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 자신감, 학습된 무기력 탈피시키는 역량 교육이 먼저다!” 2018년 7월 개원 이후 1년 반 만에 3배 규모로 확장 이전한 CBC수학학원은 개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학생 중심 교육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15여년 동안 강남과 노원에서 유명 강사로 활동하며 수학이 약한 학생들의 문제점을 연구, 역량 기반 교육이라는 독특한 커리큘럼을 창출한 이상협 원장과 중등부 김지원 원장을 만나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고등부목표 없이 표류하는 학생들, 소통과 시스템으로 변화시킨다!2015 개정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1세기 급속한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어야 하는가’로 교육의 초점이 전환되고 있다. 이상협 원장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 교육에 접목시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최근의 학생들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어떤 것이든 대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유튜브나 게임, 드라마 등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며 방향성 없이 표류하는 것이죠. 이러한 증상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해도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무기력이 학습된 결과입니다.”이같이 자기 효능감이 떨어져 있는 학생들에게 능동성을 부여하는 것이 수학교육의 첫걸음이다. 이 원장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해야 합니다.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과 양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모든 학생을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학습시키려고 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학생들이 명확한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이것이 가능하도록 CBC수학학원은 철저한 1대1 담임제를 원칙으로 학생의 역량에 맞춘 학습 진도, 학습량, 동영상 강의, 개인 취약 유형 극복을 위한 무제한 클리닉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단순한 강사가 아니라 학습 트레이너로서 신뢰 관계를 형성, 학생들이 수학 자신감을 찾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중등부체계적이고 심화된 중등수학 공부로 흔들리지 않는 고등 준비!고교 수학에서 한계와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중학교 때 개념과 논리를 배제하고 양적인 문제풀이 학습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중등부 김지원 원장은 “초·중등 때 암기와 스킬 위주의 유형 학습에 얽매이다 보면 논리와 사고력이 요구되는 고등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늦더라도 중2부터는 이 같은 무기력한 학습법에서 벗어나 장기기억 저장소에서 필요한 수학 개념을 자유롭게 꺼내올 수 있는 ‘인출훈련’을 시작해야합니다”라고 한다.CBC수학학원 중등부는 고등 수학까지 전체를 꿰뚫고 있는 전문 강사가 학생 개인별 플랜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실행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관리한다. 과제 채점관리를 담임강사가 직접하며 틀린 부분을 하나하나 찾아주고 본인들이 스스로 실수를 줄여가도록 코칭한다. 오답에 대한 동일 유형 무제한 제공, 동영상 강의 무한시청 등 학생이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확인학습을 시행하고 밀착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스터디카페형, 교실형, 독서실형, 클리닉형 4종류의 자습 공간!CBC수학학원에는 스터디카페형, 교실형, 독서실형, 클리닉형 등 스타일이 다른 4종류의 자습실이 있다.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재원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 원장은 “소수 정예로 개별 체크해주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습과 클리닉 장소가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지 않게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이전사유를 밝혔다. 학생 중심이라는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입시’가 아닌 ‘교육’을 하고자 하는 두 원장선생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3월부터 고등부 원장이 직강하는 중등탑반이 개강되고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냈던 수리논술반이 1월 1차 개강을 마무리하고 3월에 2차 개강을 한다.이전 위치 : 서울 노원구 중계로18길 13(S오일 주유소 뒤편) 삼하플라자 4층상담 및 문의 : 02-930-0303 2020-02-20
- 국권국어학원과 함께 새 학년 새 출발 Go Go~~ 새 학년의 시작이 코앞이다. 3월이 되면 특히 고교생의 경우 가장 먼저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기다린다. 이어서 이어지는 내신까지...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을 때다.지난 해 11월 발표된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중 하나가 서울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 권고다. 이에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준비 및 학교생활 계획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이렇듯 정시와 수시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없는 시점에서 우리 아이 국어교육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강력한 선택지 중 하나가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국권국어학원’이다.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과 꼼꼼한 관리로 학부모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며 성장해 온 국권국어학원의 신학년 대비 학년별 학습방향을 알아봤다.중3, 독서논술과 수능국어 수업으로 독해력과 국어의 기본기 다져중3 학생들 대상으로는 독해력과 문학에 대한 감각을 증진시키며, 문법에 대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한다.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줄 독서 논술수업은 독해력 향상에 더해 수능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킨다. 이와 병행하는 수능국어 수업(문학, 비문학, 문법, 한자성어)을 통해서는 탄탄한 국어의 기본기를 다지며, 이 기본기는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실시되는 클리닉에서 실제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내신 수업은 학교별 담당 강사의 철저한 자료 준비와 책임 관리 하에 이뤄지고 있어 확실한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고1, 고등국어의 기초 다지며 수능과 내신의 심화된 유형과 내용 대비고등학교에 진학해 처음 접하는 학평은 얼마나 효율적인 방식으로 학생들 개인의 약점을 보완하느냐가 1등급의 지름길이다. 더불어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국어 과목의 특성상 무엇보다 체계화된 일정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문학과 비문학 수업을 통해 달라진 고등국어에서의 기초를 다지고, 수능과 내신에서 여러 가지 심화된 유형과 내용을 대비한다. 또한 정규수업 외 모의고사 클리닉을 주1회 실시해 80분 동안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에서 시험을 본다. 이후 시험결과를 통해 파악된 학생 본인의 약점 부분을 오답분석표로 작성케 하며, 모르는 부분은 강사와 1:1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해결한다.5주씩 진행되는 학기별 중간, 기말 내신대비는 우선 각 학교의 출제 경향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진행되는 본격적인 내신 대비수업에서 내용 정리, 과제 관리, 내신 테스트, 개인별 오답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2, 내신대비는 학교별 완벽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별 맞춤강의 진행국어 전 과목에서 1학년 때와 비교해 훨씬 어려워진다. 따라서 하나의 ‘국어’ 교과서가 아닌 세부과목별로 과목에 맞게 집중 공략함이 필요하다.정규수업은 문학과 비문학 독서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문학은 시와 소설로 나누어 개념어를 바탕으로 작품 감상법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비문학은 제재별로 나누어 배경지식을 쌓고 지문독해훈련을 통해 어렵고 긴 지문을 준비한다.이후 1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한다. 2학년은 학교마다 선택교과가 다르다. 국권국어학원에서는 완벽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별 맞춤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담임 강사의 1:1 맞춤 질의응답과 매주 내신테스트 등 물샐 틈 없는 학습관리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보장한다.고3, EBS 수능특강 문제와 EBS 연계 문제 풀며 틈틈이 내신 대비3월 학평은 작년 수능과 6월, 9월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3월 학평 실시 이후 약점으로 나타난 부분은 11월 수능에서 그대로 나타날 확률이 높으므로 3월 약점에 대한 보완 수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화법 작문 문법(50%)/ 문학(25%)/ 독서(25%) 파트에서의 비중을 독서를 30%로 확대해 독서 유형 패턴을 익히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3월부터는 EBS 수능특강 문제와 EBS 연계 문제를 풀면서 틈틈이 내신을 대비한다.문의: 국권국어학원 02)935-6685 2020-02-20
-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진명여고)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교육동아리 활동으로 수업 시연까지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홍익표) 장유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에 교직 인·적성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종합격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도 미래인재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 수능에서도 제2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유진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꾸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고 가르치는 것도 신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교육동아리 ‘에두레’에 가입했다. 동아리 안에서 활동은 수업 시연, 사제편지 프로젝트, 교육감별 교육제도 알아보기 등 교육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했는데 유진 학생은 수업 시연 활동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 가장 자신 있었던 국어 과목을 선택해 시 부분의 수업을 구성했다. 진짜 교사가 된 것처럼 친구들 앞에서 수업 시연을 한 경험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자율동아리로는 시사 토론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활동했다.독서 활동과 동아리 활동 꾸준히 그리고 빛나게유진 학생은 독서 활동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교대 자체가 전 과목을 두루 살피고 있기 때문에 전 과목 골고루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노력했다. 1, 2학년까지는 1년 동안 각 교과 당 1권 이상, 유명한 교육 도서 5권 정도 읽는 것을 목표로 했다. 3학년 때는 거의 교육 관련 도서 위주로 책을 읽었다. 다양하게 읽기는 했지만, 나만의 주제를 선정해 그 주제에 부합하는 도서를 찾아 읽었다. 특히 다문화 교육, 4차 산업혁명과 교육, 진로 교육, 핀란드의 교육 등으로 나누어 다양하게 읽었다. 유진 학생은 교대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추천 도서로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창가의 토토>, <최고의 교육>,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을 꼽았다.영재학급수업과 봉사활동이 자소서까지 도움 줘유진 학생은 학교 안 활동 중에서 가장 의미를 둔 활동으로 영재학급 활동을 말했다. “100시간의 활동 시간을 꽉 채워 정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어요.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국어, 영어, 지리, 윤리를 주제로 돌아가며 수업이 진행되는데 일반 교과 시간에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을 배우고 활동하면서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았어요. 참여한 내용을 그때그때 파일에 정리해 놓고 나니 나중에 자소서에 쓸 심화한 내용이 아주 많아졌어요. 활동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끝난 후 잘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꼭 쓸 곳이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학교 윤리선생님과 함께 한 ‘심층논술면접 방과후’수업도 면접의 비중이 높은 교대시험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유진 학생은 교육 봉사 활동을 매주 1시간씩 꾸준히 3년을 지속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던 아이들과 유대감을 계속 쌓고 친해졌다. 봉사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은 늘 플래너에 잘 적어두었는데 자소서 쓸 때 메모했던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교육개혁도 필요하지만, 사회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육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교육 봉사를 통해 느꼈던 생각이었다.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저 하늘의 별을 잡자자기소개서는 고3 여름방학쯤부터 준비했다. 유진 학생은 처음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는 입시 카페나 자소서 책에 나오는 잘 쓴 자소서 사례를 몇 편 읽어보면서 감을 잡는 것을 추천했다. 문항별로 활동을 배치하고 활동 간 연결을 짓는 것이 전체 자소서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유진 학생은 특히 자소서 2번과 4번 항목에 교내에서 했던 심화한 활동과 진로와 관련된 심층적 탐구내용을 부각하려고 노력했다. 2번에 쓰고 싶은 활동이 분량 제한보다 많을 때는 녹여 하나로 묶거나 과감하게 빼기를 조언했다. 그러나 너무 좋은 소재라면 같이 묶는 것을 추천했다. 예를 들어 유진 학생의 경우 영재학급의 문학 활동-동아리 국어 수업 시연-좋은 국어 수업 고민-작가와의 만남까지 이런 식으로 여러 인상적이었던 활동을 하나의 주제로 묶었다. 유진 학생은 “당장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라도 일단 성적을 최대한 받아두었으면 좋겠어요. 성적이나 학벌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 공부해 아쉬움이 남지 않게 했으면 해요. 그러다 보면 분명 다양한 직종의 가슴 뛰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유진 학생도 고2 때 국어 선생님이 주신 포춘쿠키 속 소설 돈키호테에 나온 글귀인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저 하늘의 별을 잡자’를 마음속에 새기며 동기부여를 해 왔다. 2020-02-20
-
끊임없는 교육 개선으로 학교가 달라지다 환경이 달라지면 분위기가 바뀐다. 광문고가 그렇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한 목소리로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1985년 문을 연 광문고는 남녀공학 사립고로 학년 당 13개 학급 총 39개 반이며 한반 학생수는 약 27명이다.교사들 협업으로 학교 변화 리드“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은 교사들로 1:1학생 컨설팅, 영재반, 선택교과 시범학교 운영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입니다. 이 같은 노력이 쌓여 입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권영완 광문고 교장은 설명한다.강동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광문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란 슬로건대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광문고는 노후된 시설부터 싹 바꿨다.학생들이 하루 종일 앉아있는 낡은 책걸상과 사물함, 바닥재를 교체하고 교실에는 65인치 대형 TV를 설치했다.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학교도서관, 자습실도 깔끔하게 리모델링했으며 운동장에 잔디를 깔았다.교사들도 똘똘 뭉쳐 변화를 만들어 냈다. 진학지도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TF팀은 1:1 맞춤형 입시 지도를 뚝심 있게 해나가는 중이다. “진학 담당 교사들이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생기부를 심층 분석해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 입시의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생기부의 과목별 세특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은 충실히 보강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가이드합니다. 우리 학교가 학종에서 강세를 보이게 된 것도 이 같은 협업 컨설팅 덕분입니다”라고 이종수 교사가 덧붙인다.융합인재부 교사들은 토론, 다양한 특강,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고1 영재학급, 고2 스카이반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지도한다.“우리 학교의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국 고교의 우수 프로그램, 생기부 기재 노하우를 벤치마킹합니다. 광문고의 전통인 졸업생-재학생 멘토링도 효과가 큽니다. 전공 관련 정보, 공부법. 생기부 관리법, 입시 경험담, 멘탈 관리법 같은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이 학생들에게 자극을 줍니다.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 해주는 게 교사의 역활이지요”라고 차주원 교사는 말한다.-광문고의 차별화된 진학지도는 무엇인가요?“학종, 논술, 정시 중에서 선택과 집중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학생마다 다른데 그걸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1:1로 컨설팅해 줍니다. 주력할 전형이 결정됐으면 학생의 장단점을 보완해 3~11월까지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가이드합니다. 자소서 준비와 면접 대비도 오랜 시간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합니다. 매년 대학마다 달라지는 학종에 유연하게 대비하기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초청해 광문고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으며 보완해 나갑니다.”-광문고 입시 결과가 궁금합니다.“2020입시에서 의대 2명, 서울대 1명, 연대 2명, 고려대 9명, 카,포,디지,유 3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5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 2명, 시립대 4명 등입니다. (2월3일 기준) 서울 지역 및 지방국립대 수시 합격생은 146명입니다. 강동 지역 고교 가운데 우리 학교 ‘인서울’ 합격생이 가장 많지요. 2019입시에서는 의대 2명, 서울대 2명, 연대 5명, 고대 6명, 카,포,디지,유 3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2명, 교대 5명, 이대 2명, 육사 2명, 중앙대 1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2명, 시립대 3명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주요대 수시합격생 151명, 정시합격생은 29명입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 광문고 입시 결과와 교육 과정에 대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매년 11월, 상세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주목할 만한 합격생 사례 소개해 주세요.“내신 3등급 초반대 학생이 중앙대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비교과 활동과 다른 과목 내신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수학, 과학은 우수했습니다. 논술과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했는데 고3 때 과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력과 자소서에 수학, 과목의 강점을 잘 녹여낸 덕분에 학종으로 합격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고1 때부터 학종에 올인한 학생은 생기부를 탄탄하게 만든 덕분에 2등급 중반의 내신으로 서울시립대에 합격했습니다. 입시는 학생의 객관적인 포지셔닝을 분석해 디테일하게 전략를 짜 치밀하게 준비해야 성공합니다.”-고교학점제 시범학교로서 성과와 올해 계획이 궁금합니다.“2015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도입의 핵심은 학생 맞춤형 교육입니다. 지난해에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필수적인 교실을 확보하고 자율학습 공간을 별도로 만들며 하드웨어를 갖췄습니다. 또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해 소수 신청 과목도 최대한 개설하며 교과 시간표를 정밀하게 가다듬었습니다. 올해는 학생별로 학습 계획서를 받아 희망 전공과 연계해 1:1로 코칭하며 교과선택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국영수 일일평가를 진행합니다. 희망 학생에 한해 매일 점심시간에 20분씩 미니 평가를 하는데 지난해 고3 140명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컸습니다.” 2020-02-19
-
학종에 강세,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이끄는 학교 강동지역 대표 자사고로 탄탄히 자리 잡고 있는 배재고(학교장 고진영)는 선발효과(Input)보다 학교효과(Output)가 좋은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사들의 의기투합한 진학지도,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 합격생의 증가에 따라 선호도 높은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안정적으로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합격생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배재고는 예년에 비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낳았다. 다양한 교내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전공적합성을 꼼꼼하게 찾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대입 수시전형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2020학년도 수시 합격생의 경우 서울대 7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17명,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에 80명, 건대와 동국대, 홍익대 23명,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육사 등 특목대 합격생 10명, 의치한 8명의 합격생까지 더하면 159명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과 서울 주요대학에 합격했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실린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과 체계적인 활동, 전공과 연계해 진로를 모색해나가는 다양한 방법 등이 대입 학종전형 평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이 점차 줄어들고 정시의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작은 변화를 잘 따라가기 위해 배재고의 입시 준비가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시에 강세를 보이는 대입 합격률에 더해 수능성적을 잘 확보하기 위하여 정시 준비도 탄탄히 하는 방향을 더욱 모색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체계적인 진로진학로드맵을 이용해 대입지도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은 남학생의 특징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역시 배재인증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취하고 있다.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는 전공별로 의치한반, 공학반, 자연과학반, 인문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하여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우수해 대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학업역량과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토론형 국어수업과 프로젝트 수학수업, 논술을 대비한 수업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비교과 활동인 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간 진행할 독서목록을 교사가 먼저 공지를 한 후에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함께 하는 여러 토론을 통해 결과물까지 창출해 나가며 독서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배재고의 교내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두루 살피고 평가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교사 간 의기투합, 학생의 능동참여가 큰 힘 발휘학년별 담임교사를 비롯하여 과목별 교사들의 협업과 대입 분석 정보 교환에 대한 연구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들의 교수 학습법이 더욱 개선되고 수업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임 교사는 “교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입학경쟁률이 꾸준히 높고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에 스스로 신이 나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 전체 분위기가 함께 상승하는 분위기이다”라며 “학생들이 항상 교사에게 질문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 담임교사들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꾸준한 상담이 진로와 진학설계를 이끌어 대입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한다.2019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 합격자수,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자수(재수생, 중복합격 포함)대학2019학년도 대입 합격자수2020학년도 대입합격자수수시정시총합격자수시비고서울대94137서연고 38명연세대371014고려대1331617서강대55105서성한 44명성균관대2583329한양대961510중앙대19254422중경외시 36명경희대1110217한국외국어대413172시립대2465건국대, 동국대,홍익대, 19214023건동홍 23명특수목적대카이스트2, 포스텍 1, 디지스트1, 경찰대2, 육사2, 해사1 (총합격자 9명)지스트1, 포스텍1, 유니스트3, 디지스트2, 육사 3 (총합격자 10명)의치한136198 총원141112253159 2020-02-19
-
2021대입, 독학재수 & 예체능입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성공하자! 정시 추가합격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2021대입이 시작됐다. 2021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어디에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프로그램을 결정해야 할 시기이다. 처음부터 재수종합반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부담스럽다면 수원 스카이에듀학원의 독학재수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타 프로그램과 달리 수원 스카이에듀의 독학재수 프로그램은 재종반의 장점과 독학재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관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원 스카이에듀는 예체능입시에서도 차별화된 시스템을 자랑한다. 수원스카이에듀학원 차성원 부원장과 강호재 예체능입시컨설턴트를 만나 관리형 독학재수 프로그램과 예체능입시 다빈치반의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수원 스카이에듀 관리형 독학재수반 무엇이 다를까?수원 스카이에듀 관리형 독학재수반은 단순하게 자유롭게 독학을 하는 개념이 아니다. 학업 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고, 양질의 입시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독학재수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가장 큰 특징은 재수종합정규반의 학습관리 프로그램인 데일리리포트를 동일하게 제공받는다는 점이다. 데일리리포트는 단순하게 학생 자신이 알아서 적고 실천하는 개념이 아니다. 담임선생님이 매일 관리하며 학습 시간이 부족하거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상담을 통해서 지도, 관리한다.또한 스카이에듀 인강을 상담을 통해 수준에 맞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과목과 탐구과목 수강은 물론 여름방학부터 오픈되는 논술까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재종반의 모든 특강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외출로 인한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차 부원장은 “통상 파트 타임 선생님이 투입되는 독학재수 프로그램의 질의응답 시간 역시 수원 스카이에듀의 관리형 독학재수 프로그램에서는 재종반 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주며 관리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수원 스카이에듀의 관리형 독학재수반은 6불 원칙(실내대화, 이성교재, 전자기기, 흡연, 학습시간미달, 자리 이탈)과 데일리리포트 등 기본적으로 재종반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학생 관리와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예체능입시는 예체능을 가장 잘 아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예체능입시 역시 차별화된 시스템을 자랑한다. 수원 스카이에듀 강호재 예체능입시컨설턴트는 “최근 예체능 입시에서 성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수원스카이에듀의 예체능입시 다빈치반은 성적과 실기 부분에 대한 균형점을 유지하며, 입시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체능입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수원 스카이에듀 예체능반은 쿼트로(Quattro) 담임 체계로 운영된다. 즉, 일반적으로 재종반이 학과담임과 생활담임, 2명의 담임 체제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수원스카이에듀 예체능입시 다빈치반은 예체능 학생만을 위한 전문화된 입시전략, 학과담임, 과목담임, 학습전략실 등 한 학생을 책임지기 위해 4명의 담임이 관리한다.강호재 예체능입시컨설턴트는 “수원스카이에듀 다빈치반은 국어, 영어, 탐구 수업은 물론 예체능 입시정보, 미술활동보고서 관리와 컨설팅까지 모두 책임 관리하는 예체능학생만을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예체능입시는 예체능을 가장 잘 아는 학원에서 준비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은 오전에 주요과목 필수 수업을 듣고 오후에 자신의 수준과 취약점에 따라 탐구 선택 수업을 듣는다. 특히 수원 스카이에듀는 예체능학생들만을 위한 예체능 지원대학·학과배치표를 별도로 제작해 학생들이 정확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정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한다.한편,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은 재수종합반은 물론 관리형 독학재수반, 예체능입시 다빈치반 학생들에게 올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 쾌적한 자기주도학습관과 인강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편안하게 등원할 수 있도록 스쿨버스를 운영하며, 지하 1층에 자체 급식 시설을 운영,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한다.수원시 팔달구 권선로 733 2020-02-19
- 독학재수,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다. 독학재수, 요즘 학생들의 개인주의적 성향과도 잘 맞고, 재수를 결정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재수방법중의 하나이다. 저렴한 비용과 효율적인 강의구성, 인강을 이용한 시공간의 초월, 수업의 반복적인 수강 가능, 1타 강사들의 직강, 시즌에 맞는 강의자료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을 알아본다면 첫째,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연습 부족 및 본인의 실력 향상 정도 파악의 어려움 둘째, 인강의 시공간 제약으로 인한 수강 미루기 가능하고 셋째, 규칙적인 공부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생활리듬이 깨질 가능성이 많다. 또한 인터넷 기반으로 공부하다 보니 SNS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듦도 사실이다.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다른 친구들과 경쟁을 하지 않아 발전이 적을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학원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독학재수학원을 올바르게 선택하려면첫째, 시설이 제대로 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해서 다녀야 한다. 보통 독학재수학원은 대형 브랜드의 학원과 지역의 우수학원이 있는데 어떤 학원을 선택해도 상관이 없다. 다만, 시설이 어느 정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훨씬 재수생활에 도움이 된다.특히,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강의실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고, 독서실 같은 곳에서 모의고사를 치른다면 이것은 제대로 시설이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식사를 자습실 자기 좌석에서 한다면 이 역시 좋은 시설이라 하기 어렵다. 재수학원 하루 약 14시간을 생활하는 곳이다 보니, 청소를 매일 깨끗하게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 곳에서 1년을 지낸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다.둘째, 등, 하원 관리가 철저히 되는 곳이어야 한다. 학원에서 처음 상담 할 때는 모두 철저히 등하원 관리를 하며, 만약 학생이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퇴원조치를 한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재수학원은 특성상 모집시즌이 지나면 신입생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지각, 결석을 한다고 학원을 다니던 학생을 퇴원조치 시키는 학원 원장은 많지 않다. 학생들도 1~2개월만 지나면 그것을 알게 된다. 대충 아프다고 학원으로 문자 보내고 실컷 늦잠자고 학원에 지각하기 쉽다. 이럴 거면 학원이 필요한 이유가 없어진다. 학원의 수익을 과감히 포기할 결단성을 가지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하는 학원을 다녀야 재수를 성공할 수 있다.셋째, 논술 및 면접, 국어, 영어, 수학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온라인 수강만으로는 부족한 경우에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려 다른 학원을 다녀야 하는 학원이라면 시간 낭비가 심하고, 학원 바깥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오가게 되면 당연히 면학분위기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학원이라면 지속적으로 수능 때 까지 다녀서는 안 될 것이다.넷째, 대입 수시와 정시 전략을 함께 세워주는 학원이어야 한다. 대부분이 재수학원을 정시 위주로 돌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6번의 기회를 버려서는 안 된다. 또한 재수생의 경우에도 수시로 합격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정시 위주로 지도한다.다섯째, 모의고사를 다양하게 자주 볼 수 있어야 한다. 독학재수학원은 재수종합반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하다보니 학원장들이 비용을 아끼기 위하여 교육청 모의고사만 보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모의고사를 자주 보면 학생들이 점수에 민감해져 학원을 그만 두는 경우가 있어 월 1회의 모의고사만 보는 학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프렌차이즈 학원의 경우 자기 계열사에서 출제한 모의고사만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다양한 문제를 풀지 못해 실제 평가원 모의평가나 수능에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평을 볼 수 없는 학원이라면 재수학원이라고 볼 수 없으니 학원 선택에서는 과감히 배제해도 된다.여섯째, 학습이나 진학컨설팅을 하는 전문 강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국,영,수 질 답을 받아주는 강사는 있으나 컨설팅 강사가 없는 학원이 많은 편이다. 인건비 문제일 것이다. 많은 독학재수학원은 원장이 컨설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관리 부원장들에게 학원운영을 맞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컨설팅 경험이 많지 않는 강사가 지도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컨설팅 사이트의 검색결과만 그대로 읽어줄 경우, 어쩔 수 없이 유료컨설팅을 별도로 받는 경우가 생긴다.독학재수는 학원 선택이 아주 중요한다. 막연히 브랜드만 따라가지 말고 학원의 시설과 학습 분위기, 모의고사 실시여부, 컨설턴트의 전문성 등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일산재수학원 진짜공부입시학원대표 신동균문의 031-911-9705 2020-02-14
- 2021학년도 재수 전망 및 성공전략 오는 2월 17일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가가 이어지지만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합격을 했더라도 입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재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강남에서 재수는 ‘고4’라고 할 정도로 필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학생 스스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마음을 다잡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를 반복하기도 한다. 2021학년도 재수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어떻게 준비하면 재수에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봤다.참고자료 대성학원/종로학원/강남하이퍼 2021학년도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2020학년도 수능 지원 자료2020학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도 4만 명 이상 감소 예상2018~2020학년도 입시의 수능 지원자 현황을 보면 2019학년도에는 전체 1,397명이 증가했었다. 그렇지만 2020학년도에는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지원자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020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전체 548,734명으로, 전년 대비 46,190명이나 감소했다. 재학생은 무려 54,087명이나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오히려 6,789명이 늘었다. 이는 2019학년도 수험생이 더 많았던 영향도 있을 것이다. 2021학년도에는 2020학년도 수험생이 적기 때문에 졸업생 지원자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021학년도 대입에서도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수험생은 약 4만 명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9학년도에 비해서는 약 9만 명의 감소가 예상된다. 2년 연속으로 이렇게 수험생이 줄어드는 것은 예년에는 전혀 없었던 일이다. 그렇지만 대학들의 모집 정원은 큰 변화가 없으므로 재수에 유리한 환경이다. 전체 수험생이 감소하면 수능에서 상위 등급을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커트라인은 하락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입시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재도전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18~2020학년도 재학생 VS 졸업생 수능 지원자 비교 (단위: 명)구분2020학년도2019학년도2018학년도인원전년대비증감인원전년대비증감인원재학생394,024(71.8%)-54,087448,111(75.3%)3,237444,874(74.9%)졸업생142,271(25.9%)6,789135,482(22.8%)-2,050137,532(23.2%)검정고시 등12,439(2.3%)1,10811,331(1.9%)21011,121(1.9%)합계548,734-46,190594,9241,397593,527수능 체제 변화에 따라 재수생 학습 범위 조정해야2021학년도 수능은 2020학년도와 비교해 범위가 달라진다. 국어 영역은 2020학년도에는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3개 과목이었는데, 2021학년도에는 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 문학 4개 과목이다. 이중 ‘언어’는 ‘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만 포함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국어 영역은 범위 변화가 크지 않다.반면에 수학 영역은 교과 개편에 따른 수능 범위 변화가 크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의 경우 2020학년도에는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3개 과목이었는데, 2021학년도에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3개 과목이다. 과목명은 바뀌었지만 2020학년도의 미적분Ⅱ가 2021학년도의 미적분에 해당되고, 확률과 통계는 거의 그대로이다. 기하와 벡터는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기하와 벡터에 있던 일부 미적분 내용이 미적분으로 들어갔다. 수학Ⅰ은 2학년 1학기 과목으로 어려운 부분은 아니다. 수학 가형의 경우 학습량이 기존의 3/4 수준으로 줄어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반대로 인문계열 학생들은 학습 부담이 늘었다. 수학 나형의 경우는 2020학년도에는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3개 과목이었는데, 2021학년도에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3개 과목이다. 과목 수는 같지만 과목별로 매치되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학습량이 훨씬 늘어난다. 기존의 수학Ⅱ는 2021학년도에는 수학Ⅰ에 해당되는데 그동안 이과학생들만 배웠던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의 내용이 포함되었고 분량도 수학Ⅰ 전체 내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문과 재수생들은 이 부분은 전혀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학습 부담이 커졌다. 기존의 미적분Ⅰ은 수학Ⅱ에 해당되고 확률과 통계는 그대로이다.▒ 2021학년도 국어/수학 영역 수능 범위 변화수능 영역2021학년도2020학년도국어화법과 작문, 독서, 언어, 문학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수학 가형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수학 나형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과학탐구Ⅱ 응시자 더욱 감소 예상, 맞춤형 준비 전략 필요서울대가 수능에서 자연계열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과학탐구Ⅱ 응시자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2021학년도에는 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 재수생들과 고3 학생들은 교육과정 차이로 과학 교과 편성이 다르다. 이전 수능에서 과학탐구Ⅱ를 응시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과학탐구Ⅱ를 교과로 이수했고 수능 선택으로 이어진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현재 고3 학생들에게 과학탐구Ⅱ 과목은 고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선택과목이므로 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학생들은 수능에서도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대성학원 고은 상담원장은 “고3 학생들은 과학탐구Ⅱ 과목이 선택교과이므로 수능에서 선택하는 수험생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올해 대성학원 조기선발반 학생들을 보면 과학탐구Ⅱ 선택자는 더 늘었다. 과학탐구Ⅱ를 선택하면 서울대 가기는 더 쉬워질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서울대만 목표로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과학탐구Ⅱ를 선택한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맞춤형 케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2020학년도 과학탐구Ⅱ 과목별 응시자 수 추이학년도물리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2020학년도2,738명2,934명7,190명6,656명2019학년도2,925명3,153명8,493명8,083명2018학년도2,839명3,340명9,140명10,424명2017학년도2,902명3,603명14,283명10,084명* 자료 출처: 대성학원 재수성공전략 설명회 자료전국대비 주요 10개 대학 학생부종합·논술전형 비율 높아2021학년도 대입전형은 수시모집은 77.3%에서 77.0%로 축소되고 정시모집은 22.7%에서 23.0%로 확대됐지만 변화가 크지 않다. 학생부전형이 소폭 확대됐지만 이 또한 큰 차이는 없다. 단, 논술전형은 33개 대학이 선발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인원은 12,146명에서 11,162명으로 984명이나 줄었다.(강남서초 내일신문 922호 1월 30일자, ‘2021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화’ 기사 참고)그렇지만 전국의 전형별 모집 비율과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모집 비율은 보면 차이를 보인다. 강남대성학원 김원중 진학지도과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국은 42.3%지만 주요 10개 대학은 9.1%로 낮아진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0개 대학의 비율이 41.4%로 훨씬 높다. 논술전형은 전국의 모집비율은 극히 낮지만 주요 10개 대학은 12.9%로 높은 편이라 재수생에게는 아직까지 기회의 전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학년도 전국대비 주요 10개 대학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전형전국 모집 비율주요 10개 대학 모집 비율학생부교과전형42.3%9.1%학생부종합전형24.8%41.4%논술전형3.2%12.9%연세대와 고려대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관심 전형 목표 설정 필요연세 2020-02-13
- 누적 백지 테스트로 내신과 수능까지 과탐 완벽대비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에게 과학탐구는 국어나 수학만큼 중요하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의 경우 과탐은 수학(가)형과 반영비율이 같고, 경희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수학(가)형보다는 반영비율이 적지만 국어보다 과탐의 반영비율이 더 높다. 수시에서는 이과계열 지원 시 학생의 학습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과목이 된다. 중,고등부 과학 전문 학원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노한나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과탐 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개별교재와 진도로 스파르타식 수업 <일등급 플러스 과학 학원>의 수업은 1:3 개별맞춤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강의식 수업도 병행하지만 개별교재와 진도표에 의해 학생 각자에게 맞춘 수업이 진행된다. 무학년제는 아니지만 학습 진도와 수준이 비슷한 경우 위,아래로 1~2학년 정도는 섞여서 함께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고3의 경우 1:4로 레벨별 맞춤 수업이 진행되는데, 3등급 이상이면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주 1회 4시간 이상씩 수능 50점을 목표로 스파르타식 수업이 진행된다. 겨울방학 중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학기 중에는 심화문제를 다루면서 50점 만점을 목표로 학습한다. 이번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 만점자 및 1등급이 다수 배출되었다. 세밀한 상담 후에 시작한 5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이 1,2 등급으로 진입한 사례들도 적지 않다.고1,2의 경우 역시 1:3으로 학교별 내신과 수능수업이 진행된다. 고2 부터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이기에, 1학년의 경우 통합 과학 내신과 2학년 대비 과탐 한 과목을 자체 커리큘럼으로 접목시켜 효율적으로 완성시킨다. 내신과 동시에 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므로 교내 경시를 대비하는 학생의 경우 효율적인 학습법이 되고, 실제 수상자들이 배출되었다. 2학년 진입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는 효과도 있다.든든한 스펙의 과탐 강사진 최근 대치동에서도 과탐Ⅱ 과목의 강의가 많이 사라져 내신 성적을 관리해야 하는 학생들이나 수능 과탐 영역 Ⅱ과목 선택자들이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강사진은 과탐 8과목의 내신과 수능 강의가 모두 가능하다. 많은 학생들이 고1 때 처음 학원을 찾아왔다가 고3 수능이 끝나고 재도전의 시기까지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에 머무르는 이유다.강사 대부분은 대치동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성/메가스터디 모의고사 출제위원인 분도 있다. 여기에 포항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노한나 원장은 코네티컷 의대 박사와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원 경력까지 갖추고 있어 화학, 생명과학, 통합과학, 논술, AP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 때면 유학생들의 원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과탐 수업2021학년도 수능은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형태가 남아있는 형태이지만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단원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노한나 원장은 “수능 출제 범위가 바뀐 첫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함부로 꿀과목을 예상하면 안 됩니다. 교과서가 바뀌면서 기존Ⅰ의 킬러단원들이 빠진 과목도 있지만 Ⅱ의 내용이 Ⅰ으로 많이 이동했거든요. 올해는 특히 단원 구석구석 단단하게 학습해야 낭패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학,과학이 단기간에 습득되지 않는 과목인 만큼 처음 시작할 때 학습 습관과 사고력 훈련이 중요합니다. 촉박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단기 속성식의 학습법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선행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저학년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릴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문의 02-558-5337 2020-02-13
-
2020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허수영(봉일천고) 학생 정시 비중을 높이는 입시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대학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을 짜는 것 역시 변함없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중학교 때 역사교사라는 진로 목표 확정해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수능 시험점수 자체보다는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을 해왔는지가 중요하다.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1로 합격한 봉일천고 허수영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진로 목표를 역사교육으로 잡고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초등학교 때 사설 역사캠프에 참가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중학교 때 역사 선생님을 통해 역사교사를 꿈꾸게 됐다. “역사 수업마다 재미있게 역사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제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합격 비결을 묻는 질문에 허 양은 진로의 일관성을 꼽았다. “면접을 볼 때 저는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역사 분야를 희망했다는 점과, 제 생기부가 역사 교사라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고 학교에서도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수시 6곳 중 서울대 포함 5곳에 합격해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허수영 학생은 서울대 역사교육과(기회균형), 고려대 역사교육과(학교추천2, 농어촌),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농어촌),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역사교육전공(고교추천), 연세대학교 사학과(일반) 등을 지원했고 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 합격했다. 고교 내신 등급은 1학년 1.07, 2학년 1.21, 3학년 1학기 1.0으로 통합내신 약1.1을 받았다. 수능 시험에서는 국어 1등급, 수학 3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1등급, 사회탐구 1.5등급을 받았다. 고교에서 받은 상은 총 42개로 교과우수상을 비롯해 과학이슈찬반논술대회, 융합토론대회,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등을 꼽았다.역사와 교사라는 두 가지 테마로 동아리 활동 이어가역사교사라는 확고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잡은 허수영 학생은 고교 3년간 역사와 교사를 주제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했다. 1학년 때는 교사 동아리에 들어가 교사가 되는 과정과 교사의 역할, 자질 등을 배웠고, 2학년 때는 한국사 동아리에 가입해 위안부, 독도 등 다양한 역사 캠페인에 참여했다. 3학년 때는 역사탐구토론반에 들어가 역사 지식과 견해 등을 갈고 닦으며 역사를 바로 보는 자신만의 눈을 기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자율동아리로는 3년 내내 교육봉사 동아리 일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아동들에게 주말반 수업을 했다.학교서 배운 내용 집에서 ‘말하면서’ 복습해1.0에 가까운 내신 성적을 유지해온 공부 비결을 허수영 학생에게 물어보았다. “‘말하면서 하는 공부’가 저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 생각해서 3년 내내 그렇게 했어요.” 그는 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을 빠짐없이 필기해두었다가 집에 온 후 책을 펼쳐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말하면서 복습했다고 한다. 그렇게 여러 번 스스로를 가르치듯 반복하고 나면 자신이 마치 선생님이 된 것처럼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을 흐름에 따라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하니 여러 개념을 한데 엮어 문제로 출제하는 내신 시험에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수능과 내신공부를 어떻게 병행했는지에 대해 허수영 학생은 내신공부와 수능이 결을 달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학년 때까지 따로 수능 준비를 하지 않고 내신 공부에 집중해온 그는 3학년이 되어서도 내신 공부에 충실한 것이 수능 공부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한다. “수능과 내신을 따로 공부한다기보다는, 하나의 공부를 하는데 학교 시험과 수능 시험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평가한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능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인터넷기사 웹소설 종이책 등 다양한 텍스트 많이 읽기를어릴 적부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 읽기를 즐겨했다는 허수영 학생은 후배들에게도 어떤 방식으로든 많은 텍스트를 읽으라고 권한다.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를 읽든, 좋아하는 웹 소설이나 종이책을 읽든 접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글을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글을 많이 읽을수록 어떻게 글을 다듬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자신의 언어생활이 보다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텍스트 읽기를 통해 가깝게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멀게는 사고의 깊이를 더하며 텍스트에 담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202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