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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2018년을 부탁해!” 운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차문진)은 지난 3월 31일 학생 자치조직 연합 발대식 “2018년을 부탁해!”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버저비트’, 청소년기획단 ‘Hi5’, 역사바로알기 ‘역지간g’, 댄스동아리 ‘BLOOMS’, 스포츠동아리 ‘챌린지Y’, 역사동아리 ‘사색’, 청년기획단 ‘무한청춘Y’ 등 총 7개의 동아리가 참여했다. 자치조직 인준식과 회원 선서 등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함께 ‘동아리 Food대첩’이 열렸다. 각 동아리 학생들은 요리 주제에 따라 서로 협동하며 제한시간 내 기발한 요리를 만들고 즐기며 유쾌하고 의미 있는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2018-04-12
- 우리 동네 벚꽃 명소가 어디지~? 진해 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이름만 대면 내로라할 만한 벚꽃축제에 한번쯤 가보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서 혹은 인파에 치일까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숨은 벚꽃 명소들이 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고양 파주에서는 남부지방보다 조금 늦게 개화해 4월 15일 전후로 벚꽃이 만개한다고 하니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벚꽃 나들이를 떠나보자. 전국 단위 축제장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온 세상이 벚꽃 천지로구나’라고 느낄 만큼 내 머리 위 하늘을 온통 벚꽃으로 장식해주는 우리 동네 벚꽃 명소를 찾아 소개한다. 1. 일산호수공원“벚꽃 터널 아래서 산책해요”도심 속에서 봄의 전령을 느끼기에 가장 손쉬운 곳은 단연 일산호수공원이다. 호수를 둘러싸고 곳곳에 벚꽃나무 길이 조성돼 있으며 간간이 홀로 서 있는 벚나무도 그 연분홍의 화사함을 한껏 자랑한다. 벚나무 옆에서 싱싱한 연두빛 가지를 드리우는 버드나무도 벚꽃과 조화를 이루어 봄의 싱그러움을 더한다. 산책길에 여유로이 걷거나 달리면서 혹은 자전거를 타면서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해도 좋겠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해 벚꽃뿐 아니라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이용시간 오전 5시~ 오후 10시(4~10월)문의 031-909-90002. 원당종마목장길“벚꽃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요”원당종마목장은 과천 경마장의 경주마들을 키우고 교육시키는 곳으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다. 서삼릉 공원과 인접해 있어 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나무들이 즐비하다. 드넓은 목장을 배경으로 곳곳에 벚꽃나무들이 피어있고 탁 트인 시야에 벚꽃나무 동산이 눈에 들어온다. 건강한 말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감상하며 봄의 계절감을 실감할 수 있다. 원당종마목장에는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과 승마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다. 원당종마목장을 둘러본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인 서삼릉공원에 들러 잠시 역사유적을 답사해도 좋겠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12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동절기 오후 4시까지)문의 02-509-1682 3. 행주산성“한강 내려다보며 벚꽃을 감상해요”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벚꽃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산성 입구에서 역사공원까지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벚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어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주차장에도 벚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다. 여의도나 호수공원처럼 즐비한 벚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개나리와 진달래 목련 철쭉 등 여타의 꽃나무와 함께 벚꽃의 어우러짐을 감상할 수 있다. 산성이니 만큼 드넓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덤이다. 벚꽃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벚꽃의 아름다움을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문의 031-8075-46424. 오두산 통일전망대“벚꽃 비 맞으며 통일 한국 그려요” 매년 많은 이들이 찾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파주시의 벚꽃놀이 명소 중 하나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은 25년 이상 된 15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난 뒤에는 통일전망대에서 평화통일과 안보에 대한 역사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 전시관에서는 3D 입체 영상으로 북한에 있는 각종 역사유적지를 감상할 수도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내려오면 근처 성동리와 헤이리 마을에서 식사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주말은 오후 6시까지)문의 031-945-31715. 마장호수 흔들다리“벚꽃 바라보며 흔들다리 건너요” 지난 3월 29일에 개장한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감악산 흔들다리에 이어 국내 최장의 길이로 드넓은 호수와 근처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장호수 초입의 3Km구간은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한 뒤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건너보자.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함과 동시에 마장호수를 감싸고 있는 연분홍과 초록의 봄이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마장호수에는 카누와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시설과 오토캠핑장,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카페 전망대, 자연생태 학습장 등이 조성돼 있어 벚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위치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문의 031-943-39286. 파주출판단지“펼치는 책장마다 벚꽃잎이 후두둑”서울 경기권에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주출판단지 곳곳에는 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벚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출판사 북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들고 벚꽃거리를 걸으면 어디선가 벚꽃잎이 날아들지도 모른다. 파주출판단지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서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는 1단지에 이어 2단지로 확장되면서 영화사 거리를 포함해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이 봄에는 가로수 옆 벤치에 앉아 흩날리는 벚꽃잎을 맞으며 책장을 넘기고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해도 좋겠다. 위치 파주시 문발로 312문의 031-955-0001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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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강남서초 고교 탐방 | 개포고등학교 진로설계지원부 지하철 구룡역 인근에 자리한 개포고등학교(교장 이관배)는 1학년 때부터 3년간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진로진학지도로 대입 수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학교다.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의 큰 성과는 아니지만 내실 있는 진학 준비와 체계적인 진로 교육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개포고등학교 진로설계지원부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와 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중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매년 의ㆍ치ㆍ한ㆍSKY 50~60여명 진학조용하지만 내용 있는 진학 실적 개포고등학교(이하 개포고)에서는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SKY대학에 진학한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의ㆍ치ㆍ한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를 합하면 수치는 50~60여명 정도로 늘어난다.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53명으로 37%에 달했다. 처음 언론에 알려진 개포고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는 7명이었지만 실질 등록자수는 1명이 늘어 8명이 되었다.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4명씩 고르게 진학했다. 우리나라 최고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 카이스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합격생들도 있다. 이른바 ‘설카포’ 진학생까지 포함하면 11명이나 되는 셈이다.교육특구라는 강남서초 지역에서도 서울대 진학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있고, 의ㆍ치ㆍ한의대가 강세인 학교에서도 이공계 최고 대학인 ‘카포디지유(KAIST, POSTECH, DGIST, GIST, UNIST)’ 합격생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개포고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는 “진학을 쫓기보다 진로를 탐구하다 보니 내용 있는 3년의 프로그램을 설계하게 되고, 그 결과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만족할만한 성과가 따라오게 되었다”고 평했다. 설카포에 진학한 학생 대부분은 개포고등학교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수행한 학생들이다.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진로사람책’ 사업 확대개포고만의 강력한 수시 활동 프로그램으로 안착개포고는 작년 한 해 동안 교육부의 ‘진로사람책’ 1호 시범학교였다. ‘진로사람책’은 진로체험지원 교육기부사업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지닌 사람이 ‘사람책’이 되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꿈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강의와 대화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한다. 한 명의 멘토를 만나는 학생의 수는 5명을 넘지 않는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하루에 2명씩, 총 4명의 멘토를 만나게 된다. 이과학생 중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단순히 의사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도 만나고, 병원 행정담당도 만나면서 의약계열 직업을 가졌을 경우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꿈꾸는 진로 외에 그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들까지 폭넓게 탐색할 수 있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고 올해도 5월이면 좀 더 확대된 ‘진로사람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개포고의 진로교육은 개인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로학습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생 선택에 의해 진행되는 ‘만남-체험-탐구-나눔’ 4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 구조다. 학생들은 ‘진로사람책’을 통해 진로를 ‘만나게 된다’. 다음은 진로를 ‘체험하는 단계’. 각 동아리를 통해 학생 스스로 체험처를 찾고 어떤 내용으로 체험을 할 것인지 스스로 설계한다. 선배들이 개척한 체험처를 활용할 수도 있고, 새로운 체험처를 발굴할 수도 있다.학생들의 체험은 다시 봉사로 이어진다. 진로를 ‘나누는 단계’다. 봉사처 역시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다. 교사가 꿈인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봉사를 통해 진로체험을 한다. 2012년에 시작해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오래된 활동이다. 어떤 학생들은 장애우들을 만나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병원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각자 다양한 경험과 느낌들을 얻고 조금씩 성장한다.남은 것은 진로를 ‘탐구하는 과정’. 학생들은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탐구(주제탐구, 소집단 탐구 등)활동을 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긴다.학년별 나선형 과정으로 설계된 학년 맞춤 로드맵 교육과정고3 교사 중심의 담임 진로진학컨설팅 운영개포고의 진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년별로 구분되어 따로 진행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년별 학생들의 진로발달에 따라 학생들은 적합한 진로과업을 수행하게 된다.1학년 대상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구체화하고, 희망 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부터 진학설계까지 원 스톱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비전캠프가 제공된다. 학생들은 1년간의 결과물을 갖고 1학년부 주관의 12월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활동을 관리한다. 2학년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는 단계다. 1학년 때의 진로설계에 따라 활동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월 4주간 진학-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진행되고, 그 마무리로 12월 2학년 주관의 진학역량 경진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학관리를 점검한다. 3학년은 결실의 단계로 대학 진학 이후의 비전까지 생각한다. 3월 진로 로드맵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5월 진로 ‘Do Dream’ 발표대회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비전을 선포한다.이러한 학년별 체계화된 과정은 1~2학년 동안 진로를 만나고 체험하고, 탐구하고, 나누었다면 3학년은 그 모든 내용을 진학 준비와 연계한다. 그러한 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를 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이런 과정이 개포고에서 유지·발전되는 것은 선·후배 간 집단상담 진로 멘토링를 통하여 진로설계 노하우가 전달되기 때문이다.2~3학년 선배들은 3월에 개포고의 진로설계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5월, 10월경에 후배 및 동료들과 진로 멘토링 봉사를 진행한다. 정동순 교사(진로설계지원부장)는 “학생들은 진로를 찾아 3년간 활동을 했지만 그 안에 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독서 등이 다 녹아 있어 저절로 진학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진로를 쫓으면 진학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라고 설명한다.개포고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활동을 돕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도 다양하다. 진로진학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활동을 연구하고 전 교사와 연구 결과를 나눈다. 그중 하나로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담임 진로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공립학교의 특성상 순환 근무를 하게 되고 입시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니, 공부하며 진학지도를 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때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컨설팅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스터디 형태로 진행된다.▒ 개포고등학교 학급ㆍ학생 수1학년10개 반총 198명2학년-이과 5 개 반(112명)-문과 5 개 반(138명)총 250명3학년-이과 5 개 반(153명)-문과 6 개 반(201명)총 354명MINI INTERVIEW2018학년도 고1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안효익 교사(교무기획부장)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어떤 과목 선생님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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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셀렉트 브랜드 호텔’ 최근 글로벌 호텔 기업들이 셀렉트 브랜드(Select Brand) 호텔로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셀렉트 브랜드 호텔은 기존 특급호텔들의 세컨드 브랜드로 차별화된 개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숙박뿐만 아니라 레스토랑과 라운지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모임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강남·서초 지역의 셀렉트 브랜드 호텔을 모아봤다.신사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지난 3월 30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199개의 객실을 갖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을 오픈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지하철 신사, 압구정 역 근처에 위치해 서울 내의 관광 명소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호텔 근처에 있는 K-Star 거리는 K-Pop 팬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강남의 비즈니스 구역, 청담 명품거리, 뷰티 클리닉은 물론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 그리고 카페들로 잘 알려져 있는 가로수길과도 인접해있다. 모던하면서 실용적으로 디자인돼 레저 또는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두 가지 타입의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총 199개의 스타일리시한 객실에는 49인치 울트라 HDTV, 무료 와이파이, 에그 체어 그리고 편안한 수면을 위한 포포인츠 침대가 갖춰져 있다.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에볼루션’은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한 뷔페 및 단품 메뉴를 제공한다. 프라이비트 다이닝 룸은 가족모임 또는 비즈니스 식사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 커피, 와인, 스낵 등이 준비되어 있는 라운지 앤 바는 늦은 시간까지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또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브랜드의 ‘베스트 브루’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지역 맥주를 소개하고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시그니처 디쉬 등을 선보인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03(신사동 587-21)역삼동 ‘신라스테이 역삼’, 서초동 ‘신라스테이 서초’‘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로,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한다.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 공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로비는 ‘사람이 모여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자유로운 분위기이며, 객실에는 특1급 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와 고급 어메니티인 AVEDA 제품을 비치해 품격을 높였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테마 관광이 가능하다.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거리, 코엑스몰 등 강남의 대표 쇼핑 지역과 5분 거리에 있으며, 청담 명품거리, 도산공원 일대, 논현동 먹자골목, 교보타워 사거리 등 강남의 핫 플레이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총 306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는 조식과 런치 뷔페를 상시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서초’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금융, IT, 유통 등 첨단 비즈니스 산업이 밀집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각종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인접해 있다.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규모 행사에 알맞은 다양한 미팅 룸, 최대 7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장기 투숙 고객 라운지 등 편안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총 305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조식과 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는 라운지 바로 운영된다.●위치 역삼-강남구 언주로 517(역삼동 675-3) / 서초-서초구 효령로 427(서초동 1339-1)청담동 ‘알로프트(Aloft) 서울 강남’‘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은 국내 최초의 알로프트 브랜드 호텔로, 쉐라톤, 웨스틴, W호텔 등을 운영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미드 마켓(Mid Market) 호텔 브랜드이다. 도시적인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공간과 테크놀로지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비즈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호텔이다. 알로프트 호텔은 브랜드 포인트인 ‘음악’을 통한 고객들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라이브 앳 알로프트’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층 ‘누크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다른 포인트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카드 키 대신 핸드폰으로 객실 문을 열 수 있는 ‘키리스(Keyless) 체크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프로그램(Pet Friendly Program)’인 ‘알프’와 아이들을 위해 객실 내 키즈 텐트를 설치해 주는 ‘캠프 알로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736(청담동 131)삼성동 ‘L7 강남’지난해 12월 롯데호텔이 테헤란로에 오픈한 ‘L7 강남’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과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L7호텔’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강남지역의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과 뷰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 및 공간을 디자인했다.지상 27층 규모의 ‘L7 강남’은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객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과 같은 합리적인 객실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비트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는 도심 속 파티 공간으로 제격이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져 있어 여성을 위한 동화 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스튜디오 스위트’에는 둘만의 영화관이 되어 줄 대형 TV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해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9층에 위치한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비트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며, 10층의 다이닝바 ‘플로팅’에서는 도심의 풍경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415(삼성동 142-41)논현동 ‘글래드 라이브 강남’대치동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GRAD HOTELS)’는 2014년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강남지역에는 2016년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 2017년에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를 오픈했다. 2018-04-12
- 이대목동병원, 경찰 수사 마무리에 따라 사과와 개선 대책 발표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사고에 관한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4월 9일 이화의료원은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환자안전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 반성하고 책임 물어이대목동병원은 사고 직후 전 경영진이 사퇴한 이후 운영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다가, 3월 6일에야 문병인 의료원장과 한종인 병원장이 취임함으로써 정상적인 경영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문병인 신임 의료원장은 “이번 사고를 환자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계기로 삼아 시설 개선은 물론 진료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환자가 가장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생아 중환자실 전면 폐쇄를 포함한 이화의료원의 이번 대책은 안전을 위한 물적 개선 뿐 아니라 조직 개혁, 교육연구 강화, 안전문화 혁신 등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우선 병원 전반에 걸친 시설 보강 및 신생아 중환자실, 항암조제실, TPN(Total Parenteral Nutrtion: 총 정맥 영양) 무균조제실 등의 시설 개선, 신생아중환자실 전 병실 1인실 설계 및 음압·양압 격리실 설치, 신생아 전담 의료진과 간호사의 확충, 약물의 조제, 보관, 투약, 재고 관리에 이르는 절차의 표준화 작업 등을 위해 올해에만 50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고 예방, 감염관리 등을 전담하는 ‘환자안전부’를 신설하고, 10년 동안 연간 10억 원을 투입하는 ‘이화스크랜튼 감염교육·연구센터’를 올해 5월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다음은 종합개선대책과 함께 발표한 사과문 전문이다.[유족 및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문]최근 저희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너무나 큰 상처와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관련된 의사와 간호사가 구속되었고, 원가를 절감하려고 한 병의 영양제를 나누어서 투여하는 잘못된 관행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는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저희 교직원은 참으로 비통하고 죄송한 심정입니다. 병원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이를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환자안전과 감염 관리에 대해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교직원 모두는 통렬한 반성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유족의 슬픔을 가늠조차하기 어렵겠지만 그 아픔에 최대한 공감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필요한 모든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아픔을 일회성 사고로 흘려보내지 않고, 환자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의료계에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또한 유사한 사고가 그 어느 곳에서도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대책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이것이 하늘나라로 간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사죄라고 생각합니다.먼저 신생아 중환자실을 전면 폐쇄하고, 신생아 중환자실은 물론 병원의 전반적인 환자안전 체계를 재점검하고 원점에서 출발해 가장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습니다. 그 성과를 국민께 확인시켜드린 후 신생아와 관련된 진료를 재개할 것입니다. 내외부를 망라하는 전문가들과 지혜를 모으고, 선진 병원들의 사례를 참고해 시설, 진료 절차, 교육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별도의 기금을 투입하고, 이화스크랜튼 감염교육·연구센터를 만들겠습니다.존스홉킨스병원을 비롯한 세계적 병원들도 치명적인 사고를 계기로 삼아 근본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듯이, 저희도 안이했던 과거를 냉철하게 돌아보고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환골탈태하겠습니다.사고 발생 후 저희 의료원은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더욱 큰 고통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번 사태가 종결되어 관심이 멀어진다 해도 저희는 항상 마음의 빚으로 생각하며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2018. 4. 9.이화의료원 교직원 일동 2018-04-12
- 2019학년도 고교입학 기본계획 및 외고입시 대비법 올해 서울시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이 3월 29일 발표되었다. 결국 특목(외고/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가 동시에 입시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전국선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하나고, 서울지역 자사고와 외고·국제고에 진학하려는 중3 학생은 일반고와 같은 시기인 12월 10~12일에 원서접수를 하게 되며, 합격자발표는 12월 28일에 있게 된다. 일반고 지원은 작년과 동일하다. 1단계 서울시 전체에서 2개 학교 지원(20%배정), 2단계에서 거주지 학군학교에서 2개교 지원(40%배정), 3단계에서는 자사고, 외고 불합격자들과 같이 포함하여 학교를 배정한다.외고·국제고는 지원자의 중학교 영어 내신성적을 절대평가로만 반영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고입 재수생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미리 ‘임의배정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자사고 등에 불합격하면 3단계 전산추첨을 통해 서울지역에서 모집정원이 차지 않은 일반고 등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3단계 포함 추가배정은 ‘통학여건(대중교통 30~40분 정도)’이 고려되므로, 외고·자사고 등 불합격자를 ‘거주지와 상관없이 거리가 먼 일반고에 강제 배정한다’는 일부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목동지역의 학생인 경우 인접학군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마포구, 강서구까지가 배정지역으로 해당된다. 또 외고·국제고 신입생 선발 1단계에서 중2, 3학년 영어 내신성적 반영 방식을 모두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중2 영어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중3 영어 성적은 9등급제 상대평가로 산출해 반영했다. 공립 특목고인 서울국제고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정원의 30%인 4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사회통합전형의 일부를 ‘서울지역 기회균등전형’으로 전환해 자치구별로 1명씩 총 25명을 뽑는다. 이러한 선발방식은 타지역도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외고는 아직도 갈만한 학교인가?외국어고는 당연한 말이지만 인문사회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이다. 이공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이 회고의 명성에만 현혹되어 진학을 결심하면 입학 후 진로설정에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외고는 이제 예전처럼 진학실적이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물론 예전에 비해선 진학생의 숫자가 줄었는데 이것은 예전에는 이공계열도 진학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이젠 인문사회계열만 진학하는 관계로 자연적으로 진학생수가 줄어든 것이다. 고교유형별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학교당 평균 합격자수는 영재고, 전국권자사고, 외고 순이다. 서울지역 외고 중에는 대원외고가 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개 외고전체의 합격생 중 수시비율은 67.9%로 나타나 수시에 강한 면을 보여주었다. 특히 명덕외고는 수시 21명 정시 7명의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시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아직까지는 외고나 국제고가 단연 최고의 학교이다. 외국어와 관련한 교과 및 비교과의 우수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각종 교내 경시, 동아리 등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수시 대비 시스템을 이들만큼 잘 갖춘 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2019학년도 외고입학전형 세부사항외고입학전형은 1단계에서는 교과내신으로 1.5~2배수를 추리며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선발한다.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2, 3학년 영어 성적 모두 성취평가 수준(A, B, C, D, E)을 적용하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와 사회 교과의 성취평가 성적을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외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최소한 영어·국어·사회 성적은 절대평가로 “A”를 유지해야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수능성적을 생각하면 수학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경영·경제학과나 금융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특히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1단계에 합격해야 2단계 면접을 볼 수 있다. 너무 비교과활동에 신경을 쓰다보면 자칫 1단계에서 탈락할 수 도 있으니 내신관리는 필수이다. 외고는 전국권 자사고와는 달리 1, 2학년 생기부에서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고교 측에서 볼 수가 없다. 즉 가장 중요한 과목별 능력을 과목선생님이 아닌 다른 사항에서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고는 전국권 자사고와는 달리 행동특성종합의견과 창체활동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자소서 작성 및 면접대비법서울권 외고는 공통면접문항이 없고 자소서와 생기부 기반의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특히 자소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소서는 자신만의 장점 중 생기부 내에 기재되어 있지는 않은 점들과 자신의 진로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 실행했던 구체적인 활동 등 자신만의 스토리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장점을 PR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만의 특징적인 독서이력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러한 독서이력으로 지식의 발전성과 향후 진로에 대한 준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면접관들은 말 잘하는 학생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논리성과 인성을 차분하게 보여주는 지원자를 좋아한다. 만일 외고진학을 꿈꾸는 학생이 있으면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모의면접을 많이 해보기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어떤 학생들은 평소에는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다가도 이런 긴장된 환경에서는 얼어서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지 못해 면접을 망친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에겐 무엇보다도 모의면접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올해 외국어고·국제고의 경쟁률은 작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외고·국제고 지원하는 학생들은 특별히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사회 과목의 내신성적도 관리를 잘해야 1단계 통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고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원드린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4-12
- ‘봄나물’로 한 상 가득… 맛도 영양도 최고 마트에 수북하게 쌓인 향긋한 봄나물을 보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진다. 겨우내 대지의 영양분을 가득 품고 이른 봄에 수확하는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춘곤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냉이, 달래, 쑥, 취나물, 두릅, 미나리 등 재료도 무궁무진한 봄나물 요리 현장을 찾았다.입맛 살리는 봄 추천 메뉴이제 막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한 봄꽃이 식탁에 올랐다. 연분홍 진달래를 살짝 얹은 화전은 완연한 봄의 맛이다. 겨우내 기다리다 쑥~ 올라온 여린 봄나물은 잎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낸다. 제철 산나물을 이용한 봄 요리 강좌가 지난 4월 3일 오후 1시, 국제선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열렸다.발우공양을 할 때 외우는 오관계인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건강을 유지하는 약으로 삼아…”를 읊은 후 도림 스님의 ‘한국의 사찰음식 역사’에 대한 강의가 시작된다. 이후 제철 재료인 봄나물을 이용한 곰취 쌈밥과 미나리 초회, 머위 무침, 진달래 화전 만들기 시연이 있은 후 회원들의 요리 실습과 품평회로 마무리됐다.첫 번째 시연 요리는 ‘곰취 쌈밥’이다. 불린 쌀로 고슬고슬 밥을 짓고 끓는 물에 데친 곰취를 펴놓고 밥을 올리고 쌈장을 바른 뒤 여미듯이 싸면 곰취 쌈밥이 완성된다. 불교에서 금하는 다섯 가지 재료인 오신채(마늘·파·부추·달래·흥거)를 쓰지 않고 오롯이 자연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맛을 낸다.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데 맛이 있고, 먹고 나면 건강해졌다는 느낌마저 들게 만든다. 그래서 채식에 관심이 있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주로 사찰음식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사찰음식은 조리법도 간단해 주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도록 양념을 제한한다. 특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 버섯, 들깨, 날콩가루 등의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음식의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식재료 또한 제철에 나는 나물 등을 이용해 싱싱함을 살렸다. 나물의 드레싱 맛을 좌우하는 것은 잘 발효된 장과 감칠맛을 내는 채수물이다. 채수물은 표고버섯과 무, 다시마에 쓰다 남은 채소를 넣고 끓이면 된다.강의를 맡은 도림 스님은 “봄나물 요리 드레싱에 된장과 채수물, 효소액을 넣어 겉절이를 만들면 샐러드와도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이 난다”며 “이렇게 만들면 봄나물의 영양분도 99% 챙길 수 있어 채소 본연의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되고 소화도 잘 된다”고 덧붙였다.천연양념·발효음식·제철 재료 이용지난 2011년 4월 문을 연 향적세계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사찰음식 전문교육관이다.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천연양념과 발효음식, 제철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다룬다. 초급(12주)·중급(12주)·고급(12주) 과정이 있으며 전 과정을 수료하면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응시자격이 부여된다.한편 향적세계는 종로구 우정국로 56, 발우공양 5층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미니 인터뷰도림 스님“제철 식자재로 건강하게 만들어요”제철 식자재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건강하게 먹는 것을 목표로 하며 좀 더 건강한 음식이 무엇일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와서 주로 배웁니다. 음식을 먹는 마음가짐과 음식 속에 담긴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어요.강순구 회원“나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요”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알게 됐습니다. 채수물을 이용해 맛을 내고 마늘과 파를 넣지 않고 간장과 들기름만으로 나물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재미 삼아 시작했는데 자격증반까지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채미효 회원“같은 것으로 만들어도 다른 느낌 나요”평소 요리를 할 때 시중에 판매하는 양념장을 사용하는데 채소만 가지고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냉이로 된장국을 끓였는데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천연 재료의 맛이 느껴져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은 것으로 만들어도 다른 느낌이 나요. 고미자 회원“채식의 다양한 조리법 배워요” 알레르기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꿨습니다. 평소 알지 못했던 조리법도 배우고 제철 재료만 가지고도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다양한 조리법을 배우는 것이 기분 좋아요. 손님을 초대해도 손색없이 채소만 이용한 요리법도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유근희 회원“고구마순 김치, 가지나물 반응 좋았어요”인스턴트 양념으로 요리를 했는데, 여기 와서 마늘을 넣지 않아도 김치가 담가지는 것에 놀랐습니다. 초급반 때 배운 것을 모두 식구들에게 요리해줬는데 고구마순 김치, 가지나물이 제일 반응이 좋았어요. 인천 문학동네에 10월에 선센터가 완료되면 일할 계획입니다.도미니크 회원“뭐든 열심히 요리하고 싶어요”스위스에서 왔습니다. 여수엑스포에서 템플스테이를 했는데 거기서 맛본 사찰음식의 첫 느낌이 좋아서 배우고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채소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뭐든지 배우고 있습니다. 고급 과정을 거쳐 자격증 과정도 공부하고 싶어요.● 우리 동네 문화센터 봄 요리 강좌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목동점 ‘봄 영양요리 만들어가기’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영양요리 만들어가기’ 강좌를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하 1층 3강의실에서 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새우젓 양념을 곁들인 돼지고기와 호박구이, 꼬들꼬들 오이장아찌, 낙지 불고기 덮밥, 감자전과 모둠 채소 무침 등이다. 이마트 문화센터 목동점 ‘봄 향기 가득! 곤드레밥과 달래장’이마트 문화센터 목동점에서는 일일강좌로 ‘봄 향기 가득! 곤드레밥과 달래장’을 4월 20일 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6천 원이며 수업 참석자 전원에게 샘표 일편단심 들기름(200ml)과 연두순(320g)를 증정한다. 수강신청은 4월 19일까지다.홈플러스 문화센터 목동점 ‘가족건강 지킴이! 천연 발효음료’홈플러스 문화센터 목동점에서는 ‘가족건강 지킴이! 천연 발효음료’ 강좌를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한다. 식초부터 효소까지 발효 원리 이해(이론), 천연식초 만들기, 과일 효소(청) 만들기/딸기청·금귤청, 발효 효소 만들기(미나리 효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신세계아카데미 영등포점 ‘오징어 오이무침과 바지락 시금칫국’신세계아카데미 영등포점에서는 일일특강으로 4월 23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오징어 오이무침과 바지락 시금칫국’ 강좌를 연다. 강좌는 1인 1조로 진행되지만, 참석인원에 따라 조 인원 배정에 약간 변동사항 있을 수 있다. 수강 기간은 4월 23일까지며 수강료는 1만 2천 원, 교재/재료비는 1만 3천 원이다. 롯데문화센터 김포공항점 ‘이기주의 건강밥상’롯데문화센터 김포공항점에서는 3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기주의 건강밥상‘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7시 두 타임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조갯살 달래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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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인터뷰_정율사관 곽정율 원장 지난 3월 모평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대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와 모의고사 점수를 점검, 수시와 정시의 유불리를 따져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구체적으로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은 “매년 상당수 중위권 학생들이 적성고사전형으로 서울과 경기권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며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서울·경기권 대학 진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는 등급 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인 만큼 합격이 쉽지 않다”며 “적성고사전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실질 내신 반영률 미미, 4~6등급대 중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2019학년도 대입수시 적성고사전형은 12개 대학에서 4639명을 모집한다. 서울권 3개 대학(삼육대, 서경대, 한성대), 경기권 7개 대학(가천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세종시 소재 2개 대학(고려대, 홍익대)에서 적성고사로 학생을 선발한다.적성고사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은 보통 60% 정도이다. 하지만 실질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이는 적성고사 1~2문항으로 극복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성적 때문에 적정고사 준비를 주저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적성고사는 문항 수에 비해 시험시간이 짧아 시간 안배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난이도 상승에 따라 시험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고, 실제 전체 문제를 풀지 못해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곽 원장은 “보통 적성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이 4~6등급대, 모의고사 성적은 평균 4~5등급대로 공부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반복 복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적성고사전형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신속한 문제 분석 후 정확한 답 도출 능력 필요… 철저한 복습 “필수”곽 원장에 따르면 중위권 학생이 적성고사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첫째, 학원에서 공부한 양으로 합격한다고 착각하면 절대 안 된다. 적성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평소 학습량이 적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하는 공부 양이 굉장히 많다고 착각할 수 있다. 그래서 내심 ‘이 정도 공부하면 합격하겠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합격선에서 경쟁하는 학생들은 평소 2~3등급을 받아왔던 학생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수업 후에 철저한 복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당연한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둘째, 적성 전형에 ‘올인’하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것은 모든 수시 전형에 해당된다.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합격한다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겠지만,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수시 전형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곽 원장은 “적성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정시와 병행해야 한다”며 “최근 대부분의 대학 적성고사의 경향이 수능형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의 방향만 잘 잡는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수시 전형은 전략적으로 잘 사용하면 분명 정시 성적 보다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다면 수시와 정시를 모두 망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때문에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이며 전략적인 방법을 선택해야만 치열한 2019학년도 대입 성공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정율사관학원은 5월 수시 시즌을 맞이해 <적성고사 대비 특강반>을 5월 7일 개강한다. 정율사관학원은 스터디 플래너 관리와 병행하여 복습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정시와 적성고사전형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2018-04-11
- 지금 논술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 누가 논술을 준비하는가 3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고 나서 학생들마다 각자 다른 마음일 것입니다. 열심히 해서 그만큼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이 끝까지 유지되길 바라면서 불안한 마음이고,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불안한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입시는 성적과 상관없이 입시가 끝날 때까지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과정입니다.고3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3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4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고3 수험생이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학생부 교과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3학년 1학기 내신평가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중간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 2학년 때 내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 수시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다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내신을 준비하면서도 합격권에 불안하게 걸쳐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입시까지 6개월여 남게 됩니다.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기간은 4개월 앞으로 다가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기대할 수 없다면 방법은 두 가지만 남습니다. 정시와 논술.2019학년도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기준을 볼 때, 논술전형 인원의 비중은 전체의 약 18% 정도입니다. 정시비중이 30%가 채 안 되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비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내신 성적과 크게 관계가 없고(6-7등급 이하가 아니라면), 최저기준충족이 없거나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1학기 중간고사와 3,4월 모의평가 후에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학생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논술의 시작논술전형은 대학별 고사로 대학별 출제경향과 의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당락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지망하는 학교와 학과의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적인 연습이 필수입니다. 논술은 성적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경향에 맞추어 개별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출제경향과 자신의 논술수준을 맞추어보는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답안 분량(300자~1000자 이상)에 따라 자신이 어떤 글을 더 잘 구성하는지도 따져보아야 하고,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글에 장점이 있는지 아니면 분석에 장점이 있는지 고려해서 학생에게 유리한 유형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대학별로 공통으로 출제하는 유형(요약하기, 비교하기, 적용하기)의 기본적인 학습과정에서 학생의 장점을 발견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논술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논술전문강사의 도움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논술의 당락은 논술실력이 좌우대학에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반영을 최소화하면서 논술전형을 유지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논술전형은 전형의 특성상 논술실력이 당락의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특히 2019학년도에 연세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논술성적을 70% 반영하던 작년과 달리 100% 반영하기로 했습니다(대학별로 논술성적을 50~100%까지 반영합니다).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반영비율은 크더라도 내신등급간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1등급에서 4,5등급 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교과와 비교과를 반영하더라도 실제 당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을 처음 시작할 때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걱정하는 부분은 논술을 위한 배경지식이나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은 논술을 시작하는 모든 학생이 마찬가지입니다. 논술에 출제되는 논제와 제시문은 고교과정을 반영하지만 글을 읽고 글을 쓰는 형식의 시험은 모두에게 낯설게 다가옵니다. 따라서 논술은 낯선 유형의 시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논술시험에 적응한다는 것은 대학의 논술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대부분 대학은 대학별로 출제유형을 고정하여 대학의 의도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수험생은 논술 출제 유형에 따른 답안 작성에 필요한 기초적인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고, 대학별로 강조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답안에 두드러지도록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0여개 대학의 출제유형을 학생이 혼자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논술전문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필요한 항목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김경성 부원장고려대 철학과 졸한맥국어학원 2018-04-11
-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 속으로 정자동에 위치한 수호 갤러리에서는 제9회 수호 작가 공모전 당선 작가들의 개인전이 열린다.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노재림 작가의 개인전이, 4월 9일부터 23일까지는 최선주 작가의 개인전이 이어진다.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호갤러리의 새봄맞이 전시회를 소개한다. 노재림 작가 최선주 작가열정적으로 작품 활동 하고 있는여류 작가들 작품 선봬첫 번째 전시회의 주인공인 노재림 작가는 “이번 9회 수호공모전에 당선되면서 3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개인전은 예전에 작업했던 동전 시리즈와 2년 동안 작업한 ‘virtual imagine’ 시리즈 23점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설명과 개최 소감을 함께 전했다.동전 시리즈는 동전이라는 소재를 통해 경제의 투명성과 관련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가의 해설에 따르면 동전 안에 들어있는 이미지가 대변하는 순수와 동심을 표현한 것으로 병속 동전과 새는 초현실을 의미하고 흰 새는 희망을 대변한다.그의 이어지는 신작 ‘virtual imagine’ 시리즈에서는 작가만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선반 속 상상의 세계가 표현된다. 주로 등장하는 동물, 특히 새는 순수와 희망을 염원하며 바이올린과 플루트는 마음 속 치유와 행복감을 대변하는 소재로 쓰였다. 작가는 “작품 속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일상 소재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9회 수호공모전 당선 작가 릴레이 전시4월 9일부터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인전을 여는 최선주 작가의 작품들은 마치 캔버스에 써 내려간 한 편의 서정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해온 사물들을 메타포로 하여 시각적 시적표현을 하였다”면서 “내면의 무의식적인 세계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각각 나름대로 상상 속 내러티브를 펼치는 것을 유도해 내고 싶었다”고 개인전 작품들의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으로 10년 간 작업해 온 방식에서 조금 벗어났다. 작가 노트를 통해 지극히 개인적이고 솔직한 감정의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수호 갤러리 이지수 대표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위로받고 감동과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시명전시기간관람시간위치문의비고노재림 개인전3/23~4/7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토 오전11시~오후5시(일요일, 공휴일 휴무)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스타파크 2층, G-24031-713-0287무료관람(6시 이후 방문시 전화문의 요망)최선주 개인전4/9~4/23 2018-04-09