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모임,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 그림책 문화공간 ‘노리(NORi)’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이 새로운 예술 놀이단을 만들었다. 2015년 성남문화재단 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 7월부터 매주 벌이는 신나는 놀이는 수내동 전원마을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그림책이 속삭이는 우리 동네 골목길’ 만들기가 시작된 것이다.문의 010-4283-8440 cafe.naver.com/picturebooknori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hapter1: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일을 벌이다그림책 문화공간인 ‘NORi’ 이지은 대표의 그림책 사랑은 못 말린다. 보는 순간에 따라,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감정들을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의 재미에 빠져 벌써 5년 동안 즐거움을 나누어 온 이 대표.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과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함께하는 사진, 도예, 영화 등의 전문가들과 하나둘씩 재미로 시작했던 행사들을 치러내며 의미 있는 활동들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한번 제대로 놀아보자는 뜻에서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즉, ‘NORi’가 가지고 있는 내부 콘텐츠를 활용해 프로젝트 식 결합 활동으로 다양화를 꾀하는 것이 예술 놀이단의 특징이다.도예선생님인 김지영씨는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그림책의 재미는 물론 행복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 예술 놀이단에 참여 했어요”라며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 단원들이 꿈꾸는 방향을 전했다. Chapter2: 어설프면 어때?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우면 그만이지지난 7월 시작한 예술 놀이단의 사업은 두 가지 예술을 결합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그림책이 중심인 만큼 그림책과 도예, 만들기, 영화, 인형극을 함께 하는 것이다. 지난달에 진행된 도예활동과 집짓기 행사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다빈(동림자유학교 6학년) 학생은 “친한 동생을 도와 함께 집을 지었어요. 처음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됐지만 조금씩 함께 만들다보니 집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동생이 집에 직접 들어가 좋아하는 모습이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며 박스로 집짓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느낌을 전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행사에서는 가족의 개성에 따라 꽃가게, 과자 집이 지어져 아이들의 행복한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김지영 씨는 “도예수업도 마찬가지에요. 부모님과 함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은 이 활동의 장점입니다. ‘놀이’라는 자유로운 시간이 주는 해방감은, 아이들은 부모님들과의 자유로운 표현을, 부모님은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수용하는 자세를 이끌어내더라고요”라며 손힘에 따라 변화하는 흙처럼 자유로운 소통을 경험하는 도예놀이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돼 TV속 ‘슈퍼맨’들로 입지가 곤란해진 아빠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준다. Chapter3: 재미있는 놀이는 나누면 배가 된다결혼 전 아동교육에 관련된 일을 했던 이유성씨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단순히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림책 속에는 아름답거나 교훈적인 이야기만이 아니라 책 속에 담겨진 가치관과 나만의 생각들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생기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책임져야할 부분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과정을 즐긴다는 것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는 지를 잊고 있었어요”라며 이유성씨는 아이들에게 학습목표를 요구하지 않고 함께 즐기는 놀이가 가치관과 창의력 성장에 긍정적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우당탕탕 예술 놀이단’ 단원들은 스스로가 즐겁다. 아이들을 위해서, 사업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좋아하는 그림책에서 모티브를 잡아 영화, 도예, 낭독회와 인형극을 기획하면서 어린아이처럼 들떠있는 모습에서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8월 22일 처음 선보이는 낭독회요? 걱정이 되긴 하는데 실수하면 좀 어때요?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만들면 다른 사람도 재미있지 않을까요?”라고 되묻는 이유성씨. “예술을 너무 어렵고 규격화된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음악회, 미술관에서 이루어지는 것만이 예술이 아니에요.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로도 충분히 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요”라는 이지은 대표의 말에서 “애들아, 놀~자”라는 말에 설레던 어릴 적 기억이 되살아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
- 자연주의 국제학교 에더블국제학교, 가을학기 입학설명회 입식 영어환경을 제공하는 에더블국제학교는 미국 페어몬트사립학교와 교육협력을 맺고 토요일마다 미국 교과과정을 학습한다. 다양한 Hands-on 활동 및 자연주의 수업, 1박 2일 특별캠프, 국내, 해외 방학 집중과정을 통해 단순히 교과서로 배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자유롭게 언어로써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학고사에 합격한 학생에 한하여 입학이 가능하며, 2015-2016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설명회 (8/8, 8/15, 8/22) 및 입학고사는 EIA로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문의 032-560-8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
- 수학, 그 자기 것 다음으로 승부하는 ''아이겐수학’ 반포동 오픈 개념부터 심화까지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고유의 사고체계를 완성시켜주는 아이겐수학이 반포동에 오픈했다.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고등 이과 수학을 전문 지도한 원장이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강하며 개인별 담임제, 온라인 학습통계, 개인별/ 수준별 교재, 매일 테스트, 자기주도 수업 시스템으로 학생 한명 한명을 완벽하게 관리 한다. 고등이과 수학, 중고등 내신 선행, 대입컨설팅, SAT Math Ⅱ, AP과정까지 수학교육의 최고를 지향하며 현재 정규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535-5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5년 8월 3주 <연극>벚꽃동산기간: 8월25일~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등급: 만 11세 이상 관람가 문의: 724-6323 워 호스기간: 8월27일~30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요금: 1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280-4114 2015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 ‘정의’기간: 8월28일~30일장소: 성수아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070-8822-4126 국악, 시대를 말하다 ‘템페스트’기간: 8월13일~30일장소: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요금: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문의: 2261-0501 달의 목소리기간: 8월14일~9월20일장소: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6052-9909 러브스토리기간: 8월20일~10월18일장소: 한성아트홀 1관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744-3948 로미오와 줄리엣기간: 8월21일~30일장소: 대학로 스타시티극장 TM스테이지 요금: 20,000원 등급: 만 10세 이상 문의: 409-4022 <뮤지컬>형제는 용감했다기간: 8월23일~11월8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출연: 정준하,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동현, 최유하 외요금: VIP석 90,000원/ OP석 80,000원/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행운석 80,000원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666-8662 김수로 Curated 뮤지컬 ‘머더 발라드’기간: 8월11일~30일장소: 현대카드 UNDERSTAGE출연: 최재웅, 강태을, 조풍래, 임정희, 문진아, 박서하, 조순창 외요금: 스테이지석 77,000원/ R석 55,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548-1549 2015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뮤지컬 토크 콘서트 ''빨래'' 하는 <밤>기간: 8월23일장소: 충무아트홀 1층 레스토랑 아리안나요금: 35,000원 등급: 만 19세 이상 문의: 2230-6718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팬텀 라이브 블랙버전기간: 8월22일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요금: 1만원등급: 만 11세 이상 문의: 2230-6711 <콘서트/ 클래식>달콤한 브런치 음악회기간: 8월26일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무료(1인 4매까지 예약 가능)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2289-6767 2015 금난새 페스티벌기간: 8월28일~30일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요금: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등급: 8세 이상 관람가(미취학아동 관람불가) 문의: 2230-6601 서울시향 특별음악회-정명훈의 베토벤 스페셜기간: 8월28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B석 30,000원/ C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88-1210 바이올린 콘서트기간: 8월22일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973-1196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기간: 8월26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원형전시장 요금: 무료(전화접수-8월1일부터 전화접수 가능) 문의: 031)828-5860 <국악>수요춤전(8월)기간: ~8월26일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요금: 2만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이라이트 발레기간: 8월26일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요금: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2049-4711 2015 K-BALLET WORLD 갈라기간: 8월23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요금: VIP석 10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538-0505 2015 K-BALLET WORLD 크리에이티브 발레 이브닝기간: 8월27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538-0505 <어린이공연>가족공연-해외초청공연 ‘1+1’기간: 8월29일~30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20,000원등급: 36개월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72-1072 제3회 달크로즈와 함께 하는 어린이음악회부제: 피아니스트 이혜정과 떠나는 음악여행 기간: 8월26일~27일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요금: R석 20,000원/ S석 1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32-5545 그림자연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부제: SAC CUBE 기획공연,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연극 기간: 8월25일~30일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요금: 일반석 30,000원/ 2,3층 자유석 20,000원 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580-1809 국악음악교육극 ‘쿵떡쿵! 세종대왕과 까푸’기간: 8월24일~28일장소: 부암아트홀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216-3968 &nb 2015-08-20
- 제1회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성황리에 마쳐~ 지난 16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회 주최의 ‘제1회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 (인문논술/수리논술)’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노원·중계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인문논술/수리논술)에는 첫 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관심 속에 수백 명의 지역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실전과 다름없는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는 교육특구 ‘노원구’의 장점을 살려 지역의 유명한 국어논술 및 수학학원·수리논술학원들에서 직접 강의하는 고려대출강 교수진 등 유명 논술 강사들과 수학교재집필진, 대학교수들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인문논술 모의고사 경우는 고3 대상 인문논술 A형, 고2~3학년 대상 인문논술 B형. 고1 대상 인문논술 C형으로 구분해 120분 동안 진행되었고, 참여 학생은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맞춘 채점과 동시에 첨삭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수리논술모의고사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 강의를 인터넷(유투브, 학원연합회 공식블로그)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소속된 각 학원차원에서 개별적인 강의와 상담을 통해 시험결과와 상세한 해설지 및 채점 매뉴얼과 대면첨삭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를 통해 지역고등학생들은 실전 논술을 경험하고, 특히 고3 수험생은 수시전형 지원 전 자신의 논술능력을 객관적으로 최종 점검함으로써 대입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성신여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에 2년 연속 선정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9억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성신여대는 2016학년도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을 위해 복잡한 전형을 단순화 하고 논술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 폐지, 수시모집 전체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애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성신여대가 지원받는 예산은 전액 입학생에 대한 추수지도 등 교육활동 지원,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 및 전형 개선 연구 등 대입전형 역량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 학교교육 정상화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0
- 내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야 내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야 요즘 학부모가 소홀히 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이제는 ‘수능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입시 전략의 열쇠는 수능 점수 1점과의 경쟁이 아니라 ‘미래 교육의 트렌드를 누가 먼저 빨리 읽고 준비해 나가느냐’이다. 이제까지는 수능 점수에 따라 서열화 되어 있는 명문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면, 앞으로는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알맞은 ‘맞춤식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2015-08-20
- 국어영역 성적 오르지 않는다면 이렇게… 수능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도 수능과 논술 마무리 강의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찾아오는 학생들의 절반이상은 만시지탄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미 잘못된 공부방법이 습관화되어 있거나 기본적인 어휘력, 독서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의 자기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은 보통 작년 수능이나 올해 치른 6월, 9월에 본 모의고사 시험지로 대략 3회 이상의 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영역으로 나누어 가장 많이 틀린 영역이 어디인가 통계치를 내보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평소 시간 안배가 잘 안 되는 학생들은 반드시 각 영역별 배분시간을 일정하게 나누어 풀어봐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화법(1~5번), 작문(6~10번), 문법(11~15번)까지는 한 문제당 1분에서 1분30초씩 투자하여 반드시 20분 이내로 풀도록 하고 시간이 초과되면 그대로 멈추고 다음 영역인 비문학 독서로 넘어간다. 비문학 영역은 16~30번까지인데 전체 25분을 투자하고, 문학 영역은 31~45번까지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25분을 한정하여 시간 안배를 한다. 이렇게 공평하게 배분하여 풀어야 자신이 정말 어떤 영역의 지문과 문제유형에 취약한지 알 수가 있게 된다. 취약한 영역을 찾아냈다면 다음으로는 오답의 성향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오답의 근원지가 지문에 있는지, 문제유형에 있는지, 보기나 선택지에 있는지 말이다. 예를 들어 화법이나 작문 문항에서 주로 틀렸다면 틀린 이유가 보기의 상황 판독에 있는지 아니면 선택지의 용어에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자신의 풀이 과정을 반성하여 사고의 오류를 끄집어내야 한다. 그리고 문법 영역에서 틀렸다면 음운, 형태소, 단어, 품사, 문장, 문법 기능 영역으로 나누어 문법용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보기의 예시 상황에 적용하지 못한 것인지 오답원인을 정리해 보아야 한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도 지문의 읽기 시간이 2분을 초과하거나 사실적인 내용 정리가 안 된 경우는 독해력을 먼저 점검해야 하고, 내용 일치나, 보기 제시형, 어휘, 서술방법 등의 특정 유형에서 자주 틀린다면 그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실용적 지능 깨우기? 부모세대가 자녀들의 교육에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모의 수입과 시간 중에서 상당부분을 자녀의 교육에 사용하고 있는 현실의 배경에는 자녀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동시에 지적 능력을 키워서 나중에 사회적 성취도 쉽게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고도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단순한 지능으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은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팀을 이루어 노력해야 사회적 경제적 성취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기존의 개인의 단순한 지능을 넘어서 더 중요한 지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학자가 있다. 미시간 대학의 리처드 니스벳(Nisbett) 교수는 지적 능력이 유전되기도 하지만 환경에 의해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환경을 통한 지적 능력 향상에는 단순히 지적 훈련을 넘어서 ‘노력’과 ‘절제심’ 등이 필요하며 이런 것을 중요시하는 환경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니스벳(Nisbett) 교수는 지능은 환경에 따라 변화하며, 환경이 지능에 강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지능은 ‘실용적 지능(pragmatic intelligence)’이라고 하는데 이런 지능은 IQ와는 다르고, 측정하는 방법도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초대를 받아 모임에 갔지만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여러 사람의 이익과 소수의 이익이 서로 상반될 때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바로 실용적 지능이다. 따라서 니스벳 교수는 정직함, 참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과 팀워크,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같은 실용적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훨씬 더 중요하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문제들은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평소에 프레젠테이션이나 디베이트 과정에서 ‘복지문제의 해결을 위해 세금을 올려야 하는가’ ‘학교에서의 동물실험을 계속 해야 할 것인가’ 등의 정답이 없는 문제들을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팀을 나누어서 의사소통 능력, 책임감, 상대에 대한 배려, 팀워크, 세상문제에 대한 판단력 등을 키워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학생들이 자신들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각 팀의 리더가 역할을 분담하여 자료조사, 모두 발언, 주장, 반박, 최종 결론에 이르기까지 진행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이 어떻게 이끌어 주느냐에 따라 충분히 실용적 지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가정에서는 어떻게 자녀의 실용적 지능을 키울 수 있을까?니스벳(Nisbett) 교수는 부모가 가정에서 아이를 대하는 방식은 지적 호기심과 성취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대화를 통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라고 조언한다. 그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과 낮은 가정에서 양육된 아이의 지능을 비교하는 연구를 하였는데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말을 별로 걸지 않았고, 말하는 내용 또한 대개 ‘요구’ 형태를 띠고 있었다고 한다. 반대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계층의 부모는 자녀에게 말을 더 많이 거는데, 부모의 경험과 정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자녀의 필요와 요구, 관심사에 대해 질문을 한다고 한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부모는 식사 자리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눴고, 논의 중인 문제에 아이를 참여하게 했으며, 아이들에게 많은 어휘를 들려주었는데 꾸중보다는 칭찬의 비율이 3배나 많았다고 한다. 자녀들을 맡은 교육자들은 어떻게 실용적 지능을 키워주어야 하는가?니스벳 교수는 우리 자녀들의 지적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무능한 교육자는 자신이 잘못을 고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끊임없이 아이들의 실수를 지적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어떤 규칙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능한 교육자는 학생들이 글을 쓸 때 스펠링을 틀리거나 빼놓는 등의 사소한 오류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여 절대로 목표 수준을 낮춰 자존심을 세워주려 하지 않고, 그 반대로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도록 유도한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을 주도(control)하도록 하고,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challenge)로 학생들의 성취감을 자극하고, 과제를 해결한 후에 자신감(confidence)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고, 호기심(curiosity)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잘 유도하며, 문제의 맥락(context)을 파악해, 실생활이나 영화, TV 등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는가?국어든 수학이든 영어든 결국은 세상에서 직면하는 어떠한 문제라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자녀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기존의 IQ만이 아니라 감정적 지능과 사회적 지능 등을 포함한 실용적 지능을 잘 알고 이해하여 가정에서 자녀들의 인지적 자극을 줄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그리고 각 사교육기관에서도 노력해 보자고 제안하는 바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엄청난 결과로서 우리 자녀의 사회 경제적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문의 042-471-0578 라시움러닝 김성환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수원-용인-오산,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위해 손잡다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가 청소년 직업체험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수원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용인시, 오산시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기관간 체험처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각 기관은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 청소년 희망등대센터 운영 인프라 정보, 역사 및 문화 인프라 방문 및 체험, 문화예술 공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용인시는 용인 청소년 진로지원센터 운영 인프라 정보,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는 예술 및 자연체험 인프라 및 체험을 제공하고, 청소년이 체험할 수 있는 공공시설·프로그램의 자료를 공유하게 된다.오산시는 ‘시민참여학교’에 참여하는 기관방문 인프라 제공, 직업체험학교인 ‘미리내일학교’ 추진 인프라 제공, 문화예술 공연 관련 체험 기회 제공 등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처 및 방안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도시의 115개 중학교가 각 시의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지원 등 자유학기제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치단체 간 수평적·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육발전과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자유학기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를 설립하여 진로체험처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