해소 도봉구에서는 단독주택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물, 아파트, 학교 주차장 중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는 주차장을 활용하여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는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참여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5면 이상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시설비를 지원받은 건축물은 향후 2년 동안 주차장 개방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주차장 운영에 따른 주차수입금은 건축주에게 귀속된다.문의 : 2091-4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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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서 좋고, 가까워서 더 좋은 우리 동네 물놀이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아이도 어른도 지치기는 마찬가지. 다가올 여름방학을 아이들과 집에서 씨름할 생각에 벌써부터 머리가 복잡한 주부들. 더위를 피하기에 물놀이장만한 곳이 없지만 이것저것 챙기고 운전해서 멀리가자니 시간도 비용도 엄두가 나질 않는다. 입고 있던 옷차림 그대로 도시락과 간단한 물놀이도구만 있어도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집 근처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혀 보는 건 어떨까?
성내천변 물길 따라 왁자지껄 물놀이장‘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변을 따라 조성된 물놀이장은 구불구불 아기자기하고, 물놀이장 주변에는 성내천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은 장소다.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물놀이에 빠진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하천에 놓인 돌다리를 뛰어 건너고, 작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을 보든 듯 편안해 보인다. 규모는 작지만 인공폭포가 조성되어있어 시원한 폭포아래서는 아이들이 찰박찰박 뛰어놀기에도 좋다. 바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서 휴식을 즐기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그늘 막을 치고 돗자리만 깔면 무더운 한낮의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고 바로 눈앞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도 마음 놓고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한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물도 매일 갈아주기 때문에 수질도 깨끗하다. 샤워장과 탈의실, 음수대, 그늘 막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고 안전요원과 응급진료서가 설치되어있어 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맛있는 도시락만 준비하면 온 가족이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주말이면 일찍 서둘러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위치 : 송파구 오금동 동아일보사 앞 성내천 둔지운영시간 : 오전10시-오후 7시(폐장 : 8월31일)주차 : 동아일보사 주차장 및 성내천변 주차장 무료이용
유모차 밀고 놀이터 물놀이장으로문정공원 물놀이장은 시설이 크진 않지만 물놀이하며 노는 놀이터개념이어서 아이들이 복작거리며 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산책삼아 유모차 타고 나왔다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도,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음료수와 간단한 과일도시락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가족들도 눈에 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듯 신나게 물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더위는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 이곳은 상수도를 이용해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미끄럼틀 위의 커다란 바구니에 물이 가득 차 아래로 쏟아질 때면 큰아이들은 신이 나서 물벼락을 맞고 어린아이들은 주변으로 도망가면서도 즐겁기는 한가지다. 물이 가동되는 시간은 1일 4회로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물이 흘러나오는 동안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까르르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물놀이시설 옆에는 수위가 발목부터 무릎까지 오는 낮은 물놀이장이 있어 유아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작지만 모래놀이터도 있어 소꿉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샤워시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씻는 정도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야한다. 근린공원 내에 있는 바닥분수도 유명해서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뛰어놀다보면 어느새 무더운 하루가 지나간다. 위치 : 송파구 문정동 18-4(문정초등학교와 문정고등학교사이)운영시간 : 낮 12시-오후 4시(폐장 : 8월31일)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꼭꼭 숨어있는 알토랑 놀이터대형 물놀이시설 외에 동네에 숨어있는 알토랑 놀이터들도 있다. 낙후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동네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조한 것. 송파구의 석촌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꼭꼭 숨겨진 곳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평일에도 주말에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 넓지 않지만 물 미끄럼틀도, 버섯 분수도, 이동식 간이탈의실도 갖추어진 내실 있는 놀이공간이다. 말랑말랑한 재료로 마감한 바닥면은 어린아이가 뛰어놀기에도 안전해 물총놀이에 신이 난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녀도 걱정이 없다. 수영복 차림의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이 평상복차림이지만 그래서 더 편안하고 즐거워 보인다. 그늘 막을 칠 정도의 공간은 아니라서 간단하게 돗자리만 펴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간이 의자를 가지고나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선탠을 즐기는 부모도 눈에 띈다. 삼전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삼전공원도 물놀이용 수경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텀벙텀벙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다. 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뛰노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름 휴가지다. 위치 : 석촌어린이공원(송파구 석촌동 27) 삼전공원(송파구 삼전동 삼전학교길5, 삼천초등학교 뒤)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여름철 유치원, 어린이집 단골 체험학습장이다. 무료입장으로 동물원구경, 놀이터에서 놀기, 물놀이장에서 물장구치기 등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여름방학 알뜰 피서지로도 유명하다.무엇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그늘막이 쳐져 있어 여름철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맘껏 놀수 있어 인기다. 자갈돌로 계곡처럼 꾸며져 있는 상류부터 바닥 분수가 있는 하류까지 꽤 긴 276㎡물놀이장이다. 안전관리요원도 배치되어 있고 수심도 20~30cm로 얕아 어린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작은 규모이긴 하나 남녀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아래 바닥 분수쪽에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있다. 그러나 탈의실은 따로 없기 때문에 커다란 타올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주변에 평상과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그리 넓진 않다. 아침부터 자리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음으로 일찍 서둘러야 한다. 에너지 위기단계에서부터는 운영을 중단하며 우천 시에도 개장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꽤 큰 놀이터도 있고 물놀이장 가까운 정문 광장에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른들도 음악에 맞춰 내뿜는 물줄기를 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주차는 세종대 맞은편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 정문 광장으로 들어와 가운뎃 길 ‘동식물원 방향’으로 50m정도 들어오면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가 보인다.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다. 위치: 광진구 능동 18 어린이대공원 내운영시간: 12:00- 18:00시 (8월 31일까지)주차: 정문 주차장, 상상나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 하차)
2014-07-15
- 한 달새 빚 840억원 폭증, 가계대출 역대 최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도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3조3,322억원으로 전달보다 840억원 증가했다. 한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액수로 폭증했다. 4월 13조2,482억원(한은 정정자료)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한달 만에 또다시 이 기록이 깨졌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기타대출 때문이다. 기타대출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나 예·적금 담보 대출 등을 말한다. 생활비가 모자랄 때 기타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아 생계형 대출로 통한다. 도내 금융취급기관의 기타대출은 451억원이 증가했다. 전체 증가액의 53%에 달하는 액수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등 5월에 이어진 각종 이벤트가 가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욱 심각한 것은 기타대출을 받을 때 주로 이용한 금융기관이 대출금리가 비싼 제2금융권이란 점이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5월 증가한 기타대출 451억원 중 92%에 달하는 416억원이 비은행기관을 통해 나갔다.주택대출도 지난 4월 5조6,624억원이었던 잔액은 5월 들어 5조7,013억원으로 389억원 늘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달 감소세를 보였던 주택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