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교육위원들 고려대에 ‘뿔’났다 고려대가 수시 2-2 일반전형에서 고교등급제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법정에 설 전망이다. 그동안 침묵하던 교육과학기술부도 고교등급제 논란 등 대입 혼란이 계속되면 대학 자율화가 불가능하다고 경고하고 나서 고려대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됐다.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소속 교육위원 16명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대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위원들은 최근 충주에서 모임을 갖고 소송 방법과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지역 소송인단 구성돼 = 경상남도교육위원회 박종훈 위원은 “고려대의 행위는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화에 역행하는 심각한 파행”이라며 “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고려대를 상대로 전국적인 차원에서 불합격 처분 취소 청구 소송 내지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소송인단이 모집돼 있으며 진학 지도 교사들을 중심으로 소송 지원단을 구성해 놓았다”며 “2월 중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위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입시 파행이 다른 학교로 확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학교는 불이익을 당할까봐, 학부모는 결과가 뒤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관행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교육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국으로 흩어져 대규모 소송인단 모집해 서울에서 한꺼번에 제기하거나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소송을 재기하는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 교과위 소속 의원들도 상임위를 열고 고려도 의혹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이날 출석할 예정인 손병두 대교협 회장을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추궁, 고려대에 대한 강력한 조사 약속을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정권도 부담스러워해 = 그동안 침묵하던 교과부도 대학입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자율화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 교육계에서 고려대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교과부의 이런 입장이 13일부터 시작되는 대교협의 고려대 조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한국교총을 방문한 안병영 장관은 “인수위 때 발표한 대학입시 자율화는 2012년에 가서 과연 대학 자율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자율화는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대학들의 최근 행태에 직격탄을 날렸다. 안 장관은 또 “정부가 대학입시 자율화를 들고 나온 것은 이런 혼란과 고통을 초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창의적인 교육제도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안 장관은 “대학 입시의 방향을 놓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토론해 나가겠다”며 사실상 대학입시에 간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 장관과 교육부의 이런 움직임은 일부 대학의 행태를 방치할 경우, 대입자율화를 교육개혁의 간판으로 내세운 이명박 정부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부 대학의 행태에 대한 국민정서가 더 나빠질 경우, 대학 자율화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고위관계자는 “대학이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대입자율화 정책과 이를 추진하는 교육당국은 아무런 힘도 없어진다”며 “아직은 대학의 자율성을 믿지만 책무성도 잊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송참여 교육위원 = △박종훈(경남) △조재규(경남) △민병희(강원) △최창의(경기) △이재삼(경기) △장휘국(광주) △윤봉근(광주) △정만진(대구) △박명기(서울) △이부영(서울) △최홍이(서울) △이선철(울산) △이청연(인천) △이언기(인천) △박일범(전북) △김병우(충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서울 자치소식 3일 롯데월드는 수험생 해방구 서울 송파구가 롯데월드와 함께 고3 수험생을 위한 ‘아듀! 고딩 페스티벌’ 을 연다. 3일 오전 10~12시까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음악과 춤, 놀이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하루 청소년들은 이날 하루 동안 롯데월드 무료 입장과 50%할인된 가격인 1만원으로 자유이용권을 구매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16개 학교에 초청장을 보낸 결과 학생 300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인기 개그맨과 4인조 락 인디밴드 프리마켓, 마술사 조정래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민다다.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가 이성교제때 에티켓이나 남여간 심리파악 등을 주제로 한 ‘배워보자 성교육’도 준비했다. 한편 송파구는 청소년보호프로그램 일환으로 1월 말까지 유흥주점 게임방 비디오방 등 지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 1038개소에 대한 주민순찰대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서구 12일 교과서음악회 서울 강서구는 12일 저녁 7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교과서음악회를 연다. 학창 시절 한번쯤 들어본 클래식 선율 피아노 5중주와 소프라노 테너 등으로 다시 듣는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모차르트) 캐논변주곡(파헬벨) 사랑의 인사(엘가) 등이다. 음악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곁들여진다. 전문 클래식 연주단인 돌체뮤직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초등학생 이상 강서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전화(02-2600-6078)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해설은 윤유정이,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은 소프라노 박성화와 테너 장신권이 맡는다. 강남구, JSA에서 평화콘서트 서울 강남구가 남북공동경비구역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콘서트를 연다. 강남구는 5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JSA 내 야외 비행장에서 ‘2008 통일기원 평화콘서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념대립과 냉전체제가 낳은 첨예한 대립의 상징인 JSA에서 펼쳐지는 사상 첫 음악회다. 강남구 관계자와 미8군 JSA부대원 통일촌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강남구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고 JSA부대원도 보컬공연과 태권도시범 등을 선보인다. 트리 점등식과 함께 강남댄스페스티벌 수상팀이 선보이는 스포츠댄스, 비보이공연과 인기 가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한·미 공조로 평화통일 희망을 키우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JSA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11일 대입상담 서울 금천구다 11일 오후 4시부터 구청 재난종합상황실(지하1층)에서 수험생 100명을 대상으로 ‘2009 대입정시 대비 진학지도상담’을 연다. 현장에서 다년간 대입지도를 해온 현직 교사로 구성된 서울시진학지도교사협의회 소속 교사 8명이 개인별 성적에 맞춘 1 대 1 맞춤식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진학상담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3~8일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각도로 분석한 진학정보를 제공, 복잡한 전형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63)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미국 영국 명문 보딩스쿨에서 대학, 대학원까지 컨설팅 미 명문 사립학교 관리형 유학, 보딩스쿨 및 겨울방학 미국 뉴질랜드 스쿨링 모집 중 국제중학교 대비뿐만 아니라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라도 초등학생 시기에 미리 일정한 영어 실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요즈음 부모들은 자녀 영어교육에 갈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방학 기간을 활용한 캠프나 스쿨링 프로그램에서부터 관리형 유학까지 아이의 성향이나 목표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신중을 기한다. 조기유학, 보딩스쿨 전문 ARC유학컨설팅에서는 미국 영국 명문 사립 보딩스쿨 및 관리형 유학, 방학 기간을 활용한 단기캠프와 스쿨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각 학생들의 장기적인 목표에 따른 선택으로 최상의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국 관리형 유학, Educare 프로그램 ARC유학컨설팅에서는 조기 유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언어적, 문화적 어려움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와 학업지도에 중점을 두는 관리형 유학인 Educar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ducare는 보스턴, LA, 산호세, 산안토니오, 버클리 등 미국 동부와 서부, 남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동부 최고의 교육도시인 보스턴 관리형 유학은 현지 명문 사립학교에 재학하고 엄선된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면서 지속적인 관리와 학업 및 진학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ARC유학컨설팅 정주연 교육 컨설턴트는 “유학 초기에는 학생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가능한 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관리와 과제물을 도와주는 멘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학생 관리 경험이 풍부한 멘토가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 전문적인 학습관리를 돕는 것은 물론 현지 적응에 필요한 모든 관리를 담당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각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TOEFL, SSAT, SAT, Tutor 등의 수업 프로그램이 제공돼 학습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Report를 발행하고 각 학교별로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News Letter를 발행해 부모들이 항상 현지소식이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미국, 영국 보딩스쿨 진학 컨설팅 미국 명문 사립 보딩스쿨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엄격한 규율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명문대 진학률이 높고 우수한 인재들과의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사립학교는 옥스퍼드, 캠브리지 대학 등 명문대 출신 교사진과 교사 대 학생 수의 비율이 낮은 소수정예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이 장점이다. 또한 영국 정통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해 대학 진학률도 높다. ARC유학컨설팅에서는 영국 사립 보딩스쿨을 경험하고 LSE 경제학과를 졸업한 정주연 교육 컨설턴트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 영국 보딩스쿨 진학을 위한 컨설팅에서부터 각 학생들의 목표에 맞는 대학 및 대학원 선택과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에 대한 상담과 수속도 진행한다. 미국, 뉴질랜드 스쿨링 모집 중 겨울방학 기간 동안 현지학교 적응 정도를 살펴보고 장기유학 여부를 판단하거나 영어몰입 환경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들은 스쿨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ARC유학컨설팅은 1월 5일~2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명문 사립학교 스쿨링과 1월 18일~2월 28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공립학교 스쿨링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정규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 후에는 개별지도나 영어집중 수업이 진행되며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빠른 영어습득과 현지 문화 체험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주연 교육 컨설턴트는 “뉴질랜드 스쿨링의 경우 정규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현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적응력을 키우게 되며 정규수업에 참여한 후에는 승마, 골프, 서핑 등 다양한 활동과 수준별 영어 집중 수업을 병행한다”며 “관리를 담당하는 리포터가 매일 홈스테이 부모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생활을 세세하게 체크해 사진과 함께 부모에게 이메일로 보내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6257-1057, www.arc.or.kr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현직 고교교사도 `수능자료'' 빼돌려 유통 절도혐의 입건.."시교육청에서 몰래 가져왔다"경찰, 울산교육청 등 다양한 유출경로 수사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수능성적 분석자료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울산 모 고등학교의 조모 교사가 울산시교육청에서 관련자료를 몰래 빼내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울산시교육청이 보관하고 있던 수능도수분포자료 등 관련 자료를 빼낸 뒤 비상에듀 진모 이사 등 사교육 업체 관계자들에게 팩스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진학지도 요령을 강의하기 위해 교육청에 들렀다가 한 사무실에 수능성적 자료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몰래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진 이사 말고도 서울의 D학원과 J학원을 비롯한 유명 입시업체에 자료를건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자료를 몰래 들고 왔다는 조씨의 진술과는 달리 울산시 교육청 관계자가조씨에게 자료를 넘겨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중이다.또 조씨가 자료를 넘겨주는 대신 사교육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대가를 받았는지에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조씨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진이사는 이를 다시 K입시업체 이모 실장에게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자료를 배포하기도 전에 업체들끼리 공유하는 것이 업계의 관례가 돼 있는지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입시업체인 비상에듀는 수능성적 발표 전날인 지난 9일 수능시험의 영역별 평균 등 성적 관련 정보가 담긴 보도자료를 내 수능 분석자료 사전 유출 파문을 일으켰다.경찰은 G입시업체 김모 팀장이 평가원 직원의 이메일에 접근해 자료를 빼내고서K입시업체 관계자를 통해 비상에듀의 진이사 측에 전달하면서 이번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경찰은 기존에 알려진 김씨를 통한 유출경로와 이번에 드러난 조교사를 통한 경로에 대해 계속 수사하는 한편 또 다른 제3의 경로를 통해 자료가 유출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hysup@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8
- SM수학전문학원-1:1 수업 정말일까?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는 바로 수학이다. 물론 명쾌한 답이 주어지는 학문적인 특성도 있지만, 다른 과목들에 비해 수학은 좀처럼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어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정말 수학 잘하는 학생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아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갈수록 흥미를 잃어 나중에는 엄두조차 나지 않기 때문에 못하는 학생들은 지레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게 되고 못하는 학생은 더욱 뒤쳐진다. 그래서 수학에는 1:1 혹은 1:2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SM수학전문학원 은준철 원장의 교육철학이다.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여러 각도에서 문제를 다루는 훈련이 필요하고,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부터 이뤄져야 한다. 실력있는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곳은 원장은 “본원 선생님들은 모두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이 검증된 교사들이다”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선생님이 별도로 정해져 있는 여타 학원들과 달리, 고등부 선생님들이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가르치기 때문에 폭넓은 수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도하고 있다.SAT 시험 때문에 잠시 귀국한 이민정 학생은 “수학과목이 쳐졌는데, 선생님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단기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어요”라고 말한다. 한편,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도 주말반을 이용해 수강하고 있다. 해운대고 김 모 학생은 “1:1로 하다가 최근 1:2로 바꿔서 저보다 잘하는 친구와 함께 하니, 자극도 되고 그 친구의 공부법을 알게 돼서 일석이조에요”라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 ‘스터디 플래너’, 진학지도는 덤SM 수학전문학원은 ‘스스로 학습’을 중시한다. 스터디 플래너에 매주, 매월 학습계획을 적고 그대로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또 수업만 듣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수업 후 2시간 동안 정독실에서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게 한 후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다시 진도를 나가는 방식이므로, 완벽을 요하는 수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 한편, 1:1, 또는 1:2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은 원장은 “항상 마주앉아 공부하니까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그 길로 가려면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 어느 학과가 유리한지 등의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요. 동기부여가 돼서 더 열심히 합니다”라고 말한다.상위권 중에 영어를 못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수학에서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수학은 어려워. 난 수학적 머리가 나쁜가봐’라는 생각은 금물. 학습법만 바꾸면 수학이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안타깝게도 수학은 혼자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다. 모르는 문제를 만나면 하루종일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수학이야말로 답답한 가슴 움켜지고 찾아가면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든든한 선생님이 필요한 게 아닐까. 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미니인터뷰 - SM수학전문학원 은준철 원장“수학을 잘 하려면 이렇게…”요즘 학생들은 끈기가 부족합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끝까지 고민하십시오. 설령 문제를 해결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생각하는 동안 수학적 사고력은 그만큼 향상이 됩니다. 또 여러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한 문제라도 확실히 알고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필기나 오답노트가 중요하죠.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에 대해 자신만의 개념정리를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학생들이 수학에 좌절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를 비롯한 선생님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저희 SM수학전문학원은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학원이 되겠습니다. 2008-11-18
- 20년 전통 엘리트 학원, 고등부 재학생 주말 기숙반 모집 “주말 기숙으로 확실하게 공부하고 대학 가자!” 철저한 스파르타식 관리 … 최적화된 학습환경과 1:1 맞춤 지도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위치한 20년 전통 엘리트 학원이 고등부 재학생 주말 기숙반을 개설한다. 재학생 주말 기숙반은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에게도 도입, 주말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적향상 프로그램이다. 엘리트기숙학원 양인모 부원장은 “그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방학 기숙 프로그램만을 운영해 왔는데, 방학 기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재학생 주말 기숙반을 운영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며 “주말기숙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을 자신의 수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학과 학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 학생들 사이에 ‘고등학교 4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수가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1학 때부터 주말 기숙반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공부한다면 재수까지 가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부원장이 이렇게 장담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까지 엘리트학원을 거쳐간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하며 엘리트학원의 학습관리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기 때문. 주말 공부가 대학의 레벨과 학과 좌우 1년은 52주, 주말은 104일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대학의 레벨과 학과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재학생들의 경우 일주일 동안 학교와 학원을 오가다 보면 토요일과 일요일,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학습 리듬이 깨지기 쉽다. 더욱이 컴퓨터와 휴대폰 등 유해환경은 학생들이 학과에 집중할 수 없는 가장 큰 요인. 주말기숙프로그램은 이같은 유해환경을 확실하게 차단시키는 것은 물론 철저한 학습관리로 학생들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말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 마음먹었지만 공부만 하려고 하면 친구로부터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온다. 안 받으면 좋겠지만 한참 친구 좋아할 나이에 쉽지 않은 일이고, 또 학교 생활과 학습, 친구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오는 친구의 전화를 매정하게 거부할 수도 없다. 또는 동생이 틀어놓은 컴퓨터에서 ‘휴식 겸 오분만’하며 시작한 게임으로 몇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일도 있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시간관리가 쉽지 않고, 앉아있지만 집중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주말을 보내는 대부분 학생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엘리트 학원은 20년 전통 기숙학원의 유명 강사진, 철저한 스파르타식 관리 프로그램, 최적화된 학습환경과 1:1 맞춤지도로 내신·수능을 확실하게 관리해 줄 것이다. 실제로 상반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주말기숙반의 한 학생은 “잠자리도 바뀌고 하루종일 공부를 해야 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한 달간 참여한 결과 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혔다”며 “중독처럼 해오던 휴대폰 문자 주고받기에 해방되면서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도 모르는 유해환경이 얼마나 학습 능률을 떨어뜨렸는가를 알 수 있는 말이다. 기숙학원에서는 휴대폰을 비롯해 MP3, 게임기 등 일체의 소유물을 입실시 반납, 퇴실하면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 역시 편안해지기는 마찬가지. 지난 겨울과 여름방학 기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정민(18) 학생의 어머니는 “기숙 프로그램을 경험한 이후 성적이 향상된 것은 물론 집에서도 스스로 휴대폰을 맡기고 공부하는 등 공부 습관이 좋아졌다”며 “특히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에는 온 가족이 입시생이나 다름없었는데 기숙학원에 보내고부터는 가족들에게도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학업에 지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동생과 다투는 일이 많았는데 남매 사이는 물론 엄마와의 사이도 더 좋아졌다고. 20년 전통, 학습 노하우로 철저한 학습관리 하지만 기숙학원이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성적을 향상시켜 준다고 아무곳이나 선택할 수는 없는 일. 한 번 들어가면 퇴실할 때까지 학부모에게는‘사각지대’라고 보아도 좋은 만큼, 강사진과 커리큘럼, 생활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기숙학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통’을 말한다.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학습습관의 교정과 성적향상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공부방법과 습관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과 습관으로 바꿔줄 수 있는 학습시스템을 지닌 경험이 풍부한 학원이어야 고득점 성적향상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과 늘 함께 하는 강사진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양 부원장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안양권 유일의 기숙학원인 엘리트학원은 20년 전통만큼이나 실력 있는 강사진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강의 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질문을 받아주고 해설을 해주는 실력은 물론 열정이 있는 강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요즘처럼 복잡한 입시 환경 속에서 학원이 학생들에게 어떤 입시정보와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대학별 입학전형이 다양한 현 입시제도에서 누가 정보를 많이 얻느냐에 따라 대학 합격여부가 좌우된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제도에서 정확한 진학지도는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요소. 엘리트학원은 전통있는 학원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엘리트학원에서 수업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학상담을 해 주고 있다. 개인별 학업상태 학부모 상담 및 무료 진학 상담 수업은 토요일 6시간 일요일 6시간으로 1주 총 12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놀토가 있는 주에는 금요일 오후 7시까지 학원에 등원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요일 저녁부터 식사제공이 이루어지며 청소년기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영양사가 상주, 직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수생 기숙반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급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업시간 이외에는 자율학습을 하게 되는데 언어·수학·외국어 과목별 선생님이 모두 상주, 언제 어떤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다. 자습은 토요일 11시30분까지 이루어지며 12시 취침해서 6시30분 기상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업과 자습에 집중하기 위해 취침 시간은 넉넉한 편이며, 생활지도 선생님이 함께 잠을 자며 취침 관리가 이루어진다. 한 반 정원은 최대 4∼5명, 과외식 운영으로 수능과 내신을 모두 대비해 준다. 1대1 맞춤 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생의 학업 수준과 공부습관 등에 대해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재학생 대상 9·4 평가원 모의고사 진학 상담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하게 공부한 주말 공부가 미래를 바꿔 줄 것이다. 재학생 주말기숙반의 경우 안양권에 한해 차량 운행이 가능하며, 소수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엘리트학원 031-388-3454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필수적인 수시 지원 알고 대처해야 효율성 있어” 수시 준비와 전략 계획은 1,2학년 때, 고 3은 수시와 정시에 혼란 없이 지원해야 2009학년도 대입에는 전국 190여개 4년제 대학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54.5%를 수시로 선발한다. 신입생 중에서 반 정도가 수시 합격자인 셈이다. 이제 수시는 입시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 되었다. 수시합격생, 정시 합격생, 재수생, 반수생 등 한 해 고3 졸업생의 진로가 다양한 것처럼 입시가 매우 복잡하고 선택도 다양하다. 수시는 준비는 1,2 학년 때 해야 하고 시기별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막상 3학년 2학기가 되면 수시 지원과 수능준비가 맞물려 진행되어 구체적인 정보 습득이나 지원 전략 없이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고 1,2 학년일 때 고3이나 졸업생의 수시 준비상황과 합격 사례를 관심 있게 봐야한다. 또한 매년 입시 전형에 변화가 있으므로 자녀가 희망하는 대학이나 입학 가능한 대학의 전형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충고 한다. 수시 일정 이해하기2010년부터(현 고2) 수시 1학기 모집은 4년제, 전문대 모두 폐지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각 대학 마다 원서 접수나 대학별 고사 일정에 따라 2-1, 2-2 전형으로 나뉘어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수시 2-1 전형은 수능 이전에 대학별 고사를 치르거나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하여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한다. 혹시 수능 성적이 불안하여 정시에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2-1에 지원할 때는 6,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하여 하향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시2-2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수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대학 수시 2-2 논술 우수자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 수능 성적이 A 대학보다 좋은 성적이면 수시 응시를 포기하면 되고, 나쁜 성적이라면 논술준비를 심도 있게 하여 A 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녀에게 적합한 전형 찾기우선 자녀가 내신, 어학점수, 봉사, 리더쉽 등 비교과 부분, 논술 중에서 어떤 부분에 특기가 있는지 특성을 파악해야한다. 2009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보면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고대 연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수시 2-1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 전형, 면접, 어학 점수, 수상 실적 등의 비교과 성적을 평가하는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며 2-2는 논술 위주로 선발한다. 이에 비해 이대 경희대 동국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에서는 수시2-1은 논술위지로, 2-2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009학년도 수시 모집의 특징으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중상위권 대학까지 확대되고 논술중심 전형도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과 같이 학생부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대폭 증가하였다. 서울대 지역균형 758명, 연세대 교과성적우수자 250여명,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35명,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500여명, 한양대 200여명, 이화여대 학업 능력우수자 600여명 등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수능+학생부’ ‘수능+학생부+면접’의 전형으로 이해해도 된다. 논술 고사 100% 선발하는 전형, 논술 비중이 높은 전형 등 논술고사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교육부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서 각 대학에서 본고사형 논술문항을 출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시 준비와 지원대학 전형 검토 동시에고3 수험생 자녀를 둔 최수현씨는 “내신과 수능 준비에도 바쁜 학사 일정이었는데 막상 수시원서를 쓸 때 상위권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사항을 보고 놀랐다”면서 “내신에 비해 비교과가 부족해 아쉬웠다”라고 말한다. 신 교사는 “수시 모집에 경쟁률이 높아 합격이 용이한 것은 아니지만 모집 인원이 많아 수시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면서 “내신 뿐 만아니라 비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 방법이 있으므로 자녀의 특기 사항을 미리 준비하며 고3 때는 장점을 살려 적극 지원해 봐야한다”고 한다. 학교별로 전형이 다양하여 부모가 지원 학교를 선택해야하지만 학교 졸업생의 상황과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과 의논해봐야 하며 서울시 교육청진학지도 정보센타(www.jinhak.or.kr) 유니드림, 입시 바라지, 오르비 또는 대성 중앙 유웨이 비상에듀와 같은 모의고사 기관 등의 입시 정보를 참고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사진캡션 한국형 영어교육을 배워요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일선 초.중.고에 배치돼 영어를 가르치게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국제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6일 건국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 교육현장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은 다음 9월부터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학교에 배치된다. 해체되고 있는 서울시청 태평홀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울시의 청사 일부 해체 복원 방침에 대해 문화유산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시가 태평홀을 중장비를 동원해 해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운데 일부 헐린 부분이 태평홀이다. 녹색연합, 비무장지대 환경보고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녹색연합은 26일 비무장지대 155마일과 민통선 지역에 대한 2년간의 현장조사 결과를 담은 `2008 비무장지대 일원 환경실태 현장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분별한 도로건설과 불법영농 등으로 인해 비무장 지대의 생태계 훼손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체계적인 보전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은 고성 남북교류센타 건설사업. > 우리 학생들 대학 보내려면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6일 오후 서울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고교 3학년 진학담당교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09 대입 수시 2학기 교사 진학지도설명회''에서 참가 교사들이 전형요강을 보며 고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7
- 진로지도, 자녀의 적성 파악이 우선 부모는 사회 트랜드 파악해 직업정보력 갖춰야 지난 8일 송정동 LIG빌딩 12층에서 “효율적인 학습의 비밀”이란 주제로 구미 학부모 교육강좌가 열렸다. 진로컨설팅 전문기업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연은 ‘자녀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방법’과 더불어 진로지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약 18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조 대표는 “현명한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자녀의 객관적인 역량분석과 가정환경 분석 그리고 사회트랜드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부모가 범하기 쉬운 실수로 ‘내 아이에 대한 과대평가’를 들면서 자녀에 대한 과대평가는 아이에게 정신적 부담을 주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 뿐 이라고 꼬집었다. 성공적인 삶의 정의를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경제적인 독립까지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자녀 역량의 객관적인 평가는 아이의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전했다. 예전처럼 “개천에서 용 나오는 시대” 는 아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이 말뜻은 비단 경제적인 투자 뿐 아니라 부모가 가지고 있는 사회현상에 따른 정보력도 포함한다고 조언하면서 부모들이 옛 가치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보 습득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예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성 있는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의 정보력은 아이의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진로선택의 조건임을 강조했다. 현재 인기 있는 직업이, 10년 후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도 지속될 트랜드인지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신문의 사회면과 경제면을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1만 2천개의 직업이 있는데 과연 얼마나 아느냐?” 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계열과 학과 선택은 직업 목표에서 시작되어야 그렇다면 자녀를 위한 진학지도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우선 단계별로 나눠 접근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아이와 함께 고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같은 직업에 도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컨설던트가 되는 길의 경우 문과로 접근하는 방법과 이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가 정해졌다면 자녀에 대해 명확한 분석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수다. 결국 직업을 목표로 하고 그에 필요한 과정을 찾은 뒤 학과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일은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진로교육은 국영수 만큼이나 중요한 필수교육임을 인식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진로교육은 없고 진학지도만 있다 고교생 만족도 10% 수준 … 대졸 취업자 30% 전공 불일치 직업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진로교육이 사실상 성적에 따른 진학지도에 머물고 있는 등 수요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 졸업 후 전공과 다른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없는 학교 진로교육 = 한국직업능력평가원 등에 따르면 매년 대졸취업자의 30% 가량이 비전공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또 입시전문기관들은 대학 입학 후 전과를 하거나 반수 또는 편입학을 선택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 진로컨설팅업체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대학에 진학할 때 지원하려는 학과가 어떤 분야를 공부하는지, 졸업 후에 어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성적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의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학과를 선택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 차이는 몇년 후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는 이런 현상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진로지도가 수요자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교 진로교육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일반계 고교생은 9.1%, 전문계는 12.5% 만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커지는 진로교육 수요 = 이런 현실 속에서도 진로교육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최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고교생의 47.9%가 ‘학업과 진로문제’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지목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2006년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진로지도‘를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지목할 정도로 진로교육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진로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전문가들은 급속하게 변하는 사회구조와 연관이 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성세대는 학력에 따라 적합한 일자리를 선택했고, 그곳에서 정년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벌이 미래를 보장하던 시스템이 하나둘 깨지고 있다. 다양화되고 있는 대학 입시제도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학업성적만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수험생의 잠재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가 확산되고 있다. 또 수험생 각자의 특기와 적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도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직업세계의 변화도 수요를 확대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식기반사회로 전환된 21세기의 특징은 직업이 구체화되고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2001년 현재 직업은 1만여개에 달한다. 고교생들은 이중 272가지에만 관심을 보일 정도로 정보가 부족하다. ◆변하지 않는 지도방법 = 문제는 이런 관심을 교육현장이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행 7차 교육과정에서의 진로교육은 시간부족, 인력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단기적이며 일회적인 이벤트중심의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5일 수업 확대 등으로 창의적 재량활동이 줄어들어 현재 수준의 진로교육도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있다. 또한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진로교육 방식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학교 진로교육은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업체의 평가결과에 따라 적당한 학과와 미래직업을 조언해주는 방식에서 수 십 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두 번의 검사 결과를 가지고 단순히 진로선택을 강요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 과정을 안내하고, 선택에 따른 준비와 실천이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현장의 진로지도 운영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제 부모가 나서라 = 전문가들은 학교 진로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모가 나서 학교 외부의 전문기관 등을 이용해 보다 구체적인 자녀의 적성이나 성격, 흥미 등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도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예산, 전문인력 등 해결이 쉽지 않은 선결조건들이 많다. 정확한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년 1회 정도의 검사를 통해 꾸준히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좋다. 성장 과정에서 일관된 성향을 유지하는지 아니면 변화가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이에 대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 때, 문·이과를 선택할 때, 학과를 선택할 때는 적성검사를 받아보고 자녀와 함께 상의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특히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울 때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장세풍 기자 이춘우 리포터 spjang@naeil.com 진로교육 자가 체크리스트 우리 집은 아이들의 진로지도를 얼마나 잘 하고 있을까. 다음은 가정에서 간단하게 체크해 볼 수 있는 진로교육 자가 체크리스트다. 만약 1∼2개 정도만 체크된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진로지도의 방향 수정을 심각해야 고려해 봐야한다. -미래 유망 직업분야에 대해 자녀와 대화를 나눠본 적 있다. -자녀에게 진로적성평가를 받아보도록 한 적이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 나오는 유망 산업이나 직업분야에 대해 꼼꼼히 살피는 편이다. -법조인, 의사, 공무원 등 전통적 직업군을 제외하고, 5가지 이상의 신생 직업군을 자녀에게 즉석으로 설명해줄 수 있다. -자녀의 장래 희망직업을 들은 뒤 해당 직업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 시험제도와 경로를 찾아본 본 적이 있다. -자녀의 진로 정보 수집을 위해 하루 1시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본 적이 있다. -자녀의 진로 동기부여를 위해 대학 캠퍼스를 함께 방문해본 적이 있다. -자녀의 진로 설계를 두고 아빠와 엄마 간 대화를 1주일에 한 번 이상 하는 편이다. -자녀의 장래 희망직업에 대해 부모 보다 자녀 스스로가 얘기하는 편이다. -신문에 난 성공한 인물 인터뷰 등을 보관해뒀다가 자녀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