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견본주택 탐방]흑석뉴타운 센트레빌I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첫 일반분양 테이프를 끊은 것은 흑석5구역의 ‘동부센트레빌I’이다. 센트레빌I이 내놓은 견본주택 중 안방 발코니에 설치된 반투명 유리는 방문객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다. 사생활 보호에 관심 많은 수요자라면 안방 발코니 반투명창으로 발코니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주방 수납공간은 알찬 편이다. 주방은 조리강화형과 수납강화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층인 지상 1~3층은 기존 대피공간에 수납선반이 추가로 제공된다.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필요없는 경우 분양가에서 뺄 수도 있다. 거실의 안방쪽 벽은 서재형과 일반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재형을 선택하면 책을 꽂거나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족한 수납공간을 배체하는 효과도 있고 거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현관과 침실 수납공간은 부족한 듯해 보인다. 아파트 단지 주출입구에서는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 연결했다. 지상을 공원화 했으나 단지내 선큰가든 지하에는 1500㎡ 규모의 ‘센트레빌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과 컬처존으로 나뉘어 지며 휘트니스클럼,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실 및 락커룸, 독서실, 문고, 세탁실, 멀티룸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의 주간조명 전력은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아파트 외관에는 계절별로 다른 색을 적용시킨 옥탑부 LED 조명과 ‘센트레빌 컬러시스템’을 도입해 11개의 색을 입혀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지하3층, 지상9~20층 10개동 655세대 규모로 세워지며 그 중 167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24세대(일반분양 4세대), 84㎡ 391세대(일반분양 138세대), 114㎡ 126세대(일반분양 25세대) 등 중대형 위주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4만(59㎡)~1984만원(114㎡)로 2000만원에 육박한다. 흑석뉴타운 중 입지가 좋기 때문에 토지가가 다른 구역보다 비싼 편이다. 계약금 10%, 이자후불제로 전매제한이 없다. 2011년 3월 입주로 7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부동산 캘린더]7월 셋째주 이번주에는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흑석뉴타운의 첫 청약이 가장 관심을 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동산의 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흑석뉴타운과 청라지구(오피스텔)의 청약결과에 따라서 7월 시장분위기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6월 30일 롯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M4블록 ‘롯데캐슬’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82~162㎡ 498실로 구성되고, 2013년 2월 입주예정이다. 올해 청라지구에서 분양하는 사업장 중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다. 같은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B4블록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96~109㎡ 412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4월 예정이다. 7월 1일 동부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85~143㎡ 655가구로 구성되고, 이 중 1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3월이다. 같은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군포시 부곡택지지구 B-1·2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97~111㎡ 804가구로 구성되고, 이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0년 5월과 7월 예정이다. 이로써 2009년 상반기 분양시장은 마무리 됐다. 올해 상반기에 77곳 사업장에서 총2만8825가구가 공급됐으며 지난해 3분의 1 수준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세계]英 "일자리 거부하면 실직 연금 삭감"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 정부가 29일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 일자리나 직업훈련을 거부하는 청년층에게 실직 연금을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29일 하원에서 청년 실업대책과 주택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내년도 주요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내년도에 10억 파운드를 투입해 청년층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1년이상 실직상태에 있는 25살이하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나 직업훈련 기회를 적극 알선해주기로 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일자리나 직업훈련을 거부하는 청년에게는 실업 연금을 삭감하거나 연금을 몰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영국에서는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이 채용을 기피하면서 대학을 나와서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 실업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실업 연금에 의존해 아무런 취업 의지도 없이 생활하는 `청년 백수''가 늘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와함께 주택 공급 예산을 올해 보다 3배 가량 늘어난 21억 파운드를 투입키로 했다. 향후 2년간 잉글랜드지역에만 11만개의 집을 짓고 4만5천개의 건설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데 걸리는 기간을 2주로 단축하고 40~74세 국민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도 사업계획에 들어있다. 이에 대해 보수야당과 제2야당인 자유민주당은 내년도 총선을 앞둔 전형적인 선심성 정책이라며 집권 노동당의 정책을 비판했다. ofcours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30
- MBC건축박람회 2일 개막 MBC건축박람회 2일 개막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동아전람-제22회 MBC건축박람회’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9 타일·욕실산업전’과 동시에 개최되며 건축자재, 욕실산업, 인테리어, 건축정보, 건축 리노베이션, 조명, 조경, 가정자동화 및 보안방범, 전원주택 및 펜션산업전 등으로 구성된다. 400업체가 참가하며 4000개가 넘는 아이템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일에는 태양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목재산업 비전 등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문의 02-780-0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박태견 칼럼]위험한 신조어 ‘부자감세 빈자증세’(박태견 2009.06.29) 위험한 신조어 ‘부자감세 빈자증세’ 박태견 (언론인 ‘뷰스 앤 뉴스’ 편집국장) 최근 정부여당이 술-담배값을 올리기로 했다. 외형적 이유중 하나는 ‘국민 건강’이나,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국민은 없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같은 경우는 솔직하게 세수 펑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 밝히고 있다. 정부는 더 나아가 에너지효율이 낮은 가전제품 등에 ‘에너지세’까지 새로 만들어 붙이겠다 하고 있다. 이 또한 명분은 ‘에너지 절약’이나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 국민은 없다. 국민들은 정부가 말 그대로 세금을 더 걷기 위해 두 소매 걷고 나섰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세수 확충에 초비상이 걸린 것도 당연하다.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를 51조원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적자가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요즘 세금 걷히는 걸 보면 정부 예상보다 실적이 형편없다. 반면에 4대강 정비사업 예산이 급증하는 등 씀씀이는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 들어오는 건 덜 들어오고, 나가는 건 더 많으니 정부가 새로운 세금원 발굴에 혈안이 되는 것도 이해가는 일이다. 구체적으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추산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폐지, 소득세-법인세 인하, 다주택자 중과 폐지 등으로 이명박 정부 5년간 세금은 98조9천억원이나 덜 걷힐 전망이다. 술 담배세 인상, 에너지세 신설 반면에 지출은 크게 늘어, 4대강 살리기만 해도 공식예산 22조원에 앞으로 추가될 비용까지 합하면 30조원 이상이 들어갈 전망이다. 이는 당초 대선때 이명박 후보가 내건 한반도 대운하 예산보다 배나 많은 액수며, 게다가 100% 국민 부담이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세금을 더 거둬들이려는 대상이 서민-중산층이라는 데 있다. 정부는 내년에 2차로 소득세와 법인세를 대폭 인하할 계획이다. 정부는 재정이 예상보다 급속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금인하는 예정대로 밀어붙일 방침이다. 반면에 새로 술-담배에 붙는 세금을 올리고 에너지세를 신설하려 하고 있다. 이들 세금은 서민-중산층 몫이다. 그러니 세간에 ‘부자감세 빈자증세’라는 신조어가 급속 확산되며, 국민들의 대정부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이명박정부 재임기간중 재정적자를 최소한 재정균형으로 돌리겠다던 계획을 공식포기했다. 일각에선 빨라야 2015년이나 돼야 간신히 재정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란 비관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부가 술-담배에 눈독을 들이고 에너지세 신설까지 추진하기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가장 손대고 싶어하는 건 다름아닌 부가가치세다. 정부는 2007년에 부가가치세로만 41조원을 거둬들였다. 여러 세목 중 가장 세수규모가 크다. 정부는 최근 부가세 면제대상 대폭 축소 등 비과세 감면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장 부가세 세율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감면대상부터 대폭 줄여나가겠다는 얘기다. 문제는 정부가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호화업종에까지 부과세 감면 혜택을 남발했었다는 점이다. 한 예로 정부는 지난 3월 부가세 감면대상에서 제외하려던 호텔, 골프장, 예식장, 대규모 전문식당, 휴양시설 부속식당 등에 대해 향후 2년간 감면혜택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를 해주기로 했던 방침도 철회됐다. 경제관료들은 언제나 직접세인 법인세나 소득세 인상에 미온적이었다. 이유는 “조세저항이 너무 거세서…”였다.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 거대언론까지 동원해 융단폭격을 가하니 버틸 재간이 없다는 의미다. 때문에 이들은 간접세인 부가세 인상에 눈독을 들인다. 재정부 용역을 받은 한국재정학회의 보고서도 부가세 인상을 권유하면서 그 이유를 “상대적으로 조세저항이 적어서…”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언제나 간접세 저항이 더 무서웠다. 한번 폭발하면 그 누구도 걷잡을 수 없었다. 조선시대 등에 숱하게 목격됐고, 박정희 정권 말기에도 목격됐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체 조세에서 직접세보다 간접세 비중이 높은 나라로, 조세저항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정말 무서운 간접세 저항 선거를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은 간접세 인상 시도에 펄쩍 뛰고 있다. 그랬다간 가뜩이나 암운이 드리워진 향후 선거에서 궤멸하리란 우려에서다. 하지만 공개리에 세수 펑크 대안은 못내놓고 있다. 몰라서가 아니다. 사석에선 “날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4대강 살리기 등 토목공사를 대폭 축소하고, 내년부터 단행할 2차 법인세-소득세 감면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개리엔 못하고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용기가 없는 것이다. 이래선 정부여당의 앞길이 험난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인사청문회 앞둔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 적지 않은 기업인과 친분 유지 … 28억·9억대 아파트 2채 보유 청와대가 26일 국회에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제출하자, 천 내정자의 인물됨이나 재산내역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7년 10월 충남 논산에서 출생한 천 내정자는 일찍이 서울로 올라와 초중고를 나왔다. 교육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6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해 80년 졸업과 함께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2기 동기인 이준보 대구고검장과 김수민 인천지검장과는 경기고 동문 사이다. 김 지검장이 4년, 이 고검장이 2년 선배다. 연수원 시절, 가장 절친했던 이들은 이준범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박병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다. 얼마나 같이 어울려 다녔던지 연수원 3인방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모두 판사라는 것도 특색이다. ◆모 대기업 회장과 친분 두터워 = 검사와 판사로 길이 갈렸지만, 지금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초임 판·검사 때, 집을 돌아가며 했던 게임은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연수원 한 기수 아래인 이광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도 멤버였다. 이 전 회장은 “위·아래 사람과 등을 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난 친구”라며 “공안통이다보니, 지난 정권에서 밀려나 있었는데, 올초 수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올라왔을 때, 이제야 빛을 보게 됐구나하고 다들 생각했다”고 말했다. 검찰 내에서는 박영수 전 고검장(사법연수원 10기)이 단연 손꼽힌다. 박 전 고검장이 천 내정자의 됨됨이와 능력을 높이 사 후배 검사들 가운데 가장 아꼈다고 한다. 천 내정자 또한 박 전 고검장을 많이 따랐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깊었던지, 박 전 고검장의 지인들이 천 내정자의 지인으로 그대로 어어졌다. 현직 검찰 간부는 “천 내정자에 대한 호평은 서울고검 차장 시절에 선배 검사장들의 심기까지 살펴가며 모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는 또 박 전 고검장이 지인을 소개해줬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뛰어난 친화력은 법조계 인사를 벗어나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게 했다. 우선 거론되는 것이 영양 천씨 종친회다. 종친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천 내정자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명예회장), 천정배 국회의원(회장), 천용택 전 국정원장(고문), 천기흥 전 대한변협회장(고문), 천호균 (주)쌈지회장(수석부회장) 등과 친분이 있는 사이다. 적지 않은 기업인들과도 알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개발, H건설, A은행 임원진과 관계를 맺고 있고, 모 대기업 회장과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기업 회장이 혼주였던 결혼식에 천 내정자가 참석하기도 했다고 한다. 법조계 한 인사는 “천 내정자는 검찰 내 마당발로 유명하다”며 “기업인들과의 관계가 총장 직무수행에 영향을 준다면 문제”라고 강조했다. ◆채무 27억원 지인 등으로부터 차입 = 천 내정자는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요청안에서 올 4월 15억3631만원으로 등록했던 재산내역을 주택 구입 등으로 인한 채무 등으로 14억9489만원으로 줄어들었다고 공개했다. 천 내정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28억7500만원 실거래가)과 서초구 잠원동(9억1200만원 공시지가)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 잠원동 아파트는 4억원에 전세를 내놓았다. 흥미로운 것은 신사동 아파트를 모두 빚을 내 산 것이다. 지인으로부터 연 4% 이자에 8억원을 빌렸고, 천 내정자와 부인이 동생 등 친척으로부터 무이자로 8억원을 빌렸다. 또 은행으로부터 장기 모기지론으로 7억5000만원을 빌렸다. 무려 27억5000만원을 차입했다. 여기에 잠원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4억원도 포함돼 있다. 대검은 천 내정자가 지난해 6월부터 신사동 아파트(전세보증금 12억원)에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놓아 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시가 15억원 가량 되는 잠원동 아파트를 내놓았으나 아직 팔리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예금은 올 4월 등록내역보다 조금씩 감소했다. 천 내정자는 9993만원에서 8079만원, 배우자는 1억2795만원에서 9259만원으로 줄었다. 이 밖에도 천 내정자는 충남 논산시에 공시지가가 6010만원인 논을 보유하고 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양재역서 ‘토지·주택 역사자료 전시회’ 양재역서 ‘토지·주택 역사자료 전시회’ 서울 서초구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토지·주택 역사자료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으로 기록한 고문서나 고지도, 옛사진, 항공사진 등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지와 주택의 변천사는 물론 서초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진으로 본 과거 서초의 모습전’에서는 1950년대 말죽거리와 서래마을 풍경, 196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과 잠원동 나루터 모습, 1970년대 서초동과 방배동 일대 모습, 1980년대초 강남고속터미널 주변 풍경 및 1990년대 법조단지 전경 등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다. 서초구는 이번 전시에 앞서 같은 작품을 지난 5월엔 구청 로비에서, 6월엔 관내 초등학교에서 전시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고문서나 사진, 지도, 항공사진 등을 통해 우리고장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 남긴 귀중한 삶의 흔적이나 문화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사안마다 논란 제목 :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사안마다 논란 부제 : 분양가 상한제·국제학교 등 놓고 찬반 대립 … 경제자유구역 특수성 명확히 해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국제학교 개교 등을 놓고 상반된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더구나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부동산, 교육 정책과 맞물려 논의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안마다 대립으로 제자리걸음 = 경제자유구역 분양가 상한제 배제 추진은 지난달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3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결정됐다. 대표적인 지역이 인천 송도로 거론됐다.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은 26일 이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어렵더라도 이 법안은 경제자유구역을 위해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경제자유구역 분양가 상한제 배제가 주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어났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인천 송도의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할 경우 주변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도국제학교 개교 역시 입장이 엇갈리기는 마찬가지다. 당초 올 9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송도국제학교는 입학할 외국인 학생의 절대부족으로 운영업체가 손을 떼는 등 파행을 겪어야 했다. 결국 내국인 학생 비율을 외국인 학생의 30%에서 한시적으로 정원의 30%로 바꾸며 숨통이 튀었지만 또 다른 논란을 부르고 있다. 당초 외국인을 위해 만든 송도 국제학교가 자칫 내국인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김용우 전교조 인천지부 정책실장은 “연간 2000만원 이상의 교육비를 감당할 내국인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결국 송도 국제학교는 국내 부자만을 위한 귀족학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경제자유구역 넘어 전국 확산 우려 = 현재 경제자유구역 분양가 상한제 배제를 내용으로 한 주택법 개정안은 처리 전망이 불투명하다. 6월 임시국회 자체가 여야간 대립으로 공전하는데다 개정안을 시민단체와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 송도국제학교 개교는 일단 9월로 정해졌지만 교육과학기술부 심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며 “최근 입학요강을 학교측에 추가로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경제자유구역의 근본적인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두 가지 성격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다. 특정지역을 선정해 실험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한 후 전국에 확산시키는 역할과 일부지역에서 예외적인 시스템을 운영해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하는 역할이다. 문제는 선도지역론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이다. 일부 지역에서 시장경제 모델을 세우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킨 방식이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대해 우려하는 측은 이른바 ‘선도지역론’을 의심하고 있다. 현 정부가 처음엔 경제자유구역에만 허용을 추진하지만 이후 전국에 확산시키려는 의도를 깔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나 교육에 대한 우려는 크다. 자칫 공공성을 해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인천발전연구원 허동훈 박사는 “경제자유구역 제도를 하나 바꾸려면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정부부처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며 “결국 경제자유구역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이는 선도지역론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 박사는 “좋은 일부 모델은 전국에 확산시켜야겠지만 대부분은 외국인 투자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에만 제한하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8
- 금호, 대우건설 되판다 금호, 대우건설 되판다 대우그룹 해체 후 10년만에 … 조만간 매각 자문사 선정 대우그룹 해체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팔린 대우건설이 3년만에 새 주인을 찾아 나서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대우건설 인수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를 해결하지 못한 채 대우건설을 되팔기로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를 완전하게 해소하기 위해 계열사에서 분리한 뒤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6월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대우건설을 인수한지 만 3년만이고, 대우건설로는 2000년 모그룹 해체 이후 10년만이다. 당초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3의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부채 증가로 이어져 재무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제기되자 매각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매각 규모는 손실 최소화 및 인수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뒤 결정하게 된다. 인수자 사정과 시장 상황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 보유지분 39% + 경영권 △50% + 1주 △72%(투자자 39% + 그룹보유 33%) 전량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대우건설을 공개매각 하는 방안과 산업은행이 사모주식펀드(PEF)를 조성해 인수해주는 방안 등을 재매각 방식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에 따라 곧바로 대우건설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고, 주채권은행과 매각 방식을 협의해 공개 매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매각 일정과 방식은 시장 환경을 감안해 주채권은행 및 자문사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자로는 LG그룹과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효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관심 없다’며 일축하고 있지만 대우건설이 2006년부터 3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1위를 지켜왔고, 주택 및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권에 있기 때문에 인수 여부를 놓고 탐색전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부동산 침체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인수금액이 커 매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상황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10년간 수차례 위기를 겪어 왔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그룹 해체 이후 워크아웃과 금호아시아나그룹 피인수 등 이미 비슷한 과정들을 겪어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하반기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
- 견본주택 탐방 - 휵석뉴타운 센트레빌Ι 흑석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첫 일반분양 테이프를 끊은 것은 흑석5구역의 ‘동부센트레빌Ι’이다. 센트레빌Ι은 지하3층, 지상9~20층 10개동 655세대 규모로 세워지며 그 중 167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24세대(일반분양 4세대), 84㎡ 391세대(일반분양 138세대), 114㎡ 126세대(일반분양 25세대) 등 중대형 위주이다. 주변에 녹지가 많아 쾌적한데다 교통여건,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 분양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던 단지다. 안방 발코니에 설치된 반투명 유리도 방문객들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다. 신규 아파트 계약자들은 모든 발코니를 확장하더라도 안방 정도는 미니 정원을 조성하거나 이불 세탁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대로 둔다. 하지만 안방 특성상 사생활 보호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를 반투명 유리가 극복한 것이다. 수납공간이 동일 주택형 아파트에 비해 적은 점은 흠이다. 다른 건설사 아파트보다 현관이 좁은 편이다. 84㎡주택형의 현관의 경우 한면만이 수납장으로 쓰인다. 다른 아파트의 경우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을 채택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안방 드레스룸의 경우 114㎡의 경우 넉넉하지만 84㎡는 기본만 제공된다는 느낌이다. 화장대 대신 수납장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수납공간은 좁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주방 수납공간은 규모에는 놀라게 된다. 주방은 조리강화형과 수납강화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수납강화형의 경우 단순한 수납장이 아닌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층인 지상 1~3층은 기존 대피공간에 수납선반이 추가로 제공된다.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필요없는 경우 분양가에서 뺄 수도 있다. 거실의 안방쪽 벽은 서재형과 일반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재형을 선택하면 책을 꽂거나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족한 수납공간을 배체하는 효과도 있고 거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주출입구에서는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으로 연결했다. 지상을 공원화 했으나 단지내 선큰가든 지하에는 1500㎡ 규모의 ‘센트레빌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과 컬처존으로 나뉘어 지며 휘트니스클럼,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실 및 락커룸, 독서실, 문고, 세탁실, 멀티룸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의 주간조명 전력은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아파트 외관에는 계절별로 다른 색을 적용시킨 옥탑부 LED 조명과 ‘센트레빌 컬러시스템’을 도입해 11개의 색을 입혀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떳다방) 업자들이 명함을 분주하게 나눠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4만(59㎡)~1984만원(114㎡)로 2000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토지가가 다른 뉴타운지역에 비해 비싸기 때문이다. 그만큼 입지가 좋다는 이야기다. 개통예정된 9호선 흑석역과도 가깝고 용산, 노량진, 반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시공자가 선정된 흑석뉴타운 구역중 강남권과 가장 가깝다는 점도 높은 분양가의 원인이다. 계약금은 10%로 이자후불제 혜택도 있다.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곳이다. 2011년 3월 입주로 7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