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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입시, 정시도 있다 초등교사를 모집하는 대학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12개 국립교육대와 이화여대 총 13개 대학이 있다. 초등교육학과는 2021학년도에 4,229명을 수시에서 2,474명(58.5%), 정시에서 1,755명(41.5%)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논술전형은 이화여대만 실시하며, 정시는 이화여대, 한국교원대는 가군에서, 나머지 교대는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면접일 중복 가능성 있어 지원 시 유의해야교대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대부분 전형에서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교대 면접은 학생부와 자소서를 확인하는 서류 기반 면접을 바탕으로 교사가 갖춰야할 교직 적성, 인성 수준의 제시문 기반 면접이 추가되기도 한다. 교대에서는 다른 대학과 달리 집단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많은데, 지원자와 같은 조원들이 면접실로 입장하여 제시된 문제를 읽고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으로 주로 상황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특정 상황에서 지원자 간 상호이해와 소통의 모습, 상황대처능력을 보기 위해서다. 일부 대학은 발표면접도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교직에 적합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갖춰야 한다. 지방 수험생의 경우는 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도 고려해야 한다.그런데 초등교육학과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많아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가 상향평준화 돼 있다. 합격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합격자의 내신 평균이 1점대 중반대여서 내신 성적이 나쁘다면 더욱이 도전이 만만치 않다. 또한 대부분 대학이 면접을 보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교대를 다 지원하기도 어렵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대의 명목 경쟁률은 높지 않지만 쟁쟁한 실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높다.교대 입시, 정시 비율 높은 편교대 입시는 다른 일반대학이나 특수대학과 비교해 정시모집 비중이 높다. 여기에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했거나 다른 교대로 이동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수시이월인원도 많은 편이어서 실제 정시모집 비율은 50%를 상회한다. 교대 입시에서 정시모집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대는 가군에서 15명을 모집하는 이화여대와 45명을 모집하는 한국교원대(2020학년도 나군 선발)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따라서 전년도 입학결과, 경쟁률, 모집인원, 나군에 몰린 초등교육학과 선호도 등을 통해 합격 예측가능성이 수시모집보다 높다. 수능 성적 2등급 초반대의 학생들도 합격하므로 내신 성적 1점대 중반대 학생들이 합격하는 수시모집보다 합격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내신 성적이 부담되는 학생들이라면 이화여대, 공주교대, 서울교대, 한국교원대 등 학생부를 반영 안 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도 있다. 초등교육학과에 꼭 합격하고 싶다면 수시모집뿐만 아니라 정시모집도 고려해보길 권하고 싶다. 초등교육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수시 편향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끝으로, 초등교육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한마디. 지원의 목적이 직업적 안정성이 아니길 바란다. 교직 수행에 요구되는 책임감, 리더십, 사회성, 봉사, 성실성, 도덕성, 배려, 존중, 협동 등 교직 인성이 먼저다.<표 1> 시기별 전형별 모집인원 (단위: 명)<표 2> 정시모집 군별 모집인원 (단위: 명)<표 3>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 (단위: 명)최승후 교사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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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학이다. 지난해 취업률이 66.7%로 전국 4년제 대학 최상위권이며 2년 연속 전국 대학평가에서 창업교육비율 1위를 차지하였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서울시내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형 캠퍼스까지 매년 달라지는 위상을 자랑한다. 입학전형팀 박영호 팀장을 만나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2021학년도 서울과기대 모집인원은 수시 1,525명, 정시 833명으로 총 2,358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수시는 26명 감소했고, 정시는 82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가 11명,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인 학교생활우수자가 13명, 소프트웨어 인재가 4명, 실기/실적위주가 5명 감소한 반면 논술전형은 1명만 줄었다. 고른기회 전형은 8명 늘어 소폭 상승했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교육부의 첨단학과 인력양성 기조에 따라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신설하고 60명을 최초 모집한다는 것이다. 신입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외 인공지능 분야 우수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및 공동 학위 과정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입학생 전원의 복수 학위과정을 의무화했다. 교과와 학종에서 각 14명, 논술 7명, 정시 (나)군에서 25명을 선발한다. 향후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을 설립, 융합 석·박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영호 팀장은 “신설학과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관련 기록이 없는 것을 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전공 계열 교과목을 충실히 학습했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라며 모집 첫해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둘째, 학력을 이유로 한 차별 금지 원칙에 따라 학생부교과이외의 모든 전형에서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자까지 지원 자격이 확대되었다.셋째, 예체능계열 비실기 전형이 신설 확대되었다. 수시에서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으로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3명, 금속공예디자인학과 2명, 스포츠과학과 1명, 정시에서 스포츠과학과 5명 신설을 포함해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10명, 시각디자인전공 5명으로 확대해 뽑는다.2021학년도 수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2,358명의 64.7%에 해당하는 1,52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409명으로 학생부 교과 100%에 수능 최저가 있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2개 합 6등급 이내이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나), 영어, 사회탐구(2과목) 중 2개 합 6등급 이내이다. 문예창작학과, 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 ITM전공 인문계열은 교과전형 모집이 없다. 2020학년도 교과전형 최종 등록자 내신평균은 2.11등급으로 지난해 2.13보다 소폭 상승했고 수능 최저 충족률은 68.84%였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385명으로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수능 최저는 없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하고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이다.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 ITM전공 인문계열,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조형예술학과는 학종 모집이 없다. 2020학년도 학종 최종 등록자 내신평균은 2.86으로 지난해 2.81보다 소폭 하락했다.논술위주 전형은 269명으로 논술 70%에 학생부 교과 30%이다. 최저 학력기준은 없다. 제시문과 함께 주어지는 문항에 답하는 유형으로 대문항 1개 당 소문항 2~3개로 구성된다. 대문항은 총 3문제이고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된다. 인문논술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부터 폐지된다. 인문계열 건축학부, 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 ITM전공, 환경공학과 환경정책전공은 논술 모집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시험 자제 권고에 따라 ‘온·오프라인 모의 논술고사’를 ‘문제출제 배경 해설 온라인 공개’ 방식으로 전환, 지원희망 학생들이 집에서 풀어보도록 했다.실기/실적위주 전형은 71명을 모집한다. 1단계는 학생부 교과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다.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사회과목이고 수능 최저는 없다. 스포츠과학과는 실기전형이 없다.2021학년도 정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인원 833명 중 (가)군에서 388명, (나)군에서 445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 100%이고 (나)군에서 예체능계열 몇몇 학과는 2단계에서 수능과 실기를 합산한다. 디자인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는 실기가 40%, 도예학과, 조형예술학과는 50%, 스포츠과학과는 20%다.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자연계열 국어 20%, 수학(가)형 35%, 영어 20%, 탐구 25%이고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가/나)형 25%, 영어 20%, 탐구 25%다. 디자인학과는 영어가 25%이고 탐구가 20%다. 문예창작학과, 스포츠과학과, 조형대학은 국어 40%, 영어 25%, 탐구 35%로 3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과학탐구, 사회탐구 구분 없이 지원가능하다.표1. 2021학년도 서울과기대 모집인원 변경 사항표2.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전형별 학생부 교과 등급 평균도움말 박영호 입학전형팀장(서울과기대 입학관리본부) 2020-07-09
- 논술 합격! 늦을수록 학원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 작년에 연세대를 지원한 자사고 출신 A학생을 상담했다. 대치동에서 유명한 논술학원에서 배웠다고 하길래 첫마디에 “첨삭은?” 하고 물었다. 첨삭은 거의 없었고 대신 공개 해설 강의를 들었단다. 유명 대형 재수종합반을 다니다 논술 수업이 맘에 들지 않아 전문학원을 찾았다고 하는 B학생에게 “무엇이 맘에 들지 않았니?”라고 물으니, 한 수업에서 풀 세트 모의고사를 다루지 못하고 오늘은 1번, 다음 주는 2번을 다루는데 그마저도 1:1 첨삭은 간헐적이었단다. ‘대치동 유명 강사’라고 해서 다니던 수능 학원에서 논술수업을 들었다는 C군 역시 처음에는 인원이 없어 괜찮았는데, 조금 지나면서 학생들이 계속 들어오니 거의 첨삭을 못 받았다고 한다.아쉽다. 논술학원이나 강사의 현실적인 어려움 또한 모르는 바 아니지만, 최종 입시를 책임져야 하는 자리의 무게를 생각해 보면 결코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논술은 대체로 소수로 시작하다 인원이 점차 늘어난다. 당연히 첨삭 가능한 인원, 논술 이력에 따라 분반을 해야 하는데(특히 인문 논술), 투입할 강사가 없거나 반당 효율성을 추구하다 보니 몇 달 동안 배운 학생이나 신규로 들어온 학생이나 같은 반에서 똑같은 논제로 수업을 한다. 수능으로 얘기하면 기본 개념을 배우지 않고 모두가 ‘모의고사 실전반’에서 수업을 하는 격이다. <대치동 누구를 모셔왔다>며 논술 수업을 여는 일부 학원들은 논술 커리큘럼에 대한 이해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많다.소비자가 똑똑해야 한다. 현란한 광고 이면을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 핵심을 파악하고 추론하는 능력은 수능뿐만 아니라 학원 선택에도 필요하다. 수능과 논술이 다른 점은 무엇인지?논술 공부의 특성과 연간 커리큘럼, 그리고 첨삭시스템 등을 꼼꼼히 체크해보면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논술은 자신이 쓴 글을 선생님과 함께 들여다보면서 독해를 정확히 했는지, 논제에서 요구한 대로 했는지, 어디서 오류를 범했는지 등 끊임없이 답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첨삭이 논술의 꽃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런 요소를 기준으로 논술학원을 선택했다면,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집중하는 것이다. 올해도 우리학원에서 그 어렵다는 연세대 논술에 합격한 학생의 합격 비결도 꾸준함과 묵묵함이었다. ‘논술은 로또다’, ‘경쟁률이 어머어마한데 가능하겠니?’ 등 주변 시선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꾸준하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묵직함이 필요하다.올해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 불안과 혼란이 가중돼 있다. 학생들의 논술준비도 예년 대비 3~4개월 늦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우리 부천, 인천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다. 위기는 기회다! 모두가 어수선하고 갈피도 못 잡는 상황에서 이제라도 정신을 다잡고 제대로 한다면 성공의 확률은 당연히 올라간다. 단, 제대로 해야 한다!부천 유레카 한수위학원 2020-06-09
- 목동 양정고 한가람고 진명여고 신목고 2020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고22020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0문항(70점), 서술형 6문항(30점)으로 구성되었다. 선택형과 서술형 모두 난이도가 높지 않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을 중요내용을 꼼꼼하게 학습을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이번 양정고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은 시험 범위가 무척이나 적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험범위가 교과서 수록 작품 7작품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실수를 하지 않은 학생이 고득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물의 심리를 묻는 문제와 작품의 이해도를 묻는 문항에서 외부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 했으나 크게 어렵지 않았기에 기본 작품 분석이 된 학생의 경우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양정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도 시험범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 작품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을 진행할 것이다. 또 문학 개념어를 바탕으로 선지 분석 훈련을 통해 내신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능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가람고 22020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제(70점), 서답형 6문제(30점)로 구성되었다. 선택형의 경우는 대부분 작품의 내용과 표현상 특징을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었고 선택지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선택형의 경우는 각 작품에 대한 충실한 학습이 이루어졌으면 쉽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을 것이지만 서술형의 경우는 외부지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까다롭게 여겼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한가람고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은 시험 범위와 출제된 문제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험 범위는 총 24작품으로 고지했지만 실제로 출제된 작품은 14작품(교과서 7작품과 교과서 외 7작품)만 출제가 되었고 외부지문 8작품을 <보기>로 출제하였다. 출제된 문제도 학습 목표를 바탕으로 출제한 것이 아니라 작품의 분석 능력을 물은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작품 분석과 함께 개념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가람고의 경우 교과서 내에서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다른 작품과의 연계하여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문학 개념어를 통해 작품을 감상, 분석하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진명여고 22020학년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3문항, 주관식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주관식의 경우 7문항 모두 단답형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수준은 중 정도의 난이도라고 판단을 할 수 있다. 몇몇 문제가 점수의 차이를 두기 위해 섬세하게 출제되었지만, 선지를 분석하는 방법을 아는 학생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었을 문제였다. 문제 출제의 근거는 전적으로 교과서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단,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된 작품뿐만 아니라 학습활동에서 다른 작품과 교과서 대단원에서 소개하고 있는 문학사적 개념들도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을 해야만 한다.중간고사의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말고사 때는 선생님들께서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난이도를 높여 출제하는 방법에는 낯선 작품 연계하기, 그럴듯한 선지 출제하기, 선지 비틀기 등의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에 기말고사 대비를 진행할 때는 단순 내용 학습뿐만 아니라 시험을 볼 때 갖춰야 하는 태도 만들기, 행동 영역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시험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목고22020년 신목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논술형 6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전체 수준은 중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다. 객관식과 서논술형의 경우 교과서와 시험범위의 개념을 꼼꼼히 공부했으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객관식의 경우 헷갈리는 선지를 한 두개 집어 넣음으로써 정확한 내용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도록 되었다.신목고의 문제들은 교과서와 학습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택지를 보면 교과서의 내용과 개념을 그대로 묻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중간고사의 난이도가 쉬웠으므로 기말고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고사 서논술형의 한 문제가 외부작품에서 본문과 같은 표현방법이 쓰인 구절을 찾아 쓰는 것이었는데, 이는 평소에 교과서 문학 개념에 대한 학습과 더 나아가 연계된 작품들을 분석할 수 있는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학습하는 훈련과 해당 개념, 표현방법 등과 연계될 수 있는 작품들을 다뤄 기말고사를 대비할 예정이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0-07-09
- 코로나 기말고사, 지필과 수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 온라인 수업은 계속되고 또 시험이 다가온다. 중간고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기말고사도 어려울 수 있다. 지난달처럼 공부하면, 이번에도 같은 점수의 성적표를 가져올지 모른다. 공부를 하려해도 이제는 폭풍 수행이 앞을 막는다. 일반 수행평가와 서술형지필, 논술형 지필고사가 내신점수의 40% 이상이다. 온라인 수업내용은 시험에 나올까?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① 내신시험 출제자는 선생님: 국내시험 중에 출제자가 직강하는 시험이 있을까? 내신시험이다. 학교수업은 ‘이번 기말고사 출제자의 직강’이다. 온라인수업과 관련 과제물은 시험에 나올까? 기말고사 출제자에게 물어보라. 몇 주간의 오프라인 수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시험은 5회독을 목표로 해보자. 매일 주요과목 수업의 핵심목차 2~3개를 적어 와서 ‘오늘 선생님이 어떻게 설명했지?’하는 리뷰를 하자. 동일 내용을 토요일에 1번 더 리뷰하고, 시험공부로 상세히 3회독을 진행한다면 몇 점이 오를까? 바로 시작하자. 힘들면 도움을 청해도 좋다.② 수행평가는 선생님이 제시한 항목별로 과제를 수행했는지를 점수화한 것: 기말고사가 지필로 진행된다면 서술형,논술형지필고사는 대부분 수행평가의 형태로 운영된다. 점수는 어떻게 주어질까? 선생님은 과제를 제시하면서 반드시,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눌 것인지, 방향성은 어떻게 할지, 언제까지 제출하는지, 3명 의견을 각각 쓰고 정리할지, 주석, 참고도서 등등의 항목을 상세히 알려 주고, 각각의 이행도를 점수화한다. 선생님이 제시하는 각 항목을 잘 적어 와서 그대로 작성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자. 수행평가 만점 성적표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③ 오늘 계획만 잘 완수하면 기말고사 목표달성: 지난 시험처럼 공부하면 지난 성적표를 다시 받을 수도 있다. 지난 시험의 아쉬웠던 점을 상기해보자. 학교 프린트 일부를 놓쳤는지, 시험당일 내일 시험공부에 집중을 못했는지, 최종 오답정리가 부족했는지 등을 종이에 적고, ‘이것만 보완한다면 몇 점이 오를까’를 생각하자. 지금부터 해야 할 교과서, 프린트, 자습서, 문제집의 목차를 적고 날짜순으로 배열해보자. 이제 간단한 전략과 계획이 수립되었다. 오늘 학습의 이행도만 점검할 수 있다면 기말목표가 달성된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 2020-07-08
- 예비고1 국어, 이렇게 준비하자 떡국 한 그릇 먹고 고1 됐던 학부모님들의 시절에는 부모의 역할이 “공부해라” 소리치는 게 거의 전부였다. 닥쳐야 공부했던 시절의 오랜 습관이 부모에게서 아이에게로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것은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2학기, 우리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① 진로 탐색을 시작하자고1이 끝나도록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수시 준비는 물 건너 간 것이고, 정시에서도 선택과 집중은커녕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지금부터 아이와 진로에 관해 이야기하자. 동기도 의욕도 없이 점수 맞춰 가겠다는 발상으로는 점수를 낼 수 없는 시대이다.② 국어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진로와 관련하여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고등 국어의 내신, 수능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독서가 중심내용과 줄거리 이해에 초점을 두지만, 국어 실력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키워진다. 그러므로 얼마나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를 알아야 한다.③ 15개정 교육과정과 문법, 독서, 문학 학습 전략<문법>은 매일!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수능 국어 시험에 따라 선택 영역이 된 ‘문법’의 비중이 줄어들고 ‘독서’와 ‘문학’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내신을 위해서는 품사, 형태소와 같은 문법의 중요 개념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해 두어야 한다.<독서>는 융합 정보의 퍼즐반대로 고1,2 내신을 생각하면 ‘독서’는 먼 훗날 수능을 위한 지루한 과목일 뿐이다. 그러나 수능의 소위 ‘킬러지문’을 생산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독서’는 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과학, 경제 등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출제하는 융합형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정보와 개념을 구조적으로 풀어나가는 분석 훈련을 해야 한다.<문학>이 갑자기 어려워진다.고등학교 문학은 작품의 난이도보다 작품을 해석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러므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다양한 해설과 분석을 읽거나 듣고 납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두툼한 해설서, 인강 등을 활용해 보자.정동민국어논술학원 고등부 이재혁 부원장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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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총정리 기말고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중간고사로 대략의 내신 등급이 결정된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 전략을 세우는데 한창이다. 실제 분당과 수지지역 고교에서 내신 2등급 대면 학생부 전형으로는 합격이 힘들다. 따라서 3~5등급 중위권 내신이라면 적성고사 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적성고사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논술 실력, 두 가지를 갖춰야 하는 논술전형과 달리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의 객관식 시험만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폐지되는 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을 알아보았다.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2021학년도 마지막 적성고사, 11개 대학 4324명 선발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로 총 11개 대학이고 모집 인원은 4324명이다. 지난해에는 12개 대학에서 480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모집인원이 480명 줄어들었다. 모집인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학생부적성전형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성결대, 한신대다. 그중에서도 가천대는 지난해 1015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1063명으로 48명 증가했으며 한신대도 304명에서 364명으로 60명이나 늘어났다.반면 홍익대(세종캠퍼스)는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으며 삼육대, 서경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의 선발인원은 줄어들었으며 한성대는 유일하게 지난해와 동일한 380명을 모집한다.<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모집인원 변화>분당·수지(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가천대 경쟁률 높아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18.26 대 1이었다. 그중에서도 27.4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천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가천대는 분당과 수지(용인)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국어, 영어, 수학 세 영역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영어에 강한 분당과 수지지역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올해 4월 가천대가 공시한 2020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결과를 살펴보면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은 화학과 1.9등급에서 식품생물공학과 5.2등급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이 3등급 대였다. 적성고사 전형 문항을 맞은 수는 간호학과(자연) 41.8개로 가장 높았으며 화학과가 29개로 가장 낮았다. 특이한 것은 각 학과의 추가 합격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총 84개의 모집학과 중 의료경영학과, 경찰,안보학과, 방사선학과, 경영학전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추가 합격자가 생기지 않은 학과는 34개 학과나 됐으며 대부분 학과의 추가합격자는 5명을 넘지 않았으며 추가 합격자가 10명인 학과는 간호학과(인문)이 유일했다. 이는 가천대가 자신의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상위 대학이기 때문에 일단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적성고사 전형은 3~6등급의 중하위권 내신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하려면 아무리 학교생활기록부가 화려하더라도 최소 내신 3등급 중반까지는 받아야 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은 6등급이어도 합격이 가능하다.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교과 성적인 학생부를 60%과 적성고사 전형 성적 40%를 반영한다. 하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은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2~5%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적성고사 성적이 곧 합격을 결정한다. 이처럼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내신의 불리함은 적성고사 문항을 2~3문항 더 맞추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단, 삼육대는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가 18점으로 매우 커 내신이 불리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홍익대(세종캠퍼스)의 적성고사 전형 폐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캠퍼스)와 평택대 간호학과가 유일하다. 고려대(세종캠퍼스)는 국어 3등급 이내, 수학(가/나) 3등급 이내, 영어 2등급 이내, 탐구(사탐/과탐) 2과목 합 6등급 이내의 4개 영역에 대한 조간 중 1가지만 충족시키면 된다.대학별 출제 영역과 배점, 고사일을 살펴 지원해야적성고사 전형의 시험은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을 중심으로 치러지지만 각 대학별로 출제영역과 배점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강한 과목의 배점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영어 영역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을지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을지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국어 영역의 문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낮춰 20문항인 영어 영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또한 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의 배점이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수원대는 인문계열은 국어 배점이 4점, 수학 배점이 3점이지만 자연계열은 그 반대다. 한성대 또한 인문계열은 국어 6점, 수학 4점이지만 공과계열은 수학 6점, 국어 4점, 사회계열은 국어와 수학이 모두 5점이다.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실시 일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적성고사 실시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를 생각해 지원해야 한다.객관식인 적성고사, EBS 연계 문항 등 수능과 비슷한 유형과 출제정해진 시간에 객관식 문항들을 빨리 풀어야 하는 적성고사는 최근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적성형 문제들이 출제되었지만 3~4년 전부터는 적성고사 문항의 70~80% 정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능 유형의 문제들로 출제되고 있어 적성고사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적성고사 난이도는 수능과 비교해 비교적 쉽게 출제된다. 따라서 고난이도 문제들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기본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또한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EBS 수능 반영교재의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EBS 수능 반영 교재 위주로 꼼꼼히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로 적성고사 전형을 합격하려면 반드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모의고사 일정과 문제들을 공개하고 있으니 이를 토대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2021학년도 적성고사 전형 실시 대학 모집 요강>(참조 대학별 모집 요강(2020.6.30)기준)<2021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별 특징> 2020-07-06
- 입시에 강한 비법스터디에듀 국어·논술 전문학원, 서국국어논술학원 우리 생활의 전반을 바꿔놓은 코로나19는 올해 입시까지 바꿔놓았다. 해마다 정확한 입시분석을 바탕으로 한 논술과 학생부전형 등 수시전형 전략으로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켜온 서국국어논술학원의 손권일 원장은 “대입 일정과 대학별 전형안 수정으로 변수가 많아진 올해 대입에서는 지원전략이 합격을 결정하는 최고의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올해 입시의 성패는 달라진 입시 상황에 맞는 전략에 달려있는 만큼 손권일 원장에게 코로나19로 바뀐 수시전형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시전형은 여전히 고3에게 기회!손권일 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부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진 올해 고3 학생들은 오히려 논술과 학생부종합 전형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6월 모평 결과를 보면 예상했던 대로 재수생들이 강세입니다. 고3 학생들이 등교 연기와 원격수업 등으로 수능에 대한 긴장도가 낮아진 것과 달리 재수생들은 2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했기 때문입니다”라며 올해 정시전형이 고3학생들에게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년도 기준으로 10만 명 정도가 줄어든 수험생 수로 각 대학의 합격 가능 내신 성적대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난해 상위권 대학 중 내신 2.0~2.5등급이 합격 가능했다면, 올해는 2.5~3등급 대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여러 대학에서 고3 학생들을 고려한 대책들의 발표로 2학년까지 학생부전형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운 분당, 수지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코로나19탓에 불리해진 고3들을 배려하는 대책들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서국국어만의 ‘개인별 대학 집중 논술’로 논술전형 합격률 높여“지난해 분당과 수지지역에서 논술로 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최근 각 대학에서 실시한 모의논술들을 분석해보면 전년도와 비교해 출제 유형은 동일하면서 난이도가 낮아 지금부터 논술전형을 준비해도 합격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단, 합격률을 높이려면 모의고사와 내신 등 종합적 상황을 분석한 최적의 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실제 분당과 수지에서 내신 2~3등급이면 학종으로 서울 상위원대학 합격이 쉽지 않다”며 “국,영,수 기본 실력은 탄탄하지만 내신 2~3등급 대 이하인 학생들 중에는 전략적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해 수능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논술로 합격시켜온 서국국어는 지난해의 경우, 재원생의 60%가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하며 분당과 수지지역 인문논술 강자임을 확인했다. 이렇듯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서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 맞춤으로 진행하는 ‘개인별 대학 집중 논술’에 있다. 4시간 수업에 10분씩, 6번 이상 진행되는 개별 첨삭시간은 학생들의 논술 실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논술실력은 직접 써보지 않고는 결코 향상될 수 없다”는 손 원장은 수업 시간에 지원 대학 특징에 맞는 1:1 개별 첨삭으로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서국국어 논술 수업의 힘이라고 강조했다.자기소개서,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는 나를 보여줘야손 원장은 “학생부는 눈에 보이는 나의 평가라면 자기소개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사정관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나열한다고 안타까워했다.“올해 입시에서는 연세대, 한국외대 등 여러 대학들이 3학년 1학기 학생부의 반영을 축소하거나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지원학과에 맞는 전공적합성, 지원 동기, 그리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노력한 과정들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손 원장은 설명하며 그 어느 해보다 신경 써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문의 분당관 031-718-9572/수지관 031-272-9572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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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서연(서울대 치의예과 1학년)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합격한 고서연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졸업)은 고교 3년간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온 주인공이다. ‘학종의 이상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힐 만큼 진로 탐색부터 지적 성장과 인성 함양, 협동·배려·나눔의 교우관계, 지속적인 호기심 발현과 자기발전을 꾀해왔다. 고서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탐색>학교는 의학,과학 분야 배움의 장고서연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고교 진학 후에도 생물부와 은광 의과학 캠프, 은광 INDUSTRY 4.0 캠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과학 분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었단다.“전문적인 지식을 배워서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학교에서 진행한 독서캠프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독서와 서평쓰기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단지 의과학 분야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과 인성적인 소양을 쌓아나가고자 했습니다.”이렇게 다방면의 지식을 쌓고 사고의 깊이를 넓혀나가던 중 치의예과로 진로를 굳힌 결정적인 계기는 3학년 때 은광 창의융합인재 심화 과정을 통해서다.“책에서 접한 치주염균과 충치균의 정체가 궁금해서 치주 질환을 파고 들었어요. 직접 균을 구입하고 학교 생물실에서 주어진 실험 재료들을 활용해 탐구해나갔죠.”<진로 심화>은광 PBL,창의융합인재 과정 활용 은광여고의 학생 맞춤 교육과정과 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고서연 학생의 수시 경쟁력을 쌓는 자양분이 되었다. 의과학 캠프에서 뇌척수액 분석으로 뇌혈관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인디아 잉크 염색을 학교 활동 속에서 접했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능동적으로 실험 설계를 할 수 있는 PBL 활동과 창의융합인재 과정을 통해 성장,발전을 꾀할 수 있었다고.“PBL을 예로 들면, 통계학,물리학,공학,생명공학 뿐 아니라 경제, 미술 등 여러 관심 분야의 친구들이 함께 집단지성 발휘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활동입니다. 당시 저희 팀은 교실 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탐구해나갔고, 저는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사를 살려 논문을 찾아서 식물 정화 메커니즘에 대해 제안했죠. 또, 은광 인더스트리 4.0 캠프에서 접한 코딩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학업역량>당일 수업 당일 복습, 메모로 공부력 상승 고서연 학생은 ‘친구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힘든 과정 함께 헤쳐나가는 동반자이다. 또,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나중에 이룰 큰 꿈을 그리며 마인드컨트롤 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3년 내내 학급 회장을 했는데 친구들과 선후배와의 돈독한 관계가 오히려 슬럼프 극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학년 때는 반 앞에 있는 작은 텃밭을 친구들과 함께 가꾸고 구피 물고기를 키우는 등 힘든 입시 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며 마음을 정화하는 활동을 했습니다.”재학 당시 학년별 인원수가 적어 내신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었지만 고서연 학생은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학교 수업에 초 집중하며 흔들림 없이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수업에 집중하되, 부족한 개념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했고 암기 과목은 자신만의 암기 방법을 만들었다. 또, 공부할 때 늘 흐름과 원리에 초점을 맞춰 학습했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담당 교과 선생님을 찾아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당일 수업 당일 복습은 기본, 모르는 부분은 메모해두었다가 다음 날 질문하는 등 과목당 5~6개의 메모지에 빼곡히 적어 질문하고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학업역량을 쌓는 비결이었다.<학생부 관리>리더십과 인성, 인문학적 소양 드러내학교생활기록부가 풍성할 수 있었던 건, 특화된 학교 활동을 통해 진로 심화 탐색뿐 아니라 음악,미술,체육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미술을 통한 인성교육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미적 경험을 해보고 진로와 연계하기도 했으며, 합창대회에서도 자신만의 소프트한 리더십 스킬을 발휘해 반 단합을 끌어낸 바 있다. 체육대회에서 배구선수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3학년 방학 때도 아침에 학교에 나가서 운동하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진로 방향은 수상이나 특화 프로그램속에 많이 담겨 있어서, 세특에는 리더십과 인성, 인문학적 소양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함께 토론’이라는 독서토론 동아리(자율동아리) 부장을 맡아서 시사 이슈나 과학 연구에서의 윤리 문제 등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집중했고, 영어 수업시간에도 인상적이었던 테드 강연을 떠올리며 리더로서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주제로 저만의 리더십 스킬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고서연 학생의 이런 역량은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에도 잘 담겨 있다. <미생물과의 공존>은 미생물에 대한 부정적인 통념을 바꾸고 자연과의 공존이 중요함을 깨달았고,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통해 인생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후배 여러분, 물론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유연한 마인드로 매 순간을 충실히 보낸다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Tip 수시 준비 이렇게!▶주요 교내수상 : 미래인재상(의학 과학 활동 부분), 수학과학경시대회(수학·물·화·생·지 5개 부문 수상) 논술대회 금상(수리 부분), 토론대회, 영어 프레젠테이션대회, 독서활동 등 다수 수상▶주요 교내활동 : 학급 회장 3년. 체육대회 배구 선수 참여, PBL 활동, 창의인재융합 심화과정, 의생명캠프, 인더스트리 4.0캠프, 영어독서캠프 등 ▶서울대 독서 3권 : <미생물과의 공존>,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생명의 수학>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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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중산고등학교>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교감 문진욱)는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 2011년 ‘향상도 우수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되었고 2017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투명한 운영으로 주목받아온 강남의 명문 사학이다. 진학 성과를 뛰어넘는 중산의 교육 강점 속에 학생·교사·학교의 ‘합(合)’이 두드러진다.SKY 대학 81명, 의학계열 46명 합격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대비 53% 합격중산고는 ‘재학생을 잘 보내는 학교’,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도 잘 보내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중산고의 2020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에도 잘 드러난다. 전국 4년제 대학 합격률을 보면 재학생 322명 대비 53%의 합격률을 보인다.주요 대학 입시 결과를 보면 서울대는 총 17명으로 재학생 대비 합격률이 5.3%이다. 연세대는 총 35명이 합격했으며 재학생 대비 합격률이 10.9%이고, 고려대는 총 29명이 합격해 재학생 대비 합격률이 9%이다.서강대 9명, 성균관대 25명, 한양대 27명으로 재학생 대비 합격률이 각각 2.8%, 7.8%, 8.3%이며, 특히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합격자를 보면 수시 비율이 70% 안팎으로 재학생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이 외에도 경희대 23명, 서울시립대 5명, 중앙대 15명, 한국외대 12명이 합격했으며 사관학교 및 이공계 특성화대학에 18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의,치,한의예) 합격자 수도 지난해보다 늘어 46명이다.학생 수 대비 높은 진학률지난해보다 더 우수한 진학 성과 주목중산고의 2020학년도 입시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수 대비 높은 진학률이다. 또한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도 두드러진다.2018학년도에 서울대 13명, 의학계열 39명, 2019학년도에 서울대 13명, 의학계열 44명이 합격했고 2020학년도에는 서울대 17명, 의학계열 46명이 합격했다.중산고 이창우 교사(창의기획부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는 “학령인구 감소뿐 아니라, 우리 학교는 특히 인근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학생 수가 많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입시 결과는 예년의 수준을 크게 뛰어넘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최종 입시에 실패하는 사례가 몇 건씩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지난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단 한 명의 실패도 없이 모두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며 입시 결과에 대한 총평을 남겼다.이는 3학년 교사뿐 아니라 전 교사들이 ‘공부하고 연구해온 노력’과 ‘열의를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 학교의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이 어우러진 결과다.일례로 수시 1단계에 합격한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위해 3학년 모든 담임교사가 1:1 실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인 것도 우수한 수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 중의 하나다. 이 교사는 “그 결과 서울대 합격자 수가 더 많은 일반고나 특목고에 비해 재학생 대비 합격률이 더 높아졌고,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 효과가 서울대 합격생 17명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는 전국 일반고 중에서는 5위, 서울 일반고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서 2점대 후반의 평균 내신 등급을 가진 학생이 합격한 것, 고려대 합격생 중 73%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것, 의학계열 46명 합격(전국 일반고 3위)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중산고 진학 시스템 및 주요 진학 프로그램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으로 면접 역량 강화 중산고의 진학 강점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 속에 담겨 있다. 첫째, 표현 및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강남구청 학습능률향상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2학년은 융합지식을 기반으로 한 표현 능력 향상 중심 과정을, 3학년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토론과 논술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명한 외부 강사와 중산고 교사들이 참여해 최종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3학년 프로그램은 3학년 담임교사로 구성된 교원학습공동체가 운영 책임을 맡아, 종합적인 진학 지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둘째, ‘학년 연계를 통한 모의고사 분석 시스템’이다. 학년별로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성적을 분석해 학생들의 성적 추이는 물론, 학습 방향까지 제시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의 교사들도 분석 회의에 참여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모의고사를 분석하며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셋째, ‘중산고 자체 정시 대비 프로그램’이다. 중산고는 20여 년 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정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시 합격률을 높이는 성과를 내왔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성적 분포 분석과 수년간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성적 분석(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합격과 불합격 나뉘는 서울대, 의학계열 등의 높은 합격 예측)은 우수한 진학 성과의 일등 공신이다.연계 독서 프로그램과 영재학급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 창의융합수업 등 주목중산고의 특화된 세 가지 연계 독서 프로그램인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토론(연간 2회)’과 ‘융합독서캠프(여름방학 중 하루를 정해 독서와 현장 학습, 토론을 진행)’, ‘역사 필독서 읽기’는 다방면의 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7회를 맞는 ‘중산영재학급’은 1학년 수과학융합영재학급(수학과 과학 심화 수업 외에, 리더십, STEAM, 인문사회 융합, 지성과 감성 융합교육 등의 과정 운영), 2학년 인문사회영재학급(인문학과 사회 교과의 심화 수업 외에도 STEAM, 진로리더십, 인성, 지성과 감성 융합교육 등의 과정 운영) 각각 20명씩 4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적과제산출물’을 만들어 발표 대회를 통해 과제연구 책자 발간이라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왔다. 또, ‘수준별 이동수업(1학년 수학, 2학년 수학Ⅰ, 수학Ⅱ 과목을 통해 수업 효율을 높이고, 재능기부 멘토-멘티 활동(1학기에 3학년이 멘토, 1~3학년이 멘티, 2학기에는 1,2학년이 각각 멘토와 멘티), ‘창의융합수업(일주일간 특정 주제를 가지고 교과서 외의 다양한 심화 내용을 스스로 탐구해 수업 시간에 발표)’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즐겁게 성장,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MINI INTERVIEW중산고 이창우 교사(창의기획부장)중산고의 진학지도 강점이라면?“‘표현 및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산고 교원학습공동체 ‘대학로’에 3학년 담임교사들이 대부분 참여해 수시로 협의하고 진학지도 정보를 공유하며, 학년 전체를 함께 관리하는 통합 진학지도가 특징입니다. 학생들의 진학 목표를 학과 중심으로 접근하고, 학생 개별 기초 데이터를 토대로 현실적인 목표 수준을 설정해 학습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중산고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