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부 호우로 사망 1명, 이재민 207명 주택 151가구, 농경지 67ha 침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4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1명이 숨지고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52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터널공사 현장 절개지에서 토사가 쏟아지면서 쏘나타 승용차 등 2대가 매몰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안모(51)씨가 숨졌다.또 15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주택 2채가 완전 또는 부분 파손되고, 경기 116가구등 주택 151가구가 침수돼 78가구 20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경지는 강원도 철원군 36ha, 춘천시와 홍천군, 경기도 하남시 각 10ha 등 총 67ha가 물에 잠겼다. 대전시 서구 유등천 하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7대를 포함해 23대의 차량이 침수됐으며, 중구 대전천 등 11개 지역의 하상주차장에 있던 차량 706대가 긴급 견인됐다. 경기도 안산시내 공장 3동과 포천시내 비닐하우스 7동도 침수됐다.서울 마포구 상수동 강변북로에서 길이 2.5m, 높이 5m의 도로 옹벽이 붕괴됐고, 남양주시 화도읍을 포함한 전국 16곳에서 도로 비탈면이 무너져 내렸다. 서울 한강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 및 하류 인터체인지(IC)가 물에 잠겨차량 운행을 하지 못하는 등 전국에서 모두 18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설악산과 북한산, 치악산, 오대산 등 14개 국립공원내 105개 등산로의 입산도 통제되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이후 현재까지 김포~광주 등 김포공항의 항공편 7개 노선 39대와 인천, 목포, 군산, 보령, 포항 등지의 연안여객선 24개 항로 33척도 결항됐다. aupf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밤엔 도박장, 낮엔 연예기획사 대표(종합2보) >해커 고용해 경쟁 사이트 DDoS 공격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경쟁 업체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가해고객을 선점하며 매출액 수천억원대의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H연예기획사 대표 임모(33)씨 등2명을 구속하고 프로그래머 홍모(29)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2005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4만여 회원 PC방 등에 비밀 도박장을 두고 ''파티타임'' 등 13개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하루 5억여원씩 모두 8천억여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콜 센터와 관리 서버는 중국에 두고 총본사부터 매장까지 6단계의 피라미드식 점조직을 구성해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4년간 경찰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들이 타인 명의의 계좌인 속칭 `대포통장''을 수십개 구입해 사용한뒤 보름 간격으로 통장을 교체하고, 국내 호스팅 업체와 중국 업체간 서버를 서로 임대하면서 IP 식별을 불가능하게 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운영자들은 PC방은 물론 개인 주택이나 임대한 오피스텔을 도박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도박장을 이용한 회원 ID 수는 지금까지 모두 7만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집계했다. 특히 이들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려고 중국에 거주하는 재중동포(조선족) 해커를 고용해 지난 1월과 3월, 5월 세 차례에 걸쳐 경쟁 도박 사이트 8곳에 대한 DDoS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도박 사이트 운영을 총괄하며 1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임씨는 이 돈으로 작년 8월 연예기획사를 설립했고, 올 1월에는 톱스타급 1명을 포함해 유명 연예인이소속된 중견급 기획사 P프로덕션을 인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임씨는 연예기획사를 인수하고 나서도 낮에는 기획사 대표로 일하고 밤에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했으며,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에서 호화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씨의 연예기획사와 소속 연예인들 사이에 돈거래 흔적은 포착했지만 연예인들이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정황은 아직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cielo78@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양평 벽산 블루밍 분양(벽산) 양평 벽산 블루밍 분양 벽산건설은 경기도 양평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양평 벽산 블루밍이 분양중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에 1단지 487가구, 2단지 441가구 등 928가구로 공급 면적은 105㎡~261㎡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하고 양평구간에는 서종 IC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 양평역은 올해 말에 개통된다. 양평 벽산 블루밍은 양도세 100% 전액면제, 취등록세 50% 감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은 5%,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로 제공된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하향 규제에도 이례적으로 해당되지 않아 취득 후에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문의 : 031-775-7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SK건설, 재건축·재개발 동시수주 SK건설이 서울 신길동과 월계동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이 수주한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일대의 7만6790m² 대지에 지하2층~지상26층 17개동으로 55m²부터 167m²까지 125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 572가구와 임대 229가구를 제외한 45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월계3구역 주택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531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1층 7개동으로 81~160m² 465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 220가구와 임대 77가구를 제외한 16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중견 건설사 ''외부 전문가'' 영입 경쟁 사업 다각화 목적...토목 수주 임원 ''상종가''대우, 현대건설 등 대형사 출신 영입 1순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들어 중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건설인력 영입이 활발하다. 건설경기 침체로 일부 건설사의 구조조정이 한창인 가운데서도 재무구조가 괜찮은 중견 건설사들은 경쟁적으로 ''전문가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중견 건설사 입장에서는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인력 이동이 많은 지금이 대형 건설사의 실력있는 본부장급 출신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인재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이다.대형 건설사의 토목부문 수주담당 임원 출신이 단연 ''상종가''다.사업구조가 대부분 주택건설 위주인 중견 건설사들은 토목 분야가 특히 취약한데다 올해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등 토목분야의 공공공사 발주를 대폭 늘릴 예정이어서 영업력 확대의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회사별로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대우건설과 건설업계의 ''맏형'' 현대건설 출신 경영진들의 몸값이 높다. LIG건설은 최근 토목전문 회사인 전 SC한보건설 인수와 발맞춰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제2영동고속도로 사장 등을 지낸 강희용(62)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해 토목분야의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과거 LIG건영 시절의 주택ㆍ건축 중심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토목분야의 최고 실적을 보유한 현대건설 출신인 강 사장이 적임자라는 게 회사측의 평가다. LIG건설은 역시 현대건설 출신인 김명회(57) 전 쌍용건설 전무를 토목본부장으로 발령했고, 현대건설 상무를 지낸 장국주(60) 전 동광건설 부사장을 조만간 공공영업본부장으로 영입할 예정이다.건축사업본부장에는 대우건설과 신세계건설 본부장 등을 지낸 전태성(53) 상무를 선임했다.역시 주택사업 위주인 우미건설은 최근 공공공사 수주를 강화하기 위해 토목, SOC 전문가인 이명현(57) 전 고려개발 부사장을 공공수주 부문 사장에 선임했다. 지난해에는 대림산업의 재개발ㆍ재건축 수주 담당이던 임영씨를 전무로 발탁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공공공사와 재개발ㆍ재건축등 수주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토목 전문가 영입에는 대형 건설사도 빠지지 않는다.롯데건설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토목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연초 토목 엔지니어 출신인 박창규(60) 전 대우건설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지난 4월에는 역시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출신인 도은대(60) 전무를 부사장에 선임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공공부문에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극동건설은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를 영입했다.지난 3월말에는 전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및 부사장 출신인 윤춘호(59)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한장훈(54) 전 대우건설 주택사업 담당 상무를 건축사업본부장 전무에, 제해찬(54) 전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 영업담당 상무를 토목사업본부장 전무에 앉혔다.강성동(47) 전 대우건설 주택사업팀장은 이 회사 건축사업본부 건축사업 담당임원(상무보)으로 투입됐다.회사 관계자는 "웅진그룹에 인수된 후 경기 침체 등으로 다소 부진했던 건설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 출신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며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해당 분야의 영업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한양도 최근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이희석(54) 전 대우건설 상무를 건축ㆍ주택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이달에는 토목사업을 비롯한 경력직 10명을 선발하는 등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인력 보강에 나섰다.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침체된 지금이 좋은 회사의 우수 인력을 ''스카우트'' 하기에는 좋은 시기"라며 "대ㆍ중ㆍ소 건설사간의 인력 이동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경제시평 최성환 대한생명 경제연구원 상무 최근 주요 예측기관들의 우리나라 경제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면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에서 -3%로 올려 잡은데 이어 한국은행은 -2.4%에서 -1.6%로 상향조정했다. 3~4월까지만 해도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5%대로 내다봤던 외국계 은행들과 국내 연구소∙증권사들도 -1%대로 합류하고 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2%대에서 2~4%대로 올라가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지난 달 말 내놓은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5%로 올려 잡으면서 내년 성장률을 4% 내외로 전망했다. 여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작년 하반기 이후 크게 불안했던 국내 금융시장 또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저점 대비 50% 정도 상승했을 뿐아니라 달러당 1600원에 육박했던 환율은 1200원대 중반에서 안정되고 있다. 시중금리 또한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정도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예측기관들이 낙관적인 가운데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다는 경고를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경고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보다 상반기 중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동력이 경제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난 것이라기보다는 인위적이거나 외부적인 여건의 호전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정부의 과감하면서도 신속한 감세와 재정지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유가 급락 등과 같은 요인이다. 작년에 비해 크게 높아진 환율이 해외 수출에 큰 도움이 된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이들 요인들이 계속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대외적 불확실 요인으로는 먼저 글로벌 경제의 회복 속도를 들 수 있다. 주요국 제조업 지수와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타고는 있지만 그 강도가 약한 가운데 실업과 기업 파산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야 가야 본격적인 글로벌 경기회복이 시작되고 추세성장으로의 복귀에는 3~4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주택가격 하락 지속과 상업용 모기지 및 신용카드 부실에 따른 금융회사의 추가부실, 동유럽 등 신흥시장국의 위기, 유가의 재급등 등이 향후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대내적으로는 소비와 투자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도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마디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엔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과감한 재정집행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투자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기업과 가계 모두 그간 과도한 부채가 누적되면서 소비와 투자 여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반기에 재정이 150조원(60%)이나 조기집행되면서 하반기에는 재정집행이 100조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하반기 경제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여기다 하반기에 환율이 더 떨어질 경우 수출에 적잖은 악영향을 미치면서 그나마 남은 동력마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악재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악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법이다. 따라서 악재들이 터져 나올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후속 악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이 필요하다. 일부에서는 위기 극복과정에서의 초저금리와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위기 이후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를 올리고 유동성을 흡수하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출구전략도 염두에 둬야겠지만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당장 필요한 것은 위기와 악재에 대응하는 컨틴전시 플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내달 분양, 환란이후 최저치 2009년 8월 분양 예정 물량이 1998년 IMF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21곳 848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98년 IMF 이후 최저물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1만1150가구보다 2668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이 같은 물량감소는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 줄어든 데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8월이 겹친 탓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지역 분양 예정 물량이 적은 까닭은 서울의 경우 남아있는 분양 예정 물량의 대다수인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9월 이후로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인천 또한 9월 영종하늘도시 물량을 필두로 하반기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곳 6455가구 △지방 4곳 1395가구 △서울 2곳 317가구 △인천 2곳 315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비록 물량은 줄었지만 최초 분양에 들어가는 남양주 별내지구 물량과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등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모두 구로구에 위치해 있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339가구 중 80~145㎡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구로구 온수동에서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999가구 중 81~191㎡ 17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은 8월 분양물량의 76%가 집중된 만큼 눈여겨볼 단지들도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는 13곳에서 645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남양주 별내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택지지구 물량과 광명시 하안동, 고양시 성사동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등이 선보인다. 쌍용건설이 남양주 별내지구 A12-2블록에 128~172㎡ 652가구를 첫 분양한다. 별내지구는 경기 동북부에 위치한 서울 인접 택지지구로, 남쪽으로는 구리시와 서쪽으로는 노원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별내지구를 지나며 국도 43, 47호선을 통해 동대문구, 광진구 등과 연결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8월에도 이어진다. 한양이 Ab-9블록에 85~113㎡ 1473가구를 분양한다. 서울과 연결되는 대중교통망이 빈약했던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경전철 건설(2013년 초 개통 예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광역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광명시에서는 두산건설이 분양 물꼬를 튼다. 광명시 하안주공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3~186㎡ 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도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651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이외 수원시 권선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11~255㎡ 중대형으로 13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공사는 광명시 소하동 신촌주거환경개선지구에 76~ 149㎡ 859가구를 지어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잔여물량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8월분양, IMF 이후 최저치 8월분양, IMF 이후 최저치 지난해보다 2600가구 줄어 … 9월 이후에나 공급 숨통 2009년 8월 분양 예정 물량이 1998년 IMF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21곳 848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98년 IMF 이후 최저물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1만1150가구보다 2668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이 같은 물량감소는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 줄어든 데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8월이 겹친 탓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지역 분양 예정 물량이 적은 까닭은 서울의 경우 남아있는 분양 예정 물량의 대다수인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9월 이후로 집중돼 있고 인천 또한 9월 영종하늘도시 물량을 필두로 하반기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8월에는 지역별로는 △경기 13곳 6455가구 △지방 4곳 1395가구 △서울 2곳 317가구 △인천 2곳 315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비록 물량은 줄었지만 최초 분양에 들어가는 남양주 별내지구 물량과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등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모두 구로구에 위치해 있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339가구 중 80~145㎡ 147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현대건설은 구로구 온수동에서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999가구 중 81~191㎡ 17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은 8월 분양물량의 76%가 집중된 만큼 눈여겨볼 단지들도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는 13곳에서 6455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남양주 별내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택지지구 물량과 광명시 하안동, 고양시 성사동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등이 선보인다. 쌍용건설이 남양주 별내지구 A12-2블록에 128~172㎡ 652가구를 첫 분양한다. 별내지구는 경기 동북부에 위치한 서울 인접 택지지구로, 남쪽으로는 구리시와 서쪽으로는 노원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별내지구를 지나며 국도 43, 47호선을 통해 동대문구, 광진구 등과 연결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8월에도 이어진다. 한양이 Ab-9블록에 85~113㎡ 1473가구를 분양한다. 서울과 연결되는 대중교통망이 빈약했던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경전철 건설(2013년 초 개통 예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광역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광명시에서는 두산건설이 분양 물꼬를 튼다. 광명시 하안주공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3~186㎡ 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도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651가구의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이외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11~255㎡ 중대형으로 1336가구 분양할 계획이고,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시 소하동 신촌주거환경개선지구에 76~149㎡ 859가구를 지어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잔여물량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은 부평구 산곡동 산곡1구역을 재개발해 765가구 중 78~142㎡ 3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대출규제 강화 1주일..집값 상승세 `주춤''> 비강남 이어 강남권도 매수세 위축 양상중개업소들 "단기 급등 영향 크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비투기지역의 주택 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60%에서 50%로 낮춘 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인기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대출 규제가 강화된 목동, 분당,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은 물론, 강동구 재건축 단지와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권에서도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거래가 줄었다. 원래 투기지역에 속해 대출비율이 40%로 제한됐던 강남권도 호가 상승세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런 추세는 대출 규제 강화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단기 상승세에 대한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4일 강동구의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연한 완화 추진 등으로 가격이많이 올랐던 강동구 고덕, 둔촌 재건축 단지의 경우 대출 규제가 강화된 이후 매수 문의가 크게 줄었다.실로암공인 양원규 대표는 "지난달 말까지 재건축 투자문의가 하루에 10통 이상걸려왔는데 지금은 2-3통으로 줄었다"며 "이번 규제가 강도가 센 것은 아니지만 투기가 재현될 경우 정부가 언제든지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것이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고덕 주공2단지 60㎡는 지난달 호가가 최고 8억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7억5천만-7억6천만원으로 내려앉았다.둔촌 주공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S공인 관계자는 "가격이 너무 오른 데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출규제가 예상되면서 이달 초부터 호가도 오름세를 멈췄다"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도 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매수세는 많이 사라졌다. 신시가지 7단지 89㎡는 지난달 7억500만원에 거래된 후 호가가 7억2천만원까지 올랐지만 최근 거래가 줄자 다시 7억원 안팎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같은 주택형(89㎡)이지만 신시가지 2-3단지는 6억7천만-6억9천만원, 13-14단지는 6억2천만-6억3천만원선으로 단지별 가격 편차도 큰 상황이다.백두산공인 박응희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대출을 60%까지 다 받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이번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카드를 꺼내자 매수자들은 상투를 잡을 것을 우려하고, 집주인들은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흥정이 잘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상계동 일대는 지난달 초 서울시의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 계획이 발표된이후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며 호가가 3천만-4천만원씩 뛰었다가 대출규제책이 발표된 이후 상승세가 멈췄다. 88공인 김경숙 대표는 "가격이 너무 올라 매도-매수자 간의 호가 격차가 10% 정도 벌어진 상황"이라며 "여름 비수기가 겹쳐 당분간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기지역으로 대출이 40%로 제한되는 강남권도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호가 상승세는 멈췄다.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36㎡의 경우 6월 중순 7억원까지 거래된 것이 최근 6억9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이 아파트 43㎡도 지난달 최고 8억2천만원에 팔렸으나 현재 8억1천5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50㎡는 지난달 최고 거래가보다 1천만원 낮은 1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남도공인 이창훈 대표는 "강남은 이번 대출 규제와 무관하지만, 단기 가격 상승에 대한 거부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다"며 "거래가 계속 안 되면 호가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매수 문의가 눈에 띄게 줄면서 지난달의 최고가보다 싼 매물이 나오고 있다.이 아파트 112㎡는 지난달 중순께 13억원에 팔렸으나 현재 거래가는 12억8천만원으로 소폭 내렸다.송파공인 최명섭 대표는 "6월 하순까지도 1주일에 5-6가구가 거래됐는데 지금은거래량이 1-2가구 정도로 줄었다"며 "최근 1주일 동안은 매수자들이 한발 물러서며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안정세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대출 규제 강도가 세지 않고, 하반기 들어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강남권재건축을 중심으로 다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구입 쪽으로 주택 수요가 몰릴 수 있는 것도 불안 요인 중 하나다.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지금의 시장은 정부 규제가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 지켜보며 서로 탐색전을 벌이는 상황으로, 집값이 완전하게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
- SK건설, 신길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과 노원구 월계동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신길동 일대 7만6790m² 대지에 지하2층~지상26층 17개동(1259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 572가구와 임대 229가구를 제외한 45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10년 12월 분양과 함께 착공이 이뤄지며 2013년 4월 준공예정이다. ‘월계3구역 주택 재건축사업’은 월계동 일대 2만6995m² 대지에 지하2층~지상21층 7개동(465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 220가구와 임대 77가구를 제외한 16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10년 11월 분양, 착공이 이뤄지며 2013년 1월 준공예정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