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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만난 사람] 중장년 잡디자이너 나기권의 ‘2023년 커리어 개발’ 꿀팁 ‘보유 자격증 49개, 발간한 전자책 49권, 정부나 공공기관의 강사 ˙ 컨설턴트 ˙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장년 잡디자이너 나기권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커리어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5년 이상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일과 배움이 동전의 양면처럼 늘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트렌드 변화를 기민하게 읽어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해서 새로운 일에 접목해 보세요.”퇴직 후 ‘무엇이든 다 해봤어요’에서 얻은 깨달음 나기권은 ‘중장년 잡디자이너’란 새로운 잡을 스스로 만들었다. 창직 과정이 흥미롭다.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 임원으로 퇴직할 당시 진로가 막막했어요. 현직에 있을 때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까지 두루 아울렀고 해외 근무 경험까지 쌓으며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도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제가 뭘 좋아하고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잡 헌터’가 돼 무엇이든 다 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대규모 행사의 영어 통역을 시작으로 궁궐, 남한산성 역사해설, 박물관의 문화예술해설, 서울 남산공원과 국립생물자원관 생태해설까지 장르별 해설사를 고루 경험했다. 공들여 준비한 해설 내용은 다듬어 전자책 《생태인문학 스토리텔링》, 《문화예술관광의 새로운 시각》, 《스토리텔링 재미와 의미》으로 펴냈다. “ISBN을 받은 전자책을 발간하고 나니 어떻게 책을 내면 되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전자책 쓰는 법 강의안을 짜서 공공기관에 제안해 강사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세상이 디지털로 빠르게 바뀌는 걸 보고 공부해야 겠구나! 감이 왔죠.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메타버스를 파고들어 디지털 관련 강의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 곳곳에 있는 50플러스센터에서 강의했습니다. 2년 전부터는 컨설턴트, 공공기관 평가위원으로 전국 각지를 다니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배우고, 다시 새로운 일로 연결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셀프 일자리’ 만들기를 실천하는 셈이죠. 저는 화학과 경영 전공자이지만 지난 10년 동안 역사, 문화, 예술, 문학, 환경, 생태, 창업,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AI, 스마트 농업을 두루 경험했어요. 이런 시간들이 쌓여 ‘잡디자이너 나기권’이 구체화됐죠.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관심 분야의 자격증을 어떻게 따고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면 좋을지 가이드합니다. 제가 해봤기 때문에 시행착오 줄이며 지름길을 일러줄 수 있죠.” Q. 경력단절여성, 은퇴자가 일자리를 위한 커리어 개발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본인의 관심사, 경험, 전공, 이력, 공부 내용을 책으로 정리하세요. 원고만 있으면 제작비 한 푼 들이지 않고 전자책을 펴내 작가가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나는 글을 못 써요’라며 머뭇거리는 분들이 있어요. 없던 걸 창작하는 글짓기가 아니라 본인이 보고 듣고 느낀 걸 정리하는 기록용 글쓰기는 어렵지 않아요. 자꾸 쓰다 보면 실력은 늡니다.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녹음하면 바로 텍스트로 만들어 주는 시대라 의지만 있으면 쉽게 원고를 쓸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본인 실력을 입증하는 증명서입니다. 이력서에도 요긴하게 쓸 수 있지요. 저는 경력개발, 미래 일자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을 주제로 전자책을 썼고 지금도 집필 중입니다. 지인 중에 제 조언을 듣고 전통놀이 관련 7권의 전자책을 펴낸 분이 있어요. 자연스럽게 전통놀이 전문가로 개인 브랜드가 만들어졌고 현재 다양한 정부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Q. ‘불합격도 경력이다’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관심 분야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초보자라면 공공기관의 시민참여단, 서포터즈, 시민기자 등 보수가 작거나 사소한 것이라도 뭐든 시도해 보세요.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관련 교육을 꾸준히 받고 본인의 전문성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활동증명서, 교육이수증은 증빙 자료가 되니까 꼭 챙겨 두세요. 관심 분야에 경력이 있다면 정부기관의 평가위원, 심사위원단을 공략해 보세요. 서울시민대학, 50플러스센터 같은 공공기관에 강의를 제안해 강사로 활동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력서와 강의 제안서 쓰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불합격도 경력입니다. 왜 떨어졌는지 분석하고 보완하면서 성장합니다. 저도 무수히 떨어지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Q. 실용적인 자격증 취득을 강조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따야 할까요? 자격증은 본인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보증서입니다. 국가자격증이나 인지도 있는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따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증을 추천합니다. 돈 내고 따는 민간자격증은 옥석 고르기가 필요하지요. 저는 지난해 전직지원컨설턴트(한국능률협회), 정착지원전문관리사(남북하나재단) 등 12개의 자격증을 땄고 올해도 새로운 자격증 공부를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AI 공부도 놓칠 수 없지요.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양질의 무료 강의가 많아요. 디지털 관련 자격증은 일자리를 얻는데 효용성이 높습니다.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ITQ 자격증부터 따놓으세요. 최근에는 미디어교육사도 관심이 높아요. 정부에서 모집하는 디지털 강사에 이런 자격증이 효자 노릇을 합니다. 강사로 뽑혀 월 1백~1백70만 원을 번 분들이 주위에 여럿 있습니다.Q. ‘협업의 미덕’을 강조합니다. 중장년들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이자 정보를 나누는 <신인류연구소>를 만들어 윤영애 대표와 함께 다채로운 스터디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공부부터 이력 관리, 경력 개발에 관한 정보를 나눕니다. 구성원의 이력이 다양해 나누는 정보도 폭넓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남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40대 후반 이후의 삶은 달라야 하지요.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는 ‘도반’이 있어야 인생 후반부가 즐겁고 따뜻하니까요.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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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대전독학재수학원 ‘PK독학재수학원 둔산직영센터’ 입시에서 쓴맛을 경험하고 ‘한번 더’ 독하게 공부할 결심을 굳힌 학생들이 일찌감치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1 맞춤 관리 대전 독학재수학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 둔산동에 위치한 PK독학재수학원 대전 둔산직영센터다.대치동 1:1 맞춤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대전독학재수학원 대전 일대 독학재수학원 대부분은 출결 확인과 휴대폰 수거 등 생활 관리 위주로 운영되며 공부는 학생이 알아서 하는 시스템이다. 반면에 새로 문을 연 PK독학재수학원 둔산직영센터는 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공부법 코칭, 질의응답 멘토링, 과목별 스케쥴링과 확인 등 개인별로 1:1 맞춤 관리가 밀도있게 이뤄진다. PK독학재수학원은 서울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수능 공부법을 연구하고 체계화한 데이터를 가지고 학생을 1:1로 코칭하며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 지방에 사는 학생이 매월 코칭을 받기 위해 대치동을 찾을 만큼 입소문 났다. 이 같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일대에 13개의 독학재수학원과 기숙학원을 운영중이며 이번에 대전의 교육 특구인 둔산동에 직영센터를 오픈했다. 학생들이 하루 종일 지내는 학원 내부는 친환경 목재로 쾌적하게 꾸민 스터디카페형 스타일이다. 공부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시디즈 의자, LED등, 공기청정기를 설치했고 휴게 공간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Q. PK대전독학재수학원의 특징, 1:1 학생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공부는 학(學)과 습(習)이 시너지를 낼 때 성적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대치동 1타 강사들의 고급 강의를 인강으로 만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인강만 성실하게 들어도 충분한 학(學)이 이뤄집니다. 문제는 습(習)이지요. 독학재수학원을 찾아온 학생들은 공부 마인드는 장착되어 있어요. 하지만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1년을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빈틈없이 관리하며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며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게 우리의 역할입니다. 제일 먼저 학생 성적, 성향, 공부법 분석을 세밀하게 진행합니다. 사전질의서에 학생의 현 상황을 솔직하게 답변하면 대치동학습코칭센터 전문가들이 과목별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부법을 제시하는 학습전략 보고서를 만들어주고 코칭도 여기에 맞춰 진행합니다. 이처럼 학생 상담과 진단 – 코칭 – 개별 학습 스케쥴링과 피드백은 1:1로 진행됩니다. 학생 1명을 센터장, 멘토, 학습코칭 전문가가 꼼꼼히 케어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Q. 성적으로 이어지는 과목별 학습 관리와 피드백이 궁금합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강남구청인강, EBS... 인강의 종류는 다양한데 이 가운데 내 수준에 맞는 인강은 무엇일까요? 학생 대부분은 친구 따라 인강을 선택합니다. 수능 준비는 시간과 효율성 싸움입니다. 시간 낭비 없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인강을 직접 수강하며 내용을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가지고 학생의 성적대, 취약점에 맞춰 과목별로 인강을 추천해 줍니다. 학습 계획표도 함께 짭니다. 인강 수강과 복습 시간, 1:1질의응답 등을 일별, 주별, 월별로 스케줄링한 다음 실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피드백합니다.학생들은 의외로 효과적인 학습법을 잘 알지 못해요. 우리는 자체 학습코칭센터에서 10년간 쌓아온 공부법 데이터가 탄탄합니다. 가령 국어는 문학, 비문학, 비문학구조분석 노트를 수학은 개념과 오답노트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자료를 선배들이 어떻게 활용했는지 사례를 들려주며 국영수, 탐구 과목별로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학생들은 감을 잡고 자기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나갑니다. 영어는 단어암기가 기본이기 때문에 매일 테스트를 봅니다. 자체 모의고사는 매월 치른 후 학생들의 성적 추이와 보완점을 점검합니다. 좀더 상세한 성적 피드백을 위해 모의고사 분석 메타인지 프로그램을 개발중인데 3월부터 학생 상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Q. 질의응답 멘토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능은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은 100% 소화해야 시험장에서 틀리지 않습니다. 특히 수학은 오답 확인이 중요하지요. 우리는 공부하다 막힌 부분은 과목별 전문 멘토에게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학원 내 별도의 멘토링 공간을 마련해 1:1로 개념 설명부터 문제풀이까지 꼼꼼하게 지도합니다. 멘토는 을지의대, 건양의대 등 의치한의대 출신들로 다양한 공부 꿀팁을 전수하며 재수생들이 공부에 지치지 않도록 동기부여합니다. 집중 보완이 필요한 과목은 과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검증받은 과목별 강사진을 확보해 연결시켜 줍니다. 재수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라 멘털이 흔들려 슬럼프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재수생들의 공부 파트너이자 전문 코치입니다. 힘들 때 손잡아 주며 격려하고 질책이 필요할 때는 따끔하게 혼내며 공부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문의 : 042-716-7156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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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및 수능 영어를 대하는 마음가짐 킬러문항 풀이의 열쇠는 문장 독해력과 유형별 풀이전략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작년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웠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2022학년도 수능영어시험처럼 직접연계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일부 문항의 경우 소재간연계가 분명하게 이루어져 수험생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도 출제되었고 일부 문항들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높은 수준의 사고를 요하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영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자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수능에서는 신유형이 출제되지는 않았고 과학,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와 주제를 글감으로 출제하였고 기존처럼 빈칸, 글의 순서, 문장삽입 등이 상위 등급 간 변별력을 확보하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올해도 직접연계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은 비교적 높았을 것이지만 작년의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여서 작년만큼 부담이 높지는 않았을 것이다대의파악 문항인 목적, 심경변화, 주장, 요지, 제목 등의 문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함축적 의미, 주제 문항은 전반적으로 심도 있는 내용의 글에 대한 이해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빈칸추론의 4개문항 중 34번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도의 추론 능력이 없이는 문항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순서, 삽입을 포함한 킬러 문항이 작년대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으며 상위권과 중위권 수험생을 가려내는 문항이었다.간접쓰기유형은 비교적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다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일부문항(글의 순서, 문장 삽입)은 글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문항으로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말하는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실질적인 문장 독해력을 만들어야하고 글의 일관성과 응집성을 논리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실력도 도모해야한다.장문독해문항은 예년과 유형 및 난이도에 있어서 큰 변화 없이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올해 수능에서 영어 듣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2,3등급 이내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안정적 1등급에게는 평이하고, 2~3등급에게는 어려웠던 난도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 1등급을 받은 응시생 비중은 7.83%로 작년(6.25%)보다 다소 늘었지만 영어 2등급 이내 응시생 비중은 지난해 27.9%에서 올해 26.5%로, 3등급 이내는 지난해 53.1%에서 올해 48.2%로 각각 줄었다. 이는 빈칸추론과 문장삽입, 글의 순서등 고난도 문항까지 정확히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학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반면 어휘와 어법, 그리고 고난도 킬러 문항의 유형별 접근법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정확성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2~3등급 이내에 든 응시생 비중이 줄면서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등급상승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지난해 처음으로 간접연계 100%로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6.25%로 감소하며 이제 더 이상 절대평가라고 수능영어를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런 출제경향은 그대로 지속되면서 올해 치러진 수능영어에서도 7% 정도에 머물렀다.수능영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현재 고3과 비교할 때 1년 이상을 더 학습한 졸업생의 수능영어 성적은 그 비중이 1등급에서 2배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100명중 7명 정도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고 그중에서 절반이상은 사실 n수생들의 자리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더욱더 영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현재 영어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까지 실력을 만들지 못했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부족으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영어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느니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게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정시간을 들여 어휘를 외우고 어법의 개념을 잡는 등 기초실력을 만들어 가고 유형별로 문제 풀이법을 익혀나가면 충분히 등급 상승을 만들 수 있다.기본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만들고 등급상승을 꾀할 수 있느니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학습하도록 계획을 짜고 시간을 활용해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응원한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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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 겨울방학에 더하고, 보충해서 도약하기 설렘과 두려움!12월에 기말고사를 치르고 크리스마스라는 잠깐의 낭만을 느끼고, 방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누구나 위와 같은 감정들이 교차할 것이다. 특히 학년이 넘어가서 새로운 교우, 선생님과 함께 낯선 교과목을 맞는 이 시기의 학생들은 이 감정들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변화를 희망으로 현실화 시키려면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미술을 취미로 배우다 본격적으로 미래 진로로 잡은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더욱 바빠지는 때이다. 방학 때면 실기 수업 외에 특강 수업이 잡힌다. 특강 수업은 단순히 공부시간이 2배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본 수업 외에 필요한 과정을 더하는 수업이다. 학년이 넘어가는 이 시기, 가장 중요한 타이밍그렇다면 무엇을 더한다는 말인가? 두 가지를 더 한다고 보면 된다. 첫 번째는 본인이 흥미를 느끼고, 더욱 재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미술 분야에 대한 것이다. 또 하나는 미술을 전공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거나 숙련이 필요한 학습과 실기 분야에서의 부족함을 특강을 통해 보충하고자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미술교육 기관들은 학생들의 특성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분석해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최적의 수업이 되도록 특강수업을 구성한다. 예를 들면 표현력 증진에 집중하거나 주제를 전달하는 능력을 높이는 과정을 확충한 수업이라든가, 조형능력을 바탕으로 레이아웃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업 등이 그러하다.물론 ‘그림 장수만큼 그림 실력이 늘어난다.’라는 격언처럼 수업량이 실력향상에 영향을 미치기에 방학 기간 수업을 늘리는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고3을 목전에 둔 겨울방학이라면 방학이라고 해서 수업을 조금 줄여 쉬는 것이 아니라 늘려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들인 시간과 노력 반드시 보상받아이제는 방학이 겨우 길어야 한 달이다. COVID-19 이후 수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방학도 줄었다. 이전처럼 방학이 여유롭지 않다. 하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학년부터 최종 입시까지의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물론 이전과 비교하여 현격히 줄어든 시간 때문에 이전만큼 드라마틱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아쉽지만 짧은 기간에 최대한 성과를 내고자 노력한다.얼마 전 제자 중 한 명이 전체 수 백 명의 고3 학원생 모의평가에서 높은 순위에 들었다며 연락이 왔다. “역시 노력한 결과가 이제 나오네요”라며 기뻐하는 전화였다. 그간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며 힘들어 했었는데, 늦게 피는 꽃처럼 고3이 되자 비로소 최고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 실력은 노력에 정비례하여 바로바로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자기 것이 되고, 숙달되는 일정한 시간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계단식으로 성장한다. 즉, 퀀텀 점프 성장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결과를 향해 인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지금 이 시기라고 할 수 있다.준비된 자만이 성공을 차지한다!고3은 바쁘다. 하루 24시간, 일주일이 바쁘게 돌아간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고3들은 곧장 실기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국민대, 건대 등 4월부터는 바로 굵직한 대학들의 실기대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실기대회는 단순한 모의고사를 넘어서 대학 입시의 전초전이자,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자리이다. 거기에 수상으로 이어진다면 내신이나 수능과 상관없이 수상실적만으로 대학 수시에 지원도 가능하기에 그 준비 자체가 매우 중요한 수업 과정이다.작년에도 대학 실기대회 동상 수상을 비롯해 매년 꾸준히 실기대회에서 본상을 받는 결과는 이렇듯 철저하게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실기 대회를 거쳐 작년에 최종으로 3명의 홍익대학교 합격자 배출, 수시 3관왕 배출, 1지망 미대 명문대학 합격 등 아이들과 사연 많은 합격의 감격을 나누었다. 올해도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최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이기에 수시와 정시 합격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손은기 원장파주 금촌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946-4403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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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관리는 고등 1학년부터 시작해야 소속이 변경되는 예비 고1에게 더 특별한 새해가 밝았다. 선발형 고등학교 최종 합격자가 발표 되었고, 이제 일반고 배정만 남았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내신의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는가에 따라 입시 로드맵이 달라지기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시험 대비이다.지금 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최근 운정고에서 1점대 최상위권 내신을 유지하고 있는 학부모님(학생)과 상담을 했다. 학생부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특히 진로, 과목연계를 위해 독서기록을 추가하라고 권했더니, “독서활동은 반영 안 되는 것 아닌가요?”라면서 의아해 하신다. 입시에 관심이 많은 최상위권의 학생도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학생부 기재 요령에는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심화확장으로 진로와 연계해 책을 읽고 독후활동과 활동 내용들을 기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서울대 일반전형 최대 합격을 배출하고 있는 외대부고나 하나고의 학생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답안을 보는 듯하다. 반면 일산 파주 지역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예비고1에게 중요한 것은 완벽한 내신대비와 정확한 학생부 관리요령을 숙지하는 것이다. 주요 대학 종합전형 정원, 교과전형보다 3배 많아2024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은 7만9천52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천명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일수록 종합전형이, 지방으로 갈수록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많다. ‘인서울’ 주요 15개 대학으로만 한정하면 종합전형 선발인원은 1만5천여 명으로 약 5천명을 선발하는 교과전형보다 3배나 많다. 즉, 학생부 종합전형이 갖는 가장 큰 의의는 서울 주요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교과전형보다 3배를 더 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와 학종을 합하면 약 2만 명으로 1만8천명을 뽑는 정시인원보다 많다.재수생이 강세인 정시보다 수시를 노려야 하는 명확한 이유이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입시 전략이다.물론 2019년 발표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추천서에 이어 자기소개서도 폐지되었다. 또한 학생부에서는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학생부에서 내신 성적 기록만 중요할까? 아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교과 세부특기사항이나 자율, 봉사, 진로, 동아리활동 등 교내에서의 학교생활 성실도는 더 중요해졌다.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와 관리 요령 팁 종합전형이란 학생의 역량을 종합평가하기 위해 교과 성적에 더해 학교생활동안 발전시켜온 학업, 진로, 공동체역량을 학생부를 바탕으로 정성 평가하는 전형이다. 서울대가 지난 7월 전공연계 교과이수과목을 안내하며 권장과목과 핵심권장과목을 발표했다. 또한 연대, 중대, 한국외대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있어 학업, 진로, 공동체 역량의 3가지 평가요소와 항목을 발표했다. 이 부분만 제대로 파악하면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대한 답이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부 관리 팁을 말해보겠다.첫째, 진로를 먼저 설계하고 과목을 선택하라서울대는 전공별 권장과목을 명시했기 때문에 권장과목 미이수에 대한 불이익은 서류 탈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과목별 세특은 학업성취도만 기록되는 것이 아니다학업 성취도는 등급과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 세부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과 수업에서 생긴 궁금증을 독서나 교내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으로 풀어나간 흔적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행평가 발표에는 반드시 참고도서를 기재하고 이를 과목별세부특기사항에 기록해야 한다.셋째, 독서나 추가 활동 기록도 중요하다위의 기록들을 자율활동란에 기재함으로서 다양한 교내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것을 진로탐색으로 확장하였음을 증명해야 한다. 진로역량이란 과거의 전공적합성보다 확장된 개념이다. 진로를 탐색해간 노력을 본다. 교내에서 이루어진 연간 교육활동 참여만으로는 진로역량을 나타낼 수 없다. 독서, 추가 활동 등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흔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넷째, 공동체 역량이 세부특기사항과 종합의견란에 기재되어야 한다공동체 역량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학생부에 기록되지 못한다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공동으로 하는 수행평가는 물론 동아리 발표회 학교축제 등 단체 활동에서 나눔과 배려에 대한 경험, 구성원들과의 협동한 내용 등이 기록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비 고1이라면 지금 현재 중요한 것은, 내신대비와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을 바로 알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임경애 원장일산 백마 학원가 우성학원-일프로의 모든것031-903-1011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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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학생을 위한 내신 1등급, 수능 만점 가이드 예비 고1 강서고 내신 1등급 받기2022년 강서고 1학년이 치른 1학기, 2학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분석해 본 결과, 강서고에서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킬러 문항 두 문제를 풀어야 한다. 킬러문제들을 분석해 보면 1학기, 2학기 모두 고3들이 보는 수2 사설 모의고사 킬러문제들에서 수2과정을 빼고 수(상), 수(하)부분까지 문제를 낸 스타일로써 강서고 최상위권은 고3이 보는 수2 킬러까지 접근이 되어있어야 한다.강서고에서 1등급, 2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수(상), 수(하)를 토대로 출제된 고1이 보는 6월, 9월, 11월 및 고2 3월 모의고사 중 최근 3개년 킬러 유사 유형들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강서고의 내신의 방향성과 유사성을 판단하려면 강서고 최근 6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하는데, 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계속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서고 시험과 비슷한 강남 자사고 학교들의 최근 3개년의 준킬러 문제, 킬러 문제들을 푸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예비 고2 강서고 내신 1등급 받기수학1, 수학2는 수능과 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기출에서 다양한 유형의 준킬러, 킬러들이 출제되었다. 그러므로 기출 킬러들의 유형을 정리해야 하며 또한 강서고 유사한 강남 자사고에 출제된 기출 변형 킬러들을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겨울방학 때는 수학1(심화과정), 수학2(실전과정)을 중점으로 하고,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은 2월 중순 이후부터 기하 기본과정을 진행해도 기하는 늦지는 않다.예비 고3 수능에서 1등급 받기2021년, 2022년 수능에서 수학은 사설모의와 n제에서 많이 풀던 유형들이 출제되어 고인물(최상위권)에게는 항상 나오던 문제들이라 쉽게 느껴져 수능수학 30제를 다 풀고도 꽤 많은 시간이 남았을 것이다. 즉, 이제 수능은 생소한 문제보다는 기출 변형 또는 사설모의와 유사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시중의 사설모의와 n제 문제집을 많이 풀어 기존 유형들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력은 한 문제를 연역적 방법(직관적 풀이)와 귀납적 방법(수식적 풀이) 두 가지 풀이방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이는 수능에서 검증된 실력자 선생님께 배워야 한다. 인강보다는 현강을 추천을 하고 자기의 풀이를 봐 줄수 있는 실력 있는 선생님을 찾는 게 중요하다. 목동수학학원 김영호수학김영호 원장문의 02-2062-8316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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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경쟁률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일 마감됐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났고, 문·이과 교차지원 등 정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24.30: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88: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1.20:1,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전공 10.60:1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주요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11개 대학 대부분 경쟁률 하락최고 경쟁률은 중앙대(다군) 25.12:12023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상위 11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전년 대비 11개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867명 증가한데다 수능 변별력 저하 및 문이과 교차지원 등 정시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서울 주요 11개 대학 중 이화여대 가군(2023학년도 4.83:1, 2022학년도 3.51:1)과 중앙대 다군(2023학년도 25.12:1, 2022학년도 17.04:1), 그리고 서울시립대 가군(2023학년도 5.56:1, 2022학년도 5.11:1)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한 서울대의 경우 일반전형 3.22:1, 지역균형전형 2.85:1의 경쟁률을 보였다.첨단산업 관련 모집단위는 대부분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24.30: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88: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1.20:1,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전공 10.60:1 등의 학과는 10: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6.50: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6.73:1,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8.20:1, 이화여대 인공지능학(인문) 8.63:1 등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약학계열 경쟁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대학 약대 경쟁률은 서울대(일반전형) 3.00:1, 연세대 7.50:1, 고려대(세종) 9.33:1, 경희대 6.23:1 등이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마감 직전 경쟁률이 1.79:1였으나 최종 경쟁률은 3.22:1로 마감했으며, 연세대 일반전형(일반계열)도 마감 직전 1.24:1에서 최종 3.32:1, 고려대 일반전형 또한 마감 직전 경쟁률 1.93:1에서 최종 3.70:1로 마감하는 등 대부분 경쟁률이 막판에 급등했다.서울대 일반전형 3.22:1 지난해 4.13:보다 하락일반전형 의예과 3.20:1, 치의학과 4.27:1, 약학계열 3.00:1, 경영대학 2.71:1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209명이고, 3,894명이 지원해 3.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정시에서 신설한 지역균형전형은 136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해 2.85: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일반전형 3.22:1, 지역균형전형 2.85:1 모두 지난해 경쟁률 4.13:1보다 하락했다. 정시 모집인원(지균+일반)은 지난해보다 308명 증가했고, 지원자는 4,282명으로 지난해 4,285명과 비슷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것이다.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 경쟁률은 3.20:1(30명 모집, 96명 지원), 치의학과는 4.27:1(11명 모집, 47명 지원), 약학계열은 3.00: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 2022학년도 경쟁률은 의예과 3.13:1, 치의학과 3.25:1, 약학계열 3.95:1이었다. 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의예과 2.90:1, 치의학과 1.60:1, 약학계열 2.70:1이다.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으로만 58명을 모집했는데, 157명이 지원해 2.71:1의 경쟁률을 올렸다. 전체 학과 중 최고경쟁률을 보인 곳은 일반전형은 성악과 8.38:1, 지역균형전형은 인류학과 6.57:1이다. 최저경쟁률 학과는 일반전형에서는 화학교육과 1.56:1,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치의학과 1.60:1이다.일반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예체능계열 제외)는 소비자아동학부(아동가족학전공) 6.00:1, 언론정보학과 4.71:1, 역사학부 4.40:1, 사회복지학과와 역사교육과 4.17:1이다. 최저경쟁률은 화학교육과 1.56:1, 지구환경과학부 1.75:1, 산업공학과 1.77:1,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82:1 수학교육과 1.91:1이다.연세대 3.69:1, 지난해 4.76:1보다 하락의예과 3.52:1, 치의예과 4.40:1, 약학과 7.50:1, 경영학과 4.02:12023학년도 연세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3.69:1(정원내)로 마감했다. 모집인원은 1,651명이고, 6,097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76:1(1,659명 모집, 7,890명 지원)보다 하락한 것이다.일반전형의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계열 3.32:1(1,422명 모집, 4,718명 지원), 국제계열 4.09:1(58명 모집, 237명 지원), 체능계열 4.41:1(51명 모집, 225명 지원), 예능계열 7.64:1(120명 모집, 917명 지원)이다.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44명 모집에 155명이 지원해 3.52: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5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4.40: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약학과는 12명 모집에 90명이 지원, 7.5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의예과 4.23:1(44명 모집, 186명 지원), 치의예과 4.54:1(24명 모집, 109명 지원), 약학과 5.81:1(16명 모집, 93명 지원)이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의 경우 153명 모집에 615명이 지원해 4.0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영학과 경쟁률은 5.12:1(153명 모집, 784명 지원)이었다.일반계열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약학과 7.50:1이고, 그 다음으로 실내건축학과(자연) 6.67:1(6명 모집, 40명 지원), IT융합공학과 5.40:1(5명 모집, 27명 지원), 아동·가족학과 5.00:1(13명 모집, 65명 지원), 인공지능학과 4.55:1(11명 모집, 50명 지원)이다. 일반계열 최저경쟁률 학과는 국어국문학과 2.04:1(27명 모집, 55명 지원)이다. 이어 대기과학과 2.25:1(12명 모집, 27명 지원), 노어노문학과 2.27:1(15명 모집, 34명 지원), 간호학과(인문) 2.40:1(20명 모집, 48명 지원), 영어영문학과 2.46:1(37명 모집, 91명 지원)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최근 관심이 많은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정원외)에서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 6.50:1(10명 모집, 65명 지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5.00:1(11명 모집, 55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LG디스플레이와 협약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고려대 3.70:1, 지난해 3.72:1과 비슷의과대학 3.96:1, 반도체공학과 6.73:1, 경영대학 3.57:1고려대의 정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70:1(1,643명 모집, 6,078명 지원)로 지난해 경쟁률 3.72:1(1,690명 모집, 6,290명 지원)과 비슷하게 마감됐다. 지원자가 줄었지만 모집인원 규모 자체도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크게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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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송원민 학생(3학년) : 유니스트(UNIST) 입학 예정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1)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2)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3) 배려와 사회 발전 기여 등 3가지 요소를 갖춘 인재를 발굴해 격려·시상하는 상이다.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오장원, 이하 단대소고) 송원민 학생을 만나봤다.송원민 학생은?- 캐글 마스터(Kaggle Master)- 한국지구과학회 2022 추계학술발표회(포스터 발표 분야) 장려상_ 주제 ‘딥러닝을 이용한 지진에 의한 전리층 이상 현상 분석 연구’ - 2022 서울시민상 창의과학예술부문 최우수상- 2021 K-EDU 인공지능,로봇 창작 FEST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2021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동상- 딥러닝을 이용한 생체보안코드 분석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원 3년 수료-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2년 수료-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_ 강연 주제 ‘내가 게임 대신 코딩을 하는 이유’* 2023학년도 수시에서 유니스트(UNIST)에 합격해 올해 입학 예정IT 영재 송원민의 특별한 이야기단대소고 송원민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IT 영재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학, 과학을 비롯해 IT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6학년 때 이미 융합정보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원,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2년 수료),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영재원(3년 수료) 등에서 영재 교육을 받았다.반포중 2학년 재학 당시에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의 코딩 발명 IT 영재로 ‘내가 게임 대신 코딩을 하는 이유’ 강연도 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전문(AI SW., IoT SW., Game SW.) 특성화고등학교인 단대소고에 입한 뒤에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영재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캐글 마스터(Kaggle Master) 등급 달성으로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캐글은 구글이 보유한 인공지능 대회 플랫폼이자 커뮤니티이다.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바탕으로 순위와 등급을 나누며 최고 고수인 그랜드 마스터-마스터-익스퍼트-컨트리뷰터-노비스 5단계로 나뉜다. 참고로 캐글 그랜드 마스터는 전 세계 250여 명뿐으로, 18세의 송원민 학생이 캐글 마스터 등급을 달성했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저에게는 두 가지 강한 신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IT 기술이 우리의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IT 기술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_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내가 게임 대신 코딩을 하는 이유’ 중에서송원민 학생의 수상 후일담Q.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축하합니다.“안녕하세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공부하는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송원민입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단대소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Q. 두 번째 도전해서 이뤄낸 수상이라 더 감회가 새로울 텐데요.“대한민국인재상은 저를 증명받을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항상 스스로 떳떳할 수 있을 만큼 과제를 수행했지만, 처음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원했을 땐 최종면접에서 탈락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원래처럼 노력하고자 했고, 이후 캐글(kaggle)에서 마스터 등급을 달성한 뒤 ‘인공지능을 이용해 위조지문을 분석하는 연구와 지진에 의한 전리층 이상 현상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후 한국지구과학회에서 발표했습니다. 또, 여러 대회에 출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서울시민상을 받는 등 꾸준히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어릴 때부터 IT 영재로 주목받았는데, IT 기술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어릴 때부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부모님에 의해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고 원대한 꿈을 갖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IT기술을 이용해 누구든 환경에 의해 차별당하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소프트웨어와 정보보호 분야 등의 영재원을 6년간 수료하며 또래 중 최고 수준의 IT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IT 역량도 중요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Q. 앞으로의 장래 진로와 포부를 들려주세요.“누구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이용해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의 수많은 판단과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지진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것처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자연재해 예측 등 인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에 도전해볼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사람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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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집> 안양지역 작은도서관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기나긴 겨울방학은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못했던 독서를 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다양한 책을 읽기 위해서는 많은 장서를 보유한 지역 도서관을 이용해 보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도서관이 멀리 있어 자주 들르기가 힘들다면,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안양시 작은도서관은 만안구에 33개, 동안구에 37개가 운영 중이다. 공간은 작지만, 어린이도서부터 성인도서까지 알차게 구비돼 있어 독서를 즐기기엔 문제가 없다. 거기다, 독서 관련 활동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겨울방학, 독서하기 좋은 안양시의 작은도서관을 소개한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다양한 도서와 문화프로그램이 가득, ‘보물창고 작은도서관’안양시 평안동 향촌마을 아파트단지 내에 위치한 ‘보물창고 작은도서관’은 이름처럼 보물같은 책들이 가득 모여있는 도서관이다. 아파트단지 안 관리동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하기 편하고, 작은도서관치고는 공간도 꽤 넓어서 쾌적하게 책을 읽기도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 성인도서 등 약 7000여권의 책이 서가를 채우고 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작은도서관답게 만화와 어린이 관련 도서가 알차게 구성돼있는 것도 특징적이다.보물창고 작은도서관은 독서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안양시 평생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성인 대상의 두드림 강좌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도 신규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겨울방학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 읽고 그림 그리기’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고. 계획이 완료되면 참여자 모집안내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한다.보물창고 작은도서관 봉사자 중 임원진으로 활동하는 오선숙씨는 “올해는 업사이클 관련 1급 자격증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업사이클 강좌를 개최하고, 화훼기능사 자격증을 지닌 분이 진행하는 화훼강좌도 계획하고 있다”며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도서관을 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곳은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현재 총 18명이 봉사자로 활동하며, 도서관 운영과 프로그램 계획 등을 책임지고 있다. 봉사자 모두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도서관 지원 사업 등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일에 탁월함을 나타낸다.보물창고 작은도서관은 월요일~금요일 오후 2시 30분~5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 저녁 8시~9시에도 운영을 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자원봉사자도 상시 모집 중에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209, 향촌 현대 5차아파트 관리동전화 031-386-3010평촌중앙공원 내 위치한 도서 쉼터, ‘중앙공원 작은도서관’안양시민의 휴식공간이 평촌중앙공원에 작은도서관이 자리해 눈길을 끈다. 평촌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옆에 자리한 ‘중앙공원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그 주인공으로,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서 쉼터이다.작은도서관이지만 공간은 넓은 편이다. 문학, 언어, 사회과학, 예술 등 장르별로 서가가 마련돼 있고 약 87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한쪽 편에는 유아도서와 아동도서를 별도로 수록한 서가가 조성되어 있고, 그 앞에는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소파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도서관 중간에는 독서를 위한 큰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며, 독서 외에 노트북 작업은 금지되어 있다. 매달 들어온 신작 도서를 소개하고 전시해 둔 공간도 눈에 띈다.중앙공원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동절기인 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도서 대여는 1인 5권까지 14일간 빌릴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49, 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옆전화 031-8045-2986생활 속 쉼표 같은 공간 ‘호계3동 작은도서관’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을 가까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집 가까이 위치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은 생활 속 쉼표와 같은 공간이기도 하다.안양시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호계3동 작은도서관은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에 2만 여권에 가까운 도서가 갖춰져 있고 24석의 열람실도 함께 운영한다. 2015년 호계3동 주민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면서 3층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임시청사에서 운영하다 중단되었던 마을문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 동네 주민은 물론이고 멀리서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요즘같이 날씨가 추울 때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김은정(호계동. 41세)씨는 “호계3동 작은도서관은 다른 도서관에 비해 공간이 쾌적하고 조용해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면서 “특히 주차장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해 도서관에 오는 것도 편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기에도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같은 건물에는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이용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10:30~16:30까지이며 토, 일요일은 휴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04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 3층문의 031-8045-4364책 덕후들의 동네 사랑방 ‘꿈마루 작은도서관’작은도서관은 사람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마을공동체의 장소로 활용도가 높은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특히 책을 사랑하는 책 덕후들이라면 시간이 날 때마다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 개관한 꿈마루 작은도서관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안양 평촌교회 교육관인 아가페 7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아동(유아), 청소년, 성인, 기독교 도서와 영상자료 등 2만5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이 교회 교육관 건물에 있다 보니 교인이 아니라면 선뜻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평촌교회 교인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해 자료 대출, 취미 교양 강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0평 이상의 넓은 규모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아동들이 편안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낮은 테이블도 갖추어져 있어 독서활동은 물론 프로그램 강좌를 수강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운영은 화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18시, 일요일은 10시~15시까지 열려 있고,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회원 가입 방법은 지역주민 누구나 대상이고 주민등록증 또는 등본, 증명사진을 준비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출 권수는 1인 무료로 3권까지 대출 기간은 2주까지 이용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90 평촌교회 7층문의 031-421-0205안양시립도서관 직영 작은도서관, ‘갈산도서관’갈산 도서관은 자유공원내 자유센터 건물 3층에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으로 2021년에 오픈하여, 지금은 안양시립도서관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이라고 하지만 제법 규모가 있는 도서관으로, 연 면적 395㎡에 약 1만 5천여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좌석 수도 77개나 된다.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널직한 독서 열람 테이블과 칸막이가 있는 열람실도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학생이나 어른들도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 등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유센터 1층 현관에는 도서 반납함도 있어, 도서관이 휴관일 때도 반납이 가능하다.안양시립도서관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안양시립도서관 회원은 갈산도서관에서 책 대여가 가능하다. 1일 5권 14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다른 안양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도 가능하다. 갈산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신미현(51, 갈산동)씨는 “자유공원 내에 있어 아이들과 나오기도 좋고, 한가하고 조용해 자주 이용한다”며 “열람실도 2023-01-05
- 2023년 달라지는 교육제도 2023년 새해 교육 분야에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다면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제 고등학생들도 적성에 따라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된다. 고교학점제는 2023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부분 도입을 거쳐 2025학년에 전면 도입된다. 이에 따라 2023년 고1부터는 기존 수업량 기준인 ‘단위’가 ‘학점’으로 바뀌고, 고교 3년간 19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시범·운영해 온 것은 물론, 지난 2022년에는 도내 모든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의 2023 고교학점제 운영 계획 포함, 2023년 새해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봤다.고교 3년간 총 192학점 이수해야, 평가 제도에도 변화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및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인 192학점에 도달할 때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수업 횟수는 기존보다 다소 축소되지만, 수업량 감축으로 생긴 여유시간은 진로·학업 설계 상담, 보충지도 등으로 활용된다. 또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최소 학업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보장지도를 시행한다.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커진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출석만 하면 졸업이 가능하지만,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교과를 이수해야 하고, 성적에서 40% 이하는 미이수가 되므로 보충과정을 거치게 된다.학생에 대한 평가 제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 2025년 고1부터는 모든 선택 과목이 등급 없이 성취도(A, B, C, D, E, I)로 산출된다. 다만, 현재 교육부에서 발표된 내용으로는 1학년의 공통과목은 9등급제가 병기된다. 2023~2024년 고교 입학생은 이처럼 달라진 교육과정으로 공부하지만, 내신 평가 방식과 대입 제도는 현 체제를 유지한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9등급제로 성적이 부여되고, 진로선택과목은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공통과목을 제외한 모든 교과목에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2025학년도 고1부터다.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목표한 성취수준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과목 이수가 인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공통과목의 이수 기준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2022년부터는 전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공통과목의 최소학업성취수준 보장, 미도달 예방 지도, 미도달 학생 보충지도를 시행하도록 안내와 연수를 지원했고, 올해는 선택 과목으로 교과 이수 기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 학생들은 개인별 시간표를 갖게 된다. 자신의 희망 진로와 적성을 토대로 학업계획을 수립하고 수강 신청을 통해 시간표를 구성한다. 과목별 출석률(2/3)과 학업성취율(40%)을 종합해 3년간 192학점 이상 취득하면 졸업하게 되며 다른 학교와 온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시간표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며 수업하고, 학교 공간은 가변형 교실, 온라인 학습실, 홈베이스 등으로 다양해진다.2025학년도 이전 고등학교 입학생은 미이수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학교에서는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이 예상되는 학생들에 대해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보충 프로그램 또는 예방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위한 예산 768억 원 편성‧추진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본예산 확정에 따라 61개 학교 대상으로 768억 원을 투입하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교과교실 기반의 공간 구성과 개방형 공용공간·홈베이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공간 재구조화(리모델링)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증축 사업을 포함하여 추진한다는 점에서 달라졌다.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사전 신청을 받아 61개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들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절대공간 부족으로 이번 사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사업은 2023년 3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건축교육전문가, 건축사 등 56명의 공간기획가 인력풀을 통해 사용자 참여 설계 제반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수석교사 배치로 학교 수업 지원 강화,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 대학 입학금 폐지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수업 지원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3년 3월 1일자 임용 예정 수석교사를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수석교사는 유아 1명, 초등 16명, 중등 17명, 특수 2명으로 총 36명이다. 임용 예정 수석교사는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 내 학교와 43학급 이상의 복수 교감 미배치교 등에 우선 배치해 학생 수업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2023년 1월부터 교육급여 선정기준이 완화되며, 3월 새 학기부터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지급방식도 변경된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한 바에 따르는 것으로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교육급여 대상은 소득‧재산 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4인 가구 기준으로 256만 원 이하에서 270만 원 이하 가구에 있는 학생으로 완화한다.지원금액은 2022학년도 대비 평균 22.7%를 인상했다. 2023학년도 교육활동지원비(연 1회)는 초등학생 41만5000원, 중학생 58만9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이다.또한, 교육활동지원비를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활동에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방식을 기존의 현금에서 바우처로 개편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연중 신청하면 되며, 현재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급여 신청 결과는 신청 후 30일에서 60일 이내에 처리 후 학부모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한편, 2023년부터 모든 대학의 입학금이 폐지된다. 2019년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23년부터 모든 대학은 입학금을 걷지 못한다. 대학 입학금 단계적 폐지·인하 정책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해 4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국·공립대 39개교의 입학금이 폐지됐고, 사립대학은 2022년 90개교(58.4%)가 입학금을 없앤 상태이다. 입학금 폐지 정책이 시행되기 전인 2017년 학생 1명이 냈던 입학금은 평균 63만7000원이었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