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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시전형 변동 서·연·고 각 대학이 2021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작년에 비해 소폭 변화가 있는 상황이며 연세대는 정시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고려대는 입학전형을 크게 개편하며 학교추천전형이 하나로 통합되었고 일반전형에서 계열적합형이 신설되었다.자료참조 서울대 ‘2021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연세대 입학처 ‘2021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 계획 및 F&Q’, ‘2020학년도 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 고려대 ‘2021학년도 수시 / 정시 입학전형안내’, 고려대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평가의 이해’, 깊은생각 입시센터서울대, 기존의 입학전형 틀 유지정시모집 1.7% 증가, 탐구영역 충족기준 완화서울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역시 2020학년도의 틀을 유지한다.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로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을 실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을 실시한다.모집 정원 역시 수시모집 중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23.8%)으로 매년 같은 선발인원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중 일반전형은 2020학년도(1,739명, 54.7%)에 비해 2021학년도에는 1,686명(52.7%)으로 줄었다. 반면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2020학년도(684명, 21.5%)에 비해 2021학년도에는 751명(23.2%)으로 늘었다. 정원 외로 수시모집(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Ι)에서 164명, 정시모집(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18명 이내 선발할 예정이다. (표1 참조)또 2021학년도에는 기존에 수시모집만 하던 학과 중에서 지구환경과학부에서 5명, 수의예과 6명, 치의학과 5명, 디자인학부 35명이 정시모집으로 넘어온다. 이는 앞으로 정시모집 확대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볼 수 있다.202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중 지역균형선발전형이 20.5%,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49.2%로 줄어들고 정시모집 인원이 30.3%로 늘어날 예정이다.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약학계열이 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정원 내 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다.서울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탐구영역의 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변경되었으며 그 외 수능 응시영역기준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내용은 예년과 같다.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변경 전에는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였다. 하지만 2021학년도 입시부터는 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이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로 바뀌었다.서울대 모집전형 변화 (정원 내)구분수시모집정시모집계지역균형선발전형일반전형일반전형2022664명(20.5%)1,592명(49.2%)979명(30.3%)3,235명2021761명(23.8%)1,686명(52.7%)751명(23.2%)3,198명2020756명(23.8%)1,739명(54.7%)684명(21.5%)3,179명연세대,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 대폭 축소학종 면접형 늘리고 정시확대 기반 마련연세대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총 3,431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2,211명으로 64.4%(정원 외 별도)를 차지하며 정시모집에서 35.6%인 1,220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입학전형의 특이사항은 기존의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대폭 줄이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의 모집인원을 많이 늘렸다. (표2 참조)올해 선발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난 학종 면접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실시하는데 교과 40%,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60%를 적용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이후 2단계 면접평가를 하며 1단계 점수와 합산(1단계 40%, 면접 60%)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확인 면접 1회를 한다.학종 활동우수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를 통한 서류평가가 100% 진행되며 2단계에서 제시문 기반의 면접평가가 40%, 서류평가 60%를 1단계 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특기자 전형에서도 변화가 있는데 연세대는 이미 2020학년도 입시에서 사회과학인재전형을 폐지했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어문학인재와 과학인재 전형이 폐지된다. 연세대의 특기자 전형은 국제인재만 대폭 축소하여 유지하는 형태이다. 학종 국제형 293명, 특기자 125명, 정시 15명으로 구성한 총 433명은 언더우드 국제대학으로 유지된다. 언더우드 국제대학의 선발 구성은 변화가 있지만 선발 인원(433명)은 변동이 없는 것이다.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논술전형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607명을 모집했지만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223명을 줄여 총 384명(11.2%)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며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수학과 과학 두 과목을 실시한다. 과학과목은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고려하여 지정한 과목 중 1개를 원서접수 시에 선택하여 응시하여야 한다. 전공적성과 논술과목 중 과학부분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연세대 전형별 모집인원 변동 (정원 내)전형201920202021수시학종면접형260260523학종 활동우수형635635768학종 국제형 116293논술643607384특기자805599163(국제125+체육38)정시일반1,0111,1361,284합계3,4303,4333,431새롭게 신설된 학과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특별전형이 있다. 공과대학 내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정원 외)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에 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특별전형으로 수시모집하는 40명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나군 정원 외 전형으로 수능 100%를 적용해 10명을 뽑는다.연세대는 정시 나군 모집에서 35.6%인 1,220명을 선발한다. 일반계열이 1,034명이며 체능계열이 51명, 예능계열이 120명, 국제계열이 15명을 모집하는데 수능 최저학력이 적용되므로 모집요강을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 통합, 자소서 선택제출학종 일반-계열적합성 신설하고 수능최저 미적용고려대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의 수시모집 중 학교추천전형 두 가지가 하나로 통합이 되었다. 3학년 재적학생수의 4%까지 받는 학교추천전형은 교과 60%, 서류 20%, 면접 20%를 통해 선발한다. 학년별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가 40%이다.학교추천전형의 교과 석차등급 점수표가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는 -1.2점, 1등급과 3등급과의 차이가 -2.4점, 1등급과 4등급차가 -4.8점이다. 등급 간 근소한 차이는 면접이나 서류를 통해 극복할 수도 있다. 학교추천전형은 수능최저가 적용되는데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중 3개 등급 합5,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탐 중 3개 등급 합6, 의대는 국,수(가),영,과탐 4개 등급 합5가 되어야 한다.학종 일반-학업우수형은 학교추천 전형과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학업우수형은 서류 100%를 통해 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점수도 고려하여 선발하는데 수능최저는 높은 편이다. 올해 신설된 학종 일반전형에서 계열적합형은 서류 100%로 5배수 이내를 통과시킨 후 1단계 60%와 면접 40%를 합산해서 합격자를 가린다. 제시문 형태의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특기자 전형의 경우 인문계와 컴퓨터학과는 서류 100% 심사를 통해 3배수를 통과시킨 후 1단계 60%와 면접 4 2020-05-06
- 2020 대입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 홍익대 건축과 안소은 학생(대화고 졸업) 입시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대화고등학교(교장 전선아)를 졸업한 안소은 학생은 2020년 고단한 수험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대학 새내기가 되었다. 일찍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소은 양은 미술을 전공하기에는 자신이 없었지만, 평소 수학에 두각을 나타내던 강점을 살려 건축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술적 재능과 이과적 소양을 결합해 찾아낸 분야는 건축. 이렇게 시작된 건축학에 대한 호기심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그럼, 국내 대학 3대 건축학과 중 하나인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안소은 양의 합격 스토리를 들어보자.내신 등급 1등급 중·후반 유지 위해 노력안소은 학생은 1학년 1.58, 2학년 1.8, 3학생 1.73의 내신성적을 기록했다. 처음 4학급 10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던 이과학급은 3학년에 이르러 89명으로 축소돼 내신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이렇듯 계열과 선택과목 선택 시, 학생 인원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수학/과학 관련 교내 대회는 가리지 않고 거의 참여했다고 소은 양은 말한다. 평소 수학 과목을 좋아해서 수학창의력경진대회, 교내과학탐구대회, 수리논술경진대회 등 수학, 과학 관련 교내 대회에 빠짐없이 신청했다. 교과 시간에 익힌 기본 지식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화, 응용지식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어 갔다.성적뿐만 아니라 인성 부각시키는 모범상 수상도 중요해‘성적과 인성 두 개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소은 양이 처음부터 모범상, 선행상, 봉사상 등을 노리고 학급과 교내 활동에 열심히 임한 것은 아니다. 대학에서 생기부를 보고 학생을 평가할 때, 성적만 뛰어난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것은 이 사회가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성실한 학습 태도로 내신에 두각을 나타내도 공동체성을 드러낼 만한 척도가 생기부에 드러나지 않으면 대학은 그 학생에게 더 이상의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매 순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교실 안에서 친구를 돕다 보면 모범학생, 선행학생 수식어가 당연히 붙는다”라고 말하는 소은 양은 성적만큼이나 인격적 소양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건축학 열망 드러낸 동아리 활동고교 3년 동안 몸담은 동아리 활동을 묻는 질문에 소은 양은 2개의 동아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정규 동아리 ‘대인배’(대화고 인문학 배움터)와 자율동아리 ‘아키’이다. 특별히 ‘아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소은 양은 ‘아키’는 2학년 때, 직접 만든 건축동아리라고 밝혔다. 영어로 아키텍처(Architecture)에서 이름을 딴 ‘아키’는 건축박람회 견학을 통해 건축지식을 습득하고, 저명한 건축가의 작품을 공부하고 스케치하는 활동을 꾸준히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설계한 건축 설계도면을 기초한 미니어처 모형을 제작하면서 건축의 실전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동은 이후 자소서의 2번 문항(고등학교 재학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한 교내 활동)에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이것은 건축학 전공을 준비하는 성실한 수험생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증거 자료가 되었다.독서 활동은 진로 적합성 드러내는 최고의 척도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이 된 활동으로 소은 양이 꼽은 것은 독서 활동이다. 일찌감치 건축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어서 독서 활동도 건축 분야로 선택해 집약적으로 준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공간에게 말을 걸다>와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다. 전공 분야의 책을 선별하고, 정독하는 과정 중에 진로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겼고, 자소서에 기재할 나만의 성장 스토리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진학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은 과감하게 포기수시전형에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소은 양 역시 ‘진학 목표를 정했다면, 그것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교내 활동은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조언한다. 가령, 생기부를 미리 준비하고 교내 대회와 교내 활동, 봉사 활동 등 너무 많은 활동에 욕심을 내면 정작 중요한 내신 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자신의 진로에 초점을 맞춰서 시험 기간을 피해 활동하되, 자신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입학 초기에 의욕만을 앞세워 무리하게 활동하지 말 것, 장기적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할 것, 입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임을 잊지 말 것, 그래서 최후에 웃는 자가 승자임을 잊지 말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4-30
- 2021 논술전형 합격전략 논술전형은 수시전형 중에서도 내신 등급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불리함을 뒤집을 수 있는 전형이다. 특히 지난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한 연세대에 이어 주요 대학들이 논술평가 비중을 높이면서 수학과 과학에 강점을 지닌 수험생들에게 보다 유리해졌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논술전형은 수능 수학과 과학 영역의 안정적인 상위 등급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내신경쟁 탓에 학생부전형에서 불리해진 분당과 용인지역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선택하는 전형이다. 분당지역 자연계열 논술 전문가들에게 지난해 논술전형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1학년도 논술전형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이준호(에이펙스 자연계 논술 전문 학원 원장)·이승만(이룸 입시 교육 강사)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지난해 자연계열 논술전형, 학교별 특성에 맞는 준비가 합격 결정지난해 연세대가 논술전형에서 내신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높은 경쟁률을 예상했으나 오히려 44.39 대 1로 이전보다 낮아졌다. 에이펙스 자연계 논술 전문 학원의 이준호 원장은 “지난해 연세대 논술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경쟁률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과 처음 실시하는 논술 100%반영, 수능 전에 실시한 시험 일정, 그리고 수학과 함께 과학 논술까지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연세대 논술 경쟁률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덧붙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지만 결국 논술실력으로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논술전형을 미리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섣불리 지원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룸 입시 교육의 이승만 강사는 “지난해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미적분이나 수열과 극한, 확률과 통계 단원의 출제가 다소 증가했으며, 건국대, 광운대, 시립대 등 많은 대학들이 모의 기출 주제를 논술문제에 반영해 출제함으로써 모의 논술 출제 단원과 기출 출제 단원이 어느 정도 일치하였고, 비슷한 주제를 출제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보였다”며 이와 같은 출제경향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선발 인원 감소에도 주요 15개 대학 논술전형 선발 비율은 11.6%나 돼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1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33개 대학 중, 인문계열에서만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경기대와 한국외대를 제외한 31개 대학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총 6531명으로 전체 논술전형 모집인원인 1만1162명의 57.6%다.올해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만2056명을 선발한 지난해에 비해 894명 감소하며 규모가 축소됐다. 이승만 강사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3.2%지만 주요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11.6%나 됩니다. 이는 수시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 다음으로 높은 비중”이라고 지적하며 따라서 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2021학년도 논술전형 키워드, 논술고사 비중 확대이준호 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논술전형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합격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통한 학교별 특성을 분석하고 올해 입시에서 달라지는 변화에 맞춰 지금부터 꾸준히 체계적인 학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는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다. 따라서 대학들마다 수학 및 사회와 과학 출제 범위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2021학년도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논술고사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논술 100%를 반영하는 연세대(서울·미래)와 건국대 외에도 광운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60%에서 70%, 한국산업기술대는 60%에서 80%, 홍익대(서울)는 60%에서 90%로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높였다.또한 본래 논술전형의 취지에 맞춰 덕성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연세대(미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췄으며 시립대는 단계별 전형을 폐지했다. 반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여 대조를 보인다.합격 키워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선택논술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준호 원장은 “시험시간이 짧은 한양대는 문제를 풀어내는 직관력이 필요하며, 과학논술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같지만 I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는 성균관대와 달리 연세대는 과학 II 수준까지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라며 대학별 논제 유형을 살펴 지원 대학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분당과 용인지역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은 물론 과학에 학습이 탄탄하게 되어 있어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본격적인 논술전형을 준비하기에 앞서 현재 나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수시전형과 대학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두 가지 전형에 대한 종합적 전략을 세워 보다 유리한 전형에 집중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꾸준한 연습으로 풀이과정의 완성도 높여라최근 자연계열 논술은 고교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할 수 없어 수능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수능의 최고난이도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다.이승만 강사는 “서술형 주관식 시험인 수리논술은 결국엔 많이 풀어보고 많은 답안 글쓰기를 해본 학생이 실전 시험에서 안정된 문제풀이와 답안작성으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리 논술에서 자주 출제되는 개념들은 약간의 가공을 거쳐 반복되어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교과 과정내 수학,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복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기출주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라고 학습법을 알려주었다.이준호 원장은 평균 내신이 3~4등급이지만 수능 수학과 과학 성적이 나쁘지 않다면 충분히 공략할 만한 전형이라며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답안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답안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호 원장(에이펙스 자연계 논술 전문 학원)“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뒤집을 수 있다고 무작정 논술전형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논술전형에 합격하면 정시전형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예측 점수를 바탕으로 합격권 대학을 정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시전형으로 안정권인 대학보다 상위 대학을 목표로 정하고 준비를 한다면 최상의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승만 강사(이룸 입시 교육)“실전에 강한 논술실력을 만들려면 자주 출제되는 논술 이론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어본 문제의 답안을 정리한 답안노트를 만들어 시험 직전 파이널기간에 다시 한 번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자연계열 논술전형 실시 대학>지역대학 수대학서울20개교가톨릭대(의예, 간호),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홍익대경기7개교가톨릭대(자연), 단국대(죽전), 아주대, 중앙대(안성),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 2020-04-28
- 2021대입, 수시3대장 지원전략 학생부 교과전형 - 내신 극상위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첫째, 학생부 교과 성적이 기본이지만, 다른 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많이 설정된 전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율이 50% 안팎임을 고려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대학은 합격선이 상당히 높지만, 추가합격으로 충원되는 인원을 고려해서도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둘째, 대학에 따라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다양하다.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대학에 따라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단순 내신 평균보다, 환산 내신 점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교과가 고르지 않더라도 반영방식에 따라서 내 성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예상하여 지원전략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2021 교과전형 주목대학]2020학년도에 비해 2021학년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으로는 고려대(3개 합 6등급 -> 3개 합 5등급), 국민대(2개 합 6/7등급 -> 2개 합 5/6등급) 등이 있으며, 한국외대는 2020학년도에 폐지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다시 부활시켰다(2개 합 4등급). 인근 한국항공대학의 교과전형도, 환산방식을 적용하면, 본인의 내신 점수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학생부 종합전형 - 다양한 옵션 속에서, 나에게 맞는 학교를 찾아라.첫째, 면접을 통한 역전이 있다. 서류평가로 1단계에서 일정 배수(2~5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 일반적이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 1단계 통과한 학생들의 성적의 편차가 크지 않다고 볼 때 , 면접을 통해 변별력이 상당히 발생한다.둘째, 경쟁률은 매년 감소하고, 추가합격은 다수 발생한다. 2020학년도 기준으로 보면, 모집인원은 증가하고 졸업예정자의 인원은 감소하여, 경쟁률은 다소 감소한 경향을 볼 수 있다. 졸업생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제약이 있는 점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합격이 가장 많은 전형이기도 하다셋째,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하므로, 학교와 서류에 대한 매칭이 중요하다.학종 지원시_자기진단과 대학선택 방법을 소개한다.교과관련 활동우수, 확장심화 우수: 관심학과 우선 고려, 서류중심 대학 고려교과관련 활동우수, 확장심화 보통: 모집단위는 포괄적으로, 수능최저 있는 쪽으로교과관련 활동보통, 확장심화 우수: 전공관련학과 고려, 단계별 전형대학 고려교과관련 활동보통, 확장심화 보통: 타 전형 고려 또는 하위권 학과로 우회 고려[2021 종합전형 주목!]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별력으로 작용할 대학은, 고려대 학업우수형, 이화여대 미래인재,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전년도 일산고교 출신자 중,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일반전형에서,내신 2등급으로 1단계 통과를 했으나, 수능최저가 안 되서 떨어진 사례가 있었다.서류만 보는 대학 주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고교연계), 건국대/동국대/국민대/인하대(학교추천) 숙명여대(서류형), 성신여대(학교생활우수자), 한성대 아주대(다산인재), 단국대, 한양대(ERICA)(학종I)논술 전형 - 논술은 논술력. 상귀권대는 논술100%첫째, 논술100%, 교과성적 미반영 대학교과성적을 미반영하는 대학으로 건국대 연세대, 한양대가 있다. 건국대와 연세대는 논술100%로 선발하고, 한양대는 학생부를 20% 반영하지만 교과성적은 미반영한다. 이처럼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낮다.둘째, 내신 5등급 유의, 7등급 아래는 떨어지는 대학교과성적이 실질적인 변별력을 가지는 대학이 있다. 특히 등급대별로 점수 편차를 두고 있는 대학중에서는 5등급 아래부터 급간 점수차가 크게 떨어지는 대학이 있다. 이 대학은 논술성적이 비숫한 수준의 학생이 지원했다고 가정하면, 내신점수가 크게 작용할 것이다. 동국대, 세종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한국기술교대가 그러하다.[2021 논술전형 주목!]연세대, 건국대 자연계 논술은 지원학과마다 과학과목을 지정해 두었다. 그러므로 경쟁자의 집중과 분산을 예상하여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수능 이전 논술 대학은 경쟁률이 낮다. 연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성신여대, 가톨릭대, 경기대를 주목하라.이투스네오 박건영 입시센터장전>러셀 교육평가원 원장(대치)전>강남메가스터디 진학정보실장문의 031-818-4545 2020-04-24
- 늦어진 첫 학평 6월 모평 준비의 계기로 4월 24일 시행 예정이었던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한 고3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온라인 개학이 유지됨에 따라 무산됐다. 따라서 올해는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5월, 7월, 10월 세 번의 학평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 9월 두 번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이하 모평, N수생도 응시 가능)가 예정돼 있다. 경기교육청이 주관하는 학평은 5월 12일(화), 모평은 6월 18일(목) 시행된다. 시험 보기 전에 지난해 모의평가지를 풀어서 실전감각을 익혀 놓고 임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3 첫 모의평가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말은 낭설이다. 수능까지는 긴 여정이다. 공부량이 늘어나면 성적은 오르기 마련이다. 첫 학평 성적은 수시와 정시 가운데 어디에 방점을 찍을지 잣대로만 활용하면 된다. 내신이 우수한 학생은 수시에, 수능이 우수한 학생은 정시에 더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수시와 정시 모두 대입 성공 전략의 출발점에는 반드시 수능이 있어야 한다. 정시 포석이 되어야 수시도 성공할 수 있다. 이른바 ‘수시의 정시화 전략’이다. 3학년 1학기까지 수시에 집중하고, 2학기에 정시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은 현명한 대입전략이 아니다.‘선택과 집중’ 전략이 세워진 뒤에는 희망 전형에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올해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23일(수)에서 9월 29일(화)까지다. 원서 접수 뒤에는 논술, 면접, 적성, 예체능 실기고사 등의 대학별고사와 자기소개서 제출이 바로 시작되므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개학 전에 자기소개서 초고 작성을 권하고 싶다.‘선택과 집중’ 전략 세운 뒤 희망 전형에 구체적으로 접근해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입학사정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이 ‘교과성적’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몰입하고 수업과 관련된 자신의 학업역량을 드러내야 한다. 아울러 남은 한 학기 동안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는 교과연계활동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자.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희망 대학의 내신 반영 교과,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면 된다.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출제의도, 채점기준, 예시답안, 문제유형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인문계는 수학, 자연계는 수학/수학+과학/과학 제시문 출제여부를 확인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선택해서 집중하자. 올해 실시되는 대학별 모의논술 참여는 두말하면 잔소리다.적성전형은 수학에서 변별되므로 수학 기출문제를 풀어본 후 응시여부를 결정하길 권한다. 영어 성적이 우수하다면 수학 성적을 보정할 수 있으므로 영어 영역을 치르는 대학이 당연히 유리하다. 적성고사 역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준비의 첫걸음이다.예체능 실기전형은 실기준비만 해서는 안 된다. 비실기 전형이 늘어난 만큼 수능과 내신 공부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실기 준비만 하다가 정시모집에 예체능 학과가 아닌 다른 학과로 진학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학생부 교과성적과 비교과활동이 부족하다면 모집인원이 늘어난 정시모집 수능전형이 있다. 2021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시험으로서, 2020학년도 수능 체제와 비교하면 국어, 수학 영역의 출제 범위는 달라지고 나머지 영역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지난해 수능 경향 참고하고 EBS 연계교재중심으로 공부해야국어 영역은 2020학년도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에서 출제됐지만, 2021학년도에는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 부분)’, ‘독서’, ‘문학’이 출제 범위이며 공통시험으로 출제된다.수학 영역은 2020학년도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수학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지만, 2021학년도에는 수학 가형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수학 나형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다. 논란이 많았던 ‘기하’는 수학 가형에서 제외됐다. 반면, 수학 나형은 2009 교육과정의 미적분Ⅱ 단원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을 다룬 수학Ⅱ가 포함됐다.올해 수능이 물수능일지, 불수능일지 알 수는 없다. 다만, 지난해 수능 경향은 참고할 만하다. 2020학년도 수능은 2019학년도 대비 국어는 쉽게(그래도 난도가 여전히 높아서 변별력을 갖춤), 수학 가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수학 나형은 어렵게, 영어는 쉽게 출제됐다. N수생들은 지난해 수능이 워낙 어려운 수능이어서 체감난도는 높지 않았다. 반면, 고3 수험생들은 영어를 제외하고 어렵게 풀었다는 학생이 많은 편이었다. 매년 바뀌는 수능 난도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올해까지 EBS연계비율이 70% 이상이므로 연계교재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건 자명하다.‘혁신(革新)’은 ‘가죽을 무두질하여 새롭게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가죽의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되살려야 새로워질 수 있다. 고3 새학년을 맞이하여 스스로 혁신하지 않는다면 학년만 바뀐 채 예전과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이다. 혹시 공부는 하지 않고 고3이라고 허세만 부리는 건 아닌지 자신을 살펴봐야 한다. 학습장소, 스마트폰·컴퓨터 이용시간, 학원 및 인터넷 강의 수강, 자기주도학습시간, 기상시간, 수면시간 등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원점에서 다시 점검해 보기를 권한다.끝으로, 대한민국의 수험생에게 조언 한마디. 이번 첫 모의평가 성적이 낮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자. 천천히 내 속도로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한 발 못 나간 후회보다는 반 발 나간 것에 만족하고 두 발 이후를 기약하기를!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現)/EBS ‘입시칼럼’ 연재(現)/한겨레신문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 연재(前)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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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 계획 _ 온라인 설명회 리뷰 정원내 기준 총 3,431명(수시 64.4%, 정시 35.6%) 선발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해 총 50명 선발 지난 4월 17일(금) 연세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를 통해 2021학년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 3개 영상으로 구분해 ‘2021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 계획’, ‘F&Q(연세대 박정선 수석입학사정관)’, 2020학년도 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를 공개했다.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을 짚어보고 2020학년도 충원율 및 합격자 교과성적 분포도를 살펴봤다.자료참조 연세대학교 입학처 ‘2021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 계획 및 F&Q’. ‘2020학년도 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전년 대비 수시 학종,정시 모집인원 증가 2021학년도 연세대 모집인원은 총 3,431명(정원 내 기준)이다. 이중 수시모집에서 2,211명(64.4%, 정원 외 185명 별도), 정시모집에서 1,220명(35.6%, 정원 외 64명 별도)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위주 학생부종합전형 1,664명, 논술위주 논술전형 384명, 실기/실적 위주 특기자전형 16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일반전형 1,085명, 실기/실적 위주 일반전형 135명을 선발한다. 논술과 특기자전형 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대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각 전형별로 모두 늘었다.(표1 참조)또, 수시모집 정원 외 모집전형으로 185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40명, 고른기회전형 145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10명, 고른기회전형 52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 위주 고른기회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표1. 연세대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수시>모집전형 2020학년도 2021학년도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260명523명(▲)활동우수형 635명 768명(▲)국제형 116명293명(▲)기회균형 80명 80명 논술전형607명384명(▼)특기자전형국제인재228명125명(▼)체육인재44명38명(▼)<정시>구분2020학년도 2021학년도일반계열956명1,034명(▲) 체능계열45명51명(▲)국제계열24명15명(▼) 예능계열120명 80명(▼)2021학년도 수시모집 핵심 내용연세대 수시 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활동우수형, 국제형, 기회균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국제인재, 체육인재(신설)로 전체1,664명(48.5%)을 선발하며, 수능 최적학력 기준은 특기자전형의 체육인재 모집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미적용된다.면접형선발 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한 면접전형은 올해 총 523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가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방법은 1단계 학생부&서류평가(교과 40% + 비교과/자기소개서 60%)를 통해 모집 인원 3배수를 뽑아 2단계 면접평가가 이루어지며, 1단계 점수와 합산(1단계 40%+ 면접 60%)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확인 면접 1회만 실시한다.활동우수형전년 대비 133명이 늘어난 활동우수형은 올해 총 768명을 모집한다. 선발 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2단계 제시문 기반의 면접평가 40%+서류평가 60%를 1단계 점수와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국제형전년 대비 177명이 늘어난 국제형은 올해 총 293명을 모집한다. 인원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기존에 활동우수형에서 선발하던 국내고 학생들을 국제형으로 통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고 및 해외고, 그리고 검정고시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자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선발 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종합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면접 40% + 서류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면접평가 시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논술전형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607명에서 223명이 줄어들어 총 384명(11.2%)을 모집한다. 선발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일괄합산 전형)하게 논술시험 성적 10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수학과 과학 두 과목으로 실시하는데, 그 중 과학 과목은 각 모집 단위별로 지정 과목 중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반드시 선택해서 응시해야 한다.특기자전형(실기/실적위주)특기자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 중 4.8%인 총 163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어문학인재, 과학인재 전형이 폐지되고 국제인재전형 125명, 체육인재 38명만 선발한다.이 중 국제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2단계에서 영어구술 면접을 실시해 면접 40% + 서류평가 60%를. 체육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교과 20점+서류평가 70점), 2단계 면접평가10점+1단계 평가 90점으로 최종 합격자 선발한다. 단, 학체육인재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2021학년도 정시모집 핵심 내용연세대는 정시 나군 모집에서 1,220명(35.6%)을 선발하며 일반계열 1,034명, 체능계열 51명, 예능계열 120명, 국제계열 15명을 모집하며, 각 계열별 수능 응시 필수 과목을 확인해야 한다.(표2 참조)정시 일반전형 국제계열(실기/실적 위주)은 총 15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 전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발 방법은 면접 30%+서류평가 60%(일괄합산)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올해 정원 외 전형은 정시 나군에서 총 64명을 선발(시스템반도체공학과 특별전형 10명 포함)한다.표2. 2021학년도 연세대 정시 일반전형(수능 위주) 수능 응시영역인문/사회계열 체능계열국어, 수학(가/나), 사탐/과탐, 영어, 한국사 (사탐 2과목, 과탐 서로 다른 2과목 - Ⅰ, Ⅱ 구분 없음) ※ 인문사회 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과목이 사회탐구 과목으로 인정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과탐, 영어, 한국사 ※ 과탐 서로 다른 2과목 선택. Ⅰ, Ⅱ 구분 없음) 예능계열국어, 영어, 한국사(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없으나 국어, 영어, 한국사 성적은 전형 총점에 반영)※ 수능 과목별 산출 방법 자연계열의 경우 다른 계열과 달리 수학은 가형, 탐구는 과학 과목만 반영한다.(수학과 과학 과목의 반영비율이 높은 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연세대는 삼성전자와 협약에 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특별전형을 신설해 정원 외 모집으로 총 50명(수시 40명, 정시 10명)을 선발한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서류 100%)와 2단계(면접 40%+서류 60%)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나군 정원 외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정시 일반전형 자연계열과 동일한 내용)2020학년도 연세대 전형결과 주요 통계연세대는 전형결과 5개년 통계를 공개하며 수시모집 결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실제 정시 모집인원 계획보다 평균적으로 7~10%p 많이 선발하고 있으며, 이중 2020학년도에는 정시모집 계획 대비 실제 모집인원의 비중이 40%가 넘는다고 밝혔다.수시 충원율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충원율이 169%(인문 155.6%, 자연 2020-04-23
- 미대 입시 기획 ②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6개교 입학전형 분석 1 서울대 디자인학부 디자인 실기 모집단위 전원 정시 선발홍익대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 실시 미술대학(이하 미대) 입시는 실기·비실기 전형이 수시·정시모집에 뒤섞여 있어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전형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각 대학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은 4월 말에서 5월 초 발표 예정).미대 입시 기획 두 번째로,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6개교 입학전형을 분석해봤다.(대학명 가나다순)자료참조 각 대학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안) / 자료제공 및 도움 종로학원하늘교육①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②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입학전형1③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입학전형2④ 2020학년도 미술대학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건국대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미술계열에서 정시모집 전형으로만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정시모집 미술계열이지만 인문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나 서류, 실기 등 기타 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수학을 포함한 수능 전 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부담스럽지만 실기 준비가 안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나머지 디자인계열과 현대미술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50%, 영어 15%, 한국사 5%, 수학과 탐구 중 택1 30%로 국어 반영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탐구영역 2과목 중에 성적이 좋은 1과목을 반영하므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학습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기 비중이 40%이지만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 전형이기 때문에 실기의 비중이 큰 편이다.국민대수시모집국민대학교(이하 국민대)는 수시전형 모집 비율이 약 14%로 6개 대학 중에 건국대 다음으로 수시모집 비율이 낮다. 회화 전공만 수시모집 전형으로 총 모집 인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디자인계열 등은 대다수 인원을 정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회화 전공만 실기전형을 실시하고 나머지 전공은 실기전형 없이 입상 실적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프런티어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공간디자인학과 6명, 시각디자인학과 3명을 선발하며 그 외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국민대는 디자인계열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실기 실력과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실기와 수능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한 공간디자인(5명)과 영상디자인(3명)에서 비실기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어 수능의 중요성이 크다. 예년과는 달리 비실기 영역에서 국, 수, 영, 탐구 과목을 모두 반영하므로 공간디자인, 영상디자인 비실기전형 지원자는 ‘수학이 필수’가 되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그 외 대부분 디자인계열은 정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국어, 영어를 필수로 하고 수학, 탐구 중 택1로 반영한다. 다른 대학과 달리 학생부도 1단계에서 30%가 반영되므로 교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회화/조소 분야에서는 전형 비율이 실기 50%, 수능 30%, 학생부 20%로 디자인계열보다 실기 비중이 다소 높다.서울과기대수시모집서울과학기술대학(이하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대부분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시각디자인 3명, 금속공예디자인 2명, 도예 2명만 선발한다. 실기우수자 전형방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실기 100%로 1단계 통과 시 실기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정시모집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금속공예디자인학과의 경우 일부 인원을 비실기전형 수능 100%로 반영해 선발한다. 이 전형의 경우 수능 반영방법에서 ‘수학 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수험생들에게 다소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계열 상위권 대학 중에는 실기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수능 100%를 반영하는 곳에서 적지 않은 인원을 뽑고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그 외 일반 정시전형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 실기 40%를 반영(도예, 조형예술은 수능 50%, 실기 50%) 하며, 수능의 비중이 큰 편이지만 최종 선발의 당락은 실기에서 좌우되므로 실기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서울대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는 디자인과 회화/조소 두 영역 모두 수시전형으로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 디자인 실기 모집단위는 전원 정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디자인학부 공예 모집단위는 16명 중 14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며, 회화(동양화/서양화)와 조소는 그대로 수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수시모집회화/조소 분야는 실기와 서류전형, 면접 등을 준비하는 기존의 수시모집 유형을 그대로 유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지역균형은 3개 영역 2등급 이내, 일반전형은 3개 영역 3등급 이내)이 적용되므로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디자인 분야는 디자인(비실기) 8명, 공예 2명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디자인계열은 일반전형도 수능 최저학력기준(국, 수, 영, 탐구 중 3개 영역 2등급 이상)이 지역균형과 동일하게 높은 편이다. 다만, 디자인 실기전형이 정시모집으로 바뀌면서 수시 디자인학과에서는 실기를 반영하지 않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정시모집올해 신설되는 디자인실기와 공예 정시모집(수능 위주)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40%, 면접 30%. 실기 3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도 국어와 탐구가 50%씩 반영되고 영어와 수학,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 방식이다. 따라서 수학 과목도 감점이 없는 3등급 이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이화여대수시모집이화여대는 수시모집 전형으로 약 23% 정도만 선발한다. 수시 예체능 서류전형으로 조형예술학부(동양화, 서양화, 조소, 도자예술), 디자인학부, 섬유패션학부(섬유예술, 패션디자인)가 서류와 면접을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실기전형이 없어 서류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정시모집정시모집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수능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실기 40%를 반영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도 비중이 높아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수능 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탐구 중 택 2’를 동일 비율로 적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이화여대는 전통적으로 합격생의 수능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어왔기 때문에 수능 성적 특히 국어, 수학, 탐구 중에 2과목에 집중해서 학습에 주력해야 한다.홍익대수시모집홍익대는 예술학과와 디자인, 회화/조소 등 분야별로 모집한다. 예술학과는 교과종합 8명, 논술전형 4명을 선발하는데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90%, 학생부 10%이므로 논술 실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해볼 수 있다.그 외에 회화, 판화, 조소, 디자인, 금속조형, 도예유리, 목조형가구, 섬유미술패션, 미술대학 자율전공은 미술우수자 수시전형(학생부, 서류, 면접)으로 선발한다. 특히 서류에서 ‘미술 활동 보고서’가 포함되며 이 부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소 완화(국, 수, 영,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되었다.정시모집홍대 정시의 특징은 실기전형이 없다는 것이다. 1단계에서 수능 100%, 2단계에서 수능 60%, 서류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영어 20%, 국, 수, 탐구 중 2개를 택해 동일 비율을 적용한다. 홍익대 정시모집 전형은 서류 준비와 함께 수능의 비중이 높아, 최대한 수능 고득점을 받기 위해 더욱 학업에 매진해야 한다.표1 2020-04-23
- 당신의 자녀가 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어는 학생들의 생각을 묻는 과목이 아니다.이는 아쉽게도 논술에서 조차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이를 착각한다.흔히 국어,영어,수학 과목은 암기 과목이 아닌 이해 과목이라고 이야기한다.하지만 이는 매우 큰 착오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은 치밀하게 암기를 기반으로 한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이해가 필요한 시점은 대학교 학부를 마치고 석사 과정을 밟을 때 비로소 통합적 사고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 학습이 필요한 것이지 고등학교 교과과정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해서 국어,영어,수학의 교과과정이 무조건적인 암기과목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아니다. 암기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문제 유형들에 대한 접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익숙함을 통해 시험을 보기 전 그 감각치를 최대로 올려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본론으로 들어가서 많은 학생들이 영어는 영어 단어를 암기해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수학 또한 공식을 암기해야 된다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국어는 그렇지 않다.그러나 국어도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국어는 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으며 크게 문학,비문학,문법(화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 문법은 치밀한 암기를 구성으로 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문학과 비문학 또한 다르지 않다. 문학은 시나 소설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본 개념들이 존재하며 비문학 또한 글의 구성을 파악하기 위한 지침표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이것을 간과하는데 바로 이것이 당신의 자녀가 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이다.또한, 시대가 달라지면서 지금의 학생들은 활자에 익숙하지 못한 세대가 되어버렸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다양한 영상매체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지금의 학생 세대에게는 글을 읽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글이 가득한 국어라는 과목에 대해 점점 더 괴리감을 느껴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간단한 솔루션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적 향상이 가능하며 접근방법과 접근을 하기 위한 간단한 틀에 대한 암기로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나무학원을 통해 더 이상 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떠안고 가지 않기를 바란다.나무학원원장 토로쌤(권주은) 2020-04-23
- 국어성적 올려주는 고교별 맞춤형 내신 수업 온라인 개학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학사 일정이 우여곡절 끝에 재개됐다. 사상 초유의 랜선 등교는 무수한 뒷말을 남기고 있지만 고교마다 3월의 학사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교과 진도가 초스피드로 나가는 중이다.After 코로나, 효율적인 내신대비는?송파 지역 내에서도 온라인 수업 환경, 학생 관리는 고교 마다 편차가 크다. 이런 가운데 1학기 중간고사 일정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송파지역 고교들의 중간고사는 5월 마지막 주 또는 6월 첫 주 예상되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컴퓨터 앞에서 꼬박 앉아있어야 하는 온라인 수업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다. 결국 학생의 자기관리 능력과 집중력에 따라 수업 이해 정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김종우 한맥학원 고등부팀장은 “학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교한 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인다.송파 강동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입시의 태산을 넘기 위해 고1부터 고3까지 빈틈없이 관리해야 하는 고교 내신, 온라인 등교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학생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계속 동기부여 해주고 있습니다. 1:1 관리가 중요하지요. 온라인 강의는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100% 이해할 수 있도록 Q&A 질문 톡방을 운영중입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모르는 내용을 단톡방에서는 질문을 잘하지 않아요. 그래서 별도의 1:1 질의응답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설명한다.한맥학원은 송파, 강동 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으로 입소문 났다. 내신과 수능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매년 서울대, 연대, 고대 합격생을 10명 이상 배출하고 있으며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강사진의 역량,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 충실한 수업자료, 1:1 맞춤형 클리닉 수업이 한맥학원의 강점이다. 강사진 역량, 양질의 수업자료 강점송파, 강동 지역뿐만 아니라 강남, 서초 지역까지 고교별로 세분화된 내신 기출문제와 분석 자료는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학생들은 지금 공부하는 게 시험에 나올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요. 하지만 같은 출판사 교과서를 쓰는 다른 학교 기출 문제들까지 풀어보면 시험 범위 안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핵심과 출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신은 출제자 관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공부법이 도움됩니다”라고 최지운 한맥학원 고1 팀장은 설명한다.학년별, 고교별 중간고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별 시험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4등급을 받던 보인고 학생이 전교 5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린 케이스가 있어요. 보인고는 여러 작품을 묶어 비교하면서 이해하는 게 중요한데 고1 첫 중간고사 때 이 학생은 그걸 놓쳤던 거지요. 자신의 취약점과 실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출제 스타일에 맞춰 공부한 결과 점수가 급상승했습니다. 두루뭉술 막연하게 공부해서는 고교 성적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강조한다.고1 내신 _ ‘국어 기본기 튼튼히, 내신 유형에 맞춰 공부하기’고교생이지만 고교 경험을 못해본 고1 학생들이 현재 가장 난감한 상황이다. 중학 내신과 달리 고교 시험은 범위가 방대한데다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한 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우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고교별 특징부터 파악해야 한다. 보인고는 문법 시험 범위가 1년 동안 누적된다. 즉 문법의 기본기를 탄탄히 닦아 놓은 학생들은 유리하다. 교과서 문학 작품은 1학기 때 마무리 되고 2학기 때부터는 외부 교재의 작품들이 출제되므로 여기에 맞춰 사전 공부 계획을 짜야 한다.동북고도 서술형 문제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한다. 주요 내용 암기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10문제 정도 나오는 서술형에서 시간만 뺏기고 점수는 낮게 나오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한영외고는 학교 프린트물 비중이 높다. 교과서 외 문법 내용과 문학작품들이 나오고 지난해에는 논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기도 했다. 즉 주요 문학 작품, 필수 문법 개념을 숙지하고 논문 읽고 핵심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등 국어시험은 교과서만 시험 범위인 중학교와 달리 교과서, 프린트물, 부교재,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 다양합니다. 고1은 문법과 문학작품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틈틈이 수능에서 비중이 높아지는 비문학지문도 차근차근 분석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최 팀장은 설명한다.고2 내신 _ ‘등급 갈리는 고난도 문제 철저히 공략’보성고와 창덕여고는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서술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잠실여고는 객관식에 비해 서술형이 까다롭다. 세부 조건을 여러 개 제시한 후 여기에 맞춰 쓰지 않으면 감점되기 때문에 꼼꼼히 문제를 풀어야 한다. 작품 분석과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개관’도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잠실고는 문학, 문법, 독서 세 영역이 고르게 출제된다. 특히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에서 시험이 다수 출제되므로 꼼꼼히 분석하며 공부하는 게 좋다. 한영고 내신은 일반고 가운데 어려운 편이다. 시험문제에 고난도 어휘가 출제되기도 하므로 평소 어휘력을 키우는 게 좋다.“학교별로 시험 난이도, 범위, 출제 경향이 다릅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적은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양질의 내신 교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나눠줍니다. 각 학교별로 해당 학년 모든 국어선생님의 필기 내용과 유인물이 담겨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말한다.고3 내신 대비] 내신, 수능 효율적인 두 마리 토끼 잡기내신과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고3, 그만큼 시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락적인 공부가 중요하다. 내신은 EBS 수능 교재가 시험 범위인 만큼 방대한 분량을 핵심적으로 압축한 양질의 수업 교재가 필요하다.수업은 고3 대표 강사인 권성준 부원장이 진행한다. 10년 동안 송파 지역에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지도한 베테랑 강사라 수능 국어 고득점자, 내신 1~2등급 학생들을 꾸준히 배출해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EBS 교재에서 핵심을 추려 자체적으로 만든 양질의 해설 자료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퀄리티 높은 문제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수업 분위기가 좋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이 덧붙인다.매주 열리는 강사진 협업 세미나 통해 수업 업그레이드모든 강사진들이 매주 역량강화 세미나를 여는 것도 한맥학원의 오랜 전통이다. 매주 수업할 내용과 기출 문제를 영역별, 연도별로 분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며 강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학생들에게 나눠줄 교재는 최적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한다. 초안 작성 - 협업 세미나에서 검토 -수정 - 최종 완성의 단계를 거쳐 질 높은 자료가 만들어진다.이처럼 강사진끼리 집단지성을 활용한 협업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1:1 클리닉수업도 호응이 높다. 수업 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문제풀이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1:1로 질문하며 학생의 취약점을 보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강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공부 문제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공한다. “수학, 영어는 잘하는데 유독 국어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남학생이 있어요. 관찰해 보니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필기가 엉망인데다 유인 2020-04-22
- 2020 대입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박상진(저현고 졸) 대입에서 정시 비율이 확대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자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와 학교생활의 중요성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의 고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관심 분야 많아 먼저 학교·과 선택보다는 내신과 학교 활동에 집중 저현고등학교(교장 김영관) 박상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강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한양대 산업공학과 이화여대 통계학과에 지원했다. 그중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에 합격했고, 최종으로 고려대(학생부종합전형 지원) 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선택했다. 어려서부터 관심 있는 분야와 하고 싶은 일이 많았기에 그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마음먹은 것은 ‘나중에 어떤 학교와 과를 선택하게 될지 모르니 최대한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자’는 것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학교 안·밖으로 관심 있는 공부와 활동에 최대한 집중하며 성실히 임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고등학교 3년 동안을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강점 키우는 활동 하며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활동 통해 만회박상진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과 고등학교 3년간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고 얻은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심 있는 과목과 분야에 대한 공부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만회할 방법을 찾았다. 영어 과목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 경시대회에 참가하고 외국어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결과가 좋아 상을 타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수학은 1학년 프로그램인 수·과학 아카데미와 2학년 소논문을 작성하는 심화 수·과학 수업을 연속해 들으며 1학년 때 배운 내용을 2학년 수업에서 응용하는 활동을 했다. 그렇게 하면서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하고 학교 수업과 활동에서 일관성 있게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경시 대회(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영어 등 총 9개)에 모두 참가했을 뿐 아니라 TED BIO 영상 제작대회, JH학술발표대회 등에 참가했다. 그렇게 해서 받은 상은 교과 우수상을 빼고 총 24개. 특히, 수학논술대회에서는 1등 상을, 영어와 물리, 화학 논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업이든 대회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거의 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아요. 그런 활동들이 다 제게는 자양분이 되었죠. 1학년 때 경제를 배우며 했던 경제 보고서 쓰기와 모둠 활동, 방과 후 들었던 미적분학입론과 소논문 수업 등은 특히 실제 입시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학교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 내신 대비는 매일 꾸준히내신 성적을 위한 대비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며 오랜 기간 준비하는 것을 목표했다. 공부는 주중에는 주로 학교와 학교 근처 공공도서관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방식으로 했다. 공부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수업 내용 노트 정리. 특히 방과 후 저녁 식사 전까지 그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공책에 정리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했다. 평소에 그렇게 잘 정리해둔 노트는 시험 기간에 공부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고 도움이 많이 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학교 쉬는 시간에는 세부특기사항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점심시간에는 짬을 내 자율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죠. 학교 일은 학교에 있는 동안 다 끝내자고 정했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내신을 잘 챙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험 기간에 도움이 됐던 것 중 하나는 반이 다른 친구와 교과서를 서로 바꾸어 보며 공부한 것이다. 같은 과목이라도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른 과목인 경우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박상진 학생은 1학년 1.77, 2학년 1.98, 3학년 1.87로 3년 내신 평균 1.88 등급을 받았다.학교 프로그램 적극 이용, 하고 싶은 분야 활동하며 강점 키우기고등학교 입학하면서 결심한 ‘관심 있는 분야,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어떤 학교와 과를 선택할지 모르니 그것을 위한 대비를 충실히 하자’는 나름의 목표대로 3년간을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 6곳을 다 다른 학교와 학과에 지원했지만, 자소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은 그가 3년 동안 자신의 강점과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했기 때문이고, 자신이 가진 열정을 그것을 통해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전형도 마찬가지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각기 처한 여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길을 어떻게 가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본인이 개척한 길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소개서의 밑거름이 되고 면접 때 학교생활과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한다.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해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가장 현명한, 후회 없는 선택은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에 최선을 다할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진로가 달라져도 괜찮으니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해 관심 가는 여러 분야를 탐색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열심히 노력했다면 어떤 길을 걸었든 간에 만족스러운 학생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